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제 : 제직훈련
제 목 : 제직의 정신적 자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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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제직의 정신적 자세
(1) 주인의 정신으로 일하는 자세 (벧전5:2)
교회의 주인은 하나님이시다. 그러나 교회의 조직 주인은 세례교인들이다. 세례교인이 공동의회의 회원이 되어 교회의 일을 의결하고 처리한다. 한 나라의 주권은 국민이 있듯이 교회에는 세례교인이 주인이다.
교회의 행정상 주인은 목사이다. 나라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으나 국민들이 투표하여 세운 대통령이 그 나라를 대표하여 나라의 통치권을 행사한다. 이와 같이 목사는 세례교인이 모인 공동의회에서 투표 받아 그 교회의 목사가 되어 그 교회의 행정을 맡아 일한다.
제직들은 세례교인 중에서 선택받아 교회를 봉사하는 자이다. 그러므로 제직은 주인의 정신으로 일하여야 한다.
주인의 정신이란 무엇인가 ?
1) 책임질 줄 아는 정신이다.
주인이란 일의 책임을 맡은 자이다. 주인은 일이 괴로우나 즐거우나 감당할 책임이 있다. 일이 잘 되어도 주인의 책임이요 일이 잘 안되어도 주인의 책임이다. 교회의 주인된 제직은 하나님의 뜻을 따라 자진해서 기쁜 마음으로 일하되 맡은 자들을 지배하려 들지 말고 양떼의 모범이 되어야 한다.(벧전5:23).
2) 일을 위해 일하는 정신이다.
주인이란 삯을 위해 일하는 자기 아니라 일을 위해 일하는 자이다. 주인과 종의 차이가 무엇인가? 종은 삯을 위해 일하지만 주인은 일을 위해 일한다. 종은 억지로 할 수 없어 일하지만 주인은 기쁜 마음으로 일한다.
제직은 칭찬이나 대접을 기대하고 일하는 자가 아니라 맡은 일이 잘되기 위해 일하는 자이다. 제직은 제일의 관심은 보수가 아니라 어떤 일을 할 수 있는가에 있다. 그러나 제직들도 베드로처럼"우리가 무엇을 얻겠습니까?"(마19:27)의 질문을 하게 된다. 교회를 섬기는 즐거움,이웃을 봉사하는 즐거움은 일을 위해 일하는 제직들이 받는 보수이다.
모세는 미디안 들에서 인생의 황금기인 40년간을 하루같이 양떼를 치되 삯도 없이 충성을 했다. 모세가 광야에서 충성했으므로 하나님의 집에 충성된 종이라는 칭찬을 받았다 (히3:5). 제직은 삯을 위해 일하는 청지기가 아니라 주를 위해 일하는 청지기이다.
(2) 봉사정신으로 일하는 자세 (벧전4:10)
선한 청지기같이 서로 봉사하라"(벧전4:10) 하였으니 제직은 봉사의 정신으로 일할 책임이 있다. 하나님은 모든 사람에게 각각 다른 은사를 주신다. 어떤 제직에게는 다섯 달란트 어떤 제직에게는 한 달란트를 주셨다. 각자가 받은 달란트를 어떤 정신으로 사용하느냐가 보다 중요한 문제이다.
1) 봉사는 보상을 위해 일하는 것이 아니다.
칭찬을 받을 때만 충성하거나 보상이 있을 때만 열심히 하는 것은 봉사가 아니다. 이러한 사람은 일이 축복이거나 기쁨이 되기보다는 무겁고 고통스러운 짐이 된다. 사람이 보상만을 위해 일하게 되면 품꾼에 불과하다. 일이란 하나님이 주신 축복이므로 축복이 고역이 되지 않도록 하려면 보상에 얽매이지 말고 봉사정신으로 일해야 한다.
2) 봉사는 의무에 매여 일하는 것이 아니다.
의무에만 매여 일하는 사람도 일의 기쁨이나 보람을 맛보기란 어렵다. 의무나 책임이 나쁠 것은 없으나 사람이 어떤 일을 할 때 순전히 의무감 때문에 한다면 일이 딱딱해지고 분위기가 굳어진다. 그러나 맡은 일이 하나님의 축복이요
제직으로서 봉사가 하나님의 사랑으로 알고 봉사정신으로 일할 때 기쁨이 넘치게 된다.
3) 봉사는 주께 하듯 하는 생활이다 (엡6:7).
하나님은 경외하고 사랑하기 때문에 맡은 일을 할 때 주께하듯 하는 것이 봉사이다. 하나님께서 지금도 일하시니 나도 일하고, 하나님께서 내게 맡겨주신 일이니 영광으로 알고 일하고, 하나님을 위하는 일이니 정성을 다해 일하여야 한다. 이러한 정신으로 일하는 사람에게는 일일 조금도 고통스럽지 않고 도리어 즐거운 봉사가 된다.
제직이 봉사 정신으로 일하려면 첫째, 협동 정신이 있어야 한다. 교인 사이에서나 제직 사이에 서로 양보하고 양해하는 협동정신이 없이는 교회에서 봉사할 수가 없다. 나와 조금 다르지만 서로 양보하고 협조할 줄 알아야 작은 일이나 큰 일이나 같이 봉사할 수 있다. 교회나 세계를 위한 봉사에는 꼭 같은 원리에서 움직이는 것이다. 둘째로, 오래참는 정신이 있어야 한다. 어떤 좋은 일을 해도 난관이 반드시 있다. 이러한 난관이 있을 때 어떤 태도를 가지고 극복하느냐 하지 못하느냐에 따라 봉사 생활이 좌우된다. 백번 찍어도 넘어 가지 않는 정신으로 끝까지 나아가는 자가 성공할 수 있다. "하나님께서 기쁘세게 할 것을 우리에게 받았으나 곧 너희 행하는 바라 더욱 많이 힘쓰라 "(살전 4:1) 하였으니 일을 당해도 참고 견대어 성공하기까지 더욱 힘써야 한다.
(3) 모범의 정신으로 일하는 자세 (딤전4:12)
일꾼이 되기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런데 모범이 되려면 더욱 어려운 일이다. 모범이 되는 일꾼이란 구경꾼처럼 방관자도 아니요, 말꾼처럼 말만 하는 자도 아니요, 싸움꾼처럼 불평만 하는 자가 아니라, 말과 행실과 사랑과 믿음과 정절에 대하여 믿는 자에게 본이 되어야 한다.
1) 하나님과 함께 일하는 일꾼이 모범되는 일꾼이다.
교회 일의 목적을 하나님께 두고 일의 방법을 하나님의 뜻에 맞추어 일하는 일꾼이 모범이 되는 일꾼이다. 사람들은 독주하기를 좋아하지만 하나님과 함께 일하는 정신이 있어야 한다.
급하다고 하나님보다 앞서도 안되고 피곤하다고 하나님보다 뒤져도 안된다. 일마다. 걸음마다 하나님과 함께 일하는 일꾼이 모범이 되는 일꾼이다.
2) 그 직책이 휘방하지 않도록 힘쓰는 일꾼이 모범이 되는 일꾼이다.
일을 하다 보면 실수하기도 쉽고 남에게 오해를 받게도 된다. 그러나 제직은 그 직책이 휘방하지 않도록 무슨 일이나 아무에게든지 거리낌이 없이 힘써야 한다. 바울이 이 직책이 훼바을 받지 않게 하려고 무엇이든지 아무에게든지 거리끼지 않았다"(고후6:3) 고 했다. 섣불리 잘한답시고 마구 돌아다니며 할 것 못할 것 함부로 손댈 것도 아니요, 잘한다고 하는 일이 도리어 하나님의 일꾼은 되기도 어렵고 된다고 하더라도 일하기가 어렵고, 일한다고 하더라도 모범이 되기는 더욱 어렵다. 하나님의 교회의 일꾼이 된다는 것은 너무 쉽게 생각지 말고 교인들에게 모범이 되도록 항상 힘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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