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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의 모든 것! (행 2:1-4)

by 【고동엽】 2022. 3. 12.

성령의 모든 것! (행 2:1-4)

 

하나님은 최선을 원하십니다. 최선의 삶은 아름답습니다. 에디슨은 자신이 발명한 특허만도 이천 개나 됩니다. 하루는 기자가 "당신의 좌우명이 무엇인가?"하고 물었더니 그가 대답하기를 "앞으로 어떤 일이 일어나더라도 절대로 시계를 보지 않는 것이다. 왜냐하면 일하기 위해서이다. 나는 보수가 얼마인지? 일의 결과가 어떠한지? 칭찬 받을 일인지? 아니면 책망 받을 일인지를 따지지 않고 다만 열심히 일할 뿐이다"고 말했습니다.

그가 팔십이 되는 때에 어떤 분이 "요즈음 어떻게 지내십니까?" 물었더니 그는 "요즘 다섯시간 자고 나머지는 연구에 전념한다"고 했답니다. 그는 장례식 삼일 전까지 그렇게 살았다고 합니다. 최선을 다한 자의 모습입니다.

 

▶본문은 120문도가 기도의 최선을 다하다가 성령 받은 현장 모습입니다.

성령은 "하나님의 영, 하나님의 호흡이고 입김"입니다. 첫 사람 아담에게 입 기운 즉 생기를 불어 넣으셨습니다. 이때 불어넣은 생기 곧 입 기운이 바로 하나님의 영입니다. ▶또 성령은 하나님의 숨결이고, 하나님의 내면의 소리입니다. 우리가 깊은 기도 속에서 들려오는 하나님의 숨결을 듣고 느낄 수가 있지요! 이것을 하나님과의 영적 교류 또는 영적인 교통이라고 말합니다.

본문은 성령이 임하실 때의 모습을 다음과 같이 말씀하고 있습니다.

 

1. '바람과 같이 임했다'고 했습니다(2).

 

"급하고 강한 바람 같은 소리" 마치 성령이 임하시는 모습이 바람이 불어오는 것과 같다는 말입니다. 바람은 보이지 않고, 소리와 감각을 통해서 알 수 있듯이 성령도 보이거나 만질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마치 바람처럼 임함으로 청각과 감각으로 느끼고 체험할 수 있다는 말씀입니다.

바람은 힘을 동반합니다. 허리케인은 얼마나 위력 있는 힘을 동반합니까? 성령도 역시 힘을 동반합니다. 3천명씩 회개시키는 힘, 마른 뼈들로 하여금 군대를 이루게 하는 힘, 겁이 많던 사람들로 하여금 죽음을 초월하게 하는 힘, 죽었던 사람이 살아나고 죄인이 탄식하는 기도를 하게 하는 힘 등입니다. 그래서 성령의 바람이 한번 불고 지나간 곳에는 이와 같은 변화의 역사와 생명을 이루게 하는 대 변혁이 일어나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은 모두 성령이 가지고 있는 힘과 능력 때문입니다.

 

2. '불같이 임했다'고 했습니다(3).

 

'불의 혀'는 시각적인 표현으로 불꽃을 말합니다. 때로 성령이 임하실 때는 이렇게 청각으로 임하시고 뜨거운 불로서 임하시기도 합니다.

불은 태우고, 뜨겁게 하고, 체질을 바꾸어 놓는 힘이 있습니다. 그래서 다락방은 온통 불의 도가니처럼 뜨거웠습니다. 체질과 마음과 심장이 모두 불로 달구어져서 뜨거워졌습니다.

나중에는 그곳에 모여있던 사람들이 모두 녹아져서 120명의 개체가 하나가 되고 언어의 장벽이 무너지면서 한 방언을 사용했으며 인종의 장벽도 무너져 내려 하나의 공동체를 이루어 냈습니다. 그 증거가 바로 방언입니다.

 

3. '성령이 임한 결과'입니다. ▶그것은 모두 변화로서 나타났습니다.

 

①'용기'입니다. 14절 "베드로가 소리 높여 가로되" 얼마 전 까지만 해도 다락문을 잠그고 두려워서 소리를 내지 못하고 있었던 사람입니다. 그러던 그들이 성령을 받은 이후에는 사람들 앞에 나서서 "소리 높여 가로되" 하고 외치는 사람들이 되었습니다.

②'마음의 변화'입니다. 엡2:18절 "성령은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께로 나아가도록 마음을 주신다"

오늘 여러분들을 이곳으로 인도하신 분도 성령입니다. 우리가 하나님께로 나아가고 날마다 신앙을 유지하게 하시고 바쁜 생활에서도 언제나 하나님을 기억하고 살수 있도록 인도하시는 일들은 모두 성령이 하시는 일입니다. 나로 하여금 기도하게 하시고 성경을 읽도록 하시고 찬송이 내 마음속에서 나오게 하시는 분도 모두 성령의 사역입니다.

③'부드러움'입니다. 겔11:19절 "하나님의 영은 내 몸에서 굳은 마음을 제하시고 부드러운 마음을 주신다" 사람의 마음이 부드러운 마음에서 굳어지기는 아주 쉽습니다. 그리고 선한 마음이 악해지기도 아주 쉽습니다. 그런데 굳어진 마음이 부드러워지고 악해진 마음이 선해지는데는 상당한 시간과 굉장한 어려움이 있어야 합니다.

그런데 성령님은 그런 일들을 한순간에 이루십니다. 주의할 것은 우리들의 마음속에 온갖 미움과 오해와 질투와 시기심으로 채워져 있다면 큰일입니다. 이 상태가 오래 지속되면 성령은 그 마음으로부터 철수할 수밖에 없게 된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④'눈물'입니다. 이 눈물은 억울해서 흘리는 눈물이 아니고 분해서 흘리는 눈물도 아닙니다. 그 눈물은 감사의 눈물입니다. 슥12:10절 "내가 영을 주리니 그들이 울리라" 이 눈물은 바로 회개의 눈물이고 감사의 눈물이고 기쁨의 눈물입니다.

⑤'깨달음'입니다. 고전2:10절 "성령은 모든 것 곧 하나님의 깊은 것이라도 깨달아 알게 하신다"고 했습니다. 우리들이 천국을 본 일이 없고 지옥에 가 본 일이 없지만 지금 우리가 분명히 믿고 확신하고 소망할 수 있는 것은 바로 성령이 나와 함께 하심 때문입니다.

⑥'욕망을 제어하는 힘'입니다. 갈5:16절 "너희는 성령을 좇아 행하라, 그리하면 육체의 욕심을 이루지 아니하리라"

⑦'평화'입니다. 사도 바울이 옥중에서 찬송을 불렀습니다. 그것이 성령의 선물입니다.

⑧'관심의 변화'입니다. 성령은 사람들의 관심도, 가치관도, 생각도, 자세도, 태도도 바꾸어 살게 하십니다. 삶의 패턴을 송두리째 바꾸어 놓기도 합니다. 관심과 취미와 생각과 습관까지도 바꾸어 버립니다.

성령이 이 땅에 오신 목적은 바로 이 같은 놀라운 일들을 일으키시기 위해서입니다.

출처 : 송수천목사설교카페입니다!
글쓴이 : 송수천목사설교카페입니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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