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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는 최상의 국방력이다! (대하 17:3-5)

by 【고동엽】 2022. 1. 27.

의는 최상의 국방력이다! (대하 17:3-5)


또다시 우리는 광복절을 맞이했습니다. 우리나라가 해방된 지도 벌써 50년이 넘었습니다. 우리나라의 긴 역사 가운데 가장 암울했던 때는 아마도 그때일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매년 8월만 되면 지난날의 그 고통스러웠던 역사를 되새겨 보게 됩니다. 8월은 민족을 생각해 보는 달이고 나라를 생각해 보는 달입니다. 그런 면에서 8월은 우리 민족에게는 잊을 수가 없는 달입니다.
우리나라도 이제는 그때에 비하면 국력이 많이 향상되었습니다. 애틀랜타 올림픽에서 우리나라는 전체 197개국 중에서 10위를 차지했습니다. 이 정도면 우리의 국력도 상당히 향상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물론 그 10위가 국력의 전부를 말해 주는 것은 아니지만 국가의 경쟁력이 그만큼 높아졌다는 것만은 사살입니다. 그리고 체력은 국력일 수 있습니다.
특히 일본은 올림픽에 임하면서 등위와는 상관없이 "한국만은 이겨야 된다"는 목표를 세웠다고 하는데 이기기는 고사하고 우리의 상대도 되지 못했으니 우리 민족이 얼마나 무서운 민족입니까? 아마 앞으로 몇 년만 더 지나면 우리 민족은 아주 무서운 나라로 세계 속에 발돋음할 것이 분명합니다.

또 우리나라는 경제적으로 많은 향상을 이루었습니다. 엊그제 공항을 가 보니까 모두 피서를 가느라고 온 가족들이 아이들을 데리고 나와서 국내선이나 국제선을 막론하고 공항이 온통 북새통을 이루었습니다. 이제는 피서도 예전과는 양상이 달라졌고 질도 달라졌습니다. 많은 분들이 비행기를 타고 제주도로 또는 외국으로 피서를 다니기에 이르렀습니다. 이것은 모두 바람직한 모습은 아니지만 예전에 비하면 엄청난 발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 우리민족은 아주 우수한 자질을 가지고 있는 민족입니다. 외국에 나가 보면 세계 어느 곳이나 한국인 없는 곳이 없고 거기서 한국인들은 모두 저마다 우수한 자질을 인정받고 살고 있습니다. 그래서 공부나 재능이나 실력 면에서 전혀 뒤지지 않고 우수한 민족성을 나타내면서 당당하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렇게 보면 우리 민족은 가능성이 많은 민족입니다. 인도의 시성이라고 하는 타고르가 이 점을 일찍이 예언했습니다. 그는 우리나라를 "동방의 조용한 나라"라고 표현했습니다. 이 말은 우리 민족을 아주 예리하게 바라본 정확한 판단이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분, 조용한 나가, 조용한 민족이 잠재력이 있는 무서운 사람들입니다. 그래서 보면 조용한 사람이 실력이 있고 조용한 사람이 무섭습니다. 애틀란타 올림픽에서 우리나라가 딴 메달은 모두 27개인데 그중 11개를 천안, 온양, 홍성, 광천, 보령 사람들이 따냈습니다. 그곳은 평소 사람들이 느리고 답답하다고 흉을 보는 순 충청도의 본토입니다. 그렇게 느리다고 흉을 보던 사람들이 국제 무대에 나가서 메달을 11개씩이나 따냈습니다. 그들이 정말 느리고 우둔해서 그렇습니까? 그것은 오해입니다. 그것은 사람들이 진정 보아야 할 부분을 보지 못해서 그렇습니다. 평소에 조용하고 어딘가 모르게 우둔한 것같이 보이는 사람들, 그 사람들이 바로 실력있는 사람이고 무서운 사람들입니다. 일본 사람들이 우리의 그런 모습을 보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누르고 억압하면 순순히 순응할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그것은 큰 오산이었ㅅ브니다.

타고르라는 사람은 일찍이 우리 민족에게서 그 숨겨진 모습을 본 사람입니다. 제가 볼 때도 우리 민족은 저력이 있고 가능성이 있고 무서운 잠재력이 있는 민족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21세기로 들어가면 우리 민족은 세계 속에서 대단한 발전을 이루며 뻗어 나갈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우리 민족을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져 보려고 합니다.

국가는 무엇보다도 국력이 있어야 합니다. 국가가 힘이 있고 실력이 있으면 그 국민은 세계 어디를 가도 어깨를 펴고 살아갈 수가 있습니다. 실력이 있는 사람은 언제나 자신감이 있는 것처럼 국력이 있는 나라 민족은 언제나 당당할 수가 있습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국력이 강한 나라가 될 수 있습니까?
오늘 본문은 그 점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본문에 보면 여호사밧이라는 왕이 나오고 있습니다. 여호사밧은 왕이 되자마자 그 나라에 있는 잡다한 우상들을 제거하는 일부터 착수했습니다. 그래서 백성들의 정신을 바르게 잡았고 신앙을 순수하게 만들었고 이방적인 요소들을 모두 제거하는 데 힘을 기울였습니다.
그리고 전국 각지에 방백들을 파송해서 하나님의 계명을 백성들에게 가르쳤습니다. 율법을 가르쳐서 생활을 바르게 했고, 우상을 제거해서 신앙의 순수함을 지키게 했습니다. 이를테면 여호사밧은 왕이 되자마자 정신 혁명을 일으켰고 종교 혁명을 일으켰습니다. 얼마나 그 정신과 신앙이 참신한 왕입니까?
그랬더니 하나님께서 그 나라와 함께하셨고 그 나라에 안정과 부귀외 영화를 주셨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주변 나라들로 하여금 여호사밧을 두렵게 해서 감히 그 나라를 침범하지 못하게 했다고 했습니다. 이렇게 보면 한 나라가 강한 나라로 서는 데는 몇 가지 방법이 있을 수 있습니다.

 

1. 먼저 의로운 정신입니다.

 

우선 여호사밧왕은 정신이 의로웠습니다. 그는 왕이 되자마자 백성들의 정신 개혁부터 착수했습니다. 우상으로 찌들었던 백성들의 정신을 참신한 신앙으로 바꾸어 놓았습니다. 나라의 후미진 곳마다 놓여 있던 우상의 잔재들을 모두 청소시켰습니다. 그래서 그 나라를 깨끗하고 정결하게 만들어 놓았습니다.
한 나라의 지도자가 이렇게 정신이 의롭다 보니 백성들이 모두 의로워졌고 나아가서 그 나라가 의로워졌습니다. 그러니까 하나님께서 마침내 그 백성들과 그 나라와 함께하셨던 것입니다. 저는 이것이 최상의 국방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소돔과 고모라성이 멸망한 것은 국방력이 약해서 망한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그 성에 의인 10명이 없어서 망했습니다. 그 성에 의인 10명만 있었으면 그렇게 망하지 않았습니다. 여러분, 의인 10명이 없는 사회를 한번 생각해 보십시오. 그 사회가 얼마나 엉망 진창이겠습니까? 그러니까 망하는 것입니다.
월남이 전쟁에서 패배한 것이 무기가 없어서입니까? 잘 훈련된 군사가 없어서 패했겠습니까? 바벨론, 앗수르, 애굽, 로마, 헬라, 그 나라들이 모두 군사가 없어서 멸망했습니까? 히틀러, 나폴레옹, 무솔리니, 일본의 동조가 모두 패한 것이 무기가 없고 군사가 없어서 패한 것입니까? 군사가 없어서가 아니고 그곳에 의로움이 없어서 패하고 망한 것입니다. 그곳에 의로움이 없고 그 전쟁에 정당성이 없으니까 하늘이 그들을 외면한 것입니다. 그러면 그가 누구든 패배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렇게 보면 한 나라의 국방력은 최신 무기가 전부가 아니고 잘 훈련된 군인이 다가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엘리사가 죽게 되었을 때 당시 요아스왕은 눈물을 흘리며 "이스라엘의 마병이여(왕하 13:14)"하고 탄식했습니다. 그가 왜 이렇게 탄식을 했습니까? 그것은 당시 의로웠던 엘리사 한 사람이 몇 개 사단 병력보다 더 강한 위력을 발휘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힘이 있었던 아람왕이 감히 엘리사가 있는 이스라엘을 침범할 수가 없었습니다. 얼마나 좋은 국방력입니까? 나라는 도덕과 윤리와 양심이 무너지면 이렇게 싸워 보지도 못하고 무너지는 것입니다.
그래서 식민지의 역사를 보면 지배하는 사람들은 한결같이 피지배인들로 하여금 타락하도록 만드는 정책을 썼습니다. 서양인들이 지배하는 식민지에는 술과 담배와 알코올을 대량으로 살포했습니다. 자기 나라 사람들에게는 대낮에 술을 마시면 크게 벌을 내리고 담배를 물고 거리를 다니지 못하게 했습니다.
그러면서도 식민지 백성들에게는 술과 담배를 반값에 팔아서 대낮에도 술에 취해 길거리에서 쓰러지게 만들었고, 나중에는 모두 거지가 되게 만들었고, 폐인이 되게 만들었습니다. 그렇게 해서 사람들로 하여금 스스로 무력하게 만들어 놓고는 그 땅을 지배했습니다.

일본이 한국을 지배할 때는 그 방법이 더 악랄했습니다. 당시 28만 달러어치의 아편을 재배해서 일반인들에게 팔았습니다. 그래서 사람들로 하여금 모두 아편 중독자로 만들었습니다. 그렇게 해서 일본은 계획적으로 식민지 백성들의 정신력을 모두 해체시키려고 했습니다. 그리고 52만 달러를 들여서 전국에 유곽(遊廓)을 짓게 했습니다. 유곽이라는 말은 사창가를 말하고 기생집을 말합니다.
그렇게 지어 놓고 마당에는 버드나무를 심게 했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그 집을 가리켜서 화류계(花柳界)라고 불렀습니다. 그리고 그 버드나무에 붉은 등을 달아 놓고 홍등가(紅燈街)라고 불렀습니다. 그리하여 젊은이들로 하여금 모두 그곳에 들어가게 해서 도덕과 몸과 정신을 타락시켜서 이 땅을 무력하게 만들려고 했습니다.
도덕의 타락과 정신의 타락은 곧 그 나라의 멸망과 같은 것입니다. 한 나라가 멸망하는 것은 무기가 없어서 망하는 것이 아닙니다. 도덕이 타락하고 정신이 타락하면 그 나라는 싸워 보지도 못하고 소리 없이 무너져 내리고 망해 버리는 것입니다. 그래서 한 나라의 최상의 국방력은 백성들의 의로움입니다. 이것이 최상의 국방력입니다.

 

2. 그리고 의로운 신앙입니다.

 

본문에 보면 여호사밧왕이 우상을 의지하지 않고 하나님께 구하고 계명을 지켰다고 했습니다. 그의 선왕들은 한결같이 전국에 우상 제단을 만드어 놓고 그 우상에게 재물을 드리고 향을 피우며 그 우상에게 기도했고 우상들을 신봉했습니다. 그런데 여호사밧왕은 그 우상들을 모두 폐지하고 백성들을 이끌고 하나님께 나아가 기도하고 그 계명들을 지켰다고 했습니다. 얼마나 참신한 임금입니까?
그러니까 그 나라가 든든하게 세워질 수 있었던 것이고 그렇게 강력한 지도력을 발휘했던 여호사밧을 누가 침노하는 일이 없었다고 했습니다. 오늘 이 시대에 우리 그리스도인들에게 주어진 한 가지 의무가 있다고 하면 바로 이 점일 것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이 이런 신앙을 가져야 합니다. 이것이 가장 강한 사람입니다. 이런 기도와 신앙이 나라를 바로 세울 수 있는 힘입니다.
그런 면에서 보면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이 시대에 책임이 있는 사람들입니다. 오늘같이 메마른 세상에서 이웃을 생각하고 서로 돕고 책임있는 생활을 해야 하는 책임이 있습니다. 그래야 그 사회가 건강한 사회로 세워질 수가 있습니다. 오늘날 그리스도인들은 이 같은 책임이 주어져 있는 특별한 사람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어느 시대나 그 사회에는 소외되고 어려움을 당하는 부류들이 있게 마련입니다. 신앙인들에게는 언제나 이 사람들이 이웃입니다. 이 어려움을 당하는 사람들의 이웃이 될 수 있어야 합니다. 사람은 그렇게 살아가는 것입니다. 어려울 때는 서로 도와야 합니다. 그렇게 살면 돕는 사람이나 도움을 받는 사람이 모두 복을 받고 살아가게 됩니다. 그런 나라가 당한 나라이고 튼튼한 나라입니다. 그 옛날 우리의 조상들이 당파 싸움하지 않고 서로 돕고 살았더라면 그런 수모를 겪지 않아도 되었을 것입니다.
지금은 모두 누구를 원망하고 탓할 때가 아니고 자신을 돌아다보면서 기돟라고 이웃을 보며 서로 돕고 살아갈 때입니다. 그래야 그 나라가 부강한 나라가 되고 그 백성들이 지혜로운 백성이 될 수가 있습니다.

 

3. 마지막으로 의로운 생활입니다.

 

여호사밧은 조상 다윗이 걸어갔던 길을 갔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 구하고 계명들을 지켰다고 했습니다. 이 말은 여호사밧왕이 의로운 삶을 살았다는 것입니다. 그랬더니 하나님께서 그 나라와 함께하셨고 그 백성들에게 복을 주셨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여호사밧이 통치하는 기간 내내 그 나라가 강하고 힘이 있었던 것입니다.
여러분, 한 사람의 성숙한 삶의 모습은 이렇게 한 나라를 든든하게 만들고 많은 사람들에게 하나의 본이 되어 줍니다. 그래서 한 나라의 국력은 의로운 삶에서 기인되는 것입니다. 돈이 많아야 반드시 국력이 있는 나라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돈이 많아도 백성들이 타락하고, 부도덕하고, 사치하고, 무분별하게 살면 오히려 그 부가 그 나라를 병들게 해서 약화시킬 수도 있습니다. 우리나라가 더 국력이 강해지고 든든한 나라가 되려면 우리 민족이 더 진실해야 하고 더 의로워져야 합니다. 그래야 이 나라가 진정 힘이 있는 나라가 되고 부강한 나라가 될 수 있습니다.

요즘 우리 주변에는 돈 좀 있다고 외국으로 돌아다니면서 추태를 부리는 사람들 이야기가 자주 들리는데 그것이 나라를 좀먹는 행위입니다. 유행병만 전염되는 것이 아닙니다. 잘못된 생활 태도도 곧바로 전염이 됩니다. 악이 무서운 것은 그 전염성 때문입니다. 한 사람의 타락이나 범죄는 한 사람으로 끝나지 않고 여러 사람에게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무서운 것입니다. 선은 전염되는 데 노력이 필요하고 시간이 필요하지만 악은 퍼지는 데 시간도, 노력도 필요하지 않습니다.
저는 오늘 이 시대에 태어나서 살아가는 것을 참으로 고맙게 생각합니다. 옛날 국력이 약해서 남의 나라의 지배를 받고 살아갈 때 태어났더라면 참 비참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100년 후쯤 태어나서 오늘보다 더 부강하고 부요하고 더 발달된 시대에 태어나는 것도 별로 좋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남들이 다 만들어 놓은 세상을 살아가는 것은 그만큼 재미가 없을 것같습니다. 무엇인가 나도 할 일을 해야 하는데 남들이 다 만들어 준 세상을 살아간다면 무슨 재미가 있겠습니까? 내가 만들고 내가 힘써서 이룩해 가면서 살아가는 것이 얼마나 재미있습니까? 사람은 자신이 이루고 성취하는 부분이 있어야 합니다.
어떤 사람이 이런 말을 했다고 합니다. "내가 두 번 태어날 수만 있다면 한 번은 2천 년 전에 태어나서 예수님 무릎에 앉아서 말씀을 듣고 그 얼굴을 직접 보고 싶고, 또 한 번은 다시 태어나도 오늘 이 시대에 태어나고 싶다. 왜냐하면 오늘날은 온갖 문제도 많고, 사고도 많고, 도전도 많지만 한번 살아 볼 만한 시대이기 때문이다."

 

그렇습니다. 오늘 이 시대는 한번 살아 볼 만한 세상입니다. 분명 오늘날은 문제도 많고 사고도 많기는 하지만 내 힘으로 내 인생을 만들어 가며 가꾸어서 이 땅에 무엇인가 영향을 주며 살아간다면 얼마나 뜻 있는 인생이 되겠습니까? 오늘은 내가 할 일이 아직도 많은 그런 시대입니다. 우리들이 조금만 깊이 생각하고 살아가다 보면 우리들이 해야 할 일이 얼마든지 있다는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때로 의로운 삶은 많은 사람들에게 좋은 영향을 미칩니다. 그리고 좋은 정신을 전염시켜 주기도 합니다. 그래서 의로움이 그 사회를 변화시켜서 그 나라로 하여금 부강한 나라로 만들어 주기도 합니다.
이쩌면 이 일은 우리 그리스도인들에게 부여된 몫인지도 모릅니다. 오늘 세상이 하도 시끄럽고 이기적이고 불의하기 때문에 우리 그리스도인드이 해야 할 일이 그만큼 많은 시대입니다. 그렇습니다. 이것은 우리 그리스도인들에게 주어진 사명일 것입니다. 여러분들이 있으므로 이 나라가 더 견고해지고 하나님의 은총이 이 땅에 임하고 이 사회가 더 밝고 건강해지는 그런 축복이 주어지기를 기원드립니다.

 

출처 : 송수천목사설교카페입니다!
글쓴이 : 송수천목사설교카페입니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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