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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기 목사 설교 61편~70편

by 【고동엽】 2023. 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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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제 목 : 얕은 삶과 깊은 삶

자료원 : 조용기 목사 여의도순복음교회 기하성

구 절 : 눅 5:4-6

 

 

갈릴리에서 태어난 베드로는 어릴 때부터 배를 타고 바다에 나가 고기잡는

것을 배웠습니다. 그래서 장성했을 때는 고기를 잡아 생계를 이어가는 어부

가 되었습니다.

 

그날도 베드로는 저녘 늦게 그물을 어깨에 짊어지고 '많은 고기를 잡았으

면'하는 기대에 부풀어 집을 나서게 되었습니다. 갈릴리에 바다에 도착한

베드로는 배에다 그물을 싣고 얕은 곳으로 배를 저어갔습니다. 베드로가 얕

은 곳으로 나간 이유는 갈릴리 바다는 육지보다 6백척이나 낮아 헬몬산에서

바람이 불어오면 30분 이내에 풍랑이 드높아져서 배들이 미처 해안에 나오

기 전에 파선되고 맙니다. 또한 그 당시 물은 깊은 바다에 있는 고기까지

잡을 수 있을 만큼 좋지 못했습니다. 그뿐 아니라 저녁이 되면 물고기 떼가

얕은 곳으로 몰렸습니다.

 

이런 상황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던 베드로는 그의 상식대로 얕은 곳으로

가서 그 물을 던졌습니다. 그러나 베드로는 한밤중이 지나 그물을 던졌습니

다. 그러나 베드로는 한밤중이 지나 새벽이 되도록 물고기 한마리 잡지 못

하고 인생의 깊은 허기증만을 느낀 채 빈배를 끌고 해안가로 나와야 했습니

다.

 

베드로가 해안가에 배를 타고 그물을 씻고 있을 때, 몰려드는 군중에 밀린

예수님께서 성큼 베드로의 빈배에 올라 앉으셨습니다. 배에 탄 예수님께서

는 베드로에게 육지에서 조금 뜨기를 청하시고 청중을 향해 말씀을 증거하

셨습니다. 예수님의 말씀은 청중과 베드로에게 큰 감동을 주었습니다. 말쓰

믈 마치신 예수님께서는 베드로에게 "깊은 데로 가서 그물을 내려 고기를

잡으라"(눅 5:4)고 말씀하셨습니다. 베드로는 '예수님께서는 바다의 생리나

고기잡이에 대해시는 전혀 모르실 텐데'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

이 말씀에 순종한 베드로는 곧 "선생이여 우리들이 밤이 맞도록 수고를 하

였으되 얻은 것이 없지마는 말씀에 의지하여 내가 그물을 내리리이다"(눅

5;5)라고 말씀드린 후 배를 저어 깊은 곳으로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그물을

던져 당기지 그물에 고기가 가득했습니다. 얼마나 고기가 많았던지 베드로

는 자기의 배에 다 채울 수 없어 동료의 배에까지 나누어 주었습니다.

 

이 베드로의 체험은 우리에게 중대한 인생문제를 시사해 줍니다.

 

1.얕은 곳에 그물을 던지는 인생

 

오늘날 수많은 사람들이 인생의 얕은 물에서 그물을 던지고 삽니다. 그 결

과 많은 사람들이 텅빈 마음을 갖고 살아가고 있으며 죽음의 피안에 이르기

까지 빈배같은 인생을 버리지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럼 얕은 물가의 삶

이란 어떤 삶을 말할까요?

 

먼저 '얕은 물가'란 정욕을 따라 사는 삶을 말합니다. 육체의 본능을 좇는

육신의 정욕, 세속의 화려함을 좇는 안목의 정욕, 양심을 저버리면서까지

명예, 권력을 좇은 이 세상의 자랑 만을 갖고 사는 삶들은 모두 얕은 곳에

그물을 던지는 허탈한 삶입니다.

 

또한 얕은 물가란 현세중심의 삶을 말합니다. 하나님을 인정하지 않은채

어디에서 와서 무엇 때문에 살며 어디로 가는지 알지 못하고 자기 중심적으

로만 사는 삶, 세상적 복만 추구하는 지상주의의 삶, 쾌락만을 추구하는 감

각주의의 삶, 이러한 삶은 얕은 곳에 그물을 던지는 삶이요, 이런 삶으로

 

 

 

사는 사람의 마음은 언제나 텅비어 있을 뿐인 것입니다.

 

2천5백만 달러의 재산을 갖고 있는 80세의 부자 한 사람이 유명한 철학자

나폴레옹 힐을 찾아가 "어떻게 하면 마음속에 참된 만족과 평화를 얻을 수

있습니까?" 라고 물었습니다. 그러나 나폴레옹 힐이 그 부자를 쳐다보고 웃

으면서 "아니, 2천5백만 달러의 재산을 갖고 있는 분이 나에게 평화와 만족

을 얻는 비결을 묻다니요?" 라고 반문했습니다. 그러니까 그 부자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나는 2천5백만 달러의 재산을 모았지만, 그 2천 5백만 달러의

재산이 매일같이 내게 근심만 줄뿐, 내 마음 속에는 만족이 없답니다."

 

여러분, 얕은 곳에 그물을 던져 부귀,영화,공명을 아무리 취해봐야 텅빈

허무와 무의미를 뿌리칠 수 없스빈다.

 

이런 삶을 산 사람은 종국적으로 텅빈 인생의 배를 죽음의 피안에 갖대 될

수 밖에 없습니다. 이 세상에서 아무리 지위와 명예.재산을 얻었다고 할지

라도, 빈손들고 태어난 인생이 죽음의 피안에 배를 갖다댈 때에 아무 것도

싣고가지 못합니다. 빈손들고 하나님 앞에 서야 하며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야 합니다.

 

역사상 가장 위대한 제국을 세운 시이저는 어떻게 되었습니까? 그는 하늘

에 있는 새들조차 떨어뜨릴 수 있을 정도의 권세를 쥐고 있던 사람이었습니

다 천하가 그의 호령에 벌벌 떨었습니다. 그러나 시이저는 얕은 곳에 그물

을 던진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영원한 지옥으로 떨어졌고 세월이 흐른 지금

은 그의 무덤조차 사라져 버리고 없습니다. 천하를 정복하라려던 나폴레옹

이나, 세계를 손아귀에 넣으려던 히틀러도 얕은 곳에 그물을 던진 어리석

은 인물들이었습니다. 왜냐하면 예수님과 함께 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부자와 나사로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 이 사실을 절박하게 우

리에게 보여 주셨습니다. 많은 재산을 상징하는 고운 베웃을 입고, 권세를

상징하는 자색 옷을 입은 이 부자는 하나님과 사후의 세계를 인정하지 않고

밤낮 쾌락중심으로 연락하며 살았습니다. 그러다 그의 '빈배'가 죽음의 피

안에 도착해 모든 것이 일장춘몽이 되었을 때 그는 하나님께 심판을 받고

버림을 받아 음부에서 고통당해야 했던 것입니다.

 

2. 깊은 곳에 그물을 던지는 인생

 

우리가 이처럼 텅빈 인생이 되지 않기 위해서는 베드로처럼 얕은 물을 떠

나 깊은 곳으로 가서 그물을 던져야 합니다.

 

베드로의 배가 텅 비었을 때 예수님께서 성큼 베드로의 배에 올라타셨습니

다. 오늘날 이 세상 부귀 ,영화, 공명, 탐욕이 가득찬 배에는 예수님께서

들어가실 수 없습니다. 그 때문에 성경은 "심령이 간나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저희 것임이요"(마 5:3)라고 말씀하셨던 것입니다.

 

이러므로 여러분이 "나는 죄인이요,나는 죄밖에 지은 것이 없다. 나는 어

디에서 와서 무엇 때문에 살며 어디로 가는지 모르는 허무맹랑한 인생을 살

아왔다. 나는 죽어 한줌의 흙으로 돌아갈 수 밖에 없는 정말 아 것도 자랑

할 것이 없는 비극적인 인생이다'라고 깨닫고 빈배가 될 때에 예수님께서

성큼 여러분 속에 들어가실 수 있습니다. 빈 배가 되지 아니하고는 주님을

맞아들일 수 없습니다.

 

여러분이 빈배가 되면 예수님께서 어떻게 찾아가실까요? 옛날, 육신으로

베드로의 빈 배를 찾아가신 예수님께서는 오늘날은 목사,전도사, 장로,권

사, 집사,지역장, 구역장,아니면 평신도같은 전도자를 통해 여러분을 찾아

가십니다. 여러분이 전도자를 통해 찾아오신 예수님의 발 앞에 엎드려 예수

 

 

 

님을 마음속에 모시면 그 길로 여러분을 얕은 물에서 돌아서서 깊은 곳으로

향하게 됩니다.

 

깊은 곳은 바로 하나님의 품을 말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주의 가장 깊은

곳에 계십니다. 그 때문에 여러분이 예수님을 영접하면 여러분은 예수님을

통해 깊은 곳, 즉 하나님께로 갈 수가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만이 하나님께

로 갈 수 있는 길이 되십니다. 예수님께서는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

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요 14:6)고 말씀

하셨습니다.

 

여러분이 육신의 정욕,안목의 정욕, 이 세상의 자랑을 갖고 살던 '얕은 곳

의 삶'에서 돌이켜 예수님을 통해 하나님의 품에 안기면 여러분은 깊은 곳

에 그물을 던지는 인생을 살 수 있습니다.

 

깊은 곳에 그물을 던질 때 여러분은 무엇을 잡을 수 있을까요? 베드로가

깊은 곳에 그물을 내렸을 때 많은 고기를 잡을 수 있었던 것처럼 여러분이

예수님의 말씀을 따라 하나님께로 가서 그물을 내리면 여러분은 문제의 해

답을 건질 수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품에 안긴 사람들에게 문제의 해답을 주십니다. 하나

님께서는 얕은 곳에서 그물을 내리는 사람에게는 아무런 문제의 해답을 주

시지 않습니다. 그러나 깊은 곳에 그물을 내리는 사람에게 하나님께서는 인

생의 모든 문제의 해답을 '예수님' 으로 제시해 주시는 것입니다. 그러면

에수님께서는 어떤 문제에 대한 해답이 되실까요?

 

먼저 예수님께서는 죄악에 대한 문제의 해답이 되십니다. 우리는 죄악을

먹고 마시며 살아갑니다. 우리의 죄는 머리털보다 많습니다. 삶 자체가 죄

악 가운데 있는 우리로서는 어떠한 인간의 선한 행위로도 결코 이 죄악의

문제를 해결할 수 없습니다. 누가 이 문제를 해결해 줄 수 있을까요? 우리

가 깊은 곳에 들어가면 하나님께서는 이 문제에 대한 해답으로 예수님을 주

십니다.

 

예수님께서는 죄없으신 하나님의 아들로서 동정녀 마리아의 몸에서 태어나

시고 33년 동안 죄없이 사심으로 율법을 다 완성하신 후 인류의 과거, 현

재, 미래의 죄를 대신하여 십자가에서 못박혀 죽으심으로 우리의 일생의 죄

를 하나님 앞에 다 청산하셨습니다. 이 때문에 우리가 우리의 빈 배에 예수

님을 모시고 하나님께 나아가면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죄를 한번도 짓지

않은 상태의 의로움, 하나님 앞에 부끄러움 없이 설 수 있는 자격의 의로

움, 마귀에게 침소를 받지 않는 의로움을 허락하여 주시는 것입니다.

 

또한 예수님께서는 질병에 대한 문제의 해답이 되십니다. 이 세상에 좋은

약, 좋은 의사, 발전된 의술이나 오지만 그러나 미움의 병, 공포의 병, 좌

절의 병, 죄책의 병은 고칠 수 없습니다. 나아가서 성인병을 비롯해 고칠

수 없는 숱한 육체의 병 때문에 인간은 고통당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

가 예수님과 함께 배를 저어 깊은 곳으로 가면 마음과 육체의 병을 치료할

수 있습니다.

 

성경은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을 인함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을

인함이라 그가 징계를 받음으로 우리가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음으

로 우리가 나음을 입었도다"(사 53:5)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채찍에 맞음으로 우리의 질병을 모두 담당하셨습니다.

 

예수님은 공생에 기간 중 많은 시간을 병자를 고치는데 사용하셨습니다.

우리가 질병을 안고 있는 것은 하나님의 뜻이 아닙니다. 우리의 질병은 십

자가상에서 이미 예수 그리스도께서 담당하신 것입니다.

 

저는 국내외 대성회를 인도하면서 깊은 곳으로 가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

할 때 하나님께서 하늘 문을 여시고 치료의 영을 비와같이 부어주셔서 성도

들의 심신이 고침을 받는 것을 나는 분명 보았습니다.

 

뿐만 아니라 예수님께서는 미신과 공포의 문제에 대한 해답이 되십니다.

오늘날 수많은 사람들이 미신에 묶여 살고 공포에 떨고 있습니다. 우상을

섬기는 나라는 대만이나 홍콩,일본 등에 집회를 인도하러 가면 겉으로는풍

요로워 보이지만 왠지 사람들이 불안에 떠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그들

은 불안감을 없애기 위해 우상을 더욱 섬기고 심지어 길을 지나다가 돌 위

에 돌이 올려져 있으면 절을 합니다. 모든 생활환경 여건이 이처럼 미신 투

성이입니다.

 

그들이 그러면 그럴수록 평안을 얻기보다는 불안과 공포에 사로잡힙니다.

 

인간은 파멸케하는 것이 외부적인 조건이 아니라 내적인 공포와 불안입니

다. 미신과 불안과 공포는 사람들을 부정적으로 만들어 결국에는 파멸케하

고 맙니다. 그 때문에 성경은 "무릇 지킬만한 것보다 더욱 네 마음을 지키

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잠 4:23)고 말씀하셨던 것입니다.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깊은 곳, 하나님께 나아가면 우주의 모든 권

세를 쥐고계신 하나님께서는 미신과 공포를 제거하여주십니다. "온전한 사

랑이 두려움을 내어쫓나니"(요일 4:18)라고 하신 말씀처럼 하나님을 사랑하

고 하나님의 사랑을 마음속에 갖고 있으면 미신과 공포에서 자유를 얻게되

는 것입니다.

 

나아가서 예수님께서는 삶의 패배에 대한 문제의 해답이 되십니다. 예수님

께서는 우리의 삶의 성공의 바탕이 되십니다. 성경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

도의 은혜를 너희가 알거니와 부요하신 자로서 너희를 위하여 가난하게 되

심은 그의 가난함을 인하여 너희로 부요케 하려 하심이니라"(고후 8:9).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저주를 받은바 되사 율법의 저주에서 우리를

속량할 하셨으니..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아브라함의 복이 이방인에게

미치게 하고"(갈 3:13-14)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러므로 우리가 깊은 곳으

로 가면 하나님께서 가난과 저주를 청산하신 예수님을 우리의 삶의 바탕으

로 제시해 주실 것이요, 우리가 그 예수님을 믿고 긍정적이고 적극적이고

창조적인 생활태도를 갖고 살면 우리의 생활엔 하나님의 은총과 축복이 넘

쳐나게 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예수님께서는 죽음의 문제에 대한 해답이 되십니다. 우리가 깊

은 곳으로 가면 하나님께서 죽었다가 부활하심으로 사망의 열쇠를 갖고 계

신 예수님을 문제의 해답으로 주시기 때문에 사망이 우리를 건드리지 못합

니다. 바울은 사망을 이렇게 조롱했습니다.

"사망아 너의 이기는 것이 어디 있느냐 사망아 너의 쏘는 것이 어디 있느

냐"(고전 15:55) 예수님께서도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내가 다시

와서 너희를 내게로 영접하여 나 있는 곳에 너희도 있게 하리라"(요

14:1-3)고 약속하셨습니다. 이러므로 깊은 곳에 들어가면 죽음이란 새 하늘

과 새땅과 새예루살렘에 들어가는 한 과정이요, 입문이라는 것을 깨닫게 됩

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모시고 하나님께로 가서 깊은 곳에 그물을 내리면 바로

이와같은 문제를 해결받고 축복된 삶을 살아갈 수 있는 것입니다.

 

3. 가득한 인생

 

본문에는 베드로가 깊은 곳에 들어가서 그물을 던지니 어찌나 고기가 많이

 

 

 

잡혔던지 자신의 배 뿐 아니라 동료의 배에까지 나누어 주었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우리가 깊은 곳으로 들어가서 하나님의 삶의 사탕으로 삼으면 우

리에게 영생이 들어오고, 삶의 무한한 의미가 채워지고, 축복받는 삶이 채

워지고, 사랑의 삶이 채워져 베드로처럼 남에게 나누어주는 삶을 살 수가

있습니다. 이 세상 사람들은 남에게 나누어주기 보다 남에게 받기만을 원하

는 삶을 살고 있습니다. 사람이 이 기주의적으로 살면 자기도 죽고 남도

죽이는 것입니다. 이 때문에 우리는 깊은 곳으로 가서 하나님의 축복을 받

아, 하나님 주심으로 살면서 이웃에게 나누어주는 삶을 살아야 겠습니다.

남을 위해 기도해주고, 사랑의 손길로 도와주고, 상처를 치료해주고, 내가

받은 행복과 기쁨을 나누어주는 삶이 그리스도인들의 올바른 삶이 태도인

것입니다. 성경은 "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줄 것이니 곧 후히 되어 누르고

흔들어 넘치도록 하여 너희에게 안겨 주리라"(눅 6:38)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가 남을 살리려고 할 때 하나님의 축복이 우리에게 임합니다. 성경은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갈 6:7)고 말씀하셨습니다. 하

나님께서 우리를 먼저 채워주신 것은 베드로의 배를 먼저 채워주신 것과 같

습니다. 이러므로 우리는 베드로처럼 남의 삶에 우리가 받은 은혜, 구원,축

복을 나누어 주기위해 남은 여생을 살아야 할 것입니다. 우리가 우리만 알

고 남에게 줄줄 모르면 우리는 또다시 깊은곳에서 얕은 곳으로 밀려나고 맙

니다. 그러나 우리가 하나님 중심으로 살면서 최선을 다해 남에게 나누어주

는 삶을 살 때는 우리의 영혼에, 우리의 생활에 하나님의 축복은 끝없이 임

할 것입니다.

 

대다수의 사람들이 얕은 곳에 그물을 던지는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

래서 오직 세상의 부귀,영화, 공명만이 삶의 전부요 행복의 근원인양 착각

하여 빈배로 살다가 죽음의 피안에 이를 때 하나님의 심판을 받고 영원한

지옥으로 떨어져 가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참 삶은 더 깊은 곳에 있습니

다.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모시고 영원무궁하신 하나님 품, 하나

님의 자원으로 들어가는 삶이 깊은 삶이요, 참 삶입니다. 하나님의 자원 속

에는 가뭄이 없습니다. 경제공황이나 죽음도 없습니다. 이 자원 속에는 영

혼이 잘됨같이 범사에 잘되고 강건하며, 생명을 얻되 넘치게 얻는 하나님의

성령의 역사가 약동하고 있는 것입니다. 지금 이시간,여러분은 얕은 곳을

떠나 예수님과 함께 깊은 하나님께로 들어가게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발행일 : 941106

분 류 : 설교

 

 

 
 
 

62

제 목 : 불로 응답하시는 신, 그가 하나님이시니라

자료원 : 조용기 목사 여의도순복음교회 기하성

구 절 : 왕상 18:30-46

 

 

오늘날 우리 나라에은 위기감이 엄습해오고 있습니다. 일부 계층에서는 윤

리와 도덕을 잃어버리고 물질만능주의와 생명경시풍조 속에서 살아가고 있

으며 연일 매스컴에서는 세무공무원의 비리와 책임있는 기관들의 부정부패

소식은 국민들의 마음에 상처 깊은 상처를 입히고 있습니다.

 

더구나 최근에 일어난 성수대교 붕괴참상은 참담한 심정을 우리 마음속에

심겨 놓았습니다. 거기에다가 이제 역사적 조류를 타고 온 남북교류의 험준

한 앞길을 헤쳐 나가야만 할 현실 가운데 참으로 명쾌한 하나님의 응답이

절실히 요청되고 있습니다.

 

우리는 어떻게 해야 이 문제를 해결하고 성공과 승리를 가져올 수 있을까

요? 거기에 대한 해답을 우리는 엘리야에게서 찾아보아야 되겠습니다.

엘리야 시대의 이스라엘 왕은 아합왕이었습니다. 아합왕은 이방여인 이세

벧과 결혼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세벧은 이스라엘로 오면서 자신이 섬기던

바알신과 바알문화, 그리고 바알신을 섬기던 제사장들을 데리고 왔습니다.

그리고는 이스라엘 온 땅에 있는 야웨의 제단을 헐어버리고 야웨를 섬기는

사람들을 핍박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결과로 하나님께서 진노하셔서 이스라엘 땅에 3년 6개월 동안 비를 허

락지 않으셨습니다. 이스라엘은 굶주림으로 넘쳐났고 온 나라에 범죄와 사

망이 가득했습니다.

이때 하나님께서 선지자 엘리야에게 임하셔서 아합을 만날 것을 명하시고

비를 지면에 내릴 것이라는 약속을 하셨습니다.

 

엘리야가 아합에게 가는 길에 아합의 궁내 대신 오바댜를 만나게 되었습니

다. 오바댜의 주선으로 엘리야와 아합은 만나게 되었고 그 자리에서 엘리야

는 아합이 야웨의 명령을 버리고 바알을 좇은 죄를 책망하고는 갈멜산으로

바알과 아세라 선지자들을 모아줄 것을 제의했습니다.

 

갈멜산에 모인 이방 제사장과 이스라엘 백성 앞에서 엘리야는 두 송아지를

가져오게 하고 각각 한 송아지를 택해 각을 떠서 나무 위에 놓고는 불을 놓

지 말고 서로의 신의 이름을 불러 불로 응답하는 신이 하나님이시라는 대결

을 제의했습니다.

 

바알의 선지자들이 먼저 송아지를 취하여 잡고 아침부터 낮까지 바알의 이

름을 불렀습니다. "바알이여 우리에게 응답하소서"그러나 아무 소리도 응답

도 없었습니다. 저희가 큰 소리가 부르고 피가 흐르기까지 칼과 창으로 그

몸을 상하게 해도 바울은 응답하지 않았습니다.

 

이제 엘리야가 기도할 차례가 왔습니다. 엘리야는 먼저 무너진 야웨의 단

을 수축하기 위해 야곱의 아들들의 지파의 수효를 따라 열 둘 돌을 취했습

니다. 엘리야는 그 돌로 단을 쌓고 단으로 돌아가며 곡식 종자 두 세아를

용납할 만한 도랑을 만들고 나무를 벌이고 송아지의 각을 떠서 나무위에 놓

고 통 넷에 물을 채워다가 번제물과 나무 위에 부으라고 명했습니다.

이와같이 엘리야는 무너진 제단을 먼저 수축하고 하나님께 나아갔습니다.

 

1. 무너진 야웨의 단을 수축해야 합니다.

 

오늘날도 우리 교회가 할 일이 무엇입니까? 무너진 십자가 제단을 수축하

는 일입니다.

 

 

 

한국교회는 형식과 의식주의, 교권과 파벌주의, 탐욕과 세속주의로 무너져

버린 그리스도의 제단은 다시 수축해야 합니다.

 

오늘날 한국에 이와같은 대형참사가 일어나는 것은 하나님의 교회에 대한

심판이요. 사회에 대한 진노인 것입니다.

 

2천년전 우리를 위해 오셔서 십자가에 못박혀 몸을 찢고 피를 흘리고 우리

를 구원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참 신앙의 제단을 저버리고 일부 목회자들이

교회를 통해 정치를 하기도 합니다. 총회장 선거를 할 때 돈봉투를 뿌리기

도 하고 자기 마음에 안들면 새로운 교단을 만들어 나가는 사분오열되는 경

우도 있습니다. 이와같은 상황 속에서 한국교회가 우리나라 안에 있는 바알

신들을 내어쫓을 수 없습니다.

 

오늘날 한국은 무속문화로 가득차 있고 우상을 섬기는 사람들이 처처에 이

러나고 온 나라는 무신론과 부정부패로 꽉 들어차 있습니다.그런데 그리스

도의 교단이 무너져버렸으니 하나님의 성령의 불이 역사할리가 만무한 것입

니다.

 

이러므로 오늘날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우리 성도 개개인과 우리 교회가

진실로 하나님 앞에 회개하고 무너진 그리스도의 제단을 먼저 수축해야만

되는 것입니다.

진실한 예수 그리스도의 신앙으로 돌아와 교권주의를 내어버리고 탐욕과

세속주의를 버려야 합니다. 의식과 형식을 버리고 순수하고 순결한 마음으

로 예수님 앞에 나와서 무릎을 꿇는 역사가 일어나야만 되는 것입니다.

갈보리 십자가 중심의 제단을 수축하고 교회에서 진실로 죄사함을 받는 순

복음을 전해야 되는 것입니다.

또한 교회가 성결과 성령충만함의 복음을 진실하게 증거해야 되는 것입니

다. 예수님을 믿음으로 말미암아 보혈로 씻고 성령으로 말미암아 거룩함을

받으며 성령으로 말미암아 사는 이 성령충만의 복음을 제단에서 진실하게

증거해야 됩니다.

 

그리고 치료의 복음의 제단을 다시 수축해야 됩니다.

부정과 부패로 가득하고 겉은 번지르한 같지만 속이 썩은 오늘날 이 한국

땅에 치료의 복음을 증거해야 됩니다. 예수님께서 오서셔 영을 치료하고 마

음을 치료하고 양심과 우리 생활을 치료하셔야 됩니다.

 

우리는 또한 저주에서 자유를 얻는 해방의 복음을 증거해야 됩니다. 우리

가 예수 그리스도을 믿고 하나님을 의지해 하나님으로부터 축복을 받아야지

인간의 탐욕의 자리에 서서 순식간에 인간의 수단과 방법으로 돈을 벌고 권

세를 누리려고 하다가는 비극을 면치못할 것입니다.

나아가 우리는 항상 재림과 천국의 복음을 증거해야 됩니다. 주님께서 언

제 재림하실지는 모릅니다. 우리가 이 땅에 사는 것은 행인과 나그네의 삶

을 사는 것입니다. 이 땅의 삶은 그림자와 같습니다.

 

이번 성수대교 참사소식을 듣고 마음속에 너무나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참사를 당한 그 사람들도 참사가 있기전날 저녁에 가족들과 모여 식사도 같

이 하고 텔레비젼도 보고 학생들은 공부도 했을 것입니다. 그런데 그들의

생명은 파탄을 향해 걸어가고 있었습니다.

그들의 잘못이 아닙니다. 한국의 총체적인 부패, 한국 민족의 총체적인 잘

못이 그들을 희생제물로 삼은 것입니다.

 

지금 이 시간에 우리가 예수님을 믿고 구원을 받고 천국 시민이 되어있지

않은 이상 이 육신 속에 사는 삶이란 허무할 수밖에 없습니다. 모든 인생은

풀과 같고 그 영화는 풀은 시들고 꽃은 떨어져 버리고 맙니다.

 

 

 

 

따라서 우리는 모든 사람에게 재림과 천국의 복음을 증거해야 합니다. 우

리는 이 땅에서 천년 만년 살 수 없다는 사실을 깊이 깨닫고 이 땅에서 사

는 동안 하나님 앞에 정의롭고 진실되게 충성스럽게 올바르게 살아야만 한

다는 사실을 깨우쳐야만 하는 것입니다.

 

이러므로 오늘날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엘리야가 무너진 야웨의 제단

을 다시 수축한 것처럼 우리의 가슴 속에 무너진 십자가 제단을 다시 수축

하여 참된 그리스도의 복음을 증거하는 우리가 되고 교회가 되어야만 되는

것입니다.

 

2. 불로 응답하시는 하나님

 

엘리야는 제단을 다시 쌓아놓고 그제서야 엎드려 만군의 야웨 하나님께 기

도하기 시작했습니다. 엘리야의 기도는 열왕기상 18장 36절로 40절에 기록

되어 있습니다.

"저녁 소제 드릴 때에 이르러 선지자 엘리야가 나아가서 말하되 아브라함

과 이삭과 이스라엘의 하나님 야웨여 주께서 이스라엘 중에서 하나님이 되

심과 내가 주의 종이 됨과 내가 주의 말씀대로 이 모든 일을 행하는 것을

오늘날 알게 하옵소서. 야웨여 내게 응답하옵소서 내게 응답하옵소서 이 백

성으로 주 야웨는 하나님이신 것과 주는 저희의 마음으로 돌이키게 하시는

것을 알게 하옵소서 하매 이에 야웨의 불이 내려서 번제물과 나무와 돌과

흙을 태우고 또 도랑의 물을 핥은지라 모든 백성이 보고 엎드려 말하되 야

웨 그는 하나님이시로다 야웨 그는 하나님시리로다 하니 엘리야가 저희에게

이르되 바알의 선지자를 잡되 하나도 도망하지 못하게 하라 하매 곧 잡은

지라 엘리야가 저희를 기손 시내로 내려다가 거기서 죽이니라"

 

바울의 제단에는 불이 임하지 않았지만 엘리야가 야웨의 제단을 수축하고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할 때 하늘에서 불이 내려왔습니다. 그리고는 제물과

돌과 흙을 태워 버리고 도랑의 물도 모두 말라버렸습니다. 하나님의 강력

한 불이 임하신 것입니다.

 

그것을 본 백성들이 엎드려 "야웨 그는 하나님이시로다.야웨 그는 하나님

이시로다"(왕상 18:39)라고 그들의 불신앙을 자백하고 야웨가 살아계신 하

나님이시라는 것을 고백하게 되었습니다. 바알의 선지자들의 엘리야의 명에

의해 기손시내에서 죽임을 당했습니다.

 

무어진 십자가의 제단을 수축하고 기도드릴 때 성령의 불이 임하십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보배로운 피로 가슴을 씻고 그 십자가의 제단에

몸과 마음을 헌신하고 우리가 참된 복음을 받아들일 때, 그때 성령의 불이

임하시는 것입니다.

 

성령의 불이 없는 교회나 개인은 죽은 것입니다. 우리의 가슴 속에 성령의

불이 활활 타올라야 됩니다.

제단을 쌓아야 합니다.그리고 저주에서 해방받은 아브라함의 축복의 제단

으로 제단을 쌓고 그리스도의 재림과 영생천국의 돌로서 제단을 쌓아야 됩

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몸 찢고 피를 흘려서 대속해 주신 이 은혜의 돌로서

제단을 쌓고 그 위에 우리 자신을 제물로 얹어 놓아야 되는 것입니다.

성경은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

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사로 드리라 이는 너희의

드릴 영적 예배니라"(롬 12:1)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 가슴 속에 불이 임하면 가슴 속에 있는 나무나 돌이나 흙같은 죄악과

인본주의와 세속과 불순종이 다 타버립니다. 사람이 힘으로 태우지 못하지

 

 

 

만 하늘의 불이 오면 모든 신앙의 불순물들을 태워버립니다.

 

미국의 부흥의 역사를 보면 미국의 캔터키 지역이 미국에서 가장 부패하고

범죄가 많던 곳인데 그곳에 성령의 불이 임하자 거대한 부흥이 일어났습니

다. 그곳이 미국에서 가장 정의롭고 진실되고 도덕적인 주가 되었다는 기록

이 있습니다.

 

엘리야의 제단에 불이 임하니까 그곳에 모여있던 모든 이스라엘 백성, 하

나님을 저버리고 바알을 섬기던 사람들이 일제히 엎드려서 야웨는 하나님이

시라는 신앙고백을 했습니다.

교회에 성도들에게 성령의 불이 임하면 불신앙의 사람들이 하나님의 살아

계심을 보고 회개운동이 일어납니다. 교회에 성령의 불이 떨어져야 세상이

회개하는 것입니다.

 

세무소에 예수믿는 사람이 많지만 세무공무원의 가슴 속에 불이 꺼졌기 때

문에 부정과 부패가 있고, 정부인사들 중에도 예수님 믿는 사람들이 많지만

그들의 가슴 속에 성령의 불이 활활 타오르지 않기 때문에 비리가 생기는

것입니다.

 

우리나라는 네사람 중 한사람은 예수님 믿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기독교인

의 가슴 속에 성령의 불이 꺼져가고 있기 때문에 사회에 빛을 비추지 못하

고 있습니다. 성령의 빛이 없는 곳에는 어둠의 그늘이 침범하기 마련입니

다.

 

오늘날 사회 문제가 발생하는 것은 교회의 책임이요 우리 믿는 자들의 책

임입니다.

이러므로 오늘 가장 절실히 요구되고 필요한 것은 교회가 통회하고 자복하

고 하나님 앞에 진실로 성령의 불을 받아 성령의 능력으로 정의와 진리와

충성을 가지고 이 세상에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하고 살아야 세상이 밝아집니

다.부패가 없어집니다.

 

그래야 우상종교가 사라지고 악한 영들이 가정과 사회에서 그리고 우리나

라에서 쫓겨나가고 정의와 진실과 충성과 거룩함과 사랑과 겸손의 운동이

일어납니다.

지금 우리나라는 빈집이 우환입니다. 집이 비어있으면 갖가지 짐승들도 들

어오고 흉악한 냄새가 진동하고 집이 쉽게 망가지고 흉가가 됩니다. 주인이

없기 때문입니다.

빈집 같은 우리나라에 참된 주인이신 하나님이 들어오셔야 됩니다. 예수님

을 믿고 하나님을 주인으로 모신 개인이나 국가는 축복을 받습니다.

 

이 민족의 예수 그리스도를 하루속히 주인으로 모셔들이고 바알신 같은 우

상을 제거하고 악한 영들을 우리 사회속에서 제거할

때 이 민족에게 평안이 임하고 우환이 사라지고 축복과 은혜가 넘쳐날 것입

니다.

 

이 일에 성령의 불이 임한 교회가 앞장서야 됩니다. 성령운동 외에는 이

민족이 살아날 길이 없습니다. 교육부재나 윤리와 도덕부재가 어두운 사회

현상의 원인이라고들 하지만 윤리나 도덕이 삶을 변화시킬 수는 없습니다.

 

사람을 근본적으로 회개시키고 변화시키는 것은 성령의 불이 임하는 길 밖

에는 다른 길이 없습니다. 그리스도의 무너진 제단을 수축하고 보혈을 의지

해 하나님께 기도하고 간구하면 성령의 죄와 사망의 법에서 우리를 해방시

켜 주시는 것입니다.

 

성령께서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의 열매를 맺게 해주시는 것입니다.

 

3.큰 비의 소리가 있나이다.

 

엘리야는 아합에게 "큰 비의 소리가 있나이다"(왕상 18:4) 라고 했습니다.

먼저 제단을 올바르게 쌓고 우상과 사신을 내어 쫓아야 축복의 단비가 임하

는 것입니다. 무작정 막무가내로 축복을 구해서는 안됩니다. 제단을 올바

르게 세우고 우리 안에 있는 우상을 내어 쫓아야 성령의 불이 임하고 축복

의 단비가 내리는 것입니다.

 

엘리야는 아합에게 비가 올 것임을 고하고 갈멜산에 올라가 하나님께 간절

히 기도를 드렸습니다. 일곱번째 고한 후에 바다에서 사람의 손만한 작은

구름이 일어났습니다. 조금 후에 구름과 바람이 일어나서 하늘이 캄캄하여

지며 큰 비가 내리게 되었습니다.

 

오늘날 우리 조국이 당면한 대내외적인 모든 문제는 교회의 기도와 하나님

의 응답으로 해결될 수 있습니다. 교회가 하나님께 기도해서 하늘에서 축복

의 단비가 쏟아져야만 되는 것입니다. 하늘에서 하나님이 축복의 단비를 주

시면 우리가 하는 모든 일에 열매를 맺습니다. 정치적으로 경제적으로 군사

적으로 그리고 사회적으로 남북대화에서 열매를 얻게 될 것입니다.

 

사람이 아무리 애쓰고 노력해도 하늘의 도움이 없이는 인간의 노력이 허사

가 될 수 있습니다. 인간이 아무리 밭갈고 씨를 뿌려도 비가 와야 되는 것

처럼 우리가 아무리 애쓰고 힘써도 하나님의 은혜의 단비가 없이는 열매를

맺을 수가 없습니다.

 

성경은"사랑하는 자여 네 영혼이 잘됨 같이 네가 범사에 잘되고 강건하기

를 내가 간구하노라"(요삼서 1:2) 고 약속하고 있습니다. 제단을 수축하고

성령이 임해서 영혼이 잘되면 범사가 잘되고 하나님이 복을 주셔서 강건하

게 만들어 주겠다는 말씀이십니다.

 

현재 우리 한국에서는 하나님의 축복의 단비가 필요합니다. 우리가 영적으

로 무장되어 있지 않으면 성수대교가 무너진 것처럼 우리의 삶이 무너져 버

리게 됩니다. 우리 민족이 하나님의 것으로 채워져 있어야 하나님께서 축복

의 은총을 내려 주시는 것입니다.

 

우리 믿는 성도들과 교회가 성령의 불을 받고 하나님께 민족적으로 간절히

엎드려 복을 달라고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큰 은혜를 베푸실 것입니다. 여기

저기 이곳저곳에서 변화와 축복을 예고하는 손바다만한 표적들이 나타날 것

입니다.

 

우리가 <10.3 세계기도대회>를 마친 후에 남북한과 세계를 가장 긴장시켰

던 북한 핵문제가 타결된 것을 우리는 체험했습니다. 결코 우연이 아닙니

다. 일년여 동안 믹구과 북한이 밀고 당기는 협상을 했지만 결론 짓지 못했

던 것을 10월3일 기도대회가 끝나자 즉각 문제가 해결되었습니다. 북한과의

대화의 길이 열리기 시작했고 자유의 물결을 수출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된 것입니다. 기도가 문제를 해결하는 것입니다.

 

오늘날 한국의 문제는 교회의 문제인 것입니다. 인생문제의 해답도 하나님

안에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교회의 성도들의 기도에 의해 전능한 능력으

리 나타내십니다. 따라서 교회의 십자가 제단이 무너져 있으며 소망이 없습

니다.

 

현재의 우리나라는 어디를 보아도 소망의 빛은 없습니다. 흔들리는 한강다

리와 같습니다. 그러나 아직까지는 교회가 있습니다. 이 민족을 지탱하고

 

 

 

있는 하나님의 섭리와 뜻이 있습니다.이것이 이 민족의 소망입니다.

 

그러므로 오늘날 우리 교회와 성도들이 십자가 밑에 나와서 우리의 마음을

비우고 회개하고 자복하고 진실로 그리스도를 구주로 모셔들이고 죄사함의

복음, 성령충만의 복음, 치료의 복음 그리고 아브라함의 축복의 복음과 재

림과 영원천국 복음의 기초석을 단단히 쌓고 "하나님이여 교회와 이 나라에

서영의 불을 주시옵소서."라고 기도할 때 성령의 불이 임하게 되는 것입니

다. 하나님은 이 민족을 버리지 않고 축복의 단비를 부어주실 것입니다.

 

발행일 : 941030

분 류 : 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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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천국의 마라톤

자료원 : 조다윗 목사 여의도순복음교회 기하성

구 절 : 히 12:1-2

 

 

일본 히로시마에서 개최된 제12회 아시안게임 마라톤 경기에서 우리나라의

황영조 선수가 1등을 하고 김재룡 선수가 3등을 함으로써 온 국민의 기쁨과

자랑이 되었습니다.

 

우리는 황선수의 마라톤 우승 장면을 보면서 손에 땀을 쥐는 감동을 느꼈

습니다.

마라톤이야말로 정말 인간 육체의 한계를 느끼게하는 운동경기입니다. 바

라보는 사람도 숨가뿜을 느낄 정도인데 실제 경기를 하는 선수들은 얼마나

육체적,정신적인 피곤과 고달픔을 느끼겠습니까?

저는 우리 일생의 삶을 마라톤에 비유해 생각해 보고자 합니다.

 

1. 모든 무거운 것과 얽매이기 쉬운 죄를 벗어버려야 합니다.

 

마라톤 선수들은 경기할 때 가벼운 운동복과 런닝셔츠를 입고 신발도 가능

한 가벼운 것을 신고 달립니다.몸에 조금이라도 부담이 되는 무거운 짐은

다 내려놓습니다.

인생 마라톤 경기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 삶 속에 모든 무거운 것과 얽매

이기 쉬운 죄를 벗어 버려야 합니다. 우리를 얽매이기 하는 것들이 우리의

생애를 붙짜바고 있으면 결코 인생 마라톤의 승리자가 될 수 없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우리 삶 속에 있는 무거운 것과 얽매이기 쉬운 죄들

이 사슬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까?

우리는 인생 마라톤의 출발점에서부터 갈보리 십자가의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 삶의 자유와 해방을 얻어야 합니다. 예수님을 모셔들이기 전

에는 우리는 아담의 후예로 사단에 의해 온갖 죄와 밧줄에 묶여 있습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인생 마라톤 경기를 성공적으로 뛸 수 없는 것입니다. 따

라서 우리는 회개하고 예수님께 나아가 그리스도의 보배로운 피와 성령의

능력으로 죄악의 사슬에서 자유와 해방을 얻어야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 마음 속의 미움과 더러움의 사슬에서 자유와 해방을 얻어야

합니다. 마음속에 미움과 시기심 분노와 질투심이 가득하면 인생 마라톤을

좋은 기록으로 달릴 수 없습니다.

그뿐 아니라 우리의 삶 속에 모든 부정과 부패, 더러움을 잔뜩 가지고 그

것에 묶여 있으면 인생을 성공적으로 살수 없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것들을 예수님 앞에 나와 회개하고 그리스도의 말씀의 능력

으로 끊어버리고 해방과 자유를 얻어야 합니다.

 

또한 우리는 심신의 질병에서 자유와 해방을 얻어야 합니다. 부정과 부패,

시기와 분노와 질투도 일종의 마음의 병인 것입니다. 이 마음의 병을 완전

히 고치고 또 우리의 육체에 다가오는 여러가지 질병을 고쳐야 합니다. 절

뚝거리며 어떻게 마라톤을 뛸 수 있겠습니까?

 

나아가 우리의 삶 속에서 저주의 가시채를 뽑아야 합니다. 마음속에서부터

'나는 안된다''나는 할 수 없다'는 부정적인 생각의 엉겅퀴를 없애버리고

긍정적이고 창조적인 씨앗을 심어야 합니다. 그리스도의 은총은 저주 가시

를 뽑아버리고 긍정적인 믿음의 씨앗에 싹이 나게 하십니다.

 

그뿐 아니라 죽음의 공포와 절망의 수렁에서 해방되어야 합니다. 사람들의

삶 속에서 언제나 죽음의 그림자가 떠나지 않습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

를 믿고 영원한 생명을 얻으면 육신의 장막집을 벗어나도 살고 장막집에 있

어도 사는 것이나 주의 것이므로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죽음에 대한

공포를 벗어버리고, 우리 마음 속에 삶의 절망을 벗어버리고 뛰어야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인생 마라톤 경기에서 천국까지 뛰어서 골인하기 위해서는 갈보리

십자가 밑에서 예수님을 만나고 출발해야 되는 것입니다. 예수님만이 우리

를 죄의 사슬에서 해방시켜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인간의 힘으로 죄를 안지으려고 노력하고 긍정적으로 애를 써도 인

간 스스로 무거운 짐과 얽매이기 쉬운 죄를 벗어버릴 수는 없습니다. 예수

님이 우리 삶 속에 들어 오셔야 우리가 참자유와 해방을 얻을 수 있는 것입

니다.

 

2. 목표 달성에 대한 희망을 굳게 하고 뛰어야 합니다.

 

마라톤 선수는 마음 속에 끊임없이 골인 지점을 바라보고 열심히 뜁니다.

많은 사람들이 인생에 실패하는 것은 인생 마라톤 경기를 하면서 목표의식

이 없기 때문입니다.

 

인간의 삶 속에 분명한 목표가 없는 삶은 시간과 물질을 희생하면서도 아

무런 유익을 얻지 못합니다. 적고 큰 일에 상관 없이 어느 상황이든 목표를

세워놓고 그 목표를 향해 열심히 경주할 때 성공적인 인생을 살 수 있습니

다.

 

경주자는 현실의 부정적인 환경에 집착해서는 안됩니다. 마라톤 선수가 경

기를 하면서 '길이 험하다''경사가 왜이리 급해' '길이 너무 좁아' '날씨가

춥다''습기가 많다'등등 온갖 불평과 원망과 말하면서 주춤거린다면 마라톤

에 실패할 수 밖에 없습니다.

 

우리는 골인 지점만 바라보고 긍정적인 마음으로 뛰면서 희망을 잃지 말아

야 합니다. 희망을 잃은 사람은 경기를 포기하고 말 것입니다.

인생길도 목표가 달성되기 전까지 험하고 고통스러운 터널을 통과해야 합

니다. 그런데 뛰어가는 자기의 길을 보고서 마음 속에 부정적으로 말하고

불평하고 원망하고 탄식하면 얼마가지 못해 낙심하고 인생의 패배지가 될

뿐입니다.

 

우리는 인생길에서 나쁜사람을 만나고 재정적인 고통과 시련을 겪어도 긍

정적으로 말하고 입으로 자꾸 시인해야 합니다. "할 수 있습니다." 잘 될

수 있습니다" "힘껏 해보겠습니다""성공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항상 골인지점을 믿음의 눈으로 바라보고 원망과 탄식, 불평을 버

리고 '하면된다''해보자'는 태도로 뛰는 사람은 성공의 골인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환경의 극복은 원망과 불평에 있지 않습니다. 감사와 찬미, 할 수 있다는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믿음이 어려운 환경을 이기는 기초가 되고 목표 달성

의 원인이 되는 것입니다.

 

시험과 환란은 하나님께서 그것을 극복하고 전진하라고 주신 것입니다. 우

리는 긍정적인 태도로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하고 희망의 믿음을 잃지 않을

때 큰 열매를 거둘 수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으로 가는 동안 광야를 통과

한 것은 하나님의 섭리였습니다. 광야를 지나는 동안 목마른 마라의 시험도

있고 배고픔도 있고 원수의 공격도 있었습니다. 그것도 하나님이 허락하신

것입니다.

 

이런 것을 극복하고 가나안에 들어가라는 것입니다. 이런 어려움을 당할

때 긍정적인 마음으로 감사의 찬송을 드리며 믿음으로 나아간 사람은 가나

안에 들어갔지만 환경을 바라보고 원망과 불평하고 탄식하며 뒤로 돌아가자

는 사람들은 광야에서 모두다 죽어버리고 말았습니다.

 

우리가 인생 마라톤 코스를 뛰어갈 때 험하고 어려운 길이 눈 앞에 보일지

라도 원망과 불평하지 마십시오. 언제나 목표를 바라보고 긍정적인 태도로

'할 수 있다' '하면된다.'해보자'는 믿음으로 나갈 때 인생 마라톤 코스를

완주할 수 있는 것입니다.

 

3. 서두르지 말아야 합니다.

 

마라토너가 자기의 페이스를 잃어버리고 무리하게 뛰다가는 도중에 경기를

포기하게 됩니다. 마라톤 선수는 자신의 페이스를 조절하면서도 꾸준히 뜅

어야 합니다. 앞 선수가 갑자기 속력을 낸다고 해서 무리하게 좇아 가서는

안됩니다. 힘을 조절하면서 완주할 수 있도록 페이스를 조절해야 합니다.

 

우리는 인생을 살면서도 페이스를 잃어버린 마라토너처럼 조급하게 서둘러

서는 안됩니다. 모든 일에 평안과 기쁨을 가지고 하나님의 때를 기다려야

합니다.

모든 인생행로에는 하나님의 때가 있습니다. 울 때가 있으면 웃을 때가 있

고 전쟁할 때가 있으면 평화의 때가 있으면 사랑할 때가 있으면 미워할 때

가 있는 것입니다.

이러므로 우리가 인생을 살면서 하나님의 때를 따라 페이스를 조절하며 나

가야지 내가 급하다고 해서 자기의 페이스를 잃어버리고 우왕좌왕하며 조바

심을 가지고 뛰면서 결국에는 실패하고 마는 것입니다.

인생을 살면서도 한순간에 성공하겠다고 생각하지 마십시오 일확천금의 허

황된 꿈을 갖지 마십시오. 꾸준히 자신이 평소에 하던 일에 하나님을 의지

하고 뛰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성공의 때를 허락하여 주시는 것입니다.

 

4. 자신감이나 방심을 갖지 말아야 합니다.

 

마라톤이나 모든 운동에서 자만이 방심은 패배를 가져오게 되는 경우가 많

습니다. 인생도 마찬가지입니다. 자만감이나 방심은 실패된 인생행로로 추

락시켜 버립니다.

 

우리 교회가 이 시점에서 마음에 자만하거나 방심해서는 안되겠습니다. 지

난 10월3일 개최된 <10.3 세계기도대회>는 하나님의 기적이 나타난 기도대

회였습니다. 우리 교회의 저력과 성도들의 열심이 국내외적으로 알려지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습니다.

 

우리가 흩어져서 1부에서 7부까지 예배를 드리다보니 우리의 연합된 힘을

측정할 수 없었습니다. 그런데 총력을 다해 동원을 해보니 기가막히게 우리

의 가족수가 많았습니다. 저도 놀랐고 여러분도 놀랐고 세계가 놀랐습니다.

 

이 시점에서 우리는 자만하거나 방심하지 말아야 합니다. "야! 우리 힘이

이렇게 크다""우리는 이만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이런 자만심에 빠진다면

우리는 그 순간부터 시작해 뒤로 쳐지기 시작할 것입니다.

전쟁에 이기고 난 후에 투구를 벗지 말라는 옛말이 있습니다.우리는 마음

에 더욱 헌신과 결심을 하고 노력을 다해 하늘나라 발전을 위해 애를 써야

합니다.

인생 마라톤에서 자만하고 방심하다가 낭패와 실망을 당한 사람이 많습니

다. 그렇기 때문에 항상 기도하고 말씀을 묵상하고 생활에 적용함녀서 굳건

한 믿음을 가지고 성령님의 인도를 따라서 살아가야만 합니다.

 

5. 끝까지 최선을 다해 뛰어야 하빈다.

 

마라톤은 아무리 전반에 열심히 잘 뛰어도 후반에 그만지쳐 뒤로 쳐진다면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우리의 인생도 이와 같습니다. 우리가 인생 마라톤을 한결같이 잘 뛰어야

지 처음 시작할 때 우리가 잘 뛰었다고 해도 후반 인생에 뒤쳐질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 황영조 선수의 장기는 후반 경기에 더 잘 뛴다는 것입니다.

전반에는 앞서거니 뒤서거니 뛰다가 후반에 가서 스파트를 내서 승부를 거

는 장기를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이와같이 우리 인생도 후반 인생을 더 열심히 뛰고 잘 달리면 좋습니다.

초년 고생은 금을 주고도 못산다는 말이 있습니다. 초년에 고생을 하더라도

인생 후반에 고생을 하지 않고 살 수 있으면 더 좋지 않겠습니까?

우리가 인생을 살아갈 때 정직, 성실,근면, 충성을 가지고 열심히 달리면

승리의 월계관이 우리의 것이 될 것입니다.

 

마라톤은 육체적 고통의 한계를 느끼게 하는 경기입니다. 마라토너들은 인

내하며 골인지점만을 생각하고 자기와의 싸움을 계속하여 골인지점까지 고

통과 괴로움을 친구삼아 달릴 뿐입니다.

인생 마라톤도 고통과 괴로움, 시련을 이기고 악착같이 포기하지 않고 뛰

는 사람은 성공의 길을 걷게 됩니다.

 

저는 미국 콜로리다주에서 금광을 개발하는 사람들의 얘기를 들어보았습니

다. 어떤 사람이 금광이 있는 산을 자기의 재산과 은행 융자를 얻어 매입하

였습니다. 그 사람은 최신의 기계설비를 이용 바위산을 뚫기 시작했습니다.

1년이 지나고 2년이 지나 3년째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금광의 맥을 발견하

지 못했습니다.

 

기진맥진한 그 사람은 도저히 금광 찾는 일을 계속할 수 없었습니다. 돈도

바닥을 보이고 인내 또한 한게를 드러냈습니다. 그는 금광과 기계를 헐값으

로 팔아버렸습니다.

그런데 그 금광을 산 사람은 3미터를 뚫었는데 거기서 금맥을 발견하게 되

었다는 얘기를 들어보았습니다.

3미터입니다. 낙심했던 그 사람이 하루만 더 바위산을 뚫었다면 금맥을 손

에 쥘 수 있었을 것입니다.

 

우리 인생도 마지막을 잘 뚫어야 합니다. 설정된 목표가 손에 잡히고 눈에

보일 때까지 인내해야 하는 것입니다.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목장을 하던 어느 목장주인이 자신

의 목장에 석유가 매장되어 있다는 정보를 듣고 여러 곳에 구멍을 뚫고 석

유시추를 했습니다. 그런데 아무리 시추를 해봐도 석유가 나오지 않자 낙심

한 그 사람은 목장을 모두 팔아 버리고 캐나다로 이민을 갔습니다.

 

어느날 그 목장을 산 사람이 소에게 물을 먹이려고 도랑을 만들어 놓았습

니다. 그런데 소들이 도랑으로 흐르는 물을 마시려하지 않았습니다. 이를

이상히 여긴 목장주인이 도랑물을 살펴보니 시커먼 물이 자꾸 흐르는 것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그것은 석유였습니다.

 

그 목장 주인은 미국 동부에서 제일 큰 석유매장지를 발견하게 된 것입니

다.그 사람은 억만장자가 되었습니다.

인내를 온전히 이루지 못하고 낙심하고 캐나다로 이주한 사람은 마지막까

지 인내하지 못하고 낙심했기 때문에 큰 축복을 놓쳐버린 것입니다.

인생에 있어서도 있는 힘을 다해 전심전력으로 뛰어 가는 것은 중요하고도

중요한 일입니다.

아침 해가 뜨기 직전에 가장 어둡습니다. 인생이 성공에 이르기 전이 가장

힘들고 고달프고 괴롭습니다. 대개 여기서 좌절해버리고 맙니다. 그러나 어

두운 시점에서 살든지 죽든지, 흥하든지, 망하든지, 성하든지 쇠하든지 물

라가지 않고 믿음으로 전진한다면 어둠을 물리치고 광명의 빛을 보게 될것

입니다.

 

이런 신념과 믿음이 어디에서 나옵니까? 그것은 예수님을 믿고 기도하는

사람에게 주어지는 선물입니다.

우리의 인생은 한번의 마라톤입니다. 우리는 되돌아가 두번 뛸 수 있는 인

생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인생 마라톤의 승자로 골인하기 위해서는

실제적으로 육체적인 마라톤을 뛰는 사람과 똑같은 규율을 지키고 뛰어야

합니다.

 

반칙을 해서도 안되고 불의를 통해 승부를 조작하고 코스를 변경해 엉뚱한

곳으로 달려가서도 안됩니다. 정해진 코스 안에서 정직하고 근면하고 충성

되고 성실하게 뛰어가야 합니다.

 

우리는 인생을 살아갈 때 모든 무거운 것과 얽매이기 쉬운 죄를 다 벗어버

리고 가벼운 옷차림으로 인생 마라톤을 출발해야 합니다. 십자가 보혈의 능

력으로 죄를 씻어 버리고 뛰어가야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목표를 향해 희망을 품고 긍정적이고 적극적이며 생산적인 마음의

태도를 가지고 전진해야 합니다. 환경만을 바라보고 길이 험하다고, 오르막

길이 많다고 원망과 불평, 탄식하고 주저않으면 실패된 인생을 살아가게 될

것입니다.

 

또한 우리는 인생을 살아갈 때 마라토너처럼 자기 페이스를 잘 지키고 서

두르지 말아야 합니다. 인생을 꾸준히 살아가야지 빨리 뛰었다가 그만두고,

쉬고 있다가 빨리 뛰고 하는 이러한 인생항로는 성공의 길로 이끌지 못합니

다.

 

그리고 절대로 내가 잘 뛴다고 자만하거나 방심하지 말아야 됩니다. 성경

은 "교만은 패망의 선봉이요 거만한 마음은 넘어짐의 앞잡이니라"(잠

16:18)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끊임없이 경쟁자는 우리 곁에 다가옵니다. 마라노너가 이것을 기억하고 자

만하지 않고 방심을 버리고 앞만 향해 열심히 성실히 뛰어가는 것처럼 우리

인생도 자만과 방심을 뒤로하고 기도하고 말씀을 묵상하고 성령님의 인도를

따라 살아가야 합니다. 끝까지 최선을 다하고 어려워도 중도의 포기 없이

경기를 계속해야 되는 것이빈다.

 

눈에는 아무 증거 안보이고 귀에는 아무 소리 안들리고 손에는 잡히는 것

없어도 끝까지 한결같은 마음으로 인내하며 뛰어가면 하나님께서 이렇게 말

씀하십니다. "네 믿음대로 될지어다"(마 8:13).

 

정직하고 성실하고 근면하고 충성스러운 마음을 버리지 않고 끝까지 뛰는

사람에게는 언제나 육신의 삶 속에도 좋은 열매가 맺히고 성공된 삶을 살게

될 뿐아니라 영원한 생명으로 천국에 골인해 영광스러운 삶을 살아가게 되

는 것입니다.

 

이러므로 우리는 모두 인생 마라톤 경기의 선수들입니다. 인생 마라톤에는

결과보다 출발과 과정이 더 중요합니다.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성령님을 의

지해 하루하루를 성실히 달려갈 때 열매는 하나님이 맺게 하시기 때문입니

다.

예수님께서는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

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마 6:33)고 말씀하셨습니다.

 

이제 여러분은 성령님과 함께 인생 마라톤을 달려가 천국까지 골인하는 여

러분이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발행일 : 941024

분 류 : 설교

 

 

 
 
 

64

제 목 : 기도가 응답되지 않을때

자료원 : 조다윗 목사 여의도순복음교회 기하성

구 절 : 약 4:1-3

 

 

전지전능 무소부재하신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지극히 사랑하시고 우리에게

항상 은혜 베푸시길 원하십니다. 그리고 기도로 간구할 때 좋은 것으로 응

답하시기를 원하고 계십니다.

 

성경은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우리 모든 사람을 위하여 내어주

신 이가 어찌 그 아들과 함께모든 것을 우리에게 은사로 주지 아니하시겠느

뇨"(롬 8:32)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기도가 응답되지 않는 경우를 체험합니다. 그럴

때 우리의 마음이 답답하고 어떻게 해야 할 지 알지 못할 때가 많습니다.

왜 우리의 기도가 응답되지 않을까요?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1. 하나님의 뜻을 거역한 죄가 있을 때 우리의 기도가 응답되지 않습니다.

 

죄는 하나님과 우리 사이를 놓기 때문입니다. 이사야서 59장 1절로 2절에

는 "야웨의 손이 짧아 구원치 못하심도 아니요 귀가 둔하여 듣지 못하심도

아니라 오직 너희 죄악이 너희와 너희를 하나님 사이를 내었고 너희 죄가

그 얼굴을 가리워서 너희를 듣지 않으시게 함이니라"라고 기록되어 있습니

다. 우리가 우리 마음 속에 죄악을 품으면 하나님께서 우리의 기도에 응답

하시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은 마음에 합한 사람이었던 다윗도 기도 응답을 받지 못한 경우가

있었습니다.

 

사무엘하 11장에는 다윗이 하나님께 범죄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다윗은 어

느날 저녁 침상에서 일어나 왕궁 지붕 위에서 거닐다가 그곳에서 한 여인

이 목욕하는 모습을 보고 신하에게 그 여인이 누구인지 알아오도록 했습니

다. 그 여인은 엘리암의 딸이요 헷 사람 우리아의 아내 밧세바였습니다. 다

윗은 밧세바를 데려와 동침을 했고 밧세바는 곧 아이를 잉태했습니다.

 

밧세바의 잉태 사실을 알게된 다윗은 전쟁터에 나가 있는 우리아르리 불러

오게 했습니다. 다윗은 우리아에게 요아군사의 안부를 묻고 나선느 집으로

내려가 발을 씻으라고 명했스빈다. 그러나 우리아는 집으로 내려가지 않고

왕궁 문에서 그 주의 신복들과 더불어 잠을 잤습니다.

 

이런 우리아의 행위를 알게된 다윗은 우리아를 하루 더 유하게 하고 먹고

마시고 취하게 했습니다. 그러나 우리아는 저녁때에 다시 주의 신복과 더불

어 침상에 눕고 집으로 내려가지 않았습니다.

 

아침이 되자 다윗은 요압에게 편지를 써서 우리아 손에 부쳐 보냈습니다.

그편지는 "너희가 우리아를 맹렬한 싸움에 앞세워 두고 너희는 뒤로 물러가

서 저로 맞아 죽게 하라"(삼하 11:16) 는 내용이었습니다. 요합은 다윗의

명대로 우리아를 맹렬한 싸움터로 보냈고 결국에는 헷사람 우리아는 죽게

되었습니다.

우리아의 장사를 치른 후 다윗은 밧세바를 취하여 아내로 삼았고 때가 차

매 밧세바는 아들을 낳았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대로 그 아이는 7일

만에 곧 죽게 되었습니다.

다윗은 일주일 동안 엎드려 맹렬히 기도했으나 결국은 응답을 받지 못하고

끝내 아이가 죽은 것입니다.

다윗은 기도의 사람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아들은 이레만에 죽

 

 

 

었습니다.

다윗이 그렇게 목숨을 걸고 7일동안 엎으려 간절히 기도드렸으도 그가 죄

를 범해 하나님을 거역하고 낳은 아들이라 하나님은 그 아들을 치셨습니다.

 

이러므로 우리가 범죄하고 하나님께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응답하시지 않으

십니다. 죄악을 하나님 앞에 청산하고 회개해야 합니다. 그렇게 될때 하나

님께서는 우리의 부르짖는 기도에 응답하시는 것입니다.

 

2. 불순종으로 하나님을 슬프게 했을때 우리의 기도가 응답되지 않습니다.

 

모세는 하나님께 신뢰받는 하나님의 종이었습니다. 그러나 모세의 기도를

하나님이 들어주시지 않았습니다.

이스라엘백성이 광야를 지나면서 르비딤에 왔을때 물이 없어 온 백성이 하

나님과 모세를 원망했습니다. "당신이 어찌하여 우리를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어서 우리와 우리 자녀와 우리 생축으로 목말라 죽게 하느냐"(출17:3).

모세는 야웨께 부르짖었습니다. "내가 이 백성에게 어떻게 하리이까 그들

이 얼마 아니면 내게 돌질 하겠나이다."(출17:4) 그때 야웨께서 모세에게

"백성 앞을 지나가서 이스라엘 장로들을 데리고 하수를 치던 네 지팡이를

손에 잡고 가라 내가 거기서 호렙산 반석 위에 너를 대하여 서리니 너는

반석을 치라 그것에서 물이 나리니 백성이 마시리라"(출 17:5-6)고 말씀하

셨습니다.

이처럼 기적을 체험한 이스라엘 백성들은 가데서에 도착했을 때에도 회중

에 물이 없자 모세와 아론은 다시 공박했습니다.

"우리 형제들이 야웨 앞에서 죽을 때에 우리도 죽었다면 좋을뻔 하염아도

다 너희가 어찌하여 야웨의 총회를 광야로 인도하여 올려서 우리와 우리 짐

승으로 다 여기서 죽게 하느냐"(민 20:3-4).

 

이렇게 백성들의 불만이 심해지자 모세와 아론이 총회 앞을 떠나 회막문에

이르러 엎드리자 야웨의 영광이 그들에게 나타나며 야웨께서 모세에게 일러

가라사대 "지팡이를 가지고 네 형 아론과 함께 회중을 모으고 그들의 목전

에서 너희는 반석에게 명하여 물을 내라 하라 네가 그 반석으로 문을 내게

하여 회중과 그들의 짐승에게 마시울지니라"(민 20:7-8)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민스기 20장 10절과 11절을 보면 '모세와 아론이 총회를 그 반석

앞에 모으고 모세가 그들에게 이르되 물을 내랴 하고 그 손을 들어 그 지팡

이로 반석을 두번 치매 물이 많이 솟아나오므로 회중과 그들의 짐승이 마시

니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물은 솟아 올랐지만 모세와 아론은 하나님의 말씀대로 하나님은 영화롭게

하지 않고 "우리가 물을 내랴"라고 말하고는 자기 자신을 드러냈습니다. 이

것은 하나님께서 불순종한 행위였고 아버지 하나님을 슬프게 했습니다.

또한 반석을 명하여 물을 내라고 했는데 반석을 두번쳐 물이 솟나도록 했

습니다.

그 결과로 하나님께서 진노하셨습니다. 민수기 20장12절에 보면 "야웨께서

모세와 아론에게 이르시되 너희가 나를 믿지 아니하고 이스라엘 자손의 목

전에 나의 거룩함을 나타내지 아니한고로 너희는 이 총회를 내가 그들에게

준 땅으로 인도하여 들이지 못하리라 하시니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신명기 3장23절로 29절에는 모세가 가나안 땅에 들어가고 싶어 하나님께

간청하는 모습이 나옵니다.

하나님 앞에 불순종한 모세는 살아서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 못하고 느보산

에서 죽음의 시간을 맞이했습니다.

모세와 같이 위대한 종이라도 하나님의 명령에 불순종했을 때는 기도와 응

답을 받지 못합니다.

우리는 우리의 삶속에 분명히 하나님의 뜻을 알고 말씀을 깨달았음에도 불

구하고 하나님을 정면으로 불순종한다면 아무리 하나님께 도움을 청하고 부

 

 

 

르짖어 기도해도 기도는 응답받지 못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언제나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고 믿고 순종하고 나

아갈 때 하나님께서 기도로 응답해 주시는 것입니다.

 

3. 고난 당하는 것이 우리 삶에 유익이 될때 하나님께서 응답하시지 않습

니다.

 

영광을 본 사람입니다. 그 받은 계시와 묵시가 너무 커서 하나님께서는 바

울이 교만해질까봐 사단의 사자, 곧 육신의 가시를 그의 몸에 허락하셨습니

다.

사도 바울은 견디다 못해 하나님께 육신의 가시, 즉 사단의 가시를 떠나가

게 해달라고 세번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응답하시지 않았

습니다.

사도바울은 고린도후서 12장9절로 10절에서 "내기 이르시기를 내 은혜가

네기 족하도다 이는 내 능력이 약한데서 온전하여 짐이라 하신지라 이러므

로 도리어 크게 기뻐함으로 나의 여러 약한 것들에게 대하여 자랑하리니 이

는 그리스도의 능력으로 내게 머물게 하려함이라 그러므로 내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약한 것들과 능욕과 궁핍과 핍박과 곤란을 기뻐하노니 이는 내가 약

할 그때에 곧 강함이니라"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고난이 더 큰 유익을 가져다 줄 때 하나님은 그 고난을 없애

버리지 않으십니다.

 

저는 1964년 저녁 부흥회 시간에 설교 도중 강단에 쓰러졌습니다. 그때로

부터 20여년 동안 누구에게도 이런 증세를 쉽게 말할 수 없었습니다. 혼자

서 이겨내야 했습니다.

자리에서 일어나면 진땀이 비오듯 흐르고 심장 박동수는 증가하고 어지러

워 발걸음을 옮길 수가 없었습니다. 간신히 강대상을 붙잡고 겨우겨우 설교

하곤 했습니다.

저는 한국과 온 세계를 누비며 복음을 전하는 부흥사가 되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어지럼증 때문에 이곳저곳 쉴새없이 다녀야하는 부흥사의 길을 포기

해야 했습니다. 건강했다면 교회는 뒤로 하고 삼천리 방방곡곡, 오대양 육

대주를 하루가 멀다하고 복음전하려 돌아다녔을 것입니다. 그렇게 되었다면

오늘의 여의도순복음교회는 탄생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제가 어지럼증에 시달리다 보니 부흥사의 길을 포기하고 목사로서 교회를

돌보는 일에 최선을 다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금년에 들어와 종합건강진단을 받아보았습니다. 저의 뇌를 촬영해 보

니 뇌막염을 앓암아다가 완치된 흔적이 발견되었습니다. 의사는 이렇게 심

하게 뇌막염을 앓고 어떻게 지금까지 살아왔는지 이해가 안간다고 했습니

다. 이런 정도의 뇌막염 흔적이라면 반신불수가 되도 벌써 되었다는 것입니

다.

 

저는 뇌막염인지도 모른 상태에서 어지럼증과 헛구역질, 강한 심장박동으

로 20여 년의 고통의 세월을 보냈습니다. 그런데 뒤돌아보면 그 기간이 교

회성장 솔고가 가장 빨랐던 시기입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계획이셨고 은

혜였습니다.

하나님이 내몸에 '어지럼증' 이라는 가시를 주셨기 때문에 교회사역에 몰

두하고 살든지 죽든지 성하든지 망하든지 흥하든지 쇠하든지 주님 중심으로

살고, 있는 힘을 다하여 안죽으려고 기도를 했습니다.

그런데 뒤돌아보면 그때 하나님께서 응답하시지 않은 것이 저에게 큰 유익

이 되었습니다. 이처럼 하나님께서는 고난이 유익이 되게 하시기 위해 기도

응답을 하지 않으시는 경우가 있습니다.

 

4. 하나님께서는 더 나은 응답을 위해 현재의 응답을 이루십니다.

 

엘리야는 갈멜산에서 바알의 선지자들과 대결에서 승리한 후 기손 시내에

서 바알의 선지자를 죽이고 이스라엘 백성들로 하여금 야웨께 돌아오게 했

습니다. 그리고 기도하며 3년 6개월 동안 비 한방울 안내리던 땅에 큰 비가

내렸습니다.

 

그런데 엘리야가 바알의 선지자들을 칼로 죽인 것을 아합왕의 아내 이세벧

이 알게 되었습니다.이세벧은 이방여자였고 바알신의 제사장들이 이스라엘

로 데려온 여자였습니다.

이세벧은 엘리야에게 사자를 보내어 내일 이맘 때에 죽은 바알의 제사장들

이 목숨같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그 말을 전해들은 엘리야는 브엘세바로 도망을 쳤고, 그곳에서 광야로 들

어가 하룻길쯤 행하고 로뎀나무 아래서 야웨께 죽기를 구했습니다.

하나님은 응답하시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천사들을 보내어 어루만지게 하

시고 머리맡에 숯불에 구운 떡과 한병 물을 주시고 먹고 마시게 했습니다.

 

이렇게 엘리야는 하나님의 은혜로 40주 40야를 행하여 하나님의 산 호렙에

이르렀습니다. 엘리야는 그곳 굴에서 유하면서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습니

다. 엘리야는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후계선지자 엘리사를 기름부어 자신을

대신하여 선지자로 세웠습니다.

그후 하나님께서는 엘리야에게 더 좋은 응답을 주기 위해서 그 목숨을 거

두어 달라는 기도를 응답치 않으셨습니다.

예수님께서도 겟세마네 동산에서 이렇게 기도하셨습니다. "내 아버지여 만

일 할만 하시거든 이 잔을 내게서 지나가게 하옵소서 그러나 나의 원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마 26:39).

예수님이 기도가 응답되지 않은 것은 그때밖에 없었습니다. 예수님의 기도

가 어떻게 응답 안될 수가 있습니까?

 

그러나 그때의 아버지 하나님의 뜻은 잔을 옮기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예

수님께서는 그 잔을 마시고 십자가에 못박혀 몸찢고 비참한 고통을 당하고

돌아가셨지만 삼일만에 부활하사 만왕의 왕, 만주의 주가 되시고 어떤 사람

이든 예수님을 믿으면 구원받을 수 있는 은총의 길을 열어 놓으셨습니다.

더 위대한 응답과 은총을 위해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 그리

스도의 기도조차도 즉시 응답하지 않으셨습니다.

우리는 하나님께 기도한 후 응답이 손에 잡히지 않을 때 하나님께서 더 나

은 응답을 주시기 위해서 기도응답을 보류하고 계신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

다.

 

5. 잘못된 동기로 구하는 것은 기도 응답을 받을 수 없습니다.

 

야고보의 어머니가 그 아들 야고보와 요한을 데리고 예수님께 찾아왔습니

다. 그리고는 예수님께 하늘나라에서 자신의 아들들을 예수님의 좌우편에

각각 세워 달라고 간청을 했습니다.

예수님은 야고보의 어머니의 간청에 응답하지 않았습니다. 탐욕으로 구하

는 자는 주님께서 응답하지 않으시기 때문입니다. 우리 교회가 서대문에 있

을 때 새성전 건축을 위한 재정의 어려움을 겪고 있을 때 연초회사의 간부

한 분이 저를 찾아 왔습니다. 그분은 우리 교회에서 직분을 가지고 봉사하

는 성도였습니다. 그 분은 전국적으로 담배 판매소를 개설할 수 있도록 허

가해 줄 테니까 저보고 담배 판매를 해서 교회를 건축하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아이디어는 고맙습니다만 나는 교회를 못지으면 못지었지 담

배판매 수익금으로 교회를 지을 수는 없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담배는 사람들에게 해를 끼칩니다. 사람들의 생명을 단축시키고 폐암, 심

장병,고혈압 등 만병의 근원이 아닙니까? 하나님께서 담배판매 수익금으로

건축한 교회를 기뻐 받으시겠습니까?

 

 

 

여러분, 동기가 바르지 못하면 기도응답이 오지 않습니다. 우리가 탐욕이

동기가 되어서 기도하면 응답받지 못하빈다. 야고보서 4장 3절은 "구하여도

받지 못함은 정욕으로 쓰려고 잘못 구함이니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6.믿음으로 구하지 않으면 응답받지 못합니다.

 

성경은 "오직 믿음으로 구하고 조금도 의심하지 말라 의심하는 자는 바람

에 밀려 요동하는 물결 같으니 이런 사람이 무엇이든지 주께 얻기를 생각하

지 말라 두 마음을 품어 모든 일에 정함이 없는 자로다"(약 1:6-8)라고 말

씀하고 있습니다.

 

<10.3 세계기도대회>가 열리는 10월 3일에 관상대 기상예보는 소나기가 내

린다는 것이었습니다. 예보대로 2일밤부터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

리기 시작, 다음날 10시까지 계속됐습니다. 그러나 우리 성도들은 한 사람

도 비가 계속 올 것이라고 믿은 사람은 없었습니다. 우리 성도들은 비가 오

지 않을 것을 확신하고 있었습니다.

관상대에서는 70mm의 비가 내린다고 했으니 세상사람들은 반드시 비가 온

다고 생각했을 것입니다. 오전에 비가 내림에도 불구하고 우리 성도들은 비

가 곧 그칠줄을 믿음으로 바라보고 여의도광장으로 나왔습니다. 저는 그 믿

음에 감탄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여러분의 믿음을 보시고 "네 믿음대로 될 찌어다"라고 응답

하신 것입니다.

 

우리가 기도 응답을 받지 못하는 것은 믿음으로 구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환경을 보고 두려워해서도 안됩니다. 고난의 폭풍에 난파되어서도 안됩니

다. 어느 상황이든 믿음으로 기도할 때 응답은 반드시 다가올 것입니다.

 

아브라함을 보십시오. 나이 100세가 되고 사라의 나이가 90세가 되었음에

도 불구하고 하나님이 아들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시자 사라의 태가 죽은 것

같음을 알고도 믿음이 약해지지 않고 오히려 더욱 강해져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습니다.

말씀 위에 서는 것이 믿음이요, 하나님의 뜻을 기대하는 것이 믿음인 것입

니다.

그리고 믿음으로 구할 때는 마음의 확신과 더불어 인내해야 합니다. 하나

님의 능력이 나타날 때까지 오래 견디는 것입니다.

 

우리는 죄의 불순종을 회개하고 탐욕을 버리고 오직 믿음으로 하나님께 간

절히 기도하면 하늘과 땅을 지으신 하나님께서 여러분과 저에게 응답해 주

시는것입니다.하나님은 죽은 자의 하나님이 아니라 산 자의 하나님 이시기

때문입니다. 성경으니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비밀한 일을 내게 보이리라"(렘 33:3)고 약속하고 계십니

다.

우리가 부르짖어 기도할 때 하나님은 하늘문을 여시고 하늘의 신령한 복과

땅의 기름진 것으로 넘치도록 응답하여 주시는 것입니다.

 

발행일 : 941016

분 류 : 설교

 

 

 
 
 

65

제 목 : 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셨으니

자료원 : 순복음가족 순복음교회 조다윗목사

구 절 : 누가복음 4장16절-21절

 

 

창세기에 보면 땅이 공허하고 혼돈하며 흑암이 깊음 위에 있을 때 하

나님의 신, 성령께서 수면에 운행하셔서 위대한 창조가 이루어졌음을

알 수 있습니다. 성령께서는 흑암을 광명으로, 무질서를 질서로, 사망

을 생명으로,무에서 풍요한 세계를 만드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세상에 오셨어도 요단강에서 세례를 받으시고 성령의 충

만함을 받으시기 전에는 아무런 일도 행하시지 않으셨습니다. 예수님

이 계신 것조차 세상은 몰랐습니다. 그러나 주님께서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광야에서 40주 40야를 금식,마귀를 이기고 나오셔서 성령의 권능

으로 복음을 증거하기 시작하자 가는 곳마다 위대한 변화와 창조가 이

루어졌습니다.

 

죄는 용서받아 의로움으로 변하고 더러움은 깨끗함으로,병은 치료로,

혼돈은 질서로, 배고품은 풍요로, 죽음은 삶으로, 절망은 소망으로,변

화의 역사가 다가오게 된 것입니다.

 

예수님의 부활 승천 이후 오순절에 성령께서는 교회 위에 강림하여

계시면서 오늘날에도 교회를 통해, 여러분을 통해 창세기적인, 예수

그리스도의 사역적인 모든 일들을 운행하고 계십니다. 성령께서 운행

하실 때는 반드시 새로운 창조와 질서가 이루어집니다. 이제 주님의

몸된 교회에 임하신 성령께서는 지체인 우리들을 통하여 어떠한 역사

를 베푸시는지 하나님의 말씀을 통하여 알아보겠습니다.

 

1.가난 대신에 복된 소식을

 

옛날 창세기에 임하셔서 가난 대신에 축복의 세계를 만드시고 또한

예수님의 생애를 통해 가난 대신 축복을 가져온 성령은 오늘날도 주의

몸된 교회와 여러분 가운데 임하셔서 가난 대신 축복의 역사를 베풀고

계십니다. 가난은 타락이 가져온 공허와 혼돈입니다.

 

아담과 하와가 하나님을 져버리고 떠난 이후 인간에게 다가온 것은

영육 간의 무서운 가난입니다. 영적인 공허와 혼돈이 꽉 들어찼습니

다. 그리하여 어디서 와서 왜 살며 어디로 가는지 알지 못하는 곧 영

적으로 죽어서 영생도 성령도 없고 하나님과의 교통도 없는 공허와 혼

돈으로 꽉 들어차고만 것입니다.

 

또한 심적인 공허와 혼돈이 사람의 마음을 붙잡았습니다. 믿음도, 소

망도 없고 사랑도, 평안도 사라졌습니다. 미움과 시기와 분노와 질투

와 공포와 절망이 마음을 회오리바람처럼 휘어잡았습니다. 마음 속에

공허와 혼돈과 가난이 꽉 들어찼습니다.

 

그리고 환경적인 공허와 혼돈을 보십시오. 아담과 하와의 불순종 이

후 땅은 공허하고 혼돈해졌습니다. 가시와 엉겅퀴가 나고 이마에 땀을

흘려야 먹고 사는 비극적인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이 모든 것이 비참

한 가난인 것입니다.

 

가난이란 있어야 할 것이 없는 것을 말하는데, 영적으로 심적으로 있

어야 할 것이 없고 또 환경적으로 하나님이 창조하셔서 있어야 할 것

이 없어졌기 때문에 가난하게 되고 마는 것이빈다. 이 가난한 인간과

환경속에서 성령이 운행하는 이유는 복을 가져오시기 위해서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성령은 우리 주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우리에게 전파하고 예수를 구주로 믿음으로 말미암아 성령의 역사를

통해 영적인 공허와 혼돈 속에 영생과 성령 충만과 질서가 들어오게

합니다. 또한 마음 속에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의와 평강과 희락과 믿

음,소망, 사랑이 가득차게 합니다. 우리의 생활 속의 가시와 엉겅퀴를

제하고 무엇을 먹고 무엇을 입을까 염려하지 않도록 하나님께서 모든

일에 항상 모든 것이 넉넉하여 모든 착한 일을 넘치게 하는 역사를 베

풀어 주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성령께서 우리 가운데 역사하시면,영적, 심적,환

경적으로 가난이 존재할 수가 없습니다. 창조의 영인 성령께서 그리스

도를 통하여 있어야 할 것을 모두 다 갖다 놓기 때문입니다.

 

성령은 무슨 장식물로 임하여 계신 분이 아닙니다. 땅에 혼돈하고 공

허하며 흑암이 깊음 위에 있을 때 수면에 운행하셔서 부요하고 아름다

운 세계를 지으신 것처럼,그리스도의 생애를 통해 임재하셔서 가시는

곳마다 흑암과 무질서, 절망과 가난을 내어쫓고 부요를 가져온 것처럼

성령님은 오늘날도 우리가 인정하고 환영하고 모셔들이며 하나님께 기

도드리면 우리의 삶과 사회, 국가와 세계 속에 운행하여 기적적인 역

사를 베풀어 주시는 것입니다.

 

2.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성령은 언제나 자유의 영입니다. 원수 마귀는 사람을 도적질하고 죽

이고 멸망시키며 포로로 만들지만 성령은 언제나 꽁꽁 묶여 있는 사람

들을 풀어놓아 해방을 시키시고 자유를 가져다 주는 것입니다. 그래서

개인의 심령이나 생활이나 사회 제도나 정치 할 것 없이 성령이 계신

곳에는 자유함이 있는 것입니다.

 

오늘날 세상에는 귀신의 포로된 사람이 너무나 많습니다. 더러운 귀

신은 사람의 생각과 말과 생활을 더러움으로 묶어 놓습니다. 그리하여

전체가 더럽고 추함으로 꽉 들어차 있습니다. 사람들이 아무리 이곳에

서 풀려나오려고 애를 써도 안됩니다.

 

또한 수많은 사람들이 악한 귀신들에게 묶여 있습니다. 그래서 도적

질하고 분열시키고 해를 가합니다. 가정이 파괴되고 형제가 원수가 됩

니다. 나라가 분열됩니다. 악은 언제나 됩니다. 나라가 분열됩니다.

악은 언제나 우리를 분열시키고 상처를 입히고 고통을 가져다 주는 것

입니다. 이 악한 귀신에게서 놓여나야 가정도 사회도 국가도 평안해

질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이 악한 귀신에게서 쉽게 풀려나올 수가 없습니다.

사람에게 귀신을 쫓아낼 힘 없기 때문인 것입니다. 거짓 말하는 귀신

에게 사로잡힌 사람들은 아무리 거짓말을 안하려고 해도 입에서 거짓

말이 술술 나옵니다. 세상은 거짓말로 가득 찼습니다. 개인과 개인이,

형제와 형제가, 나라와 나라가 서로 거짓말을 합니다. 거짓말하는 귀

신에게 묶인 것입니다.

 

또 점치는 귀신이 이 세상을 미혹합니다. 오늘날 너무나 많은 사람들

이 자기의 지혜와 능력의 한계를 알고 있는 것을 이용, 미혹하여 점치

는 귀신에게 자기 운명을 맡기게하는 것입니다. 또 허약을 가지고 오

는 귀신이 사람들을 묶습니다. 마음이 허약해지는 것입니다. 육신이

허약해 집니다. 용기를 잃고 신념을 상실합니다. 능력을 잃어버리는

것입니다.

 

그리고 세속의 노예가 되게 하는 마귀는 와서 사람들로 하여금 하나

님을 떠나 세속을 따라가게 합니다. 육신의 정욕, 안목의 정욕, 이 세

상 자랑을 따라 세속으로 흘러가게 합니다. 하늘나라와는 담을 쌓고

세속을 따라가다가 영원한 멸망의 자리로 가게 하는 이 귀신에게 포로

된 자신들의 힘으로는 놓여남을 받을 도리가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성령이 역사하시면 이 귀신에게 묶인 사슬은 순식간

에 끊어지고 맙니다. 성령은 귀신의 밧줄을 끊는 불입니다. 영과 마

음, 육신을 묶고 생활과 환경을 묶는 이 귀신의 밧줄들은 성령의 불이

임하시면 다 끊어지고 마는 것입니다. '이는 힘으로도 되지 않고 능으

로 되지 않고 나의 신으로 말미암는다'는 말씀 그대로인 것입니다.

 

이러므로 우리는 항상 성령 충만하고 성령의 임재하심 가운데 살아야

합니다. 그래야 우리의 생활이 언제나 자유로울 수가 있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 우리가 매일 하나님 말씀을 읽고 한 시간 이상 기도드려

서 성령이 늘 충만히 임하시도록 하면 성령께서는 항상 우리에게 자유

를 허락하여 주시는 것입니다.

 

3, 눈먼 자에게 다시 보게함을

 

아담은 원래는 눈이 멀지 않았습니다. 영안도 육안도 열려 있었습니

다. 아담은 하나님을 직접 보았습니다. 날이 서늘할 때 하나님이 찾

아오시면 하나님과 손을 잡고 에덴 동산을 거닐었습니다. 그는 육안도

열려서 에덴 동산의 아름다움을 보고 즐겼습니다.

 

그러나 그가 하나님을 배반하고 인본주의에 서자마자 영이 죽었습니

다. 영안을 잃어버린 것이빈다. 그러므로 아담의 후손인 우리들은 영

적으로 죽은 상태로 잉태되고 태어납니다. 영안이 없는 것입니다. 그

래서 태어나면서부터 물질적인 세계밖에 보지 못합니다. 육으로 태어

나서 육을 쫓아 살다가 육으로 망합니다. 천국도 지옥도 모릅니다.

 

인간의 노력으로는 영안이 열리지 않습니다. 아무리 공부를 많이 해

서 육의 눈을 밝힐 수 있을런지 몰라도 죽은 영안을 열수는 없는 것입

니다. 오직 성령께서 임하셔야만 그 능력으로 말미암아 우리의 영안이

열리게 되는 것입니다.

 

타락한 결과로 영안을 잃은 인생들은 하나님을 보지 못함으로 인본주

의적인 무신론자가 됩니다. 우연히 무신론자가 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안보이니까 없다고 말하는 것이고 자기가 영적인 존재임을

보지 못함으로 유물론자가 되는 것이빈다. 자기가 영적인 존재인 줄을

모르고 육으로 태어나 육으로 살다가 육으로 죽는 것이 되는 것이빈

다.

 

따라서 하나님이 안계시니 천국도 없고 삶의 의미를 알 도리가 없어

부귀 영화 공명만을 좇아 삽니다. 이러한 세상 괘락을 누리다가 죽으

면 그뿐이라고 생각합니다. 삶의 의미와 가치를 상실한 상황 속에서

어디서 와서 왜 살며 어디로 가는지 감각없이 물질만 좇다가 세상을

하직하고 마는 것입니다.

 

이러한 사람들에게 성령이 임하시면 성령께서 그리스도의 복음을 통

해 영을 살리고 영안이 열리게 만들어 주는 것입니다. 영안이 열려야

하나님이 살아계시고 그 아들 예수께서 우리 구주되신 것을 깨닫게

되는 것입니다. 영안이 열려야 비로소 내가 육적인 존재만이 아니고

내 영혼이 육체를 옷입고 산다는 것을 알게 되고 내 육신의 장막집이

무너지면 손으로 짓지 않는 영원한 집으로 들어간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때문에 무신론자가 아닌 유신론자가 되고 유물론자가 되지 않

고 우리가 영적인 존재라는 것을 시인하게 되는 것입니다. 성령이 임

하셔서 하나님을 믿고 알게 될 때에 비로소 우리의 사는 의미와 가치

를 알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고 하나님과 함께 살다

가 영원한 천국으로 들어가는 그 삶의 의미와 가치를 알게 되는 것입

니다.

 

그리하여 우리는 길 잃은 나그네가 되지 않고 삶의 방향이 뚜렷해

지;빠니다.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지 알게 됩니다. 예수님을 통한

성령의 능력으로 새 하늘과 새 땅과 새 예루살렘, 영원한 고향으로 가

는 것을 압니다.

 

또한 왜 사는가를 압니다. 이 땅에 사는 이유는 우리가 하나님 아넹

서 더욱 신령하게 자라고 하나님의 사랑을 널리 전하기 위해서임을 아

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지위, 명예, 돈을 얻으면 먼저 그리스도의 영

광을 위해서 사용하고 일하게 되는 것입니다.

 

4. 눌린 자를 자유케 함

 

하나님을 떠난 삶의 종의 삶, 즉 눌린 자의 삶입니다. 하나님안에서

만이 우리는 참자유를 얻습니다. 하나님을 떠나면 마귀의 종, 죄의 종

이 됩니다. 하나님을 떠나 자유롭게 살 수 있다고 생각하면 그것은 잘

못입니다. 하나님을 떠나면 곧장 불안, 공포, 절망이 다가오며 한시도

참된 기쁨과 평안을 누릴 수 없게 되고 마는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성령이 오시면 그리스도의 보배로운 피를 통해 우리

를 죄악의 눌림과 양심의 가책, 마음의 고통에서 해방시켜 주십니다.

그리고 하나님에 대한 믿음을 주셔서 낙심과 좌절, 절망의 눌림에서

해방시켜 주시는 것입니다. 또한 마귀의 눌림에서 오는 여러가지 마음

의 병, 육신의 병에서 해방시켜 주십니다. 그리고 우리의 지각을 해방

시켜 주십니다. 그리고 우리의 지각을 뛰어넘는 마음의 평안으로 채워

주시는 것입니다.

 

사도행전 10장 38절에 "하나님이 나사렛 예수에게 성령과 능력을 기

름붓듯 하셨으매 저가두루 다니시며 착한 일을 행하시고 마귀에게 눌

린 모든 자를 고치셨으니 이는 하나님이 함께 하셨음이라"고 기록되었

습니다.

 

성령이 오시면 마귀의 눌림을 내어쫓고 치료를 가져다 주며 모든 사

회의 부조리와 불의가 사라지고 정의와 질서가 다가오는 것입니다. 성

령이 오셔서 모든 사람으로 하여금 회개하고 하나님 앞에 올바르게 서

려고 노력하게 만들어야 하나님의 정의와 질서가 이루어지는 것입니

다. 자유케 하시는 운동력이신 성령이 우리에게 임하시면 우리의 모든

눌린 심신에 해방과 자유를 주시는 것입니다.

 

5. 은혜의 해

 

'은혜의 해'라는 것은 유대인들에게 희년을 말하는 것입니다. 희년은

하나님께서 유대민족들 간에 세워놓으신 엄한 법입니다. 그 법은 그들

이 살다가 어려운 환경에 처해 집이나 전토를 팔고 또 종으로 팔려가

기도 하나 안식년인 7년이 일곱번이되는 49년이 되면 큰 속죄제사를

지낸 다음 50년째되는 해를 희년이라 하고 그 해에 나팔을 불면 모든

사람들은 아무런 대가 없이 집이나 전토를 도로 찾고 자유를 얻게 되

는 법입니다.

 

그러므로 그들은 집이나 땅, 종을 샀어도 50년밖에는 소유하지 못합

니다. 아울러 이상의 것들을 판 사람, 종으로 팔려간 사람들도 50년이

되면 모두 원상복귀됩니다. 이것이 희년입니다. 이 희년의 나팔이 불

면 모든 사람들은 얼싸안고 춤추며 눈물은 기쁨으로, 절망은 소망으로

의 전환을 맞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 주님이 오신 것은 이러한 은혜의 해를 전파하러 오신 것입니다.

예수께서 십자가의 대속의 죽음으로 인류의 죄를 대속한 후 오순절에

성령이 임하셔서 나팔을 불기 시작한 것입니다. 희년의 나팔인 것입니

다. 아담과 하와의 범죄 이후 영도 육도 삶도 모두를 팔아버린 우리가

예수님을 믿음으로 구원을 받아 새로운 소망을 가지고 하나님품으로

다시 돌아오는 희년을 주님께서 선포하신 것입니다.

 

이렇기 때문에 우리는 종된 삶, 절망적인 삶에서 놓여나 그리스도의

보혈을 통해 하나님 품으로 돌아오는 놀라운 역사를 마음 속에 체험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성령의 역사로 성령이 오셔야 우리 심

령이 희년의 나팔소리를 듣게 되는 것입니다. 성령이 오셔야 비로소

우리가 탕자의 생활을 버리고 아버지의 품으로 돌아온다는 것을 우리

에게 깨닫게 하시는 것입니다.

 

성령은 어떤 종교적인 지혜나 의식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성령은 바

람과 같습니다. 성경은 '바람이 임의로 불매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

지 알지 못하나니 성령으로 난 자도 이와 같다'고 말합니다. 바람은

우리 눈에 보이거나 잡히지 않지만 분명히 존재하는 것이며 또 끊임없

이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성령은 우리가 눈으로 보거나 손으로 잡지 못해도

우리 심령에 예수님을 통해 끊임없이 운동력을 발휘하고 계십니다. 그

리하여 창조적인 위대한 역사와 변화를 일으키심으로 예수믿고 난 다

음 성령으로 말미암은 변화의 역사를 체험하지 못한다면 진정한 크리

스천이 아닌 것입니다. 성령은 창조하시고 회복시키시고 새롭게 하는

역사를 베푸는 영이신 것입니다. 성령의 역사만이 우리에게 참된 구원

의 역사를 체험하게 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더 이상의 종교나 제도가 아니라 성

령의 역사인 것입니다. '땅이 공허하고 혼돈하며 흑암의 깊음 위에 있

을 때' 하나님의 신이 운행하자마자 질서와 광명, 부요로 변화된 것같

이 성령이 오시면 이러한 변화가 일어나는 것입니다. 예수께서 성령충

만하여 복음을 전파하시자 죄가 물러가고 의가, 병이 물러가고 건강이

왔습니다. 귀신이 물러가고 성령이, 불안이 물러가고 평안이, 사망이

물러가고 생명이 왔습니다.

 

예수님 위해 운행하시는 성령은 가는 곳마다 위대한 변화의 역사를

베풀어 나가는 것입니다. 이 성령께서 오늘날 우리 가운데와 운행하고

계시고 우리가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릴 때 충만히 채워

주시는 것입니다.

 

기독교는 무엇입니까? 성령의 역사가 바로 기독교입니다. 성령이 오

셔야 예수님이 살아나고 창조적인 역사가 일어나는 것입니다. 그러므

로 이것은 종교가 아닙니다. 하나님의 창조적인 역사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성령의 능력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것입니다.

이 하나님의 성령이 지금 이 자리에 와 우리와 함께 계십니다. 이러

므로 우리가 매일 같이 성령님을 인정하고 환영하고 모셔들이고 의지

하며 성령충만한 삶을 살도록 기도해야 하는 것입니다. 성령에 계시면

우리의 삶은 영광에서 영광으로, 승리에서 승리로 이어지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역사가 성령 안에서 여러분에게 넘쳐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발행일 : 930711

분 류 : 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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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충성

자료원 : 여의도순복음교회 기하성 조다윗목사

구 절 : 히 3:1-6

 

 

하나님께서 가장 귀하게 보시는 인품은 착하고 충성된 인품입니다.

마태복음 25장에 보면 달란트의 비유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어떤 사람

이 먼 나라에 가면서 자기 종들을 불러 한 사람마에게는 한 달란트,

다른 사람에게는 두 달란트, 또 다른 사람에게는 다섯 달란트를 주고

장사를 잘하라고 부탁하고 떠났습니다.

 

한참 세월이 지난 다음 주인이 돌아오자 다섯 달란트 받았던 종이 와

서 '주인이여, 주신 달란트로 열심히 장사해서 열 달란트가 되었나이

다'고 했습니다. 주인은 이를 보고 대단히 기뻐하여 ".... 잘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적은 일에 충성하였으매 내가 많은 것으로

내게 맡기리니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예할지어다"(마25:21)하고 칭찬

했습니다.

 

그 다음 두 달란트 받았던 종이 와서 '주인이여, 주인이 주신 두 달

란트로 열심히 장사해서 또 두달란트를 남겼나이다'하고 고했습니다.

주인은 기뻐하며 "잘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적은 일에 충

성하였으매 내가 많은 것으로 내게 맡기리니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예

할 지어다"(마25:23)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한 달란트 받았던 종은 와서 '... 주여 당신은 굳은 사람이라

심지 않은 데서 거두고 헤치지 않은 데서 모으는 줄을 내가 알았으므

로 두려워하여 나가서 당신의 달란트를 땅에 묻어 놓았다가 그대로 가

지고 왔습니다.'하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주인은 대노해서 '이 악하고 게으른 종아 네가 나를 그런 사

람으로 알았다면 그 돈을 취리하는 자에게나 두었다가 이자라도 내게

가져와야 될 것 아니냐 이 종을 바깥 어두운 데로 내어 쫓으라'고 명

령했습니다.

 

이 비유를 통해 주님께서 우리에게 깨닫게 하시고자 하는 것이 있습

니다.그것은 두 달란트나 다섯달란트 받은 종들이 돈을 많이 남겼다고

칭찬한 것이 아니라 그들이 착하고 충성된 마음으로 최선을 다한 것을

칭찬하고 축복하실 것입니다. 우리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삶속에서 착

하고 충성된 마음으로 임하는 것을 고귀하게 여기십니다.

 

다윗은 개인적으로 윤리와 도덕적인 면에서 악을 범한 적이 있습니

다. 자기 부하인 우리아의 아내 밧세바를 빼앗아 간음했고 이것을 감

추기 위해 우리아를 최전방에 보내 전사하게 한 엄청난 죄를 범했습니

다.물론 그가 회개하고 자복했고 그로 인해 큰 매를 맞고 시련을 겪은

것은 틀림없지만 그래도 하나님께 대한 충성심은 대단한 사람이었습니

다.

 

그 때문에 성경에 보면 하나님께서는 다윗을 마음에 합한 자라고 크

게 칭찬하셨습니다. 그러므로 그는 죄값으로 많은 고통을 당하였지만

하나님께서는 다윗을 크게 사용하셨습니다. 우리는 성경상에 나타난

착하고 충성된 분들의 삶을 살펴봄으로 귀감을 삼아야 하겠습니다.

 

1. 착하고 충성된 종 :다니엘,사드락,메삭,아벱느고

이스라엘이 바벧론에 멸망당했을 때에 왕족인 다니엘, 사드락, 메삭,

아벱느고는 포로로 바벧론에 잡혀 갔습니다. 이들은 비록 포로였지만

 

 

 

인물이 하도 좋고 지혜와 총명이 뛰어난지라 느부갓네살 왕은 이들을

관리로 사용하려고 왕궁학교에 수학케 했습니다.

 

이 왕국학교에서는 매일 왕의 진미를 공급했습니다.

그런데 당시 왕은 반드시 바벧론 신전에 바쳐졌던 음식을 먹었고 왕

의 학교 학생들에게도 먹였습니다. 이스라엘의 청년들은 우상에게 바

쳤던 음식을 먹지 않기로 결심하고 이 사실을 통고했습니다. '우리는

이 진수성찬을 먹지 않겠으니 채소와 물만 주시오.'

 

이 말을 들은 왕궁학교 사감은 '그러다가 너희 얼굴이 파리해지면 내

목이 그대로 붙어 있을줄 아느냐'고 반대했습니다. 그러나 이 젊은이

들은 '한 열흘간 시험해서 우리가 다른 학생들과 비교해 초췌하면 그

때 고기와 진수성찬을 먹게 하소서'하고 제안을 했습니다.

 

이 지안을 받아들여 '열흘' 간 시험해본 결과 이스라엘 젊은이들의

얼굴은 왕의 진미를 먹은 사람들보다 더 혈색이 좋고 빛이 났습니다.

그래서 이들은 계속 진미를 먹지 않아도 되도록 허락을 받았습니다.

우상의 제물을 거부하고 하나님께만 충성하는 이들에게 하나님께서 복

을 주신 것입니다.

 

3년 후 학교를 마치고 왕 앞에 세워진 이들의 지혜와 총명을 시험해

본즉 다른 모든 학생들보다 탁월하게 그 지혜와 총명이 온 나라의 박

수와 술객보다 십배나 더하였습니다. 그래서 왕은 이들을 세워 바벧론

도를 다스리는 도벡으로 삼았습니다.

 

그런에 바벧론의 느부갓네살 왕이 두라평지에 금신상을 세워놓고 헌

당식날 전국 각지의 도백들과 장관들로 하여금 와서 절을 하게 했습니

다. 왕의 정한 시간에 나팔과 징, 피리와 꽹과리 소리가 일제히 울리

는 것을 신호로 모든 국민이 절을 했습니다. 그러나 사드락 메삭 아벱

느고만은 절을 않고 우뚝 서 있었습니다.

 

이 소식을 들은 왕은 크게 분노하여 이들을 불러 '너희가 어찌 감히

왕의 명령을 거역하느냐, 다시 한번 기회를 줄텐데 이번에 악기 소리

가 날 때도 너희가 신상에 절하지 않으면, 풀무불에 넣어 타죽게 하겠

다'고 호령했습니다.

 

이때 사드락과 메삭과 아벱느고가 왕에게 다음과 같이 대답하였습니

다. "... 느부갓네살이여 우리가 이 일에 대하여 왕에게 대답할 필요

가 없나이다 만일 그럴 것이면 왕이여 우리가 섬기는 우리 하나님이

우리를 극렬히 타는 풀무 가운데서 능히 건져내시겠고 왕의 손에서도

건져 내시리이다 그리 아니하실지라도 왕이여 우리가 왕의 신들을 섬

기지도 아니하고 왕의 세우신 금신상에게 절하지도 아니할 줄을 아옵

소서"(단 3:16-18).

 

그들의 충성은 단호했습니다. 조금도 변하지 않았습니다. 왕은 진노

해서 풀무불을 7배나 더 뜨겁게 하고 군인들로 하여금 그들을 묶어 그

곳에 던지도록 명령했습니다. 그 불이 얼마나 뜨거웠던지 그들을 던지

러 간 군인들이 타죽었습니다. 그러나 불 속에 던져진 사드락과 메삭

과 아벱느고는 모든 결박이 다 풀어지고 네번째 사람, 하나님의 아들

같은 사람과 함께 손을 잡고 춤을 추고 있었습니다.

 

느부갓네살은 너무나 놀라 신하들에게 "우리가 사드락과 메삭과 아벱

느고 세 사람을 묶어 불에 던졌는데, 여기에는 네번째 사람이 와서 같

이 있는구나. 그 네번째 사람의 모슴은 신의 아들같도다"라고 말했습

니다.

 

 

 

 

느부갓네살이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종 사드락, 메삭, 아벱느고야

나와서 이리로 오라"하자 네번째 사람은 사라지고 이 세사람이 나왔는

데 보니 그들은 불에 탄 데도 없고 불에 그을린 데도 없었습니다. 하

나님께서는 이 충성하는 자들에게 네번째 사람, 우리 주 예수 그리스

도를 보내셔서 불의 세력을 멸하고 그들을 지켜주신 것입니다. 이러므

로 느부갓네살이 너무나 감동하여 회개하고 하나님을 믿는 사람이 되

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충성할 때에 하나님은 우리를 책임져 주시는 것입니

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이러한 사람을 더욱 높여주시고 복을 주시는

것입니다. 그와같이 완악하고 무지막지한 느부갓네살 왕 조차도 그들

의 충성에 의한 하나님의 나타나심을 보고는 회개하고 온 나라가 하나

님을 경외하도록 만들었습니다.

 

2. 다니엘과 바사 왕 다리오

바벧론이 망한 후 다니엘은 메대와 바사 왕국의 다리오 왕 때에 국무

총리로 일했습니다. 그런데 다니엘은 바사 왕의 국무총리가 되고도 자

기집에서 예루살렘을 향해 창문을 열어놓고 아침, 점심, 저녁으로 반

드시 하나님께 기도를 드렸습니다. 그는 기도를 쉬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다니엘을 시기한 다른 재상들이 모여서 왕에게 가서 '왕이여

어명을 내려 지금부터 한달 동안 나라에서 왕 외에 다른 신에게 기도

하고 절하는 사람은 누구든지 사자굴에 던지도록 하십시오.'하고 아부

를 하니까 왕이 그 아부를 좋아해서 그 성명에 인을 찍었습니다. 그러

나 다니엘은 이 사실을 알고도 예루살렘을 향하여 문을 열어놓고 하루

세번씩 하나님께 기도드렸습니다.

 

그러자 재상들이 왕에게 와서 다니엘을 고발했습니다. 왕은 다니엘을

지극히 사랑했습니다. 그러나 그 나라 법은 법이니 다니엘을 그냥 둘

수는 없었습니다. 다니엘을 잡아다가 사자굴에 던졌습니다. 다니엘이

사자굴로 던져질 때 왕이 이렇게 말했습니다. '너의 항상 섬기는 네

하나님이 너를 구원하시리라' 다니엘이 하나님께 늘 충성하는 것을 왕

도 알고 감동을 받은 것이었습니다.

 

다니엘은 살든지 죽든지 흥하든지 망하든지 성하든지 쇠하든지 문제

삼지 않았습니다. 그는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정성을 다하고 목

숨을 다하여 하나님께 충성했습니다. 그 결과 어떻게 되었습니까?

 

"이튿날에 왕이 새벽에 일어나 급히 사자굴로 가서 다니엘의 든 굴에

가까이 이르러는 슬피 소리질러 다니엘에게 물어 가로되 사시는 하나

님의 종 다니엘아, 너의 항상 섬기는 네 하나님이 사자에게서 너를 구

원하시기에 능하셨느냐 다니엘이 왕에게 고하되 왕이여 원컨대 왕은만

세수를 하옵소서 나의 하나님이 이미 그 천사를 보내어 사자들의 입을

봉하셨으므로 사자들이 나를 상해치 아니하였사오니 이는 나의 무죄함

이 그 앞에 명백함이오며 또 왕이여 나는 왕의 앞에도 해를 끼치지 아

니하였나이다. 왕이 심히 기뻐서 명하여 다니엘을 굴에서 올리라 하매

그들이 다니엘을 굴에서 올린즉 그 몸이 조금도 상하지 아니하였으니

이는그가 자기 하나님을 의뢰함이었더라"(단 6:19-23).

 

굶주린 사자들이 득실거리는 사자둘 속에 다니엘을 집어넣었지만 그

가하나님께 충성하므로 하나님께서 지켜주신 것입니다. 이처럼 하나님

께 충성하는 사람을 위해 하나님께서 전지전능한 능력을 베푸시지 간

사하게 타협하는 사람을 위해 하나님이 능력을 베푸시지 아니합니다.

이 다니엘의 충성 때문에 다리오 왕도 너무 감동해서 느부갓네살 왕같

 

 

 

이 하나님을 믿게 되었습니다. 이러므로 우리가 하나님께 충성해서 하

나님의 능력과 영광이 나타나면 그로 말미암아 불신앙의 완악한 왕들

도 회개하고 하나님을 믿고 나올 수가 있게 되는 것입니다.

 

3. 하나님 앞에 관계가 잘못된 삶

그러면 어라허게 우리가 하나님 앞에 충성된 삶을 살 수 있을까요?십

계명 중 앞에 4계명은 하나님과 인간 사이의 계명입니다. 그리고 뒤에

6계명은 인간과 인간관계의 계명인 것입니다. 인간과 인간관계의 계명

을 어겨 사람들 간에 송사가 일어나는 것은 하나님의 중재를 서주시고

용서도 해 주시지만 하나님과 사람 사이의 계명을 어기면 이젠느아무

도 화해 시킬 힘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십게명중 가장 두려워

해야 할 것은 앞의 4계명인 것입니다.

 

첫째, 계명은 '네 앞에 다른 신을 두지말라'입니다. 하나님 이외에

다른 신을 섬기면 하나님은 이러한 사람과는 관계를 맺지 않으십니다.

역사를 통해서 우상을 섬긴 나라치고 흥한 나라가 없습니다. 우리는

오직 마음을 다하고 정성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여 주 하나님 한 분만

섬겨야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다니엘을 크게 칭찬하신 이유도 여

기에 있습니다. 다니엘은 자기 목숨이 위험한데도 불구하고 타협하지

않고 하나님께만 충성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런 사람을 바라시

는 것입니다.

 

둘째 계명은 '우상에 절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사드락과 메삭과 아

벱느고는 우상에 절하지 않으면 목숨이 온전하지 않을 것을 알고도 온

천하의 방백들이 다 우상에게 엎드려 절하는데 꼿꼿이 서서 절하지 않

았습니다. 한 목숨 바쳐서 주님께 충성을 했습니다. 그 결과 하나님께

서 그들을 불 가운데서 건져내시고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낸 것입니다.

 

오늘 우리는 너무나 쉽게 우상에 절합니다. 우상은 반드시 눈에 보

이는 돌이나 금이나 은으로 만든 것만이 아닙니다. 지위나 권세나 부

나 명예 앞에 엎드려 절하고 하나님을 뒤로 물리쳐내는 사람이 얼마나

많습니까? 우리가 이러한 우상에 절하면 하나님과의 관계는 끊어집니

다.

 

셋째 계명은 '하나님의 이름을 망령되어 부르지 말라' 입니다. 오늘

날 우리 한국에서는 어떻게 된 연구인지 불신 사회가 하나님과 교회를

비웃은 그런 일을 많이 합니다. 최근 어느 TV 프로그램에 교회를 모욕

하고 성도들의 예배를 모욕하고 하나님을 거룩히 섬기는 것을 모욕하

는 장면이 나와서 분노한 일이 있습니다. 오늘날 교회와 성도들이 하

나님 앞에 충성하지 못한 것이 이런 일이 생기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

한 것이 아니고 무엇이겠습니까?

 

우리는 결단코 하나님의 귀하고 영화롭고 아름다운 이름을 경송하게

부르지 말고 그 이름에 떨며 예배하며 찬미하는 것을 그치지 말아야

합니다.

 

넷째로 '안식일을 거룩하게 지키라'고 했는데 예수님께서 부활하시므

로 안식일이 토요일에서 주일로 바뀌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부활

하신 그날을 지키되, 우리는 그날에 꼭 주님을 중심으로 섬기고 하나

님께 영광을 돌려야 하는 것입니다.

 

성경은 "만일 안식일에 네 발을 금하여 내 성일에 오락을 행치 아니

하고 안식일을 일컬어 즐거운 날이라, 여호와의 성실을 존귀한 날이라

하여 이를 존귀히 여기고 네 길로 행치 아니하며 네 오락을 구치 아니

하면 사사로운 말을 하지 아니하면 네가 땅의 높은 곳에 올리고 네 조

상 야곱의 업으로 기르리라 여호와의 입의 말이니라"(사58:13-14) 고

말씀하셨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아침에 잠깐 예배드리고 난 다음에 등산가고 낚시가고

골프가고 놀러갑니다. 그것은 양심의 가책없이 놀러가기 위한 것이지

안식일을 거룩히 지킨 것이 아닙니다.우리는 성일을 지키되 온전히 지

켜야 하는 것입니다.

 

다섯째로 하나님께 충성하는 것은 물질 문제인 것입니다. "네 보물이

있는 곳에 네 마음도 있느니라"고 성경은 말씀했습니다.

 

말라기 3장 8절로 9절에는 "사람이 어찌 하나님의 것을 도적질하겠느

냐 그러나 너희는 나의 것을 도적질하고도 말하기를 우리가 어떻게 주

의 것을 도적질하였나이까 하도다 이는 곧 십일조와 헌물이라 너희 곧

온 나라가 나의 것을 도적질하였으므로 너희가 저주를 받았느니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여러분, 하나님께서 물질문제에 대하여 무관심하다고 생각하지 마십

시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것인 십일조를 도적질하였을 때 온 나라

를 저주할 정도로 물질에 대한 관심이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 중심

으로 서로 십일조를 드리고 하나님을 경외하면 하나님께서 물질을 넘

치게 부어주실 것이요, 도적질을 하면 개인과 나라가 동시에 저주를

받을 것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때문에 우리가 오늘날 착하고 충성되이 하나님을 섬기려면 하

나님 앞에 다른 신을 두지 말아야 되고 우상에 절하지 말아야 하고 안

식일을 거룩히 지키며 십일조를 도적질하지 말아야 합니다.

 

이 근본적인 일에 우리가 충성하지 않으면서 그 어떤 다른 일로 하

나님께 충성한다는 말은 거짓말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한다는 말도 거

짓말입니다. 하나님과의 근본적인 이 다섯가지 일을 온전히, 충성스

럽게 지켜 행하면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나의 일에 충성하였은즉 큰 복을 주리라'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여러분, 착하고 충성스러운 사람은 하나님에게도, 사람에게도 귀히

여김을 받습니다. 성경은 예수님과 모세도 하나님께 충성했다고 기록

하고 있습니다. 히브리서 3장 5절로 6절에서는 "또한 모세는 장래에

말할 것을 증거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온 집에서 사환으로 충성하였고

그리스도는 그의 집 맡은 아들로 충성하였으니 우리가 소망의 담대함

과 자랑을 끝까지 견고히 잡으면 그의 집이라"고 말씀합니다.모세도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도 충성했다고 말한 것입니다.

 

우리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마음과 뜻과 정성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여

충성스럽게,변절하지 않고 하나님을 섬길 때 이 마음을 귀히 보시고

하늘문을 열어 쌓을 곳이 없도록 복을 부어주십니다. 이 시간 하나님

앞에 충성심을 다짐하는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

다.

 

발행일 : 931031

분 류 : 설교

 

 

 
 
 

67

제 목 :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비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

자료원 : 조다윗 목사 여의도순복음교회 기하성

절 기 : 10.3세계기도회대회설교문

구 절 : 렘 33:1-3

 

 

오늘 우리는 천지와 만물의 창조주 되시며 인간의 생사화복을 주장하시는

야웨 하나님께 마음의 문을 열고 통회하고 자복하고 우리의 소원을 아뢰는

기도를 드리기 위해 이 자리에 모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예레미야에게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내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비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렘 33:3) 라고 말씀하

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응답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우리가 문제를 가지고 하나님

앞에 간구할 때 해결책을 제시해 주시는 좋으신 하나님이십니다.

 

남편이 아내에게, 아내가 남편에게 부르짖거나 우리가 타인에게 문제 해결

을 청원할 때 도와주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게서는 어떠

한 문제가 있을지라도 우리가 간구할 때 성실히 응답하시는 좋으신 하나님

이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인류의 구원을 위해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주셨습니

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피흘리려 돌아가심으로 하나님께서는 자기의 사

랑을 확증하셨습니다.

 

이런 좋으신 사랑의 하나님 앞에 자녀된 우리들이 문제해결을 위해 간구할

수 있습니다. 죄의 문제가 있습니까? 회개하고 부르짖으십시오. 질병의 문

제가 있습니까? 부르짖으십시오. 가정적인 어려움이 있습니까? 부르짖으습

시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부르짖을때 역사하실 것입니다. 우리가 지혜로

깨닫지 못하는 부분까지도 사랑의 손길을 베풀어 주실 것입니다.

 

우리의 눈이 보지 못하고 귀가 듣지 못하고 마음이 깨닫지 못하는 것들도

하나님께서 친히 역사해 주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범사에 잘되고 치

료 받기를 원하십니다. 아버지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손을 잡고 쉴만한 물가

로 인도하길 원하십니다. 눈을 들어 예수님을 바라보십시오. 예수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실 것입니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아 다 내개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마 11:28).

 

1. 우리는 전 세계의 영적 각성을 위해 기도드려야 합니다.

 

개인과 사회와 국가를 변화시킨 대 부흥운동과 영적각성은 언제나 뜨거운

성도들의 기도를 통하여 일어났습니다.

 

오순절날 1백20문도가 마가의 다락방에 모여 전심으로 기도할 때 성령이

임했습니다. 오늘날도 우리 위에 성령의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우리가 전

심전력으로 간구할 때 불이 임하게 될 것입니다. 성경은 "예수 그리스도는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시니라"(히 13:8)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방선교의 출발지인 안디옥 교회에서 바울을 중심으로한 하나님이

일꾼들이 주를 섬겨 금시갛며 기도할 때 성령이 임했습니다. 성령의 세례를

받고 충만함을 입은 하나님의 사람들은 뜨거운 열정으로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했습니다. 그 결과로 로마의 철옹성이 무너지고 기독교가 로마의 국교가

됐으며 전 구라파가 복음화되는 놀라운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그것은 성령

 

 

 

의 사역이요 하나님의 사람들이 성령의 충만함을 입고 부르짖어 기도한 결

과의 열매였습니다. 이처럼 기도는 큰 능력을 동반합니다.

 

1904년 영국 웨일즈에서 대 부흥운동이 일어났습니다. 에반 존 로버트를

구심점으로 탄광 노동자들은 기도모임을 만들었고 모일 때마다 "영적 부흥

을 주시옵소서"라고 부르짖었습니다. 그들의 간구는 하늘을 움직였고 부르

짖음의 결과가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1904년부터 1906년 사이에 10만명이

넘는 사람들이 회개하고 구원을 받았습니다. 이 또한 성령의 역사였으며 성

령의 충만함을 받는 성도들의 뜨거운 간구의 결과였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와 간구를 통해 역사하십니다. 우리의 기도는 하나님

의 응답을 가져오고 하나님의 손을 움직이게 하는 원인이 됩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영적 각성과 대부흥운동이 일어났습니다. 평양 장대현 교

회에서 성령께서는 큰 역사를 일으키셨습니다.

 

1906년 평양 장대현교회의 길선주 장로에 의해 새벽기도회가 탄생되었습니

다. 새벽기도회의 열풍은 삽시간에 전국적으로 확산됐고 기도의 열기가 한

반도를 뒤덮게 되었습니다. 그 결과 1907년 평양 장대현교회의 사경회에 성

령의 불이 떨어졌습니다. 사경회에 참석한 성도들은 회개하며 영적 부흥을

위해 기도했습니다.

 

우리는 새벽에 기도해야만 합니다. 예수님께서도 새벽 미명에 아버지께 나

아가 간구하셨습니다. 어떤 때는 밤이 맞도록 아버지 하나님과 대화하시기

도 하셨습니다. 우리도 예수님을 본받아 새벽기도, 철야기도를 통해 하나님

께 간구해야 합니다.

 

금세기의 성령운동은 1901년 1월1일 시작됐습니다. 찰스 파암 목사가 이끄

는 미국 켄사스주 토페카의 벧엘성서학교에서 성령의 은혜를 사모하여 간절

히 기도하던 학생들 중 아그네스 오즈만 양이 성령으로 세례를 받고 방언으

로 말하기 시작한 것이 오늘날 성령운동의 효시가 되었습니다.

 

토페카에서 일어난 성령의 물결은 온 미국과 전 세계에 흘러 넘쳤습니다.

성령의 물결은 영적 각성을 촉구했고 교회 부흥의 폭발적 역사를 동반했습

니다. 지금으로부터 80여년 전 오순절 성령의 역사를 체험한 목회자와 성도

들을 중심으로 하나님의 성회 교단이 결성되었고 현재에는 전 세계적으로 3

천여 만명의 성도가 모인 세계적인 대 교단으로 성장했습니다.

 

우리가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간구할 때 세계가 변화될 줄 믿습니다. 우리

한국교회는 제사장의 사명을 갖고 있습니다. 우리에게 성령을 주신 것은 세

계 복음화의 큰 역할을 감당하라고 주신 하나님 아버지의 은혜입니다.

 

한국의 성도들은 전 세계적으로 기도 잘하기로 소문이 나있습니다. 하나님

은 기도의 은사를 한국교회에 주셨습니다. 세계의 교회들과 성도들을 위해

기도합시다. 핍박받고 고난 당하는 세계의 이웃을 위해 간구합시다.그리고

인권이 말살되었고 헐벗고 굶주리고 있는 북한주민을 위핵 기도합시다.

 

2. 우리는 지구촌의 생태계가 파괴되지 않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인간을 창조하시고 에덴 낙원에 살도록 하셨습니다. 그리고 하나

님게서 창조하신 모든 것을 다스리고 지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명령은 오늘날에도 유효합니다. 우리는 하나님 지으신 세계를 다스리고 보

호하고 지켜나가야 할 책임이 있습니다. 자연환경을 보호하는 것이 하나님

의 뜻입니다.

 

인간과 자연은 생존 공동체입니다. 깨끗한 물과 공기 오염되지 않을 각종

 

 

 

음식이 있어야 사람들이 살 수가 있습니다. 좋은 환경은 인간의 평안하고

윤택한 삶의 기초입니다.

 

우리는 산업화로 인해 무너져가는 생태계를 보호해야 합니다. 인간들이 사

용하는 프레온 가스로 인해 오존층에 구멍이 생겼다고 합니다. 우주의 유해

한 전자파로부터 지구와 인간을 보호하는 오존층의 파괴되어 간다는 것은

지구와 인간들에게 큰 위기가 됩니다.

 

또한 산업화로 인해 각종 공해가 지구 대기층을 뒤덮기 때문에 지구에 온

난화 현상이 일어나고 남극과 북극이 해빙들이 녹아 해수면이 상승하는 등

환경 변화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인간 문명의 발달로 과도한 개발은 자연 환경을 크게 훼손하고 있

습니다.

한번 파괴된 환경은 회복되기 힙듭니다. 보전하고 지키는 것이 최선책입니

다. 우리는 이런 자연환경의 보호를 위해 기도하고 실제적인 행동을 해야만

합니다.

 

3. 우리는 북한 핵문제와 남북통일을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핵폭탄은 대량 살상무기입니다. 북한은 이런 원자탄 개발을 위해 우리의

생존권으리 시시각각 위협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기도해야만 합니다. 인간

의 생사화복을 주장하시는 하나님께서 북한 핵문제를 해결하시도록 말입니

다.

 

또한 어둠의 그늘에서 고통당하는 북한동포들을 위해 기도해야만 합니다.

배고프고 헐벗고 인권을 유린 당하는 동포들을 위해 부르짖어 기도해야만

합니다. 그들은 우리와 같은 한 형제요 자매입니다. 우리에게는 복한 동포

들을 위해 기도해야하는 당위성과 책임감이 있습니다.

 

나아가 평화적 남북통일을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우리의 힘으로는 불가능

해 보이지만 하나님이 역사하시면 능치 못할 일이 없습니다. 우리가 기도할

때 하나님이 일하실 것입니다. 우리의 기도는 하나님의 손을 움직이게 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우리 개인과 민족의 역사와 환경을 변화시킬 수 있는 분이십니

다. 우리가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마음으로 믿음으로 간구할 때 세상이 감당

치 못하는 놀라운 일이 일어날 것입니다.

 

4. 우리는 성도들의 영적 재무장을 위해 기도드려야 합니다.

 

성경 누가복음 21장 34절로 36절에는 '너희는 스스로 조심하라 그렇지 않

으면 방탕함과 술취함과 생화의 엄려로 마음이 둔하여지고 뜻밖에 그날이

덫과 같이 너희에게 임하리라. 이러므로 너희는 장차 올 이 모든 일을 능히

피하고 인자 앞에 서도록 항상 기도하면 깨어 있으라 하시니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주님이 강림이 우리 눈앞에 다가왔습니다. 세계 곳곳에서 기근과 지진, 전

쟁 등 말세의 징조들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너희가 사람의

미혹을 받지 않도록 주의하라 많은 삶이 내 이름으로 와서 이르되 나는 그

리스도라 하여 많은 사람을 미혹케 하리라 이런이 일이 있어야 하되 끝은

아직 아니니라 민족이 민족을 나라가 나라를 대적하여 일어나겠고 처처에

기근이과 지진이 있으리니 이 모든 것이 재난의 시작이니라"( 마 24:4-8)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가 뉴스에서 접한 것같이 르완다에서 수만명이 기근과 질병으로 죽어

가고 있으며 유고슬라비아에서는 내전으로 많은 인명이 살상되기도 했습니

다. 또한 인도에서는 페스터로 인해 세계를 공포의 도가니로 몰아 넣고 잇

으며 중국과 북한 등에서는 콜레라가 번져가고 있습니다.

 

지금 세계의 상황을 우연으로만 돌릴 수가 없습니다. 하나님의 음성을 들

어야할 때입니다.

 

세상은 흔들리고 있습니다. 윤리적 도덕적 가치관이 무너지고 있습니다.

이런 세게적 상황 속에서 하나님께서는 노아 홍수심판 이전에 하나님을 경

외하는 자를 찾듯이 오늘날에도 하나님의 사람들을 찾고 부르시고 계십니

다.

 

하나님은 부르신 백성들에게 성령을 부어주시고 세상 가운데 하나님을 나

타내시길 원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자녀들을 영원한 나라로 이끌

어 주실 것입니다.

 

성경은 "주께서 호령과 천사장의 소리와 하나님의 나팔로 친히 하늘로 쫓

아 강림하시리니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자들이 먼저 일어나고 그후에 우리

살아 남은 자도 저희와 함게 구름 속으로 끌어 올려 공중에서 주를 영접하

게 하시리니 그리하여 우리가 항상 주와 함게 있으리라"(살전 4:16-17)고

약속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날을 보기 위해서는 형식적인 신앙을 버리고 깨어 있어야

합니다. 성령충만한 신앙생활과 거룩한 삶을 살아야 합니다. 우리는 날마다

순간마다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씻김을 받고 믿음으로 살아야 합니다.

 

그런데 우리의 마음을 둔하게 하는 요소들이 있습니다.

첫째가 방탕입니다.

방탕이란 하나님의 계명을 떠난 무절제한 정신적, 육체적 행위를 뜻하빈

다. 방탕의 삶을 이기는 길은 에수 그리스도의 보혈의 피 뿐입니다. 우리는

하늘을 하나님께 방탕의 수렁에 빠지지 않게 해 달라고 기도해야 합니다.

 

술취함 또한 우리의 마음을 둔하게 합니다. 술취함은 쾌락주의의 노예로

만들어 버립니다. 술에 취하면 자기 절제를 하지 못하고 타락의 수렁에 빠

지기 쉽습니다.

쾌락주의의 노예가 된 사람은 자기 스스로 자신의 마음을 다스리지 못하고

오로지 쾌락을 자신의 신으로 모시고 쾌락을 즐기는 일이라면 무엇이든지

하는 어리석음을 범하게 됩니다.

 

그리고 생활의 염려가 우리의 마음을 둔하게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그러

므로 염려하여 이르기를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하지

말라 이는 다 이방인들이 구하는 것이라 너희 천부께서 이 모든 것이 너희

에게 있어야 할 줄을 아시느니라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마 6:31-33)고 권면하고 계십

니다.

 

하나님보다 물질생할이 앞서서는 안됩니다. 세상 것들이 하나님의 자리에

앉아서는 안됩니다. 어떤 사람들은 수중에 돈이 없을 때는 불안에 떱니다.

그러나 창조주 하나님을 영접하지 못한 것으로 불안해하지 않습니다.

 

예수님께서는 "한 사람이 두 주인을 섬기지 못할 것이니 혹 이를 미워하여

저를 사랑하거나 혹 이를 중히 여기며 저를 경히 여김이라 너희가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기지 못하느니라"(마 6:24)고 명령하고 계십니다.

 

 

 

 

우리와 주님과의 과제가 형식화되고 멀어지면 급기야 우리 신앙은 냉담해

지고 알맹이 없는 빈 껍데기만 남게 됩니다. 우리는 성도들이 방탕함과 술

취함, 그리고 생활의 염려에 빠지지 않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오늘 1백만명의 성도가 이곳에 모인 것은 기도하기 위해 모인 것입니다.

기도는 하나님의 마음을 움직이고 기적을 일으킵니다.

예수님께서는 "너희가 내 이름으로 무엇을 구하든지 내가 시행하리니 이는

아버지로 하여금 아들을 인하여 영광을 얻으시게 하려 함이라 내 이름으로

무엇이든지 내게 구하면 내가 시행하리라"(요 14:13-14)고 말씀하셨으며"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치 못할 일이 없느니라"(막

9:23)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는 이 시간 우리의 죄를 회개해야 합니다. 불순종의 죄를 회개해야 합

니다. 불신앙과 방탕했던 죄, 하나님을 반역했던 죄악을 낱낱이 하나님께

고하고 그리스도의 보혈로 씻음을 받아야 합니다.

 

회개하고 그리스도의 보혈에 힘입은 우리가 간구할 때 큰 역사가 일어날

것입니다.우리가 기도하 마때 세계가 변하고 우리나라가 변하고 우리의 이

웃이 변하고 우리 개개인이 변화를 받게 될 것입니다.

 

물질만능주의가 물러가고 쾌락주의가 물러가고 거짓이 한길로 왔다가 일곱

길로 도망갈 것입니다. 그 자리에 우리는 하나님의 것들로 채워야 합니다.

공의와 정의로 채우고 사랑과 용서로 채워야 합니다. 그리고 온유와 겸손과

충성과 절제로 채워야 합니다.

 

하나님은 오늘날도 동일하게 말씀하십니다 . "회개하라 천국이 가가왔느니

라"(마 4:17).

하나님은 회개한 사람의 눈물을 보시는 좋으신 분이십니다. 온유하고 겸손

하신 예수님 앞에 기도드립시다. 거룩하신 하나님께 부르짖어 기도합시다.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내게 응답하겠고 크고 비밀한 일을 네게 보이

리라"(렘 33:3) 는 하나님 말씀에 의지해 간구합시다. 큰 기적이 일어날 것

입니다. 여기 모인 1백만의 기도 소리와 전 세계 3천만 하나님의 성회 성도

들의 기도 소리가 합쳐져 세계를 변화시키고 지구환경을 살리는 거대한 변

혁을 일으킬 것입니다.

 

발행일 : 941003

분 류 : 설교

 

 

 
 
 

68

제 목 : 내가 채우리라

자료원 : 조다윗 목사 여의도순복음교회 기하성

구 절 : 시 81:8-11

 

 

저는 얼마전에 괌에 가서 괌순복음교회의 아름다운 성전을 헌당하는 예배

에 강사로 초청돼 말씀을 증거했습니다. 교회는 웅장했고 무척 아름다웠습

니다.

그런데 저를 깜짝 놀라게 한 것은 교회의 외형적인 모습이 아니었습니다.

불과 1백50여 명의 성도들이 30억원의 건축비가 소요된 교회를 성도들의 힘

만으로 건축했다는 사실이었습니다. 또한 성도들의 하나님에 대한 믿음과

헌신, 충성에 정말로 감격했습니다.

 

그것은 오직 모든 것을 채우시는 하나님을 의지하고 '할수 있다,하면된다.

해보자"라는 구호를 내걸고 온 교인들이 일치 단결해 이룬 성과였습니다.

교인들은 시간과 물질과 몸을 드려 놀라운 기적을 이루어 놓았습니다.

저는 그들의 노고와 수고를 보고 참으로 하나님의 도우심을 믿고 믿음의

씨앗을 심고 노력하는 자에게는 하나님께서 기적적으로 채우신다는 사실을

다시한번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의 종살이에서 해방되어 나올 때 하나님께서는 그들

에게 놀라운 조건부 언약을 주셨습니다.

"너희 중에 다른 신을 두지 말며 이방신에게 절하지 말지어다 나는 너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야웨 내 하나님이니 네 입을 넓게 열라 내가 채우

리라"(시편 81:9-10)

 

우리들이 다른 신을 섬기지 아니하고 우상에도 절하지 아니하며 천지와 만

물을 지으신 절대주권자 야웨 하나님을 섬기고 우리가 입을 열면 하나님께

서 우리들의 믿음의 입을 채우시고 삶의 원천이 되어주시겠다는 귀한 약속

의 말씀인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애굽에서 4백30년간 종살이 하다가 야웨 하나님의 은총

으로 해방을 얻었는데 우리들은 마귀의 애굽에서 죄악의 종살이를 하다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보혈로 말미암아 죄의 종살이에서 해방되

어 하나님의 사랑의 아들나라로 옮겨오게 되었습니다.

이스라엘 민족을 채우셨던 하나님께서는 오늘날도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보혈로 씻음 받고 성령으로 거듭난 영의 선민들을 채워주십니다.

 

1. 하나님은 채우시는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께서는 텅빈 공간을 원치 않으십니다. 하나님께서는 무엇이든지 가

득치 채우시기를 원하십니다.

하늘의 별들을 보십시오. 하나님께서 우주를 텅빈 공간으로 놓지 않으시고

아름다운 별들의 꽃으로 우주정원을 가득 채우셨습니다. 인간의 눈으로는

약 6천개의 별을 헤아릴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우주는 인간의 상상을

초월해 거대한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태양계 같은 별들은 은하계에 수억개

존재하고 또한 은하계가 우주에는 수억개 존재합니다. 온 하늘이 하나님의

별들로 가득 채워져 있습니다.

 

또한 지구도 보십시오. 각종 동식물로 가득 채워져 있지 않습니까? 하나님

께서는 바다를 물고기로 채우시고 하늘을 새들로 채우셨습니다. 그리고 사

람들로 온 땅을 채우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담과 하와를 지으시고 축복할 때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창 1:28)고 말씀하셨습니다. 생육하고 번성하는

 

 

 

것은 하나님의 뜻입니다.

 

성경 에베소서 1장 23절에는 "교회는 그의 몸이니 만물안에서 만물을 충만

케 하시는 자의 충만이니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교회가 이 땅에 생긴 것은 이 땅에 모든 것을 채우기 위함입니다. 교회는

이 땅을 정의로 채우고 일을 해야 합니다.

교회가 이 땅을 텅비게 하는 것은 하나님의 뜻이 아닙니다. 교회가 가는

서는 곳마다 충만함이 다가와야 합니다. 교회가 세워짐으로 모든 부족함이

사라지고 영혼이 잘됨같이 범사에 잘되며 강건한 충만이 온 땅을 가득히 채

워야 합니다.

 

성경은 "내리셨던 그가 곧 모든 하늘 위에 오르신 자니 이는 만물을 충만

케 하려 하심이니라"(엡 4:10) 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이땅에

오셔서 십자가에서 죽으셨다가 삼일만에 부활하셔 하늘로 승천하신 것은 만

물을 충만케 하려 하심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들이 빈손 들고 인생을 사는 것을 원치 않으십니다.

다윗은 고백하기를 "야웨는 나의 목자시니 내가 부족함이 없으리로다"(시편

23:1)고 했습니다. 우리 하나님게서는 충만케 채우시는 하나님이시기 때문

에 야웨를 목자로 모시고 하나님 말씀에 귀를 기울이고 그 말씀을 믿고 순

종하는 자를 주님께서 채우십니다.

 

영적으로 신령한 은혜로 채우시고 심적으로 평안과 기쁨으로 채우시고 건

강으로 채우시는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께서 하늘과 땅을 창조하시고 에덴을 만드셨을때 아담과 하와를 보

고 에덴을 채우라고 하지 않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친히 각종 아름다운 것

들로 에덴동산을 채우셨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반역하고 에덴을 쫓겨날

아담과 하와는 자기 스스로의 힘으로 인생을 채워야만 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구세주로 영접하고 채우시고 충만케하시는

하나님 품으로 돌아왔으니 하나님앞에 감사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너

희 중에 누가 아들이 떡을 달라하면 돌을 주며 생선을 달라 하면 뱀을 줄

사람이 있겠느냐 너희가 악한 자라도 좋은 것으로 자식에게 줄줄 알거든 하

물며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좋은 것으로 주시지 않겠

느냐"(마 7:9-11)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제 우리 마음 속에 가난의식, 부족의식을 버리고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축복의식과 충만의식으로 가득채워야 합니다. 손에는 아무 증거

안보이고, 귀에는 아무 소리 안들리고 손에는 잡히는 것이 없어도 믿음으로

채우시고 충만케하시는 하나님을 의지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생각을

통해 채우십니다. 아버지 하나님은 우리의 온갖 구하는 것이나 생각하는 것

에 넘치도록 하십니다.

 

이제는 우리가 입술로만 고할 것이 아니라 우리의 생각이 변화되어야 합니

다. 생각은 하나님과 접촉하는 장소요, 하나님의 은총의 통로입니다. 우리

의 생각이 부정적이고 파괴적이고 절망적이며 하나님께서는 그런 사람을 통

해 아무 일도 행하시지 않습니다. 이렇기 때문에 우리는 그리스도 앞에 나

와서 우리 생각을 긍정적이고 적극적이며 희망적으로 바꾸어야 합니다.

 

2. 우리의 믿음의 입을 넓게 열어야 합니다.

 

입을 넓게 열라는 말은 믿음의 입을 넓게 열라는 뜻입니다. 우리가 믿음으

로 입을 열어야 하나님이 우리를 채우시는 것이빈다.

그런데 우리가 아무리 믿음으로 입을 열고 싶어도 믿을 수 있는 이유가 있

어야 입을 열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믿을 수 있는 확실한 이

 

 

 

유를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시고 우리를 대신해 십자가에 못박

히게 하셨습니다. 그 결과로 예수님이 흘리신 피와 찢기신 몸은 우리의 죄

를 대속했고 그 십자가 공로로 우리는 믿음으로 죄 용서함을 받게 되었습니

다. 이것이 믿을 수 있는 이유입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 십자가 죽음으로 우리의 연약한 것을 친히 담당하시고

우리의 질병을 짊어지고 가셨습니다.

또한 율법의 저주에서 우리를 속량하시고 축복을 받게 되었습니다. 이 또

한 우리가 믿을 수 있는 이유입니다.

나아가서 부활하심으로 사망과 음부를 철폐하시고 그리스도를 통해 천국과

영생의 길에 들어서게 된 것도 우리가 믿을 수 있는 이유입니다.

 

그뿐 아니라 하나님이 성경에 주신 모든 약속을 믿을 수 있는 이유가 됩니

다. 고린도후서 1장 20절에는 "하나님의 약속은 얼마든지 그리스도 안에서

예가 되니 그런즉 그로 말미암아 우리가 아멘 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되느니라(고후 1:20)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의 약속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아니오'가 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모두가 '예'만 됩니다.

 

사람 사이에도 약속을 어기고 깨뜨리기가 쉽지 않은데 하물며 온 우주의

창조자 하나님게서 자신의 약속을 말씀을 취소하고 어기실 수 있으시겠습니

까?

또한 하나님의 명령은 우리가 믿을 수 있는 이유가 됩니다. 하나님께서 우

리에게 명령하시면 우리는 두말 없이 믿고 순종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베드로에게 "깊은데로 가서 그물을 내려 고기를 잡으라"(눅

5:4)고 명령하였습니다. 해가 중천에 떠있는 시각에는 절대로 고기가 잡히

기 않습니다. 그런데 베드로는 "선생님이여, 우리들이 밤이 맞도록 수고를

하였으되 얻은 것이 없지마는 말씀에 의지하여 내가 그물을 내리리이다"(눅

5:5)라고 말하고 순종했습니다.

 

주님이 명령하시면 그 명령은 믿을 수 있는 이유가 됩니다. 그러므로 주님

께서 명령하시면 단호한 결단을 내리고 그대로 실천하면 환경이 어려워도

그대로 하나님이 역사해 성취해 주십니다.

 

우리는 이제 십자가 밑에서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통해, 하나님 말씀을

의지해 믿음의 입을 넓게 열어야 됩니다.좁게 열지 말고 아주 뱃보를 크게

하고 하나님 앞에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3.우리는 기도의 입을 넓게 열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모든 은혜와 약속은 기도를 통해서 이루어집니다. 성경은 야고보

서 4장 1절로 3절에 "너희 중에 싸움이 어디로, 다툼이 어디로 좇아 나느뇨

너희 지체중에서 싸우는 정욕으로 좇아 난 것이 아니냐 너희가 욕심을 내어

도 얻지 못하고 살인하며 시기하여도 능히 취하지 못하나니 너희가 다투고

싸우는도다. 너희가 얻지 못함은 구하지 아니함이요 구하여도 받지 못함은

정욕으로 쓰려고 잘못 구함이니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얻지 못하는 것은 구하지 않기 때문이고 구하여도 받지 못하는 것

은 정욕으로 쓰려고 구하기 때문이라는 말씀입니다.

 

우리는 하나님 앞에 나와 구할 때 뜨거운 마음으로, 믿음으로 구해야 합니

다. 성경 예레미야 33장 3절에는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

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비밀한 일을 내게 보이리라"고 기록되어 있습

니다. 부르짖는다는 것은 무엇입니까? 그것은 절규를 말하는 것입니다. 우

리가 10월 3일 여의도광장에서 기도하겠다는 것은 절규하며 부르짖겠다는

 

 

 

것입니다. 기도하기 보다는 부르짖으며 간절히 기도하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낙심치 말고 끈질기게 기도해야 합니다. 누가복음 18장1절

로 8절에 보면 재판관과 과부의 이야기가 있습니다. 과부가 재판관에게 와

서 원한을 갚아 달라고 간청했을 때 재판관은 거들떠 보지도 않았습니다.

그러나 과부는 자주자주 가서 원수에 대한 자신의 원한을 풀어달라고 재판

관이 귀찮아할 정도로 간청했습니다. 그때 하나님을 두려워 하지 아니하고

사람을 무시하던 재판관은 얼마동안 듣지 아니하다가 후에 속으로 생각하되

"내가 하나님을 두려워 아니하고 사람을 무시하나 이 과부가 나를 번거롭게

하니 내가 그 원한을 풀어 주리라 그렇지 않으면 늘 와서 나를 괴롭게 하리

라"(눅 18:4-5)고 했습니다.

 

우리가 기도할 때 이처럼 끈질기게 부르짖어 기도해야 합니다. 그리고 누

가복음 11장 13절에는 밤중에 찾아온 벗을 위해 빵을 구하는 어느 사람의

이야기를 통해 예수님께서 기도에 대한 가르침이 나옵니다.

"너희 중에 누가 벗이 있는데 밤중에 그에게 가서 말하기를 벗이여 떡 세

덩이를 내게 빌리라 내 벗이 여행중에 내게 왔으나 내가 먹일 것이 없노라

하면 저가 안에서 대답하여 이르되 나를 괴롭게 하지 말라 문이 이미 닫혔

고 아이들이 나와 함께 침소에 누웠으니 일어나 네게 줄수가 없노라 하겠느

냐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비록 벗됨을 인하여서는 일어나 주지 아니할지

라도 그 강청을 인하여 일어나 그 소용대로 주리라"(눅 11:5-8).

 

예수님께서는 불의한 재판관과 과부의 이야기와 벗을 위해 빵을 구하느니

어느 사람의 이야기에서처럼 인내를 가지고 간절히 찾고 두드리고 기도하기

를 원하십니다.

그리고 또한 우리가 기도드릴 때 반드시 희망을 갖고 구해야 합니다. 꿈을

가지고 간구해야 합니다. 낙심하고 절망가운데 원망 섞인 마음으로 구해서

는 안됩니다. 좋은 일이 일어날 것을 기대하고 희망찬 부르짖음을 해야 합

니다.

 

4. 우리는 긍정적인 고백의 입을 넓게 열어야 합니다.

 

입술의 고백은 하나님의 능력을 인정하는 행위인 것입니다. 내가 입술로

모든 것을 부정해 버리면 그 결과로 부정적인 열매를 거두게 됩니다.

입술의 고백은 하나님의 능력을 인정하는 행위기 때문에 하나님 앞에서 한

님을 인정하고 환영하고 모셔들인다는 긍정적인 고백을 해야되는 것입니다.

또한 입술의 고백은 믿음을 풀어 놓는 행위가 됩니다. 우리의 마음 속에

아무리 믿음이 있다 하더라도 입술로 그것을 긍정하지 않으면 믿음이 밖으

로 분출되어 나오지 않습니다. 우리 마음속에 있는 믿음을 풀어 놓아야 그

믿음이 능력으로 나타나는 것입니다.

 

성경은 "사람이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르

느니라"(롬 10:10)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입술의 고백과 시인은 구

원에 이르게 합니다.

그리고 입술의 고백은 믿음을 더욱 강하게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무엇이든지 너희가 땅에서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요

무엇이든지 땅에서 풀면 하늘에서도 풀리리라"(마 18:18) 고 말씀하셨습니

다.

 

입술의 고백은 또한 마귀의 일을 차단시켜 버립니다. 하나님께서는 에덴동

산을 창설하시고 그곳에 아담과 하와르리 거하게 하셨습니다. 그리고는 그

들에게 명하여 이르시기를 "동산 각종 나무의 실과는 먹지 말라 네가 먹는

날에는 정녕 죽으리라"(창 2:16-17)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간교한 뱀이 다가와 하와에게 물었습니다.

"하나님이 참으로 너희더러 동산 모든 나무의 실과를 먹지마라 하시더냐"

 

 

 

(창 3:10.

 

그때 여자가 뱀에게 "동산 나무의 실과를 우리가 먹을 수 있으나 동산 중

앙에 있는 나무의 실과는 하나님의 말씀에 너희는 먹지도 말고 만지지도 말

라 너희가 죽을까 하노라 하셨느니라"(창 3:2-3)고 말했습니다.

 

하와는 하나님의 말씀을 올바르게 고백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선

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실과를 먹지 말고 먹는 날에는 정녕 죽을 것이라고

하셨는데 하와는 동산 중앙에 있는 나무의 실과를 먹지도 만지지도 말라 죽

을까 하노라고 말씀을 올바르게 고백하지 못했습니다.

단호하게 하나님의 말씀대로 고백하고 선포했다면 마귀의 모든 유혹을 차

단시켰을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도 광야에서 40일 금식기도하실 때 사단의 유혹을 받았습니다.

그때에 예수님께서는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단호하게 고백했습니다.

예수님께서도 광야에서 40일 금식기도하실 때 사단의 유혹을 받았습니다.

그때에 예수님께서는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단호하게 고백했습니다.

 

마귀는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이 돌들에게 명하여 떡덩이가 되

게 하라"(눅 4:3) 고 신명기 말씀을 인용해 마귀를 대적하셨습니다. 이런

예수님의 입술의 고백은 마귀의 일을 차단시켜 버렸습니다.

우리 마음 속에 마귀가 "너 정말 구원 받았니?"라고 유혹하면 단호하게 "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으리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글

주셨으니"( 요1:12) 라고 하나님이 약속하셨다고 고백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때 마귀의 일은 수포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마귀가 하나님의 치료를 부정시키려 하고 말씀을 의심케 하고 각종 부정적

인 생각으로 유혹할 때 마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대적하고 승리해야 합니다.

 

5. 우리는 감사와 찬양의 입술을 넓게 열어야 합니다.

 

감사는 하나님 앞에 향기로운 제사가 됩니다. 구약시대의 제사장들이 짐승

을 잡아 제사를 드렸던 것처럼 오늘 날에는 감사의 고백으로 제사를 드려야

합니다.

하나님은 찬양 중에 거하십니다. 찬양은 하나님이 앉으신 보좌입니다. 우

리가 찬양으로 감사를 고백할 때 하나님의 임재하심이 충만해지는 것입니

다.

 

다윗은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하나님을 향해 찬양의

시를 많이 지었고 하나님께 찬양으로 영광을 돌렸습니다. 다윗의 찬양할 때

사울에게 붙어있던 악신이 떠나기도 했습니다. 다윗은 찬양의 사람이었습니

다.

 

바울과 실라도 빌립보에서 복음을 전하다가 옥에 갇히게 되었을 때 기도하

고 찬양할 때 옥문이 열리는 기적이 임했습니다. 죄수들 조차도 감동을 받

았습니다.

그들은 분명히 환경적으로 감사와 찬양을 할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그들

은 고난을 기쁘게 여기고 하나님을 찬양했습니다. 그 결과 자유와 해방을

얻었습니다.

 

찬양은 성령의 불길을 활활 일으키지만 원망과 불평은 성령의 불길을 소멸

시키게 됩니다. 우리는 언제나 원망 대신에 감사를 불평 대신에 찬양을 해

야 합니다. 입을 넓게 열어 하나님을 높이고 찬양해야 합니다.

 

하늘과 땅과 세계와 그 가운데 모든 것을 지으신 하나님은 지금도 채우시

 

 

 

기 위해 여러분을 향해 손을 내밀고 계십니다. 그 손을 잡으십시오. 예수님

께서는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아 다 내개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

리라"(마 11:28)고 약속하셨습니다.

 

이제 우리는 믿음으로 입을 넓게 열고 기도와 찬양과 감사로 입을 넓게 열

고 주님 앞에 나가면 주님께서 기꺼이 우리의 잔을 채우시고 넘치게 하실

것입니다.

 

발행일 : 941002

분 류 : 설교

 

 

 
 
 

69

제 목 : 복있는 사람

자료원 : 순복음소식 여의도순복음교회 조다윗목사

구 절 : 시편1편 1-3절

 

 

저는 시편1편1절로 3절을 근거로 해서 오늘날 소련의 현실과 비교해

어떠한 사람이 복을 받으며, 어떠한 개인과 민족에게 복이 오는가에

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1. 악인의 꾀를 좇지 않음

복있는 사람은 악인의 꾀를 좇지 않는다고 성경은 말씀하고 있습니

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께 범죄하여 하나님을 떠났을 때 하나님

께서는 선지자 예레미야를 통해서 예레미야서 2장 13절에 이렇게 말씀

하셨습니다. "내 백성이 두가지 악을 행하였나니 곧 생수의 근원되는

나를 버린 것과 스스로 웅덩이를 판 것인데 그것은 물을 저축지 못할

터진 웅덩이니라"

 

지금 이 구 소련 땅에 와보니 이 하나님의 예언의 말씀이 얼마나 정

확하게 맞아 들어갔나를 알게 됩니다. 70여년전, 소련은 볼세비키 혁

명을 통해 공산주의 사회를 이룩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을 완전히 떠

나고 만것입니다. 전통적으로 소련은 기독교 국가였는데 그들은 공산

주의 혁명을 통해서 하나님을 져버린 것입니다.

 

그후 그들은 사회주의 사상을 통해서 공산주의란 우물을 팠습니다.

그들은 70년동안 우물을 파서 복지국가를 만들고 백성들을 잘 살게 하

려는 물을 담으려고 했으나 담지 못했습니다. 그 우물은 터진 우물이

었습니다.그래서 70년만에 공산주의는 정치적, 경제적, 사회적으로 완

전히 낙후되고 파탄에 이르고 만 것입니다.

 

지금 저희가 보는 모스크바뿐 아니라 구 소련 전 지역이 낙후되었습

니다. 사람들은 지치고 소망을 잃었습니다. 왜 이렇습니까? 이나라 이

백성이 하나님을 져버리고 공산주의, 사회주의라는 우물을 팠으나 그

것이 터진 우물이라 사람들이 잘 살 수 있는 생수를 담아 놓을 수가

없기 때문인 것입니다. 이와 같은 현상은 동구라파나 북한 할 것 없이

오늘날 전 사회주의나 공산주의 사회에서 일어나고 있는 현상인 것입

니다. 이 사실은 사람이 하나님을 져버리고 절대로 살 수 없다는 교훈

을 우리에게 가르칩니다.

 

아담과 하와를 보십시오. 하나님께서 얼마나 아름다운 에덴을 만들었

습니까? 그곳에서 그들이 하나님을 믿고 순종하면 의와 희락과 평강을

가지고 죽음이 없이 영원한 행복을 누리며 살 수가 있었습니다. 그러

나 그들은 마귀의 꾐에 빠져 생수의 근원되는 하나님을 버렸습니다.

그리고 에덴을 떠나 인본주의에 서서 스스로 우물을 팠습니다.

 

그러나 인간이 판 우물은 역사상 지금까지 터진 우물이었습니다. 그

곳에는 생수를 담아놓을 수가 없었습니다. 인류역사를 통해 인간은 여

기에 의와 깨끗함과 건강과 영생과 축복을 담아놓으려고 했으나 실패

했습니다. 인간이 판 우물은 다 터진 우물이었습니다. 그래서 생수를

담아놓을 수가 없었습니다. 수고와 고생만 했을 뿐 결국은 죽음으로

종결을 짓고 마는 것이었습니다.

 

여러분 복 있는 사람은 악인의 꾀를 좇지 말아야 하는 것입니다. 생

수의 근원되는 하나님을 떠나는 것은 큰 죄입니다. 하나님 없이 여러

분께서 인간의 지혜와 지식, 총명을 통해서 아무리 우물을 판다 하더

라도 그 우물은 결국 터진 우물인 것입니다. 그 우물에는 여러분의 행

 

 

 

복과 축복과 생명을 담아 놓을 수가 없는 것입니다.

 

2. 죄의 길에 서지 않음

여러분, 어떠한 사람이 죄인입니까? 죄인은 하나님의 법을 어기는 사

람입니다. 오늘날 우리는 하나님의 법과 계명을 알고 있습니다. 이것

들을 어기면 죄를 짓게 되는 것이고 죄인은 복을 받을 자격이 없습니

다.

 

그렇다면 하나님의 계명은 무엇일까요?첫째는 '내앞에 다른 신을 두

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오늘날 수많은 사람들이 우상과 사신을 섬기

고 있습니다. 하나님 이외에 다른 신을 섬기는 사람은 절대로 복을 받

을 수가 없습니다. 우리는 오직 천지와 만물을 지으신 유일하신 야훼

하나님을 섬겨야 합니다.

 

그 다음, '우상에 절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우리가 나무나 짚이나

돌, 금, 은으로 된 우상에 절하지는 않는다고 할지라도 우리의 마음이

하나님 이외에 그 어떤 것이라도 더 열심히 섬기면 우상이 됩니다. 돈

이나 지위, 명예, 권세, 쾌락도 우리에게 우상이 될 수가 있습니다.

내 부모나 처자라도 하나님보다 더 귀중히 여기면 우상이 될 수가 있

습니다. 우리는 죄인이 되지 않기 위해서 우상에 절하지 말아야 합니

다.

 

또 우리는 '하나님의 이름을 망령되이 불러서'는 안됩니다. 하나님은

거룩한 분입니다. 그 하나님을 우리는 충성으로 섬기고 경외해야 합니

다. 장난으로 생각하고 경망스럽게 부르면 죄가 되는 것입니다. 정결

하고 경외하는 마음으로 하나님을 섬겨야 되는 것입니다.

 

그 다음, 우리는 '주일을 거룩히 지켜야 '합니다. 6일동안 일하고 7

일째는 반드시 하나님께 나아와 예배드리며 섬겨야 하는 것입니다. 이

것은 우리가 참으로 축복을 받을 수 있는 길인 것입니다. 하나님의 날

을 지키지 않고 또 십일조를 도적질한 개인이나 나라는 결코 성할 수

가 없는 것입니다.

 

또 하나님께서는 '네 부모를 공경하라'고 했습니다. 이는 복종하라는

말과는 다릅니다. 부모가 하나님을 믿지 말고 교회에도 나가지 말라고

한다고 해서 그것을 그대로 복종해야 된다는 것은 아닙니다. 부모를

존경하는 마음, 잘 받드는 마음을 가지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살인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살인은 무서운 것입니다. 미

국에서 전문적으로 낙태수술을 하는 의사를 살인자라고 해서 낙태반대

자들이 총으로 살해한 일이 있었습니다. 그들은 의를 행했다고 생각할

지 모르나 어떤 의미에서도 살인은 타당화될 수 없습니다. 그런데 우

리 마음 속에 미움을 가지고 있으며 '살인' 이라고 성경은 말씀합니

다. 그러므로 우리는 미워하는 마음 조차도 다 회개하고 정하게 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다음, 성경은 '간음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가정을 신

성시 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한 남편, 한 아내로서 가정의 신성함

을 늘 유지해야 하는 것입니다. 오늘날 온 세계에 도덕적인 퇴폐와 타

락이 만연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현실에서 우리는 마음을 굳게 지켜

게명을 잘 따르며 살아야 하겠습니다.

 

성경은 또 '도적질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공공의 물건이든, 개인

의 것이든, 내 소유가 아닌 것을 도적질하는 것은 죄인입니다. 하물며

우리가 하나님의 것, 즉 십일조를 도적질하고 난 후에 죄인이 아니라

 

 

 

고 큰소리하면 안되는 것입니다.

 

그 다음, '네 이웃을 거짓 증거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이웃의 것을

탐해서 취하려고 이웃을 공격하고 비난하며 거짓말을 한다면 그것은

중대한 죄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참으로 복을 받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계명을 좇아서 우리의 모든 죄를 회개하면 그리스도의 보혈

로 씻음받고 성령으로 충만해서 늘 말씀에 순종해 살아야 합니다.

 

3. 오만한 자리에 앉지 않음

대개의 사람들은 부와 명예,지위와 권세를 얻으면 하나님을 바라보던

눈을 돌이켜서 자기를 보고 자랑스럽게 생각한 나머지 그만 자만에게

됩니다. 이것이 오만인 것입니다. 우리는 큰일을 성취해 부귀영화를

얻을 수록 자신을 과대평가하지 말라고 하나님 앞에 낮아져서 하나님

께서 높여주신 것을 감사하며 겸손하게 섬겨야 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때문에 성경은 '마음이 가난한 자를 복이 있나니 천국이 저희

것임이니라'고 말씀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세상의 부귀공명을 다 얻어

도 늘 가난한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내 마음이 언제나 텅 비어 있어

사 자만과 교만이 깃들지 못해야 하빈다. 빈 마음을 가지고 하나님 앞

에 나아갈 때 우리는 복을 받을 수가 있는 것입니다.

 

또 성경에는 '애통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위로를 받을 것'이

라고 말했습니다. 애통하는 마음이란 자신의 연약과 부족을 깨닫고 늘

탄식하는 마음입니다. 이런 애통하는 마음을 가져야 우리는 하나님 앞

에 올바르게 설 수가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높은 지위에 있

을 지라도 우리는 하나님의 은총과 사랑으로 그 자리에 있다는 것을

생각하고 절대로 오만하거나 교만하지 말아야 하는 것입니다. 오만하

고 교만한 사람은 하나님께서 싫어하셔서 사탄과 함께 져버림을 당하

게 되는 것입니다.

 

4. 야훼의 율법을 즐거워 하여 늘 묵상함

야훼의 율법이란 창세기로부터 요한계시록까지의 하나님의 말씀을 말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서 우리는 하나님과 만날 수 있

다고 하나님의 축복을 받을 수가 있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

는 매일 하나님께 '하나님 말씀을 사모하며 사랑하게 해 주소서'하고

기도드려야 합니다. 말씀을 연구하고 그대로 믿고 실천하게 하시며 또

다른 사람에게 잘 가르치게 하시고 말씀을 감사하게 해 주소서'라고

기도드려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 인류에게 주어진 가장 큰 보화가 바로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이

번 이곳 이곳 러시아성회를 위해 독일에 계신 우리 김희일집사님께서

소련어와 한국어를 겸한 신약 성경 5천부를 보내오셨습니다. 이 얼마

나 놀라운 일입니까? 하나님 말씀을 선물하는 것이 이 세상의 어떤 선

물을 주는 것보다 귀한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없었다면 오늘날

우리는 하나님을 만날 수 없었을 것입니다.

 

우리 한국이 36년 동안 포악한 일제의 지배 하에 있을 때 우리 한국

어를 보존하고 한국 얼을 보존한 것이 바로 성경이었습니다. 오직 성

경만이 한글로 기록되어 모든 민간에게 반포되고 모든 교회에서 한글

성경으로 읽고 한글 찬송가로 찬송을 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한국에

한국어가 보존된 바로 성경 말씀을 통해서였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 하나님 말씀을 사랑하고 항상 읽어야 합니다. 하

루에 적어도 3장 내지 4장의 말씀을 읽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말씀을 주일날 와서 듣고 수요일에 와서 공부하고 또 구역예배에 참석

 

 

 

해서 공부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또 다른 사람에게 말씀을 가르

쳐야 합니다. 또 이 말씀을 마음 깊이 깊이 묵상하며 그 의미를 깨닫

고 그 말씀을 따라 살아야 하는 것입니다.

 

말씀은 마치 생수와 같아서 우리가 말씀을 듣고 읽으면 우리 마음의

뿌리가 그 생수에 내려가 생명의 말씀을 받아들여서 우리 마음 속이

하나님의 생명과 생기로 충만하게 되는 것입니다. 하루만 말씀을 읽지

않아도 그만큼 하나님의 영광에서 떨어져 나가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말씀 충만하고 하루에 한 시간 이상 기도드리면 하나님의 영광

이 우리 마음 속에 충만해서 참으로 승리하는 삶을 살 수가 있는 것입

니다.

 

이 말씀을 주야로 묵상하는 사람은 시냇가에 심은 나무와 같다고 했

습니다. 항상 흐르고 있는 시냇물 가에 뿌리를 내린 나무는 가뭄과 어

려움이 다가와도 절대로 그나무 잎사귀가 마르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그 뿌리가 시냇가에 뻗어 있기 때문에 그 뿌리에서 항상 수분과 양분

을 공급받음으로 항상 그 잎사귀가 푸르며 많은 열매를 맺게 되는 것

입니다.

 

이처럼 우리가 하나님 말씀을 묵상하고 받아들이고 그 곳에서 살면

우리 신앙의 뿌리가 바로 천국의 생명수에 닿아 있는 것입니다. 그러

므로 하나님께서 우리의 이 신앙의 뿌리를 통해 우리에게 지혜를 주시

고 총명을 주시고 능력과 은혜를 주셔서 우리의 삶이 항상 형통할 수

있도록 만들어 주시는 것입니다.

 

오늘날 말씀을 등한히 여기고 '나는 기도만 한다, 나는 은사만 구한

다,또는 나는 은사를 통해 하나님과 직접 교통한다'는 사람이 있는데

말씀의 지식이 없는 사람은 성령의 역사를 올바르게 받아들일 수가 없

고 하나님의 은사를 올바르게 사용할 수 없는 것입니다. 오직 말씀의

기초 위에 서서 성령충만하고 말씀 충만해야 하는 것입니다.

 

이러해서 성수주일하고 십일조 드리고 말씀 안에 살고 기도생활하면

이러한 사람의 삶의 뿌리는 하나님의 보좌에까지 미쳐 있으므로 하나

님께서 축복해 주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여러분에 대한 생각은 환난

이 아니요 평안인 것입니다. 하나님의 여러분에 대한 소원은 여러분이

'영혼이 잘됨같이 범사에 잘되고 강건하며 생명을 얻되 넘치게 얻게

하려는 것'입니다.

 

성경은 '복있는 사람은 그 하는 모든 일이 형통하겠다'고 하십니다.

하나님의 성령이 임하심으로 말미암아 형통의 역사가 임하여 계신 것

입니다. 우리가 악인의 꾀에 빠지지 말고 죄인의 길에 서지 말고 오만

한 자리에 앉지 말고 하나님의 말씀 중심으로 그 안에서 감사하고 실

천하면서 살명 하나님의 축복의 영이 임하시는 것입니다.

 

이러한 사람은 어떠한 시대나 환경에 처해도 형통할 수 있습니다. 우

리 조국과 민족이 하나님 앞에서 복을 받고 잘 살 수 있는 길은 이 말

씀이 가르치는대로 따라가는 것입니다.

 

제가 이 러시아에 와서 절실히 느끼는 것은 수만 가지의 광대한 자원

과 수많은 인구를 가진 나라가 경제적으로 피폐하고 생활이 곤욕스럽

게 된 것은 이들일 성경 말씀대로 살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사실입니

다. 그들은 하나님을 져버리고 인본주의에 서고 사람의 꾀를 좇아 악

마의 꾀를 따라 살았고 십계명을 다 무시해버리고 어겼습니다.

 

그리고 공산주의, 대국주의를 가지고 오만해서 온 세계를 지배하려고

 

 

 

하고 하나님 말씀을 없애려고 성경을 모두 빼앗아 불태워 버렸습니다.

이 결과로 70년만에 이들이 얻은 것은 무엇입니까? 황폐한 것밖에 없

습니다. 영혼도 잘못되고 생활도 피폐해져 모든 사람들은 궁핍과 고통

과 슬픔 속에 지내게 된 것입니다.

 

성경은, 하나님을 자기의 하나님으로 삼은 백성은 복이 있다고 말씀

합니다. 때문에 우리 개인도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하나님을 중심으

로 섬기는 삶을 살 때에 위대하고 축복받는 개인이 됩니다. 또한 국가

적으로도 성수주일하며 하나님을 중심으로 섬기면 참으로 복받는 나라

가 되는 것입니다.

 

우리 대한민죽은 바야흐로 이와 같은 나라를 향해 가고 있습니다. 복

음을 믿어 우리 전 국민과 나라가 하나님을 경외하는, 예수 믿어 우리

전 국민과 나라가 하나님을 경외하는, 예수믿는 나라가 된다면 우리나

라는 정말로 영혼이 잘되고 범사가 잘되고 강건하고 생명을 얻되 넘치

게 얻게되고 남북통일도 아무런 어려움 없이 이루어질 것입니다.

 

지금 우리 일행은 러시아 모스크바, 죄악으로 황폐해진 나라에 와서

그리스도의 복음을 심고 있습니다. 이 나라에 우리가 해 줄 수 있는

좋은 것은 그리스도의 복음을 증거하는 것입니다. 이 나라는 현재 마

음이 가난해져 있고 애통하고 있습니다. 이 나라는 과거의 모든 교만

이 다 박살이 났습니다. 이 나라 사람들은 지금 마음 문을 열고 복음

을 간구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수많은 이단이 들어와 그들의 심령을 점령하려고 하고 있습니

다. 모슬렘교, 불교, 여호와의 증인도 들어와 있습니다. 심지어 우리

나라에서 발생한 커다란 국제적인 이단 세력도 들어와 있습니다.이같

은 상호아에 우리가 들어와서 참으로 순수하고 생명이 되는 복음을 증

거하여 이 민족이 축복받고 잘 살 수 있도록 해야 하는 것입니다.

 

이 나라와 민족의 소망은 예수 그리스도에게 있습니다. 예수님은 우

리 한국인만을 위해 십자가에 못박혀 몸찢고 피를 흘린 것이 아니라

이곳 러시아 국민을 위해서도 몸찢고 피흘리셨습니다. 그리스도의 십

자가의 보혈의 능력으로 오늘 우리는 이곳에서 성회를 하고 있는 것입

니다. 이곳에서 주 앞에 회개하고 나오는 이들에게 놀라운 기적들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구원받고 치료받고 있습니다.여러 성도님들께서 늘

중보기도를 하고,선교헌금을 드리고 헌신적으로 일하신 보람으로 이런

일이 생겨나는 것입니다. 우리 순복음의 뜨거운 성령운동이 온 러시아

땅에 충만하게 될 날이 곧 다가올 것입니다.

발행일 : 930704

분 류 : 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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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마음문 열고 회개 기도를

자료원 : 조다윗 목사 여의도순복음교회 기하성

구 절 : 렘 33:1-3

 

 

오늘 우리는 천지와 만물의 창조주 되신 야훼 하나님께 마음 문을 열고 통

회하며 자복하고 우리의 소원을 아뢰는 기도를 드리기 위해 모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예레미야에게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비밀한 일을 보이리라] 고 말씀하셨습니다.

 

오늘 우리는 이 말씀을 굳게 믿고 기도해야 하겠습니다.

 

첫째 우리는 전세계의 영적각성을 위해 기도드려야만 합니다.

개인과 사회와 국가를 변화시킨 대 부흥운동과 영적각성은 언제나 뜨거운

성도들의 기도를 통해 일어났습니다.

 

교회의 탄생은 오순절 다락방 제자들의 이방선교의 출발도 바울을 중심으

로 한 주의 종들이 안디옥교회에서 금식하며 기도할 때 성령의 음성을 듣고

시작되었습니다.

 

1904년 영국의 대부흥운동은 에반 존 로버트를 중심으로 한 탄광노동자들

의 기도 모임에서 1907년 한국의 평양 장대현교회에서 일어난 대부흥은 길

선주 목사를 중심으로 한 새벽기도에서 출발되었습니다.

 

또한 금세기의 성령운동은 1901년 1월1일 미국 캔자스주 토페카의 벧엘성

서학교에서 기도하던 아그네스 오즈만양의 첫 성령셰레 체험으로 시작되었

습니다.

 

그러므로 오늘 우리는 온 지구천의 50억 인구위에 성령의 불이 임하여 영

적인 갱신과 부흥이 다시 일어나도록 기도해야겠습니다.

 

둘째 우리는 지구촌의 생태계 파괴로부터 인간이 살 수 없느니 지구가 되

지 않기 위해 기도하고 이를 실천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주만물을 창조하신 후 세계를 다스리고 지키는 청지기의 사명을

인간에게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인간은 자연과 더불어 함께 생존해 가는 운

명공동체의 한 일원으로서 산업화로 인해 파괴되어 가는 지구를 보호하고

지켜야 합니다.

 

셋째, 북한 핵문제와 남북통일을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핵은 대량살상의

무기입니다. 북한이 핵무기 개발을 포기하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또한 독재체제에서 고통받는 북한동포와 평화적인 남북통일을 위해 기도해

야 합니다.

 

넷째, 성도들의 영적인 재무장을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누가복음 21장 34절에서 36절을 통해 성도들에게 방탕함과 술취함과 생활의

염려로 마음이 둔하여지지 않도록 항상 깨어 기도하라고 말씀하고 있습니

다.

 

우리는 먼저 우리의 죄를 자복하여 에수님의 보혈로 씻고, 간절히 주님 앞

에 기도드려야만 합니다. 주님께서 오늘 크신 권능과 능력으로 응답하십니

다.

 

발행일 : 941003

분 류 : 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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