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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리빙스턴 선교사

by 【고동엽】 2023. 1. 17.

출처

데이비드 리빙스턴은 1813년

스코들랜드의 블랜타이어에서 태어났다

       

어릴 적 어느 날 그는 아버지의 무릎에 앉아서

아버지가 들려주는

의료선교사에 관한 이야기를 듣고 있었다

 

어린 데이비드의 가슴이 하나님의

부르심에 대한 응답으로 요동치기 시작했다

          

어느 날 데이비드는 무릎을 꿇고 말했다

"어느 곳이든 보내주십시오

오직 주님이 저와 그곳에 함께 가 주십시오

 

어떤 짐이든 주십시오

오직 견디어 낼 힘도 주십시오

모든 관계를 다 끊어 주십시오

오직 주님의 심장과

주님을 섬기는 그 관계로만 저를 묶어 주십시오"

 

               

주님의 음성이 들렸다

"세상 끝날 까지 내가 너와 함께 할 것이다" 마28:20

 

 

그는 아프리카에 갔지만 가족들이 병들자

아내를 고향으로 돌려보냈다

               

이렇게 아내 메리와 헤어지고

5년이 지나서야 메리와 다시 만날 수 있었다

 

(리빙스턴의 일기에서 발췌)

"나는 이곳에서 올랜도로 직접 갈 것이다

이곳에서 사역이 다 끝난 오늘

이것저것을 다 모아서

가족과 하루를 지내기 위해 여행경비를 마련했다

     

7일을 기다려야 만나는데 그 7일이 굉장히 길다

 

헤어진 5년은 얼마나 긴 시간이었는가?

나는 이 기간을 합리화 하거나 비난할 생각이 없다

그저 그 기간이 5년이었다는 사실을 말하려고 한다"

 

아내가 그를 다시 만났을 때

리빙스턴은 다른 사람처럼 변해 있었다

그의 피부는 아프리카의 태양아래 검은 고무처럼 변했고

한쪽 어깨는 사자에게 공격당해 빠져 있었다

 

    

나뭇가지에 걸려 한쪽 눈은 부분적으로 시력을 상실했고

얼굴엔 흠집이 나있었다

      

리빙스턴이 집으로 들어가자 며칠 전 아버지의

장례식이 치러졌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리빙스턴의 마음에 상처는 깊어 졌다

 

어느 날 아침 리빙스턴은 아내에게 말했다

"여보! 아프리카의 아침 태양아래 연기가 솟아오르는

수천가구의 마을에 대한 비전이 나를 괴롭게 합니다

나는 그곳으로 돌아가야만 하겠습니다"

                    

그리고 그는 돌아갔다

 

그들은 오랫동안 만나지 못하고 있다가

메리가 아프리카로 가서 함께 살게 되었다

    

메리는 아프리카 땅에 발을 다시 들여 놓자마자 병들었고

연약한 그녀는 병을 이기지 못하고 죽었다

                 

그는 아내의 시신을 그 땅에 묻었다

 

며칠 후 무덤 옆에서 울면서 드리는

리빙스턴의 기도를 사람들은 들을 수 있었다

  

"나의 예수님, 나의 왕, 나의 생명, 나의 모든 것

저를 다시 당신께 드립니다

 

내가 가진 어떤 것에도 내가 한 어떤 일에도

아무런 가치를 두지 않겠습니다

오직 주님의 나라와 주님을 섬기는 것

그리고 '세상 끝까지 내가 항상 너와 함께

하리라'하신 주님의 말씀에만 가치를 두겠습니다"

 

그가 다시 선교지인 제이제라는 마을로 돌아갔을 때

그가 없는 사이 누군가 자기가 복용하고 있던 약을 다 훔쳐가 버렸다

   

고통으로 몸부림치는 그에게 그 약은 절대로 필요했다

약을 찾지 못하자 리빙스턴을 무릎을 꿇었다

"주님 저와 세상 끝날 까지 함께 하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저는 그 약이 필요합니다..."

 

얼마간 시간이 지나자 사람의 발자국 소리가 들렸다

오랜만에 낮선 백인의 얼굴을 보게 되었다

"누구십니까?"

    

"내 이름은 헨리 스텐리고 당신의 삶에 대해

알기를 원하는 사람들이 보내서 제가 당신을 만나러 왔습니다

 

나는 제가 무신론자인걸 세상의 자랑거리로 아는 사람이니

나를 회심시킬 생각은 버리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제가 당신이 먹는 약을 가지고 왔습니다

제가 여기로 오는 편에 누가 보내 준 것입니다"

 

4달 후, 자기가 무신론자인것을 세상의 자랑거리로 알던 스텐리는 회심을 했고

나중에 2권으로 된 '아프리카의 산돌 리빙스턴 Livingstone of Africa'이라는

그의 전기를 쓰게 된다

 

시간이 조금 지난 후 리빙스턴의 건강이 고열로 악화되자

스텐리는 그를 치료하기 위해

리빙스턴을 들것에 싣고 이 마을, 저 마을로 이사 가 보았지만, 열병은 차도가 없었다

             

어느 날 리빙스턴이 말했다

"나를 다시 집으로 데려가 주시오 매우 아픕니다"

 

스코틀랜드에 있는 작은 집으로 돌아오자마자

리빙스턴을 도움을 받아 무릎을 꿇었다

        

리빙스턴은 기도하기 시작했다

형제들은 그 경건한 분위기에 압도되어

리빙스턴이 주님과 함께 있을 수 있도록 방에서 나갔다

 

           

어떤 사람이 찾아와 말했다

"리빙스턴을 잠시만 만나게 해주세요"

    

방을 들여다보니 리빙스턴은 여전히 기도하고

있었다 "잠깐 기다리세요 기도 중입니다"

 

리빙스턴의 건강이 염려가 되어

방으로 들어가 어깨를 잡고 흔들었다

    

리빙스턴의 몸이 바닥으로 쓰러졌다

리빙스턴은 그 자리에서 기도하다가, 그 기도하는 자세로 소천하였다

     

그는 그가 살아온 것처럼 그렇게 죽었다

주님의 임재 가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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