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행자) 한국은 앞서 말했듯이 OECD 국가 중
행복 지수가 최하위였습니다.
안타까운 사실은 교회가
편의점보다 많다는 말이 있을 정도라는 거예요.
그런데 왜 우리는 행복하지 못할까요?
우리는 질문하게 됩니다.
아마도 우리가 사랑할 줄 모르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사랑하기 원합니다.
가정에서 사랑하기 원합니다.
더 잘 사랑해서 행복한 가정을
꾸릴 방법이 있는지 질문이 듭니다.
어떻게 생각하세요
(존 파이퍼) 그것이 옳은 진단인가 아닌가는
사랑의 의미에 달려 있습니다.
사랑이 없는 사람은
행복하지 못하다는 건 분명합니다.
그러나 무엇이 먼저인가?
혹은 사랑의 본질이 무엇인가의 질문은 여전히 남습니다.
저의 메시지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하나님과의 관계로부터 시작됩니다.
그것은 거기서 기쁨이 시작된다는 메시지입니다.
하나님 안의 기쁨, 예수님 안의 기쁨을
예수님에 대한 사랑.
하나님에 대한 사랑이라고도 합니다.
사람에 대한 사랑과
하나님에 대한 사랑은 다릅니다.
사람은 사랑이 필요합니다.
제가 남자나 여자를 사랑하면
그들의 필요를 채워주는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결핍이나 필요가 없으십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할 때
사람을 사랑하듯이 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하는 시작은
먼저 하나님으로부터 받는
하나님이 주시는 만족,
하나님으로 인한 만족을 얻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온전한 아름다움,
영광, 충분하심, 능력, 지혜 등
사람이 원하는 모든 것이 하나님께 있습니다.
사람의 심령이 하나님 안에서 필요가 충족되어야
다른 사람의 필요를 채워주기 시작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어떤 면에서 이렇게 말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 안에서 기쁨이 충만하기 전에는
사람을 사랑할 수 없습니다.
우리 자신이 먼저 하나님 안에서
하나님이 누구신가, 무엇을 하셨는가로 기쁨이 충만하고 나면
그것이 흘러 넘쳐
다른 사람들을 사랑하게 됩니다.
우리가 다른 사람들을 사랑할 때
하나님 안의 우리의 기쁨이 확산되는 것입니다.
그 사랑이 없으면
우리는 기쁨이 출어들 것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기쁨은
본질적으로 확장성을 갖습니다.
기쁨을 우리 혼자서만 갖고 있으면
기쁨이 사라집니다.
그러나 기쁨을 전하여 확장시키면서
남들을 포함시키면 기쁨이 커집니다.
저는 한국의 문화를 잘 몰라서
왜 행복지수가 그런지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그러나 한국인들이
어떤 압박 하에서 살아가는지 추측해본다면
생산성, 성과 지향의 사회 속에서
성공에 대한 압박감이 거세서
두려움, 걱정, 긴장, 프라이드가 있을 거라고
추측해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외의 더 많은 것들이 있을 수 있겠지요.
그러나 제가 믿는 바는 세상의 모든 문화가
먼저 사람들이 하나님 안에서 행복해야
다른 문화적 요소들이 정렬되도록
디자인되었다는 것입니다.
(진행자) 많은 크리스천과 교회들이 하나님에 대한
사랑에 결핍 부분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스도를 사랑하여
즐거운 삶을 살고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뭔가 빠진 것,
결핍된 것이 있는 것
우리가 가정생활을 누리기 위해
하나님이 뜻하신 기쁨을 누리는 데 있어서요.
(존 파이퍼)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한국만 아니라 어디나 그렇습니다.
이 문제는 한국만의 것이 아닙니다.
모든 인간은 죄성이 있습니다.
즉 우리가 중심, 최고가 되려고 합니다.
그것은 기쁨의 원천인 하나님으로부터
우리를 단절시킵니다.
교회 안에 이에 대한
올바른 가르침이 없었고 영성이 없었습니다.
제가 어릴 때 교회에서 배운 것은
나의 기쁨을 추구하는 것은 잘못이라는 것이었습니다.
나의 기쁨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순종, 의무, 전도, 선교를 추구해야 한다고 배웠습니다.
기쁨을 추구하는 것은 이기적이며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지 않는다고 배웠습니다.
그러나 저는 그 모든 것이 성경에 대한
왜곡된 관점이라고 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그런 가르침을 고쳐야 합니다.
성경은 우리에게 명령합니다.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라. 내가 다시 말하노니 기뻐하라."
그런데 우리는
'그런 것을 추구하면 안 돼요'라고 합니다.
아닙니다.
그것을 추구해야 합니다.
그 명령에 순종하려면 기쁨을 추구해야 합니다.
명령에 순종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죄짓는 것입니다.
그것이 첫 번째 원인이고 두 번째는 더 심각합니다.
우리 모두는 영적 장애물이 있습니다.
사탄은 우리가 하나님 안에서
행복하기를 바라지 않습니다.
우리의 자아는 우리가 하나님 안에서
행복한 것을 원하지 않습니다.
세상은 우리가 하나님 안에서 행복하기를
바라지 않습니다.
우리가 하나님 안에서 기뻐하는 것을
가로막는 큰 장애물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성령의 능력이 필요하고
기도가 필요하고 하나님의 말씀이
그래서 저는 어떻게 기쁨을
쟁취할 것인가에 대해 책 한권을 썼습니다.
기쁨을 가로막는 장애물들을 제거해야 합니다.
(진행자) 그것을 한국의 20~30대 크리스천들에게 적용해보자면
그들이 데이트를 하고 결혼을 준비할 때
크리스천의 사랑에 대한 성경 말씀을 보지만
자기 삶에 적용하기가 힘듭니다.
기쁨과 자유를 누리는 데 대한
장애물이 있기 때문입니다.
크리스천의 사랑을 실현하고자 하는
젊은이들에게 추천할 것은 무엇입니까?
(존 파이퍼) 결혼에 직접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것이 있습니다.
많은 싱글들이 젊은이들이 외로움을 느낍니다.
그래서 그들은 크리스천 파트너를
갖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그들은 파트너를 가지면
나의 필요가 채워질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것은 큰 착각입니다.
당신 자신의 결핍을 결혼생활 속으로 가져오고
상대방도 자신의 결핍을 결혼생활 속으로 가져오면
결혼생활이 채워져야 할 욕구와
결핍으로 인해 아비규환이 됩니다.
그러면 결국 서로의 필요를
채워주지 못할 것입니다.
그녀는 나의 필요를 채우도록
디자인되지 않았고
저는 그녀의 필요를 채우도록
디자인되지 않았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우리의 필요와 욕구를
채우시도록 디자인되었습니다.
그녀의 필요가 하나님 안에서 채워지고
나의 필요가 하나님 안에서 채워지면
그 다음에 우리가 만나서 흘러 넘쳐서
서로에게 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성경은 서로를 존중하기를
상대방보다 더 많이 하라고 했습니다.
그것은 좋은 경쟁입니다.
그러나 만일 제가 당신에게 더 많이 주려고 하는 대신에
나에게 달라고만 상대에게 요구하고
아내도 자기에게 더 달라고만 한다면
희망이 없습니다.
완전히 희망이 없습니다.
그러나 내가 만일 하나님으로부터
축복을 받으면, 아내를 보며 말할 수 있습니다.
제가 아내를 잘 알면 '이것이 아내를 기쁘게 할 거야
이것이 아내의 삶에 도움이 될 거야'라고 할 것입니다.
저는 그렇게 할 자원을 하나님으로부터 받았고
아내도 그렇게 합니다. 그것이 열쇠입니다.
그리스도가 우리의 원천이 되심이
결혼생활의 지속의 열쇠입니다.
저희 부부는 결혼한 지 47년이 되었습니다.
힘든 세월이었습니다.
로맨스가 항상 로맨틱하지는 않습니다.
말 자체로 보면 말이 안 되지만요,
부부가 오랜 세월 내내
로맨틱한 성관계를 가지면서도
엄청난 갈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무엇이 우리를 존속시켰을까요?
왜 우리가 아직 부부일까요?
주기적으로 늘 갈등이 있었는데도 말이에요.
답은 예수님이
우리를 나아가게 했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처음에 이혼은
고려대상이 아니라고 못박았습니다.
그건 전혀 고려대상이 아닙니다.
그것은 결코 문제를 푸는 방법이 아닙니다.
우리는 문제를 해결하고
예수님을 의지하여 답을 찾을 것입니다.
저는 부부상담을 금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47년 동안
세 번 크리스천 결혼 상담을 받았습니다.
나쁜 말과 행동을 어떻게 멈춰야 할지
우리 자신은 몰랐기 때문입니다.
때로는 커플이 제3자 앞에서
대화를 해야 합니다.
그러면 제3자가 보고 말합니다.
'당신은 그렇게 말하지 말아야 해요.
그 표정이 뭘 의미하는지 모르겠어요?
그 억양이 뭘 의미하는지 모르겠어요?
그것을 듣고 깨달으라고 하나님이
교회에 지혜로운 상담가를 주셨어요.
요점은 결혼할 때
이렇게 생각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내 꿈대로 이제 마침내
나의 필요와 욕구가 충족될 거야'
그렇게 되지 않을 것입니다.
(진행자) 존 파이퍼 목사님이
47년의 결혼생활 중에 겪은 갈등은
우리 모두에게 격려와 위로가 됩니다.
<이 일시적인 결혼>이라는 책을 쓰셨는데
거기서 사모님은 두 분이 성격이 정반대라고 하셨어요.
(존 파이퍼) 맞습니다.
(진행자) 그것을 어떻게 겪어내셨는지 좀 나눠주시겠어요?
(존 파이퍼) 제가 구체적으로 말하면 아내를 비난하는 것으로 들릴 거예요.
만일 아내가 구체적으로 말하면
그것도 저를 비난하는 것으로 들릴 거예요.
그러므로 너무 구체적으로 말하지는 않을게요.
그러나 그건 실제적으로 문제였어요.
이런 교훈을 얻었습니다.
10~15년 동안은 서로를 고치려고 애썼어요.
상대방의 어떤 점이 힘들었기 때문이에요.
그러나 10~15년 후 깨달은 건 제가 아내를 고치려고 하거나
아내가 저를 고치려 할 때마다 상황이 더 나빠졌어요,
그럴 때 어떻게 해야하죠?
'이것이 바뀌지 않는 한 우리는 불행할 거야'라고
생각한다면 당신은 불행할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우리를
하나되게 하셨어'라고 말한다면...
사람들은 질문해요.
'자기 짝이랑 결혼했는지 어떻게알죠?'
저의 대답은 혼인신고서에 적힌 이름을 보라는 거예요.
(진행자) 거기 이름이 있죠.
(존 파이퍼) 예, 거기 이름이 있어요.
그러므로 올바른 짝이랑 결혼한 거예요.
왜냐하면 하나님은 이혼이라는
선택사안을 주지 않으셨기 때문이예요.
하나님은 당신이
이 부부관계 속에 있기를 원하세요.
어떻게 결혼하게 되었든지 말이에요.
지금 결혼한 상태잖아요.
그러므로 저는 올바른 짝이랑 결혼한 거예요.
제가 올바른 짝이랑 결혼했다면
아내는 저에게 유익해요.
로마서 8장 28절에서 말하잖아요.
모든 것이 나에게 유익하게 역사해요.
거기에는 여기 있는 나의 아내도 포함돼요.
즉 아내가 어떤 사람인가는 저에게 유익해요.
그러므로 제가 아내에 대해
하나님처럼 구는 것을 멈춰야 해요.
아내를 나의 형상으로 만들려하는 걸 멈춰야 해요.
하나님의 손 아래 겸손히 있으며
제가 고백해야 해요.
'아내는 나의 보물이야
아내는 나에게 주신 선물이야'
아내를 바꾸려는 프로그램을 멈춰야 해요.
아내도 저를 바꾸려 하는 걸 멈춰야 해요.
그러려면 상대방의 싫은 점을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저는 이것을 제안합니다.
제가 좀 어려운 단어를 사용할 거예요.
미국에서 정원사는 거름더미를 만들어요.
쓰레기를 모아 썩게 하는 거죠.
나중에 그 거름을 정원에 사용해요.
거름더미는 보기에 안 좋고, 냄새도 나고
가까이 가고 싶지 않아요.
저는 모든 부부 사이에
거름더미가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부부 사이에 추하고 싫어하는 모습,
갈등이 있을 때 말해야 해요.
'나는 이것을 항상 가지고 다니며
불행하게 살 수 없어.
나는 이것을 거름더미에 두고 등을 돌릴 거야.
그리고 나는 정원이나 풀밭의 아름다운 부분으로 가서
아내의 장점을 즐길 거야'
파트너의 부정적인 면에서 초점을 맞추면
그것이 전부인 것처럼 됩니다.
그러나 부부생활은 그런 것이 아닙니다.
좋은 점이 여전히 있습니다.
나쁜 점은 거름더미에 두고 아름다운 풀밭에서 사세요.
때로는 거름더미에 가서 문제를 다루어야 해요.
그러나 내내 거기에 살 필요는 없어요.
그것이 저의 제안입니다.
배우자의 변하지 않는 점을 깨달았으면
그것을 거름더미에 두고
대부분의 시간에
배우자의 장점에 초점을 맞추세요.
(진행자) 사랑하고 결혼한 이유가 되었던 장점이
나중에 결혼하고 나서
서로 미워하게 되는 원인이 되는 경우가 자주 있습니다.
그래서 말씀하신 것이 매우 중요한 것 같습니다.
이제 긍정적인 측면으로 우리가
어떻게 더 좋은 남편이나 아내가 될까요?
긍정적, 실용적 측면에서 말씀을 부탁드립니다.
(존 파이퍼) 성경에서 남편과 아내에게 중요한 것을 말합니다.
먼저 남편에게 말합니다.
그것이 중요합니다.
남편이 올바로 하면 아내도 잘합니다.
남편들에게 에베소서 5장에서 말합니다.
"남편들아 아내 사랑하기를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시고
그 교회를 위하여 자신을 주심 같이 하라"
이것은 누구에게든 관계에 대한
가장 숭고하고 어려운
우리 남편들은 상사가 아니라
희생하는 리더입니다.
물론 저는 남편이 머리라고 믿지만
그 리더십의 모습은 그리스도입니다.
예수님이 말씀하셨습니다.
'너희는 이방인의 집권자들이 군림하듯이 하지 말라
너희는 내가 너희의 발을 씻은 것처럼 하라'
그러므로 남편은 항상 축복하고 섬기고
힘을 주고 세우고 격려할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아내의 삶이 윤택해지게 해야 합니다.
아내가 잘되도록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그것이 가능하려면
예수님으로부터 큰 힘을 얻어야 합니다.
예수님과 친밀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남편은 이기적인 사람이 될 것입니다.
퇴근 후 소파에 앉아서 아내가 자신의 욕구와
필요를 채워주기만을 바랄 것입니다.
그러면 아내의 삶이 즐겁지 못할 것입니다.
즉 첫째로 배우자를 섬겨야 합니다.
둘째로 베드로전서 3장에서 말합니다.
"남편들아 이와 같이 지식을 따라
너희 아내와 동거하고
그를 더 연약한 그릇이요.
또 생명의 은혜를 함께 이어받을 자로 알아 귀히 여기라"
두 가지를 여기서 말합니다.
은혜를 함께 이어받을 자입니다.
뭐라고요? 정말인가요?
즉 남편인 당신과 당신의 아내는
천국에서 영원히 왕과 왕비일 것이고
천사처럼 높아질 것입니다.
같이 사는 이 여자가 영원한 여왕이 될 것입니다.
그러니 정신을 차리십시오.
둘째로 지식을 따라 아내와 동거하십시오.
즉 아내를 아십시오.
또 하나님이 남편에게 뭘 하라고
기대하시는지 아십시오.
남편들이 아내를 충분히 연구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진행자) 아내를 안다고 생각하지만 그렇지 못하죠.
(존 파이퍼) 저희 부부는 월요일마다
점심식사를 함께 하며 서로에게 집중해요.
매우 바쁜 주말을 보내고 난 후죠.
우리는 그것을 데이트 혹은 보고회라고 불러요.
저는 아내에게 이런 질문을 해요.
'잘 지냈어?'
목회의 삶은 압력이 심하고 힘들어요.
그래서 아내에게 어떠냐고 물어요.
물론 아내는 저를 기분좋게 하려고 좋다고 말해요.
그러나 그것은 좋은 대답이 아닙니다.
저는 그녀의 구체적인 진심을 들어서
우리가 어떻게 하면 최선을 이룰지 알고자 합니다.
'내가 저녁에 집에 있는 날이 충분히 많은지
내가 아내에게 필요한 관심을 충분히 기울이고 있는지
아이들 일을 아내가 도맡아 하고
나는 아이들에게 무관심하지 않은지
나에게 구체적으로 말해줘'
우리는 아내를 알기를 힘써야 합니다.
성경이 지식을 따라
아내와 동거하라고 하기 때문입니다.
즉 아내에게 맞는 방식으로 사랑해야 합니다.
자기 생각으로 방법을 만들어내서 사랑하지 말고
아내의 필요에 맞춰 아내를 사랑해야 합니다.
그것이 남편의 역할입니다.
한편 아내는 주께 하듯이
남편에게 순종해야 합니다.
그 의미는 주님이 첫째 우선순위라는 것입니다.
남편은 주님 아래 있습니다.
베드로전서 3장 1~6절을 읽어보면
그 본문의 아내는 남편을 전도하려 합니다.
그녀의 남편은 불신자입니다.
즉 그녀는 남편의 말에 순종하지 않습니다.
남편이 이렇게 말할 수 있습니다.
'당신은 불교신자가 되아야 해
이교신자나 무슬림이 되어야 해'
그러면 아내는 상냥히 말해야 해요.
'여보, 당신을 사랑하고 공경하지만
당신의 말대로 죄를 지을 수는 없어'
그것도 일종의 순종입니다.
절대적 순종은 아니지만 말입니다.
'사랑한다고 말하고, 공경한다고 말하고
따르기 원한다고 말해야 하지만
거기에 한계가 있습니다.
아내가 남편에게 순종하되
절대적 순종을 자격 없는 자에게 하라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나 남편은 존중, 공경을 받으면 좋아합니다.
아내가 남편에 대해 공부해 잘 알아서
남편을 공경하는 말을 해야 합니다.
(진행자) 우리의 결혼생활에 그것이
더욱 더 많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말씀하셨듯이
많은 한국 가정들이 목표 지향적이라서
격려하기보다
높은 목표를 잡고 서로 압력을 가해요.
그래서 우리는 서로 격려하지 않고
서로 은혜를 소통하지 않아요.
그것이 우리의 관계와 가정에 문제를 일으켜요.
또한 하나님과의 올바른 관계가
중요하다고 하셨어요.
하나님으로부터 흘러나오는 사랑이
부부 사이에 흘러가야 한다고 하셨어요.
그렇지 않으면 진정한 결혼생활을
누리지 못한다고 하셨어요.
배우자의 믿음생활이 어려워져서
교회에 가지 않거나 믿음을 잃을 때
다른 배우자가 소리를 지르거나
영적인 조언을 한답시고
성경을 공부하고 기도하고
회개하라고 잔소리를 해서
말다툼과 상처가 심해질 수 있습니다.
그런 상황속에서 가정 회복을 위해
무엇을 조언하시겠습니까?
(존 파이퍼) 그것은 베드로전서 3장의 상황입니다.
아마 성경의 그 실족한 사람은
원래부터 크리스천이 아닐 것입니다.
아마 그 부부는 크리스천이 되기 전에
결혼했을 것이고
아내가 예수님을 믿었지만
남편은 따라오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남편은 기독교와 상관이 없고
아내가 교회에 가는 걸 원하지 않을 것입니다.
아내가 성경을 읽는 걸 원하지 않을 것입니다.
핵심은 말이 아니라
다른 것으로 그 영혼을 구원하라는 것입니다.
말로 하지 말라는 것은
남편을 영적으로 무지한 상태에 두라는 것이 아니고
아내가 믿는 것이 뭔지 불신자 남편이
모르는 상태로 놔두라는 것이 아니라
아내가 그말을 너무 많이 해서
남편을 짜증나게 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그 원리는 부부 어느 쪽에든지 해당될 것입니다.
만일 아내 노엘이
저에게 이렇게 말한다고 합시다.
'나는 이제 예수님을 믿지 않아
그래서 이제 당신과 교회에 가지 않을 거야'
만일 그런 일이 일어난다면
제 사역에 큰 위기일 것입니다.
그러면 저는 아마 사임하려고 할 것입니다.
최소한 휴가를 가질 것입니다.
그러면 모든 사람들이 알 테니까요.
'와, 이 결혼생활에 문제가 많구나'
그 문제를 다루지 않고 계속 사역하면 안 될 것입니다.
저에게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았지만
상상해 볼 수 있습니다.
그런 일이 일어난 목사님들은
한걸음 사역에서 물러서야 했습니다.
소리를 지르고 회유하고 강요하고
잔소리를 하는 것은 효과가 없습니다.
배우자가 영적으로 메말랐거나 방황한다면
화내는 것이 아니라 영혼에 대해
마음 아파하며 관심을 기울여야 합니다.
그래서 배우자가 돌봄 받는다고
느끼게 해야지 강요한다면 안 됩니다.
우리가 그렇게 할 수 있다면
그것은 우리 내면의 기적입니다.
우리의 육신은
'내 아내가 이러다니'라고 하면서 화낼 테니까요.
그러므로 먼저 우리 자신에게
큰 은혜가 부어지길 기도해야 합니다.
우리가 해야 할 말을 하고 아내를 잘 격려하고
인내하며 조용히 기도로 지원하고 돌보면
그들을 돌이킬 수 있을 것이라고 희망합니다.
(진행자) 행복한 결혼생활과 크리스천의 사랑에 관해
요즘 한국에서 제기되는 이슈는 많은 젊은이들이...
저는 물론 어떤 사람들은
독신의 은사가 있다고 믿습니다.
그러나 한편 결혼하지 않으려는 경향이 커지고 있습니다.
그런 사람들에게 결혼의 의미나 결혼하는 것이
왜 중요한지에 대해 무슨 말씁을 해주시겠습니까?
(존 파이퍼) 저는 두 가지 우려가 있습니다.
저는 결혼할 사람이 없어서 어쩔 수 없이
싱글인 분들에게 말하고 싶습니다.
혹은 하나님이 독신으로 부르셨다고
느끼는 분들이 있을 것입니다.
그것은 성경적으로 타당한 부르심이라고
저는 말하고 싶습니다.
그 부르심은 주님께 더 많이 헌신하도록
디자인된 부르심입니다.
고린도전서 7장에서 독신은 주님께
더 많이 헌신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싱글은 기혼자에게 없는 봉사의 자유가 있습니다.
주님을 위해 그것을 선택한다면
그것은 참 좋은 일입니다.
(진행자) 다른 대안이 없어서가 아니고요?
(존 파이퍼) 다른 대안이 없는 경우도 있을 거예요.
그런 경우에는 그것을 거룩한 것으로 받아들이세요.
'하나님이 나에게 이 역할을 주셨으니
그것을 최대로 활용할 거야'
제가 우려하는 것은 독신을 선택함으로써
세상을 여행할 자유를 누리고 더 다양한 와인을 마셔보고
더 다양한 음식을 먹어보고
다양한 사람들과 동침하고
돈을 더 많이 벌고 더 자유롭고자 한다면
그것은 경건한 동기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의 동기가 그렇습니다.
'나는 자녀를 원하지 않아, 자녀는 성가셔
그러니 자녀를 갖지 맙시다'
그것은 크리스천의 태도가 아닙니다.
현재 한국의 출산율이 매우 낮다고 들었어요.
그것은 좋은 징후가 아니에요.
낮은 출산율로는 미래를 가질 수 없어요.
그리고 그것은 성공적으로도 좋지 않아요.
그건 이기심의 발로니까요.
자녀를 갖는 것은 섬기려는
종이 되는 거예요.
그건 좋은 일이에요.
하나님은 부모가 겸손히 18~20년 동안
자녀의 종이 되기를 바라세요.
우리는 42년 동안 자녀를 키웠어요.
지금 제가 71세인데
21세인 딸이 지난 주에 독립했어요.
그것을 다시 하겠느냐고 묻는다면
그건 압박이 큰 일이에요.
제약도 많이 따르죠.
다섯 자녀를 키우다 보면요.
'세상에! 어떻게 내 삶을 살죠?'
자녀가 우리의 삶이에요.
하나님이 우리에게 그것을 주십니다.
그러므로 배우자, 자녀라는 짐을 지기 싫어서
독신생활을 하는 건 동기가 나빠요.
그것은 값싸고 이기적이고 저급한 동기예요.
그것은 또한 어리석어요.
자유롭게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하면
행복할 거라고 생각하지만 그렇지 않아요.
저처럼 71세가 될 때까지 그렇게 산다면
보람이 없을 거예요.
임종의 자리에서 이렇게 생각하지 않을 거예요.
'그렇게 많은 나라들을 여행하고
그렇게 여러 가지 와인을 마시고
그렇게 많은 여자친구을 사귀었으니
참 보람있었어'
그렇게 말하지 않을 거예요.
완전히 공허하다고 느낄 거예요.
그러나 한 아내를 섬기고, 한 남편을 섬기고
둘, 셋, 다섯, 여섯, 일곱, 여덟, 열 명의
자녀를 섬겼다면, 임종 때 말할 거예요.
'나는 잘 살았어.
나는 다른 사람들에게 투자했어.
그들은 나에게서 생명을 얻었어
그렇게 나누어주는 게 좋았어'
그것이 독신생활하에 대해 제가 하는 말입니다.
(진행자) 이런 말을 들었습니다.
할아버지 할머니가 되는 축복을 받는 것은
자녀를 죽이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농담을 들었습니다.
그 결과로 하나님이 손자손녀를
선물로 주셨다는 것입니다.
한편 심각하고 중요한 주제로서
다시 한 번 정립할 필요가 있는 것이 있습니다.
요즘 크리스천들 중에서도
동성애자들이 많아서
심각하고 주목할 문제입니다.
교계의 의견이 분열되어 있습니다.
이런 때에 존 파이퍼 목사님이 성경이
말씀하는 바를 나누어주셔서 기쁩니다.
동성애가 얼마나 나쁜 죄인가요?
교회가 그들에게 어떻게 반응해야 할까요?
(존 파이퍼) 동성결혼이라는 것은 없습니다.
그것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세상 어디에도요.
그래서 저는 그것을 말할 때
'소위' 동성결혼이라고 말합니다.
세상은 그것을 결혼이라고 부릅니다.
그러나 그것은 결혼이 아닙니다.
세상은 결혼을 마음대로
만들어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물병 2 개를 나란히 두고
'그것을 결혼이라고 합시다'라고 할 수 없습니다.
질서를 내 마음대로 만들어 낼 수 없습니다.
결혼의 의미가 성경에 나와 있고
하나님이 그것을 정하셨다면
자기 마음대로 결혼을 정의할 수 없고
계시된 결혼의 의미를 받아들여야 합니다.
결혼은 성경적으로 남녀가
언약적 합일을 평생 이루는 것입니다.
결혼은 바로 그것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사는 문화가
'아니, 그것이 아니야
오늘날 우리가 보는 관점의 결혼이 맞아'라고 하면
어떻게 해야 하죠?
우리는 그리스도의 제자로서
성경이 말하는 바를 말해줘야 합니다.
우리는 그것을 목사님 말씀하신 대로
매우 심각하게 여겨야 합니다.
동성애 성관계를 가지며
회개하지 않는 사람은 멸망할 것입니다.
고린도전서 6장 10절에 따르면
그런 것을 하는 자들은 천국에 들어가지 못합니다.
그런데 이런 말을 할 때
교회는 감정에 매우 주의해야 합니다.
우리는 신랄하거나 분노하지 말아야 합니다.
그런 식으로는 아무도 구원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지금 제가 하는 말을 듣고도 그들은 격분할 것입니다.
그런데 제가 신랄하고 분노한다면
그들은 더 격분할 것입니다.
저는 동성애로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말하려는 것입니다.
우리의 교회. 학교에 동성에게 끌리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들을 사역에 배치했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동성에게 끌리는 성향이
죄라고 전적으로 인정하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그런 면에 금욕하고 순결하기로
하나님 앞에서 작정했습니다.
저는 그것을 매우 고귀하게 여깁니다.
저는 동성에게 끌린
경험이 있는 사람을 정죄하지 않습니다.
저 자신은 그것을 이해하지 못하고
그것이 어디서 나오는지 모르지만 말입니다.
저는 그것이 고장난 상태라고 생각합니다.
자연적인 상태가 아니라요.
그것은 고장난 상태이고
로마서 1장에 따르면 자연적 상태가 아닙니다.
그들 자신도 그것이 자연적이지 않음을 인식합니다.
그러나 인식하지만 기도해도 변하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질문은 그들이
어떻게 크리스천이 되느냐 하는 것입니다.
제가 크리스천이 되듯이 그들도 크리스천이 됩니다.
제가 분노하는 성향을 가지고 태어나고
정욕을 품는 성향을 가지고 태어나고
도둑질하는 성향을 가지고 태어난다면
저는 말할 것입니다.
'그래, 나는 이런 왜곡된 성향이 있어
나는 고장난 상태야
나는 이런 것을 좋아해
나는 훔치기를 좋아해
나는 자위행위를 좋아해'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하죠?
'안 돼'라고 말하고 그리스도의 능력을 힘입어서
훔치지 않고, 정욕을 품지않고
늘 분노하여 사람들을 때리면서
깨진 상태로 살지 않을 것입니다.
자신의 문제를 인식하는
모든 사람을 교회가 환영해야 합니다.
우리는 고민하고 애쓰며
전진할 길을 찾으려 노력할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동성애 행위 자체를
지지하지 않을 것입니다.
특히 그것을 결혼이라고 부르지 않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것은 결혼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진행자) 결혼의 정의에 따르면
그것은 결혼이 아니라는 거죠.
(존 파이퍼) 맞아요, 이것에 있어서
많은 크리스천들은 저와 의견이 달라요.
그들은 동성결혼이라는 용어를 사용합니다.
그러나 저는 늘 '소위' 동성결혼이라고 합니다.
그 용어를 그대로 사용하면
그것을 인정하는 것이 되기 때문입니다.
(진행자) 솔직하고 진실하게 나누어 주셔서
시청자들이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이것들은 삶의 소위 회색 문제들이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다음 질문으로 이어지는데
우리가 성경을 어떻게 읽어야 하죠?
또한 성경을 우리 삶에 어떻게 적용해야 하죠?
존 파이퍼 목사님은 여러 주제들에 대해
얘기하면서도 늘 성경을 인용하시는데
크리스천의 일상생활에서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 성경을
어떻게 소중히 여기고 그에 따라 살아야 할까요?
성경을 어떻게 이해하고
삶 속에서 적용해야 할까요?
(존 파이퍼) 평균적으로 읽을 줄 알고 교육을 받은 사람이라면
한국어로 번역된 성경이나 영어 성경을 가지고
매일 아침 시간을 정해서
성경 통독을 무한 반복하십시오.
저는 40년 동안 그렇게 해왔습니다.
저는 매년 성경을 1회 통독합니다.
그러려면 매일 4장을 읽어야 합니다.
어떤 사람에게 그것이 너무 많다면
자신이 읽을 수 있는 분량을 읽으세요.
성경 읽기 시간을 정해두고 읽되
천천히 주의를 기울여 읽고 기도하십시오.
'내 눈을 열어 놀라운 것을 보게 하소서.
말씀에 대한 갈망을 주소서.
하나님과 하나님의 영광을 보여주소서'
하나님과 예수님에 대해
당신에게 힘과 소망을 주는 부분을 찾으십시오.
저는 매일 그렇게 합니다.
저는 오늘 아침에도 성경을 4 장 읽었습니다.
그 중 한 부분은 사무엘하의
솔로몬의 지혜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하나님이 솔로몬에게 지혜를 주셔서
아무도 못 푸는 문제를 풀게 하셨습니다.
저는 하나님이 지혜를
약속하신다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고 나서 저는 오늘의 이 인터뷰를 생각하며
걱정이 되었습니다.
'말할 것이 생각나지 않으면 어떡해?
만일 질문을 내가 이해하지 못하면 어떻게 해?
어떻게 하지?'
그것이 진짜 삶입니다.
출근해서 일해야 하고
문제에 직면해야 하고
해법을 찾아야 합니다.
성경은 그것을 위해 있습니다.
하나님이 도우신다는 소망을 주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경을 읽고 약속을 찾고
종이에 적어 호주머니에 넣고 다니고
그날 하루 종일 하나님의 그 말씀을
의식적으로 신뢰하세요.
매일 그렇게 하면 매년 당신의 생각이
성경으로 더 가득 채워질 거예요.
우리 생각이 성경으로 가득 차면
우리는 하나님의 형상으로 화할 것이고
결정을 할 때 지혜롭게 잘하게 될 거예요.
성경구절을 직접 생각하지 않더라도
생각이 성경으로 가득 찰 거예요.
(진행자) 성경이 내면에 새겨지는 거죠.
(존 파이퍼) 성경의 내용이 자신의 일부가 되고
성경적 진리를 잘 분별하게 되어
뭘 해야 옳은지 감지하게 됩니다.
성경이 내면에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아버지는 가족과 함께
이것을 매일 할 책임이 있습니다.
47년 동안 아내 노엘과 저는 해왔어요.
오늘 아침에도 제가 노엘에게 말했어요.
노엘이 서울을 구경하러 나가기 전에 저는 말했어요.
' 나가기 전에 같이 성경을 읽읍시다'.
그래서 우리는 갈라디아서 6장 후반부를 읽었어요.
그러고 나서 저는 침대 위에서
아내 손을 잡고 오늘을 위해 기도했어요.
여기 한국에서 그렇게 했어요.
우리는 그것을 삶의우선순위로 삼고 있어요.
매일 성경을 가지고 그렇게 해야 해요,
성경은 하나님의 사람들에게 주시는
사랑의 편지예요.
'내가 너를 돌보겠다.
나의 약속을 읽어라.
내가 얼마나 선한지 발견해라.
내가 얼마나 강한지 발견해라.
내가 얼마나 지혜로운지 발견해라.
내가 너를 위해 한 모든 것을 이 책에서 보고 기억하라.
오늘 하루 종일 그것을 간직하라.
그러면 너는 성령 안에서 살 것이다.'
성령 안에 행한다는 것의 의미는
성령이 하나님의 말씀을 기억나게 하셔서
신뢰하게 되는 것입니다.
(진행자) 하나님이 이 인터뷰를 앞두고
솔로몬의 지혜 부분을 주신 이유가 있는 것 같습니다.
존 파이퍼 목사님이
그것을 잘하고 계시네요, (존 파이퍼) 감사합니다.
(진행자) 크리스천의 사랑, 결혼 등 실제 이슈를 다루면서
존 파이퍼 목사님께서
아주 솔직 담백하게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교과서적 핵심만 얘기할 수도 있겠지만
진정한 이슈, 도전, 삶 속에서
하나님의 말씀으로 인한 변화가
일어나기 때문입니다.
이번에 한국에 처음 오셨는데
더 자주 오셔셔 고견을 나누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한국 교회에 대한
메시지가 있다면 무엇인지요?
(존 파이퍼) 한 편의 메시지를 해달라고요?
(진행자) 짧게나마 나누고 싶은 말씀을 부탁드립니다.
(존 파이퍼) 저의 인생의 사명 진술문이
그것을 나누면 될 것 같습니다.
저와 저의 교회와 사명 진술문이 같습니다.
'우리는 범사에 있어서
하나님의 최고성에 대한 열정을 전파하여
모든 사람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기뻐하게 합니다.
저는 이 사명 진술문의
모든 단어를 가지고 설교를 합니다.
'전파, 열정, 최고성, 하나님, 기쁨,사람들, 통해 ,예수' 등
이 사명 진술문의 모든 단어가 중요합니다.
그 핵심은 '전파'입니다.
저는 그것을 위해 한국에 왔어요.
사명 선언문에 그게 있으니까요.
한국은 한국이 알아서 하게 하고
제가 상관하지 않을 수 있지만
열정을 전파하기 위해 온 거죠.
전파하는 거죠.
그래서 한국에서 일어나기 바라는 일은
우리가 말한 모든 분야에서
하나님이 최고성을 가지시게 되는 것입니다.
모든 실제적인 사안들,
동성애, 결혼, 독신생활 등 모든 면에
하나님의 최고성을 모든 사람들이 가져서
기뻐하고 열정을 갖는 것입니다.
저는 기쁨과 열정을 거의 같은 의미로 생각합니다.
저는 한국인들을 행복하게 하려고 여기 왔습니다.
(진행자) 그런 열정은 전파력이 강합니다.
많은 시청자들도
그 열정을 갖게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존 파이퍼) 지금 하신 말씀은 매우 성경적입니다.
바울이 빌립보서 3장에서 말했습니다.
"너희가 우리를 본받은 것처럼
그와 같이 행하는 자들을 눈여겨 보라"
그건 놀랍습니다.
바울이 어떻게 그런 말을 할까요?
'내가 예수님을 따라듯이 나를 따른 자들에게 시선을 고정하라'
말씀하신 대로 모든 크리스천들이
다른 사람들을 분발시켜서
하나님 안에서 행복해지게 만들어줘야 합니다.
(진행자) 이번에 한국에 오신 것이 그런 기회가 된 것 같습니다.
축복된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앞으로도 한국에서 더 많이 말씀을 전해주셔서
은혜를 나눠주시기 바랍니다.
(존 파이퍼) 존 파이퍼 목사님과
은혜로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크리스천의 사랑과 결혼에 대해
결혼이 얼마나 중요한지 나누었습니다.
우리는 모두 행복한 결혼을 원합니다.
그러나 하나님과의 올바른 관계가 중요합니다.
진정한 기쁨과 행복은
하나님으로부터 흘러 나옵니다.
부부 모두가 하나님과 올바른 관계를 가져야
하나님이 뜻하신 즐거운 가정을 이룰 수 있습니다.
결혼이 사랑의 종착점이 아니라
사랑 안에 자라야 합니다.
하나님은 사랑이시고
가족이 사랑하고 섬길 기회를 은혜로 주십니다.
모든 가정이 하나님의 임재를 누리며
행복한 가정을 이루는 큰 축복을
하나님으로부터 받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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