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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0강 부활과 영생(12:2-3)

by 【고동엽】 2022. 4. 15.

제120강 부활과 영생(12:2-3)

 

12:2-3
땅의 티끌 가운데서 자는 자 중에 많이 깨어 영생을 얻는 자도 있겠고 수욕을 받아서 무궁히 부끄러움을 입을 자도 있을 것이며 지혜 있는 자는 궁창의 빛과 같이 빛날 것이요 많은 사람을 옳은 데로 돌아오게 한 자는 별과 같이 영원토록 비취리라


역사상 지금까지 수많은 적그리스도들이 있었습니다. 적그리스도들은 하나님을 대적하고 또 하나님을 믿는 성도들을 핍박했습니다. 그러나 사실은 지금까지 출현한 모든 적그리스도들은 그림자에 불과합니다. 마지막 때에는 적그리스도의 실체가 등장할 것입니다. 칠십 이레의 마지막 한 이레가 되면 적그리스도의 실체는 나타날 것입니다. 적그리스도는 스스로를 높일 것입니다. 모든 신보다 자기를 더 크다고 할 것입니다. 그래서 뭇사람들에게 자기를 하나님처럼 숭배하도록 강요할 것입니다. 그것에 대항하는 사람들은 엄청난 핍박을 당할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은 핍박을 두려워하면서 결국은 적그리스도 앞에 무릎을 꿇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정하신 때가 되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구름을 타시고 이 땅에 오실 것입니다. 우리 예수님의 호령과 천사장 미가엘의 소리와 천군천사가 부르는 하나님의 나팔 소리가 울려 퍼지면서 무덤 속에 있는 모든 잠자는 자들이 깨어나게 될 것입니다. 믿음을 지킨 자들에게는 영원한 생명의 부활이 있게 될 것입니다. 믿음을 저버리고 적그리스도의 편에 선 악인들에게는 심판의 부활이 있게 될 것입니다. 그것이 오늘 2절과 3절 말씀에 나타난 내용입니다. 2절은 육체의 부활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고, 3절은 믿는 이들이 받을 상급에 대해서 말씀하고 있습니다.
2절 말씀을 보시기 바랍니다. "땅의 티끌 가운데서." 사람이 죽으면 육신은 땅의 티끌로 돌아갑니다. 무덤에 묻힐 수밖에 없습니다. "자는 자 중에." 성경은 육체의 죽음을 "잠을 잔다"고 표현합니다. 다시 깨어날 것을 기약하는 말입니다. 육체의 죽음은 그것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그 뒤에는 부활이 있습니다. 그래서 육체의 죽음을 잠을 잔다는 말로 표현했습니다. "많이 깨어." 지구상에 지금까지 수많은 사람들이 살아왔습니다. 그 모든 사람들이 주께서 구름 타고 오실 때에는 무덤 속에서 깨어 일어나게 될 것입니다. "영생을 얻는 자도 있겠고." 하나님께서 보내신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함을 얻은 성도들은 영원한 생명을 얻게 될 것입니다. 새 하늘과 새 땅에서 살게 될 것입니다. 새 예루살렘 성에 들어가서 영원한 복락을 누리며 살게 될 것입니다. 새 예루살렘 성의 한복판에는 생명수 시내가 흐르고 있습니다. 또 생명수 시내의 좌우편에는 생명나무가 자랍니다. 생명나무에는 실과가 달마다 열린다고 했습니다. 그러니까 매달 돌아가면서 각기 다른 열두 가지 실과가 열리는 것입니다. 구원얻은 성도들은 생명수를 마시면서 생명나무의 실과를 먹으면서 영원한 복락을 누리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반대로 악인들은 어떻게 됩니까?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지 않은 악인들은 수욕을 받아서 수치를 당할 것입니다. 그 결과는 어떻게 됩니까? "수욕을 받아서 무궁히 부끄러움을 입을 자도 있을 것이며." 여기에서 말하는 부끄러움을 좀더 원문에 충실하게 번역하면 "던지움을 당한다"는 뜻입니다. 영원토록 꺼지지 않는 불못에 던지움을 당하는 것입니다. 하루 이틀이 아니고 무궁히 꺼지지 않는 불못에 던지움을 당하고 말 것입니다.
우리는 여기서 부활의 이모저모를 깨달을 수 있습니다. 예수님이 다시 오시는 날 모든 육체는 예외 없이 부활할 것입니다. 부활에는 두 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의인에게 있을 생명의 부활과, 악인에게 있을 심판의 부활입니다. 의인은 주와 더불어서 영생 복락을 누리겠고, 악인은 영원한 형벌에 처하게 될 것입니다.
우리 예수님도 이에 대해서 말씀해 주셨습니다. 요5:28∼29의 말씀을 보시기 바랍니다.

"이를 기이히 여기지 말라 무덤 속에 있는 자가 다 그의 음성을 들을 때가 오나니 선한 일을 행한 자는 생명의 부활로, 악한 일을 행한 자는 심판의 부활로 나오리라."

무덤 속에서 잠자는 자들은 주께서 구름타고 오시는 그날에 다 부활하게 될 것입니다. 믿는 자는 생명의 부활로, 믿지 않는 자들은 심판의 부활로 나오게 될 것입니다.
다시 본문으로 돌아와서 3절 말씀을 보시기 바랍니다. "지혜 있는 자는 궁창의 빛과 같이 빛날 것이요." 지혜 있는 사람은 어떤 사람입니까? 3절 하반부에 보면 "많은 사람을 옳은 데로 돌아오게 한 자"라고 했습니다. 지혜 있는 자에 대해서는 우리가 이미 살펴보았습니다.
11:32의 말씀을 보시겠습니다.

"그가 또 언약을 배반하고 악행하는 자를 궤휼로 타락시킬 것이나 오직 자기의 하나님을 아는 백성은 강하여 용맹을 발하리라."

핍박과 환난 속에서도 믿음을 지키면서 강하여 용맹을 발하였다고 했습니다.
11:33의 말씀을 보십시다.

"백성 중에 지혜로운 자가 많은 사람을 가르칠 것이나 그들이 칼날과 불꽃과 사로잡힘과 약탈을 당하여 여러 날 동안 쇠패하리라."

지혜로운 자는 핍박과 환난 속에서도 강하여 용맹을 발할 뿐만 아니고, 주변에 있는 많은 사람들도 신앙을 굳게 지킬 수 있도록 가르치는 일을 하게 될 것입니다. 물론 그들은 많은 핍박을 당할 것입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순교할 때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상급이 있습니다.
그 내용이 12:3에서 하시는 말씀입니다. 다시 본문으로 돌아와서 12:3의 말씀을 보시기 바랍니다.

"지혜 있는 자는 궁창의 빛과 같이 빛날 것이요 많은 사람을 옳은 데로 돌아오게 한 자는 별과 같이 영원토록 비취리라."

하늘은 지극히 높은 곳입니다. 믿음을 굳게 지킨 의인들은 장차 하늘 보좌에 앉아서 금 면류관을 쓰고서 세세 무궁토록 주와 더불어서 왕 노릇하게 될 것입니다. 낮의 해와 같이, 밤하늘의 별과 같이 그들의 영광은 찬란하게 빛날 것입니다.
하루는 하루살이와 메뚜기가 숲속에서 만났습니다. 아주 재미있게 놀았습니다. 그런데 날씨가 어둑어둑해지니까 메뚜기가 하루살이에게 이렇게 말을 했습니다.
"하루살이야! 오늘 참 재미있게 놀았어. 이제 오늘은 그만 놀고, 내일 아침에 다시 만나서 놀자."
그 소리를 듣고 하루살이가 깜짝 놀랐습니다.
"너 방금 뭐라고 했니? 내일이라고 했니?"
하루살이는 하루밖에는 못사니까 내일이라는 것을 모를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메뚜기가 내일에 대해서 설명을 해주었습니다.
"캄캄한 밤이 지나고 아침에 동편에서 태양이 다시 떠오르면 그것이 바로 내일이야!"
하루살이는 아무리 들어도 내일을 체험해보지 못했으니까 이해를 못합니다. 그래서 하루살이는 메뚜기가 거짓말을 한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메뚜기가 자기를 놀린다는 생각이 든 하루살이는 기분이 나빠져서 돌아가 버렸습니다. 메뚜기가 눈을 깜박깜박하면서 말합니다.
"내일은 틀림없이 오는데 왜 저러지?"
메뚜기는 집으로 돌아와 하룻밤을 자고 그 다음날 다시금 숲속으로 놀러갔습니다. 그는 그곳에서 개구리를 만났습니다. 메뚜기는 몇 일 동안을 개구리와 신나게 놀았습니다. 그런데 몇 일 놀고 난 뒤에 개구리가 메뚜기에게 이렇게 말을 했습니다.
"메뚜기야! 그 동안 재미있게 놀았어. 그런데 이제는 날씨가 추워지니까 그만 놀고 내년에 다시 만나서 놀자."
이번에는 메뚜기가 이해를 못합니다. 왜냐하면 메뚜기는 일년 생 곤충이니까 내년을 알 수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개구리가 설명을 합니다.
"추운 겨울이 지나가고 봄이 되어서 아지랑이가 피어오르면서 따뜻해지면 내년이 되는 거야."
그러나 메뚜기는 내년을 체험해보지 못했기 때문에, 그저 개구리가 자기를 놀린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메뚜기는 기분이 잔뜩 상해서 자기 갈 길로 가버리고 말았습니다.
여러분! 우리가 체험해 보지 못했다고 해서 부활을 믿지 못하고, 영원한 생명을 믿지 못한다는 것은 하루살이처럼 또 메뚜기처럼 어리석은 모습입니다. 영생은 분명히 있습니다. 부활도 분명히 있습니다. 지금까지 우리는 하나님께서 다니엘에게 보여주신 모든 예언들이 하나도 빠짐없이 문자 그대로 철저하게 이루어졌다는 것을 살펴보았습니다. 사자 같은 짐승의 시대가 지나가고, 곰 같은 짐승의 시대가 왔습니다. 또 표범 같은 짐승의 시대가 오고, 나중에는 쥬라기 공원에서나 나오는 무서운 짐승의 시대가 왔지 않습니까? 바벨론 제국의 시대가 지나가고 헬라 제국의 시대가 왔습니다. 메대와 바사가 오고 그 뒤에 로마 제국이 왔습니다. 또 다니엘이 이상을 보고 나서 400년 뒤에 안티오커스 에피파네스라고 하는 잔악한 폭군이 나타나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얼마나 큰 시련을 당했습니까? 하나님께서 다니엘에게 이상 가운데 보여주신 그대로 모두 이루어졌습니다. 그렇다면 하나님께서 다니엘에게 말씀하신 부활과 영생도 틀림없이 있을 것입니다.
바울은 고전15:58에 이렇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견고하며 흔들리지 말며 항상 주의 일에 더욱 힘쓰는 자들이 되라 이는 너희 수고가 주 안에서 헛되지 않은 줄을 앎이니라."

우리 예수님께서 부활하신 것처럼 예수님을 믿는 자도 부활할 것이 분명하기 때문에 주의 일에 더욱더 힘쓰라고 권면하고 있습니다. 주 안에서의 수고는 결코 헛되지 않을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다 갚아주실 것입니다. 오늘 이 우중에 우리가 주님 앞에 나와서 기도의 향기를 올리는 것도 절대로 헛되지 아니할 것입니다. 상급이 있을 것입니다. 이것을 생각하시면서 오늘도 주님의 손을 든든히 붙들고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선한 일에 힘쓰는 저와 여러분이 되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출처 : 송수천목사설교카페입니다!
글쓴이 : 송수천목사설교카페입니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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