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베푸는 것입니다. 그러나 베풀기만 하면 사랑의 본질을 잃어버릴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자녀를 기를 때 일방적으로 베푸는 사랑을 가르치는 것보다는 주고받을 줄 아는 사랑을 가르치는 것이 훨씬 낳습니다. 주는 삶이 고상해 보이고, 받는 삶은 덜 고상해 보이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받기만 해도 안되고 주기만 해도 안됩니다. 그렇게 한쪽 편향으로 자라면 자녀가 정상적인 인간관계를 할 수 없습니다. 부모의 사랑을 받을 줄 아는 훈련! 그리고 부모를 공경해 드릴 줄 아는 훈련! 이 두 가지가 동시에 필요합니다. 그래야 나중에 부부관계도 주고받는 대등한 관계 속에서 행복한 가정이 됩니다. 자녀가 앞으로 성공적인 인간관계를 하고 성공적인 결혼생활을 하게 하려면 주고받는 훈련을 잘 시켜야 합니다. 어떤 의로운 분은 교회가 왜 이웃을 돌보지 않느냐고 합니다. 그러면서 자신이 이웃과 교회를 왜 돌보지 않는다면 바람직한 모습이 아닙니다. 교회는 무조건 사람들에게 베풀기만 하는 곳이 아닙니다. 그러한 베푸는 삶이 있기 위해서는 교회를 위해 드리는 삶도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정의를 주장하는 사람들 중에 참으로 안타까운 사실은 없는 사람은 있는 사람에게 베풀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베풀 것이 없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그것은 큰 오해입니다. 사람은 물질관계로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고 베풀 것이 물질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주고받는 원리를 모르고 받는 원리에만 관심을 기울이는 것은 잘못된 정의감입니다. 받는 것은 축복입니다. 그런데 주는 것은 더욱 큰 축복입니다. 그러나 주고받는 것은 우리가 지향해야 할 가장 큰 축복입니다. 주고받을 줄 아는 넉넉한 마음을 가진 사람이 많아야 그 사회는 정과 사랑과 질서가 넘치는 따뜻하고 평화로운 사회가 될 것입니다. ⓒ 이한규 http://www.john316.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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