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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별 설교〓/설교.자료모음

복 주시는 하나님(시 128:1-6 ) / 이철신 목사

by 【고동엽】 2021. 12. 5.

복 주시는 하나님

시편 128:1-6

 

 

 

논지 :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 뜻대로 사는 사람에게 하나님께서 복 주신다.

 

 

 

최근 몇 년 들어서 제가 좋아하는 찬송은 411장“예수 사랑하심은” 입니다. 그 가운데서도 특히 3절을 부를 때 마다 늘 은혜를 받습니다. “내가 연약할수록 더욱 귀히 여기사 높고 높은 보좌 위에서 낮은 나를 보시네 날 사랑하심, 날 사랑하심, 날 사랑하심 성경에 써 있네”. 심방을 다니면서 예배를 들릴 때에 좋아하는 찬송이 있느냐고 질문하면, 어떤 분들은 미리 준비했다가 얘기하시는 분이 있고, 어떤 분들은 좋아하는 찬송이 너무 많아서 한참을 고민하는 분들이 계십니다. 그런 경우에, 제가 연세 많은 분들의 경우에는 주로 434장, “나의 갈 길 다가도록 예수인도 하시니, 무슨 일을 만나든지 만사형통 하리라”는 찬송을 하자고 하면, 좋다고들 하세요. 또 455장 “주 안에 있는 나에게 딴 근심 있으랴”도 좋아하십니다. 지난번 당회원 수련회에서 각자 좋아하는 찬송을 말하라고 하니까 거의 400장 대에서 좋아하는 찬송이 많이 나왔습니다. 400장대에 있는 찬송이 주로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 인도와 보호, 평안과 위로에 관한 찬송입니다. 인생 길을 걸어가면서 여러 가지 어려운 일을 당할 때마다 그 가운데에 나오는 찬송을 부르면서 은혜와 위로를 받고, 새 힘을 얻었기 때문에 그래서 그 찬송을 좋아한다고 하는 것 같습니다. 예루살렘을 향해서 가는 순례자들도 아마 시편 128편이 애창하는 찬송이었을 것입니다. 시편 128편 말씀은 “하나님을 경외하면 하나님께서 복주신다”는 내용입니다. 신앙생활하면서, 위로와 평안과 새 힘을 주는 찬송이기 때문에 시편 128편이 그들이 제일 좋아하는 찬송이 아니었겠는가 생각합니다.

 

 

 

가. 하나님 경외 (1a, 4a)

 

시편 128편 1절 말씀에 “여호와를 경외하며 그 도에 행하는 자마다 복이 있도다.” 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복 받는 비결에 대해서 말씀하고 있습니다. 어떤 사람이 복을 받을 것인가에 대해 말씀하고 있습니다. 성경은 여호와를 경외하는 사람이 복을 받는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1. 여호와를 경외(1a)

 

“경외한다”는 말은 “두려워한다”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 존귀하시고 위엄있으신 전능자이기 때문에, 그 분 앞에서는 모두 두려워하는 것이지요.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인간과 전혀 다른 존재이기 때문에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것입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 나의 주인이시고, 나는 그의 종임을 인정하게 될 때에 그 여호와 하나님을 두려워하게 되는 것입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 나의 모든 생사화복을 다 관장하시는 분이기 때문에 그 분 앞에서 두려워하게 되는 것입니다. 자기가 주인인 사람은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여호와 하나님께서 나의 주인이시고 왕이시라는 사실을 인정하는 사람마다 그 하나님을 두려워 하는 것입니다.

 

‘경외’는 ‘두렵고 무서워 한다’는 의미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두려워 할 뿐만 아니라 ‘하나님을 존경하고 그래서 가까이 하고 싶다’는 의미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은 권능을 가진 분이셔서 두렵지만, 나를 사랑하시는 분이기 때문에 그래서 그 분께 가까이 가고 싶어 하는 것입니다. 그 분이 내 생명과 삶의 주인이시기 때문에, 그 분께 가까이 나가서 그 분을 가까이 모시고 싶은 것입니다.

 

구약시대에는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감정이 강했습니다. 그래서 구약성경에 보면 하나님을 만나면 누구나 죽는다고 생각했습니다. 너무나 존귀하신 분이기 때문에 그 분 앞에서는 어떻게 할 수 없다는 생각을 가졌었습니다. 그런데 신약에 와서 우리 예수님께서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르셨습니다. 그리고 모든 백성들, 믿는 자에게 하나님을 ‘아버지’로 부르도록 허락하였습니다. 하나님을 두렵고 무서운 분으로만 생각하다가 하나님이 ‘내 아버지’라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두렵고 어려운 분이라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러나 하나님께서 내 아버지시요, 사랑이 많으신 분이요 나와 친밀한 관계를 가진 분이라는 사실을 알기 때문에 그 분 앞에 가까이 나가기를 원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은, 하나님을 두려워 하면서도, 내 인생의 주님으로 모시고, 내 아버지로 모시면서 친밀한 관계를 가지는 사람이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입니다.

 

 

 

2. 그 도에 행하는 자 (1b)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은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하나님과 친밀한 관계를 가지기 때문에 자연히 하나님의 말씀대로 삶을 살아가는 것입니다. 아버지, 어머니를 공경하는 사람은 아버지의 말씀을 순종하며 삶을 살아가지 않습니까?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삶을 살아가는 것이 너무나 자연스러운 것입니다. 하나님께 순종하기 때문에 그는 경건한 삶을 살아갑니다. 하나님과의 관계를 더욱 친밀하게 하는데 힘을 씁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늘 묵상하며, 늘 기도하므로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가기를 힘씁니다. 경건한 생활을 해 나가면서 그 신앙이 점점 성숙해 나가고 그 인격이 날마다 성숙해 나아 갑니다.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사람은 올바른 삶을 살아갑니다. 하나님을 두려워하기 때문에 겸손하고, 하나님을 두려워하기 때문에 정직하고 의로운 삶을 살아가게 됩니다. 하나님을 두려워하기 때문에 죄악에 타협하거나 물들지 않습니다. 하나님을 두려워하기 때문에 하나님의 말씀의 가치와 기준과 원칙을 든든히 세워놓고 있기 때문에 불의한 세상에서 결코 흔들리지 않고 하나님 말씀에만 순종하며 살아가게 됩니다.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는 사람은 제 멋대로 삽니다. 자기가 기준이니까 자기 기분에 내키는 대로 삶을 살아갑니다. 얼마든지 교만하게 삶을 살아가고, 불의하게, 부정직하게 삶을 살아갑니다. 두려운 사람이 없으니까 자기 마음대로 삶을 살아가는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두려워 하는 사람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삶을 살아가고, 그래서 하나님 앞에서 경건하고, 의롭고, 정직하고, 겸손한 삶을 살아가게 되는 것이지요.

 

오늘 본문 1절은 “하나님을 경외하며 그 뜻대로 순종하며 삶을 사는 사람은 복이 있다”고 선포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에게, 온 우주만물과 인간의 주인이신 하나님께서 복을 주신다고 선포하고 있습니다. 여러분, 복 받는 비결은 너무나 단순하고도 간단합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면 되는 것입니다.

 

 

 

나. 복(2-6)

 

여러분, 성경은 전체가 하나님께서 우리 인간들에게 복 주시는 이야기로 가득 차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람들에게 복을 주기 위해서 예비하고 계셨다가 사람들이 하나님을 경외하기만 하면, 하나님께 가까이 나오기만 하면, 하나님께 순종하기만 하면, 예비하신 복을 주십니다. 창 1:28 말씀을 보면 하나님께서 온 우주만물을 창조하시고 인간을 창조하신 다음에 그들에게 복을 주셨습니다. 아브라함과 여러 족장들, 이스라엘의 왕들과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복을 주셨다. 신약에 와서도 우리 예수님은 산상수훈에서 복을 선포하셨습니다. 마지막으로 요한계시록에 가서는 하나님의 백성이 하나님 나라에서 받을 복을 가르쳐주고 있습니다. 이렇게 성경은 처음부터 끝까지 복을 주시는 말씀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우리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그 백성들을 복 주시기를 원하시는 것입니다.

 

1. 생업의 복(2)

 

오늘 2절부터 마지막까지는 하나님께서 주시는 복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말씀하고 있습니다. 먼저 2절 말씀을 보시면 생업의 복에 대해 말씀하고 있습니다. ‘내가 네 손이 수고한대로 먹을 것이다 네가 복되고 형통하리라’ 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열심히 땀 흘리며 수고하고 일하면(노동) 그 결과를 풍성하게 얻게 되는 것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1) 여러분, 복 받는다는 것은 일 안하고 가만히 있는데 받는 것이 아닙니다. 일은 적게 하고 결과를 얻고자 한다든지, 일은 적게 하고 결과를 많이 얻고자 하는 것은 탐욕입니다. 요즈음 우리나라는 일 안하고 결과를 얻고자 하는 사행심이 가득 차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도박하는 나라입니다. 가는 곳 마다 사람들이 화투판을 펼쳐놓고 화투합니다. 들판이고, 산이고, 복잡한 공항에서 까지 판을 벌려놓고 화투를 치는 모습을 봅니다. 정부, 공공기관에서도 앞 다투어 복권을 발행합니다. 이제는 카지노까지 운영합니다. 정부나 공공기관은 사회가 불건전하게 나가지 않도록 잘 가로막고 건전한 방향으로 나가도록 만드는 것이 그들의 책임인데, 오히려 정부나 공공기관이 앞장서서 복권을 만들고, 카지노를 만들고 있습니다. 온 사회가 도박하는 사회가 되고 말았습니다. 사람들마다 운수대통해서 일확천금할 욕심으로 가득찬 세상이 되고 말았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이 주시는 복이 아닙니다. 일 안하고 얻겠다는 것은 탐욕입니다.

 

2) 하나님이 주시는 복은 일하고 땀 흘리고 수고했을 때에 그 결과를 얻게 되고 누리게 되는 것이 하나님이 주시는 복입니다. 수고하면 수고한 만큼, 일하면 일한대로 결과를 얻는 것이 바로 하나님의 복입니다. 열심히 일하면 하는 일마다 잘 되는 것이 하나님의 복입니다. 127편은 하나님 없이 수고하는 것은 헛되다고 말합니다. 여러분, 수고하지만, 결과를 얻지 못하는 경우들이 있지 않습니까? 농부가 땀 흘리고 수고해도, 가뭄, 홍수, 해충 때문에 헛수고하는 때가 있습니다. 열심히 사업하지만, 뜻하지 않은 사고로 인해 수고가 물거품이 되는 때가 있습니다. 수고는 열심히 하지만 하는 일이 잘 안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 2절 말씀은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는 수고하고 애를 쓸 때마다 그 하는 일이 다 잘되고 형통하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여러분, 어떤 사람이 생업의 복을 받습니까? 여호와를 경외하는 사람이 생업의 복을 받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들, 여호와를 경외함으로 인해서 생업의 복을 받는 여러분들이 되시길 바랍니다.

 

 

 

2. 가정의 복(3a)

 

또 3절 말씀에는 가정의 복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은 그 가정이 복을 받아서 번성하고 화목하다는 말씀입니다. 아내를 결실한 포도나무에, 자녀들을 어린 감람나무, 올리브 나무에 비유한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옛말에 아내를 여우에 비유하고, 자녀를 토끼에 비유했습니다. 그런데 이스라엘 사람들은 포도나무와 감람나무에 비유했습니다. 포도나무에 열매가 많이 맺어서 아주 풍성한 모습과 같이 복된 가정의 아내들은 자녀들을 많이 출산해서 가정이 번성하고, 살림을 잘 해서 가정이 번성한 복을 받는다는 것입니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의 가정에는 많은 자녀들이 상에 둘러 앉아 건강하게 음식을 먹으며, 기쁘게 이야기 꽃을 피우는 화목하고 아름다운 가정이 된다는 말씀입니다.(3) 정말로 화목하고 아름다운 가정의 모습입니다.

 

장수해서 자녀, 손자들이 대를 이어가며 번성하고, 잘되는 것을 살아 생전 눈으로 본다는 말씀을 6절에 말씀하고 있습니다. 여러분, 자녀들이나 손주들이 다 잘되는 것을 눈으로 본다는 것은 큰 축복입니다. 수고하고 고생하다가 이제 살만하게 되니까 세상 떠나는 경우들이 있지 않습니까? 그런데 살아서 자손들이 대를 이어 잘 되는 것을 보는 것은 큰 복입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의 가정은 이렇게 번성하고 화목한 복을 받는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들,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여러분의 가정이 복 받는 가정이 되시길 바랍니다.

 

 

 

3. 영적인 복(5a)

 

5절에서는 영적인 복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시온에서부터 복을 주신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5a) 시온은 하나님의 성전이 있는 곳입니다. 그 성전에 하나님께서 임재 하시며, 백성들은 그 성전에서 하나님을 만나고 그 말씀을 받습니다. 그 복을 얻기 위해서 많은 이스라엘 백성들은 예루살렘 성전을 향하여 먼 여행길을 순례하며 갔습니다. 시온에서, 성전에서 하나님께 복을 받기 위하여 순례를 한 것입니다.

 

성전에 가면 무슨 일을 하게 될까요? 성전에서 하는 일 가운데 가장 중요한 일은 예배드리는 일입니다. 성전에 와서 여러 가지 다른 일을 많이 하느라 바빠서 예배드리는 것을 소홀히 했다고 하면, 교회에 헛 온 것입니다. 예배드리는 것이 가장 우선이고, 예배드리는 것이 가장 최고의 일이고, 예배드리고 은혜를 받고 그 다음에 여러 가지 봉사를 해야 합니다. 성전에 와서 백성들이 예배드릴 때에 자신들의 지나온 삶을 회개하고 하나님께 용서 받습니다. 그리고 자기 자신을 하나님께 온전히 희생제물로 드려서 헌신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을 받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새 힘을, 하나님께서 주시는 권능을 받습니다. 영혼이 하나님께로부터 치유를 받고, 내적인 삶이 하나님께로부터 위로를 받고 새로운 힘을 얻게 되는 것입니다. 예배를 통해서 하나님의 놀라운 힘을 얻게 될 때에 그 힘은 세상속에서 새로운 삶을 창조해 나갈 수 있는 힘이 되는 것입니다. 내 삶을 새롭게 변화시킬 수 있는 힘이 되는 것입니다. 예배를 마치고 새 힘을 얻은 성도들이 세상에 나갈 때에 권능의 하나님을 모시고, 그 분과 동행하며 담대하게 세상으로 나가는 것입니다. 내 삶을, 내 주변의 모든 세상을 변화시키고 승리할 것을 확신하며 담대하게 세상으로 나가게 되는 것이지요.성전에서 얻는 복은 예배드림으로 얻는 복입니다. 예배드림으로써 영적인 복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는 성전에서 하나님께 예배드릴 때에 이런 영적인 복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영적인 복을 받는 여러분들이 되시길 바랍니다.

 

 

 

4. 국가의 복(5b. 6b)

 

5절 하반절에는 나라가 복을 받는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예루살렘은 신앙의 중심지이면서 동시에 국가의 중심지요, 정치의 중심지였습니다. 예루살렘으로부터 법이 나오고 왕권이 나와서, 온 나라를 다스렸습니다. 적의 침략으로부터 최후의 보루가 되는 것이 예루살렘이었습니다. 그러나 예루살렘이 건재하면 온 국가가 건재한 것이요, 예루살렘이 정복되면 국가가 망하는 것이었습니다. 이렇게 예루살렘이 나라의 중심지였습니다.

 

예루살렘의 복을 본다는 것은 나라가 건전하게 발전하는 것을 본다는 것입니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사람은 그 나라가 건전하게 잘 발전되는 것을 본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여러분, 우리나라를 보면 늘 위태한 환경에 놓여있습니다. 우리나라 주변에는 일본, 중국과 같은 여러 강대국들이 있습니다. 그 강대국들이 우리와 경쟁상대이면서 동시에 정치적, 군사적, 경제적으로 위협요소가 되고 있습니다. 북한은 어떻습니까? 북한은 세계에서 가장 폐쇄된 체제입니다. 상식이나 국제 질서가 통하지 않는 체제입니다. 그러면서 세계에서 가장 호전적인 체제가 바로 그 체제입니다. 늘 위험이 상존하고 있습니다. 우리 나라의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가 항상 위협 받고 있습니다. 우리 주변에 늘 위험이 상존해 있음에도 불구하고 나라 안에서는 어떻습니까? 나라 안에서는 계속해서 전쟁하고 있습니다. 얼마나 유치한지, 조그만 말꼬리를 잡아서 서로 싸우는 것을 보면 유치하기 짝이 없습니다. 여러분, 매우 큰 어려움을 우리가 겪고 있는데, 이 어려움에서 벗어나서 하나님의 복을 받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어려운 가운데 있는 나라가 어떻게 하면 우리가 평화와 평강을 누릴 수 있을까요?(6b) 하나님을 경외하면 됩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면, 나라가 복을 받습니다. 여러분, 정치가들이 하나님을 경외해야 겠습니다. 공무원들, 기업가들, 사회 구석구석에서 여러 가지 모양으로 사회적인 역량을 가지고 있는 분들이 모두 하나님을 경외해야 겠습니다.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하나님 앞에서 종 된 자세를 가지게 될 때에 정직하고 의롭고 바른 자세를 가지게 될 것입니다. 그러면 나라가 사는 것입니다. 복을 받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면 불의와 부정과 폭력과 전쟁이 만연된 이 세상 속에서 평강의 복을 받을 수가 있게 됩니다. 평화와 자유의 복을 받을 수가 있게 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들, 하나님을 경외함으로서 여러분들이 구석구석에서 이 나라를 세워 나갈 때에 우리나라가 하나님의 복을 받을 줄로 믿습니다.

 

심방을 다니다가 보면, 우리교회 성도님들은 하나님을 경외하면 하나님의 복을 받는다는 원리를 인생에서 너무 많이 체험했다는 생각을 가집니다. 공산주의를 피해서 이북에서 피난 나올 때에 무일푼 거지의 모습이었습니다. 그때 눈물을 흘리며 전적으로 하나님만을 경외했습니다. 완전히 폐허와 황무지의 상태 가운데서 하나님만 경외하고 있을 때에 하나님께서 복을 주시지 않았습니까? 하나님께서 복을 주셔서 경제적으로도 부유하게 되고, 자녀들도 좋은 교육을 받고 성공하고 여생을 평안하게 보내고 있는 모습을 보면 하나님으로부터 말할 수 없는 복을 받았습니다. 하나님을 경외했기 때문입니다. 이제 자녀, 손주들이 하나님을 계속 경외해야 계속적인 복을 받습니다.

 

 

 

결론.

 

여러분, 복된 삶을 위해 발버둥치고 추구한다고 되는 것이 아닙니다. 복 받는 비결은 단순하고 간단합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면 됩니다. 하나님을 경외하고 하나님의 뜻대로 삶을 살아가면, 하나님께서 복을 주십니다. 여러분, 복 받기를 원하십니까? 하나님께서 주시는 복이 필요합니까? 하나님을 경외하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 뜻대로 삶을 살아가십시오.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인해서 하나님이 주시는 복을 풍성히 누리는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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