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우리 인생에게는 외로운 순간이 찾아오나 그래도 인생 자체는 불변입니다. 또한 인생이 고난을 맞이하나 그 인생 자체는 불변입니다. 아무리 큰 고통일지라도 그 고통이 인생을 절대로 삼키지 못합니다. 그러나 어제의 외로움과 고난에 집착하게 되면 그것에 의해 인생의 미래는 삼켜질 수도 있습니다. 어떤 영화의 여주인공이 돈을 훔치고 돈을 다 쓸 때까지 도망하다 죽으려는 애인에게 동생의 자살에 관해 이야기하며 다음과 같이 말했었습니다. "이 세상엔 한없이 순결하고 자유스럽기를 원하는 사람이 있는 것 같아. 그런데 사람들은 그러한 사람을 가만히 내버려두지를 않지. 그러한 사람에게 삶이란 고통이야." 그의 말처럼 어떻게 보면 삶은 고통인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고통이 절대로 삶을 삼킬 수는 없습니다. 또한 고통이 삶을 삼키도록 내버려두어서도 안됩니다. 우리는 스스로 인생의 길이를 조절할 수도 없고 조절하려고 해서도 안됩니다. 그러나 비록 우리가 인생의 길이를 조절할 수는 없어도 인생의 넓이는 조절할 수 있습니다. 즉 우리의 자세 여하에 따라 우리는 '굵은 인생의 획'을 그릴 수 있습니다. 어떻게 그것이 가능합니까? 환경이 엄청난 고통을 '나'에게 주어도 마음의 평안과 행동의 일관성을 잃지 않는 것, 여기에 굵은 인생의 획을 긋는 방법이 있습니다. 위락시설에 가면 대개 유령의 집이 있습니다. 그곳에 어린 자녀들과 함께 가면 하얗게 질려서 나옵니다. 그런데 다음에 또 갈 때가 있습니다. 그때에는 미리 마음의 준비를 시킵니다. "가짜야! 장난감이야!" 그렇게 마음의 준비를 하고 들어가면 비교적 유령을 집을 잘 통과할 수 있습니다. 인생도 그렇습니다. 인생에 재미있는 일들만 생각하고 살다가 어려움과 시험을 만나면 쉽게 넘어집니다. 그러나 "인생엔 고난도 있고 시험도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하고 두 주먹 움켜쥐고 준비하고 살아가면 피할 길도 있고 승리의 길이 보입니다. 우리가 굳게 마음을 먹는다면 어떤 고난도 우리의 삶 자체를 삼킬 수 없습니다. 수많은 별들은 해가 나타나면 보이지 않게 됩니다. 또한 해는 구름이 있게 되면 보이지 않게 됩니다. 높은 산도 때로는 구름과 안개에 가려서 보이지 않게 됩니다. 그렇다고 할지라도 누구도 해와 별과 높은 산이 있음을 의심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천지가 불변인 것을 누구나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마찬가지로 아무리 어려운 고통이 닥쳐올지라도 굵은 획을 그어가며 살아가는 인생은 요동하지 않습니다. 인생의 수없이 변화하는 모습 속에서도 인생 자체는 불변임을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고난과 실패 속에서도 인생 자체를 끈끈하게 붙드는 모습을 가져야 할 것입니다. 인생은 징검다리와 같아 어려움 후에는 꼭 기쁨이 있을 것입니다. ⓒ 이한규 http://www.john316.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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