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된 존재가 되는 길 (요한복음 20장 1-18절) 복된 존재가 되는 길 (요한복음 20장 1-18절) 본문에는 예수님을 사모했던 막달라 마리아가 인류 역사상 최초로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나는 장면이 나옵니다. 그녀처럼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나 부활의 은혜를 체험하는 복된 존재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1. 예수님을 사모하십시오 예수님은 안식 후 첫날 일찍이 아직 어두울 때, 오늘날로 말하면 주일 새벽에 부활했습니다(1절). 예수님이 돌아가신 금요일 오후부터 주일 새벽까지는 만 이틀이 안 되지만 유대인의 날짜 계산법에 의하면 주일은 예수님이 돌아가신 후 3일째 되는 날입니다. 유대인들은 토요일인 안식일에 무덤에 갈 수 없기에 안식 후 첫날 새벽에 동이 트기도 전에 제일 먼저 예수님의 무덤을 찾음으로 그녀는 부활하신 주님을 최.. 2022. 12. 24. 올무에 걸리지 않는 길 (신명기 7장 8-16절) 올무에 걸리지 않는 길 (신명기 7장 8-16절) 1. 신실하신 하나님을 아십시오 성경에서 ‘속량했다’는 표현은 ‘값을 치르고 해방했다’는 뜻입니다. 왜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애굽에서 속량하셨습니까? 그들을 사랑하셨기 때문이고 그들의 조상에게 하신 맹세를 지키시려 하셨기 때문입니다(8절). 그 사실을 언급하며 모세는 신실하신 하나님을 알고 사랑하라고 말씀합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려면 하나님은 더욱 알아야 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더욱 가까이 해야 합니다(9절). 말씀을 모르면 사탄에 미혹되기 쉽습니다. 사탄도 지식적으로는 말씀을 알고 있습니다. 사탄도 하나님의 말씀을 지식적으로는 성도보다 더 잘 알 수 있다는 점에서 말씀을 지식적으로만 알고 있는 것은 위험한 일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사탄은 그럴듯한 말씀으.. 2022. 12. 24. 큰 은혜를 예비하는 길 마4:12~17 큰 은혜를 예비하는 길 마4:12~17 출처 구약시대에 이스라엘은 오랫동안 메시야를 기다렸습니다. 말라기 선지자 이후에는 선지자도 끊어졌습니다. 그러다가 400년 만에 희미한 빛이 세례 요한을 통해 비춰졌고 곧 이어 예수님의 찬란한 빛이 비춰졌습니다. 기다림은 결코 헛되지 않았습니다. 그처럼 우리의 기다림도 결코 헛되지 않을 것입니다. 이제 조만간 고난의 터널을 벗어나 큰 은혜가 임하게 될 것입니다. 그처럼 하나님의 큰 은혜를 예비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1. 때를 기다려야 합니다 본문 12절 말씀을 보십시오. “예수께서 요한이 잡혔음을 들으시고 갈릴리로 물러가셨다가.” 이스라엘의 흑암기 4백 년 만에 나타난 위대한 선지자가 바로 세례 요한입니다. 당시 세례 요한은 강력하게 회개의 말씀을 선포해서 .. 2022. 12. 22. 평생의 꿈을 이루는 길 (신명기 3장 23-29절) 평생의 꿈을 이루는 길 (신명기 3장 23-29절) 요새 최순실 게이트로 나라가 떠들썩합니다. 대통령의 가장 큰 잘못이 무엇일까요? 바로 최순실을 단호히 멀리하지 못한 것입니다. 최순실 같은 사람을 끝까지 품는 것은 사랑이 아닙니다. 끊을 사람은 단호하게 끊는 ‘공의로운 사랑’이 참된 사랑입니다. 끊을 사람을 단호하게 끊지 못하면 나중에 반드시 큰 어려움을 겪습니다. 부모들은 자녀들에게 “좋은 친구를 사귀라!”고 합니다. 목회자도 좋은 신앙 동료와 교제하기를 원합니다. 그것은 편애나 차별이 아닙니다. 사랑을 동정이나 어울림으로 여기고 악인을 멀리하지 못하면 평생 고생을 합니다. 불행은 사랑을 오해해서 자초할 때가 많습니다. 그처럼 대통령이 나쁜 사람에 대해 “노!”를 .. 2022. 12. 19. 복을 지속시키는 길 (신명기 4장 32-40절) 복을 지속시키는 길 (신명기 4장 32-40절) 1. 은혜를 기억하고 감사하십시오 모세는 출애굽 사건이 얼마나 놀라운 하나님의 역사였는지를 강조하고 과거의 기적적인 일을 상기시키면서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과 위대성을 강조했습니다(32-33절). 하나님의 기적적인 역사로 400여 년 동안 노예생활을 했던 이스라엘은 특별한 사전 준비나 독립운동이나 변변한 무기도 없이 고대 최강국이었던 애굽을 탈출했습니다. 또한 출애굽 후 40년 동안 약 200만 명이 광야에서 생존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기적적인 손길과 인도와 보호 때문이었음을 상기시킨 것입니다. 내일의 복을 예비하려면 과거의 복을 깊이 묵상하고 감사해야 합니다. 씽크(생각하다, think)에서 쌩크(감사하다, thank)는 어원이 같습니다. 씽크(생각하다.. 2022. 12. 19. 승리하는 교회가 되는 길 (로마서 16장 16-27절) 승리하는 교회가 되는 길 (로마서 16장 16-27절) 1. 서로 평안을 빌어주십시오 초대 교회에서는 남자는 남자끼리, 여자는 여자끼리 사랑의 표시로 입맞춤을 하는 관습이 있었습니다. 그렇게 서로 사랑하며 서로의 평안을 빌어주라고 사도 바울은 권면합니다(16절). 인생을 행복하게 살려면 내적인 평안과 외적인 평화가 있어야 합니다. 자신이 싸움에 지배당하지 않고 평화에 지배당하게 하십시오. 힘든 현실 속에서 너무 탄식하지 마십시오. 어려운 기도제목을 앞두고 너무 조바심내지 마십시오. 자녀문제로 인해 너무 불안해하지 마십시오. 삶이 힘겹고 재정적인 압박이 심해도 평안을 잃지 말고 더 나아가 사랑하는 사람에게 평안을 빌어주십시오. 성도는 충분히 그렇게 할 수 있습니다. 어둠 속에서 빛을 비춰주시고 외로울 때 .. 2022. 12. 19. 낙심한 사람을 일으키는 길(2) (요한복음 20장 24-28절) 낙심한 사람을 일으키는 길(2) (요한복음 20장 24-28절) 3. 믿음 회복을 도우십시오 도마의 감정을 위로한 후 주님은 그의 마음이 열린 것을 보고 말씀했습니다. 본문 29절 말씀을 보십시오. “너는 나를 본 고로 믿느냐 보지 못하고 믿는 자들은 복되도다.” 이 말씀을 보면 예수님이 도마에게 가장 원하신 것은 바로 믿음이었습니다. 보았기 때문에 믿지 말고 기적 때문에도 믿지 마십시오. 참된 믿음은 기적이 없고 어려움이 생길 때도 믿음을 고수하는 것입니다. 그런 믿음을 하나님이 더욱 기억해주실 것입니다. 그때 다른 제자들이 예수님의 부활을 얼마나 귀가 닳도록 말했겠습니까? 그래도 도마는 무엇인가 보고 느끼기를 원했습니다. 그는 믿음보다 현상을 중시했고 자기이성에 충실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이성이 .. 2022. 12. 19. 낙심한 사람을 일으키는 길(1) (요한복음 20장 24-31절) 낙심한 사람을 일으키는 길(1) (요한복음 20장 24-31절) 1. 다시 기회를 주십시오 예수님이 돌아가신 후 제자들은 낙심과 두려움으로 모인 다락방의 문을 꼭 잠갔습니다. 그때 예수님이 신비하게 나타나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라고 하며 손과 옆구리를 보이시고 부활을 나타내셨습니다. 그때 도마는 없었습니다. 왜 없었을까요? 도마는 아주 열정적인 사람이었습니다. 그처럼 열정은 필요하지만 때로는 그 열정이 극단으로 흘러 열을 잘 내는 모습으로 나타날 수 있기에 열정을 잘 제어할 줄 알아야 합니다. 가끔 보면 엉뚱한 일에 열을 내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자동차 운전할 때 혹은 주차할 때 지나치게 열을 냅니다. 어떤 아내는 남편이 생일을 한번 잊었다고 한 달 이상 말하지 않고 어떤 남편은 귀.. 2022. 12. 19. 좋은 인생이 되는 길 (잠언 16장 18-25절) 좋은 인생이 되는 길 (잠언 16장 18-25절) 오래 전에 우리 교회가 외적으로 많이 초라할 때 전도사 공고를 냈었습니다. 그때 A신학대를 졸업한 청년이 인터뷰를 하러 왔습니다. 인터넷 말씀사역의 영향력과는 달리 생각보다 교회가 초라하게 느껴져서 이미 오지 않기로 작정했는지 인터뷰 때 어려워하는 모습이나 공손함이 없이 점수 깎이는 말만 골라서 했습니다. “연봉을 얼마 주실 것입니까? 저는 조만간 하버드나 예일 대학원으로 진학하려는데 유학비를 대줄 교회를 찾는 중입니다. 교회가 이렇게 작은 줄 몰랐습니다.” 그 말을 듣고 곧 인터뷰를 끝냈습니다. 한국 목회자라면 A신학대의 수준을 다 아는데 하버드나 예일대를 언급한다고 “우리 교회로 와주세요.”라고 하겠습니까? 마음이 높으면 ‘.. 2022. 12. 18. 가나안의 축복을 얻는 길 (신명기 1장 19-33절) 가나안의 축복을 얻는 길 (신명기 1장 19-33절) 1. 두려워하지 말고 전진하십시오 이스라엘 백성들이 호렙산을 떠나 가데스 바네아에 이르렀습니다(19절). 거기서 하나님은 모세를 통해 3가지 명령을 주셨습니다. 첫째, “올라가서 차지하라!”는 명령입니다. 현실에 안주하지 말고 거룩한 꿈과 비전을 향해 믿음을 가지고 행동에 나서라는 명령입니다.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것도 그냥 저절로 주어지지 않고 열심히 땀을 흘리고 비전성취를 위해 행동하고 힘써야 주어집니다. 둘째, “두려워하지 말라!”는 명령입니다. 두려움은 하나님의 축복을 막습니다. 하나님은 성도가 두려움에 의해 지배되기를 원치 않습니다. 디모데전서 1장 7절에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것은 두려워하는 마음이 아니요 오직 능력.. 2022. 12. 18. 찬송을 잃지 않고 사는 길 (시편 22편 1-11절) 찬송을 잃지 않고 사는 길 (시편 22편 1-11절) 본문 1절에서 다윗은 힘들 때 “하나님! 왜 나를 버리고 멀리하고 돕지 않습니까?”라고 원망하듯이 외쳤지만 자세히 묵상하면 이 외침은 하나님에 대한 불평과 원망보다는 하나님에 대한 신뢰가 담긴 외침입니다. 성도에게는 하나님의 버림조차도 목적 있는 잠깐의 버림일 뿐 실제로는 하나님께서 버린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돕지 않은 것 같아도 실제로는 돕고 있고 신음소리를 듣지 않는 것 같아도 실제로는 듣고 있습니다. 또한 간절한 기도에 응답하지 않는 것 같아도 실제로는 응답하고 계시는 중입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리실 때 하나님은 침묵하고 외면하셨지만 그 하나님의 침묵과 외면을 통해 벌어진 십자가 사건은 공의와 사랑이 동시.. 2022. 12. 18. 참된 제자가 되는 길 (마태복음 8장 18-22절) 참된 제자가 되는 길 (마태복음 8장 18-22절) 한 여 집사가 오래 전에 겪은 일입니다. 그녀는 대학교 2학년 때부터 기독교 동아리를 통해 알게 된 같은 학년의 한 청년과 5년간 친밀한 연인관계로 지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갑자기 “자매는 나와 맞지 않는 것 같다.”는 청년의 절교편지가 왔습니다. 너무 충격을 받고 자존심도 상해 이유도 묻지 않고 자신도 절교 편지를 보냈습니다. 그 편지를 보내고 많이 울었습니다. 이별의 이유를 몰랐기 때문입니다. 그 후에도 가끔 이별의 이유를 살폈지만 여전히 이유를 알 수 없었습니다. 그렇게 어떤 일의 이유를 찾는데 세월을 낭비할 필요가 없습니다. 이유를 모르면 하나님의 뜻으로 그냥 받아들이면 됩니다. 그녀가 20년쯤 지난 후 그 상황을 다음과 같이 해석하고 그 기.. 2022. 12. 18. 승리를 지속시키는 길 시편(231) 승리를 지속시키는 길 (시편 144편 1-15절) 1. 하나님을 찬송하십시오 다윗은 모든 승리와 성공과 강성함이 하나님의 은혜와 도우심 때문이었음을 알고 굳건한 반석이신 하나님을 찬송하겠다고 고백했습니다(1절). 일생 동안 전쟁 한 번 겪어도 엄청난 트라우마(trauma)가 남는데 수시로 전쟁을 해야 했던 다윗에게 전쟁을 이기도록 지혜와 계획과 능력과 기술을 주시는 반석이신 하나님의 존재는 얼마나 소중하게 여겨졌겠습니까? 그래서 찬송하지 않을 수 없었던 것입니다. 또한 찬송으로 트라우마를 이겨냈습니다. 내면에 깊이 새겨진 상처인 트라우마는 치료가 쉽지 않습니다. 트라우마가 있으면 넉넉함을 잃고 새로운 상처를 낳습니다. 깨진 유리를 잡으면 상처 입기 쉽듯이 상처 입은 사람을 잡아주려다가 자신.. 2022. 12. 16. 행복을 얻는 길 매년 우리 나라는 수능시험으로 난리법석이 납니다. 그런 모습을 보면서 저는 "우리 나라가 강자 지향적인 사회이구나!"라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20%의 사람들을 위해 80%가 봉사하는 사회는 결코 바람직한 사회가 아닙니다. 약자에게 특히 희망의 씨가 필요합니다. 그들을 위해 뿌릴 줄 알아야 합니다. 그런 태도 속에서 진리를 아는 시야가 열리고, 행복과 보람도 주어지게 됩니다. 미국의 진보적 역사학자 하워드 진이 이런 말을 했습니다. "가난한 자가 더 옳은 것은 아닙니다. 사람마다 각각 다릅니다. 그러나 가난한 자, 병든 자의 편에 서는 삶을 무시하고 외면하는 사람은 영원히 정의가 무엇이고 진리가 무엇인지 알 수 없을 것입니다." 사람들은 모두 행복을 원합니다. 그러나 정작 행복의 원리를 모르거나, 알면서.. 2022. 12. 15. 행복한 가정을 만드는 길(1) 행복한 가정을 만드는 길(1) 베드로전서 3장 1-6절 하나님이 이 땅에 세운 2개의 신적 기관이 있습니다. 하나는 가정이고 또 하나는 교회입니다. 하나님은 가정을 교회만큼 중요하게 보십니다. 가정은 작은 교회입니다. 성도는 성공적인 결혼생활을 통해 가정을 천국 가정으로 만들려고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어떻게 결혼생활을 성공적으로 만들 수 있습니까? 그것을 위해 6가지 원리가 필요합니다. 이 원리는 교회생활이나 인간관계를 잘하는 원리도 됩니다. 첫째, 무승부의 원리가 필요합니다. 가정은 상대를 때려눕히고 이겨야 하는 링이 아닙니다. 부부간에는 승패의 개념이 없어야 합니다. 어항을 독점하려고 강한 붕어가 약한 붕어를 죽이면 얼마 후에 죽은 고기가 썩고 물이 오염되어 결국 강.. 2022. 12. 14. 공동체의 기둥이 되는 길 1. 구성원들을 사랑하고 아껴야 합니다. 공동체의 기둥이 되는 분들은 하나같이 사람을 좋아합니다. 그리고 하나같이 잘 노는 사람들입니다. 일할 때에는 최선을 다해서 일하고, 놀 때는 다른 사람들과 얼마나 잘 어울리는지 모릅니다. 어울림 속에 진리가 있고, 어울림 속에 행복이 있고, 어울림 속에 하나님의 축복이 있습니다. 그렇게 어울릴 줄 아는 분들이 결국 공동체의 기둥이 됩니다. 2. 공동체의 일에 적극 참여해야 합니다. 공동체의 일이라면 끝까지 남아 처리하고, 공동체의 행사라면 빠짐없이 참석하고, 일하는 자리에는 언제나 동참해야 합니다. 그렇게 일하는 사람이 공동체의 기둥이 됩니다. 때로는 그 일을 인정받지 못할지도 모릅니다. 아무리 잘해도 마음에 안 드는 부분이 있고, 마음에 안 들어하는 분들이 있기.. 2022. 12. 10. 기회를 살리는 길 >이 세상에는 우리에게 주어지는 여러 자원이 있습니다. 우리에게는 지식도 자원이고, 돈도 자원이고, 친구도 자원이고, 건강도 자원이지만 이런 자원 중에서 가장 위대한 자원은 하나님께서 주신 기회라는 자원입니다. 기회라는 자원이 우리에게 오는데는 시간이 걸리지만 우리에게 기회가 늦게 오는 것을 가지고 걱정하거나 실망할 필요는 없습니다. 대개 위대한 인물들에게도 기회가 오는 데에는 상당한 시간이 걸렸습니다. 그런 사례가 얼마나 많습니까? 그러므로 정작 걱정할 것은 내가 기회를 수용할 준비가 되어있는가 하는 것입니다. 그런 준비가 되어있지 않다고 여긴다면 기회는 조금 늦는 것이 오히려 축복입니다. 중요한 것은 "내가 기회를 잘 살릴 수 있도록 준비하느냐" 하는 것입니다. 그 준비를 위해서 우리에게 무엇이 필요.. 2022. 12. 10. 그래도 사는 길은 있습니다 한 실력 있는 회사원이 있었습니다. 그는 대기업에서 승승장구하다 54세에 IMF를 맞아 해고되었습니다. 그때 가족들에게 말했습니다. “이제야 속이 후련하다. 내가 지금까지 오랫동안 회사에 매여 가족들과 좋은 시간도 못 가졌고 취미생활도 못했는데 이젠 가족과 함께 있는 시간도 많아지고 취미생활도 할 수 있어 잘 됐다.” 가족들은 정말 그런 줄 알았습니다. 실제로 그는 처음엔 여행도 가고, 가족과 함께 외식도 했습니다. 그러나 3개월쯤 후부터 완전히 말을 잃었습니다. 나중에 알고 보니 그 3개월 내내 자살을 생각했습니다. 그때 쉽게 죽지 못한 이유는 가족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고 죽을 방법을 찾지 못한 것이 유일한 이유였습니다. 그의 54회 생일에 가족들은 아빠에게 힘을 주자고 했습니다. 그날 네 식구가 조용.. 2022. 12. 10. 행복의 탑을 높이 쌓는 길 결혼은 중대한 선택이기에 자신의 선택에 대한 책임이 있습니다. 결혼의 제일 책임은 배우자의 세계에 깊은 관심을 가지는 것입니다. 결혼이란 ‘나의 높은 산과 장점’으로 ‘너의 패인 골과 약점’을 메워 평탄한 대로를 함께 걷는 것입니다. 서로의 장점을 나눠주고 서로의 허물을 덮어주는 부부는 금강석처럼 단단한 부부가 됩니다. 부부란 어떤 것을 나누어 각자 취하는 일꾼이 아니라 자기 것을 상대방에게 나누어주어 행복의 성을 지켜가는 파수꾼입니다. 가정은 행복을 채굴하는 곳이 아니라 행복을 저축하는 곳입니다. 얻기 위해 이루어진 가정은 행복의 보고가 도굴되고, 주기 위해 이루어진 가정은 행복의 잔고가 쌓입니다. 이혼을 고민하는 한 부인이 상담소를 찾아 말했습니다. “소장님! 저는 남편을 잘못 만났어요. 저를 이렇게.. 2022. 12. 9. 마음이 위로 받는 길 예레미야 8장 13-22절 1. 중심이 흔들리지 말아야 합니다(18절). 우리의 환경은 아무리 힘들어도 우리의 중심은 흔들리지 말아야 합니다. 한번 뜻을 세웠으면 밀고나가야 합니다. 아무리 힘들어도 주일성수가 흔들리지 말아야 하고, 새벽기도가 흔들리지 말아야 하고, 우리의 헌신이 흔들리지 말아야 합니다. 좋은 일을 꾸준히 밀고 나가는 것처럼 복된 일은 없습니다. 좋은 일을 밀어 붙이는 사람에게 희망과 위로도 따라 붙을 것입니다. 2. 하나님께 불평하지 말아야 합니다(19절). 사람이 하나님께 “왜 우리와 함께 하시지 않습니까?”라고 물으면 하나님께서는 그 사람에게 “왜 너는 나와 함께 하지 않느냐?”고 물으실 것입니다. 어려움을 당할 때 남 탓을 하고 하나님 탓을 하면 마음이 편해지지 않고 더욱 불편해집니다. 잘못이 있을 때마다 .. 2022. 12. 8. 잘 사는 사람이 되는 길 록펠러는 33세에 백만장자가 되고, 43세에 미국 최대 부자가 되고, 53세에 세계 최대 갑부가 되었지만 행복하지 않았습니다. 55세 때, 그는 불치병으로 1년 이상 살지 못한다는 사형선고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최후 검진을 위해 휠체어를 타고 갈 때, 병원 로비에 걸린 액자의 글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주는 자가 받는 자보다 복이 있다.” 그 글을 보는 순간, 마음속에 전율이 생기고 눈물이 났습니다. 선한 기운이 온몸을 감싸는 가운데 그는 눈을 지그시 감고 생각에 잠겼습니다. 조금 후, 시끄러운 소리에 정신을 차리니까 입원비 문제로 다투는 소리였는데, 병원 측은 병원비가 없어 입원이 안 된다고 하고, 환자 어머니는 입원시켜 달라고 울면서 사정하고 있었습니다. 록펠러는 곧 비서를 시켜 병원비를 지불하게 하.. 2022. 12. 8. 강한 그리스도인이 되는 4가지 길 (1-2절) (시편 138편) 1. 감사하는 삶(1-2절) 사람에게 삶의 목적도 중요하지만 그 목적을 이루려는 자세와 마음가짐도 중요합니다. 사람의 환경이 나를 불행하거나 행복하게 하는 것이 아닙니다. 문제는 삶의 자세입니다. 인생을 불행하게 만드는 것도 자세 탓이고, 인생을 행복하게 만드는 것도 자세 탓입니다. 같은 환경, 같은 처지, 같은 현실에서 한 사람은 천국에 살고, 한 사람은 지옥에 삽니다. 누가 천국의 삶을 살까요? 천국의 삶을 사는 가장 기초적인 요소는 감사하는 자세입니다. 2. 기도하는 삶(3절)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형편을 다 아시지만 그래도 우리가 기도하기를 원하십니다. 에스겔 36장에서 하나님께서는 유다가 바벨론으로부터 해방된다는 꿈같은 약속을 하시면서도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나 주 여호와가 .. 2022. 12. 7. 마음이 위로 받는 길 예레미야 8장 13-22절 1. 중심이 흔들리지 말아야 합니다(18절). 우리의 환경은 아무리 힘들어도 우리의 중심은 흔들리지 말아야 합니다. 한번 뜻을 세웠으면 밀고나가야 합니다. 아무리 힘들어도 주일성수가 흔들리지 말아야 하고, 새벽기도가 흔들리지 말아야 하고, 우리의 헌신이 흔들리지 말아야 합니다. 좋은 일을 꾸준히 밀고 나가는 것처럼 복된 일은 없습니다. 좋은 일을 밀어 붙이는 사람에게 희망과 위로도 따라 붙을 것입니다. 2. 하나님께 불평하지 말아야 합니다(19절). 사람이 하나님께 “왜 우리와 함께 하시지 않습니까?”라고 물으면 하나님께서는 그 사람에게 “왜 너는 나와 함께 하지 않느냐?”고 물으실 것입니다. 어려움을 당할 때 남 탓을 하고 하나님 탓을 하면 마음이 편해지지 않고 더욱 불편해집니다. 잘못이 있을 때마다 .. 2022. 12. 7. 절제의 길이 황제의 길 서기 395년, 로마 제국은 동로마와 서로마로 분열됩니다. 그 후 서로마는 동방의 훈족에 쫓겨 대이동을 한 게르만 민족의 침입으로 유린되다가 476년 게르만인 용병대장 오도아케르에 의해 멸망당합니다. 서로마 멸망 후, 서게르만 계통 프랑크족 출신 클로비스 1세가 486년 서유럽 최초의 게르만 통일국가인 프랑크 왕국을 세웁니다. 프랑크 왕국은 루트비히 1세(Ludwig I) 사후, 세 아들의 상쟁으로 843년, 동프랑크(독일), 중프랑크(이탈리아), 서프랑크(프랑스)로 나뉩니다. 그 중에 동프랑크의 오토 대제는 이슬람과 이방민족으로부터 로마 교회를 보호한 공로로 962년 로마 교황으로부터 신성 로마제국(The Holy Roman Empire)의 황제로 대관됩니다. 그때부터 유럽의 영적 지도자는 교황이었고,.. 2022. 12. 6. 축복의 파이를 크게 하는 길 믿는 사람들에게 가장 수치스런 명칭이 있습니다. 그것은 '이기주의자'라는 명칭입니다. 믿는 사람들은 자기만 생각하는 이기주의자가 되지 말아야 합니다. 성인군자인 척 할 필요는 없지만 적어도 믿지 않는 사람들보다는 욕심을 초월한 모습을 보이고, 남을 생각하고 배려하는 모습을 통해서 최대한 믿지 않는 사람들의 마음을 얻을 수 있어야 합니다. 예를 들어, 과일을 살 때 좋은 것만 골라 사지 말고 주인이 주는 대로 사는 것이 좋습니다. 조금이라도 더 좋은 것을 취하겠다고 고르는 만큼 그 10배의 축복이 어디선가 신비하게 새어나갑니다. 다른 사람에게도 좋은 과일이 돌아갈 수 있도록 주인이 주는 대로 받고 문드러진 과일 하나 먹으면 신비하게 자녀의 병 하나 고치고, 병 하나 예방 받는 줄 알아야 합니다. 그것을 수.. 2022. 12. 6. 덕을 세우는 길(롬15:1~13) 로마서 강해로 돌아가기목차로 돌아가기덕을 세우는 길(롬15:1~13) 오늘의 본문은 참으로 귀한 말씀입니다. 여러분이 보아서 아시겠지만 본문에서 몇 번 반복하고 있는 말씀이 있습니다. '덕을 세우라' -덕을 세우는 길이 어디에 있는가 어떻게 해야 덕을 이룰 수 있는가 하는 말입니다. 덕이라고 하는 말은 좀더 큰 것을 의미합니다. 흔히들 우리는 부분에서 전체, 전체에서 부분을 생각합니다. 언제든지 개인을 생각하고 전체를 생각하고, 또 전체를 생각하고 개인을 생각하게 됩니다. 그런데 이 전체를 기쁘게 하고, 전체의 조화를 이루고, 전체가 아름다운 관계를 이룰 때에 이것을 덕이라고 합니다. 그러니까 나 개인 하나를 기쁘게 하기 위해서 다른 사람을 슬프게 해서는 안됩니다. 나 하나를 이롭게 하기 위해서 다른 사.. 2022. 12. 2. 더 많은 인내가 네 길을 지도하시리라 더 많은 인내가 네 길을 지도하시리라 너는 범사에 그를 인정하라 그리하면 네 길을 지도하시리라(잠3:6) '주여 내게 무엇을 말씀하시렵니까?' 실패했을 때 내가 하는 말이다. 실패란 내가 실패자라는 의미가 아니가 아직 성공하지 못했다는 의미이다. 실패란 내가 바보라는 의미가 아니라 어떤 것을 배웠다는 의미이다. 그것 은 내가 아무것도 성취하지 못했다는 의미가 아니다. 실패란 내가 불명예스러운 자라는 의미가 아니라 과감히 모험했다는 의미이다. 실패란 내가 아무것도 없다는 의미가 아니라 다른 식으로 일했다는 의미이다. 실패란 내가 열등자라는 의미가 아니라 완전자가 아니라는 의미이다. 실패란 내가 인생을 낭비했다는 의미가 아니라 다시 시작할 수 있다는 근거이다. 실채란 내가 포기해야 한다는 의미가 아니라 좀더.. 2022. 12. 1. 실종된 평화의 길! (눅 19:41-44) 목차로 돌아가기 실종된 평화의 길! (눅 19:41-44) '허클베리핀의 모험'이라든가 우 리가 잘 아는 '톰소여의 모험', 이런 소설로 유명한 미국의 소설가 마크 트웨인(Mark Twain) 이라고 하는 분이 있습니다. 그는 유머가 남다 르고 또 독설도 구사하는데 아주 재 주가 많고 유명했다고 합니다. 이 사람이 쓴 작은 기도의 시 한 편이 있습니다. 이것은 'War Prayer'라 고 하는 것인데, 전쟁의 기도입니다. '전쟁의 기도' 라는 제목으로 우리 현대인들의 마음속에 깊이 자리잡고 있는 악한 심성을 그대로 노출 시 켜 서 고발하는 그런 내용의 시입니다. 이 시를 읽을 때 무슨 생각이 나는 고 하니 성 프랜 시스의 '평화의 기 도', 그거와 정반대의 기도라고 하 는 그런 성격을 쉽게 이해할 수가 .. 2022. 11. 23. 주의 길을 예비하라 마 3:1-12대강절 둘째 주일을 맞아 저는 여러분에게 한편의 드라마를 보여드리겠습니다. 드라마 제목은 "주의 길을 예비하라"입니다. 그리고 대본을 쓴 사람은 마태, 각색은 임영수입니다. 장소는 약 3백명의 관객이 관람할 수 있는 아늑한 분위기의 부채꼴형의 극장입니다. 부채꼴의 중심부에 아름다운 무대가 설치 되어 있습니다. 극장 안에는 관람객들로 가득 차있습니다.잠시 후에 드라마의 시작을 알리는 시그널 음악이 흘러나오고 나서 무대가 서서히 밝아지기 시작합니다. 무대 배경은 사막입니다. 무대 배경이 드러나면서 고대 사회의 군복을 입은 한 무리의 병사들이 등장합니다. 그들은 어떤 고귀한 신분의 사람이 지나가는 길을 정리하고 있습니다. 그들 가운데 지휘관인 듯한 사람이 이것 저것 명령을 하자 병사들은 일사 불.. 2022. 11. 17. 너희는 주의 길을 예비하라 누가복음 3장 1-14절옛날 영화에서 임금님이 행차하신다거나 혹은 개선식 따위의 대형 행사가 막 시작되려 할 때에 트럼펫 같은 금관악기들이 힘찬 소리로 '짠짜라 짠'하고 연주를 하는 것을 들어 보셨을 것입니다. 이것은 소위 '팡파르'(fanfare)라고 부르는 것인데 우리나라말로 정확하게 번역하기가 마땅치 않아서 그냥 외래어로 쓰고 있습니다. 그런 팡파르는 그 뒤를 이어 무슨 주인공이 등장한다든지 아니면 장엄하고 화려한 예식이 거행될 것을 예고해 주는 취주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어떤 팡파르를 듣게 되면 반사적으로 '지금 곧 무슨 중요한 인물이 등장하려나보다,'라든지 혹은 '무언가 멋진 구경거리가 생기겠구나.'하고 기대하게 되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가 펼치고 있는 본문의 말씀이 바로 '누가복음의 팡.. 2022. 11. 17. 이전 1 2 3 4 5 6 7 ··· 1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