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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별 설교〓/설교.자료모음

【실천 】예화 모음 21편

by 【고동엽】 2022. 6. 10.
[처음 목차 돌아가기]
 
 

1. 더 좋은 아내가 되어야죠

어느 힌두교도가 기독교로 개종하여 남편으로부터 심한 박해를 받았다. 그러한 사실을 안 선교사는 그 여인에게 남편이 화를 낼 때면 어떻게 하느냐고 물었다. 그러자 이렇게 대답하였다.
"글쎄요, 저는 남편을 위해 더 좋은 음식을 만들고, 남편이 불평할 때 면 마루를 더 깨끗이 닦고, 남편이 퉁명스럽게 말하면 더욱더 부드럽게 대답하지요. 선교사님, 저는 제가 크리스천이 된 후로 더 훌륭한 아내와 어머니가 되었다는 것을 남편에게 보여주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2. 방 청소하는 것만 보아도

예수를 진실하게 믿는 여종이 있었다. 하루는 어떤 사람이 여종의 주인에게 물었다.
"당신은 여종의 어떤 행실을 보고 진실된 신앙인임을 아십니까?"
이 말을 듣고 주인은 이렇게 대답했다.
"그 아이가 방을 깨끗이 청소하는 것만 보아도 그녀가 진실한 신앙인임을 알 수 있습니다."(딤전4:2, 벧전1:15, 2:12)

3. 그리스도인 사공의 노

두 신사가 나룻배를 타고 강을 건너고 있었다. 그들은 믿음과 행함에 관해 서로 상반된 의견을 가지고 논쟁을 했다. 한 사람은 선한 행위란 그리 중요한 것이 아니며, 오직 믿음만이 모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다른 한 사람은 그와는 다른 반대 의견을 주장하였다. 그들이 서로가 충분히 납득할 수 있는 해결책을 제시하지 못하자 조용히 그들의 주장을 듣고 있던 지각 있는 그리스도인 사공이 그의 견해를 말하고 싶다고 요청하였다. 좋다는 허락을 받은 사공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나는 지금 두 개의 노를 손으로 잡고 있습니다. 내 오른손에 쥐고 있는 노를 '믿음'이라고 부르고 내 왼손에 쥐고 있는 노를 '행함'이라고 합시다.




신사분들, 잘 지켜보십시오. 나는 믿음의 노만을 젓습니다. 보십시오! 이 배는 그 자리에서 빙빙 돌기만 하고 앞으로 조금도 나아가지 못하지요. 이번에는 행함이라는 노만 저어 보지요. 결과는 마찬가지지요. 잘 보십시오! 두 노를 함께 젓겠습니다. 배는 쑥쑥 앞으로 나아가 몇 분 후면 우리가 내리고자 하는 곳에 도착할 것입니다. 이로써 보건대 행함이 없는 믿음, 또 믿음이 없는 행함. 그 어느 것 하나도 충분하지 못할 것이라는 생각이 바로 제 변변찮은 견해입니다. 이 두 가지가 모두 있을 때, 우리는 분명히 영원한 안식의 천국에 이르게 될 것입니다."
열매가 매달리기 전에 꽃이 피는 것처럼 선한 행함이 있기 전에 믿음이 있다. 믿음은 행함의 아버지고, 자녀인 행함은 그 아버지를 닮을 것이다. 시계의 내부 부속이 제아무리 잘 조립되어 있어도 그것만으로는 충분하지 못하다. 또한 숫자판과 바늘만 있는 것으로도 역시 충분하지 못하다. 내부 부속이 시계 바늘을 움직이게 해야 한다. 행함은 손의 움직임을 단속해야 한다.

4. 행위 있는 믿음

성경: 누가복음10: 30-37
"가까이 가서 기름과 포도주를 그 상처에 붓고 싸매고 자기 짐승에 태워 주막으로 데리고 가서 돌보아 주고"

야고보서에는 "믿음이 그의 행함과 함께 일하고 행함으로 온전케 함이라. 영혼 없는 믿음이 죽은 것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것이라 너희가 선을 행할 줄 알고도 선을 행하지 아니하면 죄니라"고 말씀했습니다. 우리의 신앙은 불교와 같이 산 속에서 명상하고 앉아 있는 종교가 아닙니다. 기독교는 우리의 삶 속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가르침을 구체적으로 실천하는 종교입니다. 우리의 믿음은 내 마음속에 예수 그리스도께서 살아계셔서 내 감정의 의식구조, 행동 등 내 전체가 예수님이 시키는 대로 생활하는 것입니다.
'프랭클린'이라는 사람이 말하기를 "일하는 농부는 앉아있는 신사보다 존귀하다"고 하였습니다. 케네디 대통령이 말하기를 "최대의 행운은 자신의 전 능력을 들여서 일하는 것이다"라고 하였습니다.




가나안 농군 학교에서 불교의 승려가 보름동안 훈련을 받게되었다고 합니다. 교육을 받은 후 이 승려는 불교와 기독교의 차이점이 무엇인지를 알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후 그는 앉아만 있는 부처를 부수고 호미를 들고 서있는 부처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기독교는 다른 종교에 비해서 행위의 종교입니다. 서양 격언에 "나태는 신자의 무덤이다"고 하였습니다. 즉 아무 것도 하지 않는 것은 죄를 행하는 것입니다.
* 기도: 행함이 있는 신앙생활만이 주님께 기쁨을 드릴 수 있사오니 믿음으로 행하게 하옵소서.

5. 목욕하는 소년

어느 소년이 냇물에서 목욕을 하고 있었는데, 자기 키보다 훨씬 깊은 곳으로 들어갔기 때문에 빠질 지경이 되었다. 그러자 그때 길을 걸어가고 있는 사람의 모습이 눈에 띄었으므로 필사적으로 소리를 질러 그의 도움을 구했다. 그 사나이는 소년의 앞 뒤 생각없이 마구 행동하는 어리석음에 대해 설교를 하기 시작했다. 그러자 이 개구쟁이 소년이 외쳤다.
"아저씨, 지금은 저를 구해 주시고 설교는 나중에 해주세요."

6. 실천

성경: "그러므로 누구든지 나의 이 말을 듣고 행하는 자는 그 집을 반석 위해 지은 지혜로운 사람 같으리니"(마7:24)

30년간 열심히 복음을 전하던 사람이 큰 병에 걸려 전도를 할 수 없었습니다. 그는 이 사실에 너무 억울해서 "하나님께서 살아 계시다면 어떻게 나에게 이럴 수 있습니까?" 라고 항의하며 실의의 날들을 보냈습니다. 그는 지금까지 하나님의 일을 한다고 했지만 사실은 자신의 일과 업적을 더 중요하게 여기고 있었던 것입니다. 반면 오랜 준비 끝에 선교사가 되었지만 선교지에 도착하자마자 병에 걸린 선교사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일보다 하나님이 더 중요했기 때문에 낙심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하나님께서 다른 좋은 길로 인도해 주실 것을 믿었습니다. 그러자 하나님께서는 그가 문서 선교를 하도록 더 좋은 길을 열어 주셨습니다.
인생을 살다 보면 어려운 일을 만나게 마련입니다. 그럴 때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주님께서는 말씀을 듣고 실천하는 사람만이 집을 견고한 반석 위에 짓는 사람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런 사람들은 환난 속에서도 믿음을 지키며 승리합니다. 오늘 내가 실천해야 하는 주님의 말씀은 무엇입니까? 말씀의 실천을 통해 승리하는 삶을 사시기 바랍니다.
* 기도: 행함이 있는 믿음을 가지라고 하신 주님, 말씀의 실천을 통해 반석 위에 집을 짓는 지혜로운 자가 되게 하소서

7.송어 낚시

한 노인이 송어 낚시를 하느라고 분주하게 손을 놀리고 있었다. 지나가던 청년이 이 노인을 유심히 지켜보았다. 다른 사람들은 송어를 잘 낚지 못하는데 유독 이 노인만은 쉽게, 또 많이 낚는 것이었다. 신기하게 여긴 청년이 한참을 지켜보다가 노인에게 물었다. "노인장께서는 낚시질을 참 잘하십니다. 어떻게 이처럼 잘하실 수 있습니까?" 노인은 기분좋은 마음으로 청년에게 말했다. "송어 낚시를 하는 데는 네 가지 비결이 있네. 첫째, 한 눈을 팔지 말 것. 둘째, 미끼를 잘 사용할 것. 셋째, 인내를 가지고 기다릴것. 넷째, 적당한 기회가 왔을 대는 절대로 기회를 놓치지 말 것일세." 그런데 여기에 한 가지 더 추가할 것이있다. "그대로 실천하라"는 것이다. 누구나 다 알면서 실천하지 않는 사항들이다. 이는 모든 사업의 성공비결이 되기도 하지만 특별히 선교의 성공 비결이 되기도 한다.

8. 행함이 없는 믿음

성경: 약2:14
"내 형제들아 만일 사람이 믿음이 있노라 하고 행함이 없으면 무슨 이익이 있으리요 그 믿음이 능히 자기를 구원하겠느냐 "

설원이라는 중국책에 이런 말이 있습니다.
"여우는 맹수지만 의심이 많아서 머뭇 머뭇하여 실천하는 일이 적은데 , 그렇다면 벌이나 반딧불이 독을 쏘는 것만 못하다"
이 말은 헛된 이론만 숭상하고 실상이 없는 것은 시원치 않은 사상과 말로 실행한 것만 못하다는 뜻입니다. 성경을 줄줄 외우고 형편에 따라 잘도 인용하면서 실제 행동을 보면 한심한 사람이 적지 않습니다. 실천에 옮기지 못하는 여우는 조그마한 벌 한 마리 만큼도 대접을 받지 못 한다는 것입니다.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믿음입니다.

9. 설교와 실천

어느 잡화상을 하고 있는 사람이 그 동네에 새로 부임해 온 목사가 아주 설교를 잘 한다고 상점에 찾아오는 사람들에게 칭찬했습니다. 하루는 어떤 손님이 주인에게 “지난주에 목사님이 어떤 설교를 하셨습니까?”라고 물었습니다. “저는 시간이 없어 교회에 나가 설교를 한 번도 들은 적이 없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설교를 잘 하는 줄 압니까?” 주인이 웃으며 대답했습니다.
“그 교회에 다니는 사람들이 그 목사님이 오신 후 외상값을 잘 갚아요.”

사람의 건강 상태는 얼마나 많이 먹느냐가 아니라 얼마나 잘 소화시키느냐에 달렸습니다. 부자가 되는 것도 벌어들이는 액수에 달린 것이 아니라 얼마나 저축하느냐에 달렸습니다. 그리고 사람을 박식하게 하는 것은 얼마나 읽었느냐가 아니고 얼마나 기억하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참다운 성도가 되는 길은 얼마나 진리를 많이 아느냐가 아니라 그 진리를 얼마나 많이 진실하게 실천하느냐에 달렸습니다.
오늘도 행함 있는 믿음으로 살아가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한태완 목사(예화포커스)

10. 사랑의 실천

성경: 고전13:1
"내가 사람의 방언과 천사의 말을 할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소리나는 구리와 울리는 꽹과리가 되고"

몇 년 전 한 기독교계 잡지에서 발표한 설문조사 결과에서 비기독교인들의 눈에 비친 기독교인의 모습은 "교회에선 어떤지 몰라도 이기적인 경우가 많았다"라는 응답에 31.4%의 비율이 나왔고, "생활에 성실하기는 하나 인격적으로는 문제가 있었다"라는 질문에 응한 사람의 비율은 22.9%였습니다. 그리고"비기독교인들 보다 위선적이고 자기 중심적으로 보였다"라는 질문에 18.6 %의 응답률을 나타냈으며 "모범적인 생활태도와 인격이 느껴져 사귀고 싶었다"고 응답한 사람은 17.1%에 불과했습니다. 기도교인들은 사랑의 실천이 중요합니다. 오늘도 사랑의 실천으로 하나님 앞에 영광을 돌리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송태승 목사

11. 사랑을 실천하자

얼마 전 타임지에서 앙상하게 뼈만 남은 우간다의 한 어린이가 비어있는 그릇 바닥을 들여다 보며 굶어 죽어가고 있는 사진을 보고 너무 측은해서 보는 이마다 눈물을 흘린 기억이 있습니다. 한해 동안 우간다에서 굶어 죽는 사람 수는 무려 10만 명이 넘는다고 합니다.
오늘날 기아 문제는 날로 극심해져 가고 있습니다. 우리는 지금 이렇게 잘먹고 잘입고 편안하게 예배를 드리고 있지만 통계 자료에 의하면 ꡐ92년도에는 아프리카 대륙에서만 7천만 명이 굶주림 속에 있었으며, 서기 2천 년에 이르면 배고픔 속에서 잠자리에 들어야 할 사람이 무려 6억 4천 5백만 명이 될 것이라고 합니다. 우리는 낮은 곳에 처한 모든 이들에게 예수님의 사랑과 관심을 기울여야 합니다. 나만 잘입고 잘먹고 잘살면 된다는 이기주의를 버려야 합니다.




율법주의자가 되어 비판하면서 그냥 지나치면 안 됩니다. 외식주의자가 되어 풍경 구경하듯 바라보면서 그냥 지나쳐도 안 됩니다. 이러한 사람들에게 행위로써 그리스도의 참된 사랑을 증거 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는 온전한 사랑과 화해를 이루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의지하면서 사랑을 생활 가운데 실천해야 하겠습니다.

12. 나가노 목사님

일제시대 일본에 나가노 목사님이란 분이 있었습니다. 5년동안 성도 한 명의 생기지 않을 정도로 미신이 강한 곳에서 가난과 핍박의 고통을 견디며 사랑을 실천했던 분입니다. 어찌나 사랑이 많은 분이었던지 차츰 목사님의 아름다운 삶이 알려지기 시작했는데 하루는 나가노 목사님 집에 결핵에 걸려 죽을 날만 기다리던 가난한 신학생 한 명이 찾아왔습니다. 결핵에 걸리면 죽어야 했던 시절,가난한 살림살이와 아이들이 전염될지도 모를 위험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시도 때도 없이 각혈하는 이 신학생을 나가노 목사님은 가족으로 받아들여 지극한 사랑으로 돌보았습니다. 이때 이 신학생은 나가노 목사님을 통해 ‘신앙은 곧 사랑이다. 그리고 사랑은 말이 아니라 실천하는 것’임을 깊이 배우게 됩니다. 그래서 어차피 죽을 거라면 자신도 사랑을 실천하다가 죽기로 결심한 이 신학생은 빈민굴을 찾아가게 됩니다. 그리고 살기 위해서가 아니라 자신의 생명을 던지는 심정으로 가난한 사람들을 돌보았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병이 낫게 됩니다. 다른 사람 같았으면 빈민굴을 떠났을 것입니다. 그러나 자신이 죽을 고비에 처해 있었을 때 그리스도의 참사랑을 보여준 나가노 목사님의 삶을 따라 빈민굴을 떠나지 않고 계속해서 살아갔습니다. 이 신학생이 바로 훗날 20세기의 성자로 불리게 되는 가가와 목사님입니다.
패전 후 많은 일본인들이 피살되었습니다. 그럼에도 일본군에 의한 피해가 가장 컸던 중국 거주 200만명의 일본인들은 오히려 무사히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더 중요한 것은 일본을 분할시키려던 연합국의 당초 계획이 취소된 것입니다. 평소 가가와 목사님의 삶을 깊이 존경하고 있던 중국의 장개석 총통이 오직 이 가가와 목사라는 일본인 1명 때문에 200만명의 일본인들을 무사히 돌려보냈고 일본 분할에 적극 반대함으로써 이루어진 일이었다고 합니다.
장개석 총통은 “일본인들은 내 민족의 원수이다. 그러나 우리 민족을 위해 지금도 뜨겁게 눈물 흘리며 기도하고 있을 가가와를 생각할 때 나는 그들을 미워할 수만은 없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가가와 목사님이 위대했던 것은 자신이 받았던 사랑을 남에게 더 크게 갚았던 사랑의 삶을 실천했기 때문입니다. 가가와 목사님은 이렇게 말하곤 했습니다. “신앙은 사랑이다. 사랑은 실천이다. 사랑은 뒤치다꺼리를 하는 것이다.”
여러분,우리는 반드시 기억해야 합니다. 신앙은 사랑의 실천이며 그리고 사랑은 언제나 이웃의 뒤치다꺼리를 기꺼이 감당하는 경건의 생활입니다.

13. 이웃 사랑 실천

성경: 잠14:31
"가난한 사람을 학대하는 자는 그를 지으신 이를 멸시하는 자요 궁핍한 사람을 불쌍히 여기는 자는 주를 존경하는 자니라"

어느 숲에 흑사병이 유행해 동물들은 공포에 휩싸였습니다. 동물의 왕인 사자가 비상회의를 소집했습니다. "하늘이 흑사병을 내린 것은 우리의 죄가 많기 때문이다. 우리들 중 가장 죄 많은 자를 희생 제물로 바쳐야 한다. 자, 모두 자기의 죄를 고백하라."




호랑이가 제일 먼저 죄를 고백했습니다. "나는 며칠 전 염소를 잡아먹었다." 그러자 약삭빠른 여우가 거들었습니다. "그것은 죄가 아닙니다. 염소가 너무 많으면 초원이 줄어듭니다. 잘 하신 일입니다." 표범과 늑대와 곰이 차례로 죄를 고백했습니다. 그러나 동물들은 조용히 듣고만 있었습니다. 이번에는 가장 힘이 없고 순진한 노새의 차례였습니다. "너무 배가 고파 남의 밭에서 자란 풀을 몰래 뜯어먹은 적이 있어요." 그러자 동물들이 일제히 손가락으로 노새를 가리키며 소리쳤습니다. "유죄!"다.
정의보다 힘, 약자보다 강자가 판을 치는 사회는 부패합니다. 우리의 신앙은 십자가 신앙입니다. 따라서 신앙 생활을 한다는 것은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을 실천한다는 것을 말합니다. 하나님을 사랑한다면서 이웃을 사랑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웃을 미워하고 멸시하면서 하나님을 사랑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습니다. 이처럼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이 균형을 이룰 때 십자가 신앙은 바로 설 수 있습니다.
* 묵상: 당신이 돌봐주고 관심을 가져야 할 소외되고 가난한 이웃은 누구입니까?





14. 실천하는 삶

"주 나의 하나님이여 내가 전심으로 주를 찬송하고 영영토록 주의 이름을 영화 돌리오리니"(시86:12)

성탄절 새벽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한국의 슈바이처장기려 장로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장장로는 일제시대 서울대(당시는 경성제국대학)의대를 졸업하고 29세에 박사학위를 받은 주재였습니다.. 그는 의대 입학시험을 볼때 하나님께 이런 서원을 했다고 합니다. "하나님, 이 학교에 입학시켜 주시면 한평생 불우하고 가난한 사람을 위하여 몸을 바치겠습니다." 졸업 후 그 당시 가장 뛰어난 수술실력을 소유한 백인제 박사 밑에서 수련ㅇ르 쌓은 그는 서원 대로 가난하고 병든 이웃을 위하여 무료 진료소인 복음 병원을 개설하여 영세민 의료구호 사업에 전생애를 바쳤습니다. 집 한 채 없이 사신 장기려 장로는 오직 주님만들 의지하고 주님께만 영광을 돌리고자 온 힘을 쏟아 말없는 실천을 보여 준 믿음의 산 증인이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의 이름을 높이고자 때로는 입술로, 때로는 행함으로 이름을 찬양하는 것은 온전한 찬양이 아닙니다. 생활 속에 구체적으로 실천하는 삶이 정말 온전한 찬양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이 세상 속에서 장기려 장로와 같은 마음으로 살아간다면 하나님의 이름이 높이 찬송받으실 것입니다.

* 기도 : 세상 속에서 하나님 말씀을 몸으로 실천함으로 하나님을 찬송하게 하소서. 아멘
/시편을 통한 매일묵상집

15. 실천합시다.

"영혼 없는 몸이 죽은 것 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것이니라"(약2:26)

어떤 사람이 물에 빠져 거의 죽어가고 있었습니다. 이때에 한 사람이 지나가다 보고하는 말이 "왜 변변치 못하게 행동해서 거기 빠졌는가?"하고 꾸짖기만 하고 지나갔습니다. 이와 같이 유교는 윤리적으로 사람의 도리를 가르쳐 잘못을 전제적으로 경책만 합니다.
또 한 사람이 지나가다가 물에 빠진 사람을 보고하는 말이 이편으로 나무 가지를 붙잡고 저편으로 돌뿌리를 딛고, 올라오라고 다만 동정의 뜻을 표하며 나오는 방법을 말해 주었습니다. 불교는 자비의 종교입니다. 자력으로 구원 얻는 지식을 제시하여 줄 뿐입니다. 그러나 자기 노력이나 힘으로는 구원을 얻을 수 없습니다.




또 한 사람이 지나가다가 물에 빠진 사람을 보고 책망하거나, 물에서 나오는 지식을 전할 여지가 없으므로 자기 자신이 물 속에 들어가서 죽어 가는 자를 끌고 나와서 상처를 치료해 주고 새 옷을 입히고 그 사람의 집에까지 데려다 주었습니다. 이와 같이 예수님께서는 공자나 석가처럼 이론만을 가르치지 않고 죄인의 형상을 입고 이 땅에 오셔서 죄인들의 죄 값을 치르기 위해 대신 죽으심으로 구속하여 하나님 아버지 집으로 데려다 주십니다. 구원의 길은 오직 하나 예수 그리스도뿐 입니다. 예수그리스도를 하나님의 아들로 믿고 나의 구원자로 고백하면 영생을 얻습니다.
"다른 이로서는 구원을 얻을 수 없나니 천하 인간에 구원을 얻을 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니라 하였더라"(사도행전4:12)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요한복음 14장 6절)
어떤 종교이든 사랑과 자비를 말로만 하고, 행함이 없으면 무익(無益)합니다.
"내가 사람의 방언과 천사의 말을 할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소리나는 구리와 울리는 꽹과리가 되고" (고전13: 1)
/한태완 목사(예화포커스)

16. 사랑은 실천입니다

부유한 가정에서 자란 제인 애덤스는 척추에 병이 생겼습니다. 의사의 권고로 휴양차 유럽을 여행하다가 런던의 빈민가를 지나게 되었습니다. 그녀는 그 곳에서 봉사하는 사람들을 보고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자신이 살아왔던 풍족한 삶이 전부가 아님을 깨닫게 된 것입니다. 그 후 그녀는 봉사의 삶을 살기로 결심하고, 미국으로 돌아와 빈민들을 위한 탁아소, 가출 소녀들을 위한 숙소를 만들었고, 아이들에게 글을 가르쳤습니다. 또한 당시 미국의 200만 명에 달하는 아동 노동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백악관 아동회의를 창설하기도 했습니다. 1931년, 71세가 되던 해, 그녀는 노벨평화상을 수상했습니다. 어려운 이웃에 관한 기사를 접하면 누구든지 안타까운 마음을 갖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마음이 내 손과 발을 움직이지 않는다면 이는 나의 만족을 위한 염려일 뿐입니다. 사랑을 실천하는 데는 노력과 땀이 필요합니다. 그 노력과 땀이 존경의 열매를 맺을 것입니다.
/류 중 현

17. 집에 놔둔 칼

옛날 어떤 검객이 집에다 칼을 놔둔 채 밖으로 나왔다가 강도를 만났다. 칼을 든 강도가 “있는 것을 다 내놓으라”고 하자 검객은 “네 이놈! 내가 누군 줄 아느냐?”고 소리쳤다. 강도는 웃으면서 “잘 모르지만 내게 귀중품을 바칠 사람으로 안다”고 조롱했다. 검객은 “우리 집에 칼이 있다. 나는 검객이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강도는 “칼도 없는 검객이 입만 살았구나”라면서 달려들어 검객이 가지고 있던 것을 다 빼앗았다.
하나님의 말씀은 검이다(엡 6:17). 말씀을 깨달았으나 삶에 적용하지 못하는 성도는 집에 칼을 놔둔 검객과 같다. 또한 ‘살았고 운동력이 있는’(히 4:12) 능력의 말씀을 믿지 못하는 사람은 원수 마귀에게 꼼짝 없이 당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성도는 언제나 말씀의 검을 지니고 있어야 한다. 군인이 무기 없이 보초를 설 수 없다. “에브라임 자손은 병기를 갖추며 활을 가졌으나 전쟁의 날에 물러났도다”(시 78:9).
/김상길 논설위원 (국민일보)

18. 행함이 있는 믿음

아테네의 한 극장에서 국경일을 기념하는 연극이 공연되고 있었습니다. 한 노인이 좀 늦게 극장 안으로 들어섰는데, 초만원이라 앉을 자리가 없었습니다. 그 때 두리번거리고 서 있는 노인을 본 아테네인들은 "저 노인에게 자리를 양보하라."고 여기저기서 수군댔습니다. 그러나 그렇게 말은 하면서도 누구 한 사람 자기 자리를 양보하는 이는 없었습니다. 노인은 천천히 외국인석으로 다가갔습니다. 그러자 스파르타인들이 벌떡 일어나 서로 자리를 내주었습니다. 이 광경을 본 모든 사람들이 박수를 쳤습니다. 이때 노인이 말했습니다.
"아테네인도 선(善)이 무엇인지는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스파르타인은 그 선을 즉시 행동으로 옮기는 사람입니다."




어린아이의 행동을 보면, 그 아이의 품성이 어떤지 알 수 있습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우리의 믿음도 우리의 행동을 통해 드러납니다. 성경은 "영혼 없는 몸이 죽은 것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것이니라"(약2:26)고 말씀합니다. 아무리 "주여, 믿습니다. 할렐루야!"하고 외쳐도, 정작 하나님의 법을 지키지 않고 자기 마음대로 행동한다면, 그것은 엉터리 믿음입니다. 구원받고 나서 삶 가운데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고 순종하는 사람이라야 진정한 믿음을 소유한 사람인 것입니다.

19. 실천의 종교

한 성직자가 정상용사들이 수용된 허름한 막사를 방문했다. 막사는 전쟁중 부상을 당한 병사들의 신음소리로 요란스러웠다. 그는 한 손에 성경을 들고 한 부상병의 이마에 손을 얹으며 말했다.
"당신을 위해 기도해주겠소" 그러자 부상병이 말했다. "저는 지금 목이 마릅니다. 물을 좀 주세요" 성직자가 병사에게 물을 먹인 후 말했다. "이제 기도를 해드릴까요" "제가 지금 너무 추워요. 담요가 있으면 좀 덮어주세요" 성직자는 자신의 옷을 벗어 병사를 덮어주었다. 그러자 병사가 성작자를 바라보며 말했다. "당신의 손에 들려있는 것이 그 유명한 성경이군요. 저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그리고 성경을 좀 읽어주세요"




기독교는 실천의 종교다. 남에게 선을 베풀면 자연스럽게 사람의 마음이 열린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사랑을 베풀 때 사람들은 복음을 받아들인다. 입으로만의 사랑은 힘이 없다.

20. 신앙과 실천

마경일 목사가 미국 감리교회에서 주최하는 선교 프로그램에 참석하기 위하여 1959년 9월 미국에 갔을 때 미국 교회의 정체되어 있는 모습과 고민하는 모습을 보았다. 남쪽에서는 여전히 흑인에 대한 차별대우를 버리지 않고 있었다.
교회지도자들 중에는 그것이 옳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으면서도 사회 전체의 분위기와 오랜 습성 때문에 어쩔 수 없는 모양이었다. 마경일 목사는 어느 흑인 교회에서 3일간 집회를 인도하고 그 교회의 흑인 목사와 인종문제에 대해 이야기를 했다. 흑인 목사는 백인들의 크고 화려한 저택들을 가리키며 털어놓았다.
"저들은 다 좋은 크리스천들입니다. 공산당이 아니지요. 그러나 그들은 우리를 아주 냉대합니다."

21. 말로만 하는 사랑

한 시인이 사랑의 노래를 지었는데 무척 아름다웠다. 그래서 그는 그 노래를 많이 베껴서 친구들과 아는 사람들에게 보냈다. 그리고 심지어 그가 한 번밖에 보지 못했던 산너머에 사는 젊은 여자에게도 보냈다. 이틀이 지나서 그 여자가 사람을 통해 편지를 보내왔다.
"믿어 주세요, 저는 당신이 제게 써 보내 주신 사랑의 노래에 깊이 감동했습니다. 지금 곧 제 부모님을 뵈러 와 주세요. 그러면 저희는 약혼식 준비를 하겠습니다."
그러자 시인은 이렇게 답장을 했다.
"아가씨, 그것은 시인의 마음에서 우러나오고, 모든 사람에게 불려지는 사랑의 노래일 뿐이었습니다."
그러자 그녀는 그에게 편지를 다시 써서 보내왔다.
"말로만 하는 위선자! 거짓말쟁이! 당신 때문에 나는 오늘부터 죽는 날까지 모든 시인을 저주할 거예요."
“나의 이 말을 듣고 행치 아니하는 자는 그 집을 모래 위에 지은 어리석은 사람 같으리니 비가 내리고 창수가 나고 바람이 불어 그 집에 부딪히매 무너져 그 무너짐이 심하니라”(마 7:2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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