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한 가정의 파탄
1990년 4월 14일자 국제신문의 "술주정 아버지 3남매가 살해" 하는 제하의 글을 읽 어 보면 술에 만취한 아버지가 어머니를 폭행하는 장면을 목격하고 말리다가 안되니까 3남매가 방망이와 흉기를 휘둘러서 아버지를 살해하였다.
이 보다 더한 예는 얼마든지 있다. 문제는 술로 인해 한 가정이 파탄이 나는 데 있는 것이다. 어찌하여 우리나라에서 이 같은 일이 벌어지고 있는가?
/채수덕
2. 파멸의 술
중동 지역에서 전해지는 이야기이다. 사탄이 한 사람에게 접근해 위협했다. "목숨을 빼앗기지 않으려면 다음 세 가지중 한 가지를 택하라" "세 가지가 무엇입니까?" "네 어머니를 죽이든지 누이동생을 창녀로 팔든지 그렇지 않으면 술 열 잔을 지금 먹든지 하라" "어떻게 어머니를 죽이고 누이동생을 거리에 팔겠소. 그러니 마지막 조건인 술을 먹겠소"
이렇게 말한 그는 술 열 잔을 현장에서 먹고 집에 돌아갔다. 그러나 그는 술에 취해 누이동생을 팔고, 나중에는 어머니까지 살해했다.
3. 주지유림(酒池肉林)
하(夏)나라의 걸(桀) 왕은 이웃 나라에서 공물로 헌사한 말히라는 여자에 빠졌다. 그는 말희를 위하여 보석과 상아로 궁전을 짓고 옥으로 된 침대를 만들어 놓고 주색을 즐겼다. 또 말희의 소원에 따라 궁 안에 큰 연못을 파서 술을 가득 채우고 못가에는 고기를 산더미같이 쌓아 놓았다. 왕은 말희와 술못에서 뱃놀이를 하고 전국에서 모아온 3천의 미소녀들은 못가에서 춤을 추었다. 그러다가 북소리가 나면 못으로 달려가 술을 마시고 고기를 뜯어 먹으며 아우성쳤다. 왕과 말희는 그 광경을 보면서 얼싸 안고 춤을 추었다.
은나라의 순 왕도 이에 지지 않았다고 한다. 비슷한 놀이를 120일이나 주야로 계속 하였으므로 장야지음(長夜之飮)이라 하였다. 결국 이 두 왕은 국력을 온통 여자와 주지 육림에 쏟으며 놀아나다가 나라를 망치고 죽었다.
4. 술고래
탈무드를 공부하는 학자가 있었는데 그는 술고래였습니다.
그래서 한 사람이 물었습니다. “우리 경건한 조상들은 우리에게 술 취하는 것은 안 좋은 것이라고 가르쳤지요?”
“나는 취하고 싶어서 술을 마시는 것이 아니요.
나의 슬픔을 술 속에 익사시켜 버리려고 마시는 것이요.”
“그래. 술을 마시고 슬픔을 익사시키셨나요?”
그는 우울한 표정을 지으면서 말했습니다.
“그러나 유감스럽게도 아직까지 성공하지 못 하였지요.
나의 슬픔은 아주 심술궂어서, 술을 마시면 마실수록 점점 수영을 더 잘 하네요.”,,,
5. 음주자의 손해
술마시는 자는 여섯 가지 큰 손실을 입는다.
① 재물을 잃는다.
② 병을 초래한다.
③ 분쟁을 일삼는다.
④ 악한 성품을 쌓는다.
⑤ 곧잘 분노한다.
⑥ 지혜를 잃는다.
"술은 범죄의 아버지요, 추한 것의 어머니이다.!"
6. 술 마시는 데 소비되는 시간
미국의 술집은 교회 숫자의 거의 2배에 달한다. 미국 사람들은 교회에서 보내는 시간의 5 배를 술 마시는 데 소비한다.
술 마시지 않는 이유
"술 마실 줄 아세요?"
"아니오."
"왜 마시지 않습니까?"
"우리 사장님이 싫어하고 고객들이 원치 않으며 술을 마시면 양심에 꺼립니다."
"세 가지 이유가 놀랍고도 실제적이시군요. 무슨 일을 하고 계십니까?"
"바텐더입니다."
7. 자기합리화
탈무드 이야기입니다. 옛날 이스라엘 백성들은 술은 마셔도 좋으나 취하면 구속됐습니다. 그런데 한 노인이 술을 마시고 취하여 법정에 서게 되었습니다. 재판관이 너무 늙은 노인이라 동정어린 눈으로 쳐다보며 “왜 취하셨습니까?”하고 물었습니다. 노인이 대답하였습니다. “간단합니다. 먼저 제가 술을 한 잔 마셨습니다.성경에도 한 잔은 허용하고 있습니다. 술을 마시고 나니 새로운 사람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새로운 사람이 술을 한 잔 마셨습니다. 두 사람이 만났습니다. 유대인 법에는 두 사람이 만나면 술을 한잔 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나와 새 사람 둘이 술을 한 잔 마셨습니다. 그러다보니 세 사람이 기분이 좋았습니다. 그래서 한 잔 더 하였습니다. 그래서 술에 취하였습니다.”
솔로몬은 “어떤 길은 사람의 보기에 바르나 필경은 사망의 길이니라”(잠 14:12)라고 말했습니다. 자기합리화는 죄를 짓게 하는 못된 이론입니다.
/강문호 목사(갈보리선교교회)
8. 정말 심각한 문제
술집에서 바텐더로 일하는 친구를 찾아가 끈질기게 직업을 바꾸라고 권하는 교인이 있었다. 견디다 못한 바텐더가 원망스럽게 친구를 바라보며 물었다.
"이 일을 그만두면 어떻게 살라는 말이야?"
교인 친구는 정색을 하며 대답했다.
"네가 정작 물어야 할 것은 그 일을 계속한다면 죽어서 어떻게 될 것인가 하는 거야!"
9. 술의 해독
술은 인체의 세포독이 되어 몸 속에 들어가면 첫째로 뇌신경에 영향을 주고 다음으로 성세포의 유전 관계를 취급하는 크로스 소맨을 파괴하며 그 영향을 3-4대까지 미친다고 한다. 그리고 술은 산소 공급에 지장을 주며 또 단백질의 응고와 함수탄소의 대사 등 여러 가지 지장을 일으킴으로 심장병, 위궤양, 간경화증, 중추신경 마비 등 여러 가지 병을 유발케 한다는 사실을 의학계의 연구결과로 발표된 바 있다. 그리고 술을 많이 마시는 사람의 자녀는 저능아로 태어나는 예가 많다는 것도 의학계의 연구결과 중의 하나이다.
“낮에와 같이 단정히 행하고 방탕과 술 취하지 말며 음락과 호색하지 말며 쟁투와 시기하지 말고”(롬 13:13 )
그리스도인들 가운데 “왜 우리는 술을 마시지 말아야 하는가?”라고 질문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성경에는 술을 마시기 때문에 구원을 받을 수 없다고 말한 곳은 없습니다.그러나 취함과 방탕을 동일하게 취급하였고 또 취하거든 사귀지 말라고 했습니다. 술을 옹호하는 크리스천의 입장을 무시하고 무조건 나쁘다고 할 수만은 없으나 그것이 최선의 선택인가를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전반적으로 볼 때 성경은 술 마시고 취하는 데 대해서는 부정적이고 경계하고 금지하는 경향이 확실하다는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10. 술은 넘치고 무절제는 춤추고
한국에서 열릴 제 34차 세계기독교여자절제회 준비차 최근 방한 한 그웬 스트렌톤 회장이 연세대에서 말했다.
"영국의 한 사업가 지망생이 친구들과 어울리기 위해 매일 술을 마시다가 알콜중독자가 됐습니다. 거리에서 구걸하던 그를 술 담배 마약의 해독을 일깨우는 절제회 모임에 가는 길에 만났습니다. 그는 대학 신입생 시절에 마시기 시작한 술이 자신을 어떻게 거지로 만들었는지 청소년들에게 꼭 전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이 예화와 함께 그웬 회장은 술을 멀리 하고 오직 그리스도를 믿고 승리하라고 연세대학생들에게 간곡히 권면했다. 얼마나 오늘 대학생들에게 절실한 교훈인가 요즘 대학 축제는 맥주 판촉장이 되고 신입생 환영회는 신입생을 과음시켜 죽이기도 한다. 그러나 알콜중독으로 고민하던 대학생들이 술의 해독을 배우게 되었을 때, 회개하며 술을 끊고 성령 충만하여 그리스도와 동행하게 됨을 볼 때 나는 절제 교육의 중요성을 더욱 실감했다.
초대 한국 교회는 6월 절제 주일에 금주 금연 순결을 절제 공과로 가르치지 않았던가 언제부터인가 교회에서 절제주일이 사라지고 교회청소년도 음주흡연을 예사로 하고 있다. 또 성폭행 당한 십대 소녀가 학교에서 병원으로 실려 가는 중 출산한 일이나 소녀 가장을 도와주어야 할 마을 주민 14명이 11살 된 소녀를 성폭행한 사실을 목도할 때 통탄을 금치 못하겠다.
이 무서운 현실은 술로 중독된 한국사회에 난무하는 무절제한 동물 본능을 보여주는 것이다. 오늘 한국 교회는 이 같은 도덕 부재를 묵인할 것인가 한국 교회는 언제 안일의 잠에서 깨어날 것인가 우리의 죄를 용서하기 위해 피 흘려 사신 주님의 교회가 절제 주일을 복구하고 기독가정이 금주금연 순결교육을 할 때 1906년에 임하셨던 성령께서 한국 교회에 다시 임하셔서 21세기 선교 한국 사명을 감당케 하실 것이다.
"술취하지 말라 이는 방탕한 것이니 오직 성령의 충만을 받으라"(엡5:18)
11. 감옥에서 완전히 떠나라
옛날에 읍내로 자주 찾아가 술집 가까이에다 말을 끌어 맨 사람이 있었다.
그는 술집 안으로 들어가 술을 마시곤 했다. 그런데 그 후에 그리스도에게로 회심하게 되었다. 그 후 그가 마을로 왔을 때 술을 마시지는 않았지만 여전히 술집 가까이에 말을 매는 것이었다. 나이도 많고 오랜 체험을 한 어떤 그리스도인이 머리를 가로저으며 말했다.
“참 위험한 일이군 영혼의 감옥에서 나온 사람이 감옥과의 인연을 끊지 못하고 가까이에 머물러 있으니 말이야.”
이 사람은 마침내 다시 술집으로 들어가 술주정뱅이가 되고 말았다. 그는 회개하기 전 죄악의 장소로부터 자신을 완전히 끊어버리지 못했던 것이다. 예수님이 언제 다시 오실지 우리는 모른다. 이것이 우리가 죄악의 장소들로부터 벗어나 있어야만 하는 한 가지 이유이다. 예수님께서 우리가 죄악의 장소에 있는 모습을 보시게 할 수는 없으니까.
12. 알코올 중독
알코올 중독이 심한 사람은 식음을 전폐하고 정신없이 술만 찾는다. 죽을 고비를 몇 번씩이나 넘긴 후에야 금주를 선언한다. 그러나 속상한 일이 생기면 곧 다시 술을 마시기 시작한다. 그것은 일종의 마약이다. 마약에 중독되면 자신의 노력만으로는 끊기 불가능하다. 자신과 가족,의사가 혼연일체가 돼야 한다. 한의학에도 단주를 위한 특별한 처방이 있다. 물론 본인의 노력이 가장 중요하지만 처방도 단주에 큰 도움이 된다. 처방은 다음과 같다. 오골계 달걀 흰자위와 고백반을 반죽해 굳힌다. 그것을 가루로 만들어 막걸리 한 사발에 한 수저를 넣어 복용시킨다. 그러면 곧 구토증세를 일으킨다. 그리곤 술이 싫어진다. 만약 토하지 않으면 며칠 후 다시 시행한다. 그래도 술을 마시면 끊을 때까지 반복한다. 술은 인간관계를 파괴시키고 가족을 불안에 떨게 만든다. 그리고 가정을 경제적으로 궁핍하게 한다. 신앙인들이 건강한 것은 술의 해독으로부터 해방됐기 때문이다.
/손수명 장로(동진한의원)
13. 알코올 중독자와 두 아들
어느 마을에 어린 두 형제가 살고 있었다. 그들의 아버지는 심한 알코올중독자로 날마다 술에 찌들어 있기 일쑤였다.또 그들의 어머니는 그런 아버지를 향해 욕을 퍼붓는 것이 매일의 일과였다.20년 후 두 형제는 장성한 어른이 되었다. 큰아들은 의과대학의 저명한 교수가 되었다. 그는 술주정뱅이였던 자기 아버지를 생각하며 금주운동에 앞장섰다. 그러나 작은아들은 자기 아버지의 모습을 그대로 이어받았다. 그는 늘 병원 신세나 지는 폐인이 되고 말았다. 그들은 자기들의 현실을 앞에 놓고 똑같이 이런 말을 했다.“술주정뱅이인 내 아버지 때문에…” 하지만 형은 고통스러운 현실을 탈출해서 더 나은 미래를 향하여 힘차게 전진했다. 그러나 동생은 현실의 노예가 되어 현실을 탈피하지 못하고 말았다. 올해 겨울은 유난히도 춥고 눈도 많이 왔다. 그러기에 찾아온 봄은 더욱 소중하고 반갑게 여겨진다. 겨울이 지나면 봄이 옴을 생각하며 매순간 최선을 다하고 살자.
/박상훈 목사
14. 술의 해독
성경: "르무엘아 포도주를 마시는 것이 왕에게 마땅치 아니하고 왕에게 마땅치 아니하며 독주를 찾는 것이 주권자에게 마땅치 않도다. 술을 마시다가 법을 잊어버리고 모든 간곤한 백성에게 공의를 굽게 할까 두려우니라"(잠31:4, 5)
아라비아에 전해지는 이야기입니다. 하루는 악마가 어떤 사람에게 나타났습니다. "너의 죽을 기간이 닥쳐왔다. 내가 세 가지를 제시할 테니 그 중에 어떤 것이든 한 가지만 실행하면 너는 살 수 있다. 네 어미를 죽이든지 네 누이를 팔든지. 그렇지 않으면 큰 술잔으로 술 열 잔을 먹든지 어느 것이든지 선택하라."
"우리 어머니를 죽여? 내 누이를 팔아? 어떻게 그렇게 악한 짓을 하겠느냐? 내가 술 열 잔을 먹겠다."
그는 술을 먹고 집에 돌아갔으나 술에 취하여 제 누이를 팔았고 나중에는 제 어머니까지 죽였습니다.
술은 판단을 흐리게 합니다. 무엇이 정의이고, 무엇이 악인지 분별할 수 없게 만드는 것입니다. 왕은 한 나라를 주도해 나가는 최고 통치권자입니다. 그런 왕이 술을 마시고 취하면 정의의 법을 잊어버립니다. 그래서 간신들의 아부만 듣게 되고, 그들이 원하는 대로 들어줌으로 말미암아 가난한 국민들은 압제와 착취를 당하여 고통받고 망국의 길로 치닫게 되는 것입니다.
* 묵상: 당신은 음주로 말미암아 그릇된 판단을 한 일은 없습니까?
15. 폭탄주
우리나라 40대 남성 사망률은 세계 1위이며 여성의 3배다. 이러한 높은 사망률의 배경에는 직장에서의 스트레스와 불규칙한 식생활,비만,그리고 흡연을 들 수 있지만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음주문화라고 생각된다. 그 중에서도 폭탄주야말로 우리나라 40,50대 남성 사망률의 주범이라고 말할 수 있다. 맥주와 양주가 합쳐진 이 폭탄주는 가히 자살폭탄 테러를 연상케 한다. 폭탄주는 체내에 들어가 간세포를 여지없이 파괴시키며 우리 몸은 순식간에 균형을 잃어버리고 대혼란에 빠지게 되고 만다. 폭탄주 문화의 또 다른 문제는 자신만 파괴할 뿐 아니라 배석한 타인의 생명까지 해롭게 한다는 것이다. 술을 강요하며 2,3차로 이어지는 우리 음주문화는 음주운전과 퇴폐향락으로 이어져 가정과 생명의 파괴로 발전하게 된다. 성서는 우리에게 술에 취하지 말고 성령 충만을 받으라고 가르친다. 주님의 영으로 가득할 때 우리의 모든 세포는 질서를 되찾고 우리 가정과 사회는 건강과 행복이 샘솟는 평안을 누리게 될 것이다.
/박상은 박사(샘안양병원장)
16. 고셰 신부의 불로장생주
프랑스 작가 알퐁스 도데의 ‘고셰 신부의 불로장생주’의 내용이다. 가난을 미덕으로 삼았던 프레몽트르 수도원의 재정이 바닥났다. 젖소를 돌보던 고셰 수사는 재정난 타개를 위해 불로장생주를 만들기로 결심한다. 양부모에게서 어깨너머로 배운 것을 기억하며 6개월 동안 애쓴 결과 불로장생주를 빚어내는 데 성공했다. 그 술은 불티나게 팔려 수도원은 돈방석에 앉게 되었고 고셰 수사는 그 공으로 신부 서품까지 받았다. 그러나 그는 매일 술맛을 보느라 알콜중독자가 되어 있었다. 그의 비정상적인 모습을 본 신부들은 “사탄아 물러가라”고 외치며 그를 내쫓았고 수도원장은 그 혼자 기도하며 술을 빚도록 했다. 고셰 수사는 예전처럼 젖소를 돌보게 해달라고 간청했지만 원장은 “주님께서 모든 것을 책임 지시니 아무 염려하지 말고 수도원을 위해 열심히 불로장생주만 빚으라”고 명령했다. 수도원은 많은 돈을 벌었지만 고셰 수사의 영혼과 육체는 주조장 안에서 서서히 죽어갔다. 신앙은 목적을 위한 수단의 정당성을 인정하지 않는다.
/장학일 목사(예수마을교회)
17. 태아 살인 미수죄
미국 법원은 최근 데보라 짐머만이라는 여성에게 '태아 살인미수죄'를 적용해 자녀양육권을 박탈했다. 알코올중독자였던 짐머만은 임신 9개월인 상태에서 한 파티에 참석해 많은 양의 술을 마셨다. 그녀는 만취한 상태에서 산욕을 느껴 딸을 낳았다. 그런데 신생아의 혈중 알코올농도가 무려 0.2%에 육박했다. 산모의 상습적인 음주로 인해 신생아는 심각한 알코올 중독증세를 보였다. 법원은 함량미달의 모정에 대해 '양육권 박탈'을 선언하고 '살인미수죄'를 적용했다. 그리고 술의 유혹을 극복하지 못한 어머니의 무책임이 한 어린이에게 '저능아'라는 비극적인 이름을 남겨주고 말았다. 어머니는 어린이의 하나님이다. 어머니는 어린이의 영혼의 고향이다. 자신의 쾌락을 위해 어린 영혼들에게 상처를 주는 비정한 사람들이 많다. 술은 사람의 영혼을 갉아먹는 좀벌레와 같다. 악마가 사람을 망가뜨리는 작업을 하다가 손이 모자랄 때 사용하는 것이 바로 '술'이다.
18.술중독의 심각성
얼마 전에 들은 이야기다. 술에 만취한 30대 승객이 지하철에서 내려 몸을 가누지 못하고 역사 안에 있는 의자에 누워 버렸다. 막차가 떠나자 역무원은 그 승객을 역사 밖으로 끌어내고 문을 닫아버렸다. 이튼날 그 취객은 싸늘한 시체로 변해 있었다. 사망자의 아내는 역무원이 자신의 남편을 적당한 곳으로 옮기거나 경찰에 신고해 주었다면 젊은 생명이 허무하게 죽는 일은 없었을 것이라고 역무원들을 원망했다. 사건의 결과만으로 취객이 알코올중독자였는지 당일 교제를 위해 술을 마셨는지는 알 수 없다. 그러나 술은 사건과 사고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술중독의 심각성은 히로뽕같은 마약 중독과 다를 게 없다. 신체적 장애 뿐아니라 우울증과 치매를 비롯해 정신분열증까지 유발하고, 돌발적인 행위 때문에 범죄행위도 적지 않으며 가족들에게 신체적 정신적 고통을 준다. 요즘 술 마시는 직장인들이 늘고 있다고 한다. 우리 사회가 경기침체로 어두운 터널을 지나고 있지만, 곧 구름 뒤에 가려진 태양이 비칠 것이란 희망을 버리지 말아야 한다. 깊은 밤 만취해 몸을 비틀거리며 걷는 사람을 보고 혀만 찰 것이 아니라, 길에 쓰러진 사람을 방치하지 말고 안전한 곳으로 옮기고 가족에게 알려주는 사랑과 여유를 회복해야 한다. 그리고 음주운전자에게 책임을 묻듯이 만취해 길에 쓰러진 취객에게도 책임을 물을 수 있는 법규를 마련하며 알코올중독의 해악을 알리고 예방하는 캠페인을 계속해야 할 것이다.
19. 술의 피해
술 때문에 패가 망신한 사람들의 이야기는 도처에 널려 있습니다. 우리가 잘 아는 중국의 이태백도 술 때문에 패가망신했고 유랑은 술과 방탕으로 세월을 보내다가 객사했으며 국가원수였던 태위교위는 만취해 죽었습니다. 백제의 장군 혼건은 술에 취해 있다가 고구려에 패했고, 재벌 석숭 역시 술 때문에 망했습니다. 신라 헌강왕은 적병과 싸우던 중 주연을 베풀던 포석정에서 패망했고, 일본의 장수도 진주 촉석루에서 주색에 빠져있다 논개에 의해 죽었습니다. 일찍이 성경은 포도주와 독주를 마시지 말 것을 경고했습니다. 삼손 역시 주색에 빠져 영성을 잃고 헤매다 결국 망했습니다. 현재 우리나라는 세계의 내로라 하는 양주업자들이 눈독을 들이는 나라입니다. 이유는 양주 소비량이 국민 수에 비해 제일 높은 황금시장이기 때문입니다. 폭탄주로 친구를 죽이는 나라, 공직자가 주정으로 기밀을 내뱉는 나라, 술 취한 채 대로에서 멱살잡고 소리지르며 싸우는 나라라는 오명을 하루빨리 씻어야 합니다.그리고 기독교인이라면서 술을 즐기는 행위라든지, 기독교 가정이면서도 소장하고 있는 술병 따위들을 빨리 버려야 합니다. 술은 영혼과 육체를 죽이는 살인자이기 때문입니다
20. 술
성경: "포도주는 거만케 하는 것이요 독주는 떠들게 하는 것이라 무릇 이에 미혹되는 자에게는 지혜가 없느니라"(잠20:1)
프랑스에는 이런 이야기가 있습니다.
하루는 노아가 포도나무를 심고 있는데 무슨 일에나 호기심을 느껴 나서기 좋아하는 사탄이 그 광경을 보고는 노아에게로 다가가서 왜 포도나무를 심는지 슬며시 물었습니다. 그러자 노아가 먹기 위해서라고 대답하자, 사탄은 "그렇다면 나도 무엇인가 도와 드리겠습니다." 라고 말하고는 양, 사자와 원숭이와 돼지를 잡아서 죽인 다음 그 피를 포도나무 밑둥치에 쏟아 부었습니다. 그 후부터 사람이 포도 열매즙을 조금만 마시면 기분이 좋아지고 처음에는 양처럼 온순해진다고 합니다. 그러나 조금 더 마시면 사자처럼 용맹스러워지고, 좀더 마시면 원숭이처럼 춤추거나 노래 부르게 되며, 흠뻑 취하게 되면 마치 돼지처럼 게걸스럽고 추잡스럽게 된다고 합니다.
이 세상에는 마음에 참 평안과 기쁨과 위로를 주는 것이 없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술로 시름을 잊어버리려고 하지만 술을 마신다고 해서 염려와 근심이 사라지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더 큰 근심과 파탄을 가져오는 것이 술입니다. 그러나 성령께서는 모든 염려와 근심을 깨끗이 씻어 내고 마음속에 평안과 기쁨이 샘솟게 만들어 주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오직 성령의 새 술에 취해 참 평안과 기쁨이 충만한 삶을 살아야 하겠습니다.
* 묵상: 당신은 육체의 쾌락을 좋아 행한 일은 없습니까?
21. 술은 육체와 영혼을 죽인다
술 때문에 패가 망신한 사람들의 이야기는 도처에 널려있다.우리가 잘 아는 중국의 이태백도 술 때문에 패가망신했고 유랑은 술과 방탕으로 세월을 보내다가 객사했으며 국가원수였던 태위교위는 만취해 죽었다. 백제의 장군 혼건은 술에 취해있다 고구려에 패했고 재벌 석숭 역시 술 때문에 망했다. 신라 헌강왕은 적병과 싸우던 중 주연을 베풀던 포석정에서 패망했고 일본의 장수도 진주 촉석루에서 주색에 빠져있다 논개에 의해 죽었다. 일찍이 성경은 포도주와 독주를 마시지 말 것을 경고했다. 삼손 역시 주색에 빠져 영성을 잃고 헤매다 결국 망했다. 현재 우리나라는 세계의 내로라 하는 양주업자들이 눈독을 들이는 나라다. 이유는 양주 소비량이 국민 수에 비해 제일 높은 황금시장이기 때문이다. 폭탄주로 친구를 죽이는 나라, 공직자가 주정으로 기밀을 내뱉는 나라, 술 취한 채 대로에서 멱살잡고 소리지르며 싸우는 나라라는 오명을 하루빨리 씻어야 한다. 그리고 기독교인이라면서 술을 즐기는 행위라든지, 기독교 가정이면서도 소장하고 있는 술병 따위들을 빨리 버려야 한다. 술은 영혼과 육체를 죽이는 살인자이기 때문이다.
/ 박종순 목사
22. 천재의 발을 묶은 올가미
미국의 소설가 신클레어의 사려 깊은 말이다.
"나는 술 때문에 죽은 훌륭하고 아름다운 사람들을 바라보면서 내 인생을 살았다. 술은 천재의 발을 묶은 매우 훌륭한 올가미라 하겠다. 금주법은 노예해방 이래로 미국이 이룩한 진보 가운데 가장 위대한 업적이라고 생각한다."
23. 영웅과 주정꾼
보크는 미국에서 성공했다는 사람들 중의 대다수가 술잔은 입에 대지도 않았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이에 흥미를 가진 그는 호기심에 가득 차 그 사실을 좀더 구체적으로 관찰하기로 했다. 그는 무작위로 미국의 일류 실업가 28인을 뽑아 조사한 결과 그들 중 22인이 결코 술잔조차 입에 대지 않는 사람들임을 발견했다. 그는 이런 사실에는 어떤 이유가 있다고 생각했다. 만약 술이 즐거움을 배가시키고 원기 있게 한다면 실업계의 요직을 차지한 그들이 술을 멀리하지 않았을 것이다.
1874년 리빙스턴이 웨스트민스터 사원에 묻히던 날, 그에게 경의를 표하려는 수천의 사람들이 모여들었다. 군중들 중에 남루한 한 노인이 격하게 울고 있었다. 그래서 어떤 사람이 노인에게 다가가 이유를 물었다.
"사람들 모두 고인에 대해 경의를 표하고 있는데 당신은 어찌 울고만 있습니까?"
노인의 대답은 이랬다.
"데이비드(리빙스턴)와 나는 같은 동네에서 태어나 같은 학교, 같은 주일학교를 다녔지만 데이비드는 저런 길을 걷고 나는 이처럼 되었습니다. 데이비드는 국가적 영예를 받는데 나는 이렇게 초라한 주정꾼이 되었습니다."
24. 술과 디오게네스
그리스의 걸인 철학자 디오게네스는 술통을 그 속에서 굴리면서 사는 중에도, 술을 잘 마시기로도 유명하였다.
어떤 사람이 그에게 물었다.
"선생은 어떤 술을 좋아하십니까? 고린도 술을 좋아하시나요, 아테네 술을 좋아하시나요?"
그러자 디오게네스가 '히히!' 웃더니, "공짜 술을 좋아합니다" 하였다.
25. 술취한 사회
최근 두드러진 현상 가운데 하나. 술에 취해 비틀거리는 여성이 늘어났다. 1 8일 통계청은 사회,문화생활에 따른 통계에서 20세 이상 국민중 음주인구가 63.1%로 92년의 52.9%에 비해 5.2%포인트 늘어났다고 발표했다. 이는 여성음 주인구가 급증했기 때문인 것으로, 여성의 경우 4년새 11.6%포인트 늘어나 4 4.6%에 달했다. 95년의 경우 주 2∼4회 음주인구가 남자는 35.5%인데 비해 여성은 30.5%였다.
『이것이 너희에게 어떻게 보이느냐』(학개 2:3)
26. '술이 한국 사회를 먹는다!’
우리 사회의 폭음·폭주 등 왜곡된 음주문화가 도를 넘어서 위험 수위로 치닫고 있다. 이 같은 음주문화는 또 왜곡된 접대문화로 연결돼 성 상납이나 음주운전 같은 사회적 병폐를 양산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직장인, 성인사회에 그친 게 아니라 대학생, 청소년층으로 확산되는 양상이어서 그 심각함을 더하고 있다. 우리 사회의 음주문화 현실을 점검해 본다.
27. 죽은 자와 취한 자
사육제에 해당하는 유대인의 프림제에서는 소주를 마시는 관습이 있다. 한 유대인이 이 때 소주를 너무 많이 마시고는 크게 취하여 행길 위에 벌렁 자빠져 있었다. 경찰관이 발견했을 때, 그는 아무래도 산 사람 같지 않았다. 그래서 경찰이 그를 시체 안치소에 메어다 놓았다. 두 세 시간쯤 지났을까. 주정뱅이가 정신이 들었다. 그리고 한다는 말이, "이게 어찌된 일이야? 내가 이런 곳에 와 있다니! 나는 멀쩡하게 살아있는데, 주위에는 죽은 사람뿐이네. 그럼 나도 죽은 것일까? 하지만 죽은 내가 오줌이 마렵다니, 그것 참 이상한 일이군!"
28. 주정뱅이 남편과 그 아내
어떤 여자가 주정뱅이인 남편에게 술을 끊게 하려고 묘안을 꾸미고 있었다. 그리하여 남편이 세상 모르게 취할 때까지 기다렸다가 마침내 곯아 떨어진 남편을 들쳐 업고 공동 묘지까지 가서 내동이 쳐버렸다. 한참 후, 남편이 술에서 깨어났다 싶을 때 여자가 묘지로 와 문을 쾅쾅 두드렸다.
"누구시오?"
"사자(死者)를 위한 제사 음식을 가져왔는 뎁쇼."
그러자 남편의 대답이 한심스러웠다.
"난 먹을 것을 원치 않소. 마실 것을 가져오시오. 술, 술을 가져오시오. 술이야말로 내게 가장 어울리는 것이란 말이요."
"맙소서! 궁리하고 꾸며내서 얻은 것이 겨우 이거라니! 교훈을 주기는커녕 더 형편없이 되었구려. 당신의 결점은 이제 제2의 천성이 되었소."
부인이 넋두리를 하였다.
29. 내게 그런 어머니가 있었다면
링컨이 남북전쟁을 승리로 이끌고서 기분 좋게 마차를 타고 달리고 있었습니다. 그 옆에 대령이 한 명 앉아 있었습니다. 대령은 위스키 병을 가방에서 꺼내 들고 “각하, 한잔 하시겠습니까?”라고 물었습니다. 링컨은 손을 내저으면서 “나는 술을 못 하오”라고 말했습니다. 조금 후 대령은 담배를 권했습니다. 그러자 링컨이 대령에게 이야기를 들려주었습니다.
“대령! 우리 어머니가 돌아가시면서 마지막 부탁을 했소. 술과 담배를 일생동안 하지 않겠다고 약속해 달라는 것이었지. 나는 어머니가 편히 눈을 감으실 수 있도록 하려고 일생 술 담배를 하지 않겠다고 서약했네. 목숨처럼 이 서약을 지키겠다고 말했지. 당신이 나라면 술 담배를 할 수 있겠소?” 그러자 대령이 말했습니다.
“저라도 술 담배를 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내게 그런 어머니가 있었다면 나도 대통령이 되었을 것입니다.”
르무엘 왕의 어머니가 그를 훈계한 잠언(잠 31:1)중에 "르무엘아 포도주를 마시는 것이 왕에게 마땅치 아니하고 왕에게 마땅치 아니하며 독주를 찾는 것이 주권자에게 마땅치 않도다"(잠 31:4) 하였습니다.
자녀의 바른 길을 권면하여 내가 그런 어머니가 있었다면 할 수 있는 어머니가 됩시다.
=========================================================================
'◑δεδομένα 18,185편 ◑ > उपदेश सामग्री 16,731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습관 】예화 모음 14편 (0) | 2017.09.24 |
---|---|
【슬픔 】예화 모음 27편 (0) | 2017.09.23 |
【순종 】예화 모음 15편 (0) | 2017.09.21 |
당신은 좁은 길을 걸어가고 있는가? / 마 7:13-14 (0) | 2017.09.21 |
【사람 】예화 모음 30편 (0) | 2017.09.20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