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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의 영적인 의미는? (시 24:3-4)

by 【고동엽】 2021. 12. 19.

산의 영적인 의미는? (시 24:3-4)

 

"여호와의 산에 오를 자 누구며 그 거룩한 곳에 설 자가 누군고 곧 손이 깨끗하며 마음이 청결하며 뜻을 허탄한데 두지 아니하며 거짓 맹세치 아니하는 자로다."
▶여기서 말하는 성산은 예루살렘 성전을 의미하고, 또 하나는 하나님의 나라 즉 천국을 의미합니다.
▶여호와의 산에 오르는 자는, 여호와를 찾는 자요. 하나님의 얼굴을 구하는 자입니다.

▶누가 그 산에 오를 수가 있는가?
⑴손이 깨끗한 자: 행실이 깨끗한 사람을 말합니다. '거기에서 손을 씻었다'는 말은 '더러움 행실을 회개하고 이제는 참되게 살기로 작정했다'는 뜻입니다.
⑵마음이 청결하며: 올바른 태도의 근원은 바로 마음이 청결해야 합니다. 즉 마음이 위선되거나 두 마음을 품지 않고 신실하고 정직한 마음을 소유한 사람을 뜻합니다.
⑶뜻을 허탄한데 두지 아니하며: 도덕적으로나 신앙적으로 참으로 무가치 한 것에 마음을 두고 그것을 추구하는 것을 말합니다. 성경에서 우상 섬기는 것과 공허하고, 허무한데 뜻을 두는 것을 말합니다.
⑷거짓 맹세치 아니하는 자: 거짓은 진실과 정면으로 충돌하는 행위입니다. 거짓은 성결과 거리가 멉니다.
▶기독교는 산과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에덴동산은 인류 조상 아담이 살던 곳이요, 그리심산은 축복의 산이요, 갈보리산은 예수님이 십자가를 지신 산이요, 감람산은 예수님이 승천하신 산입니다.
▶산은 하나님의 계시의 터전입니다. 주님은 산에서 설교하시고, 변화하시고, 기도하셨습니다. ▶대부분 산은 하나님을 만나는 장소로 사용됩니다.

 

①모리아 산
모리아 산에서는 두 가지 사건이 있었습니다. 아브라함이 이삭을 드리려던 곳(창22:2)이고, 솔로몬이 성전을 지은 곳입니다.(대하3:1)
이 산은 성도들이 교회와 세상에 대하여 헌신하라는 뜻이 담겨져 있습니다. 모리아 산하면 무엇보다 아브라함이 외아들까지도 아끼지 않은 헌신을 떠올립니다. 물론 솔로몬의 성전건축도 다윗과 솔로몬 그리고 이스라엘의 헌신이 없으면 불가능했습니다.
요12:24-25절에서 예수님은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아니하면 한 알 그대로 있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느니라"고 하셨습니다.
바로 모리아 산은 이 희생의 한 알의 밀 알이 무엇인지, 자기 목숨을 잃는 게 무엇인지, 산 제사가 무엇인지를 가르쳐준 산입니다.
기독교적 헌신은 목숨을 내놓은 헌신입니다. 이 희생과 헌신의 산을 결코 피하지 마십시오. 순종하면 '여호와이레' 축복이 임합니다.

 

②시내산
시내산은 호렙산과 같은 곳인데, 사명의 산입니다. 모세가 사명을 받은 산입니다(출3:1-2). 또 시내산은 기적의 산이기도 합니다(출17:6). 반석을 쳐 물이 없다고 원망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물을 먹게 한 곳입니다.
오늘날 그리스도인의 사명은 무엇입니까? 전도입니다. 행1:8절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또 마28:19-20절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 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
그렇습니다. 이런 저런 사명이 있지만 성도의 가장 중요한 사명은 전도입니다. 밀림의 개척자 리빙스턴, 썬다싱 등도 사명에 따라 살다 죽었습니다. 한국에 복음을 전한 언더우드나 아펜셀러도 사명을 다하고 죽었습니다. 베드로도 사명에 따라 로마에 가서 복음을 전하다가 십자가에 거꾸로 매달려 죽었으며 바울도 마찬가지입니다.
오늘날 한국 교회가 이처럼 부흥된 것은 순교자의 피가 강토에 뿌려졌기 때문이며 주어진 사명을 다한 신앙 선배들의 땀방울 덕분입니다. 우리는 사명을 완수하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여러분! 힘들고 어렵지만 우리는 기필코 시내산에 올라야 합니다.

 

③갈멜산
갈멜산은 기도를 상징하고 있습니다. 왕상18장에서 엘리야는 아합 왕의 우상숭배자들 850명을 대항하여 혼자서 기도로 싸워 이깁니다.
하나님께 응답 받기 위해서도, 무슨 일을 서원할 때에도 우리는 갈멜산에 올라가야 합니다. 갈멜산의 엘리야의 기도는 외로웠고 고독했으나 종래에는 승리했기 때문입니다. /할/
눅18장에서 주님은 '항상 기도하고 낙심치 말라'고 비유로 기도를 가르쳐 주셨습니다. 사탄이 무서워하는 것은 기도뿐입니다. 따라서 사탄의 유일한 일은 성도들을 기도에서 떠나게 하는 것입니다. 기도 없는 성도는 사탄이 조금도 무서워하지 않습니다. 그만큼 기도는 기독교인의 삶에 있어 핵심적 요소입니다. 살전5:17절 "쉬지 말고 기도하라" 이것이 성경의 일관된 가르침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 기도의 산에 오르지 않겠습니까?

 

④변화 산
마17:1-8절의 사건으로 주님이 변형된 산입니다. 그리스도인은 변화된 사람이어야 합니다. 꼭 이 산을 올라야 합니다.
핍박자 사울은 변화 산에 올라가 바울로 변화되었고, 비겁하기 그지없던 베드로는 변화 산에 올라가 담대한 그리스도의 증인이 되었습니다.
무능한 제자들도 변화 산에 올라가서 능력 있는 제자들이 되었습니다. 변화 산에 오르지 못한 사람들은 '가인의 산'에 올라 '시기, 살인'을 하고 '발람의 산'에 올라 '뇌물, 물욕'에 포로가 되고, '고라의 산'에 올라 '반역과 불순종'을 하게 됩니다.
인생이라면 어떤 산이든 오르게 되어 있습니다. 여러분들은 어느 산에 오르기를 원합니까? 변화 산을 오르지 않고는 환란을 이기지 못하며 영생을 얻지 못하며 심령이 녹아지지 않습니다. 기독교는 변화의 종교입니다.

출처 : 송수천목사설교카페입니다!
글쓴이 : 송수천목사설교카페입니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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