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youtube.com/watch?v=R2yYoTNiGHc
◈목회와 영성 1강 P1 롬14:23 2016/11/03 출처
정필도 목사 / 인천교갱협 제4차 목회자세미나 세션 1 P1 P2 -클릭-
한 번 기도하겠습니다.
'아버지 하나님 감사합니다. 우리를 불러 구원해 주신 것만 해도 감사한데
가장 중요한 일, 하나님이 택한 백성들을 구원하는 그 일을 위해서
우리를 부르시고, 주님의 지상명령에 순종해서 주님의 말씀을 가르치며, 전하며
많은 사람들을 제자로 만들며,
또 이렇게 땅끝까지 복음 전하는 일에, 충성하는 복을 저희들에게 주시니 감사합니다.
이 모든 일은 내 힘으로는 할 수 없지만, 성령 충만하면 될 줄로 믿습니다.
이 시간 우리가 은혜 받기를 원합니다.
은혜로 충만한 시간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오늘 우리에게 꼭 필요한 말씀을 주시고
그 말씀이 우리의 목회에, 주님의 사역에
큰 유익이 되고 축복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1. 부흥하는 교회의 특징은 기쁨이 넘친다
목회자의 설교와 표정이 밝아야 교회가 부흥한다
제가 인도네시아에 한 2만 명 출석하는 교회에 초청을 받아 가지고
이제 말씀을 전하게 됐어요.
'회교 국가이기 때문에 그게 가능할까?
어떻게 회교도들이 사는 도시에서, 2만 명이나 출석하는 교회가 있을 수 있을까?'
아주 기대감을 가지고 제가 그 교회에 갔습니다.
야~ 그런데 제가 그 교회 앞에, 차에서 내려서 보니까
사람들이 그냥 구름 떼와 같이 몰려오는데
그 인도네시아 사람들이 열대지방이라 얼굴도 시커멓고 못 생겼거든요.
그런데 어떻게 그 성도들의 얼굴이 밝고,
어떻게 그렇게 행복해 보이는지... '야 정말 희한하다.
열대 지방 사람들인데 어떻게 저렇게 얼굴이 밝고 행복할 수가 있을까?'
그래서 제가 이제 교회당 안으로 들어가서 보니까
하여튼 그 큰 성전에 그냥 뭐 입추의 여지 없이 가득 모였는데,
뭐 찬송하는 거라든지 뭐 이게 그냥 우리 한국하고는 비교도 안 돼요.
얼마나 질서정연하고, 하옇든 전체가 찬양하면서 그 은혜로운 시간을 갖는 걸 보고
'야 이거 다 비디오 찍어 가면 참 좋겠다.'
아 우리 한국 교회 보다 훨씬 앞서 가는 것입니다. 제가 보니까!
그래서 제가 이제 설교를 하기 위해서 딱 이제 강단에 섰을 때
먼저 쭉 둘러봤어요.
그랬더니 그 성도님들 얼굴이 얼마나 밝고, 기쁨이 넘치고, 행복한지
제가 칭찬을 좀 했어요.
'아니, 여러분들의 얼굴이 어떻게 이럴 수가 있느냐?
내가 전 세계를 다니는 목사인데,
여러분들의 얼굴을 보니까 너무너무 행복한 표정들이다.'
그랬더니 와~ 하고 박수치고 좋아하더라고요.
▲되는 교회, 부흥하는 교회의 특징이 있어요.
교회에 기쁨이 있어요.
목사님도 어떻게 그렇게 행복한지..
성도님들도 얼마나 기쁨이 넘치는지..
그 얼굴이 너무 행복해 보여요.
여러분들 잘 생각하세요.
여러분 목회자의 얼굴을 보고, 사람들이 모일 얼굴인지..
좀 가만히 생각 좀 해 보세요.
정말 성도들이 은혜 받아서 교회 나오는 사람도 있지만
대부분은 안 그래요. 억지로 교회나오는 사람들이 많아요.
그런데 우리 목사님들이 얼굴을 찌푸리고 앉아 가지고 말이죠.
인상이나 쓰고 있고
얼굴이 마귀 사촌 같고...
도무지 행복하지 않아요.
그러면 목회가 안 되게 되어 있어요.
절대 교회가 안 돼요.
목사 자신이 '오지 마세요. 오지 마세요. 우리 교회에 오면 망합니다.'
그거 보여주고 있는 것입니다...
▲제(정필도 목사)가 지금까지 51년을 목회 했어요.
목회를 하면 할수록, 저는 교회에 대한 걱정이 없어지고 내가 걱정입니다. 내가!
내가 문제입니다.
교회의 모든 문제의 원인을 생각하면, 다 시작은 나에게 있어요.
이거를 빨리 깨달을 수록 좋습니다.
목회를 하면 할수록 내 걱정 밖에 할 게 없어요.
내가 문제라는 거죠.
하나님 앞에서 내가 정말 바르게 서 있는지,
성도들 앞에서 내가 좀 떳떳한 목사인지.. 내가 문제입니다.
자기 자신에게 문제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자신의 문제를 해결 하시면
나머지는 주님이 다 알아서 해 주십니다.
이상해요. 그렇게 안 나오던 사람들이 열심히 나오고
1시간 2시간 3시간 거리에서도 나오고
그렇게 안 되던 게 (목회가) 되어지는 것입니다.
자기 자신의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하기 시작하면
그렇게 목회가 즐거울 수가 없고
그냥 잘 됩니다.
내가 하는 거는 별로 없는데
얼마나 행복해지는 지 몰라요.
▲그 성도님이 신앙생활에 성공한 분이냐?
신앙생활 엉터리 하는 분이냐? 뭘 보고 아느냐?
마음에 기쁨이 있느냐, 행복하냐?
그걸 보고 압니다.
그분이 마음에 기쁨이 없고, 밤낮 화가 나 있고
근심이 많고, 고민이 많다면..
이유 여하 없이 그 사람은 죄 가운데 있는 사람이고
분명히 신앙이 잘못된 사람이에요. 믿음을 잃어버리고 있는 사람입니다.
우리가, 또한 나 자신이 지금 아주 영적으로 건강하다는 것은
가난함에도 불구하고, 병이 있어서 내가 죽어감에도 불구하고
시험속에 지금 고난 당하고 있으면서
막 그냥 공격을 받고 있으면서도
내 마음이 기쁘고, 평안하고, 행복하다면
그 사람은 그냥 굉장히 신앙이 건강한 사람이에요.
자기 마음에 항상 천국을 이루고, 늘 감사가 넘치고, 기쁨이 넘치고..
그 사람은 신앙생활에 성공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교회도 마찬가지입니다.
교회는, 목사를 닮게 되어 있어요.
어떤 목사가 부임 해가지고, 세월이 가면 갈수록
그 교회는 목사를 닮은 교회가 되어가요.
목사가 밝으면, 밝은 교회가 되고
목사가 어두우면, 어두운 교회가 되고
목사가 기도 많이 하면, 기도 많이 하는 사람이 막 생겨요.
목사가 선교에 불타서 그냥 늘 '선교 선교' 하다보면
이상하게 교인들이 그냥 선교의 사명을 가지고 열심히 선교할 뿐만 아니라
소문 듣고 선교에 헌신된 교인들이 그냥
1시간 2시간 거리에서도 그냥 찾아나와요.
왜요?
자기는 선교 하려고 하는데, 자기 교회에서는 목사가 관심 없으니까
선교헌금을 내도 교회가 선교를 안 해요.
그러니까 선교하는 교회를 찾아오지요...
그러면 교회가 안 모이지요.
주님의 지상명령을 어기는 사람이 어떻게 복을 받겠어요?
아니 주님이 부활 후에 승천하시면서
마지막으로 하신 이 말씀이 얼마나 중요한 건데..
교회가 가난해서 아직 선교 못 한다..
재정이 모자라서 못 한다.. 이래 가지고 선교를 안 합니다.
믿음없는 목사가 목회하니까, 교인들이 믿음이 안 생기는 거예요.
목사가 선교에 대해 생각이 없으면, 교인들도 선교 안 합니다.
교회는 전적으로 목사에게 책임이 있어요.
그걸 빨리 깨달으면, 소망 있는 교회가 되고
그거 못 깨달으면 그 교인들이 불쌍해 집니다.
이걸 깨닫는 목사라야, 교회가 살아나요.
얼마나 중요한지요.
성도들을 원망하고 불평하지 마세요.
아무것도 원망하고 불평할 필요가 없어요.
자기 자신을 보고 항상 점검하면서
'정말 하나님이 나를 기뻐하실까?
성도들이 나를 생각할 때, 정말 존경할 마음이 생길까?'
이런 면을 생각하면서, 자기 단속을 해 나가야 돼요.
자기 자신이 성장하고, 자기 자신이 점점 변화되고...
그러면 교회가 함께 부흥하게 되어 있어요.
▲오늘날 한국 교회가 아주 점점 어떻게보면 악독해 집니다.
성도들이 얼마나 사나워지는지 몰라요.
양이 아니라 이리로 변하고 있어요.
앞으로 보세요. 목회 하기 정말 힘듭니다.
옛날의 교인들이 아닙니다.
이제는 뭐 늑대로 변하고 있어요.
뭐 걸려만 보세요.
여지 없이 내쫓아 버립니다.
그래서 목회가 갈수록 힘들어져요.
왜 교회가 이렇게 변할까요?
이유는 설교가 잘못돼서 그래요.
제가 백만불 짜리를 여러분께 공짜로 가르쳐 주겠는데..
정말 이거는 나만 알아야 되는데..
이거는 부흥의 비결입니다!
▲제가 지난 여름에, 미국에 러시아 사람들이 한 1천만 명 사는데
4개 도시를 다니면서 집회를 했어요.
제가 교역자들에게 세미나 하면서 이 이야기를 하였더니
그 총회장 목사님이 이렇게 얘기하더라고요.
'목사님의 말씀이 한마디는 틀렸습니다.
그거는 백만 불짜리가 아니라, 억만 불도 넘고, 돈으로 따질 수도 없습니다!'
이렇게 귀한 걸, 여러분이 귀한 줄 알고 들으셔야 됩니다.
여러분들이 여기 온 보람이 있기 바랍니다.
어떻게 하면 성도들이 갈수록 좋아지고, 갈수록 더 좋아지고
늑대 같은 인간이 되는 게 아니라
늑대들이 와도 양으로 다 바뀔까요?
지금부터 이 비결을 가르쳐 드리려고 합니다.
교인들을 크게 나누면 A B C급으로 나눌 수 있어요.
아주 모범적이고, 아주 정말 존경스럽고 귀한 성도들이 있고 : A급
중간은 B급
그런데 아주 고약한.. 정말 가라지 같은 교인도 있어요. : C급
그런데 대부분의 목사님들이 목회 할 때
A 급 B 급은 그래도 괜찮다고 생각해요.
그러니까 내 목표는, C급 성도들,
이 사람들을 어떻게 좀 은혜 받게 해서
좀 어떻게 하면 B로 변화되고, A로 변화될 수 있을까 생각 해서
모든 관심과 초점을 C에 두고 목회를 해요. 설교할 때도 그렇고.
그래서 설교 준비하면서도, 그 사람들이 말씀대로 안 사니까
그들에게 교훈이 될만한 성경 구절을 뽑아내 가지고
'우리가 이렇게 살아야 되지 않는가?
우리 예수 믿는 사람이 이러면 되느냐?' 하면서
그 C를 놓고 말씀으로 그냥 자꾸 때려고, 치는 겁니다.
어떻게 해서든지 변화 시키려고요.
C 라는 인간을 생각하기만 해도 화가 나는 거예요.
교인들중에, 장로든지, 집사든지.. 목회자를 갈구는 분들도 있지요.
그래서 잠자다가도 벌떡 일어날 정도로 목사님이 스트레스가 쌓이고
피곤하고, 그 사람들 때문에 목회가 너무 힘들어 지는 거예요.
그렇게 마음이 편안하지도 않고, 분노와 화가 나 있어 가지고
그렇게 설교를 하다보면,
제일 손해 보는 사람이 누구냐면 A입니다.
지금 A는 은혜 가운데서 사는 사람이에요.
주님도 사랑하고, 목사님도 사랑하고, 교인들도 잘 섬기고..
그냥 주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은혜를 받으려고 교회에 나왔는데
엉뚱하게 피해를 보는 겁니다.
목사님이 그냥 화가 나 가지고, 그냥 그 마음 속에 분노가 있고
어떻게 해서든지 그냥 C에게 초점을 맞춰 설교를 하니까
자기하고는 전혀 안 맞는 설교를 듣는 것입니다.
그런데 목사님은 계속 치는 설교하고, 마음 뜨끔 뜨끔 하게 하는 설교하고..
자꾸 그러면요, 교인들 전체가 다 C로 바뀝니다. 세월이 가면!
사람은 이렇게 내가 취급하는 대로 됩니다.
내가 쌍놈 취급을 막 하면, 그가 쌍놈 돼요.
▲부부지간에도 마찬가지예요.
자기 아내를 아주 존귀한 여인으로 생각하고
말도 조심하고
당신은 정말 훌륭하다 그러고, 존경스럽다 그러면..
그럼 아내가 진짜 그렇게 되어버립니다.
제가 증인입니다.
제가 결혼하고 나서 신혼 땐 99% 안 맞아 가지고
'걸려도 그냥 더럽게 걸렸다' 생각했어요.
그러면 말해 봤자 싸울 일 밖에 없어요.
그래서 나는 '목사가 싸우면 안 되니까',
3년 동안 말을 한 마디도 안 하고, 오직 기도만 했어요.
'주님이 맡아 주십시오!' 주님께 맡기고 기도만 했죠.
제가 말을 안 하니까, 그냥 아내는 막 금식기도를 17일도 했대요.
난 그 당시에는 사모가 금식했는지도 몰랐어요.
그 후 20 몇 년 만에 일본에 가서
어느 교단 전체 몇 백명 모아놓고 집회를 하는데,
제가 혼자 인도하니까 아침 9시 부터 그냥 밤 9시 까지 얼마나 피곤합니까?
그래서 제가 어느 날 점심 먹고 나서
'당신 2시간만 간증 해 보세요!'
그래서 2시간 지나서, 끝난 줄 알고 가봤더니
4시간을 계속 간증하고 있는 거예요.
얼마나 울면서 하는지...
그냥 전체가 울면서 듣고 있었어요.
내 흉을 얼마나 보는지..
시집 와 가지고 목회자의 아내로 고생을 얼마나 했는지를 간증했는데,
그게 일본에서 책으로 나왔어요.
그냥 4시간짜리 카세트테이프, 나를 욕한 걸 사람들이 듣고 또 듣고...
아주 나를 망신을 톡톡히 줬어요.
그때 내가 알았어요. 20 몇 년 만에.
한 번도 티도 안 내고, 말을 안 했기 때문에 몰랐어요.
▲그 신혼에 3년 동안 말을 안 하는데
그냥 노상 반찬도 잘 안 만들고..
그냥 죽고 싶어서 그렇게 한 거랍니다.
그때 언제나 주님이 찾아와 말씀을 하시는데
'네 남편은 하나님의 종이니, 순종만 하면서 살아라!'
그 말씀만 하시는 거예요.
자기는 죽고 싶고, 도망가고 싶고..
그냥 그렇게 몸부림치며 부르짖는데
하나님은 언제나 똑같이
'네 남편은 하나님의 종이니, 순종만 하면서 살아라!'
그러니 내가 말 안 해도, 사모는 알아서 다 합니다.
내가 설교 준비 한다 그러면, 저쪽 방에 가서 두 시간을 기도하고
내가 설교 다 써 놓으면, 자기가 읽어보고 다시 깨끗하게 정리해 주고..
그걸 한 20 몇 년동안 했어요.
일등 사모 노릇을 하는 겁니다. 말도 안 하고.
알고 보니까 주님이 다 그렇게 말씀해 주셔 가지고
'네 남편은 하나님의 종이니까 순종만 하라!'
▲그래 가지고 3년 만에 제가 이제 말을 하게 됐는데
무조건 저는 좋게 말해요.
그게 중요해요.
우리 목사님들이 교인들한테도 그렇고, 부부 사이에도 그렇고
언제나 좋은 말만 하세요. 최고로 감동 될 말만 하세요.
말대로 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니까 나는 설교할 때, A만 놓고 설교해요.
대부분 목사님들은 C를 놓고 설교합니다.
그래서 세월이 갈수록 교인들이 C가 되기 때문에
점점 더 마음이 황폐해지고 '될대로 되라' 하는 거죠.
교인들이 그냥 철새같이 몰려다니고, 어느 교회에 얽매이지 않아요.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들이 빨리 정신 차려야 돼요.
그래서 언제나 저는 A에게만 집중합니다.
정말 사랑스럽고, 존경스럽고, 좋은 성도들만 다 뽑아 가지고
그 사람들 얼굴 쳐다보면서, 그 사람들에게 필요한 정말 은혜로운 설교를 해요.
그래서 되도록이면 칭찬하고, 축복하고,
'나는 여러분들과 같이 좋은 성도들을 어디 가도 볼 수 없습니다.
여러분들 어떻게 그렇게 아름답게 변하는지..
나는 여러분들의 얼굴만 봐도 너무 행복합니다.'
그렇게 아주 최고의 성도들을 대상으로 설교합니다.
그러면 누가 제일 좋아할까요? C 급입니다.
그 사람들이 정신이 퍼뜩 나는 거예요.
나는 전체를 A로 놓고 설교하니까
이분들이 감동 받기 시작하고, 울기 시작하고..
결국 C도 변화되어, 결국은 모두 A로 바뀌는 것입니다.
잘 들으세요. 똑같은 원고 가지고 설교를 하는데
교인들이 어떤 때는 은혜 받지만
어떤 때는 은혜를 전혀 못 받아요.
왜 그런 일이 생기는 줄 아십니까?
사랑하는 마음 가지고,
제일 사랑하는 사람에게 은혜를 받게 하고자 하는 마음 가지고
그냥 사랑이 듬뿍 담긴 그 마음 속에서 설교를 하면
이 사람이라는게 영물이에요.
설교자가 자기를 사랑 하는지 안 하는지 다 알아요.
그러니까 설교는 두 번째고,
그냥 그 설교자의 사랑에 사로잡혀 가지고
사람들이 눈물을 흘리고 은혜를 받는 것입니다.
그런데 똑같은 설교를 가지고 해도
하나도 은혜를 못 받고 튕기는 일이 생기는데 그게 뭐냐?
목사가 아주 기분이 나빠져 있고, 화가 나 있고,
사랑하는 마음은 전혀 없고, 그냥 치고 싶은 마음 뿐이에요.
그러면 똑같은 설교를 하는데
이 설교가 전혀 은혜가 안 되는 거예요.
그러면 성도들이 설교도 듣기 싫어 하지만
목사가 싫은 거예요. 목사가 싫어요.
그래서 배척하는 겁니다.
목사를 내쫓는 방법이 뭔지 알아요?
목사가 하는 말마다 자꾸 잔소리하고 브레이크 거는 겁니다.
'아이고 목사님, 그거 다 해봤습니다' 하며 말을 안 듣는 거예요.
그건 나가라는 소리입니다.
목사를 내보내기 위해서 작전을 그렇게 시작하는 거예요.
▲여러분들, 장로들이 반대한다고 화내지 마세요.
지금 쫓겨나게 생긴거나 아세요.
나가라는 소리입니다.
'우린 당신이 싫습니다'는 메시지를, '반대'로 먼저 표시하는 거지요.
그러니까 우리가 마음을 잘 먹어야지
마음을 잘못 먹으면 목회 못 합니다.
'하나님은 사랑이시라' 사랑의 하나님이십니다.
성령도 사랑의 영이십니다.
목회 자체가 뭘 하든지 사랑이 담겨 있어야 돼요.
말을 해도 사랑이 담겨 있어야 되고,
심방을 해도 사랑이 담겨 있어야 되고,
성경 공부 할 때도, 사랑이 담긴 그 상태에서 말씀을 가르쳐 주면
말씀도 물론 좋지만, 그냥 목사님이 좋은 거예요.
그냥 쳐다보기만 해도 좋아요. 왜요? 사랑해 주니까!
그러면 모든 게 잘 되는 거예요.
지금 인간에게 가장 굶주리고 있는 문제는 뭐냐? 사랑입니다.
사랑 받을 데가 없어요.
그런데 목사님이 그렇게 사랑이 많아요.
다른 교회 가서는 설교를 들어도 그렇지 않은데
이상하게 이 교회에 나오면
그냥 그렇게 막 목사님이 사랑이 많다고 느껴져요.
그러면 아무리 멀어도 찾아 나옵니다.
여러분, 그거 아셔야 돼요.
그래서 성도들이 그냥 목사님 얼굴 보고 싶어서라도 오는 겁니다.
그냥 강단에 서 있는 모습을 쳐다보기만 해도 좋아요.
마음을 활짝 여는 것입니다.
이 관계라는 게 굉장히 중요합니다.
하나님과 우리와의 관계도 중요하지만,
부부관계도 중요하고
성도들과의 관계가 중요합니다.
갈수록 관계가 좋아지는 분은 목회도 성공합니다.
뭐든지 성공합니다.
그런데 이상하게 관계가 깨지기 시작해요.
자꾸 깨지기 시작하고, 만나기가 싫고 얘기하기도 싫어요.
권태가 생깁니다. 그러면 이제 헤어져야 되는 거예요.
그래서 우리가 관계에 실패하면, 목회에 실패한 거예요.
갈수록 더 좋고, 더 좋으면..
목사님이 어디로 갈까 봐 걱정이에요.
이렇게 좋은 목사님, 그냥 더 많이 해 드리려 싶어하죠.
그러니까 관계가 더 좋아지고 더 좋아지는 사람은
갈수록 더 관계가 더 좋아집니다.
▲부부 사이도 마찬가지입니다.
난 결혼할 때 아내의 모든 면이 99%가 싫었어요.
그런데 제가 언제나 말을
최고의 사모에게 하는 말을 하는 거예요.
최고의 제일 훌륭한 아내를 대하듯이 했습니다. 마음은 안 갔지만요.
제가 3년 만에 말을 하기로 생각을 했어요.
모든 시작은 생각으로부터 시작이 되는 거에요.
그래서 '이제 말을 좀 해야 되겠다' 생각하고..
그런데 진짜 집에 와서 말을 하게 되더라고요.
'여보 오늘 힘들었지?'
그러고 이제 등을 툭툭 쳐 주니까
이런 뚱뚱한 양반이 좋아가지고...
왜요? 3년 만에 신랑이 말을 하는데 얼마가 기뻐하는지요.
밥상을 차려 왔는데, 반찬이 밥에 멸치 말린 것 몇 개에 고추장이 전부였습니다.
죽고 싶은 여자는 배짱입니다.
그러니까 내가 말을 시작했고, 위로의 말을 하니까
미안했던 모양인지 빨리 옆집에 가서 열무김치를 얻어왔는데
썩은 걸 얻어왔어요.
제가 멋도 모르고 하나 먹었다가 혼 났어요.
일생에 그렇게 맛없는 열무김치 처음 먹어 봤어요.
그래서 내가 그걸 뱉으려다가 그냥 입에 넣고는
'여보 내가 평생에 먹은 김치 중에 제일 맛있는 거 같아'
그러고는 두 번 다시 안 먹었어요.
그 다음날 그냥 다른 김치를 기가 막히게 맛있게 해 오고
생선을 그 싱싱한 것을 기름에 튀겨오고
돈이 어디서 났는지.. 내 말이 바뀌니까 서비스가 달라져 버렸어요.
사모에게 잘 얻어 먹으려면 말을 잘해야 돼요!
맛없어도 맛있다 그러고...
그래가지고 완전히 살맛 나는 거예요.
그래서 이제 제가 그랬어요.
'세익스피어가 그러는데 인생은 연극이다 그랬다.
당신하고 나하고 평생 연극하면서 사는 거다.
세상 사람은 구경꾼이다.
우리가 희극을 하면서 살면,
세상 사람도 그 희극하는 우리를 보고 같이 즐거워한다.
그러나 우리가 비극적으로 살면
우리도 슬프고, 구경하는 세상 사람도 슬프다.
이왕에 연극할 바에는 우리가 희극만 하면서 살자' 내가 그랬어요.
새끼손가락 걸고 이렇게 둘이 약속을 했어요.
그래서 나는 이제 배우니까, 그 뚱뚱한 여자를 꽉 안아줘요.
그러면 아내는 '여보 나 뚱뚱하지?' 그래요.
그러면 나는 '아니, 날씬해!'
언제나 나는 좋게 얘기하니까요.
그러면서 귓속에 '나는 예쁜 여자 본 적이 없어, 당신은 볼수록 예뻐!'
그러면서 연극하는 거에요.
그러면 아내는 '나는 당신 뒤통수만 봐도 좋아'
그렇게 연극을 하는 거예요.
사모가 소프라노 성가대 자리에 항상 앉아 있었는데
이제 애를 배 가지고 배가 부르니까
사람들이 자꾸 말을 하니까
자기가 애 낳은 다음에 성가대 앉겠다고 말합니다.
그러자 내가 '내가 예배 시간에 성가대 찬양할 때
(목회자는 그때 보통 성가대석을 바라봅니다)
나는 당신 밖에 안보여!'
그 말을 하니까, 아내는 성가대 안 하겠다는 말이 쏙 들어갔어요.
애 낳을 때까지 성가대를 계속 하더라고요.
애를 낳은 다음에도, 키우는 사람에게 맡기고
성가대를 그냥 또 계속 하더라고요.
그 한 마디 '내 눈엔 당신 밖에 안보여!'
그래서 말은, 언제나 상황에 맞게 골라서
상대방을 사랑하는 마음이 담긴 말을 해야 되는 거예요.
아내는 나한테 그래요. '당신은 진짜 목사님 중에 목사님이야.
나는 당신 설교가 가장 은혜가 돼요!'
그거 다 거짓말이지만, 그러나 연극을 하는 겁니다.
그러면 저는 '내 친구 목사들 사모들 봐도
당신 같이 훌륭한 사람은 없어요.
당신은 정말 하나님이 크게 쓸 것이다'
이렇게 자꾸 축복의 말을 하고, 격려의 말을 하고 그랬어요.
그러니까 이제는 정말 사모가 세계적인 인물이 되어버렸어요.
풀러신학교에 가서도 공부하고,
강사로 일본에 가서도 며칠 자기 혼자 가서 그냥 세미나 하고...
내 말대로 진짜 그렇게 되어버린 것입니다.
▲그러니까 성도들에게도 마찬가지예요.
장로님들이 마음에 안 들고 속을 썩여도
'아~ 우리 교회 같이 이렇게 훌륭한 장로님들이 어디 있겠느냐고'
성도들 앞에서 자꾸 그렇게 말하는 겁니다.
그렇게 자꾸 말하면, 고약한 장로님들이 부담이 돼서 회개한다고요.
'아이고 목사님이 자꾸 그렇게 말씀하시는데
아이고 내가 좀 덜 괴롭혀야 되겠다..'
이게 지혜입니다. 그냥 자꾸 칭찬하는 겁니다.
제일 좋은 장로님이라 그러고
우리 교회는 갈수록 좋아진다고 그냥 말해 버려요.
실제로 좋아하지 않아도, 그렇게 말해 버리세요.
민수기 14장 28절에 보면, 우리가 말하는 것을 하나님이 항상 들으신대요.
그래서 하나님께서 '내 귀에 들린 대로 그대로 행하시겠다'고 맹세를 하셔요.
그러니까 우리가 말하는 대로 되게 하셔요.
이 말이라는 게 얼마나 중요한지 몰라요.
제일 바보가 누군지 압니까?
똑똑한 사람들이 정확하게 비판하면서 얘기하는 겁니다.
옳고 그런 거 자꾸 따져가면서
막 그냥 잘못한 것을 막 지적하는 겁니다.
그러면 점점 나빠지게 돼 있어요.
우리나라가 그런 일부 언론 때문에
그냥 온 백성이 살고 싶지도 않아요. 얼마나 괴로운지...
어떤 것은 사실이고, 어떤 것은 사실도 아니고
그냥 무조건 터뜨리고 보는 겁니다.
그러니까 국민들이 괜히 고생하는 겁니다.
며칠이라도 신문 안 보고, 뉴스 안 보면 정말 편합니다.
아무 걱정 할 거 없습니다.
괜히 그런 걸 봐서 괴로운 것입니다.
그러니까 이 혀로, 죽고 사는 걸 결정해요.
혀로 사람을 죽일 수도 있어요.
전쟁으로 죽는 사람보다, 혀에 물려서 그 독에 죽는 사람이 더 많아요.
많은 사람들이 고통당하고, 울고, 불행해지고, 자살하고, 절망을 주는 거예요.
그래서 언제나 목사님 입에서는 긍정적인 말, 축복의 말,
즉 '걱정하지 마세요. 우리가 죽고 사는 것은 하나님의 손에 달려 있습니다.
세상 바라보고 걱정하지 마세요.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십니다.
하나님이 허락지 않으시면 참새 한 마리도 안 떨어진다고 했습니다.
우리 머리카락 하나도 상하게 할 자가 없다고 했습니다.
그러니 걱정하지 마세요. 세상 바라보고 자꾸 걱정하지 마세요.
주님만 바라보세요.'
이렇게 언제나 성도들에게 희망을 주고, 용기를 주고
주님만 바라보게 하고...
그래서 성도들이 그냥 목사님을 만날 때마다 새 힘이 나고
살 맛이 나고, 그냥 기쁘고 즐겁고 좋아야 돼요.
늘 언제나 축복의 말씀을 해 주시고
칭찬해 주시고, 안아 주시고.. 그러니까 얼마나 좋겠어요?
여러분들이 이제 내 강의를 들은 다음부터는
설교 준비부터 교회에 A급 성도들 사진을, 책상 앞에다 붙이세요.
그리고 설교할 때도, 그 분들을 주로 쳐다보면서 설교하세요.
그러면 C들도 설교를 똑같이 듣잖아요.
그런데 어리석어서 실천 못 하는 분들이 많으세요.
당장 실천하세요. 그러면 새 역사가 일어납니다. 아멘!
▲제가 우리교회 개척한지 몇 년 됐을 때인데
교인들은 그냥 몇 백 명씩 막 늘어나는데
내 마음의 합격자가 없었었요.
'이런 사람 좀 신앙이 성숙해서 마음에 든다' 그런 사람이 없었어요.
그래서 제가 강단에서 막 울면서 기도했어요.
'아버지 나를 실패자입니다. 왜 우리 교회에는 쓸 만한 일꾼이 하나도 없습니까?'
목사가 그냥 강단에서 기도하면서 우니까
주님이 빨리 찾아 오세요. 그러면서 말씀하세요.
'사람이 저절로 사람 되는 줄 알느냐?
사람으로 만들어야 사람 노릇 하느니라!'
'좋은 장로가 저절로 되는 줄 아니?
좋은 장로를 만들어야, 좋은 장로가 나온단다.'
그래서 제가 '어떻게 해야 됩니까?'
'교육과 훈련을 계속 시켜라.'
사람은 내버려 두면, 고여있는 물이 썩듯이 인간성이 썩는대요.
그래서 내버려 두지 말고 계속 교육을 시키고, 훈련을 시키라는 겁니다.
어떻게 하느냐? 이거 숙제죠.
자 이게 중요한 겁니다. 그 방법!
▲성령께서 지혜가 떠오르게 하셨는데
제일 훌륭한 목사님들을 교파를 초월하여 초빙해서
연초부터 5월 말까지 (6월 임직식 전까지) 매 주일 저녁 설교 시간마다
그 분들을 초청해서, 한 시간씩 간증을 듣게 하는데
'평생 목회 하시면서, 아주 제일 귀한 분들,
정말 감동적이고 너무너무 고마웠던 분들,
그런 장로님, 그런 집사님들, 권사님들을 얘기를 좀 해 주세요.
설교하지 마시고, 꼭 간증만 해 주세요.
그 사람에 대해서 좀 얘기 해 달라고..' 부탁드렸습니다.
매우 감동적이었어요. 매 주일 저녁마다.. 그걸 몇 달 동안 계속 듣는 거예요.
그래서 10명씩 조를 짜 가지고, 조별로 앉았는데요.
결석한 사람은 녹음 테이프를 듣게 하고
거기에 대한 소감을 쓰기 하고, 그렇게 해서 제직을 임명하기 전에
교육을 시키는 거예요.
감동적인 성도들의 얘기를 자꾸 들으면 지혜가 생겨요.
'어 우리도 그렇게 하자. 나도 그렇게 하면 되겠네!'
그래 가지고 성도들이 알아서 하기 시작하는 겁니다.
그걸 매년 그렇게 하는 겁니다.
그러니까 그 교육하는 기간 동안에는
다 모범적인 제직이 되어버립니다.
그게 끝나면 슬슬 나사가 풀리기 시작하죠.
내가 은퇴하기 전까지는 그걸 매년 했어요.
나는 주님이 가르쳐 준 걸 했던 것입니다.
그거는 어느 책에도 없고요. 주석에도 없고요.
주님이 나에게 말씀해 주신 거예요.
주님이 말씀하신 것은 백발백중 그대로 다 되고요.
그냥 갈수록 열매가 더 좋고요.
그래서 이제 5월 달이 가까이 오면
그 모든 임직자들 교육받을 때 (교육은 기존 제직도 다 같이 받습니다)
임직 하실 분들은 이제 간증문을 쓰게 됩니다.
자기가 장로가 되면 이런 이런 장로가 되어야 되겠다..
하나님을 이렇게 섬기고, 교회를 이렇게 섬기고,
목사님을 이렇게 섬기고, 성도들을 이렇게 섬기고...
그걸 다 써 내게 합니다.
그런데 아주 그냥 기가 막히게 쓴 걸 프린트 해서 나눠 줘요.
이거 읽어 보고 비슷하게 써라고 가이드라인을 줍니다.
간증문 견본을, 길고 그냥 아주 풍성하게 감동적으로 써 놓으면
'내가 바라는 대로 다 이렇게 됐으면 좋겠다'
그래서 그 간증문, 서약서 같은 것을 모아서
가족 사진도 붙이고 해서, 매년 책으로 엮어서 냅니다.
우리는 임직하는 분의 숫자가 많으니까
그냥 두꺼운 책이 되고, 매년 한 권씩 나옵니다.
그러니까 그 책에 자기 약속이 들어있잖아요.
자기가 장로가 되면 이렇게 이렇게 하겠다고 약속했잖아요.
평생 그 약속을 지켜야지요.
그게 책에 다 나와있으니까요.
얼마나 지혜로운 방법입니까!
그래 가지고 그렇게 교육과 훈련을 하니까
제직들이 알아서들 합니다.
▲이 장로님들이 자기들 스스로 그냥 모여가지고
주일 날마다 1시간씩 기도하는 겁니다.
나라를 위해서도 기도하지만, 교회를 위해 기도하고
목사를 위해서 기도하고.. 열심히 기도해 주십니다.
그래서 장로님들 좌석에 가보면, 그 책상 유리 밑에
기도제목을 딱 깔아놨습니다.
거기에 보면, 우리 자녀들 이름까지 다 들어 있더라고요.
우리 장로님들은 매 주일마다 장로실에서 한 시간씩 같이 기도합니다.
기도가 얼마나 세고, 얼마나 뜨거운지..
한 시간을 그냥 장로님들이 기도하시더라고요.
매주일 오후 2시 반이면 장로님들이 함께 모여서 기도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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