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디아의 신앙! (행 16:11-15)
사도행전에는 하나님의 역사를 만들어 가는 부흥의 도구로 쓰임 받은 사람들이 많이 등장합니다.
본문은 빌립보에서 바울을 도와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를 만들어 간 루디아의 이야기입니다. 하나님께서 유럽 대륙과 마게도냐 지방에 구원과 부흥의 역사를 만들어 갈 사람을 찾으시다가 빌립보 시에서 옷감 장사를 하고 있던 루디아를 발견하셔서 그를 쓰셨습니다.
‘자주 장사’는 자색 물감, 곧 자주 빛 옷감을 파는 사람을 말합니다.
1. 루디아는 하나님을 공경하는 기도의 사람이었습니다(14절).
‘하나님을 공경하는’ 사람이란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이란 말과 같은 뜻으로 본래 이방인으로 유대종교에 대해서 듣고 보는 가운데 하나님을 믿고 싶은 마음을 가지고 하나님을 믿기 시작한 사람을 가리킵니다.
‘하나님을 공경했다’는 말은 그녀가 시시하게 믿는 신앙 인이 아니었음을 증명하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하나님되게 섬기는 여인’이었습니다. ‘하나님 제일주의로 섬기는 여인’이었습니다. ‘모든 것을 하나님 중심으로 살았던 여인’이었습니다.
‘하나님을 공경한다.’는 말은 ‘하나님께 가치 있는 것을 돌린다.’는 말입니다. 이것은 그녀가 예배를 통해서 최고의 가치를 하나님께 드렸음을 의미합니다. 자기가 가진 소중한 물질로 가치 있게 하나님께 드렸다는 의미입니다. 자기의 시간, 자신의 몸으로 가치 있게 하나님께 드리며 공경했다는 말입니다.
루디아는 본래 소 아시아의 두아디라 성에서 고급 옷감인 자주색 옷감을 파는 직물 도매상이었습니다. 그 당시 자주 색 옷감은 고급 옷감으로 왕이나 장관들이나 그들의 부인들만 사용하던 옷감이었습니다.
루디아는 마게도냐의 첫 성인 빌립보에 와서 자주 옷감 판매 사업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녀는 성공한 사업가였습니다. 큰집도 가지고 있었고, 그는 생활이 부유했기 때문에 먹고사는 데는 걱정이 없었습니다. 사치와 향락의 생활을 할 수도 있었지만, 그러나 루디아는 사업과 돈이 인생의 전부가 아닌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러다가 두아디라에서 유대인들을 접촉하면서 유대인들이 믿는 하나님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습니다.
아직 예수를 정식으로 믿지는 않았지만 유대인들이 믿는 하나님을 믿게 되었고 하나님을 공경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빌립보에서 하나님에 대해서 관심을 가진 몇몇 여자들과 함께 안식일마다 강변에 모여 하나님께 기도를 드리고 있었습니다.
루디아는 하나님을 공경하는 기도하는 여자였습니다. 하나님은 기도하는 사람을 자기 역사를 만들어 가는 도구로 사용하십니다.
2. 루디아는 마음을 열어 말씀을 청종한 순종의 사람이었습니다(14).
루디아는 마음을 열어 바울의 말을 청종했습니다. 여기 '들었는데'는 ‘주목하여 계속 듣는 행위’를 말합니다. 바울이 증거하는 복음을 한 말씀 한 말씀 놓치지 않고 다 들었다는 말입니다. 우리가 은혜를 받을 수 있는 비결은 무엇입니까? 주님이 우리의 마음을 열어주셔야 됩니다. 마음을 여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계3:20절에 보면 ‘예수님께서 문밖에 서서 마음을 두드린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누구든지 내 음성을 듣고 문을 열면 내가 그에게로 들어가 그로 더불어 먹으리라’고 말씀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때 마음을 열고 그 말씀을 청종하는 일은 참으로 아름답고 귀한 일입니다. 말씀을 들을 때 항상 마음을 닫고 삐딱한 자세로 비판만 하는 사람은 불쌍한 사람이고 불행한 사람입니다. 그저 말씀이 달고 귀하게 여겨지고 은혜가 되는 사람은 축복 받은 사람입니다.
루디아는 마음을 열고 말씀을 청종한 축복 받은 사람이었습니다. 그것이 하나님의 마음에 꼭 들었습니다. 마치 예수님의 발 앞에 앉아서 말씀을 청종한 베다니의 마리아가 주님의 마음에 꼭 들었던 것처럼 바울의 말씀을 듣을 때 마음을 열어 말씀을 청종한 루디아가 하나님의 마음에 꼭 들었습니다.
루디아는 말씀을 듣는데 그치지 않고 그 말씀을 청종하여 실행에 옮겼습니다. 자기와 온 집안이 세례를 받았습니다. 하나님은 마음을 열어 말씀을 청종한 루디아를 자기의 역사를 이루는 도구로 사용하셨습니다.
3. 루디아는 집을 열어 주의 종들을 대접한 헌신의 사람이었습니다.
루디아는 마음을 열었을 뿐 아니라 자기 집까지 열었습니다. 자기 집을 열어서 바울과 실라와 디모데와 누가를 대접했습니다. 유할 곳이 없고 먹을 것이 없는 주의 종들에게 유숙할 곳을 제공했고 음식을 제공했습니다.
그리고 자기 집을 아예 성도들이 모여서 기도하는 예배 처소로 내어놓았습니다. 마지막에는 루디아의 집이 빌립보 교회가 되었습니다.
옛날 수넴 여자도 집을 열어 엘리사를 대접했고. 가이오도 자기 집을 열어 나그네와 주의 종들을 대접한 일이 있습니다.
브리스길라도 자기 집을 열어 교회로 내어놓았고, 골4:15절에 나오는 눔바라는 여자도 자기 집을 열어 교회로 내어놓았습니다. 빌레몬도 자기 집을 열어 교회로 내어놓았습니다.
루디아는 사업에 성공하여 큰집을 가지게 된 것이 바로 그 때를 위한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억지로 마지못해서 내어놓지 않았고 즐겁고 기쁜 마음으로 자원해서 집을 내어놓았습니다.
"나를 주 믿는 자로 알거든 내 집에 들어와 유하라 하고 강권하여 있게 하니라." 하나님께서는 루디아의 헌신과 헌물을 너무나 기뻐하시면서 루디아를 자기의 역사를 이루는 구원과 부흥의 도구로 사용하셨습니다. 유럽 대륙의 역사가 바꾸어지는 전환점이 바로 루디아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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