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심리학자가 울타리 있는 운동장과 울타리 없는 운동장에서 아이들을 놀게 했습니다. 그런데 울타리가 없는 운동장에서는 운동장 중앙에서만 노는 반면에 울타리가 있는 운동장에서는 전체 운동장을 다 쓰면서 노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그것은 사람에게는 울타리가 있어야 생활과 인격의 폭이 넓어지고 오히려 더 자유를 누리게 된다는 교훈을 줍니다. 인간 사회의 약속은 바로 이 울타리와 같은 것입니다. 그래서 약속을 지켜야 우리에게는 더욱 폭넓은 자유와 기쁨이 주어지게 됩니다. 이웃과 살면서 기분 내키는 대로, 감동대로 이웃을 돕는 것은 차라리 쉽습니다. 그러나 더욱 중요한 것은 이웃과 살면서 약속을 지키며 사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약속을 거추장스럽게 생각합니다. 그러나 약속은 거추장스러운 것이 아니라 결국 우리 자신을 위한 것입니다. 인간 사회는 약속 공동체입니다. 그러면 마치 약속은 우리를 구속하는 것 같지만 약속을 힘써 지킬 줄 알아야 우리에게 자유와 평화와 여백이 생기게 됩니다. 약속을 깨면 수많은 사람들과 그가 속한 공동체가 상처를 입게 됩니다. 그리고 기본적으로 가정도 사실상 법조문이 없는 무언의 약속 공동체입니다. 뚜렷한 약속이 없어도 우리가 서로를 위해서 지켜야 할 것이 정말 많습니다. 그러한 약속을 깨기 때문에 가정의 위기, 관계의 위기가 생겨나게 됩니다. 우리는 사소한 약속도 잘 지킬 줄 아는 신뢰받는 인간상을 만들어야 합니다. 물론 모든 약속을 다 지킬 수는 없지만 힘써 지지려고 해야 합니다. 그래야 하나님은 반드시 그 삶과 그 가정에 은총과 축복을 더해 주실 것입니다. ⓒ 이한규 http://www.john316.or.kr
'◑δεδομένα 18,185편 ◑ > उपदेश सामग्री 16,731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인생 최대의 성공비결 (0) | 2022.12.12 |
---|---|
중심이 되는 사람 (0) | 2022.12.12 |
특권과 리더십 (0) | 2022.12.12 |
공동체 정신 (0) | 2022.12.12 |
초심 (0) | 2022.12.12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