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δεδομένα 18,185편 ◑/उपदेश सामग्री 16,731편

제25강 더욱 높아진 다니엘(2:46-49)

by 【고동엽】 2022. 4. 13.

제25강 더욱 높아진 다니엘(2:46-49)

 

2:46-49
이에 느부갓네살 왕이 엎드려 다니엘에게 절하고 명하여 예물과 향품을 그에게 드리게 하니라 왕이 대답하여 다니엘에게 이르되 너희 하나님은 참으로 모든 신의 신이시오 모든 왕의 주재시로다 네가 능히 이 은밀한 것을 나타내었으니 네 하나님은 또 은밀한 것을 나타내시는 자시로다 왕이 이에 다니엘을 높여 귀한 선물을 많이 주며 세워 바벨론 온 도를 다스리게 하며 또 바벨론 모든 박사의 어른을 삼았으며 왕이 또 다니엘의 청구대로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를 세워 바벨론 도의 일을 다스리게 하였고 다니엘은 왕궁에 있었더라

오늘 본문에 있는 말씀은 느부갓네살 왕이 다니엘로부터 자신이 꾸었던 꿈과 그 해석을 전해듣고 나서 보여준 반응입니다. 느부갓네살 왕의 마음속에는 두 가지 생각이 들지 않았을까 추측해 볼 수 있습니다. 하나는 어느 정도 안심하였을 것이라고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계속해서 다니엘이 말로써 왕을 위로해주지 않았습니까? "왕은 열왕의 왕이고, 하나님께서 특별히 택하셔서 하나님께서 나라와 권세와 능력과 영광을 왕에게 주었습니다. 왕은 금머리입니다. 그리고 왕이 통치하는 동안에는 꿈에서 본 것처럼 사람의 손으로 하지 아니하고 뜨인 돌이 신상을 치는 일이 일어나지 아니할 것입니다. 또 하나님께서 왕에게 큰 은혜를 베풀어주셔서 왕에게 하나님의 뜻을 친히 계시해주셨습니다." 이런 식으로 위로해주었습니다. 그래서 자기가 생각했던 만큼 우려할 만한 일이 자기 생전에는 일어나지 않겠구나 하는 생각에 어느 정도 마음에 위안을 받을 수 있었을 것입니다.
그 다음에 또 하나는 놀라움을 금치 못했을 것입니다. 신들이나 할 수 있는, 자기가 꾸고 잊어버린 꿈을 다니엘이 어떻게 알았을까? 이런 경의로운 마음을 가졌을 것입니다. 그래서 느부갓네살 임금은 다니엘에게 깊이 존경을 표함으로써 다니엘의 신을 경배하고 있습니다. 46절을 보십시다. "이에 느부갓네살 왕이 엎드려 다니엘에게 절하고." 다니엘에게 깊은 존경을 표했습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다니엘의 하나님을 경배하는 것입니다. 다니엘은 하나님의 대리자요, 하나님의 종이라고 하는 의미에서 다니엘에게 깊은 경의를 표함으로써 다니엘의 신을 경배하는 것입니다. 그 다음에 "명하여 예물과 향품을 그에게 드리게 하니라"고 했습니다.
47절을 보면 느부갓네살 임금이 다니엘의 신을 찬양한 세 가지 내용이 있습니다. 첫째로, "너희 하나님은 참으로 모든 신의 신이시오." 신들 가운데 으뜸 되는 신이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이 말을 통해서 느부갓네살 임금은 우리처럼 유일신을 믿는 것이 아니라, 다신론을 가지고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모든 신의 신"이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이라는 신도 여러 신 가운데 어떤 나라의 신으로 보고 있는 것입니다. 잘못된 신관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다신론 사상을 가진 가운데 다니엘의 하나님을 여러 신 중에 으뜸가는 신이라고 인정했습니다.
두번째로, "모든 왕의 주재시로다"고 했습니다. 다니엘의 하나님은 왕을 세우시기도 하고, 폐하시기도 하는 분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바벨론 왕을 폐하고 나서 메대와 바사를 세우셨습니다. 메대와 바사를 폐하고 나서는 헬라 제국을 세웠고, 헬라 제국을 폐하고 나서는 로마 제국을 세웠습니다. 세상 나라의 왕을 세우고 폐하기도 하시는 분이시라는 것을 인정했니다.
세번째, "능히 이 은밀한 것을 나타내었으니 네 하나님은 또 은밀한 것을 나타내시는 자시로다." 하나님은 은밀한 것을 나타내시는 분이시라는 것입니다. 이렇게 세 가지로 하나님을 찬양했습니다.
그리고 난 뒤에 48절에 보면 느부갓네살 임금이 다니엘을 높여주고 있습니다. "왕이 이에 다니엘을 높여"라고 했습니다. 다니엘을 높여주었습니다. 어떻게 높였는지 바로 뒤에 설명이 있습니다. 다니엘에게 무엇을 주었습니까? 선물을 주었습니다. 시시한 선물이 아니라 "귀한 선물"을 주었습니다. 적게 준 것이 아니라 "많이" 주었다고 했습니다. 선물과 관계된 말이 두 가지가 쓰였습니다. "귀한"이라는 말과 "많이"라는 말입니다.
그리고 다니엘을 또 어떻게 세워주었습니까? 두 가지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첫째로, "바벨론 온 도를 다스리게 하며." 오늘날로 따지면 뭐가 된 것입니까? 국무총리가 된 것입니다. 또 한 가지는 "바벨론 모든 박사의 어른을 삼았으며." 오늘날로 따지면 무슨 직분이 되겠습니까? 박사는 왕의 자문 역할을 하니까 비서실장이나 대법원장 정도의 위치를 생각할 수 있습니다. 지금 다니엘이 몇 살입니까? 10대 중반입니다. 15, 16세의 어린 나이에 국무총리에, 비서실장에, 대법원장이 되었습니다. 여러분의 자녀들도 다니엘처럼 머리가 되는 귀한 역사가 있게 되시기를 바랍니다.
다니엘이 그 어린 나이에도 뜻을 정했습니다. 왕의 진미와 포도주로 자기를 더럽히지 아니하리라고 결심을 했습니다. 그러니까 하나님이 다니엘을 높여주신 것입니다. 만일 다니엘이 왕이 주는 진미와 왕이 주는 포도주로 자기를 더럽혔다면 다니엘도 다른 사람들처럼 역사 속에 아무 흔적도 없이 사라져 버렸을 것입니다.
마찬가지입니다. 오늘 우리가 살아가다 보면 이런저런 유혹이 많이 몰려옵니다. 다니엘처럼 뜻을 정하시기 바랍니다. 세상의 유혹에 더럽히지 마시기 바랍니다. 세상 부귀 안일함과 모든 명예를 버리고 예수님만 바라보면서 주를 위해서 뜻을 정하고 유혹을 물리치고 우리를 깨끗하게 간직할 때 하나님께서 틀림없이 우리를 높여주실 것입니다. 이 귀한 축복이 여러분 모두에게 있게 되시기를 바랍니다.
그 다음에 49절에서 우리가 다니엘에게 본받아야 할 점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왕이 또 다니엘의 청구대로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를 세워 바벨론 도의 일을 다스리게 하였고 다니엘은 왕궁에 있었더라." 다니엘의 세 친구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는 바벨론 식 이름이었습니다. 히브리 식 이름은 하나냐와 미사엘과 아사랴였습니다. 다니엘은 자기와 동고동락했던 세 친구들, 하나님의 긍휼을 구하기 위해서 함께 기도했던 세 친구를 잊지 않았습니다.
우리는 어떻습니까? 잘 되고 높아지면 우리에게 은혜를 베풀어 준 친구들을 무시하고 잊어버립니다. 그러나 다니엘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자기가 높아질 때 자기를 사랑했고, 자기를 도와주었고, 자기와 동고동락했던 세 친구를 잊지 않았습니다. 왕에게 부탁을 했습니다. 세 친구들도 들어 사용해 달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왕이 다니엘의 청구대로 세 친구들을 들어서 바벨론 도의 일을 다스리게 하였습니다. 오늘날로 따지면 도지사쯤 될 것입니다. 높은 자리에 앉게 했습니다.
우리도 우리를 사랑하고 우리를 위해서 기도해 주었던 이웃이 있지는 않은지, 친구가 있지 않은지 생각해 보시고 우리도 그들을 위해서 기도해 주고, 또 그들이 나에게 베풀어 준 은혜가 생각나거든 오늘 전화라도 한 통화 해줄 수 있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그런 사람들이 있습니다. 친절을 베풀어 주었는데도 불구하고 당연하게 생각하고 잊어버리는 사람이 있지 않습니까? 우리도 그런 경우를 종종 당합니다. 그러면 겉으로는 표현을 안하지만 속으로는 섭섭하지 않습니까? 입장을 바꿔놓고 생각해 보시라는 것입니다.
반면에 대수롭지 않은 작은 친절을 베풀어 주었는데도 그것을 잊지 않고 고맙게 생각하고 갚으려고 애를 쓰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런 사람이 되자는 것입니다. 오늘도 우리 친구들을 생각하면서, 나를 사랑하고 나를 위해서 기도해 주었던 친구들을 생각하면서 고마운 마음을 가지고 전화라도 한 통화 따뜻하게 해줄 수 있는 여러분이 다 되시기를 바랍니다.
오늘 본문 마지막 부분을 보니까 다니엘은 어디에 있었습니까? "다니엘은 왕궁에 있었더라"고 했습니다. 그러니까 다니엘은 행정의 수반으로 왕 곁에서 왕을 보좌하는 역할을 했고, 다니엘의 세 친구는 지방의 도지사로 발령을 받아서 내려갔습니다. 마지막에 이 말이 왜 기록되어 있겠습니까? 3장을 보면 느부갓네살 임금이 금 신상을 만들고 낙성식을 했습니다. 다니엘의 세 친구가 참석했습니다. 그러다가 다니엘의 세 친구가 절하지 않았기 때문에 풀무불에 던져지게 되었습니다. 그때 다니엘은 어디에 있었습니까? 다니엘도 그 자리에 있었다면 당연히 절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다니엘도 풀무불에 던져졌을 것입니다.
그런데 풀무불에는 세 사람만 던져졌습니다. 그때 다니엘은 아마 사정이 있어서 왕궁을 지키고 있었을 것입니다. 다니엘의 세 친구만 도지사로 있다가 왕의 부름을 받고 두라 평지에 오게 되었고, 신앙의 지조를 지키다가 세 친구만 풀무불에 던져진 것입니다. 이런 것을 말해 주기 위해서 다니엘의 세 친구는 도지사로 발령 받아 갔고, 다니엘은 왕궁에 홀로 있었다는 기록하고 있는 것입니다.
오늘 이 하루도 뜻을 정하고 세상적인 것들로 몸과 마음을 더럽히지 않고 깨끗하게 유지하는 저와 여러분이 다 되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사랑하는 우리 친구들을 생각하면서 저들을 위해서 기도해 주고, 그들의 고마움을 잊지 않는 따뜻한 마음의 소유자가 다 되시기를 바랍니다.
출처 : 송수천목사설교카페입니다!
글쓴이 : 송수천목사설교카페입니다! 원글보기
메모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