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가 축복(祝福)입니다! (대상 4:9-10)
웰즈라는 사람이 '대주교의 죽음'이라는 단편 책을 썼습니다. 대주교는 날마다 습관처럼 하나님께 기도하는 사람입니다. 그 날도 성전에서 늘 똑같은 기도의 제목으로 기도하고 있는 그 순간 하늘에서 하나님의 음성이 들여왔습니다. "오냐 대주교야 내가 너의 기도에 응답하리라" 하나님의 음성이 들리는 순간 그는 깜짝 놀라 '하나님이 진짜 살아 계셨군요' 한 마디를 남기고 심장 마비를 일으켜 대주교는 엎어져 죽고 말았답니다. 확신이 없는 형식적이고 의식적인 신앙인의 모습을 그린 작품입니다.
▶그 반대 이야기 하나 드립니다. 프랑스의 애국 소녀 잔다크의 이야기입니다. 그가 어느 날 기도할 때, 하나님의 또렷한 음성을 들었습니다. '잔 다크야! 백년 전쟁으로 영국에게 짓밟힌 조국을 네가 구하라'는 음성이었습니다. 너무나 분명하고 정확했습니다. 그는 감격했습니다. 그는 확신을 가지고 1429년 국왕 샤르 7세를 만나러 갔습니다. 하찮은 소녀가 국왕을 만나자고 할 때 주변에 있는 사람들은 모두가 웃었습니다. 그러나 그의 자세는 너무나 진지했고, 조국을 구하겠다는 의지가 분명하여 누구도 말릴 수가 없었습니다. 그와 이야기를 해본 사람들은 그의 믿음에 다 놀랐습니다. 그래서 국왕을 만나게 해 주었습니다. 잔 다크는 어린 무명의 소녀로서 국왕을 만나게 된 것입니다.
그런데 국왕은 '왕인 나도 하나님의 음성을 못 들었는데 건방지게 네가 들었다는 말이냐? 도저히 믿지 못 하겠다'며 그에게 호통을 쳤습니다. 그 때 잔다크는 조용히 국왕에게 말하기를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을 하나님처럼 믿고 의지하는 사람에게만 그의 음성을 들여 주신 답니다!' 결국 왕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어린 잔 다크에게 군사 6,000명을 주었습니다. 전무후무한 일이었습니다. 그래서 잔 다크는 6,000명의 군사를 이끌고 영국군을 대파하고 풍전등화 위기 속에 있는 그의 조국을 구한 구국공신이 되었습니다. /할/
오늘 주제는 기도입니다. 우리 기독교인들이 최고로 관심을 가져야 하고, 투자를 해야 하고, 개발해야 할 부분이 기도입니다. 주석가 '매튜헨리'는 '기도는 신앙의 유모'라고 말했습니다. 이 말속에는 기도를 할 때 신앙이 자란다는 의미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교회에 열심히 다녀도 기도에 열심히 없는 사람은 신앙이 자라지 않으며, 닫힌 마음이 열리지도 않습니다.
▶기도는 그리스도인의 인격입니다. 기도하는 사람은 자기 분수를 지킵니다. 기도하는 그리스도인은 정직합니다. 기도는 인격입니다. 기도는 삶 자체입니다. 기도하는 사람은 용서하고 이해합니다. 기도하는 사람은 감정으로 행동하지 않습니다. 기도하는 사람의 생활이 바로 예배입니다. /믿/
▶미국의 초대 대통령인 조지 워싱턴은 기도의 사람입니다. 워싱톤이 미국의 독립 전쟁 중에 가장 고전했던 전투가 필라델피아 교외에서 있던 '밸리 포지' 전투였는데, 현재 그 곳에는 워싱턴 기념 교회가 세워져 있고, 교회 정문에는 그리 길지 않은 워싱턴의 기도문이 새겨져 있답니다. '전능하신 하나님, 우리 미국을 보호할 수 있는 분은 오직 하나님 한 분이심을 믿습니다!' 짧은 기도문이지만 그 곳을 방문한 모든 사람들은 그 기도문을 읽으면서 큰 감동을 얻게 된다고 합니다.
워싱턴 대통령의 비서였던 '로버트 루이스'는 '대통령의 일과는 새벽 네 시에 서재에 들어가 성경이 있는 작은 탁자 앞에서 무릎을 꿇고 기도하는 것으로부터 시작되었다.'고 말했습니다. 워싱턴은 기도의 사람이었기에 그의 기도의 터전 위에 세워진 미국은 부강한 나라가 되었고, 지금도 성경에 손을 얹고 대통령 취임식을 하는 신앙의 나라가 되었습니다. 얼마나 복 받은 나라입니까? 기도는 축복입니다.
▶예수님이 3년 동안 열두 제자들에게 집중적인 훈련을 시키신 것이 무엇인지 아십니까? 기도훈련이었습니다. 직접 기도의 본을 보이신 것뿐만 아니라 '너희는 이렇게 기도하라'고 가르치셨습니다. '너희는 이렇게 기도하라' 이 말씀은 '⑴세상을 생각하며 살라. ⑵하늘의 소리를 들으며 살라! ⑶하나님과 화목을 위해 기도하라!'는 의미가 그 속에 들어 있습니다.
▶기독교는 기도하는 종교입니다. 기독교인에게 기도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입니다. 기도는 응답입니다. 성경에는 많은 약속이 있습니다. 이 모든 약속 중에 기도응답의 약속은 성도만이 누릴 수 있는 특권이고 축복입니다.
마6장에 보면 예수님께서는 먼저 '너는 기도할 때에 네 골방에 들어가 문을 닫고 은밀한 중에 계신 네 아버지께 기도하라 은밀한 중에 보시는 네 아버지께서 갚으시리라'(5-6)고 말씀하신 후에, '너희는 이렇게 기도하라'며 기도의 모범으로 주기도문(9-15)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또한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하지 말라, 이는 다 이방인들이 구하는 것이라,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31-33)고 하시면서 염려하지 말 것을 당부하셨습니다.
그리고 7장으로 건너와서 "구하라 주실 것이요, 찾으라, 찾을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열릴 것이다" /할/
▶기도가 무엇인가?
①기도는 하나님께 드리는 '희생의 향기'입니다.
계5;8절 "책을 취하시매 네 생물과 24장로들이 어린양 앞에 엎드려 각각 거문고와 향이 가득한 금 대접을 가졌으니 이 향은 성도의 기도들이라"
금 대접에 가득히 채워진 향은 성도들의 믿음의 기도를 의미합니다. 구약시대에 살던 믿음의 선진들은 희생의 제물을 잡아 태워서 향기를 하나님께 드렸지만, 신약시대 성도들은 믿음의 기도의 향기를 하나님께 드려야 합니다.
②기도는 하나님과 '다정하게 속삭이는 것'입니다.
기도라는 말은 '히'어로 '라카스'라는 말이 있는데, 이 말은 '하나님과 귓속말로 정답게 속삭인다'는 뜻입니다. 여러분, 귓속말로 속삭이는 것은 아무하고나 하는 것이 아닙니다. 친한 사람, 연인사이에만 이루어지는 은밀한 대화입니다.
③기도는 하나님께 '간구, 탄원, 강청하는 것'입니다.
시145;18절 "여호와께서는 자기에게 간구하는 모든 자 곧 진실하게 간구하는 모든 자에게 가까이 하시는 도다" /할/
④기도는 '하나님과 대화하는 것'입니다.
⑤기도는 성도들의 '영적인 호흡'입니다.
'마틴 루터'는 "기도하지 않고 기독교인이 된다는 것은 숨쉬지 않고 사는 것처럼 불가능한 일이다"라고 했고, '매투 헨리'는 "호흡을 하지 않고 사는 사람이 없듯이 기도 없이 사는 성도는 죽은 성도이다"고 말했습니다.
여러분, 호흡은 생명입니다. 호흡이 끊기면 죽습니다. 마찬가지로 기도하지 않은 성도는 영적으로 죽은 성도이기에 하나님과의 관계가 단절됩니다.
⑥기도는 '만능의 열쇠'입니다. 요14:14절 "내 이름으로 무엇이든지 내게 구하면 내가 시행하리라" 마스터키는 모든 문을 이 하나의 열쇠로 다 열 수 있습니다. 그래서 기도는 축복입니다.
마18;18절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무엇이든지 너희가 땅에서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요 무엇이든지 땅에서 풀면 하늘에서도 풀리리라"
⑦또한 상징적으로 기도의 의미가 있습니다. 영혼의 호흡입니다. 또 기도는 모든 일의 열쇠입니다. 호텔 지배인이 가지고 있는 마스터키입니다.
⑧그렇다면 누가 기도할 수 있습니까?
⑴하나님께 속한 사람은 기도할 수 있습니다.
⑵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하나님께 나온 사람은 누구나 기도할 수 있다.
⑶상한 마음을 가지고 나온 사람입니다.
⑷용서와 회개의 마음이 있는 사람입니다.
⑸믿음으로 주 앞에 나온 사람 누구나 기도할 수 있습니다.
⑨왜 우리가 기도해야 합니까? 한마디로 하나님의 명령이기 때문입니다. 살전5:16-18절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⑩그런데 기도 속에 포함되어야 할 기본적인 요소가 있습니다.
⑴찬양입니다. 우리의 기도는 하나님을 향한 마음의 표현입니다.
⑵죄의 고백이 있어야 합니다. 시66:18절 "내가 내 마음에 죄악을 품으면 주께서 듣지 아니하시리라"
⑶감사가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을 기쁘게 하는 방법입니다.
무엇보다도 능력을 얻기 위해 기도하십시오, 고난 속에서도 기도하십시오, 우리 신앙의 사람들을 남이 같지 못한 특별한 비밀의 문이 있습니다. 그 문은 기도의 문입니다.
⑦기도는 깨어 있는 자의 표적입니다. 마26장에 보면 '깨어 있으라'는 말이 3번이나 나옵니다. 신약성경에는 이 말씀이 무려 22번이나 나옵니다. '깨어 있으라'는 말은 '준비하라, 각성하라'는 뜻입니다.
⑴마26:38절에 예수님이 '나와 함께 깨어 있으라'고 당부하십니다.
'예수님이 깨어 있으니까 너희도 나와 함께 깨어 있자'라는 말입니다. 예수님이 지금 겟세마네 동산에서 십자가를 앞두고 깨어 있었습니다.
⑵40절에 '너희가 나와 함께 한시 동안도 이렇게 깨어 있을 수 없더냐?'고 하십니다. 깨어 있지 못하는 제자들을 향하여 안타까움을 가지고 '한 시간도 깨어서 기도 할 수 없느냐?'라는 말씀입니다.
⑶'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 기도하라'고 하십니다. 이 말을 바꾸면 기도하지 않으면 시험에 든다는 말입니다. 유두고가 설교를 들을 때 잠을 자다가 회당 2층에서 떨어져 죽었습니다. 삼손이 드릴라의 무릎을 베고 깊은 잠에 빠질 때 머리털을 깎이고 힘을 상실하여 붙잡혀 갔습니다.
▶우리가 어느 면에서 깨어 있어야 하는가?
⑴영적인 것에 깨어 있어야 합니다.
내가 영적인 면에 깨어 있지 않으면 내가 사탄에게 당할 수밖에 없습니다. 벧전5:8-9절에서 말한 것처럼 깨어 있지 않으면 언제 마귀에게 삼켜 질지 모릅니다.
고속도로에서 운전을 하다가 졸아서 사고를 당한 사람들의 경우 얼마동안 졸았습니까? 물으면 깜박 졸았다고 대답하는 사람이 87%이라는 것입니다. 깜박 졸았다는 말은 깜박 정신을 잃었다는 말입니다.
그 깜박이라는 순간이 중요합니다. 깜박하는 순간에 사고가 터지고 일이 벌어집니다. 우리의 신앙생활도 깜박 정신을 잃은 그 순간에 마귀에게 속아넘어가고 사고가 터지고 이단에 넘어가서 패가망신할 수 있습니다.
⑵사람에 대해서도, 이단에 대해서도 깨어 있어야 합니다.
마24:24절 "거짓 그리스도들과 거짓 선지자들이 일어나 큰 표적(表蹟)과 기사(奇事)를 보이어 할 수만 있으면 택하신 자들도 미혹하게 하리라"
오늘도 수많은 이단들이 나를 미혹하게 하고 나를 속여서 잘 못된 길로 빠지게 합니다. 주의 종이라고 다 믿으면 안 됩니다. 삯군이 많습니다. 외형적으로 볼 때는 삯군이 더 거룩한 것 같고 신령한 것 같고 좋은 것 같습니다. 우리는 이런 가운데서 깨어서 분별 할 수가 있어야 합니다.
⑶세상에 대해서도 깨어 있어야 합니다.
롬13:11-12절 "또한 너희가 이 시기를 알거니와 자다가 깰 때가 벌써 되었으니 이는 이제 우리의 구원이 처음 믿을 때보다 가까웠음이니라 밤이 깊고 낮이 가까왔으니 그러므로 우리가 어두움의 일을 벗고 빛의 갑옷을 입자"
오늘 우리가 사는 세상은 너무나 악한 세상입니다. 세상에 대한 분별력이 없이 살다가는 망한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⑷재림에 대해서 깨어 있어야 합니다.
마24:42-43절 "그러므로 깨어 있으라 어느 날에 너희 주가 임할는지 너희가 알지 못함이니라 너희도 아는 바니 만일 집주인이 도적이 어느 경점에 올 줄을 알았더면 깨어 있어 그 집을 뚫지 못하게 하였으리라"
우리 더욱 분별해야 하는 것은 주의 재림입니다. 주의 재림을 이야기하실 때마다 '깨어 있으라'고 하십니다. 열 처녀 비유에서 똑 같이 졸았지만 기름 준비하고 깨어 있는 자만이 혼인 잔치에 들어갔습니다. 뜻 있는 사람은 지금 '말세 지말'이라고 합니다. 주님이 오실 날이 가까웠다는 경고입니다. 이럴 때일수록 더욱 깨어서 우리가 살아가야 합니다. /할/
▶소중한 기도는 어떤 기도인가?
①부모의 기도가 소중합니다. 어거스틴의 어머니 모니카의 기도! '암부로 시우스' 감독은 '다른 사람의 기도는 몰라도 눈물을 흘려 기도하는 어머니의 기도는 반드시 이루어집니다, 포기하지 마십시오!'
세상에서 가장 좋은 유산은 부모님들이 자녀들을 위해서 기도하는 일입니다. /할/
②친구의 기도가 소중합니다. 나를 위해 기도해 주는 친구가 있다는 것은 축복입니다. 부모의 자식을 위한 기도 다음에 또 진지한 기도는 친구의 기도입니다. 성경은 부모 사랑 다음에는 친구의 우정이라고 했습니다. 요나단의 다윗에 대한 사랑은 그 대표적인 경우이고, 다니엘에게 있어서 세 친구는 그 어느 형제보다도 더 뜨거운 사랑을 발휘했던 친구 사랑의 한 모형에 해당됩니다.
▶'두 손을 모아서 기도하는 유명한 그림'을 아마 보셨을 겁니다. 제목이 '기도하는 손'입니다. 종교개혁당시 독일의 유명한 화가 '알브레이트 듀러'라는 사람이 그린 그림인데, 그 그림의 사연이 있습니다. '듀러'는 본래 시골에서 태어났고 가난한 사람이었습니다. 너무 그림 공부가 하고 싶었는데 가난해서 엄두를 못 내고 있을 때, 한 동네에 사는 친구가 같이 그림공부를 하자며 둘이서 고향을 떠나 도시에 나왔습니다. 그런데 도시에 나온 이 두 소년은 먹고살기에도 급급해서 마음대로 그림공부를 할 수 없게 되자, 듀러의 친구가 이렇게 제안을 합니다.
우리가 이렇게 해서는 도저히 둘 다 공부를 할 수 없으니 내가 너를 위해서 열심히 일을 해서 너의 뒷바라지를 할 테니까 네가 그 동안 열심히 미술 공부를 하고, 네가 어느 정도 되었을 때 네가 다시 일을 하고 내가 다시 미술공부를 하면 두 사람 다 제대로 미술 공부를 할 수 있을 거 같다. 그러니까 내가 먼저 일을 할 테니까 네가 먼저 공부를 해라. 이렇게 약속을 하고, 그래서 듀러는 친구의 그 수고와 희생 위에 그림 공부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런 듀러가 화가로서의 재능을 발휘해나가 드디어 인정받는 화가가 되었을 때, 그 친구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하여 친구를 찾았을 때, 그 친구는 듀러를 위해 일하다가 그만 손에 뼈마디가 굵어지고 섬세함을 다 잃어버려 도무지 그림을 그릴수가 없게 되었습니다.
듀러가 현관문을 열고 들어가 보니 그 친구는 방안에서 두 손을 모으고 기도를 하고 있었습니다. "하나님! 저는 이제 그림을 그릴수가 없어요! 제몫까지 내 친구 듀러가 그림을 그릴 수 있게 축복해 주세요! 저는 평생 그 친구를 도우며 기도하겠습니다!"
그 모습을 보고 듀러는 충격과 감동을 받고 그 자리에서 그 친구의 기도하는 손을 그리기 시작했습니다. 그 그림이 유명한 '기도하는 손'입니다. 본래 이 그림은 사도의 손이라는 제목으로 소개되었다가 나중에 기도의 손으로 바뀌었다고 합니다.
여러분! 한 친구가 유명한 화가가 되기까지는 한 친구의 희생과 협조와 기도가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할/
③스승의 기도도 소중합니다. 나를 위해 기도해 주는 선생이 있고, 주의 종이 있다는 것은 축복이고, 은총입니다. 스승의 대표적인 기도는 디모데를 향한 사도바울의 기도입니다. 딤후1;3절 "나의 밤낮 간구하는 가운데 쉬지 않고 너를 생각한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이런 모든 기도들보다도 더욱 좋은 기도가 있습니다. 부모님이 해 주시는 기도도 중요하고, 친구가 해 주는 기도도 중요하고, 스승이 해 주시는 기도도 무엇보다도 소중한 기도지만 그 어느 기도보다도 더 좋은 기도가 있습니다.
④내 목소리로 내가 기도하는 것이 가장 소중합니다.
남들이 나를 위해서 해 주는 중보의 기도도 중요하고, 후원 기도도 좋은 기도이지만, 그 어떤 기도보다도 더욱 좋은 기도는 내가, 내 입으로, 내 음성으로, 직접 하는 기도입니다. 이 기도가 가장 무게가 있는 기도입니다.
시77;1절 "내가 내 음성으로 하나님께 부르짖으리니 하나님께 내 음성으로 부르짖으면 내게 귀를 기울이 시리로다."
▶여기 보면 '내 음성으로' 그랬습니다. 신앙생활은 어디까지나 그 주체가 '나 자신'입니다. 누가 나를 위해서 기도를 해 주는 것도 중요한 일이지만 그 보다 더 좋은 것은 '내가, 내 입으로' 하는 기도입니다.
▶예수님의 기도의 모습을 배우자!(눅22:39-46)
①39절 '습관을 좇아' 예수님은 기도를 습관화 하셨습니다. 습관이란 대단히 중요합니다. 좋은 습관을 가지면 좋은 인격이 나오고 반면에 악 습관에 빠지면 인생을 망칩니다.
②41절 '무릎을 꿇고 기도했다'고 했습니다. 기도하는 자세를 가르쳐주신 것입니다. 무릎을 끓었다는 말은 겸손의 자세요, 전적으로 하나님만을 의지한다는 각오입니다.
③42절 '내 원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원대로 되기를 원하나이다' 기도의 모든 결론을 하나님의 뜻에 맡기신 것입니다.
●미국의 백화점 왕 '워너 메이커'는 인생을 성공한 사람입니다. 미국 곳곳에 그의 백화점이 들어섰답니다. 그가 성공할 수 있었던 비결을 묻는 기자에게 그는 '나의 지식과 수단과 방법에 있는 것이 아니고 오직 하나님께 기도해서 얻어낸 축복'이라고 말하면서, 지하의 기도 실로 인도했답니다.
●2차 대전시 독일과 프랑스가 전쟁을 했습니다. 프랑스가 무너지면 영국이 치명적인 영향을 받게 되므로 영국은 프랑스를 지원하기 위해 30만의 군인을 파병했습니다. 그러나 독일의 히틀러는 하루아침에 프랑스를 무너뜨렸습니다.
이제 지원하러 갔던 30만의 군인이 영국으로 다시 돌아오기 위해서는 '도버해협'을 건너야 하는데, 히틀러는 영국군을 하나도 남기지 말고 죽이라는 명령이 떨어졌습니다.
그 때 영국의 조지 6세는 온 국민과 함께 금식을 선포하고 하나님께 전폭적으로 간구 했습니다. '하나님! 30만의 영국군을 살려 주세요!'
그러자 하나님이 폭풍우를 일으켜서 독일 진영에 안개가 자욱하고 비바람이 세차게 불어 한 대의 비행기도 뜨지 못하게 했습니다. 그러나 영국 앞 바다는 잔잔해서 30만의 군인들이 배를 타고 무사히 귀국을 했던 것입니다.
조지 6세는 너무나 감사해서 하나님께 온 국민과 함께 감사의 기도를 드렸다고 영국 왕실의 일지에 기록해 두었답니다.
▶본문을 상고해 보겟습니다.
성경이 인명사전은 아닙니다만 창-계시록까지를 보면 수를 셀 수 없는 많은 사람들의 이름이 나옵니다. 복 받은 사람들과 저주받은 사람, 성공한 사람들과 실패한 사람, 구원받은 사람과 구원받지 못한 사람들로 구별되어 나옵니다. 아브라함이나 이삭이나 야곱, 요셉처럼 그 생애를 길게 취급한 경우도 있고, 단 한마디로 끝나는 사람도 있습니다.
본문의 주인공인 야베스의 경우 그의 업적이나 생애에 대한 기록이 길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그는 기도의 사람이었고, 기도로 하늘 문을 연 그런 사람이었습니다.
야베스는 유다지파 갈렙 자손입니다. 갈렙은 가데스바네아에서 가나안 정탐꾼 열 두 명을 세울 때 선택받은 사람이며, 그들 중에 열 정탐꾼이 가나안에 들어가기를 포기했어도 그는 여호수아와 함께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가나안땅에 들어갈 것을 소원했던 믿음이 신실한 사람입니다(민14:10).
갈렙은 후일에 가나안에 들어가서 여호수아로부터 헤브론 산지를 기업으로 분배받아 아낙 자손을 진멸하고 전쟁을 마감했으며, 헤브론 산지를 기름진 도성으로 건설한 족장입니다(수14:12-15).
오늘 본문의 주인공인 야베스가 바로 유다지파 갈렙의 자손입니다. 그러니까 쉬운 말로 하면 명문가의 집안에서 그가 태어났습니다.
그런데 그의 이름을 보면 그의 인생살이가 그리 순탄하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야베스라는 이름의 뜻은 '수고를 불러온 자, 혹은 고통과 슬픔을 불러온 자'란 뜻으로, '내가 수고로이 낳았다 함'이라는 뜻인데, 아마도 그의 어머니가 야베스를 임신한 중에 남편으로부터 버림을 받았는지 아니면 남편이 세상을 떠났는지 아니면 그를 낳을 때 난산했기 때문에 죽을 고생을 해서 낳았다고 해서 그의 이름을 야베스라고 지었습니다.
어떤 학자들은 야베스의 인생이 하는 일마다 '수고, 고통, 슬픔' 뿐이라 해서 이름을 그렇게 지었을 것이라고도 합니다. 그의 이름의 뜻대로 사실 그의 인생의 전체가 고통의 삶이요, 괴로운 삶이요, 답답한 삶이요, 환난을 겪는 삶을 살아갔음을 볼 수 있습니다.
사실 이 세상에서 야베스와 같은 일을 당하지 않고 살아가는 사람이 과연 몇 사람이나 됩니까? 어떤 문제가 하나 해결되고 나면 또 다른 문제가 터지고, 그래서 괴롭고, 힘든 인생의 삶을 살아가는 우리들이 인생이 아닙니까?
그러나 그는 다른 형제들보다 더욱 존귀한 삶을 살았습니다. 그는 기도로서 그 인생의 운명을 바꾼 사람입니다. 인간의 삶에 주어진 고통은 '기도하라'는 신호입니다. 영적인 사람은 기도로서 고통의 야베스를 축복으로 바꿀 수가 있습니다. 기도는 내 인생의 야베스를 처리해 주는 축복의 통로입니다. /믿/
기도가 축복입니다. 다윗은 어려울 때마다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기쁠 때도 하나님께 기도했고 감사할 때도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시116:1-4절에서 그는 이렇게 고백합니다. '여호와께서 내 음성과 내 간구를 들으심으로 내가 평생에 기도하리로다 사망의 줄이 나를 두르고 음부의 고통이 내게 미치므로 내가 환난과 슬픔을 만났을 때에 내가 여호와의 이름으로 기도하기를 여호와여 주께 구하오니 내 영혼을 건지소서 하였도다' /할/ 다윗은 '내가 평생에 기도하리라'고 다짐했습니다.
예수님도 가장 힘들 때 산으로 가서 기도하셨습니다. 십자가 지기 전날 밤에도 산에 올라가 밤새 철야기도를 하셨고, 공생애를 시작하던 때도 먼저 산으로 올라가 40일 금식기도하고 사역을 시작하셨습니다. 기도가 능력이고 기도가 축복입니다. 왜 축복입니까? 응답해 주시기 때문에 축복입니다. 시91;15절에 '저가 내게 간구하리니 내가 응답하리라'고 하십니다.
'간구'란 최선을 다하는 기도입니다. 기도가 축복입니다. 왜? 하나님께서 '내가 응답하리라'고 약속하셨기 때문입니다. /할/ 시86:7절 "나의 환난 날에 내가 주께 부르짖으리니 주께서 내게 응답하시리이다." /아멘!/ 우리 모두 야베스의 기도를 배워서 야베스가 받은 그 복을 우리 모두 받으시기를 바랍니다.
1. 왜 야베스가 '존귀한 자'인가? 기도의 사람이기 때문입니다(9).
'존귀하다'는 말은 '높일 만하고 섬길 만하고 남을 다스릴 수 있는 사람'이라는 뜻입니다. 적어도 이 땅에 살면서 우리의 삶의 목표는 어느 정도여야 하겠습니까? 높임 받아야 합니다. 인정도 받아야 하고 사랑도 받아야 할 것입니다. 더 나아가 이 세상을 다스리는 지도자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뜻입니다.
돈이 많고, 권력을 잡고, 공부는 많이 했지만 존경받지 못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돈도 없고, 권력도 없고, 공부도 많이 못했지만 존경받는 사람이 있습니다. 돈도 많고, 권세도 있고, 공부도 많이 해서 다른 사람들의 존경을 받는 다면 그 인생은 성공한 자입니다. 존경은 그 사람의 인격과 삶이 인정받을 때 성립됩니다.
어떻게 사느냐, 무엇을 하느냐에 따라 존경이 결정되는 것입니다. 제 아무리 돈을 많이 벌었다고 해도 고리대금을 했다든지, 부동산 투기를 했다든지, 마약밀수로 부자가 됐다면 존경받을 수 없는 것입니다. 그리고 떼돈을 벌어 갑부가 됐다 하더라도 낮과 밤을 주색잡기나 도박으로 보낸다면 존경받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바로 벌고 바로 써야 합니다. 권력도 바로 잡고 바로 써야 합니다. 신앙생활도 바로 믿고 바로 살아야 합니다. 그래서 위대한 사람이었다는 칭송은 받지 못한다 하더라도 욕을 먹진 않아야 합니다. 인격적으로, 신앙적으로 존경받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그렇다면 이 야베스는 어떻게 살았기에 하나님께서 존귀한 자라고 인정해 주었습니까? 그의 믿음 때문입니다. 믿음으로 사는 자는 기도합니다. 그는 기도의 사람이었습니다. 사실 여기 나오는 '존귀'는 하나님이 높일 때 사용되는 단어입니다. 다윗은 이것을 알고 대상17:18절 '주의 종에게 베푸신 존귀'라고 했고, 솔로몬은 전6:2절에서 '사람은... 존귀를 하나님께 받았으나...'라고 했습니다.
'존귀'는 스스로 얻어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로 받아야 합니다. 히5:4절 "이 존귀는 아무나 스스로 취하지 못하고 하나님의 부르심을 입은 자라야 할 것이니라" 존귀는 하나님의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시16:3절 "땅 위에 있는 성도는 존귀한 자니 나의 모든 즐거움이 저희에게 있도다." 또 사49:5절에서도 "나는 여호와의 보시기에 존귀한 자라 나의 하나님이 나의 힘이 되셨도다."
▶여러분, 우리는 존귀한 자입니다. 하나님께서 인정하신 존귀입니다. 왜 존귀한지 아십니까?
첫째는 가치 때문입니다.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피 값으로 구원을 받은 사람들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하나님의 백성이 되었고 하나님의 자녀가 된 사람들입니다. 얼마나 귀한 사람들입니까?
둘째는 쓰임새, 용도 때문입니다. '나는 하나님을 위해 사용되고 있는 도구'라는 의식을 가지고 살아야 합니다. 이 의식을 통해 방종을 막을 수 있고, 세속을 막을 수 있습니다. '나는 하나님께 쓰임 받는 도구'라고 생각해 보세요! 얼마나 존귀한 잡니까?
셋째는 우리의 주인이 귀하기 때문입니다. 세상의 그리스도인들이 존귀한 이유는 생김새가 아름답거나 지식이 있어서가 아닙니다. 그것은 나의 주인이 하나님이시고 그 하나님이 귀하시기 때문에 내가 귀한 것입니다.
넷째는 하나님의 인정하심 때문입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존귀한 것은 하나님이 인정해 주시는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황송하게도 우리들을 향하여 "왕 같은 제사장"이라고 하셨습니다. 또 천하보다도 귀하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천사도 흠모하는 대상이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인정해 주십니다. 우리의 헌신과 충성을 인정해 주시고 복음을 위하여 몸부림치는 열정과 수고를 보시고 인정해 주시면서 '그래 너는 참 존귀하다'고 하십니다. /아멘!/
우리는 이미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천국 백성이 되었습니다. 이 세상 사람들과는 다른 삶을 살아가는 사람이 바로 저와 여러분들입니다. 그래서 성도는 존귀한 자라는 것입니다.
내가 그렇게 느끼던 느끼지 않던 그것은 상관이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이미 우리에게 말씀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마땅히 존귀한 삶을 살아야 될 줄로 믿습니다. 이것이 인생의 목표입니다. 좀더 가치 있고 높임 받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오늘 성경이 바로 그 사실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야베스는 그 형제들 보다 존귀한 자'라 는 것입니다. 이 세상에 많은 사람들 가운데 존귀한 자로 살아가는 여러분들이 되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할/
우리가 잘 아는 카터 대통령은 재임 시에 가장 무능한 대통령으로 알려져 있었답니다. 그러나 퇴임 후에 가장 눈부시게 활동하고 있는 전직 대통령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미국인 모두가 그를 존경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신문기자가 물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왜 귀하를 대통령으로 만들어 주셨다고 생각하십니까?'
카터가 이렇게 대답했다고 합니다. '전직 대통령이라는 직함을 주시기 위한 것이 하나님의 계획이었습니다. 전직 대통령이라는 직함이 아니면 도저히 할 수 없는 일들이 너무나 많았습니다. 대통령으로 사용하려고 하신 것보다 그 후에 쓰시려고 하신 계획이 하나님께 있었습니다.' 대통령은 불과 4년이지만 그 후 일은 무궁하였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가 야베스의 복을 받아 더 크게 쓰임을 받아야 합니다. /아멘!/
2. 기도는 우리에게 축복의 통로입니다(10).
"야베스가 이스라엘 하나님께 아뢰어 가로되 원컨대 주께서 내게 복에 복을 더하사" 그는 이스라엘 하나님께 기도를 드렸습니다. '이스라엘의 하나님은 살아 계신 하나님이시요, 지금도 역사하시는 하나님이시라는 뜻'입니다. 또 '기도하면 승리자로 만들어 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그 하나님만이 우리의 기도를 들으실 수 있으며, 우리의 기도에 응답하실 수 있습니다.
야베스는 자신의 문제를 안고, 안되고, 막히고, 얽히고 설킨 문제 덩어리를, 자신의 원함을, 자신의 성취를 안고 하나님 앞에 나아간 사람입니다. 오직 하나님만을 의지하였고, 세상의 그 어떤 피조물에게 자기의 소원을 구하지 않고 오직 살아 계신 하나님에게 기도를 드렸습니다.
오직 하나님께 대한 확고한 믿음을 가지고 그 분만을 의지했습니다. 오직 이스라엘 하나님만이 인생들에게 복을 주시는 분이십니다. 히6:14절에 하나님은 "내가 반드시 너를 복 주고 복 주며 번성케 하고 번성케 하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여러분! 마음이 아프고, 피곤하고, 낙심되고, 좌절되고, 답답하고, 괴롭고, 밉고, 원망이 나오고, 얽히고 설킨 문제로 고통 당하고, 상하고 찢긴 문제로 힘들어하며, 마음이 세상 적으로 흘러 들어가 소망을 잃어갈 때에 하나님께 나아가서 그분께 여러분의 문제를 해결 받으시기를 바랍니다.
그분은 우리의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것들을 다 맡아 주십니다. 마11:28절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고 우리를 초청하고 계십니다.
하나님을 찾을 때에, 하나님께로 나아올 때 에 살길이 있습니다. 하나님을 찾을 때에 문제의 해결이 있고, 하나님을 찾을 때에 우리의 소원이 이루어 질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로 나오십시요. 목마른 사슴이 시냇물을 찾듯이 찾아 나와야 합니다.
⑴하나님은 우리를 '끌어내시는 하나님'이십니다. 다윗은 시30:1절에서 '주께서 나를 끌어 내사' 3절에서도 '주께서 내 영혼을 음부에서 끌어내어 나를 살리셨다.'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여기 '끌어낸다.'는 말은 '깊은 웅덩이에 빠져 자기 힘으로 나올 수 없을 때 손을 내밀어 끌어내 주는 것'을 말합니다. 그리고 '벼랑에 매달려 떨어지기 일보 전 손을 내밀어 끌어 올려주는 것'을 말합니다. 다시 말하면 '위기, 절망, 고통, 죽음에서 건져 주신다'는 것입니다.
단6장을 보면 다니엘이 바벨론 왕국의 국무총리로 있던 어느 날 그를 시기한 정적들의 음모로 굶주린 사자 굴에 던져졌는데 그 이유는 다니엘을 제거하려는 정적들이 황제 이외의 그 어떤 신이나 사람에게 절하는 자는 사자 굴에 던진다는 긴급법령을 만들어 공포했는데 그 덫에 걸린 것입니다.
단6:10절 "이 조서에 어인이 찍힌 것을 알고도 열린 창에서 전에 행하던 대로 하루 세 번씩 무릎을 꿇고 기도하며 하나님께 감사하였더라!"
그리고 난 후 사자 굴에 던져졌는데 그 이후가 중요합니다. 23절 "다니엘을 굴에서 올린 즉 그 몸이 조금도 상하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그가 자기 하나님을 의뢰함이었더라" 그의 믿음과 용기를 보시고 하나님이 사자 굴에서 끌어내신 것입니다.
다윗을 끌어내시고 다니엘을 끌어내시고 바울을 끌어내신 하나님은 우리도(나도) 끌어내십니다. '죄와 사망의 웅덩이에서 절망과 고통의 심연에서 환난과 시험의 질고 속에서' 우리를(나를) 끌어내십니다. 시30:3절 '끌어내시고 나를 살리사 무덤으로 내려가지 않게 하셨다.'고 했습니다.
⑵그는 어떤 기도를 했습니까?
'아뢰어 가로되' '아뢰다'는 말은 '부르짖다'라는 뜻입니다. 이는 곧 야베스가 '아주 절박한 심정으로 하나님께 간절히 도움을 요청' 하는 모습이고, 또 '아뢰다'는 말은 '소원을 이루어 달라는 간절한 고백의 기도'입니다.
오늘부터 여러분들도 여러분들이 당한 문제와 해결을 위하여, 또 여러분의 간절한 소원이 이루어지기 위하여 이스라엘이 하나님께 아뢰기를 바랍니다. 그리하면 그대로 될 줄 믿습니다.
여기 '원컨대'는 '내가 소원한다', '내가 바란다'라고 하는 간절한 소원과 소망이 섞인 기원을 나타내는 말입니다.
야베스는 하나님의 축복을 쟁취하기 위한 간절한 기대와 소원이 있었습니다. 마음속에서의 간절한 소원, 이것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복을 주시고자 하는 싸인(Sign)입니다.
빌2:13절 "너희 안에서 행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자기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너희로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시나니"라고 증거하고 있습니다.
삼하7:29절에 보면 다윗 왕도 복 받기 위해서 기도를 했습니다. "이제 청컨대 종의 집에 복을 주사 주 앞에 영원히 있게 하옵소서 주 여호와께서 말씀 하셨사오니 주의 은혜로 종의 집이 영원히 복을 받게 하옵소서 하니라"
우리들도 '우리 집을 복되게 하옵소서. 우리 회사를 복되게 하시고, 이 나라 이 민족을 복되게 하여 주시옵소서'라고 복 받기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영국의 시인 '존 밀턴'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복이 진짜 복'이라고 했습니다.
3. 야베스의 기도의 내용이 무엇인가?(10)
①'주께서 내게 복에 복을 더하여 주소서'
사람들은 복을 좋아합니다. 복을 싫어하는 사람은 한사람도 없습니다. 그래서 해가 바뀌면 무엇이라고 인사합니까?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부자 되세요' '대박 터지세요'
그런데 복을 얻기 위해서 누구에게 복을 구해야 합니까? 주께 구해야 합니다.
'주께서' 이 말씀은 복의 근원이 누구인가? 하는 문제를 말하고 있습니다. 모든 복은 하나님이 주관하시고, 모든 복은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나온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모든 복을 주관하시고, 결재하시며, 베푸시는 분이시다. 그런데 이 복의 근원 되시는 하나님을 찾지 않고, 그분이 기뻐하시는 일은 하지 않고 어떻게 복을 얻을 수 있겠는가?
'복에' 복은 두 종류가 있습니다. 영적인 복이 있습니다. 구원 얻어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천국 가는 것, 가장 큰복 인줄 믿습니다. 또 육적인 복이 있습니다. 건강에 복, 재물의 복, 만사형통의 복이 있습니다. 그런데 육적인 복은 영적인 복을 받으면 따라오게 되어 있습니다. 요삼1:2절 '사랑하는 자여 네 영혼이 잘됨같이 네가 범사에 잘되고 강건하기를 내가 간구하노라'
복이라고 하는 것은 하나님과의 바른 관계 형성입니다. 복은 하나님과의 화목한 관계입니다. 복은 하나님과 손잡고 살아가는 것입니다.
욥22:21절 "너는 하나님과 화목하라. 그리하면 복이 네게 임하리라. 청컨대 너는 그 입에서 교훈을 받고 네 장막에서 불의를 멀리 버리면 다시 흥하리라"
여러분, 사람이 많은 것을 소유하고 있다 할지라도 그 소유가 즐거움과 평안으로 나타나지 않으면 그것은 복이 아닙니다. 재물은 많은데 마음에 근심이 있으면 마음에 복 받은 사람이 아니며, 유명한 사람인데도 근심이 있으면 복 받은 사람이 아니며, 지위가 높고 많은 지식을 가졌는데 그 마음에 늘 불안하고 근심이 있다면 복 받은 사람이 아닙니다.
진정으로 복 받은 사람은 마음에 평안을 갖고 살아가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재물을 갖되 즐거움이 함께 있는 복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잠10:22절에 "여호와께서 복을 주심으로 사람을 부하게 하시고 근심을 겸하여 주지 아니하신다"
'내게 복에 복에 복을 더하사' 지금 현재 있는 것 위에 더 큰복으로 채워 주소서, 더 많은 복을 받기를 원합니다. 다윗이 고백한 '내 잔이 넘치나이다'의 복 인줄 믿습니다. 이 복은 은혜 위에 은혜의 복이요, 능력 위에 능력의 복이요, 자손 만대로 이어지는 축복입니다.
출20:6절 "나를 사랑하고 내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는 천대까지 은혜를 베푸느니라"고 증거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믿는 기독교는 보태기의 종교입니다. 플라스 종교입니다. 누가 복을 받아야 합니까? 네가 받아야 합니다.
야베스는 이미 받은 복이 있는데 그 위에 복을 더해달라는 것입니다. 복은 좋은 것입니다. 그래서 받을수록 좋고 더할수록 더 좋은 것입니다.
저는 뺄셈보다는 더하는 셈을 좋아합니다. 나누는 셈보다는 곱셈을 좋아합니다. 100에다 100을 더하면 200이 되지만 100에다 100을 곱하면 1만이 됩니다. 축복과 은혜는 덧셈이 되고, 곱셈이 되어야 합니다.
'복에 복을 더하여'
㉠작은 복에서부터 큰복에 이르는 축복을 의미합니다.
㉡육신의 복에서부터 신령한 복에 이르는 축복을 의미합니다.
㉢부모의 축복이 자손 대대에 이르는 복입니다.
㉣끊임없는 축복입니다. 즉 물질 위에 물질을, 건강 위에 건강을, 사업 위에 사업의 복이 있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여러분 정말 이렇게 되기를 원하십니까? 그렇다면 야베스처럼 기도하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이여 나에게 복에 복을 더하여 주셔서 그것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하옵소서!'
여기서 중요한 것은 이런 복을 받으려면, 복 있는 사람으로 살아가야 합니다.
시1:1-2절 "복 있는 사람은 악인의 꾀를 좇지 아니하며 죄인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고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 자로다" 이런 것들을 한마디로 이야기하자면 시73:28절에 "하나님께 가까이함이 내게 복이라 내가 주 여호와를 나의 피난처로 삼아 주의 모든 행사를 전파하리이다." 하나님을 가까이하는 것이 복위에 복을 더하는 길입니다. 날마다 하나님을 가까이하기를 바랍니다. 찬송으로, 말씀으로, 기도로, 예배로, 봉사로, 드림으로 가까이 하시기를 바랍니다.
②'주께서 나의 지경을 넓혀 주소서'
이것은 곧 자기의 생존 세계에서의 활동 영역을 넓혀 달라는 기도입니다. 이것은 어디서든지 길이 막히지 않는 형통의 복을 구하는 기도입니다. 성도들의 활동 무대는 결코 제한을 받을 수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동서남북이 성도들의 활동 무대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동서남북을 바라보라고 하셨습니다(창13:14-15).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얼마큼 축복을 주셨습니까? 동쪽을 바라보고 보이는 땅을 다 그에게 주시겠다고 하셨습니다. 서쪽을 바라보고 보이는 땅을 다 그에게 주시겠다고 하셨습니다. 남쪽, 북쪽, 그가 볼 수 있는 곳을 다 그에게 허락해 주시겠다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축복은 상상을 초월합니다. 인간의 생각과 뜻을 초월합니다. 하나님께서 동서남북, 바라보는 것을 다 그에게 주시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주께서 나의 지경을 넓혀 주소서' 한편으로 이것은 우리가 받은 선교 사명의 영역입니다. 예루살렘에서 유다로, 유다에서 사마리아로, 사마리아에서 땅 끝으로 점점 선교의 영역이 넓어지는 것을 의미합니다.
'주께서 나의 지경을 넓혀 주소서' 이 기도의 응답대로 역대상 2:55절에 보면 '야베스의 이름이 그 지역의 이름'이 되었습니다. 얼마나 존귀하게 보셨으면 그 땅 이름을 '야베스'라고 붙였겠습니까?
종종 훌륭한 사람들의 이름을 땅 이름으로 쓰는 경우를 볼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땅 이름을 살펴봐도 '을지로, 퇴계로, 세종로'와 같이 훌륭한 사람들의 이름을 붙여 놓은 것을 찾을 수 있습니다. 비행기 공항도 '드골 공항, 케네디 공항, 레오나르도 다빈치 공항' 등 세계적인 공항에는 다 사람의 이름이 붙어 있습니다.
㉮'지경은?' 내가 치고 있는 울타리입니다. 소유한 범위를 말합니다. 즉 지금 거하고 있는 집, 사업장, 어떤 자기의 소유를 말함이요, 직분이요, 위치이기도 합니다.
㉯'넓혀 주소서' 글자 그대로입니다. 넓혀 달라는 말은, 큰 발전을 달라는 말이요, 확장해 달라는 기도입니다. 우리의 모든 것이 넓어져야 합니다.
믿음의 지경이 넓어지기를 바랍니다. 마음의 지경도 넓어지기를 바랍니다. 장막 터의 지경도 넓어지기 바랍니다. 월세는 전세로, 전세는 내 집으로, 내 집은 더 넓은 집으로 지경이 넓어지기를 바랍니다.
사업도 두 배, 세배로 넓어지고, 자신이 맡고 있는 직책도, 때를 따라 진급의 복이 있기를 소원합니다. 우리들의 십일조, 헌금의 지경도 더 넓어지기를 바랍니다.
우리 교회의 지경도 넓어져야 합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이 차고 넘치고, 성전 터도 넓어지기를 소원합니다. 우리 모두 꿈을 가지고 입을 넓게 엽시다.
엡3:19절 '하나님의 모든 충만하신 것으로 너희에게 충만하게 하시기를 구하노라' 여기 '충만'의 헬라어의 뜻은 '가득 채운다'는 것입니다. 넘치도록 모든 것을 주시는 하나님께서 여러분에게 넘치도록 채워 주시기를 바랍니다.
▶건강이 넘치기를 바랍니다. 건강은 하나님의 선물이요, 하나님이 채워주셔야 합니다.
▶물질이 넘치기를 바랍니다. 태초에 하나님이 세상을 창조하셨습니다. 그러므로 모든 것의 주인은 하나님이십니다. 주인은 주실 수도 있고, 가져가실 수도 있습니다. 이 진리를 일찍이 깨달은 다윗 왕은 대상29:11절 '하늘과 땅에 있는 것이 다 주의 것이로소이다'라고 했고, 12절에서는 '부와 귀가 주께로 말미암고'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크게 하심과 강하게 하심이 주의 손에 있나이다'라고 했습니다.
▶믿음이 넘치기를 바랍니다. 믿음은 꿈을 이루고, 문제를 해결하고, 병을 고치고, 성공을 도출해냅니다. 믿음은 절망을 이기고, 희망을 줍니다. 믿음은 패배감을 벗어버리고, 비전과 소망을 갖게 해줍니다. 믿음은 죽음의 공포 속에서 영원한 나라를 바라보며 영생을 누리게 해줍니다. 믿어야 죄 사함 받고, 구원받고, 영생을 얻게 됩니다. 그래서 은혜 중 가장 큰 은혜는 믿음이고, 선물 중 가장 큰 선물은 믿음입니다. 이 믿음이 넘치기를 바랍니다.
시81:10절 "네 입을 넓게 열라 내가 채우리라"고 하십니다. '입을 크게 열라'는 말은, 큰 꿈, 큰 비전을 갖고 앞을 내다보라는 것입니다. 지금 없는 것, 안 되는 것, 못하는 것을 바라보지 말고, 능력주시는 자 안에서 무엇이든지 할 수 있다는 믿음의 확신을 가지시기를 바랍니다.
막9:23 "할 수 있거든 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치 못할 일이 없느니라" 부정적인 생각, 안 된다는 생각, 못 한다는 생각은 버리고, 하나님이 능력주시면 무엇이든지 할 수 있음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바울은 빌4:13절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고 하십니다. /아멘!/
③'주의 손으로 나를 도와주세요!'
⑴주님의 손은 긍휼과 자비의 손입니다(눅15:20). 탕자와 같이 넘어진 자를 일으켜 세워 주는 손입니다. 사41:10절 "두려워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니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니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고 했습니다. 주의 손이 우리를 붙들어 주시면 그 누구도 해하지 못합니다.
⑵주님의 손은 크고 능하신 권세 있는 손입니다. 시편기자는 시89:13절 "주의 팔에 능력이 있사오며 주의 손은 강하고 주의 오른손은 높으시니이다."고 했습니다. 그 누구도 주의 손을 당할 자가 없으며, 그 누구도 주의 보좌보다 높이 오를 자가 없습니다. 그래서 한때 자만했던 베드로는 이 사실을 깨닫고 "그러므로 하나님의 능하신 손아래 겸손하라 때가 되면 너희를 높이시리라"(벧전5:6)고 했습니다.
⑶주님의 손은 모자람이 없는 넉넉한 축복의 손입니다. 요6:13절 "저희가 다 배부른 후에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남은 조각을 거두고 버리는 것이 없게 하라 하시므로, 이에 거두니 보리떡 다섯 개로 먹고 남은 조작이 열두 바구니에 찼더라"고 했습니다. 주님이 손들어 축사하시면 물고기 두 마리와 보리떡 다섯 개로 오천 명을 먹이고도 열두 광주리를 남기는 넉넉한 손입니다.
⑷주님의 손은 아브라함, 모세, 다윗, 바울과 베드로를 잡아 주신 손입니다. 그 손이 저와 여러분들을 붙잡아 주실 줄 믿습니다.
④'환난에서 벗어나 근심이 없게 하소서'
환란이 외부에서 온 환경 적인 것이라면, 근심은 내부에서 온 심리적인 요소입니다. 사람이 외적인 것보다는 내적인 것에서 잘 넘어집니다.
인생의 삶은 문제의 연속입니다. '가지 많은 나무에 바람 잘 날이 없다.'는 말이 있습니다. 지경이 넓혔으니 환란도 많은 것입니다. 그러나 믿음의 사람에게 문제는 축복의 기회입니다. 아브라함에게 모리아산은 하나님의 언약을 확인하는 축복의 기회입니다(창22:12).
야곱의 얍복 나루는 그 생애에 잊을 수 없는 고뇌의 순간입니다. 앞으로 가자니 형의 공격이 있고, 뒤로 물러서자니 외삼촌 라반과 맺은 언약이 있습니다. 진퇴양난에 빠진 그는 기도함으로 환란을 벗어나게 되었습니다(창32:25).
모세는 홍해 앞에서 "...너희는 두려워 말고 가만히 서서 여호와께서 오늘날 너희를 위하여 행하시는 구원을 보라 너희가 오늘 본 애굽 사람을 또 다시는 영원히 보지 못하리라"(출14:13)고 했습니다.
욥의 고난은 갑절의 축복을 받는 기회였습니다. 욥23:10절 "나의 가는 길을 그가 아시나니 그가 나를 단련하신 후에는 내가 정금같이 나오리라"고 했습니다.
▶히브리인들에게 이름은 운명과도 같은 것입니다. 그 이름은 그 인격과 그 생을 좌우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그 사람을 쓰실 때에 그 이름을 먼저 바꾸셨던 것입니다. 아브람을 아브라함으로, 야곱을 이스라엘로, 시몬을 베드로로, 사울을 바울로 바꾸신 것입니다.
야베스의 고통은 어찌할 수 없는 운명적인 고통입니다. 그러나 그는 기도함으로 그 인생의 운명을 바꾼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신앙 인들에게는 운명이라는 말이 있을 수 없습니다. 기도는 내 인생의 야베스를 처리해 주시기 때문입니다. /믿/
▶우리가 흔히 말하는 '근심'이라는 단어는 '메리조'(분리시키다, 나누다)라는 말과 '누우스'(마음)라는 말의 합성어라고 합니다. 근심이란 마음이 둘이나 셋으로 분리되고 나눠지는 것을 의미합니다.
'찰스 스윈돌'은 '다시 웃자'라는 자신의 저서 속에서 기쁨을 빼앗아 가는 세 가지 요인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하나는 근심입니다. 근심이란 일어날지, 일어나지 않을지 모르는 일에 대한 터무니없는 염려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대부분 근심하고 걱정하고 염려하던 일들은 일어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둘은 스트레스입니다. 스트레스는 근심보다 더 심각한 것인데 스트레스가 쌓이면 정신과 육체를 괴롭히고 모든 질병의 원인을 된다고 합니다.
셋은 두려움(공포)입니다. 이것은 위험이나 불행이나 고통이 있을 때 느끼는 무서운 불안정인데 근심이나 스트레스처럼 기쁨을 빼앗아 가고 사람을 망가트린다는 것입니다. 한마디로 근심, 스트레스, 공포는 기쁘게 살고 싶은 사람을 공격하고 파괴하는 원수인 것입니다.
근심을 해결하는 방법에 대하여 성경은 적극적이고 구체적인 길을 보여 줍니다. 본문은 '주의 손으로 나를 도우사 환난을 벗어나 근심이 없게 하옵소서'라고 했고, 요14:1절에서 주님은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하나님을 믿으니 또 나를 믿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벧전5:7절을 보면 '너희 염려를 다 주께 맡겨버리라 이는 저가 너희를 권고하심이니라'고 했습니다.
또 바울은 빌4:6-7절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할/
이런 말씀들을 종합해보면 근심을 해결하는 비결은 오직 하나님께 믿고 맡기고 기도하는 것입니다. 기도하면 응답해 주십니다. 그래서 기도가 축복입니다. /아멘!/
4. 기도의 응답이 축복입니다(10).
"...하나님이 그 구하는 것을 허락하셨더라" 여기 '허락하셨더라'는 '하나님께서 그 구하는 것을 가져 오셨다'는 뜻입니다. 이것은 하나님이 인생의 기도를 외면하지 않고 하나님의 뜻대로 기도하는 자의 기도를 응답하신다는 확실한 증표입니다.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실망을 당치 아니합니다. 하나님께 도움을 구하는 자는 결코 공수로 돌아가는 법이 없습니다. 하나님께 기도하는 자는 결코 망할 수가 없습니다.
'하나님이 그 구하는 것을 허락하셨더라' 기도의 응답은 하나님의 허락입니다. 하나님께서 도장을 꽝 찍어주셔야 합니다. 회사에서 일할 때 상사나, 주인이나, 사장이 도장을 꽝 찍으면, 그 다음엔 모든 걸 다 책임져 줍니다. 하나님 앞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마7:7-8절 "구하라 그러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러면 찾을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러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구하는 이마다 얻을 것이요 찾는 이가 찾을 것이요 두드리는 이에게 열릴 것이니라"
언제까지 구해야 합니까? 주실 때까지 구해야 합니다. 언제까지 찾아야 합니까? 만날 때까지 찾아야 합니다. 언제까지 문을 두드려야 합니까? 열릴 때까지, 응답 받을 때까지, 하나님의 허락이 나타날 때까지 계속해서 구해야 합니다. 그렇습니다. 기도하면 하나님께서는 구하는 사람에게 반드시 응답해 주십니다. 만약에 간구 해도 응답이 나타나지 않으면 하나님께서 더 좋은 것을 주시기 위해서 때를 기다리고 계신다고 믿으시기 바랍니다. 좋으신 하나님께서 더 좋은 것, 더 큰 것, 더 많은 것을 우리에게 주시기 위해서 인내와 연단을 요구하시는 것입니다. /믿/
▶기도하면 그 기도 속에서 우리는 다섯을 만날 수 있습니다.
⑴하나님을 만납니다. "너희가 전심으로 나를 찾고 찾으면 나를 만나리라"
⑵기도하면 사람을 만나게 됩니다. 내가 기도하여 주는 사람을 기도 속에서 만납니다. 기도는 만남입니다.
⑶기도하면 마귀를 만납니다. <기도 자가 기도로 바쁘면, 천사는 기도와 응답을 가지고 왔다 갔다 하느라고 바쁘고, 하나님은 응답하시느라고 바쁘시고, 마귀는 방해하느라>고 바쁘다는 말이 있습니다. 마귀는 가장 약한 성도일지라도 그가 기도의 제단에 무릎을 꿇으면 벌벌 떨게 됩니다.
⑷기도하면 천사를 만납니다. 기도를 시작하면 하나님은 천사를 보내 주셔서 기도하는 사람을 도와주십니다. 눅22:43절 "사자가 하늘로부터 예수께 나타나 힘을 돕더라." 롬8;26절 "이와 같이 성령도 우리 연약함을 도우시나니 우리가 마땅히 빌 바를 알지 못하나 오직 성령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시느니라." 그렇기에 기도하는 사람은 성령을 만날 수 있습니다.
⑸기도하면 응답을 만납니다. 네가 응답하리라! /할/
▶막9:29절 "이르시되 기도 외에 다른 것으로는 이런 유가 나갈 수 없느니라 하시니라" 기도해 본 사람은 기도 응답의 감격이 무엇인지를 압니다. 아무것도 아닌 일 같아도 기도한 사람은 감격이 있습니다. 그런데 기도하지 않는 사람은 아무런 감동도 감격도 없습니다. 기도의 감동과 감격을 체험하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의 응답에 몇 가지 근거가 있습니다.
①관계의 근거입니다. 불의한 재판관은 모르는 사이임에도 들어주었는데 하물며 하나님의 자녀들 일까보냐? 부모와 자식간의 관계인데 왜 안 들어주시겠느냐? 육신의 부모도 자식에게 좋은 것을 주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영의 아버지이십니다.
사49:15-16절 "여인이 어찌 그 젖 먹는 자식을 잊겠으며 자기 태에서 난 아들을 긍휼히 여기지 않겠느냐 그들은 혹시 잊을지라도 나는 너를 잊지 아니할 것이라 내가 너를 내 손바닥에 새겼고 너의 성벽이 항상 내 앞에 있나니!" 무슨 말씀입니까? 어머니가 젖 먹는 아이를 잃어버릴지언정 하나님은 우리의 이름을 당신의 손바닥에 써놓고 기억하고 계신다고 이사야 선지지가 말하고 있습니다.
②약속의 근거입니다. 불의한 재판관은 약속이 없는 사이도 들어주었는데, 약속하신 하나님이 왜 안 들어주시겠습니까? 성경은 온통 약속입니다. 32,500가지나 됩니다. 그런데 우리가 기도할 때 꼭 필요한 것이 있습니다. 무엇입니까? 믿음으로 기도해야 합니다. 마21:22절 "너희가 기도할 때에 무엇이든지 믿고 구하는 것은 다 받으리라!"
③능력에 근거입니다. 재판관은 인간의 능력밖에 없습니다.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전능하신 분이십니다. 못하시는 것이 없습니다. 천지를 지으신 하나님이 홍해바다를 하나님의 콧김으로 갈라놓으셨습니다. 반석에서 생수를 내신 하나님은 죽어서 4일이나 지난 썩어버린 나사로를 살리셨습니다. 하나님은 전능하십니다. 우리가 그 하나님을 과소 평가할 때가 너무나 많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을 하나님처럼 믿지 않기 때문입니다.
막10:27절 "사람으로는 할 수 없으되 하나님은 다 하실 수 있느니라!"
④도움의 근거입니다. 불의한 재판관에게 과부가 매달릴 때는 혼자 쫓아 다녔습니다. 그래도 응답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기도할 때 결코 혼자 기도하는 것이 아닙니다. 영적으로 도와주시는 분이 둘이 있습니다. 하나는 천사요, 또 하나는 성령이십니다.
계8:3절에 보면, 우리가 기도를 시작하면 하늘의 천사가 우리의 기도를 하나님께 상달시키려고 금향로를 가지고 내려와 향연과 함께 하나님께 올립니다. 그래서 성도가 기도를 시작하면 천국에서 하나님은 천사 집합 종을 울린다고 '루터'가 말했습니다. 롬8:26절에 보면, 바울은 우리가 기도하면 성령님이 우리의 연약함을 도와주시고 빌 바를 알게 해 주신다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기도 응답에 자신감을 가지고 기도하시기를 바랍니다. 야베스의 이야기는 '하나님이 그 구하는 것을 허락 하셨더라'로 끝납니다. 드라마나 영화로 치자면 '해피 엔딩'입니다. /할/ (2009년 2월 25일 믿음의 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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