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기도회가 유지되려면 밤에 일찍 주무셔야합니다.
10시 정도가 되면 정리하는 분위기가 되셔야 해요.
“난 할 수 있어.” 하고 11시, 12시까지 안 주무시면 할 수 없습니다.
하루는 일어나는데 둘째 날은 못 일어납니다.
그러면 모든 계획이 끝나버리니까
크리스찬의 라이프 스타일은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게, 성경적인 라이프 스타일입니다.
패턴을 조금 바꾸셔서
특히 밤에 TV를 보지 마시기를 축복합니다.
“TV가 사라질지어다.” ^^
TV를 보면 정신이 영적으로도 혼란해져서
기도하면 자꾸 그녀나 그이가 생각납니다.
낮에야 가끔 볼 수는 있겠지만
밤에는 성경을 읽고 맑게 하고 주무셔야
그 다음날 밤새 뇌가 맑음 상태가 유지가 됩니다.
그런데 복잡한 걸 보면 밤에 혼란해져서 영적으로 노이즈가 많이 끼니까
기도생활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어렵죠.
기도하기 위해서 삶의 주변 여건을 잘 정리했으면 좋겠습니다.
◑막힌 것을 발견하고, 뚫어야 합니다.
▲자, 오늘은 기도의 워밍업하기를 원하는데요.
기도가 잘 되시는 분도 있지만
아마 오랫만에 새벽기도 나오시는 분들의 답답함은
기도를 하려고 해도, 속 시원하게 되지 않는다는 어려움이 있어요.
뭐든지 잘 되어야 꾸준히 하지.. 잘 안되면 오래 못 가는 거잖아요.
5분만 기도하면, 더 이상 할 게 없고,
억지로 한 15분하면, 지구 한 바퀴 다 도는데
이제는 더 이상 할 말이 없으니까 '이거 뭐 해도 뭐하나' ... 잡념이 들지요.
기도가 잘 집중이 되어야 하는데
자꾸 이렇게 딴생각이 드니까 기도가 어렵게 느껴지는 거예요.
그게 왜 그러냐하면,
기도를 머리로 해서 그렇습니다.
기도는 머리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심령에서 나와야 기도가 되는 겁니다. 내 안에서부터...
▲내가 막 좋아하는 일을 할 땐, 이 속에서 말이 나오잖아요.
저희 아이가 선물을 하나 받았는데,
쿼트란이라고... 그게 아이들 만화 캐릭터인 또봇 4개가 합쳐진 겁니다.
얼마나 흥분을 했는지, 토요일날 받았는데
그 다음날까지 흥분한 상태라서 새벽에 뛰쳐 나오더라구요.
흥분이 가시질 않았나봐요.
"너 뭐하니? 빨리 들어가." 하고 재웠는데도 계속 쿼트란을 얘기합니다.
“너무 멋있지 않냐? 많이 무겁지 않냐?” 이렇게...
이건 마음속에서 나오는 거예요. 억지로 나오는 게 아니라... 그게 기도입니다.
속에서 나오면, 지루하지 않아요.
내가 사랑하는 사람에게 이야기 할 때, 막 머리 쓰지 않잖아요.
사업할 때는, ‘이걸 어떻게 해야 하나...’ 피곤하지만
사랑하는 사람에게 마음으로 말할 때는 피곤하지 않거든요.
기도는 머리에서 짜서 나오는 게 아니라
마음속에서부터 막 올라오는 게 기도예요.
마음속에서 나오면, 기도가 짧게 한 것 같아도,
재미있는 영화를 집중해서 보면 한 10분 지나간 것 같은데 1시간 지나가있는 것처럼,
마음속에서부터 집중해서 기도하면 기도가 재미있고,
몇 마디를 해도 뭔가 시원하게
'내가 하나님 앞에 내 마음을 아뢰었다'는 느낌이 드는 겁니다.
근데 마음이 되지 않으니까 기도가 막혀있는 거지요.
▲저는 기도는 성도에게 있어서 자연스러움이라고 생각합니다.
아기가 태어날 때 왜 응애~하고 우는지 아시죠?
뱃속에서는 탯줄을 통해 산소가 공급되다가 출산하는 순간에 그게 딱 끊깁니다.
그러면 한 번도 쉬지 않았던 폐로 응애~하면서 숨을 쉬는 거잖아요.
그리고 평생 숨을 쉬게 되고,
그 숨을 쉬면서 엄마 아빠에게 싸인을 보내고,
배고파도 응애~하면서 싸인을 보내잖아요.
그게 기도입니다.
영적으로 거듭나고 새로 태어난 순간
그 본능 안에서 하늘 아빠께 내 마음의 필요를 아뢰면서, 하나님과 소통하는 것이 기도예요.
생각해 보세요.
만약 아이가 태어났는데.. 숨을 안 쉬고 있다고 생각해보세요.
태어났는데.. 전혀 반응이 없는 거예요.
태어난 아이가 너무 과묵해서, 태어나자마자 입을 꾹 다물고 있다고 생각하면
큰일 나는 거잖아요. 싸인이 안되니까요.
하나님께도 영적으로 똑같아요.
딱 태어나자마자 그 심령의 반응으로, 자기 마음속에서 "배고파요!, 엄마 이리 와주세요!"
응애응애~하면서 자연스레 찾아지는 것.
이렇게 영적으로 그 본능 안에 살아계신 하나님을 찾고
하나님 앞에 마음을 아뢰는 것이 기도라는 것입니다.
▲성도는, 이 기도를 통해서, 하나님의 도움을 받는 자들입니다.
성도는, 이 기도를 통해서, 영적인 힘을 공급받는 자들이예요.
육신은, 땅에서 나는 음식으로 살아가지요.
근데 우리의 영은, 하나님께로부터 공급되는 그 영적 힘이 있어야 살아갑니다.
하나님이 인간을 지으시고 생령이 된 지라
사람은 걸어 다니는 영적 존재거든요.
육신도 있지만,
그 중심에 운전되는 영적인 힘과 지혜로, 이 육신을 컨트롤하고 이끌어가면서
균형 잡히게 영적인 영역과 육적인 영역을, 함께 움직이며 살아가는 게 인간의 특징입니다.
그런데 죄를 범했을 때, 하나님과 영적인 관계가 깨져버리면서
이게 막히고 육신이 왕이 되고, 육신의 소욕이 주인이 되면서
육신이 끄는 대로 사는 게 죄입니다.
육신은 어떻게 삽니까?
이 땅이 전부이고, 정욕에 지배를 받고 욕심·자아 중심이고, 자기 판단으로 살아가고...
그게 죄의 모습이거든요.
지금 세상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이,
영적인 건 죽어버리고, 육신이 왕이 되어 육신이 끄는 대로 살아가는 거잖아요.
겉으로는 죄 안 짓지만, 은밀한데 가면 육신의 정욕을 이기지 못하는 거잖아요.
▲크리스천은 뭡니까?
창조의 회복이예요.
다시 예수를 믿고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된 다음에, 영적인 힘이 공급될 때
그 중심부에서 하나님이 주시는 영적인 힘으로, 자기 육체를 다스리고
그 지혜로 등불을 들고, 캄캄한 세상에서 바르게 살아가는 거거든요.
이 힘이 날마다 공급되어야
비로소 크리스찬답게, 창조의 원형답게, 네비게이션이 주어지는 거거든요.
그런데 이게 바뀌어버리면 세상 사람과 똑같이 삽니다.
왜? 등불이 없기 때문에. 힘이 없기 때문에.
그래서 성도들에게 있어서,
기도를 통해서 하나님의 힘을 공급받고, 지혜를 공급받고, 은혜를 공급받는 것은
영적인 삶의 생명과 같은 거예요.
이게 막히면,
요한계시록에서 사데교회에게 뭐라고 말씀하셨습니까?
살았다는 이름을 가졌으나 실상은 너는 죽은 자로다.
미지근하고 영적으로 죽으면, 하나님이 보시기에는 너무 답답해요.
죽은 자 입니다. 영이 죽으면 사람이 죽은 거예요.
▲교회 다닌다고 크리스천이 아닙니다.
영적으로 못살면, 소금의 맛이 나지 않으면, 끝 이예요.
그런데 그 영적인 맛, 소금의 맛이 어떻게 주어지는가?
날마다 활발한 기도생활을 통해서 끊임없이 공급을 받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영적인 것들을 만드실 때,
육적인 것들도 마찬가지이지만, 밥 한 번 먹고 평생 살게 하지 않으셨습니다.
아침밥 먹고 점심때 되면 또 꼬르륵거리고,
아무리 배부르게 먹었어도 시간이 지나면 또 배고파요.
이렇게 계속 연결됨으로써 살아가는 거예요.
영적인 것도 한 번 은혜 받은 게 오래 안갑니다.
왜냐? 생각해보세요.
한 번 은혜 왕창 받고 그 다음에 그 힘으로 평생 산다고 하면
인간은 하나님을 찾지 않아요
.
매 순간마다 하나님 도움 없이는 살 수 없을 만큼만 은혜를 주십니다.
그래서 오늘 새벽에 은혜 받아도 점심되면 또 찾아야 하고,
점심 때 은혜 받아도 저녁되면 또 찾아야 하고... 이렇게 매 순간 찾아야 합니다.
그래서 영적인 게 열린 사람들은
24시간 끊임없이 주님, 주님, 주님! 해야 살 수 있게 지으셨어요.
왜요?
인간의 존재는, 하나님과의 관계성을 위해 지어졌기 때문에
끊임없이 나의 연약함을 느끼고 끊임없이 하나님을 찾을 때 관계가 맺어집니다.
그 관계의 힘으로, 공급받는 힘으로 살아가도록 우리를 만드신 것입니다.
이 쉬지 않고 기도하는 이것이 열려지느냐 열려지지 않느냐는
우리의 영적 생활에 너무나도 중요한 요인이라는 것입니다.
▲그런데 왜 마음에서, 내 속에서 기도가 나오지 않는 것일까요?
그것은 심각한 상태인 것입니다.
지금 이 가운데 영이 막혀 있습니다.
기도하려고 해도 멍한 거예요. 마음에서 안 나와버려요.
그러니까 머리에서 입에서 아무리 하려고 해도 '아, 나는 아닌가보다.'
이건 큰일 날 상태인 겁니다.
지금 마음이 뭔가 막혀있는 거예요.
굴뚝이 막히처럼, 영혼의 굴뚝/통로가 막혀있는 거예요.
이 부분을 반드시 해결해야합니다.
마음이 해결되지 않으면 죽습니다.
크리스천으로 살지 못합니다.
제가 처음 은혜를 받고 심령이 살아난 다음에,
그것을 유지하는 생활을 하려고 저녁마다 가정예배를 드렸습니다.
그런데 하루 생활을 하고 저녁 8시 반에 무릎을 꿇으면 기도가 안나오는 거예요.
마음이 하루 사이에 눌려 있더라구요. 기도가 안돼요.
그러면 10~20분간 막 애써서 기도해야합니다.
마음을 일으켜야하니까. 회개도 하고...
그렇게 15~20분 지나면 다시 마음에서부터 기도가 발동이 걸려요.
그러면 열려진 속에서 하나님께 기도가 상달되고, 또 은혜를 받고...
그때 느꼈던 게,
내가 이것을 매일 회복시키지 않으면, 한 3일 정도 후에 확 눌려버려요.
제가 그렇게 유지하는 생활을 하면서 주변을 보니까
아, 왜 사람들이 은혜 받고 3일 지나면 불 꺼지는지 알겠더라구요.
매일 살리지 않으면,
하루 하루 덮여진 이 영적인 때가 3일이 지나면 그냥 눌러버리는 거예요.
▲비유를 하나 들겠습니다.
지금 여기에 큰 생수통이 있어요. 거기에 맑은 물이 있습니다.
관도 있고 호스도 있어요.
맑은 물이 가득한 생수통인데 호스를 열어보니까 물이 안나와요.
물이 나오긴 나와도 구정물이 나와요. 그럼 무슨 일이 벌어진거예요?
이 관이 막혔든지, 이 관이 녹이 슬었다는 거죠.
분명히 하나님 그 분은 영원한 충만한 생수거든요.
예수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그분과 내가 연합해서 연결되어있어요.
그런데 영적으로 기도하려고 하고 영적으로 뭔가 나가려고 하는데 막혀있습니다.
그리고 자꾸 이상한 게 나와요. 감사가 나오지 않고 불평이 나와요.
그럼 원인이 무엇입니까?
이 관이 어딘가가 막혀있는 거예요.
왜 심령에서 기도가 안 나옵니까? 어딘가 막혀있는 거예요.
▲기도를 워밍업 한다는 건, 처음부터 되지 않습니다.
이것은 씻는 기도가 먼저예요
물론 기도를 잘 하시는 분들은 금방 씻고 또 하나님과 바로 뚫겠지만,
그게 잘 되지 않는 분들은 반드시 먼저 하셔야 할 것이 뭐냐면,
‘이 심령에 뭐가 막혔나... 영적으로 뭐가 막혔나... 뭐가 껴있나?’
이 부분을 보셔야합니다.
여러분들의 얼굴에 더러운 것이 묻어있으면, 무슨 일보다 먼저 씻으시죠.
영의 눈을 열어서, 말씀의 거울을 비춰서
내가 어떠한 부분을 씻어야 하는가를 먼저 점검해야
마음에서부터 기도가 열리기 시작합니다.
◑다윗이 그렇게 회개를 하는 말씀을, 보기 원하는데요.
▲10절 말씀. 우리가 잘 아는 내용이지요.
밧세바 간음하고 우리야를 죽인 후
몇 개월이 지난 다음에 통렬하게 회개하는 내용입니다.
하나님이여 내 속에 정한 마음을 창조하시고 내 안에 정직한 영을 새롭게 하소서 시51:10
지금 이 안에 ‘마음이 정결치가 않다.’라는 거예요.
‘마음에 정직한 영이 없고 내 안에 거짓된 영으로 속았다.’라는 거예요.
여러분,
기도는 정직한 영에서 깊은 내 본연의 마음,
내 마음 안에 정직한 내 안의 반응으로 기도할 때 기도가 되어져요.
다시 예를 들면,
마음 깊은 곳이 상해있습니다. 그러면 어떻게 기도해야하는지 아세요?
"하나님, 내 마음이 상해있습니다." 그게 정직한 영이예요.
그런데 이 정직함이 드러나지 않으면 속은 상해있는데 입에선 다른 말이 나와요.
거룩하시고.. 지혜로우시고.. 위대하신 우리의 하나님 아바 아버지 주님이시여...
주님은 그런 입 발린 기도소리 안 들으세요.
정직해야합니다.
‘하나님, 이 마음속이 상해있습니다.’
‘주님, 내가 OO 범죄 해서... 하나님, 내 마음이 너무나 괴롭습니다...’
이렇게 나가야하거든요.
그런데 다윗이 범죄한 다음에 자신의 마음을 속여 버렸습니다.
그리고 마음을 꾸며버렸어요.
그게 거짓된 마음입니다. 그 때는 기도가 안돼요.
나단의 통렬한 지적 앞에 다윗이 먼저 구했던 것이 뭐냐면,
"하나님, 내 속에 정직한 마음, 정한 마음, 내 밑바닥에 있는 진실한 마음을
고백하게 도와주세요.“
▲11절을 함께 읽겠습니다.
나를 주 앞에서 쫓아내지 마시며 주의 성령을 내게서 거두지 마소서
영적으로 막혔거든요.
성령이 사라져버렸습니다.
완전히 떠난 것은 아니지만 더 이상 성령의 임재가 느껴지지 않았어요.
다윗이 예배를 드렸었습니다.
뒤에 보면 번제를 수없이 드렸지만 하나님의 임재가 없는 죽은 예배를 드린 거예요.
그 전에는 광야에 숨었어도, 동굴에 숨었어도,
다윗이 비파를 두드리면 하나님의 임재가 와서 그 광야가 성전이 되어버렸거든요.
그런데 지금은 법궤가 있고 그 성막 위에서 예배를 드리는데도 임재가 없는 거예요.
왜? 막혀있으니까.
먼저 마음이 뚫어져야 성전이 성전이 되는거죠.
마음이 뚫어지면 광야도 성전이 된다니까요.
그런데 영이 막힌 다음에는
하나님의 임재가 없는 기도, 영적인 감동이 없는 기도가 드려집니다.
그래서 다윗이 막 가슴을 찢는 겁니다.
‘주님! 주의 그 영의 임재를 내게서 거두지 말아주십시오.’
▲12절 함께 읽겠습니다;
주의 구원의 즐거움을 내게 회복시켜 주시고 자원하는 심령을 주사 나를 붙드소서
구원의 기쁨.
내가 영적으로 하나님과 동행했을 때의 그 행복.
광야에 있었어도 사울에게 쫓김을 받았어도 그 때는 내 영이 기뻤었습니다.
군대가 나를 대적하여 진을 쳐도 내 마음은 평안했었습니다.
그런데 지금 왕궁에 있는데도 하나님 내 마음에는 구원의 기쁨이 없고
자원하는 마음이 없습니다.
억지로 끌려가는 게 뭔지 아세요, 여러분?
신앙생활을 할 때 마음속에서 기뻐해야하는데 억지로 끌려가는 거예요.
왜? 영적으로 막혀있으니까.
신앙의 첫 출발은요,
기도의 첫 출발은, 이것부터 해결해야 합니다.
어떻게 해결해야 될까요?
주님 앞에 죄를 고백하는 것부터 시작해야합니다.
정직한 내 밑바닥, 내 밑바닥의 마음은 지금 하나님 앞에 어떠한 상태인가를 보셔야 해요.
그리고 거기서부터 기도가 드려져야합니다.
▲제가 가끔 안수하거나 예언기도 사역을 할 때
그 상대방의 마음을 제 입으로 기도할 때가 있거든요. 느껴지는 바를...
그런데 그때 많은 분들이 흐느껴 우는 경우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본인이 그 마음의 진정한 상태를 잘 모르는 거예요. 자신의 마음을.
그리고 자꾸 이상한 소리를 하는 거예요. 딴소리를.
그런데 제가 주님의 은사를 가지고 그 밑바닥에 있는 마음을 드러내면,
많은 분들이 사는 말이
"너무 힘들어요. 하나님, 주님, 갈급해요. 내게 주님이 필요해요.“
야곱은 처절하게 천사를 붙들고 “내게 복을 주소서!” 갈급하며 기도했습니다.
제가 그 말씀 보자마자 막 눈물이 났거든요.
왜냐하면 야곱의 깊은 내면의 갈망이 하나님을 갈망하고 있는 건데
그게 실은 우리의 갈망이더라구요.
여러분, 하나님 갈망하시나요?
“난 갈망 안하는데요.”
아니요. 여러분의 심령은 그것을 갈망하고 있습니다.
그것을 끄집어낼 때 기도가 살아나요.
▲여러분, 이 시간 기도할 때,
내 깊은 마음이 어떠한 상태인가 느껴보세요.
눌려있습니까? 그러면 그렇게 고백하세요.
“주님, 눌려있습니다. 왜 눌려있습니까, 하나님?”
“주님, 내 삶에 너무나 무거운 짐들이 있었습니다.
근데 그 무거운 짐 앞에서 내가 하나님 앞에 나아가지 못하고
근심 염려 투성이었습니다. 자신만 생각하면, 하나님! 나는 마음이 너무 눌립니다.
그런데 그것을 하나님께 기도하지 않고 너무 그냥 걱정만 하고 있었습니다,
주님! 회개합니다!“
그때 기도가 나온다니까요.
“하나님,
내가 지난 삶에서 하나님의 구원의 감격을 잃어버리고
세상에 내 마음이 다 빼앗겨있었습니다.
내 마음은 원이지만, 주님! 나의 힘으론 이길 수 없습니다.
이 세상에서 하나님 뜻대로 살기를 원한다고 내가 그렇게 눈물로 고백했지만
하나님, 나는 할 수 없어요. 주님! 나를 불쌍히 여겨주세요.
보혈로 나를 씻겨주세요.“
지금 이렇게 기도가 드려지는데
지금 제가 드리는 이 말도, 이 가운데 있는 어떤 분들의 심령 상태를
제가 이렇게 드러내는 거예요.
그게 정직한 기도입니다.
▲그렇게 고백한 후에는.. 따라하겠습니다.
“예수의 보혈과 예수의 이름으로 씻어내라!”
이것을 씻어내야 합니다.
예수의 피로, 주님의 피로 씻어주세요.
“예수의 이름으로 악한 영들은 떠나가라!
내가 하나님께 나아가지 못하게 하는 온갖 더러운 영들은 예수의 이름으로 떠나가라!“
그렇게 막 씻을 때
영적으로 빨래하듯이, 설거지하듯이 내 마음의 그릇을 빡빡 닦는 거예요.
예수의 피가 영적 세제가 되어서 그렇게 막 하고나면,
이 속이 어느 샌가 시원해지고 눈물이 나기도 하고...
그럴 때 많이 눈물이 나요.
그러면 그걸 계속 아뢰세요.
보혈로, 예수의 이름으로...
계속 닦으면,
어느 순간에 이 속에서부터 다시 아지랑이 피어오르듯이 기도가 살아날 때
기도가 비로소 이제 회복되는 거예요.
◑꾸준함을 유지하기
▲그런데, 아침에 회복되고, 점심 지나면 또 죽습니다.
그러면 또 점심에 성경 읽고, 저녁에 TV보지 않고 잠 일찍 자고,
또 내일 새벽에 일어나서 기도하면,
오늘보다는 내일이... 오늘 씻고 나면 다음날이 기도가 좀 더 잘돼요.
그러면 또 그 부분으로 좀 더 깊이 씻으며 기도하면
그 다음부터는 성령의 임재가 좀 더 강하게 임하면서 기도가 더 살아나요.
근데 점심 지나면 또 막혀요.
하지만 또 붙잡고 저녁에도 어느 정도 기도하고 성경보고 TV 끄고 다음날 또 일어나고...
이렇게 3일쯤이면 그 다음부터는 졸려요. 명현현상이 일어나는 겁니다.
육체적인 반응이예요. 하지만 그 때 이것을 이기고,
“주여! 그렇지만 나는 주님 없이는 못삽니다.”
그리고 4일, 5일, 일주일 정도 나오기 시작하면
그다음부터는 이 영이 살아나게 되고,
그 다음부터 임하는 영적인 임재는 꾸준하게 임하게 됩니다. 꾸준하게.
할렐루야!
이렇게 꾸준하게 하나님과 나 사이에 열린 이 관계가 지속되면 놀라운 힘이 임합니다.
▲제가 강대상만 내려가면, 제 목소리가 쉬어버립니다.
지금도 목이 쉬었지만, 이 강대상 위에 서면 제가 까랑까랑해지거든요.
그런데 내려가면 소리가 안 나와요. 그리고 내려가면 힘이 없는 사람이 되어요.
그런데 강대상에 서면요. 막 힘이 넘쳐요.
왜 넘치냐면, 주님 앞에 매일 엎드려서 받는 그 힘이 나가는 거예요.
그 영적인 힘, 주님이 주시는 기쁨, 이게 채워지면,
내 이 인간의 연약한 감정들, 그 소심함들, 그 슬픈 감정들 이런 것들이
그 성령의 임재의 충만한 생명력으로 이게 다 지배가 되어버려요.
그러면 다른 사람이 됩니다.
내 옛날의 자아로 살아가는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적인 힘으로 살아갈 때,
성령의 열매인 기쁨과 희락과 화평 등등
그러한 성령의 열매가 맺어질 때
비로소 크리스찬으로서의 생명력있는 삶을 살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게 살자.” 라는 거예요.
할렐루야!
이게 정상적인 삶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려면 기도하셔야합니다.
▲자, 우리 기도합시다.
들은 말씀을 기억하면서... 기억나시죠?
내 깊은 밑바닥의 그 정직한 마음이 내가 뭘 기도하고 있나.
그걸 한번 느껴보세요. 잠깐 시간을 드릴께요.
그냥 가만히 있으면 그 밑바닥에서 올라오는게 있을꺼예요.
힘들다... 목마르다... 너무 냉랭하고 무기력하다... 그럼 거기서부터 올리세요.
하나님 앞에 왜 그런지
무엇 때문에 그렇게 막혀있는지
무엇 때문에 내 영이 이렇게 식어버렸는지
무엇 때문에 내 마음이 곤고하고 답답한지
하나님 아버지, 나를 불쌍히 여겨주시고
하나님, 예수의 피로 나를 씻어주시고
하나님, 다시 한 번 나를 주님께로 일으켜주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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