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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산나! -요12:12-19 호산나! 요12:12-19 (2014/4/13, 종려주일) [다음날에는 명절을 지키러 온 많은 무리가, 예수께서 예루살렘에 들어오신다는 말을 듣고, 종려나무 가지를 꺾어 들고, 그분을 맞으러 나가서 "호산나! 주님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에게 복이 있기를! 이스라엘의 왕에게 복이 있기를!" 하고 외쳤다. 예수께서 어린 나귀를 보시고, 그 위에 올라타셨다. 그것은 이렇게 기록한 성경 말씀과 같았다. "시온의 딸아, 두려워하지 말아라. 보아라, 네 임금이 어린 나귀를 타고 오신다." 제자들은 처음에는 이 말씀을 깨닫지 못하였으나, 예수께서 영광을 받으신 뒤에야, 이것이 예수를 두고 기록한 것이며, 또 사람들도 그에게 그렇게 대하였다는 것을 회상하였다. 또 예수께서 무덤에서 나사로를 불러내어 죽은 사람들 가운데서.. 2022. 7. 5.
잔치는 준비되었는데 -마22:1-14 잔치는 준비되었는데 마22:1-14 (2014/4/6) [예수께서 다시 여러 가지 비유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하늘 나라는 자기 아들의 혼인 잔치를 베푼 어떤 임금에게 비길 수 있다. 임금이 자기 종들을 보내서, 초대받은 사람들을 잔치에 불러오게 하였는데, 그들은 오려고 하지 않았다. 그래서 다시 다른 종들을 보내며, 이렇게 말하였다. '초대받은 사람들에게로 가서, 음식을 다 차리고, 황소와 살진 짐승을 잡아서 모든 준비를 마쳤으니, 어서 잔치에 오시라고 하여라.' 그런데 초대받은 사람들은, 그 말을 들은 척도 하지 않고, 저마다 제 갈 곳으로 떠나갔다. 한 사람은 자기 밭으로 가고, 한 사람은 장사하러 갔다. 그리고 나머지 사람들은 그의 종들을 붙잡아서, 모욕하고 죽였다. 임금은 노해서, 자기 군대를.. 2022. 7. 5.
산발랏 류(類) -느6:8-14 산발랏 류(類) 느6:8-14 (2014/3/30) [나는 그에게 화답을 보냈다. "당신이 말한 것은 사실이 아니오. 당신이 마음대로 생각하여 꾸며낸 것일 뿐이오." 그들은 우리에게 으름장을 놓았다. 그렇게 하면 우리가 겁을 먹고 공사를 중단하여, 끝내 완성을 못할 것이라고 생각한 것이다. "하나님, 나에게 힘을 주십시오!" 하루는 스마야를 만나려고 그의 집으로 찾아갔다. 그는 들라야의 아들이며, 므헤다벨의 손자인데, 문밖 출입을 하지 않고 있었다. 그가 나에게 말하였다. "하나님의 성전으로 갑시다. 성소 안으로 들어가서, 성소 출입문들을 닫읍시다. 자객들이 그대를 죽이러 올 것입니다. 그들이 밤에 와서 반드시 그대를 죽일 것입니다." 나는 대답하였다. "나 같은 사람더러 도망이나 다니란 말입니까? 나 .. 2022. 7. 5.
앎과 모름 사이 -요7:25-31 앎과 모름 사이 요7:25-31 (2014/3/23, 사순절 제3주) [예루살렘 사람들 가운데서 몇 사람이 말하였다. "그들이 죽이려고 하는 이가 바로 이 사람이 아닙니까? 보십시오. 그가 드러내 놓고 말하는데도, 사람들이 그에게 아무 말도 못합니다. 지도자들은 정말로 이 사람을 그리스도로 알고 있는 것입니까? 우리는 이 사람이 어디에서 왔는지를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리스도가 오실 때에는, 어디에서 오셨는지 아는 사람이 없을 것입니다." 예수께서 성전에서 가르치실 때에, 큰 소리로 말씀하셨다. "너희는 나를 알고, 또 내가 어디에서 왔는지를 알고 있다. 그런데 나는 내 마음대로 온 것이 아니다. 나를 보내신 분은 참되시다. 너희는 그분을 알지 못하지만, 나는 그분을 안다. 나는 그분에게서 왔고, 그분.. 2022. 7. 5.
산보다도 더 무거운 것 -마17:14-20 산보다도 더 무거운 것 마17:14-20 (2014/3/9, 사순절 첫째 주) [그들이 무리에게 오니, 한 사람이 예수께 다가와서 무릎을 꿇고 말하였다. "주님, 내 아들을 불쌍히 여겨 주십시오. 간질병으로 몹시 고통 받고 있습니다. 자주 불 속에 빠지기도 하고, 물 속에 빠지기도 합니다. 그래서 아이를 선생님의 제자들에게 데리고 왔으나, 그들은 고치지 못하였습니다."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아! 믿음이 없고 비뚤어진 세대여, 내가 언제까지 너희와 같이 있어야 하겠느냐? 내가 언제까지 너희에게 참아야 하겠느냐? 아이를 내게 데려오너라." 그리고 예수께서 귀신을 꾸짖으셨다. 그러자 귀신이 아이에게서 나가고, 아이는 그 순간에 나았다. 그 때에 제자들이 따로 예수께 다가가서 물었다. "우리는 어찌하여 귀신을.. 2022. 7. 5.
언제까지 그러실 겁니까? -합1:1-4 언제까지 그러실 겁니까? 합1:1-4 (2014/3/2) [이것은 예언자 하박국이 묵시로 받은 말씀이다. 살려 달라고 부르짖어도 듣지 않으시고, "폭력이다!" 하고 외쳐도 구해주지 않으시니, 주님, 언제까지 그러실 겁니까? 어찌하여 나로 불의를 보게 하십니까? 어찌하여 악을 그대로 보기만 하십니까? 약탈과 폭력이 제 앞에서 벌어지고, 다툼과 시비가 그칠 사이가 없습니다. 율법이 해이하고, 공의가 아주 시행되지 못합니다. 악인이 의인을 협박하니, 공의가 왜곡되고 말았습니다.] • 오늘, 우리의 현실 주님의 은총과 평화가 우리 가운데 함께 하시기를 빕니다. 재의 수요일(Ash Wednesday)을 앞둔 이번 주일은 주님의 산상변화주일입니다. 수난의 길을 떠나시기 전, 주님은 세 명의 제자와 함께 산에 올라가.. 2022. 7. 5.
즐겁게 살면 안 되나? -막10:13-16 즐겁게 살면 안 되나? 막10:13-16 (2014/2/16) [사람들이, 어린이들을 예수께 데리고 와서, 쓰다듬어 주시기를 바랐다. 그런데 제자들이 그들을 꾸짖었다. 그러나 예수께서는 이것을 보시고 노하셔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어린이들이 내게 오는 것을 허락하고, 막지 말아라. 하나님의 나라는 이런 사람의 것이다. 내가 진정으로 너희에게 말한다. 누구든지 어린아이와 같이 하나님 나라를 받아들이지 않는 사람은 거기에 들어가지 못할 것이다." 그리고 예수께서는 어린이들을 껴안으시고, 그들에게 손을 얹어서 축복하여 주셨다.] • 낙인 찍기 주님의 은총과 평화가 우리 가운데 함께 하시기를 빕니다. 우리는 지금 주현절기의 한 복판을 지나고 있습니다. 세상에 머무시는 동안 주님은 하늘을 잊은 채 땅의 현실.. 2022. 7. 5.
새싹이라 불리는 사람 -슥3:1-10 새싹이라 불리는 사람 슥3:1-10 (2014/2/9) [주님께서 나에게 보여 주시는데, 내가 보니, 여호수아 대제사장이 주님의 천사 앞에 서 있고, 그의 오른쪽에는 그를 고소하는 사탄이 서 있었다. 주님께서 사탄에게 말씀하셨다. "사탄아, 나 주가 너를 책망한다. 예루살렘을 사랑하여 선택한 나 주가 너를 책망한다. 이 사람은 불에서 꺼낸 타다 남은 나무토막이다." 그 때에 여호수아는 냄새 나는 더러운 옷을 입고 천사 앞에 서 있었다. 천사가 자기 앞에 서 있는 다른 천사들에게, 그 사람이 입고 있는 냄새 나는 더러운 옷을 벗기라고 이르고 나서, 여호수아에게 말하였다. "보아라, 내가 너의 죄를 없애 준다. 이제, 너에게 거룩한 예식에 입는 옷을 입힌다." 그 때에 내가, 그의 머리에 깨끗한 관을 씌워 .. 2022. 7. 5.
네겝 땅 시냇물처럼 -시126:1-6 네겝 땅 시냇물처럼 시126:1-6 (2014/1/12) [주님께서 시온에서 잡혀간 포로를 시온으로 돌려보내실 때에, 우리는 꿈을 꾸는 사람들 같았다. 그 때에 우리의 입은 웃음으로 가득 찼고, 우리는 혀는 찬양의 함성으로 가득 찼다. 그 때에 다른 나라 백성들도 말하였다. "주님께서 그들의 편이 되셔서 큰 일을 하셨다." 주님께서 우리 편이 되시어 큰 일을 하셨을 때에, 우리는 얼마나 기뻤던가! 주님, 네겝의 시내들에 다시 물이 흐르듯이 포로로 잡혀간 자들을 돌려 보내 주십시오.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리는 사람은 기쁨으로 거둔다. 울며 씨를 뿌리러 나가는 사람은 기쁨으로 단을 가지고 돌아온다.] • 크신 님 나를 안으소서 좋으신 우리 주님의 은혜와 평강이 우리 가운데 함께 하시기를 빕니다. 오늘도 우리.. 2022. 7. 5.
이제 다시 시작이다 -사65:17-25 이제 다시 시작이다 사65:17-25 (2013/12/31, 송구영신예배) ["보아라, 내가 새 하늘과 새 땅을 창조할 것이니, 이전 것들은 기억되거나 마음에 떠오르거나 하지 않을 것이다. 그러니 너희는 내가 창조하는 것을 길이길이 기뻐하고 즐거워하여라. 보아라, 내가 예루살렘을 기쁨이 가득 찬 도성으로 창조하고, 그 주민을 행복을 누리는 백성으로 창조하겠다. 예루살렘은 나의 기쁨이 되고, 거기에 사는 백성은 나의 즐거움이 될 것이니, 그 안에서 다시는 울음 소리와 울부짖는 소리가 들리지 않을 것이다." 거기에는 몇 날 살지 못하고 죽는 아이가 없을 것이며, 수명을 다 채우지 못하는 노인도 없을 것이다. 백 살에 죽는 사람을 젊은이라고 할 것이며, 백 살을 채우지 못하는 사람을 저주받은 자로 여길 것이다.. 2022. 7. 5.
다시, 크리스마스 -눅1:46-56 다시, 크리스마스 눅1:46-56 (2013/12/25, 성탄절) [그리하여 마리아가 말하였다. "내 영혼이 주님을 찬양하며 내 마음이 내 구주 하나님을 좋아함은, 그가 이 여종의 비천함을 보살펴 주셨기 때문입니다. 이제부터는 모든 세대가 나를 행복하다 할 것입니다. 힘센 분이 나에게 큰 일을 하셨기 때문입니다. 그의 이름은 거룩하고, 그의 자비하심은, 그를 두려워하는 사람들에게 대대로 있을 것입니다. 그는 그 팔로 권능을 행하시고 마음이 교만한 사람들을 흩으셨으니, 제왕들을 왕좌에서 끌어내리시고 비천한 사람을 높이셨습니다. 그는 자비를 기억하셔서, 자기의 종 이스라엘을 도우셨습니다. 우리 조상들에게 말씀하신 대로, 그 자비는 아브라함과 그 자손에게 영원토록 있을 것입니다." 마리아는 엘리사벳과 함께 석.. 2022. 7. 5.
깊은 물 속에서 -시130:1-8 깊은 물 속에서시130:1-8(2013/12/1, 대림절 첫 주)[주님, 내가 깊은 물 속에서 주님을 불렀습니다. 주님, 내 소리를 들어 주십시오. 나의 애원하는 소리에 귀를 기울여 주십시오. 주님, 주님께서 죄를 지켜 보고 계시면 주님 앞에 누가 감히 맞설 수 있겠습니까? 용서는 주님만이 하실 수 있는 것이므로, 우리가 주님만을 경외합니다. 내가 주님을 기다린다. 내 영혼이 주님을 기다리며 내가 주님의 말씀만을 바란다. 내 영혼이 주님을 기다림이 파수꾼이 아침을 기다림보다 더 간절하다. 진실로 파수꾼이 아침을 기다림보다 더 간절하다. 이스라엘아, 주님만을 의지하여라. 주님께만 인자하심이 있고, 속량하시는 큰 능력은 그에게만 있다. 오직, 주님만이 이스라엘을 모든 죄에서 속량하신다.]• 신앙은 그리움주님.. 2022. 7. 4.
나는 누구의 편지인가? -고후3:1-6 나는 누구의 편지인가?고후3:1-6(2013/11/24)[우리가 이렇게 말하는 것이 우리 자신을 치켜올리는 말을 늘어놓는 것입니까? 아니면, 어떤 사람들처럼, 우리가, 여러분에게 보일 추천장이나 여러분이 주는 추천장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겠습니까? 여러분이야말로 우리를 천거하여 주는 추천장입니다. 그것은 우리 마음에 적혀 있습니다. 모든 사람이 그것을 알고, 읽습니다. 여러분은 분명히 그리스도께서 쓰신 편지입니다. 우리는 그것을 작성하는 데에 봉사하였습니다. 그것은 먹물로 쓴 것이 아니라 살아 계신 하나님의 영으로 쓴 것이요, 돌판에 쓴 것이 아니라 가슴 판에 쓴 것입니다. 우리는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께 확신을 가지고 있으므로, 이런 말을 합니다. 우리가 이런 일을 할 수 있는 자격이 우리에게서 났.. 2022. 7. 4.
화덕 속을 걷는 사람들 -단3:19-25 화덕 속을 걷는 사람들 단3:19-25 (2013/11/17) [그러자 느부갓네살 왕은 잔뜩 화가 나서,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를 보고 얼굴빛이 달라져, 화덕을 보통 때보다 일곱 배나 더 뜨겁게 하라고 명령하였다. 그리고 그의 군대에서 힘센 군인 몇 사람에게,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를 묶어서 불타는 화덕 속에 던져 넣으라고 명령하였다. 그러자 사람들은 그들을, 바지와 속옷 등 옷을 입고 관을 쓴 채로 묶어서, 불타는 화덕 속에 던졌다. 왕의 명령이 그만큼 급하였다. 화덕은 매우 뜨거웠으므로,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를 붙든 사람들도 그 불꽃에 타서 죽었다.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 세 사람은 묶인 채로, 맹렬히 타는 화덕 속으로 떨어졌다. 그 때에 느부갓네살 왕이 놀라서 급히 일어나, 모사들에게 물었.. 2022. 7. 4.
빈들을 가득 채우시는 당신 -눅8:4-8 빈들을 가득 채우시는 당신 눅8:4-8 (2013/11/10) [무리가 많이 모여들고, 각 고을에서 사람들이 예수께로 나아오니, 예수께서 비유를 들어 말씀하셨다. "씨 뿌리는 사람이 씨를 뿌리러 나갔다. 그가 씨를 뿌리는데, 더러는 길가에 떨어지니, 발에 밟히기도 하고, 하늘의 새들이 쪼아먹기도 하였다. 또 더러는 돌짝밭에 떨어지니, 싹이 돋아났다가 물기가 없어서 말라 버렸다. 또 더러는 가시덤불 속에 떨어지니, 가시덤불이 함께 자라서, 그 기운을 막았다. 그런데 더러는 좋은 땅에 떨어져서 자라나, 백 배의 열매를 맺었다." 이 말씀을 하시고, 예수께서는 "들을 귀가 있는 사람은 들어라" 하고 외치셨다.] • 빈들 체험 주님의 은총과 평화가 우리 가운데 함께 하시기를 빕니다. 입동이 지나면서 떨어지는 낙.. 2022. 7. 4.
주님을 찬양하여라 -시146:1-10 주님을 찬양하여라 시146:1-10 (2013/11/3, 추수감사주일) [할렐루야. 내 영혼아, 주님을 찬양하여라. 내가 평생토록 주님을 찬양하며 내가 살아 있는 한, 내 하나님을 찬양하겠다. 너희는 힘있는 고관을 의지하지 말며, 구원할 능력이 없는 사람을 의지하지 말아라. 사람은 숨 한 번 끊어지면 흙으로 돌아가니, 그가 세운 모든 계획이 바로 그 날로 다 사라지고 만다. 야곱의 하나님을 자기의 도움으로 삼고 자기의 하나님이신 주님께 희망을 거는 사람은, 복이 있다. 주님은, 하늘과 땅과 바다 속에 있는 모든 것을 지으시며, 영원히 신의를 지키시며, 억눌린 사람을 위해 공의로 재판하시며, 굶주린 사람에게 먹을 것을 주시며, 감옥에 갇힌 죄수를 석방시켜 주시며 눈먼 사람에게 눈을 뜨게 해주시고, 낮은 곳.. 2022. 7. 4.
버릴 것, 붙잡을 것 -요3:22-30 버릴 것, 붙잡을 것 요3:22-30 (2013/10/27, 종교개혁기념주일) [그 뒤에 예수께서 제자들과 함께 유대 지방으로 가셔서, 거기서 그들과 함께 지내시면서, 세례를 주셨다. 살렘 근처에 있는 애논에는 물이 많아서, 요한도 거기서 세례를 주었다. 사람들이 나와서 세례를 받았다. 그 때는 요한이 아직 옥에 갇히기 전이었다. 요한의 제자들과 어떤 유대 사람 사이에 정결예법을 두고 논쟁이 벌어졌다. 요한의 제자들이 요한에게 와서 말하였다. "랍비님, 보십시오. 요단 강 건너편에서 선생님과 함께 계시던 분 곧 선생님께서 증언하신 그분이 세례를 주고 있는데, 사람들이 모두 그분에게로 모여듭니다." 요한이 대답하였다. "하늘이 주시지 않으면, 사람은 아무것도 받을 수 없다. 너희야말로 내가 말한 바 ‘나는.. 2022. 7. 4.
나는 날마다 죽습니다 -고전15:31-34 나는 날마다 죽습니다고전15:31-34(2013/10/13)[형제자매 여러분, 나는 감히 단언합니다. 나는 날마다 죽습니다! 이것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여러분에게 하신 그 일로 내가 여러분을 자랑스럽게 여기는 것만큼이나 확실한 것입니다. 내가 에베소에서 맹수와 싸웠다고 하더라도, 인간적인 동기에서 한 것이라면, 그것이 나에게 무슨 유익이 되겠습니까? 만일 죽은 사람이 살아나지 못한다면 "내일이면 죽을 터이니, 먹고 마시자" 할 것입니다. 속지 마십시오. 나쁜 동무가 좋은 습성을 망칩니다. 똑바로 정신을 차리고, 죄를 짓지 마십시오. 여러분을 부끄럽게 하려고 내가 이 말을 합니다만, 여러분 가운데서 더러는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없습니다.]• 나무늘보처럼주님의 은총과 평화가 우리 가운데 함께 하시기.. 2022. 7. 4.
어울림 -잠18:1-5 어울림 잠18:1-5 (2013/10/6, 한마음 체육대회) [다른 사람과 어울리지 못하는 사람은 자기 욕심만 채우려 하고, 건전한 판단력을 가진 사람을 적대시한다. 미련한 사람은 명철을 좋아하지 않으며, 오직 자기 의견만을 내세운다. 악한 사람이 오면 멸시가 뒤따르고, 부끄러운 일 뒤에는 모욕이 따른다. 슬기로운 사람의 입에서 나오는 말은 깊은 물과 같고, 지혜의 샘은 세차게 흐르는 강처럼 솟는다. 악인을 두둔하는 것과 재판에서 의인을 억울하게 하는 일은 옳지 않다.] • 마주 잡을 손 하나 잎이 붉게 물든다 하여 ‘잎 붉은 달’이라 칭하는 10월의 첫 주일 아침입니다. 좋으신 하나님의 사랑과 은총으로 우리 마음도 붉게 물들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가끔 우리 마음이 너무 창백하고 파리하게 변해버린 것은.. 2022. 7. 4.
밥벌이나 하라고? -암7:10-17 밥벌이나 하라고? 암7:10-17 (2013/9/8) [베델의 아마샤 제사장이 이스라엘의 여로보암 왕에게 사람을 보내서 알렸다. "아모스가 이스라엘 나라 한가운데서 임금님에 대한 반란을 선동하고 있습니다. 그가 하는 모든 말을 이 나라가 더 이상 참을 수 없습니다. 아모스는 ‘여로보암은 칼에 찔려 죽고, 이스라엘 백성은 틀림없이 사로잡혀서, 그 살던 땅에서 떠나게 될 것이다’ 하고 말합니다." 아마샤는 아모스에게도 말하였다. "선견자는, 여기를 떠나시오! 유다 땅으로 피해서, 거기에서나 예언을 하면서 거기서, 밥벌이를 하시오. 다시는 베델에 나타나서 예언을 하지 마시오, 이곳은 임금님의 성소요, 왕실이오." 아모스가 아마샤에게 대답하였다. "나는 예언자도 아니고, 예언자의 제자도 아니오. 나는 집짐승을 .. 2022. 7. 4.
비탈길에 서다 -마8:28-34 비탈길에 서다 마8:28-34 (2013/8/25) [예수께서 건너편 가다라 사람들의 지역에 가셨을 때에, 귀신들린 사람 둘이 무덤 사이에서 나오다가, 예수와 마주쳤다. 그들은 너무나 사나워서, 아무도 그 길을 지나다닐 수 없었다. 그런데 그들이 외쳐 말하였다. "하나님의 아들이여, 당신이 우리와 무슨 상관이 있습니까? 때가 되기도 전에, 우리를 괴롭히려고 여기에 오셨습니까?" 마침 거기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놓아기르는 큰 돼지 떼가 있었다. 귀신들이 예수께 간청하였다. "우리를 쫓아내시려거든, 우리를 저 돼지들 속으로 들여보내 주십시오." 예수께서 "가라" 하고 명령하시니, 귀신들이 나와서 돼지들 속으로 들어갔다. 그 돼지 떼가 모두 바다 쪽으로 비탈을 내리달아서, 물속에 빠져 죽었다. 돼지를 치던 .. 2022. 7. 4.
도대체 그대가 누구이기에 -약4:7-12 도대체 그대가 누구이기에 약4:7-12 (2013/8/18) [그러므로 하나님께 복종하고 악마를 물리치십시오. 그리하면 악마는 달아날 것입니다. 하나님께로 가까이 가십시오. 그리하면 하나님께서 가까이 오실 것입니다. 죄인들이여, 손을 깨끗이 하십시오. 두 마음을 품은 사람들이여, 마음을 순결하게 하십시오. 여러분은 괴로워하십시오. 슬퍼하십시오. 우십시오. 여러분은 웃음을 슬픔으로 바꾸십시오. 기쁨을 근심으로 바꾸십시오. 주님 앞에서 자신을 낮추십시오. 그리하면 주님께서 여러분을 높여주실 것입니다. 형제자매 여러분 서로 헐뜯지 마십시오. 자기 형제자매를 헐뜯거나 심판하는 사람은, 율법을 헐뜯고 율법을 심판하는 것입니다. 그대가 율법을 심판하면, 그대는 율법을 행하는 사람이 아니라 율법을 심판하는 사람입니다.. 2022. 7. 4.
불경함을 무릅쓰고 -민14:11-19 불경함을 무릅쓰고 민14:11-19 (2013/8/11) [주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언제까지 이 백성이 나를 멸시할 것이라더냐? 내가 이 백성 가운데서 보인 온갖 표적들이 있는데, 언제까지 나를 믿지 않겠다더냐? 내가 전염병으로 이들을 쳐서 없애고, 너를 이들보다 더 크고 힘센 나라가 되게 하겠다." 모세가 주님께 말씀드렸다. "이집트 사람이 들으면 어떻게 합니까? 주님께서는 이미 주님의 능력으로 이 백성을 이집트 사람 가운데서 이끌어 내셨습니다. 이집트 사람이 이 땅에 사는 사람들에게 말하면, 어떻게 합니까? 이 땅에 사는 사람들은, 주 하나님이 이 백성 가운데 계시다는 것과, 주 하나님이 얼굴과 얼굴을 마주하여 보이셨다는 것과, 주님의 구름이 그들 위에 머물고, 주님께서 낮에는 구름기둥 가운데.. 2022. 7. 4.
성찰 그리고 결단 -마6:22-24 성찰 그리고 결단 마6:22-24 (2013/7/28) ["눈은 몸의 등불이다. 그러므로 네 눈이 성하면 네 온 몸이 밝을 것이요, 네 눈이 성하지 못하면 네 온 몸이 어두울 것이다. 그러므로 네 속에 있는 빛이 어두우면, 그 어둠이 얼마나 심하겠느냐?" "아무도 두 주인을 섬기지 못한다. 한쪽을 미워하고 다른 쪽을 사랑하거나, 한쪽을 중히 여기고 다른 쪽을 업신여길 것이다. 너희는 하나님과 재물을 아울러 섬길 수 없다."] • 우리 눈은 성한가? 주님의 은총과 평화가 우리 가운데 함께 하시기를 빕니다. 여러분 혹시 메두사(Medusa)라는 이름을 들어보셨습니까?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인물로 대단히 위험한 여인입니다. 메두사는 신의 저주로 인해 고왔던 머리카락은 모두 뱀으로 변하고, 이는 멧돼지의 엄니처.. 2022. 7. 4.
막달라 마리아 -눅8:1-3 막달라 마리아 눅8:1-3 (2013/7/21) [그 뒤에 예수께서 고을과 마을을 두루 다니시면서, 하나님의 나라를 선포하며 그 기쁜 소식을 전하셨다. 열두 제자가 예수와 동행하였다. 그리고 악령과 질병에서 고침을 받은 몇몇 여자들도 동행하였는데, 일곱 귀신이 떨어져 나간 막달라라고 하는 마리아와 헤롯의 청지기인 구사의 아내 요안나와 수산나와 그 밖에 여러 다른 여자들이었다. 그들은 자기들의 재산으로 예수의 일행을 섬겼다.] • 덧씌워진 이미지 주님의 은총과 평화가 우리 가운데 함께 하시기를 빕니다. 노량진 수몰 사고 희생자와 유가족 그리고 태안 캠프 희생자와 유가족들에게도 주님의 위로가 함께 하시기를 빕니다. 삼복더위의 한 복판을 지나면서 마음을 더욱 다잡아 나가야 하겠습니다. 내일은 막달라 마리아의 .. 2022. 7. 4.
크레도 -골2:6-15 크레도 골2:6-15 (2013/7/14) [그러므로 여러분이 그리스도 예수를 주님으로 받아들였으니, 그분 안에서 살아가십시오. 여러분은 그분 안에 뿌리를 박고, 세우심을 입어서, 가르침을 받은 대로 믿음을 굳게 하여 감사의 마음이 넘치게 하십시오. 누가 철학이나 헛된 속임수로, 여러분을 노획물로 삼을까 조심하십시오. 그런 것은 사람들의 전통과 세상의 유치한 원리를 따라 하는 것이요, 그리스도를 따라 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리스도 안에 온갖 충만한 신성이 몸이 되어 머물고 계십니다. 여러분도 그분 안에서 충만함을 받았습니다. 그리스도는 모든 통치와 권세의 머리이십니다. 그분 안에서 여러분도 손으로 행하지 않은 할례, 곧 육신의 몸을 벗어버리는 그리스도의 할례를 받았습니다. 여러분은 세례로 그리스도와 함께.. 2022. 7. 4.
나리꽃처럼 피다 -호14:1-9 나리꽃처럼 피다호14:1-9(2013/7/7)[이스라엘아, 주 너의 하나님께로 돌아오너라. 네가 지은 죄가 너를 걸어 거꾸러뜨렸지만, 너희는 말씀을 받들고 주님께로 돌아와서 이렇게 아뢰어라. "우리가 지은 모든 죄를 용서하여 주십시오. 우리를 자비롭게 받아 주십시오. 수송아지를 드리는 대신에 우리가 입술을 열어 주님을 찬양하겠습니다. 다시는 앗시리아에게 우리를 살려 달라고 호소하지 않겠습니다. 군마를 의지하지도 않겠습니다. 다시는 우리 손으로 만들어 놓은 우상을 우리의 신이라고 고백하지도 않겠습니다. 고아를 가엾게 여기시는 분은 주님밖에 없습니다." "내가 그들의 반역하는 병을 고쳐 주고, 기꺼이 그들을 사랑하겠다. 그들에게 품었던 나의 분노가 이제는 다 풀렸다. 내가 이스라엘 위에 이슬처럼 내릴 것이니.. 2022. 7. 4.
베드로와 바울 -갈2:11-16 베드로와 바울 갈2:11-16 (2013/6/30) [그런데 게바가 안디옥에 왔을 때에 잘못한 일이 있어서, 나는 얼굴을 마주보고 그를 나무랐습니다. 그것은 게바가, 야고보에게서 몇몇 사람이 오기 전에는 이방 사람들과 함께 음식을 먹다가, 그들이 오니, 할례받은 사람들을 두려워하여 그 자리를 떠나 물러난 일입니다. 나머지 유대 사람들도 그와 함께 위선을 하였고, 마침내는 바나바까지도 그들의 위선에 끌려갔습니다. 나는 그들이 복음의 진리를 따라 똑바로 걷지 않는 것을 보고, 모든 사람 앞에서 게바에게 이렇게 말하였습니다. "당신은 유대 사람인데도 유대 사람처럼 살지 않고 이방 사람처럼 살면서, 어찌하여 이방 사람더러 유대 사람이 되라고 강요합니까? 우리는 본디 유대 사람이요, 이방인 출신의 죄인이 아닙니다.. 2022. 7. 4.
멍에의 가름대를 부수다 -레26:3-13 멍에의 가름대를 부수다 레26:3-13 (2013/6/23) ["너희가, 내가 세운 규례를 따르고, 내가 명한 계명을 그대로 받들어 지키면, 나는 철 따라 너희에게 비를 내리겠다. 땅은 소출을 내고, 들의 나무들은 열매를 맺을 것이다. 너희는, 거두어들인 곡식이 너무 많아서 포도를 딸 무렵에 가서야 타작을 겨우 끝낼 것이며, 포도가 너무 많이 달려서 씨앗을 뿌릴 때가 되어야 포도 따는 일을 겨우 끝낼 것이다. 너희는 배불리 먹고, 너희 땅에서 안전하게 살 것이다. 내가 땅을 평화롭게 하겠다. 너희는 두 다리를 쭉 뻗고 잘 것이며, 아무도 너희를 위협하지 못할 것이다. 나는 그 땅에서 사나운 짐승들을 없애고, 칼이 너희의 땅에서 설치지 못하게 하겠다. 너희의 원수들은 너희에게 쫓기다가, 너희가 보는 앞에서.. 2022. 7. 4.
자족을 배우라 -딤전6:6-10 자족을 배우라 딤전6:6-10 (2013/6/9, 환경선교주일) [자족할 줄 아는 사람에게는, 경건은 큰 이득을 줍니다. 우리는 아무것도 세상에 가지고 오지 않았으므로, 아무것도 가지고 떠나갈 수 없습니다. 우리는 먹을 것과 입을 것이 있으면, 그것으로 만족해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부자가 되기를 원하는 사람은, 유혹과 올무와 여러 가지 어리석고도 해로운 욕심에 떨어집니다. 이런 것들은 사람을 파멸과 멸망에 빠뜨립니다. 돈을 사랑하는 것이 모든 악의 뿌리입니다. 돈을 좇다가, 믿음에서 떠나 헤매기도 하고, 많은 고통을 겪기도 한 사람이 더러 있습니다.] • 위기의 신호들 주님의 은총과 평화가 우리 가운데 함께 하시기를 빕니다. 채 6월 중순도 되지 않았는데 날씨가 마치 한 여름 같습니다. 전력 당국은 벌.. 2022. 7.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