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우리 나라는 수능시험으로 난리법석이 납니다. 그런 모습을 보면서 저는 "우리 나라가 강자 지향적인 사회이구나!"라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20%의 사람들을 위해 80%가 봉사하는 사회는 결코 바람직한 사회가 아닙니다. 약자에게 특히 희망의 씨가 필요합니다. 그들을 위해 뿌릴 줄 알아야 합니다. 그런 태도 속에서 진리를 아는 시야가 열리고, 행복과 보람도 주어지게 됩니다. 미국의 진보적 역사학자 하워드 진이 이런 말을 했습니다. "가난한 자가 더 옳은 것은 아닙니다. 사람마다 각각 다릅니다. 그러나 가난한 자, 병든 자의 편에 서는 삶을 무시하고 외면하는 사람은 영원히 정의가 무엇이고 진리가 무엇인지 알 수 없을 것입니다." 사람들은 모두 행복을 원합니다. 그러나 정작 행복의 원리를 모르거나, 알면서도 실천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행복의 가장 기본적인 원리가 무엇입니까? 남을 행복하게 하지 않고는 절대로 나도 행복하지 못하다는 것입니다. 그것을 실천하면 되는데 그것을 실천하지 않고 어디에서 행복을 찾습니까? 비전이란 것도 그렇습니다. 비전이란 인간의 욕망을 채우는 것이 아닙니다. 어떤 아이에게 꿈이 뭐냐고 하니까 "전교에서 1등하는 것!"이 꿈이라고 합니다. 아닙니다. 그것은 하나님이 원하시는 바람직한 꿈이 아닙니다. "전교에서 1등!"은 전교에서 한 명밖에 나올 수 없는 것입니다. 그것은 나를 위한 꿈은 될 수 있어도 우리를 위한 꿈, 하나님의 꿈은 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비전은 1등의 성적에 있지 않고 우리 모두의 행복에 있습니다. 1등을 하는 것이 행복을 주는 것이 아님을 생각할 때 그 꿈은 나를 위한 꿈도 아닙니다. 그 꿈은 시간이 지나면 결국 자신에게 실패와 나락과 좌절과 불행을 가져다줍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꿈과 비전은 약한 자를 생각하고, 전체를 생각하고, 더 나아가서 하나님의 거룩한 뜻을 생각하는 꿈과 비전이 되어야 합니다. 그러한 큰 비전을 품고 공부도 하고, 역량도 키우고, 단계적인 계획도 세워야 합니다. 어떤 분은 일등에 목표를 두지 말라는 말을 "공부하지 말라, 땀을 흘리지 말라! 계획을 세우지 말라!"는 말로 잘못 새겨듣습니다. 그러면 주변 모든 공동체가 나를 먹여 살리려고 고생해야 합니다. 비극입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비참한 사람이 있습니다. 삶의 목적을 그저 먹고사는 것에 두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그 사람보다 더 비참한 사람이 있습니다. 스스로 먹고살지도 못해서 남이 나를 먹여 살려주어야만 사는 사람입니다. 정말 우리는 차라리 먹고사는 사람이 될지언정 누가 먹여 살려주어야 사는 그런 존재는 되지 않기를 힘써야 합니다. 그러므로 공부도 열심히 하고, 땀도 열심히 흘리고, 계획적인 삶도 힘써 살아야 합니다. 그리고 최고는 되지 못할지언정 최선을 다하는 모습은 꼭 가져야 합니다. 그리고 난 다음에 내게 주어진 힘과 능력을 가지고 약자를 돕고 이해하는 처지에 있기를 힘쓰는 겸손한 강자의 길이 결국 행복을 얻는 길입니다. ⓒ 이한규 http://www.john316.or.kr
'◑δεδομένα 18,185편 ◑ > उपदेश सामग्री 16,731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체불만족 (0) | 2022.12.15 |
---|---|
꿈과 희망을 잃지 마십시오 (0) | 2022.12.15 |
사랑은 희망을 전염시키는 것 (0) | 2022.12.15 |
잃은 것의 10배를 얻는 삶 (0) | 2022.12.15 |
감사의 놀라운 힘 (0) | 2022.12.15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