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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 믿고 바꿔진 것은? (빌 3:4-9)

by 【고동엽】 2022. 3. 12.

예수 믿고 바꿔진 것은? (빌 3:4-9)

 

본문은 사울이 바울이 된 후의 고백을 듣게 됩니다. 4-6절은 사울이었던 시절, 바울이 얼마나 자랑거리가 많은가를 말합니다. 그러나 7-9절은 예수님을 알고(믿고) 나니 그런 모든 것이 아무 것도 아니었다고 고백합니다.
사실 그 당시 바울의 육체적 자랑은 모든 사람에게 칭찬 받을만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그의 율법적 의는 모든 사람에 모범이 되고도 남음이 있었습니다. 그의 열심은 누구도 흉내낼 수 없었습니다. 그가 스스로 생각해도 이 세상에서 '가장 큰 자'였습니다. 사울은 '큰 자'라는 뜻입니다.
그러나 그가 다메섹 도상에서 부활의 주님을 만나고 나서 "나는 사도 중에 지극히 작은 자라"(고전15:9)고 고백했습니다. 바울은 '작은 자'라는 의미입니다. 이 때부터 바울은 오직 예수만 자랑합니다.
갈6:14절 "내게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외에 결코 자랑할 것이 없으니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세상이 나를 대하여 십자가에 못 박히고 내가 또한 세상을 대하여 그러하니라"
고전2:2절 "내가 너희 중에서 예수 그리스도와 그의 십자가에 못 박히신 것 외에는 아무것도 알지 아니하기로 작정하였음이라"
▶예수를 알고부터 바꿔진 것은 무엇인가?

 

1. 생각이 달라집니다.

 

아주 좋은 자전거를 한 사람이 길거리에서 닦고 있는데, 한 소년이 다가와 호기심 어린 눈으로 구경하다가 자전거 주인에게 "아저씨, 이 자전거 아주 비싸죠?" "아니, 이 자전거는 형님이 내게 주신 거란다" 그 말에 소년은 부럽다는 듯 "나도..."라고 말하곤 그 뒷말을 잇지 못합니다.
무어라고 말할 것 같습니까? 당연히 "나도 그런 형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할 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소년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나도 그런 형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심장이 약한 동생이 있는데, 동생에게 이런 멋진 자전거를 주고 싶어요" 생각이 다르니 신선하고 아름답습니다. 생각의 변화, 얼마나 아름답습니까? 이런 생각의 변화가 성도에게 있어야 합니다.
바울이 주를 알고부터 변한 것은 그의 생각입니다. 예수님을 만난 사람들은 이런 생각의 변화가 있어야만 합니다. 생각이 달라지지 않았다면 예수님을 모르는 것입니다.
▶구체적으로 5-6절은 바울이 예전에 좋은 것이라 생각하던 육신 적인 자랑거리입니다. 그러나 생각이 달라진 바울은 '이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배설물로 여겼다'고 8절에서 고백합니다.
아직도 넓은 평수의 집에 사는 것을 자랑으로 여긴다면, 고급 승용차 자랑에 혀가 달 정도라면, 가문에서 장, 차관이 나왔다고 열을 올린다면, 일류대학 박사학위를 자랑한다면, 연봉이 얼마인가에 생의 성공여부가 달렸다고 생각한다면 그는 아직 예수님을 모르는 사람입니다. 예수님을 알고 나면 생각이 달라집니다.

 

2. 가치가 달라집니다.

 

예수님을 만난 바울은 변했습니다. 그의 모습이 변하였습니까? 아닙니다. 가문이나 친척이 달라졌습니까? 아닙니다. 예수님을 만나자 로또 복권에 당첨된 것처럼 벼락부자가 되었습니까? 아닙니다. 외모도 환경도 달라진 것은 아무 것도 없습니다. 그의 보이는 세계가 아니라 보이지 않는 내면세계가 변화되었습니다. 그것은 가치관의 변화입니다.
예수님을 만나기 전에는 예수님을 타도해야 할 이단의 괴수로 알았습니다. 예수님을 예배하기 위해 모이고, 그의 복음을 따르고 전하는 초대교회 성도들을 옥에 잡아 가둬야 할 족속들로 알았습니다.
자신의 로마 시민권이나 율법에 따라 할례를 받은 정통 유대인으로 바리새인인 것을 최고의 가치로 알았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만나고 나서 그 가치 있던 것들이 아무 것도 아니라고 8-9절에서 고백합니다.
세상의 그 무엇보다 예수님을 얻고 그 안에서 인정받는 것이 최고라고 합니다. 가치가 그 자리를 옮겼습니다. 육체의 보이는 것에서 보이지 않는 영적 단계로 옮겼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자신이 가장 가치 있다고 여기는 것에 시간을 투자하고, 돈을 투자하고, 모든 것을 투자하기 마련입니다.
하나님이 최고의 가치라고 여긴다면 바른 예배를 드리게 될 것입니다. 이런 성도가 예배의 성공자가 될 수밖에 없습니다.

 

3. 인생의 목적이 달라집니다.

 

인생의 목적이란, 왜 사느냐, 무엇을 위해 사느냐, 어떤 일을 할 때 가장 즐거우냐 하는 것입니다. 잘 아시다시피, 바울이 사울일 때는 성도들을 잡아 가두고 교회를 핍박하는 것으로 인생의 목적을 삼고 산 사람입니다.
그런 그가 다메섹도상에서 예수님을 만나고 나서는 같은 곳으로 갔지만 예수님을 증거하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예수님을 미워하던 사람이 예수님을 사랑하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그것은 곧 그의 인생목적이 달라졌음을 말하는 것입니다.
■바른 성도가 되려면 예수 십자가를 바로 알아야 합니다.
고후5:15절 "저가 모든 사람을 대신하여 죽으심은 산 자들로 하여금 다시는 저희 자신을 위하여 살지 않고 오직 저희를 대신하여 죽었다가 다시 사신 자를 위하여 살게 하려 함이니라"
바울은 이 말씀에 충실한 사람입니다. 롬14:8절 "우리가 살아도 주를 위하여 살고 죽어도 주를 위하여 죽나니 그러므로 사나 죽으나 우리가 주의 것이로라." /할/
이것은 인생관이 변한 바울의 고백입니다. 세상 사람들의 삶의 바탕에는 항상 자기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자기를 위하여 일을 하고, 자기를 위하여 말을 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아는 성도들은 이제 자기를 위하여 하던 일들을 하나님을 위하여 해야 합니다. 삶의 목적이 하나님께 있는 자라야 진정한 예배자입니다. /할/

출처 : 송수천목사설교카페입니다!
글쓴이 : 송수천목사설교카페입니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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