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의 처를 생각하라! (창 19:23-28)
엄청난 죄악으로 소돔 성이 하나님께 진노를 받아 유황불의 심판을 받았습니다. 도성이 불바다가 되어 멸망될 때에 제외된 사람이 있었는데, 아브라함의 조카 롯의 가족입니다.
그들은 천사의 도움을 받아 소돔과 고모라를 버리고 아침 일찍 소알 땅으로 피신했습니다. 그런데 절대로 뒤를 돌아보지 말라는 천사의 당부를 롯의 아내가 듣지 않고 뒤를 돌아보다가 소금기둥이 되어 버렸습니다.
▶이 사건은 우리에게 무슨 교훈을 줍니까?
1. 썩어 없어질 세상적인 것에 마음을 두지 말라!
'마음은 콩밭에 가 있다'는 속담이 있듯이, 롯의 처는 비록 천사와 남편 롯에 의하여 피신하긴 했어도 마음은 하나님이 버린 것, 유황불로 태울 것, 즉 멸망 받을 수밖에 없는 무의미한 것에 가 있습니다. 하나님 뜻과 반대의 길에 서 있었습니다.
분명히 하나님은 롯의 가족을 소돔과 고모라의 멸망의 그늘에서 건져내시면서 '돌아보거나 들에 머무르거나 하지 말고'(17절)라고 당부하셨습니다.
이 말은 단순히 동작으로만 뒤를 돌아보지 그런 말이 아니고, 그녀가 소돔에 있는 재물에 마음을 빼앗기지 말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왜? 세상의 재물이나 없어질 것에 미련을 갖지 말라는 것입니다. 마6:21절 "네 보물 있는 그 곳에는 네 마음도 있느니라."고 하셨습니다.
뒤를 돌아보았다는 그 행동이 문제가 아니라 그 마음이 문제입니다. 몸은 소돔을 나오고 있지만 그 마음은 아직도 소돔의 재물에 남아있습니다.
뒤를 돌아보았다는 것은 ‘아직 세상에 미련을 버리지 못했다는 것이고, 하나님의 명령을 경홀히 여겼다는 말’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경홀히 여겼다는 것은 용서받을 수 없는 죄목이 됩니다.
마6:24절 "한 사람이 두 주인을 섬기지 못할 것이니 혹 이를 미워하며 저를 사랑하거나 혹 이를 중히 여기며 저를 경히 여김이라. 너희가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기지 못하느니라." 우리 성도는 오직 예수 한 주인만 섬길 때 그 분이 책임져 주십니다.
2. 롯의 처는 의심하다가 망했습니다.
소돔성은 그녀의 눈에 너무나 튼튼하고 아름다운 도성이었습니다. 멸망당할 어떤 징조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어제와 똑같이 향락과 영화가 있을 뿐이었습니다. 그러므로 천사가 일러준 '뒤돌아보지 말라'는 말을 반신반의한 것입니다.
그녀의 눈은 영적으로는 완전 장님이었던 것입니다. '정말 도성이 망할까?' 하고 의심하면서 뒤를 돌아본 것입니다. 믿지 못하는 마음에 그만 뒤돌아보는 순간 소금기둥이 되어 버린 것입니다. 불신앙의 결과는 멸망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하신 말씀을 믿어야 합니다. 성경에 하신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천사의 인도하심도, 성령의 인도하심도 믿지 않으면 기다리는 건 멸망뿐입니다.
우리 주님께서 제자들에게 "믿음이 없는 자여 왜 의심하느냐"하고 책망을 들으면 안 됩니다. 믿고 뒤돌아보지 말아야 합니다. '세상 재물 불탈 때에 너도 타겠구나!'라는 찬송도 있습니다. 롯의 아내는 재물 때문에 하나님의 말씀을 믿지 못하고 의심하다가 소금기둥이 되었습니다.
약1:6-8절 “오직 믿음으로 구하고 조금도 의심하지 말라 의심하는 자는 마치 바람에 밀려 요동하는 바다 물결 같으니 이런 사람은 무엇이든지 주께 얻기를 생각하지 말라 두 마음을 품어 모든 일에 정함이 없는 자로다‘
3. 말씀을 무시하지 말고 확실히 믿어야 삽니다.
하나님께서 버리라고 한 것을 붙잡고 있는 사람은 멸망당할 수밖에 없습니다. 소돔과 고모라는 하나님이 버리신 곳이며 롯의 가문더러 버리라고 한 곳입니다.
그런데 그 멸망당할 수밖에 없는 것에 마음을 빼앗겨 하나님의 절대적인 명령을 어겼으니 살아날 수가 없는 것입니다.
실은 이 장면은 롯의 처의 일이라기보다 지금 우리들의 삶의 모습입니다. 얼마나 많은 순간순간을 뒤를 돌아보고 하나님의 명령을 어깁니까?
귀중한 것을 택했으면 뒤를 돌아보지 않는 용기가 필요합니다. 눅9:62절 “예수께서 이르시되 손에 쟁기를 잡고 뒤를 돌아보는 자는 하나님의 나라에 합당치 아니하니라 하시니라” 하나님의 백성은 내가 생각하는 가치보다 하나님께서 제시하시는 가치에 눈을 돌릴 줄 아는 사람입니다. 롯의 처는 이런 면에서 볼 때 자신의 가치를 계속 고집하다가 멸망한 사람입니다. 우리는 이런 우를 범하는데 있어 롯의 처를 닮아서는 안 됩니다.
▶롯의 사위들도 하나님의 경고의 말씀을 무시하다가 멸망을 당했습니다. 14절 "롯이 나가서 그 딸들과 정혼한 사위들에게 고하여 이르되 여호와께서 이 성을 멸하실 터이니 너희는 일어나 이 곳에서 떠나라 하되 그 사위들이 농담으로 여겼더라” 그 때 사위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무시한 것이나 후에 롯의 처가 그런 것이나 다를 게 없습니다.
▶주님은 오늘도 우리를 향하여 말씀하십니다. 요3:18절 “저를 믿는 자는 심판을 받지 아니하는 것이요 믿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의 독생자의 이름을 믿지 아니하므로 벌써 심판을 받은 것이니라” 예수로만 구원받을 수가 있습니다. 이 말씀을 듣고 말씀대로 살아야 합니다. 무시하거나 듣고도 행치 아니했다가 롯의 아내와 같은 소금기둥이 되는 어리석고 미련한 자가 되지 말아야 합니다.
▶본문에서 우리에게 주는 교훈이 무엇인가? 썩어 없어질 세상 적인 것에 큰 미련을 두지 말라는 것이요, 하나님의 경고의 말씀을 바로 듣고 지켜 행하는 자가 되어 생명을 취하라는 교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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