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2장7절]
여호와 하나님이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 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된지라"
[바른번역]여호와 하나님이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 넣으시니 사람이 산 목숨이 된지라"
וַיִּיצֶר יְהוָה אֱלֹהִים אֶת־הָאָדָם עָפָר מִן־הָאֲדָמָה וַיִּפַּח בְּאַפָּיו נִשְׁמַת חַיִּים וַיְהִי הָאָדָם לְנֶפֶשׁ חַיָּה׃ 7
'(생령이)' 아니고 '(산 목숨이)' 바르다
흙으로 지음받은 사람이 하나님께의 영을 받아 살아있는 존재가 산 목숨이다.
생령은 ‘살아있는 영’ 이라는뜻이다. 다시말해서 생령으로 번역한( 네페쉬 하야{חיה׃ לנפש}는 산목숨, 산 존재이다.
고전15:45의 ‘산영’으로 번역된 프쉬케 조산{yuchn zwsan}도 ‘산 목숨’이다. 사람의 구조는 흙으로 이뤄진 몸과 생기로 되어있다.
생기란 히브리어로 니쉬마트 하임{ נשמת}즉 생명들의 호홉이다. 사람에게 생기를 불어 넣으셨다는 말씀은 사람의 몸안에 영을 넣으심으로 산 존재로 만드셨다는 의미이다. 즉 다른 동물들은 생기를 넣지않고 말씀으로만 창조되었지만 사람만은 하나님께로부터 영을 받았기 때문에 영적이 존재가 되었다.
영은 히브리어로 르아흐{ רוח }헬라어로는 프뉴마{pneuma}라고 하는데 ‘하나님의 영’과 ‘사람의 영‘ 공통으로 사용된다. 그러니까 영이라는 존재는 창조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것을 사람에게 부어주신 것으로 불멸의 존재이다.
따라서 물질로 이뤄진몸은 언젠가 죽어 없어지드래도(전3:20) 비물질적 존재인 영은 몸과 함께 소멸되지 않고 몸에서 분리되어 위로간다(전3:21)고 성경은 말한다.그런즉 사람의 몸에 영이 합쳐져서 산 목숨이 되었은즉 몸에서 영이 분리된다면 죽은 상태가 된다.
그러므로 설령 죽은자라고 하드래도 그 죽은자의 영이 다시 돌아와서 그의 몸과 재결합 할때는 죽은자가 부활하여 다시 산자가 된다는 것을 눅8:55에서 찾아볼수 있다.
몸은 (히브리어로 게셈{גשמ}이고, 헬라어로는 소마{σώμα}인데),
다시 몸은 육체와 구분된다. 그런데 우리말엔 구분이 없다.
육체는 히브리어로 바싸르{בשו}, 헬라어로는 사르크스{σaρξ}이다.
몸은 육체(고기덩어리=동물과 같이 본능적)에 마음을 더한다.
따라서 하나님께서는 흙으로 지은 육체에 영을 담아둘 마음을 더해 주신 것이다.
마음은 히브리어로 레브{לב}, 헬라어로는 카르디아{καρδiα} 라고 하는데 육체속에 분명히 존재하지만 물질적인 공간이 아닌 비물질적인 존재이므로 특정한 위치를 구별해 낼수는 없으나 사람의 영이 담겨져 있는 장소이며 구원받은 자에게는 성령이 함께 계시는곳(고후1:22)도 된다
내용을 종합하면
사람이란--산 목숨이 있는상태로서,
즉 (히브리어로 네페쉬 לנפש 헬라어로 프쉬켄 yuchn ) 인데
몸과 영이 함께 있는것을 말한다.
몸은 (히브리어로 게쉠{גשמ) 혹은 (헬라어로 소마{σώμα)이고,
영은 {히브리어로 루아흐רוח} 혹은 (헬라어로 푸뉴마{pneuma)
몸이란-- 육체{히브리어로 바싸르(בשר). 헬라어로 사르크스{σaρξ}
마음{히브리어로 레와브{לב}.헬라어로 카르디아{καρδiα}} 이
함께 있는것을 말한다.마음이란{사람의 영이 거하는곳이다}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
인간의 전인격적인 창조에 관해 기술한 1:26, 27과는 달리 본절은 특별히 인간 육신의 창조에 관해 기술하고 있는 부분이다.
흙( 아파르 민 하아다마) -
직역하면 '땅의 티끌', 즉 '먼지'란 뜻이다. 이처럼 인간 육신의 구성체가 먼지에 불과하다는 사실은 하나님께서 부여해 주신 영혼을 떠난 인간의 가치란 생각조차 할 수 없는 것임을 교훈해 준다(3:19 ; 벧전 1:24).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
다른 동물들과는 달리 인간 생명은 하나님께서 직접적인 방법으로 부여하신 '생기'로부터 유래되었음을 분명히 보여 준다.
생기(네솨마) -
'영혼'(잠 20:27), '호흡'(사 2:22), '기운'(욥 33:4) 등으로도 번역되는 단어. 일반적으로는 인간의 '혼'을 의미하나 여기서는 모든 생명체의 '기식'(氣息)을 의미한다.
불어넣으시니(나파흐). 숨을 내쉬다', '부풀리다', '불붙이다'는 뜻. 하나님께서 인간 육체에 생명의 근원되는 자신의 기운을 불어넣으셨다는 점에서 인간 몸은 하나님이 거하시는 전(殿)이라 할 수 있다(고전 6:19).
생령(네페쉬 하야) -
'숨', '호흡'을 뜻하는 '네페쉬'와 '생존', '존재'를 의미하는 '하야'가 합해서 된 말로 '살아 있는 존재'란 뜻이다. 물론 '네페쉬'가 다른 곳에서 '혼'(Soul) 또는 '영혼'(Spirit)을 가리키는 뜻으로도 쓰였으나 여기서는 단순히 '호흡'(breath)이란 뜻으로도 쓰였다. 따라서 '생령'이라는 말은 인간이 '영혼'을 지닌 존재를 증거하는 직접적 증거 구절은 아니다.
인간의 영혼은 오히려 1:26의 하나님의 형상과 모양이란 말에 강력히 암시되어 있다. 하지만 여기 '네페쉬'가 단순히 '호흡'이란 뜻이며 또 '네페쉬 하야'가 일반적으로 모든 생물을 가리킬 때도 쓰였다는 사실(1:20) 때문에 인간 역시 모든 동물들과 같다고 생각하는 것은 큰 오해이다.
왜냐하면 (1) 인간은 앞서 말한 대로 그 본질이 하나님의 형상을 닮도록 창조되었으며
(2) '네페쉬 하야'가 되는 동기와 과정 및 방법에 있어서도 하나님의 직접적이고도 친밀한 개입, 즉 코에 직접 생기를 불어넣는 특이한 방법으로 되었기 때문이다.
결론적으로 본절을 정리하면 여기 '네페쉬 하야'가 인간이 영적 존재임을 직접 언급한 구절로 오해되어서도 안되지만, 동시에 인간도 다른 동물들과 같이 '네페쉬 하야'가 되었긴 하나 특별히 하나님의 독특한 방법에 의해 창조 되었다는 차이점을 분명히 인식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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