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 더하기! <경건>

제5 더하기! <경건>

 

 

오늘 본문의 중요한 요절은 이것입니다. <이러므로 너희가 더욱 힘써 너희 믿음에 덕을 덕에 지식을, 지식에 절제를 절제에 인내를, 인내에 경건을, 경건에 형제 우애를, 형제 우애에 사랑을 공급하라>(벧후1;5-7)

신의 성품은 7가지입니다. 그 중에 제일은 덕입니다. 믿음에 가장 먼저 더하여야 할 것은 덕입니다. 믿음이 있다고 하면서 덕이 없으면 안 됩니다.

그 다음에 더 하여야 할 신의 성품은 지식입니다. 지식 다음에 더하여야 할 것이 있습니다. 절제입니다. 그리고 그 곳에 인내를 더 하여야 참된 믿음이 됩니다. 그리고 거기에 경건을 더 하여야 온전한 믿음이 됩니다.

이제 다섯 번째 단계에 접어들었습니다. 믿음에 더하여야 할 다섯 번째 요소인 경건은 헬라어로는 ‘유세베이아’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유세베이아라는 말은 <바르게 섬긴다.>는 뜻입니다.

하나님께 경건한 이는 하나님을 바르게 섬길 수가 있습니다. 윗사람에게 경건한 이는 윗 사람을 바르게 섬길 수가 있습니다.

경건이란 바르게 섬긴다는 뜻입니다. 섬기는 것은 좋은 것입니다. 그러나 바르게 섬긴다는 것은 대단히 어려운 일입니다. 바르게 섬기는 경건한 사람에게는 반드시 하나님이 축복하십니다.

목사님이 교인들과 함께 걷고 있었습니다. 목사님 앞에 가는 사람을 보고 말했습니다. <저 사람 직업이 무엇일 것 같습니까?> <그야 물어 보아야 할지요?> 권사님이 대답하자 목사님이 말했습니다. <저 사람은 틀림없이 육군사관 학교를 나왔을 것입니다> 권사님이 가서 직업이 무엇인지 물었습니다. 신기하게도 그 사람은 육군사관 학교를 나온 장교였습니다.

그 때 권사님이 목사님에게 물었습니다. <목사님! 저 사람이 장교인 것을 어떻게 알았습니까?> <그야 걷는 모습과 태도를 보면 금방 알 수 있지요>

우리 자세를 보고 사람들이 <예수 믿는 성도구나> 남이 그렇게 알아 볼 수 있을 가요? 경건한 모습이 성도의 모습니다. 믿음에는 경건이 더 하여야 합니다.

▶하나님은 경건한 사람에게 다음과 같은 세 가지 선물을 주십니다.

 

1. 우림과 둠밈

하나님은 경건하게 살아가는 사람에게 우림과 둠밈을 주신다고 하셨습니다. <레위에 대하여는 일렀으되 주의 둠밈과 우림이 주의 경건한 자에게 있도다. 주께서 그를 맛사에서 시험하시고 므리바 물가에서 그와 다투셨도다.>(신33;8)

우림과 둠밈이 무엇입니까? 대제사장은 8가지 옷을 입습니다. 그 중에 판결 흉패가 있습니다. 그 안에 들어 있는 것이 우림과 둠밈입니다.

우림은 빛이라는 말이고 둠밈은 완전이라는 뜻입니다. 우림과 둠밈은 <빛과 완전>이라고 하는 뜻입니다. 이 우림과 둠밈으로 모든 판결을 다 하였습니다.

옛날에는 우림과 둠밈으로 물어 보면 하나님께서 다 보여 주시고 다 알려 주셨던 판결 도구였습니다.

예를 들어 봅니다. 하나님께서 사무엘에게 이새의 집에 가서 이새의 아들 8명 중에 한 명을 왕으로 삼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래서 사무엘은 우림과 둠밈을 가지고 이새의 집으로 갔습니다.

큰 아들 엘리압을 보았을 때 왕으로 적당한 사람 같았습니다. 우람하게 크게 생기고 한 마디로 재목이 좋았습니다. 그래서 기름을 부어 왕을 삼으려고 하였습니다.

이 때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너는 외모를 보지만 나는 중심을 본다.> 그리고 우림에서 빛을 주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사무엘은 자기 판단을 버리고 하나님의 지시를 따랐습니다.

7명 아들에게 우림을 댔지만 모두가 빛을 발하지 않았습니다. 모두가 완전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사무엘은 아들이 더 없느냐고 물었습니다. 이새는 막내아들 다윗은 그리 시원치 않아 보였기에 아예 사무엘 앞에 세우지 조차 않았던 것입니다. 들판에서 혼자 양을 돌보고 있으라고 하였습니다.

이새는 급히 다윗을 불러 드렸습니다. 다윗을 사무엘 앞에 세웠습니다. 우림이 빛을 발하였습니다. 그래서 왕으로 삼았습니다.

경건은 하나님 앞에 경건입니다. 그렇기에 하나님 앞에 경건한 사람에게는 하나님이 하나님의 뜻을 알려 주십니다. 이것이 바로 우림과 둠밈입니다.

우림과 둠밈을 주신다는 말씀은 하나님의 뜻을 알려 주신다는 뜻입니다. 하나님이 하나님의 뜻을 알려 주신다면 얼마나 하나님이 신임하고 사랑하는 사람입니까?

아모스 선지자는 말했습니다. <주 여호와께서는 자기의 비밀을 그 종 선지자들에게 보이지 아니하시고는 결코 행하심이 없으시리라>(암3;7)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비밀을 그 누구에게는 보여주시고 행하시는 분이십니다. 하나님은 이 세상을 홍수로 멸하시려고 하실 때 노아에게만 가르쳐주셨습니다. 소돔과 고모라는 유황불로 멸하실 때 아브라함에게만은 가르쳐 주셨습니다.

그 때 하나님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하려는 일을 아브라함에게 숨기겠느냐?> 그런데 하나님은 누구에게 그런 비밀을 가르쳐 주시는 것일까요? 경건한 자에게 가르쳐 주십니다. 하나님은 경건한 자에게 우림과 둠밈을 주십니다.

2001년 9월 11일 미국에서 오사마 빈라덴이 쌍둥이 빌딩을 비행기 두 대로 폭파시켰습니다. 온 세계가 뒤집어 졌습니다. 비행기가 불만 대면 원자 폭탄 같은 무기가 된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그런 방법의 테러가 있다는 사실도 알았습니다.

그런데 쌍둥이 빌딩이 있는 뉴욕은 약 1,000만 인구입니다. 그 중에 600만 명이 유대인입니다. 6,000명가량이 죽었는데 유대인은 한 명도 안 죽었다는 사실입니다.

유대인들은 기도하는 사람들입니다. 하루에 세 번씩 기도합니다. 그 빌딩 옆에는 유대인 책방들이 많습니다.

나는 그 유대인 책방에서 수많은 책을 구입하였습니다. 그 곳에 책을 사다가 오후 3시가 되면 주인이 말합니다. <기도시간입니다> 그러면 책을 고르고 있던 모든 유대인들이 한 곳에 모입니다. 같이 기도합니다. 각자 기도입니다.

그리고 다시 일을 시작합니다. 나는 이런 일을 종종 보았습니다. 그렇게 유대인들이 많은 곳인 데 유대인은 한 명도 당하지 않았다는 것은 기적 중에 기적입니다. 그들이 그 비밀을 알았을 가요? 유대인들도 다 우리 같았습니다.

그러나 그 시간에 하나님께서 유대인들이 들어가는 것을 막았습니다. 들어 가지 못 하게 환경의 인도하심이 분명히 있었을 것입니다. 하나님은 하나님께 경건한 사람에게 미래를 알려 주시고 대비하게 하십니다. 우림과 둠밈을 주신다는 말씀은 바로 이런 의미입니다.

 

2. 기도 응답

하나님은 하나님께 경건하게 살아가는 사람에게 기도응답을 주십니다. 경건이란 바르게 섬긴다는 의미라고 이미 언급하였습니다. 하나님을 바르게 섬기면 하나님께서 기도응답을 주십니다.

시편 기자는 이렇게 말해주고 있습니다. <여호와께서 자기를 위하여 경건한 자를 택하신 줄 너희가 알지어다. 내가 부를 때에 여호와께서 들으시리로다>(시4;3)

우리는 사도행전 10장에서 로마 백부장 고넬료를 만나게 됩니다. 고넬료는 로마 군인이었지만 경건한 사람이었습니다. 남의 나라를 지배하면서도 구제하였습니다. 기도하였습니다. 그는 하나님 앞에 경건하게 살았습니다.

어느 날 하늘에서 음성이 들렸습니다. <네 구제와 기도가 상달되었다> 고넬료는 자기에게 성경을 잘 풀어 줄 사람을 만나게 하여 달라고 기도하고 있었습니다.

한편 그 곳에서 200리 정도 떨어진 욥바에 베드로가 피장이 시몬의 집에 머믈러 기도하고 있었습니다. 각각 두 명에게 환상을 보여 주셨습니다. 그래서 서로 만나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경건하게 살아가는 사람에게는 기도응답을 선물로 주십니다. 하나님은 이사야 선지자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여호와의 손이 짧아 구원치 못하심도 아니요 귀가 둔하여 듣지 못하심도 아니라. 오직 너희 죄악이 너희와 너희 하나님 사이를 내었고 너희 죄가 그 얼굴을 가리워서 너희를 듣지 않으시게 함이니 이는 너희 손이 피에, 너희 손가락이 죄악에 더러웠으며 너희 입술은 거짓을 말하며 너희 혀는 악독을 발함이라>(사59;1-3)

시편기자는 이런 의미심장한 말을 들려주고 있습니다. <내가 내 마음에 죄악을 품으면 주께서 듣지 아니하시리라>(시66;18)

어느 날 군수 한 분이 농업 시찰을 나갔습니다. 농민들이 어느 정도 농사를 잘 짓고 있는 가를 살피려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농민들에게 군에서 도와 줄 일이 무엇인가를 현장에서 알아보려고 하는 현장 정치였습니다.

그런데 어느 오이 밭으로 갔습니다. 오이 비닐하우스를 찾아 갔습니다. 싱싱한 오이들이 매달려 있었습니다. 한 개를 먹어 보고 싶다고 하였습니다. 농부는 선뜻 군수에게 오이 하나를 따 드렸습니다. 군수는 먹었습니다. 너무나 맛이 있었습니다.

그 때 아들이 자기도 군수처럼 한 개 먹고 싶다고 오이 하나를 따먹었습니다. 아버지 얼굴이 변하더니 아들을 데리고 뒷편을 가는 것이었습니다. 군수는 왜 그런가 하고 몰래 따라가 보았습니다.

아버지가 아들 따귀를 때리면서 말했습니다. <이 놈아! 아빠가 무엇이라고 말했느냐? 오이에는 농약을 너무 많이 쳤으니 먹지 말라고 그랬지? 건강에 큰 일 난다고 그랬지?> 이 소리를 군수가 들었습니다. 그는 그 농민을 다시는 도와주지 않았습니다.

죄악을 품으면 하나님도 기도응답을 하여 주시지 않습니다. 사람도 그런데 하물며 하나님은 죄악을 품고 기도하면 들어 주실 리가 없습니다. 경건하지 않으면 기도응답이 없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경건한 사람에게 응답의 축복을 주십니다.

 

3. 범사에 유익

경건한 사람은 범사에 유익이 있습니다. 바울은 디모데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육체의 연습은 약간의 유익이 있으나 경건은 범사에 유익하니 금생과 내생에 약속이 있느니라>(딤전4;8)

경건은 번사에 유익하다고 하였습니다. 경건하게 살면 범사가 잘 풀린다는 말씀입니다. 어떻게 하면 하나님을 기쁘게 할 수 있을 가를 생각하면서 살아가는 사람들에게는 하나님이 범사에 축복하십니다.

어느 집사님이 목사님에게 와서 말했습니다. <목사님! 요즈음 신문에 뇌물을 주고받다가 걸린 이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나는 뇌물을 될 수 있는 대로 많이 드리고 싶습니다.>

무슨 말이냐고 목사님이 의미를 물었습니다. 집사님은 수수팥떡을 싸서 치마밑에 넣어 가지고 목사님을 찾아 온 것입니다. 그리고 내놓으면서 말하는 것이었습니다. 정성을 다 한 떡이었습니다. 집사님은 이런 식으로 하나님께 뇌물을 많이 드리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이렇게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려고 하는 성도들을 하나님은 눈여겨보십니다. 요셉이 대표적인 사람입니다. 요셉은 보디발 시위대장 집에 종으로 팔려 갔습니다. 종살이를 하였습니다. 사회적으로는 가장 비천한 직업입니다. 말단입니다. 주인은 종을 죽일 수도 있었습니다. 종은 주인의 소유물이지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보디발의 아내는 요셉을 동침하자고 유혹하였습니다. 집안에 아무도 없을 때였습니다. 보디발의 아내가 말했습니다. <여기는 아무도 없으니 동침하자> 그 때 요셉이 말했습니다. <사람은 없어도 하나님이 보고 계시니 동침할 수 없노라> 이렇게 경건한 생활을 하였습니다.

이것이 요셉에게는 큰 축복이 되었습니다. 그 사건으로 요셉은 감옥에 가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감옥에 가게 된 것이 애급의 국무총리가 되는 큰 축복을 받았습니다. 경건은 범사에 유익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경건은 범사에 유익하니>라고 바울은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 앞에서 바르게 사는 경건한 사람에게는 세 가지 선물을 주시는 분이십니다. 1. 우림과 둠밈 2. 기도 응답 3. 범사에 유익

그러면 경건하다고 하는 것은 무엇이 경건하다고 하는 것입니까? 경건에는 두 가지 모습이 있습니다. 바울이 디모데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경건의 모양은 있으나 경건의 능력은 부인하는 자니 이 같은 자들에게서 네가 돌아서라>(딤후3;5)

경건에는 모양이 있고 능력이 있습니다. 경건의 모양이 있고 경건의 능력이 있습니다. 경건에는 모양이 있습니다. 무엇이 모양입니까?

 

1. 경건의 입술이 있습니다.

입술에서는 나오는 말로 금방 경건을 알 수 있습니다. 경박한 말은 경건이 아닙니다. 음담패설도 경건이 아닙니다. 쌍소리도 경건이 아닙니다. 성경적 언어가 경건의 입술입니다. 말 한 마디 한 마디에서 경건의 모양이 나옵니다.

2. 경건의 옷이 있습니다.

화류계 여성들이 입고 있는 옷은 성적 충동을 자아내는 옷입니다 미니스커트 입은 여인을 보고 경건하다고 말하지 않습니다.

군복을 입고 있을 때 경건하다고 말하지 않습니다. 수영복을 입고 있는 모습도 경건은 아닙니다. 어떤 옷이 경건입니까? 깨끗한 옷, 수수한 옷, 거부감이 없는 옷을 입어야 합니다. 대제사장은 허리부터 넓적다리까지 보이지 않는 옷을 입으라고 하나님은 명하셨습니다.

3. 경건의 자세가 있습니다.

무릎을 꿇고 기도하는 자세는 경건한 자세입니다. 팔짱을 끼고 설교를 듣는다 거나, 코를 후비며 기도하는 것은 경건한 자세가 아닙니다. 조용히 앉아 경청하는 자세, 팔을 올리고 기도하는 자세, 눈을 하늘로 향하여 부르짖는 자세가 경건의 자세입니다.

경건한 말, 경건한 옷, 경건한 자세는 경건의 모양입니다. 그런데 경건의 능력도 있습니다. 경건의 모습은 있는 진정한 경건이 없으면 경건의 능력이 없는 사람입니다. 외식입니다. 가식입니다. 진정으로 경건하여야 합니다.

믿음에는 경건이 더하여야 좋은 믿음이 됩니다. 마지막으로 영락교회 박 치오 장로님 이야기 하나 드리고 마치렵니다.

시골에 머슴살이 하는 한 총각이 있었습니다. 그는 너무나 성실하고 경건하게 살았습니다. 주일 교회에 가서 하나님을 예배하지 않고는 못 배기는 깊은 믿음을 가지고 살았습니다.

어느 날 그는 주인에게 가서 말했습니다. <주인님! 나는 교회에 다니고 있습니다. 주일에 할 일을 평일에 두 배로 하겠습니다. 교회에 가는 것만은 말리지 말아 주십시오.>

주인은 과히 달갑지는 않았지만 허락하였습니다. 워낙 성실한 총각 머슴이라 놓치고 싶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주일이면 하나님의 일에 죽도록 충성을 다 하였습니다. 그는 교회에서 일등 교인이 되기로 작정하였습니다. 그는 축복의 축복을 거듭 받았습니다. 교회에서 칭찬하고 동네에서 칭찬하고 주인이 칭찬하는 총각으로 총애를 한 몸에 받았습니다.

그는 믿음 좋은 처녀를 만나 결혼하였습니다. 5남매를 두었습니다. 그 중에 네 명이 의사였습니다. 자녀들도 모두 훌륭하게 자랐습니다.

이 분이 바로 영락교회 박 치오 장로님입니다. 그는 하나님의 일이라면 우선적으로 하였습니다. 언제나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먼저 구하는 분이이었습니다. 하나님은 믿음에 경건을 더 하라고 하셨습니다.

 

 

 

출처 : 송수천목사설교카페입니다!

글쓴이 : 송수천목사설교카페입니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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