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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이켜 복을 주신 하나님! (욥 42:10-17)

by 【고동엽】 2022. 3. 12.

돌이켜 복을 주신 하나님! (욥 42:10-17)

 

욥기서는 '고난도 있을 수 있고 영광도 있을 수 있으며 슬픔과 고통과 실패도 있을 수 있고 위로와 회복과 행복도 있을 수 있다는 것을 교훈'하고 있습니다. 욥은 고난과 실패의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갑절의 복을 받는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그렇습니다. 마지막 웃는 자가 승리자입니다.

우리가 욥기를 이야기하면서 중요하게 여겨야 할 부분은 그의 회복입니다. 욥42장을 보면 고난 뒤에 찾아온 그의 회복이 너무나 크고 화려합니다.

본문 10절은 욥이 전반부에서 잃어버렸던 욥의 소유가 전보다 갑절이 되었다는 축복의 말씀입니다.

처음 복보다 더 주셔서 양이 1만 4천 마리, 약대 6천 마리, 소 1천 겨리, 암 나귀 일천 마리를 주셨습니다. 아들 딸은 십 남매를 그대로 주셨습니다. 아무래도 키우기 힘들까봐 자녀는 10남매를 그대로 주신 것 같습니다.

그리고 15절을 보면 욥의 세 딸은 그 당시 전국에서 그녀들 보다 더 예쁜 여자들이 없었다고 했습니다. 요즘 말로 하면 진선미를 다 갖춘 미모의 딸들이었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욥의 회복을 섭리하신 하나님의 모습을 발견해야 합니다. 10절을 보면 "여호와께서 욥의 곤경을 돌이키시고 욥에게 그전 소유보다 갑절이나 주신지라"고 했습니다. 욥1:21절을 보면 "주신 자도 여호와시요 취하신 자도 여호와시오니"라고 했습니다.

우리는 여기서 성공과 실패, 상실과 회복, 사는 것과 죽는 것, 축복과 저주가 하나님의 손에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우린 좀더 욥이 자신의 회복을 위해 취했던 행동을 살펴보아야 합니다.

 

1. 욥은 원망하지 않았습니다.

 

1:22절을 보면 "이 모든 일에 욥이 범죄하지 아니하고 하나님을 향하여 어리석게 원망하지 아니하니라"고 했고, 2:10절을 보면 "이 모든 일에 욥이 입술로 범죄치 아니하니라"고 했습니다. 극한 슬픔과 처절한 고통 속에서도 그는 하나님을 원망하거나 입술로 범죄하지 않았습니다. 그렇습니다. 원망과 불평은 원수 마귀를 끌어드리는 도구요, 기쁨과 감사는 하나님의 은총을 끌어드리는 통로입니다.

시50:23절 "감사로 제사를 드리는 자가 나를 영화롭게 하나니 그 행위를 옳게 하는 자에게 내가 하나님의 구원을 보이리라"

시37:8-9절 "분을 그치고 노를 버리라 불평하여 말라 행악에 치우칠 뿐이라 대저 행악하는 자는 끊어질 것이나 여호와를 기대하는 자는 땅을 차지하리로다" ▶이스라엘은 원망하고 입술로 범죄 하다가 가나안 땅에 못 들어갔습니다. 그러나 힘들고 고통스러워도 욥은 하나님을 원망하지 않았습니다.

 

2. 욥은 깨달았습니다. 깨닫는 것이 복입니다.

 

42:5절을 보면 "내가 주께 대하여 귀로 듣기만 하였더니 이제는 눈으로 주를 뵈옵나이다"라고 했습니다. 그 뜻은 하나님을 막연하게 지식으로만 알았었는데 고통과 실패, 슬픔과 아픔을 통해 체험적인 신앙을 갖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관념적인 신지식이 아니라 체험적인 신앙을 소유하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바로 듣고 느끼고 깨달아야 복이 됩니다. 시49:20절을 보면 "존귀에 처하나 깨닫지 못하는 사람은 멸망하는 짐승 같도다"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을 바로 믿고 그 섭리를 깨닫게 되었을 때 회복의 길이 열린 것입니다.

 

3. 욥은 회개했습니다. 회개는 철저히 해야 복을 받습니다.

 

욥42:6절 "그러므로 내가 스스로 한하고 티끌과 재 가운데서 회개하나이다"라고 했습니다. 욥이 하나님을 진정으로 깨닫기 전에는 "나는 의롭고 깨끗하고 죄 없이 고난을 당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빛 되신 하나님, 의로우신 하나님 앞에 가까이, 아주 가까이 서게 됐을 때 자신의 모습이 다 드러나게 된 것입니다.

그분 앞에 서면 자신의 죄, 허물, 추악함, 위선, 거짓, 숨겨놓은 죄가 다 드러납니다. 지금까지 욥은 남을 보고 친구들의 허물을 봤습니다만 하나님을 바로 만난 뒤로는 자기가 보였습니다. 그래서 죄 가운데서 회개한 것입니다.

 

4. 욥은 용서하고 화해했습니다.

 

10절을 보면 "욥이 그 벗들을 위하여 빌매"라고 했고, 11절을 보면 "그 후에 형제 자매 알던 이웃들이 욥을 찾아 돌아왔다"고 했습니다.

욥이 자신을 떠났던 형제, 자매, 이웃들을 미워하고 친구들에 대해 적대감을 가지고 있는 동안 기도가 막혔었습니다. 우리도 누구를 미워하고, 시기하고, 질투하면 기도가 막히고 맙니다. 그러나 그가 회개하고 나자 기도문이 열렸습니다.

우리 모두 돌이키시는 하나님 앞에 겸손하게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성공을 실패로 돌이킬 수도 있고, 실패를 성공으로 돌이킬 수도 있습니다. 그 하나님 앞에서 회개합시다.

하나님 바로 섬기지 못한 것과 죄 짓고 숨기고 산 것을 회개해야 하고, 형제의 마음을 아프게 하고 교만과 위선으로 자기를 감추고 산 것을 회개해야 합니다. 그리고 서로 담을 쌓고 사랑하지 못한 죄를 회개해야 합니다.

입으로 지은 죄, 손으로 지은 죄, 눈으로 지은 죄, 마음으로 지은 죄를 회개합시다. 그리고 형제와 이웃과 친구를 위해 용서하고 기도합시다. 그렇게 하면 하나님은 우리의 부정적인 것을 긍정적인 것으로, 실패를 성공으로, 좌절을 희망으로 돌이키실 것입니다. /할/

 

출처 : 송수천목사설교카페입니다!
글쓴이 : 송수천목사설교카페입니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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