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힘은 흔히 파워 그룹인 와스프(wasp)에서 나온다고 합니다. 와스프(White Anglo-Saxon Protestant)란 '백인 앵글로색슨 기독교인'을 말합니다. 그들에게는 한결같은 공통점이 있습니다. 그것은 자녀에게 엄격하고 절제된 교육을 하는 강력한 권한을 가진 어머니입니다. 그런데 그 어머니들은 한결같이 자기보다 공동체를 생각하는 훈련을 시킵니다. 그래서 언뜻 보면 이기주의와 상업주의로 미국이 무너질 것 같지만 미국 내면을 흐르고 있는 도도한 약속과 질서의 물결이 미국을 지탱합니다. 우리는 어떻습니까? 교통순경이 딱지를 떼면 큰소리를 치면서 대듭니다. 미국에서는 그렇게 하면 큰일 납니다. 개인의 자유를 최대한 존중하지만 사회의 권위가 주어진 공권력에 대항하면 그것은 자살행위에 가깝습니다. 미국 사회에서는 무작정 큰소리치는 것은 통하지 않습니다. 질서를 지키면서 법 테두리에서 소리를 내든지, 변호사를 통해서 소리를 내야 합니다. 우리는 전시나 극한 혼란상황도 아니면서 데모하면서 경찰을 때립니다. 이런 모습은 아마 다른 나라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장면일 것입니다. 개인의 자유와 권리는 소중한 것이지만 사회의 권위와 사회 구성원들의 보편적인 약속을 지킬 줄 알아야 합니다. 보다 큰 공동체를 먼저 생각하게 하는 교육! 이러한 교육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와스프의 한 가정에서 있었던 얘기입니다. 아이가 야구에서 홈런을 치고 나서 집에 와서 자랑했습니다. "엄마! 제가 홈런을 쳤어요!" 그때 어머니가 심하게 꾸짖습니다. "너무 네 자랑이 심하다! 중요한 것은 네 팀이 어떻게 됐는가 하는 거야!" 그처럼 사회의 모든 구성원은 개인보다 전체를 생각하고, 당보다는 나라를 생각해야 합니다. 그런 공동체 정신과 희생적 사고의 바탕 위에 지도자의 권위가 나오게 됩니다. 그리고 지도자뿐만 모든 사람들은 자기 자리를 지킬 줄 알아야 합니다. 그런 사회가 건강한 사회가 될 것입니다. ⓒ 이한규 http://www.john316.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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