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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별 설교〓/설교.자료모음

교만의 세 유형 단4:17

by 【고동엽】 2021. 11. 30.

▲교만의 세 유형

①지적 교만 - 남보다 더 많이 배운 사람은 교만의 우를 범하기 쉽다.

 

②도덕적(영적) 교만 - 내가 남보다 더 깨끗하고 더 잘 믿는 것은 좋지만,

정도를 넘어서 교만하게 되면 도리어 자기에게 화가 된다.

 

③권력의 교만 - 느부갓네살 왕이 여기에 빠졌다.

그는 고대 근동 일대를 정복하고 바벨론 나라를 매우 융성케 했다.

정복지의 각 나라에서 똑똑한 청년들을 뽑아서 훈련시킬만큼 뛰어난 리더쉽이었다.

그러나 교만에 빠지고 말았다. 아마도 안 빠지기 어려웠겠지만...

 

▲교만한 사람의 특징 : 충고를 듣지 않음

주위의 충고를 듣는 자는 지혜롭고, 충고를 듣지 않는 사람은 어리석은 자이다.

어리석은 사람은, 충고를 들으면 자존심 상하게 여긴다.

그래서 잠언의 곳곳에는 거만한 자에게 충고하지 <않는> 것이 지혜라고 가르친다.

 

▲천한 자를 세우시는 하나님

자기의 뜻대로 그것을 누구에게든지 주시며

또 지극히 <천한 자>로 그 위에 세우시는 줄을 알게 하려 함이니라 단4:17

 

높은 권세를 받은 사람은

자기가 잘나고 똑똑해서 받은 것이 결코 아니다.

 

하나님이 당신의 뜻대로 세워 주신 것이며,

<천한 자>를 세우신 것임을 늘 인정해야 한다.

 

그렇지만 사탄은 종종 인간을 착각에 빠지게 한다;

'아무렴 그래도 내가 이 정도면 대단한 사람이지....'

 

▲악한 지도자가 세워지는 이유

동로마의 어떤 수도사가 하나님께 물었다;

“하나님, 어떻게 이렇게 악독한 사람을 왕으로 세우셨나이까?”

 

“그 보다 더 악독한 사람을 찾을 수 없었기 때문이었노라...”

 

백성이 선하면 선한 지도자를 세우셔서 그를 통해 은혜를 입게 하시고,

백성이 악하면 악한 지도자를 세우셔서 그를 통해 죄 값을 치르게 하신다.

 

개인적으로도 마찬가지다. 자기가 선하면, 선한 사람들을 만나고,

자기가 악하면, 자기 보다 더 악한 사람들을 하나님은 보내신다.

 

백성들이 방탕, 방종, 양심을 팔아먹는 일들이 많이 생기면

앞으로 하나님은 선한 왕이라도 강하게 하셔서 악한 자들을 심판하신다.

성도들은 나라의 도덕적 미래를 위해 늘 기도해야 한다.

 

▲경고는 돌이키라는 싸인

느부갓네살 왕에게 꿈으로 경고를 주신 것은 <돌이키라>는 싸인이다.

그래서 다니엘이 이렇게 간언했다.

 

공의를 행함으로 죄를 속하시고 가난한 자를 긍휼히 여김으로 죄악을 속하소서

그리하시면 왕의 평안함이 혹시 장구하리이다 단4:27

 

그러나 느부갓네살은 자기의 교만을 돌이키지 않았다.

이 모든 일이 다 느부갓네살 왕에게 임하였느니라 단4:28

 

▲더딜지 모르나 확실하다

하나님의 심판은 더딜지는 모르나 확실하다.

느부갓네살 왕은 꿈을 꾼지 1년 이후에 꿈꾼 그대로 이루어졌다.

 

악한 일에 징벌이 속히 실행되지 않으므로

인생들이 악을 행하기에 마음이 담대하도다 전8:11

 

징벌이 더딘 이유는,

하나님은 자비하셔서 회개하고 돌이키기 원하시기 때문이다.

그러나 회개치 않으면, 때가 차면, 하나님의 심판은 반드시 임한다.

 

▲말을 들어보면 안다

교만함은 말로 제일 잘 드러난다.

교만한 사람은 말하는 것을 들어보면 금방 알 수 있다.

그러므로 우리는 말을 늘 아끼고 조심해야 한다.

 

<01.02.04. 인터넷 설교 발췌, 요약 정필도 목사 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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