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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 18,185편 ◑20703

은총을 아는 사람(사무엘하 9장 1절~8절) 처음 목차로 돌아가기    은총을 아는 사람(사무엘하 9장 1절~8절) 다윗이 가로되, 사울의 집에 오히려 남은 사람이 있느냐. 내가 요나단을 인하여 그 사람에게 은총을 베풀리라 하니라. 사울의 종 하나가 있으니 그 이름은 시바라. 저를 다윗의 앞으로 부르매 왕이 저에게 묻되, 네가 시바냐. 가로되, 종이 그로소이다. 왕이 가로되, 사울의 집에 남은 사람이 없느냐. 내가 그 사람에게 하나님의 은총을 베풀고자 하노라. 시바가 왕께 고하되, 요나단의 아들 하나가 있는데 절뚝발이니이다. 왕이 저에게 묻되, 그가 어디 있느냐. 시바가 왕께 고하되, 로드발 암미엘의 아들 마길의 집에 있나이다. 다윗 왕이 사람을 보내어 로드발 암미엘의 아들 마길의 집에서 저를 데려오니 사울의 손자 요나단의 아들 므비보셋이 다윗에게.. 2024. 9. 8.
이 매임에서 푸는 것(누가복음 13장 10절~17절) 처음 목차로 돌아가기    이 매임에서 푸는 것(누가복음 13장 10절~17절) 안식일에 한 회당에서 가르치실 때에 십팔 년 동안을 귀신들려 앓으며 꼬부라져 조금도 펴지 못하는 한 여자가 있더라. 예수께서 보시고 불러 이르시되, 여자여 네가 네 병에서 놓였다 하시고 안수하시매 여자가 곧 펴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지라. 회당장이 예수께서 안식일에 병 고치시는 것을 분내어 무리에게 이르되, 일할 날이 엿새가 있으니 그 동안에 와서 고침을 받을 것이요 안식일에는 말 것이니라 하거늘, 주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외식하는 자들아 너희가 각각 안식일에 자기의 소나 나귀나 마구에서 풀어내어 이끌고 가서 물을 먹이지 아니하느냐. 그러면 십팔 년 동안 사단에게 매인 바 된 이 아브라함의 딸을 안식일에 이 매임에서 푸는 .. 2024. 9. 8.
은혜로 주신 자녀(창세기 33장 1절~11절) 처음 목차로 돌아가기    은혜로 주신 자녀(창세기 33장 1절~11절) 야곱이 눈을 들어보니 에서가 사백 인을 거느리고 오는지라 그 자식들을 나누어 레아와 라헬과 두 여종에게 맡기고 여종과 그 자식들을 앞에 두고 레아와 그 자식들을 다음에 두고 라헬과 요셉은 뒤에 두고 자기는 그들 앞에서 나아가되 몸을 일곱 번 땅에 굽히며 그 형 에서에게 가까이 하니 에서가 달려와서 그를 맞아서 안고 목을 어긋맞기고 그와 입맞추고 피차 우니라 에서가 눈을 들어 여인과 자식들을 보고 묻되 너와 함께한 이들은 누구냐 야곱이 가로되 하나님이 주의 종에게 은혜로 주신 자식이니이다 때에 여종들이 그 자식으로 더불어 나아와 절하고 레아도 그 자식으로 더불어 나아와 절하고 그 후에 요셉이 라헬로 더불어 나아와 절하니 에서가 또 가.. 2024. 9. 8.
지혜를 얻으라(잠언 4장 1절~9절) 처음 목차로 돌아가기    지혜를 얻으라(잠언 4장 1절~9절)  아들들아, 아비의 훈계를 들으며 명철을 얻기에 주의하라. 내가 선한 도리를 너희에게 전하노니 내 법을 떠나지 말라. 나도 내 아버지에게 아들이었으며 내 어머니 보기에 유약한 외아들이었었노라. 아버지가 내게 가르쳐 이르기를 내 말을 네 마음에 두라, 내 명령을 지키라, 그리하면 살리라. 지혜를 얻으며 명철을 얻으라, 내 입의 말을 잊지 말며 어기지 말라, 지혜를 버리지 말라, 그가 너를 보호하리라. 그를 사랑하라, 그가 너를 지키리라, 지혜가 제일이니 지혜를 얻으라. 무릇 너의 얻은 것을 가져 명철을 얻을지니라. 그를 높이라, 그리하면 그가 너를 높이 들리라. 만일 그를 품으면 그가 너를 영화롭게 하리라, 그가 아름다운 관을 네 머리에 두겠.. 2024. 9. 8.
도리어 기쁨이 되리라(요한복음 16장 16절~24절) 처음 목차로 돌아가기    도리어 기쁨이 되리라(요한복음 16장 16절~24절) 조금 있으면 너희가 나를 보지 못하겠고 또 조금 있으면 나를 보리라 하신대 제자 중에서 서로 말하되, 우리에게 말씀하신 바 조금 있으면 나를 보지 못하겠고 또 조금 있으면 나를 보리라 하시며 또 내가 아버지께로 감이라 하신 것이 무슨 말씀이뇨 하고 또 말하되, 조금 있으면이라 한 말씀이 무슨 말씀이뇨. 무엇을 말씀하시는지 알지 못하노라 하거늘 예수께서 그 묻고자 함을 아시고 가라사대, 내 말이 조금 있으면 나를 보지 못하겠고 또 조금 있으면 나를 보리라 하므로 서로 문의(問議)하느냐.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는 곡하고 애통하겠으나 세상은 기뻐하리라. 너희는 근심하겠으나 너희 근심이 도리어 기쁨이 되리라. .. 2024. 9. 8.
만민이 기도하는 집(이사야 56장 1절~8절) 목차로 돌아가기만민이 기도하는 집(이사야 56장 1절~8절)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너희는 공평을 지키며 의를 행하라. 나의 구원이 가까이 왔고 나의 의가 쉬 나타날 것임이라 하셨은즉, 안식일을 지켜 더럽히지 아니하며 그 손을 금하여 모든 악을 행치 아니하여야 하나니 이같이 행하는 사람, 이같이 굳이 잡는 인생은 복이 있느니라. 여호와께 연합한 이방인은 여호와께서 나를 그 백성 중에서 반드시 갈라내시리라 말하지 말며 고자(鼓子)도 나는 마른나무라 말하지 말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나의 안식일을 지키며 나를 기뻐하는 일을 선택하며 나의 언약을 굳게 잡는 고자들에게는 내가 내 집에서, 내 성 안에서 자녀보다 나은 기념물과 이름을 주며 영영(永永)한 이름을 주어 끊치지 않게 할 것이며 또 나.. 2024. 9. 8.
믿음을 더하소서(누가복음 17장 5절~10절) 처음 목차로 돌아가기    믿음을 더하소서(누가복음 17장 5절~10절) 사도들이 주께 여짜오되 우리에게 믿음을 더하소서하니, 주께서 가라사대 너희에게 겨자씨 한 알만한 믿음이 있었더면 이 뽕나무더러 뿌리가 뽑혀 바다에 심기우라 하였을 것이요 그것이 너희에게 순종하였으리라. 너희 중에 뉘게 밭을 갈거나 양을 치거나 하는 종이 있어 밭에서 돌아오면 저더러 곧 와 앉아서 먹으라 할 자가 있느냐, 도리어 저더러 내 먹을 것을 예비하고 띠를 띠고 나의 먹고 마시는 동안에 수종들고 너는 그후에 먹고 마시라 하지 않겠느냐, 명한대로 하였다고 종에게 사례 하겠느냐, 이와 같이 너희도 명령 받은 것을 다 행한 후에 이르기를 우리는 무익한 종이라 우리의 하여야 할 일을 한 것뿐이라 할지니라. 예수님의 제자들은 주권을 빼.. 2024. 9. 8.
복음의 확증(로마서 5장 5절~11절) 목차로 돌아가기복음의 확증(로마서 5장 5절~11절) 소망이 부끄럽게 아니함은 우리에게 주신 성령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 마음에 부은 바 됨이니 우리가 아직 연약할 때에 기약대로 그리스도께서 경건치 않은 자를 위하여 죽으셨도다. 의인을 위하여 죽는 자가 쉽지 않고 선인을 위하여 용감히 죽는 자가 혹 있거니와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 그러면 이제 우리가 그 피를 인하여 의롭다 하심을 얻었은즉 더욱 그로 말미암아 진노하심에서 구원을 얻을 것이니 곧 우리가 원수 되었을 때에 그 아들의 죽으심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으로 더불어 화목되었은즉 화목된 자로서는 더욱 그의 살으심을 인하여 구원을 얻을 것이니라. 이.. 2024. 9. 8.
사랑하는 자와 사랑받는 자(갈라디아서 4장 12절~20절) 처음 목차로 돌아가기   사랑하는 자와 사랑받는 자(갈라디아서 4장 12절~20절) 형제들아, 내가 너희와 같이 되었은즉 너희도 나와 같이 되기를 구하노라. 너희가 내게 해롭게 하지 아니하였느니라. 내가 처음에 육체의 약함을 인하여 너희에게 복음을 전한 것을 너희가 아는 바라. 너희를 시험하는 것이 내 육체에 있으되 이것을 너희가 업신여기지도 아니하며 버리지도 아니하고 오직 나를 하나님의 천사와 같이 또는 그리스도 예수와 같이 영접하였도다. 너희의 복이 지금 어디 있느냐. 내가 너희에게 증거하노니 너희가 할 수만 있었더면 너희의 눈이라도 빼어 나를 주었으리라. 그런즉 내가 너희에게 참된 말을 하므로 원수가 되었느냐. 저희가 너희를 대하여 열심 내는 것이 좋은 뜻이 아니요, 오직 너희를 이간 붙여 너희로 .. 2024. 9. 8.
열매맺는 생활의 비결(요한복음 15장 1절~8절) 처음 목차로 돌아가기   열매맺는 생활의 비결(요한복음 15장 1절~8절) 내가 참 포도나무요 내 아버지는 그 농부라. 무릇 내게 있어 과실을 맺지 아니하는 가지는 아버지께서 이를 제해 버리시고 무릇 과실을 맺는 가지는 더 과실을 맺게 하려 하여 이를 깨끗케 하시느니라. 너희는 내가 일러준 말로 이미 깨끗하였으니 내 안에 거하라. 나도 너희 안에 거하리라. 가지가 포도나무에 붙어 있지 아니하면 절로 과실을 맺을 수 없음 같이 너희도 내 안에 있지 아니하면 그러하리라.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니 저가 내 안에, 내가 저 안에 있으면 이 사람은 과실을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 것도 할 수 없음이라. 사람이 내 안에 거하지 아니하면 가지처럼 밖에 버리워 말라지나니 사람들이 이것을 모아다가 불.. 2024. 9. 8.
살아 있는 말씀(히브리서 4장 12절~16절) 처음 목차로 돌아가기    살아 있는 말씀(히브리서 4장 12절~16절) 하나님의 말씀은 살았고 운동력이 있어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감찰하나니 지으신 것이 하나라도 그 앞에 나타나지 않음이 없고 오직 만물이 우리를 상관하시는 자의 눈앞에 벌거벗은 것 같이 드러나느니라. 그러므로 우리에게 큰 대제사장이 있으니 승천하신 자 곧 하나님 아들 예수시라. 우리가 믿는 도리를 굳게 잡을지어다. 우리에게 있는 대제사장은 우리 연약함을 체휼하지 아니하는 자가 아니요 모든 일에 우리와 한결같이 시험을 받은 자로되 죄는 없으시니라. 그러므로 우리가 긍휼하심을 받고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얻기 위하여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갈 것.. 2024. 9. 8.
보배를 담은 질그릇(고린도후서 4 : 7~18) 목차로 돌아가기  보배를 담은 질그릇(고린도후서 4 : 7~18) 인간의 삶에 있어서 소유의 문제는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그 소유보다 중요한 것은 가치관의 문제입니다. 우리는 항상 우리의 가진 소유에 대하여 무한한 신경을 씁니다마는 그보다 중요한 것은 가진 바의 가치를 어떻게 인정하고 있느냐 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즉 바른 세계관을 가져야 된다는 말입니다. 세계관은 곧 인생관을 말하며 인생관은 나아가서 내가 누구냐 하는 인간의 근본 문제에 귀결되기 때문입니다.현대인은 무척 바쁜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바쁘다는 이유로 인하여 인생이 무엇인지 생각할 겨를이 없이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것이 현대인의 불행이라고 하겠습니다. 생각할 시간적, 정신적 여유를 .. 2024. 9. 8.
불신 시대의 신앙(마가복음 9 : 14~24) 처음 목차로 돌아가기    불신 시대의 신앙(마가복음 9 : 14~24) 어느 날 아침 잘 아는 아주머니 한분이 아파트의 계단을 내려갔다가 다시 올라오고, 또 내려갔다가 다시 올라오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왜 그렇게 오르락내리락 하느냐고 물었더니 아파트의 문을 잠그고 내려왔는데 가만히 생각해 보니 안 잠근 것 같기도 하여 확인하기 위해서 세 차례를 오르락내리락 하고 있는 중이라는 것입니다. 아파트의 정문에 수위를 두고도 믿지 못하여 철문을 잠그고, 그 철문을 잠근 자기의 손도 믿지 못하여 몇 번씩 확인을 해야 하며, 또 문잠근 것을 확인하기 위하여 하루종일 오르락 내리락 하여도 마음이 깨끗하게 놓이지 않는 불안한 세대에 살고 있는 우리들의 모습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현대를 가리켜 불신, 불안, 부재의 시.. 2024. 8. 29.
부활 신앙의 윤리(마태복음 28 : 1~10) 목차로 돌아가기부활 신앙의 윤리(마태복음 28 : 1~10) 예루살렘에서 2마일 가량 떨어진 베다니라고 하는 마을에 나사로와 그의 두 누이동생 마르다와 마리아가 살고 있었습니다. 이들 삼 남매는 예수님께 지극히 사랑을 받았으며, 그들 또한 예수님을 사랑했던 것으로 성경이 증거하고 있습니다.그런데 어느 날 갑자기 나사로가 병이 들어 죽게 되었습니다.그의 두 누이동생들이 예수님께 와서 병든 오빠를 고쳐 달라고 간청을 드렸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나사로를 찾아가는 일을 지체하셨고, 나사로는 마침내 죽어서 장사를 지냈습니다. 이미 죽은지 나흘이 되어 썩은 냄새가 날 때 예수님께서 나사로의 집으로 찾아 오셨습니다. 두 누이동생들은 원망 섞인 말을 하며 예수님을 맞이하였습니다. 그리고 슬피 울었습니다.어느 가정이든.. 2024. 8. 29.
고난을 이기는 비결(베드로전서 2 : 18~25) 처음 목차로 돌아가기    고난을 이기는 비결(베드로전서 2 : 18~25) 무슨 말로 설명을 하더라도 이 세상에 고통이 있다는 사실을 부인할 수는 없습니다. 모든 인간은 이 세상에 태어나는 그 순간부터 생명이 다할 때까지 계속 많은 고난과 함께 살아가야 하는 것이 사실입니다.이 고난의 문제에 있어서는 어떠한 사람이든지 차별이 없습니다. 부자나 가난한 자나 지식인이나 무식한 자나 높은 자나 낮은 자 할 것 없이 인간이면 누구든지 이 고난에 시달리지 않는 사람은 한 사람도 없습니다. 그러기에 때로는 고진감래라고 하는 말로 스스로 위로하기도 합니다. 고생의 시간이 다 지나면 즐거운 날이 다가올 것이라고 생각해 봅니다마는 그것도 위로가 되지 못하는 것은 고난이 끝이 없기 때문에 즐거움이 다가올 겨를이 없는 것.. 2024. 8. 29.
미완성의 완성(빌립보서 3 : 10~16) 목차로 돌아가기 미완성의 완성(빌립보서 3 : 10~16) 사람은 누구나 성공하기를 소원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누가 묻기를 당신이 지향하는 성공이 무엇이냐고 한다면 뚜렷하게 대답할 말도 갖고 있지 못합니다. 그리고 항상 실패했다는 말만을 자주 하게 됩니다. 목표는 정해지지 않았는데 출발했고, 무엇을 추구해야 하는지 확실하지 않으면서 항상 바쁘며, 인생의 삶의 가치가 무엇인지 모르면서 고달픈 것이라고만 생각합니다.사도 바울은 인생을 한 경주자에 비교하고 있습니다. 본문의 이 구절은 많은 사람들이 좌우명으로 여기는 요절이기도 합니다. 바울은 자기 이상대로 살지 않고 그리스도께 잡힌 바 된 그것을 잡으려고 쫓아간다고 하였습니다.그리스도께 잡힌 바 된 바로 그것을 자기의 이상으로 삼았던 것입니다. 이 잡혔다는 .. 2024. 8. 29.
이런 물을 내게 주소서(요한복음 4 : 7~19) 처음 목차로 돌아가기   이런 물을 내게 주소서(요한복음 4 : 7~19) 인간은 사회 혹은 가정이라는 공동체 안에서 의식적이든지 무의식적이든지 서로 연결되어져서 살아 가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 이웃으로부터 소외당한다는 것은 삶을 잃어버린 것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생각되어집니다.오늘 본문 말씀 중에 소외당한 삶을 살아가는 한 불행한 여인이 우물가에서 예수님을 만나는 장면이 나타납니다. 이 여인은 물을 길러 우물가에 나왔다가 우연히 예수님을 만나게 되었던 것입니다. 그러나 이로 인하여 큰 구원의 역사가 이루어졌으며, 이것은 하나님의 특별하신 섭리적 은혜 가운데서 되어진 일이라고 생각됩니다.요한복음을 좀더 성서신학적 입장에서 살펴 보면 이 편집에 특별한 의미가 있음을 알 수가 있게 됩니다. 3장과 4.. 2024. 8. 29.
뜻을 새롭게(잠언 3 : 1~10) 목차로 돌아가기  뜻을 새롭게(잠언 3 : 1~10) 우리는 지금 신년 벽두에 서서 우리가 걸어가야 할 앞날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시선은 제한되어 있고, 가야할 길은 멀고 거칠고 또한 암담하기만 합니다. 흔히 좁고 험한 길이라는 말을 하지만 차라리 그 좁고 험한 길이라도 있다면 고생이 되더라도 가야할 방향은 주어지는 것이니 조금은 쉬울 것입니다. 그러나 그 좁고 험한 길도 보이지 않으므로 방향 감각조차 없습니다.길이 좁다거나 넓다거나 혹은 험하다 편하다 하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어디로 가야 하느냐가 문제입니다. 전혀 보이지 않는 망막한 길을 가야하고, 또한 가고 싶지 않아도 가야 하는 것이 문제입니다.우리는 모두 평강을 소원합니다. 본문 말씀대로 하나님과 사람에게 귀중히 여겨지기를 원합니다.. 2024. 8. 29.
거룩한 결단(누가복음 9 : 51~62) 처음 목차로 돌아가기   거룩한 결단(누가복음 9 : 51~62) 우리 인간의 살아가는 과정을 통하여 볼 때, 어느 한 때는 강할 때가 있고 어느 때는 약할 때가 있으며, 또한 용기가 있을 때가 있고 좌절될 때가 있습니다. 사람에 따라서 약간의 차이는 있겠지만 대체로 사람은 돈이나 권력이 있을 때는 강하고 용기가 있는 것 같으나 그렇지 못하면 약하고 좌절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항간에 쓰는 말 가운데 장사도 무일푼이면 무안색이란 말이 있습니다. 장사의 수중에도 돈이 없으면 안색이 변한다는 말입니다. 역시 돈은 상당한 힘을 가진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분명히 알아야 할 것은 돈이나 권력에 의해 얻어지는 힘이나 그에 의하여 평가된 용기를 진정한 힘과 용기라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참된 용.. 2024. 8. 29.
오직 그가 아십니다(욥기 23장 10~17절) 처음 목차로 돌아가기  오직 그가 아십니다(욥기 23장 10~17절) 나의 가는 길을 오직 그가 아시나니 그가 나를 단련하신 후에는 내가 정금같이 나오리라. 내 발이 그의 걸음을 바로 따랐으며 내가 그의 길을 지켜 치우치지 아니하였고, 내가 그의 입술의 명령을 어기지 아니하고 일정한 음식보다 그 입의 말씀을 귀히 여겼구나. 그는 뜻이 일정하시니 누가 능히 돌이킬까, 그 마음에 하고자 하시는 것이면 그것을 행하시나니 그런즉 내게 작정하신 것을 이루실 것이라. 이런 일이 그에게 많이 있느니라. 그러므로 내가 그의 앞에서 떨며 이를 생각하고 그를 두려워하는구나. 하나님이 나로 낙심케 하시며 전능자가 나로 두렵게 하시나니 이는 어두움으로 나를 끊지 아니하셨고 흑암으로 내 얼굴을 가리우지 아니하셨음이니라. 인간은.. 2024. 8. 29.
전능자인 줄 알리라(이사야 60장 15절~22절) 처음 목차로 돌아가기  전능자인 줄 알리라(이사야 60장 15절~22절) 전에는 네가 버림을 입으며 미움을 당하였으므로 네게로 지나는 자가 없었으나 이제는 내가 너로 영영한 아름다움과 대대의 기쁨이 되게 하리니, 네가 열방의 젖을 빨며 열왕의 유방을 빨고 나 여호와는 네 구원자, 네 구속자, 야곱의 전능자인 줄 알리라. 내가 금을 가져 놋을 대신하며 은을 가져 철을 대신하며 놋으로 나무를 대신하며 철로 돌을 대신하며 화평을 세워 관원을 삼으며 의를 세워 감독을 삼으리니, 다시는 강포한 일이 네 땅에 들리지 않을 것이요 황폐와 파멸이 네 경내에 다시 없을 것이며 네가 네 성벽을 구원이라, 네 성문을 찬송이라 칭할 것이라. 다시는 낮에 해가 네 빛이 되지 아니하며 달도 네게 빛을 비취지 않을 것이요, 오직 .. 2024. 8. 29.
무서움과 큰 기쁨(마태복음 28장 1절~10절) 목차로 돌아가기무서움과 큰 기쁨(마태복음 28장 1절~10절) 안식일이 다하여 가고 안식 후 첫날이 되려는 미명에 막달라 마리아와 다른 마리아가 무덤을 보려고 왔더니 큰 지진이 나며 주의 천사가 하늘로서 내려와 돌을 굴려내고 그 위에 앉았는데 그 형상이 번개같고 그 옷은 눈 같이 희거늘, 수직(守直)하던 자들이 저를 무서워하여 떨며 죽은 사람과 같이 되었더라. 천사가 여자들에게 일러 가로되 너희는 무서워 말라. 십자가에 못박히신 예수를 너희가 찾는 줄을 내가 아노라. 그가 여기 계시지 않고 그의 말씀하시던대로 살아나셨느니라. 와서 그의 누우셨던 곳을 보라. 또 빨리 가서 그의 제자들에게 이르되, 그가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셨고 너희보다 먼저 갈릴리로 가시나니 거기서 너희가 뵈오리라 하라. 보라 내가 너.. 2024. 8. 29.
롯의 처를 생각하라 (누가복음 17장 22절~33절) 처음 목차로 돌아가기  롯의 처를 생각하라 (누가복음 17장 22절~33절) 또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때가 이르리니 너희가 인자의 날 하루를 보고자 하되 보지 못하리라. 사람이 너희에게 말하되, 보라 저기 있다 보라 여기 있다 하리라. 그러나 너희는 가지도 말고 좇지도 말라. 번개가 하늘 아래 이편에서 번뜻하여 하늘 아래 저편까지 비췸같이 인자도 자기 날에 그러하리라. 그러나 그가 먼저 많은 고난을 받으며 이 세대에게 버린 바 되어야 할지니라. 노아의 때에 된 것과 같이 인자의 때에도 그러하리라. 노아가 방주에 들어가던 날까지 사람들이 먹고 마시고 장가들고 시집가더니 홍수가 나서 저희를 다 멸하였으며 또 롯의 때와 같으리니 사람들이 먹고 마시고 사고 팔고 심고 집을 짓더니 롯이 소돔에서 나가던 날에 하늘.. 2024. 8. 29.
예수의 일기(마가복음 1 : 35~39) 처음 목차로 돌아가기   예수의 일기(마가복음 1 : 35~39)  초등학교 1․2학년쯤 되는 어린이들이 방학이 끝날 때가 되어서 숙제를 정리할 때 보면 일기를 매일 쓰지 않았다가 한 달 동안의 일기를 하루에 다 쓰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친구하고 놀고 무엇을 먹고 그리고 몇 시에 잠자리에 들고… 하는 식의 한 달 동안의 일기를 하루에 다 써 버립니다. 나날이 똑같은 날의 연속이므로 그럴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현대인의 생활이 이와 같다고 생각됩니다. 여러분은 매일 일기를 쓰고 계시는지 모르겠습니다마는 이 기계문명 시대에 사는 사람들은 정말 따분할 정도로 같은 일을 되풀이하므로 매일 같은 일기를 써야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똑같은 물리적인 생활을 반복하고 있다는 말입니다. 이렇게 똑같.. 2024. 8. 29.
믿음으로 사는 사람(히브리서 10 : 32~39) 목차로 돌아가기 믿음으로 사는 사람(히브리서 10 : 32~39)  매해 시월 마지막 주일은 종교개혁 주일입니다. 우리가 해마다 이 날을 종교개혁 주일로 정하여 지키는 이유는 우리의 순수한 처음 믿음이 시간이 흐르고 환경이 변함에 따라 점점 변질되어가므로 다시 처음 신앙으로 돌아가서 그 신앙의 본질을 살펴보기 위한 것으로서, 믿음이 관념화되어 가는 경향으로 인하여 생각은 믿는다고 하면서 믿음에 능력이 없어서 실제 생활 속에서 열매를 맺지 못함으로 이제 그 믿음에 살아서 역사 하는 능력을 공급받아 생활 속에서 신앙의 열매를 맺기 위한 것이며, 또한 믿음의 현실적 의미를 찾자는 데 그 이유가 있습니다.믿음은 같은 내용의 믿음이지만 그 믿음을 이해하는 문화적 현상과 믿음을 따라 사는 방법은 각 사람에 따라 조.. 2024. 8. 29.
자기를 낮추는 자(눅 18 : 9~14) 목차로 돌아가기자기를 낮추는 자(눅 18 : 9~14) 어느 땐가 한번 서양 식당에 들어가서 저녁 식사를 한 적이 있었는데, 휘황 찬란하게 장식해 놓은 굉장히 값비싼 샨데리아등이 눈에 보였습니다. 그러나 그 샨데리아등은 꺼져 있고 식탁마다 조그만 촛불을 하나씩 켜 놓았는데 그 촛불마저도 빨간 갓으로 씌워서 식탁 분위기를 아주 어둡게 만들어 놓았습니다. 지나치게 어두워서 불편할 정도여서 웨이터를 불러 물어보았습니다. 왜 좋은 샨데리아등은 사용하지 않고 이렇게 어둡게 해 놓고 식사를 하게 하느냐니까 그 웨이터가 아주 재미있는 두 마디 말을 해 주었습니다.첫째는 몇 십 년 동안 밥 먹는 연습을 했으니 아무리 어두워도 남의 입에 떠 넣지 않을 테니 걱정할 것 없고, 둘째는 이렇게 어두컴컴한 촛불에 비춰 보면 맞.. 2024. 8. 29.
자유를 버린 자유인(갈라디아서 5 : 13~18) 목차로 돌아가기 자유를 버린 자유인(갈라디아서 5 : 13~18)  우리 민족은 일제의 침략에 의하여 36년 동안 자유를 잃어버리고 속박된 삶을 살았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은혜로 해방을 맞이하여 8․15의 감격을 가지게 되었던 것입니다. 우리는 참으로 자유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일제의 압박에서 36년 동안이나 배웠습니다. 그러나 오늘날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이 자유의 참뜻을 알지 못하고 있는 것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자유는 참으로 귀한 것입니다. 자유가 얼마나 귀하다는 것을 알지 못하는 사람은 자유할 자격이 없으며, 사실 그에게는 자유가 주어지지도 않는 것입니다. 기독교에서는 이 자유를 구원이라고 말을 합니다. 즉 죄와 사망으로부터 구원받는 것을 죄와 사망으로부터 자유한다고 해석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2024. 8. 29.
엠마오 길의 두 제자(누가복음 24 : 13~27) 처음 목차로 돌아가기   엠마오 길의 두 제자(누가복음 24 : 13~27)  세상의 많은 괴로움 중에 실망과 낙심이라고 하는 괴로움이 있습니다. 배고픔이나 헐벗음과 같은 육체적 혹은 동물적인 고통이 아니라 이성을 지닌 자만이 맛볼 수 있는 그러한 고통입니다.이상과 사상을 지닌 인간으로서 미래 지향적인 소원을 가지고 있는데 이것을 기대 혹은 믿음이나 소망이라고 합니다. 이런 기대와 소망은 우리 생활의 활력소가 되며 또한 가장 아름답고 값진 것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소망 없는 기쁨은 진정한 기쁨일 수가 없고, 부귀와 영화도 즐거움이 될 수 없습니다. 인간은 누구나 이 소망에 의해서 살아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만큼 이 같은 아름다운 소망이 산산조각으로 깨어질 때의 고통이란 말로 다 .. 2024. 8. 29.
신앙인의 자화상(민수기 13 : 25~33) 처음 목차로 돌아가기   신앙인의 자화상(민수기 13 : 25~33) 언젠가 한번 비교적 책을 많이 쓰는 한 친구가 자기가 쓴 책에 대하여 후회하는 이야기를 들어 본 적이 있습니다. 옛날에 자기가 쓴 책을 뒤적여 보니까 이걸 책이라고 썼나 싶어서 다시 열어 보고 싶지도 않다는 것입니다. 어느 후대에 가서 휴지로 돌아갈 걸 생각하니 그 많은 시간을 여기에다 허비한 것이 후회스럽기 짝이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스스로 속은 것입니다.세상에는 속고 속이는 일이 끊임없이 악순환 되고 있습니다. 누구에게 속는다는 것도 유쾌한 일이 못 되지만 더욱 마음 아프게 하는 것은 자기에게 스스로 속는 일입니다. 이것은 누구를 원망할 수도 없는 것이기 때문에 그 마음의 허전함이란 더욱 클 것입니다.또 속는 줄 알면서도 계속 속고.. 2024. 8. 17.
은사에 따른 일꾼(에베소서 3 : 1~9) 처음 목차로 돌아가기   은사에 따른 일꾼(에베소서 3 : 1~9) 학의 새끼 한 마리가 오리 새끼들 틈에서 자라났다고 하는 동화를 우리가 잘 알고 있습니다. 오리 새끼들은 연못에서 마음대로 헤엄을 치고 다니는데 학의 새끼는 헤엄을 치지 못했습니다. 많은 오리 새끼들이 헤엄도 칠 줄 모르고 못 생긴(자기들의 모습과 다르기 때문에) 학의 새끼를 말할 수 없이 구박을 했던 것입니다. 그래서 이 학의 새끼는 늘 슬픔을 당하며 살아가고 있었습니다.그러던 어느 날 강둑에 앉아서 하늘을 쳐다보고 있을 때 큰 학 한 마리가 하늘을 날아가고 있었습니다. 그 때 이 학의 새끼는 나도 저렇게 날아 보았으면 얼마나 좋을까 하고 생각했다는 것입니다. 계속 오리 새끼들 틈에서 자랐기 때문에 자기가 학이라는 것을 알지 못하므로 .. 2024. 8.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