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9강 큰 환란(12:1)
12:1
그 때에 네 민족을 호위하는 대군 미가엘이 일어날 것이요 또 환난이 있으리니 이는 개국 이래로 그 때까지 없던 환난일 것이며 그 때에 네 백성 중 무릇 책에 기록된 모든 자가 구원을 얻을 것이라 "그 때에"라고 했습니다. 한 절 가운데 "그 때"라는 말씀이 세 번이나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 때에"는 종말론적인 단어로서 마지막 때를 가리킵니다. 칠십 이레의 마지막 한 때에는 적그리스도가 나타난다고 했습니다. 적그리스도는 스스로를 높여서 사람들에게 자기를 하나님처럼 숭배할 것을 강요합니다. 여기에 대항하는 사람들은 적그리스도로부터 엄청난 핍박을 당할 것입니다. 아울러서 그 때에는 큰 전쟁이 일어나게 될 것입니다. "네 민족을 호위하는 대군 미가엘이 일어날 것이요." "대군 미가엘"이라고 했습니다. 큰 대(大)에 임금 군(君)을 썼습니다. 유다서 9절에 보면 미가엘을 천사장이라고 했습니다. 대군 미가엘이 하는 역할은 무엇입니까? "네 민족을 호위하는." 천사장 미가엘은 다니엘의 민족인 이스라엘 백성들을 지키고 보호합니다. 10:13의 말씀을 보시기 바랍니다. "그런데 바사국 군이 이십 일 일 동안 나를 막았으므로 내가 거기 바사국 왕들과 함께 머물러 있더니 군장 중 하나 미가엘이 와서 나를 도와주므로." 대군 미가엘이 천사 가브리엘을 도와서 악한 영들을 모두 물리쳤습니다. 그래서 천사 가브리엘은 다니엘에게로 하나님의 응답을 가지고 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10:20∼21의 말씀을 보십시다. "그가 이르되 내가 어찌하여 네게 나아온 것을 네가 아느냐 이제 내가 돌아가서 바사 군과 싸우려니와 내가 나간 후에는 헬라 군이 이를 것이라 오직 내가 먼저 진리의 글에 기록된 것으로 네게 보이리라 나를 도와서 그들을 대적하는 자는 너희 군 미가엘 뿐이니라." 대군 미가엘과 천사 가브리엘이 힘을 합쳐서 악한 세력을 모두 몰아낸다는 말씀입니다. 다시 본문을 보시기 바랍니다. "환난이 있으리니." 적그리스도는 자기를 숭배하지 않는 자들을 핍박할 것입니다. 급기야 그에 대항하는 자들이 힘을 합쳐 그와 싸우게 될 것입니다. 그 결과 이 지구상에는 아마겟돈 전쟁이라는 큰 환난이 일어나게 될 것입니다. 그 환난이 어떠한 환난인지 보십시다. "이는 개국 이래로 그 때까지 없던 환난일 것이며." 역사적으로 이스라엘은 나라가 세워진 이래로 수많은 환난을 당했습니다. 그들이 애굽에서 종노릇하면서 애굽 왕 바로로부터 얼마나 큰 핍박을 당했습니까? 바벨론에 포로로 끌려가서 칠십 년 동안 말할 수 없는 고난을 당했습니다. 바사 나라 시대에는 수상 하만이 모르드개를 비롯한 모든 유대인들을 죽이려고 꾀하기도 했습니다. 또 북방 왕 안티오커스 에피파네스는 얼마나 많은 유대인들을 죽였습니까? 또 주후 70년에는 로마 장군 디도와 그의 군병들이 들어와서, 예루살렘 성전을 돌 하나도 돌 위에 남기지 않고 모두 무너뜨렸습니다. 금세기에는 독일의 폭군 히틀러에 의해서 유대인들은 600만 명이나 살상을 당했습니다. "개국 이래로 그 때까지 없던 환난일 것이며." 이처럼 유대인들은 역사적으로 수많은 환난을 당해왔지만, 칠십 이레의 마지막 한 이레에 그들이 당할 환난은 이 모든 것들보다도 더욱 엄청나다고 하는 말씀입니다. 예수님께서도 감람산에서 마지막 때에 되어질 일들을 제자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마24:21∼22의 말씀을 보시겠습니다. "이는 그 때에 큰 환난이 있겠음이라 창세로부터 지금까지 이런 환난이 없었고 후에도 없으리라 그 날들을 감하지 아니할 것이면 모든 육체가 구원을 얻지 못할 것이나 그러나 택하신 자들을 위하여 그 날들을 감하시리라." 큰 환난이 있고 난 뒤에는 어떤 사건이 나타난다고 했습니까? 마24:29∼30의 말씀을 보십시다. "그 날 환난 후에 즉시 해가 어두워지며 달이 빛을 내지 아니하며 별들이 하늘에서 떨어지며 하늘의 권능들이 흔들리리라 그 때에 인자의 징조가 하늘에서 보이겠고 그 때에 땅의 모든 족속들이 통곡하며 그들이 인자가 구름을 타고 능력과 큰 영광으로 오는 것을 보리라." 주께서 구름 타고 다시 오시는 날 바로 그 앞에는 큰 환난이 있게 될 것을 우리 예수님도 말씀하셨습니다. 얼마나 큰 환난인지 스가랴도 이미 그 환난에 대해서 말씀하고 있습니다. 슥13:8∼9의 말씀을 보시기 바랍니다. "여호와가 말하노라 이 온 땅에서 삼분지 이는 멸절하고 삼분지 일은 거기 남으리니 내가 그 삼분지 일을 불 가운데 던져 은같이 연단하며 금같이 시험할 것이라 그들이 내 이름을 부르리니 내가 들을 것이며 나는 말하기를 이는 내 백성이라 할 것이요 그들은 말하기를 여호와는 내 하나님이시라 하리라." 지구상에 삼분지 이에 해당되는 사람들이 죽을 만큼 엄청난 환난이 일어난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복된 소식이 있습니다. 12:1의 하반부 말씀을 보시기 바랍니다. "그 때에 네 백성 중 무릇 책에 기록된 모든 자가 구원을 얻을 것이라." 여기서의 책은 생명책을 가리킵니다. 하나님의 어린 양, 곧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서 씻음을 받아 그 이름이 생명책에 기록된 모든 자는 남김없이 구원을 얻는다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가 본문을 통해서 알 수 있는 것이 있습니다. 택한 백성이라고 해서 환난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예수님은 요16:33에서 말씀하셨습니다.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세상에서는 우리가 환난을 당할 것임을 알고 살아야 됩니다. 다니엘도 사자굴 속에 던지움을 당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천사 미가엘을 보내셔서 사자의 입을 막게 하시지 않으셨습니까? 또 다니엘의 세 친구도 풀무불 속에 던지움을 당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천사 미가엘을 보내셔서 불꽃이 그들을 사르지 못하게 하셨습니다. 또 야곱의 아들 요셉도 애굽에 종으로 팔렸습니다. 나중에는 감옥에 갇히기까지 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환난 가운데 있는 요셉을 지켜주셨습니다. 그리고 요셉이 겪은 시련들이 합력해서 그의 삶을 더욱 풍성하게 만드는 계기가 되도록 역사하셨습니다. 우리도 얼마든지 환난을 당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를 내버려두지 아니하십니다. 무거운 짐을 나홀로 지고 견디다못해 쓰러질 때 하나님은 천사를 보내주실 것입니다. 우리를 환난 가운데서 구원해 주실 것입니다. 물론 경우에 따라서는 하나님은 우리를 순교의 길로 인도하실 때도 있습니다. 11:35의 말씀을 보시기 바랍니다. "또 그들 중 지혜로운 자 몇 사람이 쇠패하여 무리로 연단되며 정결케 되며 희게 되어 마지막 때까지 이르게 하리니 이는 작정된 기한이 있음이니라." 믿음을 지키는 자들이 핍박을 받아서 쇠패하였다고 했습니다. 순교함으로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된 것입니다. 그 모습을 보면서 다른 사람들은 자신들의 믿음을 강하게 연단시키는 계기로 살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홀로 두지 아니하시고 환난 가운데서 지켜주십니다. 우리가 당하는 환난들이 합력해서 우리의 삶을 더욱 풍성하게 하도록 역사해 주십니다. 물론 경우에 따라서는 우리를 순교의 길로 인도하실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때에는 우리에게 그것을 감당할 수 있는 큰 믿음도 허락해 주시는 것입니다. 순교를 한 사람은 하늘 나라에 가서 그것에 해당되는 큰 상급을 받게 될 것입니다. 계7:9∼17의 말씀을 보시기 바랍니다. "이 일 후에 내가 보니 각 나라와 족속과 백성과 방언에서 아무라도 능히 셀 수 없는 큰 무리가 흰 옷을 입고 손에 종려 가지를 들고 보좌 앞과 어린양 앞에 서서 큰 소리로 외쳐 가로되 구원하심이 보좌에 앉으신 우리 하나님과 어린양에게 있도다 하니 모든 천사가 보좌와 장로들과 네 생물의 주위에 섰다가 보좌 앞에 엎드려 얼굴을 대고 하나님께 경배하여 가로되 아멘 찬송과 영광과 지혜와 감사와 존귀와 능력과 힘이 우리 하나님께 세세토록 있을지로다 아멘 하더라 장로 중에 하나가 응답하여 내게 이르되 이 흰 옷 입은 자들이 누구며 또 어디서 왔느뇨 내가 가로되 내 주여 당신이 알리이다 하니 그가 나더러 이르되 이는 큰 환난에서 나오는 자들인데 어린양의 피에 그 옷을 씻어 희게 하였느니라 그러므로 그들이 하나님의 보좌 앞에 있고 또 그의 성전에서 밤낮 하나님을 섬기매 보좌에 앉으신 이가 그들 위에 장막을 치시리니 저희가 다시 주리지도 아니하며 목마르지도 아니하고 해나 아무 뜨거운 기운에 상하지 아니할지니 이는 보좌 가운데 계신 어린양이 저희의 목자가 되사 생명수 샘으로 인도하시고 하나님께서 저희 눈에서 모든 눈물을 씻어 주실 것임이러라." 주께서 승리의 빛난 면류관을 씌어주시고 주 안에서 세세 무궁토록 보좌에 앉아서 왕노릇하게 하실 것입니다. 그러나 생명책에 기록되지 못한 자들, 믿음을 저버리고 배역하는 자들은 어떻게 됩니까? 계20:15의 말씀을 보시기 바랍니다. "누구든지 생명책에 기록되지 못한 자는 불못에 던지우더라." 택한 자들을 핍박하고 괴롭히고 학대하던 적그리스도와 그를 추종하는 모든 세력들은 불못에 던지움을 당하게 될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이미 우리의 이름은 생명책에 기록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오늘도 우리와 함께 하실 것입니다. 우리를 홀로 내버려두시지 않으실 것입니다. 이 귀한 사실을 생각하면서 오늘도 믿음으로 승리하시기 바랍니다. 때로는 우리가 환난을 당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미 승리는 우리의 것입니다. 하나님이 보내신 천사장 미가엘은 우리를 충실하게 호위하고 있습니다. 오늘도 힘찬 걸음으로 모든 환경을 극복하고 승리하는 복된 하루가 다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
출처 : 송수천목사설교카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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