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식일의 주인 되시는 예수! (마 12:1-8/출 20:8-11)
어느 안식일에 주께서 제자들과 함께 밀밭 사이로 지나가시는데 제자들이 밀 이삭을 잘라먹었습니다. 이것을 본 바리세인들이 주님을 향해 "당신의 제자들이 안식일에 하지 못할 일을 한다"고 항의했습니다.
그들의 눈에는 밀 이삭을 자르는 것을 추수로 보았고, 그것을 손으로 비비는 것은 타작으로 보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율법에는 남의 밀을 낫으로 베지는 못하나 손으로 잘라먹는 것은 허용되었습니다(신23:25). 그때 예수님은 다윗이 시장할 때에 성전에서 제사장 외에는 먹지 못하는 진설 병을 먹은 일을 상기시키면서 '인자는 안식일의 주인'이라고 했습니다.
막2:27-28절 "또 가라사대 안식일은 사람을 위하여 있는 것이요 사람이 안식일을 위하여 있는 것이 아니니 이러므로 인자는 안식일에도 주인이니라"
1. 구약의 안식일은 어떤 의미인가?
①안식일은 창조의 기념일입니다. 창2:1-2절 "천지와 만물이 다 이루니라 하나님의 지으시던 일이 일곱째 날이 이를 때에 마치니 그 지으시던 일이 다하므로 일곱째 날에 안식하시니라" ▶이 모든 것의 주인은 하나님이십니다. ▶사람이 사는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사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신뢰(믿고)하고 살라는 깊은 의미가 안식일의 의미입니다.
②안식일은 해방의 기념일입니다. 신5:15절 "너는 기억하라 네가 애굽 땅에서 종이 되었더니 너의 하나님 여호와가 강한 손과 편 팔로 너를 거기서 인도하여 내었나니 그러므로 너의 하나님 여호와가 너를 명하여 안식일을 지키라 하느니라"
③안식일의 의미는 영원한 안식, 예수 그리스도의 예표입니다.
골2:16-17절 "그러므로 먹고 마시는 것과 절기나 월삭이나 안식일을 인하여 누구든지 너희를 폄론하지 못하게 하라 이것들은 장래 일의 그림자이나 몸은 그리스도의 것이니라"
2. 신약의 주일의 개념은?
교리문답 59문에 보면, '세상의 시초부터 그리스도께서 부활하시기까지는 7일 중 일곱째 날을 안식일로 명하셨고(토요일), 그 후부터는 세상 끝날까지는 7일 중 첫째 날을 명하셨나니 그 첫째 날은 일요일'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그리스도인들의 안식일은 이레 중에 첫 째 날인 일요일입니다.
▶왜 그렇게 되었는가? 그 뜻이 분명합니다. 구약 전체의 가장 큰 일은 천지창조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천지창조를 엿새 동안에 다 마치고 이레 중 마지막 날을 안식일로 지켰습니다.
그러나 신약시대에 와서 가장 큰 일은 무엇입니까? 그것은 두 말할 것 없이 죄악 가운데 빠져서 죄로 말미암아 죽을 수밖에 없었던 인간을 죄에서 구속하는 일입니다. 이 목적 때문에 하나님께서 독생자를 이 세상에 보내신 것입니다.
이 구속의 사업을 어느 날 이루셨습니까? 주님의 부활하신 바로 그 날입니다. 그러므로 신약시대에 와서 주님께서 구속사업을 완성하신 그 날을 안식일로 지키는 것입니다. 그래서 구약의 율법시대에는 토요일로 지켰지만 신약의 은혜시대에 와서는 주님께서 부활하신 날을 안식일로 지키게 된 것입니다. 이 날을 주의 날 또는 주일이라고 합니다.
▶예수님께서 사망의 권세를 이기시고 부활하셔서 열 한 제자에게 두 번씩이나 나타나실 때에도 이레 중에 첫날(주일)에 꼭 나타나셨습니다.
▶성령이 충만히 임하신 날도, 행20:7절 "안식 후 첫날에 우리가 떡을 떼러 모였더니" 안식 후 첫날이란 바로 주일입니다. 고전16:2절 "매 주일 첫날에 너희 각 사람이 이를 얻은 대로 저축하여 두어서" 그때 모여서 예배드리고 헌금을 했습니다.
▶계1:1절 이하에 보면 사도 요한이 주의 날에 성령에 감동하여 계시를 받고 계시록을 쓰게 된 것입니다. 이레 중에 첫날 주일은 그리스도인의 안식일입니다.
▶구약시대에 있던 행사가 신약시대에 와서는 달라진 몇 가지가 있습니다. 가령 구약시대의 할례가 신약시대에 와서는 세례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말씀드린 예배의 날이 구약시대 일곱째 날이 신약시대에는 첫째 날로 바뀌었습니다. 그리스도께서 살아 계시기 때문입니다.
3. 주일을 지키기 위해서는 주일을 먼저 기억하라고 했습니다.
①마음을 준비해야 합니다. 마음으로 준비한다는 것은 사모하는 마음을 가리킵니다. ②의복도 준비해야 합니다. ③헌금도 준비해야 합니다. ④몸도 청결함으로 준비해야 합니다. ▶준비한다는 것은 사모한다는 것이며 또한 정성을 다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정성이 있어야 준비할 수 있습니다.
4. 사58:13-14절에 보면, 주일을 잘 지키는 법과 복이 나옵니다.
①여호와 안에서 즐거움을 얻고, ②땅의 높은 곳(존경, 고귀한 자)에 올려주신다고 했으며, ③"네 조상 야곱의 업으로 기르리라"고 했습니다.
▶고아출신으로 갑부가 된 '깁슨'이라는 부자에게 어느 날 그의 친구이며 여전히 거지로 사는 친구가 찾아와서 말하기를 "자네는 나와 함께 깡통차고 살던 사람이 아닌가? 어떻게 이렇게 부자가 되고 나는 여전히 거지로 사는가? 참 불공평하지 않은가?" '깁슨'이 말하기를 "내가 나와 같이 부자가 되는 비결을 알려 줄 테니 이 네 가지를 절대로 어기지 말고 10년 동안 지켜야 되네! 만약 10년 동안에 이 네 가지를 지켜도 부자가 되지 않는 다면 내 재산의 절반을 자네에게 주겠네"
▶첫째는: 하나님을 잘 믿고 주일 성수 할 것, ▶둘째는: 술은 절대로 입에 대지 말 것, ▶세 째는: 십일조는 꼭 하나님에게 드릴 것, ▶네 째는: 무슨 일을 하든지 감사한 마음으로 열심히 할 것!
너무도 쉬운 조건에 거지 친구는 자신 있게 대답했고, 이리해서 곧 철공소에 박봉으로 취직했는데 그는 돈버는 데는 관심이 없고 오로지 '이 4가지만 10년 동안 지키면 친구 재산의 절반은 내 것'이라는 욕심 속에서 이 4가지를 지키는 데만 전념했습니다. 그런데 10년이 가기 전에 그 거지친구는 철공소 사장의 신임을 얻어 공장장이 되고 지점장이 되면서 부자가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순종하면 하늘 문이 열리는 복을 받습니다. /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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