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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분을 바로 아는 것이 복입니다! (벧전 2:9-10)

by 【고동엽】 2022. 3. 12.

신분을 바로 아는 것이 복입니다! (벧전 2:9-10)

 

이 세상의 모든 사람들에게는 각기 신분이 있게 마련입니다. 신분은 그 사람이 어떠한 사람인가를 보여주고, 사람의 입장과 위치를 알려 줍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의 신분은 이 땅 위에서 인간이 가질 수 있는 어떠한 신분보다도 가장 고귀하고 가장 위대한 신분입니다.

신분에 맞게 산다는 것은 아주 중요합니다. 그리스도인은 특히 신분에 맞게 살아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하나님의 법에 저촉됩니다.

본문은 구원받은 자의 신분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오늘 말씀은 옛 이스라엘은 이미 하나님을 버렸기에 새 이스라엘인 그리스도인들이 진정한 믿음의 공동체임을 밝힙니다.

 

1. 우리는 특별한 족속입니다. 즉 '택하신 족속'입니다.

 

'택하신 족속'이란 신10:15절 "여호와께서 오직 네 열조를 기뻐하시고 그들을 사랑하사 그 후손 너희를 만민 중에서 택하셨음이 오늘날과 같음이니라" 많은 성도들이 잘못 생각하는 게 있습니다. 우리가 먼저 예수를 믿었다고 생각하는데 아닙니다. 주님이 먼저 우릴 택하셨습니다. 엡3:11절 "곧 영원부터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예정하신 뜻대로 하신 것이라"

또 엡1:5절 이하를 보면 '하나님의 기쁘신 뜻대로 택했다'고 되어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창세 전에 택했다고 했습니다. 우리가 믿고 싶어서 자의로 내 의지와 생각대로 되어진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저와 여러분을 창세 전에 택해서 불러 주셨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택했다는 말은 하나님과의 관계가 맺어졌다는 말입니다. 요1:12절에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다'고 했습니다.

안 믿는 사람들과는 족속이 다릅니다. 하나님께서 택해주신 족속입니다. 행3:33절 "너는 내 아들이라 오늘 너를 낳았다" 성도는 그리스도의 피를 가진 영적 이스라엘 족속입니다.

 

2. 성도는 예배의 주인공들입니다. 즉 '왕 같은 제사장들'입니다.

 

왕은 최고 통수권 자를 말하고, 제사장은 제사를 드려 사람들의 죄를 대신 하나님께 속하던 이들을 말합니다. 제사장인긴 한데 왕 같은 권위를 갖는다는 뜻입니다. 우리 모두 왕이요, 제사장입니다.

출19:6절 "너희가 내게 대하여 제사장 나라가 되며 거룩한 백성이 되리라 너는 이 말을 이스라엘 자손에게 고할지니라" 우리는 왕의 권세가 있고, 제사장의 능력이 있음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예배는 아무나 드릴 수 있는 게 아닙니다. 하나님의 자녀가 드리는 것입니다. 예배는 성도만이 하나님께 드릴 수 있습니다. 예배드릴 수 있는 특권을 항상 감사하며 삽시다.

계1:6절 "그 아버지 하나님을 위하여 우리를 나라와 제사장으로" 삼았다고 합니다. 왕 같은 제사장이라도 그렇지 못하게 행동하면 그 권리를 상실당하고 맙니다.

'마크 트웨인'의 <왕자와 거지>에 보면, 왕의 옷과 거지의 옷은 구별됩니다. 성도의 옷은 따로 있습니다. 계19:8절 "그에게 허락하사 빛나고 깨끗한 세마포를 입게 하셨은즉 이 세마포는 성도들의 옳은 행실이로다" 옳은 행실로 드리는 산 제사가 성도들의 것입니다.

▶늘 예배의 감격을 옷 입고 사시기 바랍니다.

 

3. 성도는 구별된 백성입니다. 즉 '거룩한 나라'입니다.

 

하나님에 의해 특별히 구별된 이스라엘이 구별된 나라입니다. 오늘날은 영적 이스라엘인 성도들이 바로 거룩한 나라입니다. 거룩한 나라란 성령을 좇아 하나님을 섬기도록 하나님에 의해 선별된 나라를 의미합니다. 성도는 하나님에 의해 쓰이도록 선별된 존재입니다.

계2:26절 "이기는 자와 끝까지 내 일을 지키는 그에게 만국을 다스리는 권세를 주리니"

다스리는 방법도 전혀 다릅니다. 거룩함으로 다스립니다. 찬양과 감사와 기도가 바로 다스리는 방법입니다. 맨 처음에는 이스라엘에게 이 권세를 주셨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이 사명을 다하지 못하자 성도들에게 주셨습니다.

 

4. 성도는 하나님의 소유된 백성입니다. 즉 청지기입니다.

 

출19:5절 "세계가 다 내게 속하였나니 너희가 내 말을 잘 듣고 내 언약을 지키면 너희는 열국 중에서 내 소유가 되겠고"를 인용한 말씀입니다.

'소유된 백성'이란 특별한 대가를 지불하고 샀다는 말입니다. 우리가 물건을 사려면 돈을 지불합니다. 그리고 산 이후에는 산 사람이 소유권을 가집니다. 마찬가지로 성도는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피를 지불하심으로 구원받은 자녀가 된 것입니다. 그 이후 성도는 하나님의 소유입니다.

▶엡1:7절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그의 은혜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피로 말미암아 구속 곧 죄 사함을 받았으니" ▶고전6:20절 "값으로 산 것이 되었으니 그런즉 너희 몸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 내 것이 아닌데 내 것이라 알고 살면 주인이 싫어합니다. ▶벧전4:10절 "각각 은사를 받은 대로 하나님의 각양 은혜를 맡은 선한 청지기같이 서로 봉사하라"

 

5. 왜 우리를 택하신 족속, 왕 같은 제사장, 거룩한 나라, 그 소유된 백성을 삼으셨을까요?

 

"이는 너희를 어두운 데서 불러내어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자의 아름다운 덕을 선전하게 하려 하심이라" /할/

아주 그 뜻이 분명합니다. 하나님의 아름다운 덕을 널리 알리라! 즉 예수가 그리스도인 것을 전하라고 우리를 복음의 대사로 불러주신 것입니다.

전도는 하나님이 가장 기뻐하시는 일이고, 우리가 전도해서 그 사람의 신앙이 자라는 모습을 보면서 우리의 신앙이 더욱 성숙해지고, 그렇게 기쁩니다. ▶전도는 우리 주님의 마지막 유언입니다. 그만큼 중요합니다.

출처 : 송수천목사설교카페입니다!
글쓴이 : 송수천목사설교카페입니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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