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윗을 다윗 되게 한 신앙! (시 57:1-11)
본문은 다윗의 시로써 목동 다윗이 하나님의 부름을 받아 왕이 되어 40년간 나라를 통치했습니다. 다윗도 사람이었던 탓으로 허물도 있었고 잘못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다윗이 철저하게 지켰던 한가지는 ‘하나님 중심’의 신앙이었습니다. 다시 말하면 신본주의자였고, 신본주의 정치가였습니다.
인본주의는 사람이 모든 일의 근본이 된다는 것이고 신본주의는 하나님이 모든 것의 근원이 된다는 주의입니다. 인간이 만든 정치 형태는 ‘독재정치, 전제정치, 폭력정치, 억압정치, 통제정치, 공신정치’ 등이 있는데 그 중의 제일 좋은 것은 민주정치입니다.
민주정치는 개인의 인권과 자유를 보장하고 백성이 편히 일하며 살 수 있도록 해 주는 정치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문제는 정치를 이끌어 가는 주체들이 누구냐에 따라 변하기 때문에 변질될 가능성이 많다는 약점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민주정치보다 더 좋은 정치는 없는가? 어떤 사람은 공산주의라는 사람도 있고, 독재 정치여야 한다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러나 사람이 주체가 되는 정치 형태는 다 불완전한 취약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가장 이상적인 정치는 바로 신본주의이며 신주정치입니다.
‘하나님이 나라의 주인이시며 권력의 수반이시며 왕’이라고 믿는 사람들은 왕이 됐든, 총리가 됐든. 장관이든, 대신이든 못된 짓을 할 수도 없고 권력을 제멋대로 쓸 수가 없습니다.
다윗은 그 진리를 아는 왕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하나님을 "나의 왕, 나의 주"라고 노래한 것입니다. 다윗의 일생을 살펴보면 그리 순탄한 생애는 아니었습니다.
왕이 되기 전 10여 년 동안 사울 왕의 추격을 받았고, 왕이 된 이후에는 대내 외의 정적들로부터 숱한 도전을 받았고, 노년에는 친아들 압살롬이 왕이 되겠다며 구데타를 일으키고 아버지를 죽이기 위해 뒤를 좇았습니다. 그러나 다윗은 위기에서도 쫓기는 망명생활 중에도 오직 하나님을 향한 신앙을 버리지 않았습니다.
본문은 다윗이 사울 왕의 추격을 피해 아둘람 굴에 피신해 있을 때 지은 시입니다. ‘위기, 절망, 비통 가운데서 지은 시’임에도 감사와 찬양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학자들은 ‘다윗의 역동적 감사 찬양시’라고 칭합니다. 다시 말하면 고난과 고통 속에서도 감사하고 찬송했다는 것입니다.
1. 그 당시 다윗의 고난을 살펴보자!
1절 "이 재앙이 지나기까지"라고 했고, 3절 "나를 삼키려는 자의 비방"이라고 했고, 4절 "내 혼이 사자 중에 처하며 불사르는 자 중에 누웠으니"라고 했고, 6절 "내 걸음을 장애 하려고 그물을 예비하였으니 내 영혼이 억울하도다 저희가 내 앞에 웅덩이를 팠다"고 했습니다.
여기서 ‘재앙, 비방, 불같은 시험, 장애 공작, 웅덩이’ 이런 것들이 다윗을 위협하고 공격했습니다. 그러나 다윗은 노래하고 찬송하리라고 했고(7절), 주께 감사하며 찬송하리이다(9절)라고 했습니다. ▶그 이유는?
2. 주의 날개 그늘아래 피했기 때문입니다(1).
‘날개는 보호와 안전을 의미’합니다. 날개 중 가장 강한 날개는 독수리 날개입니다. 독수리는 날개로 새끼를 지키고 보호합니다. 그 날개아래 있는 한 새끼는 안전하고 평안합니다.
다윗은 위기와 절망 속에서 하나님의 날개를 생각했습니다. 가장 안전한 곳, 가장 평안한 곳은 주님의 날개 그늘아래라는 것을 발견한 것입니다. 주목할 것은 "이 재앙이 지나가지 까지"라는 고백입니다.
재앙은 느리던 빠르던, 크든 적든 지나가는 것입니다. 영원히 계속되지 않습니다. 그렇습니다. 실패할 수 있고, 불행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영원히 계속되는 것은 아닙니다.
고전10:13절 "사람이 감당할 시험 밖에는 너희에게 당한 것이 없나니 하나님은 너희가 감당치 못할 시험 당함을 허락지 아니하시고 시험 당할 즈음에 또한 피할 길을 내사 너희로 능히 감당하게 하시느니라"
고통과 시험 속에서도 예수님 안에 있으면 그 시험과 고통은 때가 되면 물러갑니다. 그런데 누구의 그늘아래 있느냐가 중요합니다. 같은 섬이라도 미국에 속한 하와이, 사이판, 괌은 잘삽니다. 그러나 인도네시아에 속한 섬들은 못삽니다. 바울은 ‘주께 붙어 있으면 살고, 떨어지면 죽는다’고 했습니다.
3. 마음을 정했기 때문입니다(7).
‘확정되었다’는 말은 ‘히’어로 ‘나콘’인데 그 뜻은 ‘고정되었다. 확고하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다윗이 두 번씩이나 확정되었고, 확정되었사오니 라고 고백한 것은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기로 한 그 마음이 고정되었고 확고부동하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딤후3:14절에 바울이 디모데에게 "너는 배우고 확신한 일에 거하라"고 했습니다. 우리에게도 확정과 확신이 필요합니다. 긴가 민가, 될까 안될까, 믿을까 말까, 할까 말까... 이런 태도는 흔들리는 태도이며 바로 서기 어려운 태도입니다.
왕상18:21절 "너희가 어느 때까지 두 사이에서 머뭇머뭇하려느냐 여호와가 만일 하나님이시면 그를 좇고 바알이 만일 하나님이면 그를 좇을 지니라"고 했고, 수24:15절 "너희 섬길 자를 오늘날 택하라 오직 나와 내 집은 여호와만 섬기겠노라" ▶신앙은 결단입니다. 확정하고 확신하고 결정하고 결단해야 합니다.
4. 감사와 찬송으로 가득 찼습니다(7-9).
비파와 수금에 맞춰 새벽에 열 방이 듣도록 감사하며 찬송하겠다는 것입니다. 다윗이 처한 상황은 비파를 타고 수금을 타며 노래 부르고 있을 때가 아닙니다. 언제 잡힐지, 언제 죽을지 모르는 위기와 절망에 빠져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는 그곳에서 감사를 찾았습니다. 거기서 노래했고, 그 악기를 연주했습니다. /할/ ▶이런 그의 신앙이 다윗이 다윗 되게 했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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