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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별 설교/성령설교 182편

더 원합니다. 이 고백이 성령충만의 시작입니다 출35:30~36:1

by 【고동엽】 2022. 2. 19.

더 원합니다. 이 고백이 성령충만의 시작입니다 출35:30~36:1

◑하나님은 구체적으로 말씀하십니다

본문은 하나님의 일의 패턴을 가장 잘 나타내주고 있는 말씀입니다.

시내산에서 모세를 부르시고 난 다음에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가운데 거하실

성막을 세울 것에 대해서 구체적이고 세밀하게 말씀하십니다.

그래서 성막, 증거궤, 떡상, 등잔대, 향단 그리고 번제단, 물두멍

그 외 성막에 필요한 모든 물품 하나하나에 대해 (자세히 들으세요)

수치, 사이즈, 재료, 문향,

그다음에 위치, 그리고 어떻게 배합할 것까지도 하나님이 다 말씀하세요.

어떻게 보면 너무 심하다 싶을 만큼, 세세하고 구체적으로

모세에게 하나님이 다 말씀해 주십니다.

여러분 이런 하나님이, 지금 이 시대에는 '알아서 해라!'야 하시겠습니까?

당신의 몸인 교회에게 '너희들이 알아서 해!' 하시겠냐고요?

피값으로 사신 우리 한 사람, 한 사람,

하나님의 형상으로 친히 창조하신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어떻게 한번 나를 감동시켜봐, 멋있게 계획하고 해봐!' 하시겠냐고요...

여러분, 하나님의 성품상, 특성상 그렇지 않다는 거예요. 왜?

그분은 완전하신 분이시니까요. 할렐루야!

여러분, 이게 보면 볼수록..

그러니까 우리가 출애굽기와 레위기 보면 마음이 힘들잖아요.

'하나님이 좀 대충 받으시지..'

'청색, 자색, 가늘게 꼰 베실'

나는 그게 무슨 실인지도 모르겠어요.

'고운 가루' 그게 도대체 어떤 가루인지요?

이걸 볼 때마다 다시금 깨닫는 거예요.

'하나님은 매우 구체적이시다. 매우 세밀하시다'

드시는 떡 하나도 가루의 종류와 기름 몇 방울까지도 얘기하신 하나님이

우리 인생들을 향해서는 얼마나 세밀하고 구체적으로 말씀하시고 인도하시기

를 기뻐하시겠습니까? 할렐루야!

그러나 재미있게도, 이 모든 계시를 모세에게 다 주고 난 다음에

하나님이 그 일을 모세에게 시키지 않고요.

'하나님이 지명하여 부르신 자가 있다'고 얘기합니다.

비록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들을 애굽에서 구원해 낸 사람이고

시내산에서 이 모든 성막에 대한 계시를 다 받은 당사자임에도 불구하고

그것을 구체적으로 만드는 일에는

모세가 아니고, 하나님이 따로 지명하여 부른 자가 있다고 말씀합니다.

그러니까 '누가 무엇을 할 것인가'까지도 하나님이 정하십니다.

동의하시면 크게 아멘!

▲저는 여기서 이 점을 같이 먼저 나누기를 원해요.

여러분, 모세는 모세의 역할이 있고요, 아론은 아론의 역할이 있고요,

레위지파는 레위지파의 역할이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성막을 직접 만드는 것은

하나님이 브살렐과 오홀리압 에게 이 일을 명합니다. 그 일을 수행하도록.

그러니까 이스라엘 이라는 한 공동체가 하나님의 비전을 좇아

한 몸을 이루어 나아가지만

그 몸을 이루는 한 사람, 한 사람이

구체적으로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결정을

하나님이 세밀하게 하신다는 거예요.

그리고 그것을 우리에게 나누시고

구체적으로 알려주시기를 기뻐하는 분이신 줄로 믿습니다. 아멘입니까?

▲안타깝게도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시대는

이런 성경적 부르심에 대한 이해가, 매우 위협을 받고 있는 시대에

여러분과 제가 살고 있어요.

왜냐하면 이 시대 사람들은, 어떤 경쟁과 비교와 문화,

그런 가치관이 위해서 어떻게해서든지 남들보다 더 나은..

뭔가 남들이 더 인정해 주고..

뭔가 눈에 드러나고 나타나는 것들이 더 좋게 보이는 것들에

내 마음과 생각이 빼앗길 때가 많습니다.

그래서 여러분 우리나라 말에 '남의 떡이 더 커 보인다'고..

오죽하면 그런 말이 있어요?

그러니까 늘 우리는 비교와 경쟁에 의해서

우리의 생각의 패턴과 가치관이 꽉 사로잡혀 있어서

하나님의 이런 '성경적 부르심'에 대해서 아무리 강조해도

실제적인 사안 가운데서는, 늘 남들과 비교하는 거예요. 경쟁하는 거예요.

하나님이 정해 주신 자기 소명보다, 남과 비교해서 '뭐가 더 낫냐?'

이렇게 세상이 만들어놓은 보편적인 가치와 기준에 의해서

누가 더 인정을 받고, 누가 더 높아지고, 누가 더 영향력을 행사하고...

이런 것에 의해서 마음이 흔들릴 때가 많습니다.

◑자기 소명을 확인한 사람은, 흔들리지 않습니다

그런데 여러분 이런 케이스는,

사실 이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들만의 문제가 아니라

모세 시대에도 동일하게 일어났습니다.

그게 뭐냐면, 모세가 나중에 구스 여인을 아내로 취합니다.

이것을 누나 미리암, 형 아론이 제동을 걸었던 것 같아요.

그런데 결국은 모세가 그들의 말을 듣지 않고, 구스 여인을 아내로 취하니까

곧바로 미리암과 아론이 들고 일어납니다.

민12:1~2 '모세가 구스 여자를 취하였더니

그 구스 여자를 취하였으므로 미리암과 아론이 모세를 비방하니라

그들이 이르되 여호와께서 모세와만 말씀하셨느냐 우리와도 말씀하지

아니하셨느냐 하매 여호와께서 이 말을 들으셨더라'

대충 전후 사정을 추측해보면

모세가 구스 여인을 취하기 전에

아론과 미리암이 '그렇게 하면 안 된다' 라고 얘기했는데

듣지 않고 결국 취한 거예요.

그러니까 아론과 미리암이 마음이 상한 겁니다.

그런데 그 마음이 상한 것을 구체적으로 어떻게 표현합니까?

모세의 리더십에 대해서 대항하여 일어난 거예요.

'너만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너만 분별할 수 있고, 너만 백성을 인도하냐?

우리도 똑같이 들을 수 있다.'

그리고 모세의 리더십을 건들면서 궁극적으로 원하는 건 뭐예요?

모세의 리더십을 견제하려고 하는 것입니다.

이 진행 과정을 다 보신 이후에 하나님께서 직접 간섭을 하십니다.

그게 민12:5~10절인데, 각자 찾아 보세요.

'여호와께서 갑자기 모세와 아론과 미리암에게 이르시되

너희 세 사람은 회막으로 나아오라 하시니' 12:4

하나님이 아론과 미리암을 부르실 때부터.. 지혜로운 사람은 빨리 알아야 돼요.

'하나님이 나(미리암)를 왜 부르셨을까?'

성경 말씀을 보면, 하나님이 일을 행하는데 순서가 안 나와요.

첫 번째 단계에서 빨리 깨닫는 자들이, 지혜로운 줄로 믿습니다.

'이거 something wrong 뭔가 잘못됐구나..' 이걸 빨리 깨달았어야죠.

우리는 하나님의 터치(징계)가 임하기 전에, 깨달는 지혜가 있기를 축복합니다.

6절 '이르시되 내 말을 들으라 너희 중에 선지자가 있으면 나 여호와가

환상으로 나를 그에게 알리기도 하고 꿈으로 그와 말하기도 하거니와

7 내 종 모세와는 그렇지 아니하니 그는 내 온 집에 충성함이라

8 그와는 내가 대면하여 명백히 말하고 은밀한 말로 하지 아니하며

그는 또 여호와의 형상을 보거늘

너희가 어찌하여 내 종 모세 비방하기를 두려워하지 아니하느냐'

여호와께서 모세의 리더십에 반기를 들고 일어난 두 사람에게

뭐라고 말씀하신 건가요.?

아주 짧게 말하면 '네 자리 지켜라. 분수를 넘지 말라!'

내가 그어놓은 금을 지키라는 거예요. 아멘입니까?

내가 리더로 세운 자는 모세고,

너희 둘은 모세의 리더십을 옆에서 조력하고 돕는 자로 세운 거다.. 라고 하는

자리매김, 위치를 정확하게 얘기하신 겁니다.

물론 리더도 사람이라 완벽하진 않아요.

자신의 한계와 연약한 부분이 조금 있을 수는 있어요.

그러나 여러분, 한 가지를 우리가 분명히 조심스럽게 살펴봐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기름 부어 세우신 리더가

하나님의 계획과 하나님의 뜻을 정말 경청하고 따라가는 자가 맞다면

여러분, 그에게 순종해야 하는 줄로 믿습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참 이 부르심에 대한 문제가

우리에게 늘.. 그게 쉽게 말처럼 해결이 잘 안 되는 것 같아요.

▲여러분, 이 사건이 있은지 불과 얼마 안 있다가

이번에는 레위지파 가운데 고라, 다단, 온이 당을 지어서

회중 가운데 리더십 250명과 함께 들고 일어납니다.

세상적으로 보면 한 나라 가운데 어마어마한 쿠데타 세력들이

이제 완전히 정권을 뒤집어 버리겠다고 일어난 것과 똑같은 상황입니다.

민16:1장부터 나옵니다.

왜 이 사람들이 이렇게 반기를 들고 일어났을까요?

민16:8~10절입니다.

'모세가 또 고라에게 이르되 너희 레위 자손들아 들으라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이스라엘 회중에서 너희를 구별하여 자기에게 가까이

하게 하사 여호와의 성막에서 봉사하게 하시며 회중 앞에 서서

그들을 대신하여 섬기게 하심이 너희에게 작은 일이겠느냐

하나님이 너와 네 모든 형제 레위 자손으로 너와 함께 가까이 오게 하셨거늘

너희가 오히려 제사장의 직분을 구하느냐'

그들이 반기를 든 것은, 대단한 이유가 아니에요.

'왜 아론만 제사장 직을 수행하냐?' 이거예요.

'우리는 왜 아론 따까리처럼 맨날 허드렛 일만 하고...' *아론과 사촌 레위인이었거든요.

우리도 아론처럼 폼나는 제사장 옷 입고

향도 하나님 앞에 올려드리고...

뭔가 좀 폼나게 해야 되는데

맨날 자기들은 바닥 닦고, 물 긷고 그렇게 하니까.. 이게 싫다는 거예요.

그래서 나중에는 250명 리더들과 함께 규합해서 반기를 드는데요..

그러니까 여러분, 이 사람들은 상당한 리더십이 있는 거예요. 왜?

자기들 편에 리더 250명이 함께 들고 일어날 수 있도록 설득한 거예요.

제가 이걸 보면서 생각합니다. '이 정도 리더십을 만약에 순종에 사용했다면

어마어마한 축복을 받았을 텐데...'

근데 이것을 하나님을 대항하는데 써버려요.

땅이 갈라져서 거기에 동참한 모든 사람들을 삼킵니다.

물론 이런 대목을 대하면 우리 마음이 좀 힘들어요.

땅이 갈라져서 그냥 삼켜버려요.

근데 여러분, 회중의 리더 250명이 함께 들고 일어난 사건입니다.

이거 대충 넘어가면요.

가나한 땅, 약속의 땅에 들어가는 건 고사하고

이스라엘 민족 자체가 완전히 공중 분해 되어 버릴 것입니다.

하나님이 이 문제는 단호하게 하세요. 잘 들으세요.

그래서 동일하게 어떤 공동체 하나를 완전히 뜯고 갈라내는 일에 있어서는

하나님 굉장히 그 일은 살벌하게 다루십니다. 아멘?

제가 여러분에게 협박하는 건 아니고

본문에 있는 말씀을 그대로 인용해서 말씀드리는 거예요.

다른 건 몰라도, 주님의 몸인 교회 공동체,

이걸 뜯어내고 갈라내는 일은, 하나님이 굉장히 단호하게 다루세요.

그래서 여러분, 우리에게 주신 리더십, 지혜, 능력을

주님의 몸된 교회를 가르는 게 아니라

온전히 세우고, 온전히 붙들어주는데 사용되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근데 왜 우리는 이런 유혹 가운데 늘 잘 빠지나요?

왜 나의 부르심보다 저의 부르심,

내가 하는 일과 포지션보다, 저 사람의 포지션이 더 좋아 보이나?

아주 간단하게 정의하면, '하나님의 뜻과 부르심보다는

왜 내가 원하는 무엇인가를 추구하는 것에 쉽게 이끌려 넘어가는가?'

답은 간단합니다.

하나님의 뜻과 구체적인 인도하심에 대한, 그 부르심에 대한

자기 확신이 없는 사람은.. 늘 이 유혹에 노출됩니다.

다시 말씀드립니다. 나를 향한 하나님의 구체적인 부르심과, 구체적인 내 역할을

하나님으로부터 확증을 받지 않고,

하나님의 구체적인 인도하심에 대한 확신이 없는 사람들은

늘 이거에 흔들릴 수밖에 없어요. *고라, 다단, 온 등

그런데 반대로 하나님의 구체적인 인도하심에 대한 콜링,

자기 부르심에 대한 확증을 갖고 있는 사람은.. 누가 뭐래도 안 흔들려요.

자유하는 거예요. 할렐루야!

그리고 이 부르심에 대한 확신은 누가 갖느냐?

주님과 친밀함을, 주님을 신뢰하는 사람들이 갖습니다. 아멘!

그래서 제가 저의 기준으로 볼 때

나를 향한 가장 좋은 일은, 가장 최선의 길은

하나님이 나를 지명하여 부르신 그 일을 하는 게 최선인 줄로 믿습니다. 아멘!

그러므로 특별히 청년 여러분, 다시 한번 도전 드립니다.

여러분 개개인들을 향한 하나님의 구체적인 부르심을 발견하시고

이루어가십시오.

그 부르심을 발견하고 이루어 가는데, 여러분들에게 도움이 되는 게 뭐냐면

이 몸인 공동체에게 주신 비전을 좇아 나아갈 때

'나는 이 몸 안에서 어떤 구체적인 역할과, 어떤 일들을 통해서

이후로 내 개인적인 부르심을 좇아서 나아가는 것들을 준비할 것인가?'

그래서 몸인 교회는 훈련 장소예요.

여러분 개개인들의 전문적인 영역, 개개인을 향한 궁극적인 부르심,

그 소명을 좇아 나아가는 것들을

내가 어떻게 준비하고 이루어가는 것인지를

여러분이 교회 안에서

'내가 이 교회에, 하나님이 나를 붙여주신 구체적인 부르심의 자리와 역할이

무엇인지를' 발견하고, 그것을 준비하고 이루어가는 과정을 통해서

하나님이 그걸 준비시키신다는 거예요.

이게 하나님의 지혜예요. 아멘입니까?

그래서 여러분의 자리를 발견하시기를 도전 드립니다.

여러분 제가 이렇게 교회를 다니면서 보면,

교회에서 청소하고, 비닐 포대들고 여기저기 다니는 친구들을 보면

얼마나 이뻐 보이는지 몰라요.

인간인 내 눈에도 이뻐 보이는데, 하나님이 보실 때는 얼마나 귀하실까요?

'여호와를 알라, 힘써 여호와를 알라!'

여러분, 그래서 하나님이 나를 지명하여 불러주신 그 일이

나를 향한 최선이에요.

▲아시다시피 최근에 저는 딜레마에 빠진 거예요. 왜?

다니다 보니까 이게 돈 들어갈 데가 너무 많은 거예요.

결국 하나님의 일을 하려면, 사람하고 돈인데

사람은 어떻게 모아지는가 싶은데

이게 늘 재정이 딸리는 거예요.

그래서 내가 한동안 '그냥 차라리 비즈니스를 할까?'

그런데 여러분 만약에 내가 비즈니스를 하면, 그게 얼마나 힘들겠습니까?

하는 나도 힘들고, 나 때문에 주변에 있는 여러분도 얼마나 힘들겠어요?

불보듯 뻔하게 보이지 않아요?

여러분, 그 비즈니스가 성공할까요? 내가 봐도 성공 안 돼요!

나는 비즈니스 할 사람이 아니에요. 나는 그냥 이거 (말씀사역) 해야 돼요.

마찬가지로 또 비즈니스에서 하나님의 재정을 통하여

하나님의 나라에 흘러보낼 사람들은 또 그렇게 해야 돼요.

각자 전문적인 영역에서, 자기의 그 영역에서 그 일을 감당해서

하나님이 원하시는 일들을 해야 하죠.

그런데 그런 친구들이 또 막 기도하다가 은혜 한 번 받으면

'나도 신학교 가고, 나도 목회자 돼야 되는 게 아니냐?'

하지 마! 제발 하지 마세요!

비즈니스 해야 될 사람이, 제발 신학교 가지 마세요!

만약에 여러분이 다 신학교에 가면, 하나님 나라는 어떻게 하려고 해요?

그리고 전임사역도, 이게 쉬운 일이 아니에요.

만약 이게 쉬워 보인다면, 내부사정을 잘 몰라서 그런 겁니다.

결국 여러분이 주님 안에서, 자기 소명을 발견해야 되는 거예요.

-교회 안에서의 내 역할,

-또 이 세상 가운데서 나는 구체적으로 어떤 부르심과 역할을 감당해야

하는지를, 주님 안에서 씨름하고 발견하고 그것을 확증받는 사람들은

흔들리지 않아요.

주위에서 누가 잘 나가고 성공하고 그래도.. 거의 신경 안 써요. 왜?

'주님이 나를 이 일에 부르셨다' 할렐루야!

▲오늘 본문은, 하나님이 당신의 계획을 이루기 위해서

지명하여 부른 자들이 있다고 얘기합니다.

출35:30 '모세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르되 볼지어다 여호와께서

유다 지파 훌의 손자요 우리의 아들인 브살렐을 지명하여 부르시고'

 

지명하여 부르시고 난 다음에,

그들이 그 일을 감당할 수 있도록 하나님의 영을 부어주십니다.

31 '하나님의 영을 그에게 충만하게 하여 지혜와 총명과 지식으로 여러 가지 일을 하게 하시되

34 또 그와 단 지파 아히사막의 아들 오홀리압을 감동시키사 가르치게 하시며

36:1 브살렐과 오홀리압과 및 마음이 지혜로운 사람 곧 여호와께서 지혜와

총명을 부으사 성소에 쓸 모든 일을 할 줄 알게 하신 자들은

모두 여호와께서 명령하신 대로 할 것이니라'

여러분 여기 잘 보세요. 브살렐과 오흘리압이

성막의 모든 일들을 감당할 수 있는 기술과 능력이 있어서

하나님이 부르신 게 아니에요.

부르시고 난 다음에, 그 부르심에 그들이 믿음으로 반응했더니

감당할 수 있도록, 하나님의 영을 그들에게 부으셔서

지혜와 총명을 주셨다.. 라고 성경은 얘기하고 있습니다. 아멘입니까?

그들이 재능 있고 실력 있어서 부른 게 아니라는 거예요.

그 부르심이 어떤 일이든, 그 부르심 앞에 순종하며 나아갔더니

그 부르심을 넉넉히 감당할 수 있도록

하나님께서 지혜와 능력을 주셨다고 얘기합니다.

그러니까 세상의 기준하고는 달라요. 세상은 사람 뽑을 때,

이 사람이 실력이 있는지, 경험이 있는지, 이것을 감당할 수 있는지

그 퀄리피케이션, 자격 조건을 다 보고 나서 그 다음에 뽑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아니에요. 그냥 지명하여 부르세요.

그리고 나서 감당할 수 있도록 능력을 주십니다.

그 안에는 물론 우리가 다 이해할 수 없는 하나님의 놀라운 섭리도 내포되어

있음을 인정합니다.

그러나 오늘 이 말씀을 근거로 해서 너무나 명확한 것은

우리가 잘나서, 실력이 있어서 능력이 있어서 부른 게 아니라는 거예요.

최소한 하나님의 부르심에 따라 감당하는 일에 있어서 만큼은

그렇지 않다는 거예요. 아멘입니까?

오히려 그 부르심에 응답했더니, 필요한 지혜와 능력과 기술을 다 주십니다.

▲제가 이 말씀을 묵상하다가 던진 질문이

'하나님이 브살렐과 오홀리압을, 그리고 성막 일을 할 수 있는 이 사람들을

지명하여 부르셨는데.. 왜 그랬을까?

이 사람들을 하나님이 부르신 어떤 기준은 뭘까?'

확장해 보면, '하나님은 아브라함은 왜 불렀을까?

믿음의 조상이 될 만한 가능성이 그 안에 있어서?'

전혀 그렇지 않다.. 라는 역사적 배경을 우리가 알죠.

아브라함의 아버지 데라는, 이미 우상 숭배하고

우상 만들어서 팔던 그런 지역에서 살던 사람이었어요.

모세는 왜 불렀을까요? 물론 뭐 준수하게 생긴 건 맞아요.

그 외 다른 이유는 찾아보기 힘들어요.

아론은 왜 제사장으로 불렀을까요? 레위지파는?

기드온은? 입다는? 더 나아가서 12명 제자는?

도대체 무슨 기준으로 이 12명을 택하셨을까요?

제가 그래서 다시 한번 좀 곰곰이 생각해 봤어요.

성경에 나온 많은 하나님의 사람들이, 하나님으로부터 콜링을 받습니다.

그럼 하나님이 이 사람들을 뭘 기준으로 해서 불렀을까요?

여러분 제가 아무리 성경을 둘러봐도, 대답은 모르겠다는 거예요.

그러니까 이 부르심 만큼은,

그냥 결국은 전적인 하나님의 주권이라고 인정할 수밖에 없어요. 아멘?

우리를 창조하신 하나님, 또 우리의 모든 것을 누구보다 잘 아시는 하나님께서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시대에, 하나님의 경영(경륜)을 위해서

누가 무엇을 해야 할지를 가장 잘 아신다.. 라고 우리는 믿습니다.

그리고 그 하나님의 뜻에 따라, 주권에 따라 우리를 부르신 줄로 믿습니다.

물론 거기 안에는 여러 가지 복합적인 요소가 있지만

간단하게 내린 결론은.. '몰라요.'

하나님 나를 왜 이 자리로 불렀을까요? 뭘 잘해서?

그게 아니라는 걸 누구보다 제가 잘 아는 사람입니다.

제가 설교 준비할 때도, 계속 본문과 관련 자료들을 10번 이상 검토합니다.

그냥 나와서 서는 게 아니에요.

그냥 하나님의 은혜로 그렇게 하는 거에요.

결국은 그 부르심에 하나님이 우리를 지명하여 부르셨으면

'네!' 하고 대답하고 순종할 것인가/ 아닌가?

그거에 따라서 인생의 판도는 완전히 바뀐다는 거예요.

하나님의 기름 부으심과 하나님의 은총이 머무는 삶이 될 것인가/ 아닌가?

이게 거기서 나옵니다.

제가 오랫동안 신앙생활을 해오면서, 부족하지만 깨달은 한 가지가 있어요.

'하나님의 지지하심' 다른 말로 '하나님의 은총 The favor of the Lord'

이게 없는 인생은, 그냥 삶 자체가 방황입니다.

근데 여러분, 아무리 자기 삶에 고난이 있고 어려움이 있어도

하나님의 지지하심이 있는 사람, 하나님의 은총이 머물고 있는 사람은

넉넉히 이깁니다. 저도 얼마나 넉넉한 삶을 살아가고 있는지요...

저는 이 부분에 대해서는 확신해요. 주의 은혜가 내게 넉넉해요. 족합니다.

주님의 공급하심이 넉넉해요. 주님의 인도하심이 충분합니다. 할렐루야!

◑더 기름부어 주소서

제가 개인적으로 사모하고 존경하는 뉴욕 타임스퀘어 교회를 세우신

지금은 천국에 계신 데이빗 윌커슨 목사님, (1931~2011)

이분이 술, 마약, 돈, 음란, 어둠의 영으로 가득한

뉴욕 맨허튼 한복판에 지금의 타임스퀘어 교회를 세우신 분이십니다.

이분이 기름부으심에 대해서 말씀하실 때, 정말 겸손한 분이세요.

이분이 얘기하는 거예요.

 

'나는 성령의 역사를 다 설명하거나 이해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기름 부으심이 있는 사람과, 없는 사람은.. 구별할 수 있습니다.

기름부으심이 있는 말씀과, 없는 설교는.. 구별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도 기름 부으심이 있는 찬양과, 없는 찬양.. 알아요, 몰라요?

압니다.

흔히 우리가 얘기하잖아요.

'기름 부으심이 없는 워십은 워십이 아니라 육십이다'

육십이란.. 육으로 드리는 워십이라는 뜻이죠.

여러분 우리가 아무리 영적으로 민감하지 못해도요.

하나님의 성령의 기름 부으심이 역사하는 현장은 압니다.

윌커슨 목사님은, 뉴욕의 그 열악한 상황들을 보고

1987년도에 그 땅에 가서

(그 전에도 텍사스에서 뉴욕으로 매년 거리 전도하러 가셨어요)

그 땅을 위해서 마음이 아파하고 있을 때

하나님이 이분에게 '그 뉴욕 맨허튼 한복판에 교회를 세우라'고 하는 마음을

주시는 거예요.

그런데 이분이, 그거는 웬만해서는 도저히 감당할 수 없는 일이었기 때문에

그때 하나님께 기도했다고 그래요.

'하나님, 20대에 내가 받았던 기름 부으심,

40대에 받았던 기름 부으심으로는 안 됩니다.'

더 깊은 차원, 더 강력한 차원의 새로운 기름 부으심으로 임해 주시옵소서!

그러면 하나님이 나를

이 뉴욕 맨허튼 교회 개척의 부르심에, 저를 부르신 거라고 믿겠습니다.'

하고 그분이 맨허튼 길바닥에 무릎을 꿇은 거예요. *당시 56세

그리고 기도 시작한 거예요.

'더 강력한 기름부으심을 주시면, 나는 순종하겠습니다.'

그때 하나님의 성령의 강력한 기름 부으심을 이분이 경험하고

1980년대 말 뉴욕 맨허튼 한복판에 지금의 타임스케어 교회를 세우셔서

마약 중독자, 매춘부들, 알코올 중독자들, 그냥 말도 안 되는 사람들..

그들을 전도하고 제자 삼아서

지금은 100개국이 넘는 다민족들이 모이는

어마어마한 교회를 세워내십니다. 할렐루야!

목사님은 이미 그전에도 기름 부으심을 경험했지만

더 다른 차원의 강력한 하나님의 일을 위해선

또 다른 차원의 더 강력한 차원의 기름부으심이 필요했다고 생각했던 거죠.

*위대한 사역은 어떻게 시작되는가? http://blog.daum.net/rfcdrfcd/15975695

여러분 지금 각자의 영적인 상황이 어떤지는 잘 몰라도

지금 여러분의 어떤 영적인 상태, 영적인 기름 부으심에 만족하지 마세요.

여러분 더 강력한 기름 부으심은 더 강력한 하나님의 역사, 사역의 현장으로 우리를 인도하십니다. 할렐루야!

그래서 우리는 '더 원합니다! 더 원합니다!' 하며 기도해야 하는 것입니다.

할렐루야! 여러분, 더 갈급하세요. 더 갈급하세요. 더 갈급하세요.

여러분, 우리가 힘이 남아서 소리 지르는 게 아니에요.

갈급해서 소리 지르는 거지..

더 원해서 소리 지르는 거지..

'주님 (예전보다) 더 부어주시옵소서, 더 역사해 주시옵소서!

더 깊게 들어가게 하여 주시옵소서!

더 깊은 차원으로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더 강력한 기름부으심을 부어 주시옵소서, 더 부어주시옵소서!'

우리 삶 가운데 문제와, 위기와, 어려움과 난관..

이런 것들이 있는 게 문제가 아니라

그것을 돌파해낼 수 있는.. 넉넉히 이겨낼 수 있는

더 깊고 높은 강력한 차원의 기름부으심이 없는 게 근본적인 문제라는 거예요.

이 기름 부으심이 우리 가운데 충만할 때 넉넉히 이겨낼 줄로 믿습니다.

감당할 수 있는 힘을 주실 줄로 믿습니다.

▲그런데 이 데이빗 윌커슨 목사님이 이 기름 부으심에 대해서 말씀하시면서 한 가지를 얘기합니다.

이 기름 부으심에는 대가가 따른다는 거예요.

기름 부으심을 원하십니까?

이 기름부으심에는 치러야 하는 대가가 있습니다.

윌커슨 목사님은 말씀하십니다.

이 기름 부으심의 대가는.. 하나님의 얼굴을 구하는 거라는 거예요.

하나님의 임제 안에서 머물러서, 기름 부으심이 임할 때까지

몸부림치며 버텨내는 거예요.

그게 임할 때까지 거기만 버텨서는 거예요. 할렐루야!

누가 '박사학위는 엉덩이로 딴다'고 그러더라고요.

머리로 하는 게 아니라.. 그만큼 버텨야 된다는 거죠.

나는 그 생각이 들었어요.

'기름 부으심은 엉덩이로 받는다!'

기름부으심도 엉덩이로 받아요.

'어떻게 하면 목사님, 기름 부으심을 받을 수 있습니까?'

받을 때까지 기도의 자리에 머물러야 되는 거에요.

받을 때까지 버티라는 거에요.

그때까지 버티라는 거에요. 지쳐도 버티라는 거에요.

이게 기름 부으심을 위한 유일한 대가예요.

▲근데 여러분 기름 부으심을 한 번 경험한 사람은

기름 부으심을 통한 내적인 확신과 돌파가 뭔지를 자동적으로 압니다.

왜? 기름 부으심이 그걸 부어주기 때문에 그래요.

여러분, 이 시대에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이 기름 부으심이에요.

성령의 확증, 성령의 강권적인 역사와 능력,

모든 것을 분별해 낼 수 있는 지혜, 총명

이 기름 부으심이 우리 가운데 있기를 도전 드립니다.

여러분 이 길을 모시면 딱 한 가지 대가가 필요.해요.

하나님의 임재 안에 머물러야 되는 거예요. 머물러야 돼요. 머물러야 돼요.

여러분, 영적인 원리는 간단합니다.

'하나님, 아직도 치유가 잘 안 돼요.'

그러면 치유가 임할 때까지 머무르세요.

'돌파 안 됩니다.'

돌파 될 때까지 머무세요.

'해결이 안 됩니다.'

해결될 때까지 머물러야 되는 거에요.

그냥 머물러야 돼요. 될 때까지 할렐루야!

주님이 역사하실 줄로 믿습니다.

▲출40:9 '또 관유를 가져다가 성막과 그 안에 있는 모든 것에 발라

그것과 그 모든 기구를 거룩하게 하라 그것이 거룩하리라'

여기서 사용된 관유는, 감람기름과, 몰약, 육계, 창포, 계피

이 향품을 합쳐서 만든 거예요.

신약적으로 보면, 감람기름은 우리가 알고 있는 대로

성령 하나님을 상징하고,

네 가지 향품은 예수 그리스도의 죽으심과 부활하심을 나타냅니다.

그러니까 종합적으로 이 '관유'라고 하는 것의 신약적 관점에서의 해석은

예수 그리스도의 죽으심과 부활하심을 믿는 자들에게 임하는

성령 하나님의 기름 부으심을 의미하고

'(기름발라진) 이는 거룩하게 구별된 자다'라고 하는 확증과 함께

이제 앞으로도 거룩한 기름 부으심 받은 자로,

그렇게 구별된 용도로, 구별된 자로 쓰임 받기에 합당하도록

하나님이 확증시켜 주시는 사건을 얘기합니다. 할렐루야!

그런 기름부으심이 우리 각자에게도 필요하다는 거죠.

그렇게 모든 일을 다. 마치고 난 다음에 최종 결론이 뭐냐면

출40:34~35절 '구름이 회막에 덮이고 여호와의 영광이 성막에 충만하매

모세가 회막에 들어갈 수 없었으니

이는 구름이 회막 위에 덮이고 여호와의 영광이 성막에 충만함이었으며'

기름부으심의 최종 결과는 하나님의 영광이 나타남 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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