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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강 은밀한 것을 보이신 하나님(2:17-19)

by 【고동엽】 2022. 4. 12.

제14강 은밀한 것을 보이신 하나님(2:17-19)

 

 

2:17-19
이에 다니엘이 자기 집으로 돌아가서 그 동무 하나냐와 미사엘과 아사랴에게 그 일을 고하고 하늘에 계신 하나님이 이 은밀한 일에 대하여 긍휼히 여기사 자기 다니엘과 동무들이 바벨론의 다른 박사와 함께 죽임을 당치 않게 하시기를 그들로 구하게 하니라 이에 이 은밀한 것이 밤에 이상으로 다니엘에게 나타나 보이매 다니엘이 하늘에 계신 하나님을 찬송하니라

느부갓네살 임금이 꿈을 꾸었습니다. 그런데 그 꿈을 그만 잊어버렸습니다. 그래서 바벨론의 박사들을 다 불러모았습니다. 그러나 바벨론 박사들은 "안 됩니다," "할 수 없습니다," "불가능합니다"고 하면서 세 번이나 할 수 없다고, 왕의 꿈을 가르쳐줄 수 없다고, 그것은 불가능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다니엘은 달랐습니다. "할 수 있습니다. 단지 기한만 늦추어주시면 좋겠습니다"라고 했습니다. 과연 어떠한 태도가 신앙적인 태도이겠습니까? 사도 바울은 무엇이라고 했습니까?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 이것이 바로 신앙적인 태도가 아니겠습니까?
우리가 살아가다 보면 참 어려운 난관에 부닥칠 때가 있습니다. 쉽게 좌절합니다. 낙심하거나 포기합니다. 꼭 하나님 없는 것 같은 태도를 취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능력 주시면 다니엘처럼 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능력 주시면 우리가 홍해를 마른 땅같이 건널 수 있습니다. 여리고 성도 무너뜨릴 수 있습니다. 또 다니엘처럼 사자굴 속에 던져져도 살아날 수 있습니다. 풀무불 속에 던져져도 얼마든지 살아날 수 있습니다. 베드로처럼 바다 위를 걸어갈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능력을 주시면 얼마든지 우리도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은 어려운 문제가 있을 때 그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느냐 하는 방법을 우리에게 가르쳐주는 참으로 귀한 말씀입니다. 다니엘이 느부갓네살 임금을 만나는 동안 다니엘의 세 친구는 아마 식음을 전폐하고 금식하면서 무엇을 하고 있었겠습니까? 기도하고 있었을 것입니다. 결과가 어떻게 될지 초조한 마음이었을 것입니다. 무거운 마음으로 결과를 기다리고 있었을 것입니다.
어떻게 되는지 보십시다. 17절입니다. "이에 다니엘이 자기 집으로 돌아가서 그 동무 하나냐와 미사엘과 아사랴에게 그 일을 고하고." 있었던 일을 친구들에게 고했습니다. 눈이 빠지게 기다리고 있는 친구들에게 다 말했습니다. 여러분에게 어떤 문제가 있습니까? 하나님께서 여러분에게 은혜를 베풀어주셔서 다니엘처럼 여러분에게 기쁜 소식을 전해주는 사람이 있게 되시기를 바랍니다.
다니엘이 무엇이라고 말했는지 18절을 보시겠습니다. "하늘에 계신 하나님이"라고 했습니다. 에스라, 느헤미야, 다니엘서를 보면 포로시대, 또 포로시대 이후에 하나님을 가리켜 특별히 "하늘에 계신 하나님"이라는 칭호를 많이 사용했습니다. 왜냐하면 바벨론 사람들은 하늘에 있는 해와 달과 별을 신처럼 숭배했습니다. 그러나 그것들은 신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하나님만이 하늘과 땅을 창조하신 하나님이시며 전능하신 하나님이시라는 뜻에서 "하늘에 계신 하나님"이라는 칭호를 에스라서, 느헤미야서에서 많이 쓴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하늘에 계신 하나님이 이 은밀한 일에 대하여." 은밀한 일이 무엇이겠습니까? 느부갓네살 임금이 꾸었던 꿈과 해석입니다. 그 다음에 중요한 말이 나옵니다. "이 은밀한 일에 대해서 내게 알려주시기를 원합니다"라고 하지 않고 "긍휼히 여기사"라고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긍휼을 베풀어주시면 다 해결이 됩니다.
여러분에게 물질의 어려움이 있습니까? 하나님께서 긍휼을 베풀어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하늘 창고문이 활짝 열립니다. 여러분에게 건강의 어려움이 있습니까? 하나님께서 긍휼히 여기시면 끝나는 것입니다. 치유의 역사가 일어납니다. 여러분의 대인관계가 어렵습니까? 하나님께서 긍휼히 여겨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원수가 변해서 친구가 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긍휼을 베풀어주시면 다 되는 것입니다. 오늘 이 아침에 하나님께서 우리 모두에게 놀라운 긍휼을 다 베풀어주시기 바랍니다.
"이 은밀한 일에 대하여 긍휼히 여기사 자기 다니엘과 동무들이 바벨론의 다른 박사와 함께 죽임을 당치 않게 하시기를 그들로 구하게 하니라." 무슨 말입니까? 바벨론의 다른 박사들은 죽든지 말든지 상관 없고 나와 내 친구들만 살아나면 된다는 뜻입니까? 그런 뜻은 아닙니다. 모르긴 해도 이미 살육이 시작된 것 같습니다. 바벨론 박사들 가운데 이미 몇이 죽임을 당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다니엘과 세 친구가 이미 죽은 사람들처럼 살육을 당하지 않게 구하게 했습니다. 누구에게 구하라고 했습니까? 하늘에 계신 하나님께 구하게 했습니다. 기도하자는 것입니다.
여기서 두 가지의 문제 해결 방법이 나옵니다. 하나는 누구에게 구하라는 것입니까? 하나님께 구하는 것입니다. 벧전 5:7에 보면 염려를 다 주께 맡겨 버리라고 했습니다.
"너희 염려를 다 주께 맡겨 버리라 이는 저가 너희를 권고하심이니라."
다 맡기라고 했습니다. 90% 정도는 맡기고 10% 정도는 내가 염려해야지요? 그게 아닙니다. 99%는 맡기고 1%는 내가 염려해야지요? 그게 아닙니다. 염려를 다 맡겨 버리라고 했습니다. 100% 몽땅 다 맡기라는 것입니다. 내가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하나님이 긍휼을 베풀어주시면 다 해결되는 것입니다. 다 주님께 맡기시는 이 아침이 되시기 바랍니다. 그래야 주님이 주시는 마음의 평강을 얻게 됩니다. 기쁨으로 살아갈 수 있습니다.
그 다음에 또 한 가지 방법은 무엇입니까? 다니엘이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자기만 그 문제를 가지고 끙끙 앓고 있었습니까? 그렇지 않았습니다. 어떻게 했습니까? 집에 돌아오자마자 세 친구에게 그것을 다 이야기해서 함께 기도하자고 했습니다. 그것이 바로 가족입니다. 우리에게도 육신의 가족이 있고, 믿음의 가족이 있습니다. 나 혼자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려고 애쓰지 말고 함께 나누라는 것입니다. 갈 6:2에 무엇이라고 했습니까?
"너희가 짐을 서로 지라 그리하여 그리스도의 법을 성취하라."
짐을 서로 지라고 했습니다. 그리해서 그리스도의 법을 성취하라고 했습니다. 어려운 문제를 서로 나누면 절반으로 줄어듭니다. 첫째, 하나님께 모든 것을 아뢰고, 둘째, 믿음의 가족들에게 조언하고 함께 기도하자는 두 가지 방법을 제시해주었습니다.
결과가 어떻게 되었습니까? 19절을 보시기 바랍니다. "이에"라고 했습니다. 다니엘과 세 친구가 간절히 기도했을 것입니다. "이 은밀한 것이 밤에 이상으로 다니엘에게 나타나 보이매." 하나님께서 다니엘과 세 친구의 기도에 응답해 주셨습니다. 다니엘이 밤에 잠을 잤을 것 같습니까? 그렇지 않으면 뜬눈으로 밤을 새웠을 것 같습니까? 제 생각에는 밤에 잠을 잘 잤을 것 같습니다. 이것이 바로 신앙입니다. 예수님처럼 갈릴리 거센 풍랑에서도 고요히 잠을 청할 수 있는 평안이 다니엘에게 있었을 것입니다. 그것이 신앙 아니겠습니까? 하나님께서 다 이루어주시기 때문에 모든 것을 다 주님께 맡기고 편안히 발 뻗고 잠 잘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제가 또 물어봅니다. 중요한 것입니다. 잠자지 않는 분이 계셨습니다. 다니엘은 평안히 잠을 자도 주무시지 않는 분이 있습니다. 누구입니까? 그렇습니다. 하나님 아버지십니다. 하나님이 졸지도 아니하시고 주무시지도 아니하시면서 역사하십니다. 양쪽 다 잠을 안 잘 필요가 있습니까? 그럴 필요가 없지 않습니까? 나는 자도 하나님은 주무시지 않습니다. 양쪽이 다 뜬눈으로 밤을 새울 필요가 없습니다. 여러분에게 어떤 문제가 있는지 모르지만 평안하게 주무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이 깨어 역사하시기 때문에 우리가 잘 수 있는 것입니다.
"이 은밀한 것이 밤에 이상으로 다니엘에게 나타나 보이매"라고 했습니다. 다니엘이 꿈을 꾼 것입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꿈을 꾸었다면 자신의 심리 작용에 의해서 나타났다고 할 수 있지만 그런 것이 아닙니다. "밤에 이상으로 다니엘에게 나타나 보이매"라고 했습니다. 그 이상을 누가 보여주신 것입니까? 하나님께서 보여주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하신 것임을 분명하게 나타내기 위해서 꿈을 꾸었다고 하지 않았습니다. 밤에 이상으로 나타나 보였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다니엘이 어떻게 했습니까? "다니엘이 하늘에 계신 하나님을 찬송하니라." 하나님께서 이상을 보여주셨기 때문에 다니엘이 응당 하나님을 찬송할 수밖에 없습니다.
오늘 이 아침에 하나님이 우리에게 긍휼을 베풀어주시기 바랍니다. 다니엘과 세 친구의 기도에 귀를 기울여 주시고 응답해 주신 하나님께서 지금도 하늘에 계셔서 우리의 기도에도 역시 귀를 기울여주실 것입니다. 여러분 모두의 기도 제목들이 다 응답되어 다니엘처럼 여러분 마음속에 찬송이 충만한 이 하루가 다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출처 : 송수천목사설교카페입니다!
글쓴이 : 송수천목사설교카페입니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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