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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하는 자를 찾으시는 하나님 (요한복음 4: 23-24)

by 【고동엽】 2021. 12. 4.

예배하는 자를 찾으시는 하나님




요한복음 4장 23-24절

23 아버지께 참되게 예배하는 자들은 영과 진리로 예배할 때가 오나니 곧 이때라 아버지께서는 자기에게 이렇게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시느니라

24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영과 진리로 예배할지니라

 

 

저와 여러분은 예수를 믿음으로 구원받아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자녀가 된 사람들에게는 반드시 지켜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그중 하나는 반드시 성전에 나아가 하나님께 예배해야 한다는 것 입니다.

예배하는 시간은 전지전능하신 창조주 하나님을 만나는 시간입니다. 무엇보다도 예배시간은 오직 하나님 아버지를 위한 시간입니다. 또한 예배시간은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리는 시간이며, 몸과 마음과 물질, 그리고 목숨까지 하나님께 드리는 시간이 되어야 합니다.

로마서 12장 1절은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 이는 너희가 드릴 영적 예배니라”고 전하고 있습니다.

이 시간은 하나님 앞에 드리는 시간입니다. 마음과 몸과 물질, 목숨까지 드리는 마음으로 예배할 때 하나님은 영광을 받으시고 기뻐하실 것 입니다. 그리고 우리에게 은혜와 복을 한없이 내려 주실 것 입니다.

 

본문 23절에서 예수님은 “아버지께 참되게 예배하는 자들은 영과 진리로 예배할 때가 오나니 곧 이때라. 아버지께서는 자기에게 이렇게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시느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영과 진리로 예배하는 사람을 찾으십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올바른 예배를 드리려면 첫째, ‘영’ 으로 예배해야 합니다.

‘영’의 헬라 원어는 ‘프뉴마’인데, 이 단어는 흔히 ‘성령’ 이라고 번역됩니다. 성령의 은혜 가운데 드리는 예배, 성령의 감동이 있는 예배야말로 하나님이 찾으시는 예배인 줄 믿습니다. 성령이 함께하시는 예배를 드릴 때, 죄를 깨닫고 회개하는 역사가 일어납니다.

특히 성령이 함께하시는 예배를 드리게 되면 우리의 성품이 변화되는 역사가 일어납니다. 타락한 성품이 예수님의 성품으로 변화되고, 악하던 사람이 착해지고, 불의하던 사람이 의로워지고, 거짓된 성품을 가진 사람이 진실해집니다. 그래서 세상의 빛이 되고 소금이 됩니다. 이런 사람들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되고, 하나님의 선하신 뜻을 이루는 일에 쓰임 받는 귀한 일꾼이 됩니다. 성령과 함께, 성령의 은혜 가운데 귀한 일꾼으로 봉사하시기 바랍니다.

 

둘째, 하나님이 원하시는 올바른 예배는 ‘진리’로 예배 하는 것 입니다.

하나님이 찾으시는 올바른 예배를 드리려면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진리를 똑바로 알고, 똑바로 믿고, 진리를 따라 살아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가 드리는 예배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제사가 되려면, 말씀의 은혜가 넘쳐야 합니다. 말씀의 은혜가 넘치는 예배는 우리의 믿음을 자라게 합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이 뜨거워지고, 거룩하게 살 수 있는 경건의 능력을 갖추게 되며, 세상과 마귀와 싸워 이길 수 있는 강한 믿음의 사람으로 변합니다. 예배가 살면 교회가 살고, 예배가 죽으면 교회가 죽는다는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예배가 살아나게 하려면 우선, 성전에 모이기를 힘써야 합니다. 마태복음 18장 20절에서 예수님은 “두세 사람이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그들 중에 있느니라”고 말씀 하셨습니다. 이 말씀을 그대로 믿으시기 바랍니다.

두세 사람이라도 예수님의 이름으로 모인 곳은 교회를 뜻하며, 예수님은 바로 그 자리에 계십니다. 예수님을 믿음으로 구원받은 사람들이 하나님께 영과 진리로 예배하기 위해 모이는 곳이 바로 교회입니다. 이렇게 모인 곳에 주님 이 임재하고 계십니다. 우리는 이것을 믿어야 합니다. 목사는 ‘회중 가운데 예수님께서 오셔서 앉아 계신다’고 믿고 설교해야 하고, 교인들도 예배 때마다 ‘예수님께서 이 자리에 계신다’고 생각 하며 예배드려야 합니다. 날마다 성전에 나아가 하나님 앞 에 예배하는 큰 믿음의 사람이 되고, 승리의 삶을 사는 경건한 성도가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은혜와 축복을 넘치도록 받으실 줄 믿습니다.

규장문화사의 설립자인 여운학 장로님은 출판사 생활 20년 만에 과로로 심각한 허리 디스크를 앓게 되었습니다. 온갖 병원도 다 소용 없었습니다. 그러다가 아내 배 권사님이 건네준 잠언을 읽고 새벽기도를 시작한 지 6개월 만에 허리 디스크가 감쪽같이 나았습니다. 기적을 체험한 그는 불신자 전도에 나서기 시작해 기독교 전문 출판업체인 규장 문화사를 세웠습니다. 장로님은 “말씀을 사모하고 묵상하기만 하면 모든 것이 이루어진다”고 고백합니다.

여러분, 예배는 어디서든지 드릴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가장 중요한 예배는 성전에 나와 하나님께 예배하는 것임을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께 영과 진리로 예배하기 위해 성전에 모이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우리가 예배당에 열심히 모이다 보면 교회가 부흥하기 때문입니다.

루즈벨트 대통령은 “하나님은 영이시기 때문에 어느 장소에서나 하나님을 예배할 수 있고 어떤 시간에도 하나님 을 예배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한 가지 조건이 충족 되어야 합니다. 당신이 어느 장소에서나 하나님을 예배하는 자가 되려면, 특정한 장소인 성전에서, 특정한 시간인 주일 에 예배하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여러분, 잘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주일에 교회에서 예배드리는 한 시간도 제대로 지키지 않는 사람이 어디에 가서 제대로 예배를 드리겠습니까? 이런 사람은 믿음을 잃어버리고 타락하기 쉽습니다. 이처럼 성전에 모이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모릅니다.

 

저는 많은 한국 교회들이 수천, 수만 명씩 모이는 교회로 부흥하기를 소원합니다. 그러다 보면 이 나라가 복음화 될 줄 믿습니다. 히브리서 10장 25절은 “모이기를 폐하는 어떤 사람들의 습관과 같이 하지 말고 오직 권하여 그날이 가까움을 볼수록 더욱 그리하자”고 전합니다.

주님께서 오실 날이 가까이 오고 있습니다. 세상 끝날 은 분명히 가까이 오고 있습니다. 이렇게 마지막 때가 가까워질수록 날마다 성전에 모이는 성도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예배에 목숨을 거시기 바랍니다.

여러분, 앞으로 어떤 어려움이 와도, 환경이 어려워도, 목숨을 걸고 예배에 참석하는 성도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마지막 날에 끝까지 승리하는 성도가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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