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에 라디오에서 어떤 부인의 고백을 들었습니다. 그분은 부모님들로부터 한번도 파괴적인 언어를 들어본 적이 없었습니다. 자기는 그런 영향을 받아서 결혼해서 지금까지 한 번도 출근하는 남편에게 마음이 상해서 직장으로 출근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했다고 합니다. 왜 그렇게 하느냐고 하니까 만약 자기 때문에 남편의 마음이 상해서 나가면 사회와 다른 사람에게 나쁜 영향을 미칠까봐 그렇게 했다는 것입니다. 그런 바에야 "나 하나 속 썩는 것이 낫지!"라고 생각했다는 것입니다. 그런 큰 생각을 하는 사람이 진짜 바른 교인입니다. 믿음이 좋고 기도 많이 한다고 하는데 남편의 기분도 못 맞추면 안된 것입니다. 남편들도 매한가지입니다. 무슨 큰 일을 하고 온 것처럼 집에 와서 소리칩니다. "갔다 놔! 받아!" 그처럼 아내를 종처럼 대하고 수시로 낮추는 발언을 합니다. 요새 아이들이 그냥 크지 않는 줄 알면서 자기만 큰 일 하는 줄 알면 그 남편은 결코 성숙함을 얻지 못할 것입니다. 우리는 바른 정신, 바른 태도를 가지고 바른 길을 좇아야 합니다. 그처럼 원칙에 충실해야 하나님의 축복도 받고, 축복 후의 부작용도 없게 됩니다. 하나님은 그런 순전하고 정직한 사람에게 하나님이 은혜를 내려 주십니다. 교회는 좋은 것을 얻으려고 모인 곳이라기보다 좋은 사람이 되려고 모인 곳입니다. 그런데 좋은 사람이 되려고 하지 않고 좋은 것을 얻으려고 하면 불평이 많게 됩니다. 그런 식으로 자기를 개선하지 않고 불평만 하고 남을 낮추려고 하면 스스로 성숙의 기회를 차는 셈이 됩니다. 소크라테스는 "너 자신을 알라!"는 말 한마디로 위대한 철학자가 되었습니다. 그 말은 무슨 말입니까? "너의 부족함을 알고 너부터 개선하라!"는 말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기도해야 할 가장 중요한 기도제목은 바로 이것입니다. "하나님! 저 자신이 정신적으로 건강하고 정직한 사람이 되게 하소서!" 그해야 우리는 세상의 빛 된 존재로 살아갈 수 있게 될 것입니다. ⓒ 이한규 http://www.john316.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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