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스메이커 or 트러블 메이커? 잠16:28
오늘 주신 말씀은 잠언 16장 28절입니다.
'패역한 자는 다툼을 일으키고
말쟁이는 친한 벗을 이간하느니라'
산상보훈 중에 팔복 중에
'화평케 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마5:10
하는 말씀이 있습니다.
화평하게 하는 사람,
피스메이커는 하나님이 복을 주시겠다는 것입니다.
어떤 복을 얼마나 주실까?
화평케 하면 어떤 복을 얼마나 받을까? 생각할 때
떠오르는 성경이 있어요.
시편 133편 1~3절
보라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함이
어찌 그리 선하고 아름다운고
머리에 있는 보배로운 기름이 수염
곧 아론의 수염에 흘러서 그의 옷깃까지 내림 같고
헐몬의 이슬이 시온의 산들에 내림 같도다.
거기서 여호와께서 복을 명령하셨나니 곧 영생이로다.
우리가 다 하나님의 자녀니까 우린 형제잖아요.
하나님의 자녀인 우리가
형제가 서로 동거하고 연합하듯이
사이좋게 지내면
그게 얼마나 선하고 아름다운가
하나님이 가장 기뻐하시는 일이 그거라는 거예요.
저도 아들 셋이 있는데
다행히 우리 아들 셋이 사이가 좋아요.
그놈들이 서로 다투고 시기하고
와서 이놈은 형 얘기하고
또 형은 동생 흉보고 이러면
제가 얼마나 힘들고 괴롭겠어요?
근데 하나님도 마찬가지란 말이죠.
'형제가 연합하여 사랑하고 동거하면
어찌 그리 선하고 아름다운고
그 표현이 보배로운 기름이
수염 곧 아론의 수염 흘러서 옷깃까지 내림 같고..'
하나님의 마음이 너무 좋아서 녹아내리는 거예요.
'헐몬의 이슬이 시온의 산들에 내림 같도다'
너무 좋으셔서 이 말씀을 하세요.
'거기서 여호와께서 복을 명하셨나니'
복을 명령하셨대요.
"쟤는 꼭 복 줘야 돼"
"딴 데 가면 안 돼"
복을 명령하셔서
"저 사람들을 축복해"
"저 아이들을 축복해"
어떤 복을 얼마나 주실까요?
'영생의 복을 영원토록 주거라'
"곧 영생이로다." 시133:3
화평케 하면 이런 복을 받는데요.
▲화평케 하면 받는 복이 또 있어요.
생각났어요.
그게 뭔가 하면
화평케 하는자는 화평의 복을 받아요.
여러분 남을 화평케 하다 보면
그 화평이 나한테도 오는 거거든요.
우리가 살아가는 동안에
우리를 힘들게 하는 것들이 뭘까요?
가난, 질병, 실패
그런 것들이죠.
대표적인 것들이죠.
왜 가난이 힘들지 않겠어요?
왜 병든 게 아무것도 아니겠어요?
실패하면 얼마나 앞에 깜깜한데요.
그런데 여러분 잘 생각해 보세요.
그것보다 힘들고 어려운 것이 있어요.
가난보다 힘든 게 있고,
병들어 아픈 것보다 더 힘든 게 있다고요.
저도 가난해 봤잖아요.
저도 질병 하면 남한테 뒤질 것 없잖아요.
암을 세 개 나 걸렸는데
뭐 저라고 실패 안 했겠어요?
그 실패가 가져다주는 좌절, 고통, 고난
왜 그걸 모르겠어요?
여러분도 알고 저도 알아요.
그런데 제가 양심적으로 말하면
그런 고통들과 비교가 안 될 만큼
저를 힘들게 하고
더 고통스럽게 했던 것이 있었어요.
그때 뭔지 아세요?
인간관계의 갈등이에요.
다툼이에요.
불화예요.
그게 그렇게 힘들었어요.
제가 암에 걸렸을 때
'나는 담배도 안 피는데, 내가 왜 암에 걸렸지?'
그러다가 제가 깨달았어요.
물론 어릴 적에, 아버지의 흡연으로 간접 흡연의 효과도 그 원인이 되었지만
그보다 훨씬 더 큰 원인이 있었어요.
그건 바로 스트레스 였어요.
제가 받았던 스트레스가 바로 암의 제1 원인이라니까요.
스트레스!
그건 저도 만만치 않았지요.
참 만만치 않았어요.
제가 두 달 동안 죽다 살아났다..
그런 얘기도 가끔 간증했잖아요.
'난 이제 더 이상 목회 못 하나보다' 라고 생각하고
교회 사표 내고 두문불출하고
(그 스트레스로)
눈이 따가워서 눈도 뜨지 못하고
그런 고통 받았다는 얘기..
종종 제가 하지 않았습니까?
당회 하다가 자꾸 트러블이 생기고
그것 때문에 상처받고
다툼이 생기고 그러니까 못 견디겠더라고요.
목회하면서도 그런 불화를 경험하고요.
가정생활에서도 참 많은 불화를 저도 겪었어요.
홀어머니 아래 자란 외아들 집안에
시집살이하면서 사는 가정에
상식적인 트러블이 있잖아요.
잘 가다가도 일 년에 연례행사처럼
한 번씩 두 번씩 툭툭 터지면은요.
눈앞이 깜깜해요.
'이제 죽었구나' 싶어요.
그런 갈등들이 얼마나 고통스러운지 몰라요.
불화는 갈등을
갈등은 분쟁을
분쟁이 커지면 전쟁이 되지요.
여러분 그때 그게 얼마나 인간에게
큰 아픔과 불안을 가져오겠어요.
▲요즘 생각만 해도
마음이 저리고 아픈 데가 있어요.
아프가니스탄
탈레반이 들어와서
무서운 보복을 해 될 텐데
'서양 사람들에게 협조했다.
한국과 협조했다..'
다행히 우리 나라는 다 피신시켜서
얼마나 감사한지 모르겠는데
지금 탈출하지 못하고
거기 남아 있는 외국인들
또 아프가니스탄 사람들.. 얼마나 불안하겠어요?
그 공항에서 탈출할 때 이렇게 보면
자기들은 못 나가도 아기
아기만이라 데려가 달라고
자기 애를, 생떼 같은 아이를 철조망으로 넘겨줘서
미군이 그 아이 데리고 가는 거 봤는데
그 아이 보내면서 그 부모 마음은 얼마나 아팠겠어요?
여러분 그 모든 일이 어디서 왔어요?
다툼에서 왔어요.
분쟁에서 왔어요.
여러분 인간이 겪는 가장 큰 고통과 형벌은
불화예요.
불화예요.
▲여러분 이런 불화를 만들어내는 사람들이 있어요.
평화를 만들어내는 사람이 있고요.
불화를 만들어내는 사람이 있어요.
평화를 만들어내는 피스메이커가 있고요.
문제를 만들어 내는 트러블메이커가 있어요.
오늘 성경에
패역한 자는 다툼을 일으키고
말쟁이는 친한 벗을 이간하느니라 잠16:28
다투게 하고, 멀어지게 하고, 싸우게 하는 패역한 자들,
이간질 시키는 말쟁이들..이 있어요.
여러분 '패역'이란 말의 뉘앙스는 뭐예요.?
그냥 보통 악한 사람이 아니라
아주 극도로 악한 사람
어그러지고 A perverse man
악에서도 많이 치우친 사람을
패역이란 말로 쓰잖아요.
그런 사람이 세상에는 있어요.
이간질하는 사람, 말쟁이도 세상에 있어요.
그런데 이런 사람도 있어요.
'화평케 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저가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을 것임이요' 마5:10
좋은 말 하고
다툼을 화해시키고
그리고 악수하게 하고
끌어안게 하고
가정의 피스메이커
교회의 피스메이커
직장과 세상에 피스메이커
그 역할을 하면 사람들이
"저 사람은 하나님의 아들이다."
"하나님의 아들이다."
그런 말을 듣게 될 것이다.. 라고 말씀합니다.
여러분 '화평케 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저가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을 것임이요'
라고 얘기하면
그걸 뒤집으면 어떻게 될까요.?
다툼을 일으키는 패역한 자는
이 말, 저 말 옮기면서 남을 이간질하는 말쟁이들은
복이 없나니
그는 누구의 아들일까요.?
'저가 사탄의 아들이라
마귀의 자식이라 일컬음을 받을 것임이요..'
그 말이 그렇게 되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리고 이게 지어낸 말이 아니라
사실 아닙니까?
피스메이커는 하나님의 자식이고요.
다툼과 분쟁을 일으키는 자는 마귀의 자식이에요.
마귀는 본래 이간질 시키거든요. *디아볼로스 : 나누는 자
거짓말하고 이간질하고
다툼을 일으키고
하나님과 이간시키고
하나님과 다투게 해서
실낙원 하게 하는 게 사탄인데
그 일을 따라 하는 게 마귀의 자식이죠.
▲사랑하는 우리 날기새 가족 여러분
여러분은 피스메이커이십니까?
트러블메이커이십니까?
여러분 트러블메이커가 되는 게 쉬워 보이십니까?
피스메이커가 되는 것이 쉬워 보이십니까?
이렇게 설교를 들으면
우리는 착각 해요.
우리는 다 자기가 피스메이커 인 줄로 생각해요.
아니요.
저를 포함해서 우리 대부분은 트러블메이커예요.
우리 속에 있는 원죄 때문이에요.
사탄이 뿌려놓은 씨앗 때문이에요.
여간만 조심하지 않으면
우리는 화평케 하는 삶을 살기가 어려워요.
그러므로 가정에서도 교회에서도 직장에서도 세상에서도
여러분 하나님 앞에 매달려 기도하세요.
하나님 저를 평화의 도구가 되게 해주십시오
성 프란시스가 기도했듯이
그 기도로 여러분 우리도 오늘
기도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미움에 있는 곳에 사랑을
다툼이 있는 곳에 용서를
분열이 있는 곳에 일치를
의혹이 있는 곳에 믿음을 심게 하소서
이런 기도로 하나님 앞에 기도해서
'다툼을 일으키는 패역한 자라'
하는 말 듣지 않고
말쟁이
이 말, 저 말 함부로 해서
많은 사람들을 이간질하는
그런 오류를 범하지 않고
말로 사람들을 감화 시키고
말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말을 삼가하고 좋은 말 하고
사랑으로 말을 해서
하나님의 아들이라, 하나님의 자녀라
일컬음을 받을 수 있는
우리 사랑하는 날기새 가족들
다 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여러분 때문에 여러분의 가정에 평화가
사랑하는 우리 날기새 가족 여러분들 때문에
여러분이 섬기는 교회에 주님의 평화가
그리고 여러분의 직장과
세상에 하늘나라의 평화가 임하실 수 있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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