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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7강 금 신상의 낙성식(3:4-7)

by 【고동엽】 2022. 4. 13.

제27강 금 신상의 낙성식(3:4-7)

 

3:4-7
반포하는 자가 크게 외쳐 가로되 백성들과 나라들과 각 방언하는 자들아 왕이 너희 무리에게 명하시나니 너희는 나팔과 피리와 수금과 삼현금과 양금과 생황과 및 모든 악기 소리를 들을 때에 엎드리어 느부갓네살 왕의 세운 금 신상에게 절하라 누구든지 엎드리어 절하지 아니하는 자는 즉시 극렬히 타는 풀무에 던져 넣으리라 하매 모든 백성과 나라들과 각 방언하는 자들이 나팔과 피리와 수금과 삼현금과 양금과 및 모든 악기 소리를 듣자 곧 느부갓네살 왕의 세운 금 신상에게 엎드리어 절하니라

느부갓네살 임금이 거대한 신상을 세웠습니다. 그것을 두라 평지에 세우고 바벨론 각 도의 모든 관리들을 다 불러 모았습니다. 무엇을 하기 위해서였습니까? 낙성 예식을 거행하기 위해서입니다. 여러분, 그 광경을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평지 한 가운데 금으로 만든 높이가 30m나 되는 거대한 신상이 서 있습니다. 그리고 그 앞에 수백 명의, 예복을 갖추어 입은 관리들이 낙성 예식에 참석해 있습니다.
드디어 크게 외치는 자가 단상에 섰습니다. 그때 무슨 앰프 시설이 되어 있었겠습니까? 전부 육성으로 외칠 수밖에 없습니다. 왕의 명령을 큰 소리로 백성에게 외치는 자를 오늘 본문에서 무엇이라고 했습니까? "반포하는 자"라고 했습니다. 왕의 명령을 백성들에게 전하는 자입니다. "반포하는 자가 크게 외쳐 가로되." 마이크가 없으니까 큰 소리로 외쳐야겠지요?
제가 물어봅니다. 지금 수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습니다. 미국 사람 같으면 무슨 말로 시작했겠습니까? "Ladies and gentlemen!" 우리말로 하면 "이 자리에 만장하신 신사 숙녀 여러분!"이라고 했을 것입니다. 저 같으면 아마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이라든지 "사랑하는 승동의 가족 여러분!"이라고 했을 것입니다.
바벨론 식으로 서두에 하는 말은 무엇이겠습니까? "백성들과 나라들과 각 방언하는 자들아"라고 나옵니다. 느부갓네살 임금은 자기 힘으로 수많은 이웃 나라들을 정복했습니다. 그러니까 각 나라 각 족속들이 다 있었을 것입니다. 7절을 보세요. "모든 백성과 나라들과 각 방언하는 자들이."
4:1을 한 번 찾아보십시다.
"느부갓네살 왕은 천하에 거하는 백성들과 나라들과 각 방언하는 자에게."
그 다음에 5:19을 보십시다.
"그에게 큰 권세를 주셨으므로 백성들과 나라들과 각 방언하는 자들이."
하나만 더 찾아봅니다. 6:25입니다.
"이에 다리오 왕이 온 땅에 있는 모든 백성과 나라들과 각 방언하는 자들에게."
이와 같은 말은 많은 무리들을 불러들이는 공식적인 그 당시의 용어였습니다.
"백성들과 나라들과 각 방언하는 자들아 왕이 너희 무리에게 명하시나니"라고 하면서 반포하는 자가 모인 무리들에게 왕의 명령을 전하고 있습니다. 그 명령의 내용이 5절에 나옵니다. "너희는"이라고 하면서 그 뒤에 악기 이름이 나옵니다. 악기가 몇 가지 종류가 나오는지 손으로 꼽아보시기 바랍니다. "나팔과 피리와 수금과 삼현금과 양금과 생황과." 여섯 가지가 나옵니다. 그리고 거기에 포함되지 않는 것은 "모든 악기"라는 말에 포함서켜서 말했습니다. 그러니까 이것은 무엇이라고 할 수 있습니까? 왕실 관현악단 Royal orchestra입니다. 각종의 모든 악기가 총동원되었습니다. 왕실 악단이 옆에 대기하고 있습니다.
"모든 악기 소리를 들을 때에." 아무때나 절하면 안됩니다. 느부갓네살 임금은 철두철미한 사람입니다. 완벽주의자입니다. 말 한 마디해서 제대로 안되면 몸은 쪼개고 집은 거름터로 삼는 사람입니다. 그러니까 그의 명령대로 모든 사람이 복종해야 합니다. 모든 악기 소리를 듣는 순간에 어떻게 하라고 했습니까? "엎드리어 느부갓네살 왕의 세운 금 신상에게 절하라." 느부갓네살 임금 입장에서는 자기가 정복한 수많은 사람들, 또 자기를 보필하는 관리들이 자기에게 절대적으로 충성하고 복종하기를 원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지금 이 자리에는 3장의 주인공들이 있습니다. 다니엘의 세 친구가 서 있습니다. 다니엘의 세 친구의 입장에서 본다면 그것은 하나님 대신 사신우상에게 엎드려 절하는 것입니다. 다니엘과 세 친구는 자기 몸을 더럽히지 않기로 뜻을 정하고 왕이 주는 진미도 먹지 않을 것을 결심한 사람들입니다. 그런데 지금 느부갓네살 임금이 세운 금 신상에 꿇어 엎드려 절한다는 것은 무엇입니까? 하나님 이외의 다른 거짓 신을 섬기는 것이 되는 것입니다.
5절 끝 부분을 보면 누가 세운 금 신상이라고 했습니까? "느부갓네살의 세운 금 신상"이라고 했습니다. 2절 끝 부분을 보세요. "느부갓네살 왕의 세운 신상." 3절에도 보면 "느부갓네살 왕의 세운 신상의 낙성 예식에"라고 나오고 "느부갓네살의 세운 신상 앞에 서니라"고 하면서 한번 더 반복했습니다. 누가 세운 신상입니까? 절대 권력을 지니고 있는 느부갓네살 임금이 세운 신상입니다. 그러니까 감히 왕이 명령하는데 그 명령을 어길 사람이 어디 있습니까? 그것을 강조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 다음에 무리들의 결단을 촉구하기 위해서 6절을 보면 하나의 벌칙이 나와 있습니다. 어떤 벌인지 보십시다. "누구든지 엎드리어 절하지 아니하는 자는 즉시 극렬히 타는 풀무에 던져 넣으리라 하매." 거대한 금 신상이 중원에 서 있고 그 옆에 무엇이 있습니까? 거대한 풀무가 있습니다. 금 신상을 만들기 위해서는 금을 덩어리 째 쓸 수는 없습니다. 금을 녹여서 쓰기 위해서 풀무가 필요한 것입니다. 거대한 신상을 만들기 위해서 풀무 또한 얼마나 컸겠습니까?
고고학자들이 연구한 바에 의하면 그 당시의 풀무는 마치 병 모양으로 생겼다고 합니다. 위가 아구로 뚫려 있고, 밑에 나무나 숯을 집어넣는 아궁이가 있었습니다. 지금 풀무에 불이 타고 있습니까? 꺼져 있습니까? 타고 있다고 했습니다. 타되 극렬히 타고 있습니다. 지금 거기에 모인 수많은 사람들이 풀무에 불이 올라오고 있는 연기를 다 쳐다보고 있습니다. 학자들의 연구에 의하면 풀무불의 온도가 섭씨 1000도(1000˚)정도 된다고 합니다. 우리 김상철 장로님, 소각로를 하시니까 소각로 온도는 얼마나 됩니까? 800˚정도라고 합니다. 소각로보다 200˚가 높습니다.
"누구든지 엎드리어 절하지 아니하는 자는 즉시 극렬히 타는 풀무에 던져 넣으리라"고 했습니다. 두 가지 중에 하나를 선택해야 합니다. 왕의 말대로 신상에 절을 하든지 극렬히 타는 풀무불에 던져지든지 해야 합니다. 여러분 같으면 둘 중에 어느 것을 선택하겠습니까? 여러분이 그 자리에 서 있다고 생각해보십시다.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결단하시기 바랍니다.
결과가 어떻게 되는지 보십시다. 7절을 보시겠습니다. "모든 백성과 나라들과 각 방언하는 자들이"라고 했습니다. 반포하는 자가 "백성들과 나라들과 각 방언하는 자들아"라고 했습니다. 그대로 반복했습니다. 느부갓네살 임금이 누군데 감히 순종하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반복을 해서 왕의 명이 그대로 이루어졌다는 것을 나타내주고 있습니다.
거기다가 악기 이름들도 반복해서 나타납니다. 5절에 대표적인 악기가 몇 개 나왔습니까? "나팔과 피리와 수금과 삼현금과 양금과 생황과." 여섯 개라고 했습니다. 이번에는 무엇이 빠졌는지 보세요. "나팔과 피리와 수금과 삼현금과 양금과." 몇 가지입니까? 다섯 가지입니다. 뭐가 빠졌습니까? 제일 끝에 있는 생황이 빠졌습니다. 느부갓네살 임금이 누군데 생황이 빠졌으니 큰일났습니다. 갑자기 고장이 났을까요? 학자들의 연구에 의하면 파이프와 비슷하다고 합니다. 준비가 안되었다든지 해서 빠졌겠습니까? 아마 모르긴 해도 그 다음에 나오는 "모든 악기"에 포함되었을 것입니다. 이유는 모르겠지만 생황이라는 악기의 이름이 빠졌습니다. 이와 같이 악기의 이름을 반복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느부갓네살 임금이 명령한 그대로 다 빠짐없이 이루어졌다는 것입니다.
모든 악기 소리를 듣자 어떻게 했습니까? "모든 백성과 나라들과 각 방언하는 자들이 나팔과 피리와 수금과 삼현금과 양금과 및 모든 악기 소리를 듣자 곧 느부갓네살 왕의 세운 금 신상에게 엎드리어 절하니라." 그러나 그 "모든"에는 예외가 있습니다. 누구입니까? 다니엘의 세 친구입니다.
저도 들은 이야기입니다만 6.25 당시에 서울이 인민군의 손에 들어갔습니다. 미쳐 피난하지 못한 사람들이 인민군에게 끌려서 어느 초등학교 운동장에 모였습니다. 인민군 대장이 단 위에 올라가서 연설을 합니다. "동무들, 지금 미 제국주의 놈들이 우리 나라를 송두리째 앗아가려고 하는데 이렇게 평안히 앉아 있어서 되겠습니까? 목숨 걸고 나가서 싸워야 하지 않겠습니까?" 사람들 뒤에는 군병 트럭이 시동을 걸고 거기에 있는 사람들을 몽땅 의용군으로 끌고 가려고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인민군 대장이 무슨 생각이 들었는지 이렇게 물었습니다. "혹시 이 가운데 예수 믿는 사람 있소? 있으면 손을 드시오." 그 가운데는 미처 피난 가지 못하고 붙잡힌 신학생이 두 사람 있었다고 합니다. 한 사람은 내가 죽더라도 떳떳하게 죽자 생각하고 손을 번쩍 들었습니다. 다른 한 사람은 용기가 없어서 끝내 손을 들지 못했습니다. 그 모습을 보고 인민군 대장이 얼굴이 붉으락푸르락 해서 말했습니다. "동무들, 저 반동분자를 앞으로 끌고 오시오. 우리가 지금 거룩한 전쟁을 수행하려고 하는데 어떻게 저런 반동분자를 동참시킬 수 있겠소? 처치하고 갑시다." 그래서 앞으로 끌려왔습니다. 단상 앞으로 끌려나와 꿇어앉아 있습니다. 잠시 뒤에 처형시킨다고 꿇어앉혀 놓고는 인민군 대장이 계속 열변을 토했습니다. 그러고 나서 거기에 있는 사람들에게 "다 저 트럭에 올라타시오. 싸우러 갑시다"라고 하면서 사람들을 다 태웠습니다.
그 와중에 사람들이 우왕좌왕 하는 틈을 타서 기회를 잘 포착해서 앞에 꿇어앉아 있던 사람이 도망쳤습니다. 달려서 그 자리를 하나님의 은혜로 피했습니다. 이 신학생이 나중에 목사가 되었습니다. 자기가 그때 위기를 모면한 이야기를 집회 때마다 간증을 하면서 다니시는 유명한 목사님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때 차마 용기가 없어서 손을 들지 못했던 친구 신학생은 다른 사람들과 함께 끌려갔습니다. 그 뒤로는 소식이 끊어졌다고 합니다. 아마도 싸움터에서 죽었겠지요?
예수님이 무엇이라고 했습니까? "살고자 하는 자는 죽고, 나를 위하여 자기 목숨을 버리고자 하는 자는 살리라"고 했습니다. 우리가 이것을 명심해야 할 줄 압니다. 살아가고 있는 동안 어려운 시련이 있을 수 있습니다. "내가 주를 위해서 죽으리라. 주님 나를 위하여 나를 위하여 십자가를 지시고 그 목숨을 나를 위해서 아낌없이 바치신 것처럼 나도 주님을 위해서 내 생명을 아낌없이 드리리라." 그러면 죽습니까? 안 죽습니다. 주님께서 내 생명도 더욱 장수하게 해주시고 나를 더욱더 나를 존귀하게 해주실 것입니다.  
"오늘도 기쁜 마음으로 십자가를 지고 주님을 위해서 내 생명까지라도 아낌없이 바치리라." 이러한 마음가짐으로 사셔서 하나님이 여러분을 존귀히 여겨주시는 복된 하루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출처 : 송수천목사설교카페입니다!
글쓴이 : 송수천목사설교카페입니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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