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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짧지 않다 벧후3:8 출처 -등장과 퇴장- 중
시편기자도 똑같은 탄식을 했습니다.
시89:47, 나의 때가 얼마나 단축한지 기억하소서
주께서 모든 인생을 어찌 그리 허무하게 창조하셨는지
확실히 인생은 허무합니다.
인생은 유수와 같고, 그 유수의 속도는 살같이 빠르며
그 유수의 결과는 허무합니다.
그러나 인생에 대한 이 보편적 인식에 대해서
우리는 다시 한 번, 곱씹어 보아야 합니다.
‘이것이 과연 사실인가?’
모든 사람들에게는, 이것이 보편적인 진리로 받아들여질지 모르지만
영원하신 하나님을 믿는 우리에게까지
이와 같은 인생의 인식이, 절대 진리로 받아들여 질 수 있을까요?
당연히 우리는 질문을 제기해야 합니다.
인생은 유수와 같다고 그랬습니다.
인생은 강물처럼 흘러간다는 것이죠.
그게 사실입니까?
‘인생이 흘러간다’ 라고 할 때, 거기엔 전제가 있습니다.
흘러가는 세월은 가변적이요,
흘러가는 세월을 바라보고 있는 나는 불변 이라는 전제입니다.
마치 강둑에서 유슈를 바라보면, 흘러가는 강물이 변하고
강둑에 서 있는 나는 변치 않는 것처럼 보입니다.
그런데 그게 사실입니까?
정말 세월이 가변적이고 나는 불변입니까?
아닙니다. 실은 정반대입니다.
변하는 것은 나입니다.
세월은 변치 않습니다.
시간은 변치 않습니다.
시간은 변화가 없고, 있다면
만물의 변화만 있습니다.
인간이 만든 시간을 가만히 들여다보면
초침이 찰칵찰칵 나아갑니다. 마치 시간이 가는 것 같습니다.
아닙니다. 똑같은 속도로 변치 않는 시간판 위를,
내가 지금 1초 1초 늙어가고 있는 것입니다. 변해가고 있는 것입니다.
이것은 대단히 중요한 인식입니다.
인생이 유수와 같다.. 세월이 흘러가는 것이다..
라는 인식을 갖고 있을 때,
그 세월의 주체는, 흘러가는 세월이 주체가 됩니다.
나는 흘러가는 세월의 객체에 지나지 않습니다.
그래서 흘러가는 세월에, 그 시기에, 풍조에
나는 휩쓸려 갈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불변이요,
내가 변하는 것이다.. 그 시간판 위를 내가 걸어가는 것이 인생 임을 깨달을 때에
인생, 세월의 주체는 ‘내’가 됩니다. 내가 객체가 아닙니다.
따라서 바로 내가
내 인생을 진리 안에서 바르게 건져 올리는,
참된 행보를 주체적으로 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인생은 짧지 않습니다
인생은 유수이되, 그 유수의 속도는 살처럼 빠르다고 했습니다.
한 인간이 자기 욕망에 사로잡혀서 살아가기에
인생은 턱없이 짧습니다.
인생은 일장춘몽 입니다 (꿈 한 번 꾸는 것처럼 짧습니다)
그러나 진리를 따라서 의롭고 바르게 살아가기에는
인생은 충분히 깁니다.
결코 짧지 않습니다.
진리를 따라 사는 자에게
사명을 감당하고 사는 사람에게는
인생은 결코 살 같이 빠르지도 않습니다.
▲아프리카 오지에서 한 평생 자신을 바쳤던 슈바이처 박사의 일생.
인도 빈민가에서 한 평생 자기 삶을 드렸던 마더 테레사
그 분의 인생 길이가
자기 욕망에 사로잡혀 살던 사람의 인생길이와 같았을까요?
똑같이 80년 살았다 할지라도,
자기 욕망 에 사로잡혀 살았던 사람의 인생이 일장춘몽이었다면
슈바이처, 테레사 그 분들의 삶은
지구 반대편의 우리에게 영향을 미치기까지
그 분들의 인생은 충분히 길고도 남았습니다
내가 어떤 주체가 되어서 어떤 인생 행보를 하느냐에 따라서
내 인생은 살처럼 빠를 수도 있고, 내 생은 충분히 긴 인생이 될 수도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출애굽한 후에 광야를 거쳐서 가나안 땅에 입성했습니다.
그래서 오래도록 가나안 정복전쟁을 하게 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기브온에서, 그곳에 있는 원주민 아모리 족속과 전쟁을 치를 때입니다.
이제 전투에서 거의 다 이겼는데, 안타깝게도 시간이 없습니다.
해가 지려고 합니다.
전쟁은, 본래 승기를 잡았을 때 이겨야지
하룻밤 자고 나면, 장담할 수 없게 됩니다.
그래서 여호수아가 안타까운 마음에, 하늘의 태양을 가리켜
‘태양아 멈추어라’고 소리쳤습니다. 그랬더니 그 순간에 태양이 멈추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완승을 거둘 때까지요
그 날 하루의 시간이 더 길어진 것입니다.
우리는 성경을 결코 전설로 여기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성경에 있었던 모든 일들은, 사실로 우리는 수용합니다.
그래서 여기에 있는 모든 말씀을, 오늘을 사는 우리 삶에 적용시키면서 살아갑니다.
그렇다면, 그 기브온, 태양이 멈춘 사건을
우리 삶속에 어떻게 적용해야 합니까?
시험을 앞둔 학생이, 시험 공부 하지 않고 펑펑 놀다가
시험치기 전날, 금식기도하고, ‘달아 멈추어라!’
그러면 시험공부 끝날 때까지 달이 멈춥니까?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역사적으로 있었던 그 기브온 사건을
오늘을 사는 우리는 어떻게 이해하고 어떻게 적용해야 되겠습니까?
예를 들어서, 일반적으로 정상적인 경우에
A라는 어떤 일을 처리할 때 24시간이 걸립니다.
그런데 내가 하나님의 은혜로 이 일을 행할 때,
12시간 만에 끝낼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나는, 다른 사람보다 시간적으로 두 배를 더 사는 것이 됩니다.
사람들은 물질에만 5병2어의 기적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시간에도 5병2어의 기적이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24시간을 1초도 안 되는 시간으로 의미 없이 탕진해 버립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어떤 사람에게 24시간을 주시고,
그것이 사흘이 되는 길이로 충분히 의미 있게 살게 하십니다.
남이 사흘 걸려 하는 일을, 하루 만에 끝내면, 그는 남보다 3배를 더 삽니다.
시간의 5병2어의 기적입니다.
♣주님을 위해서 살 때, 시간의 5병2어 기적이 일어납니다.
오늘날 음악을 전공한 어떤 학생이
바하나 헨델이 작곡한 곡들을 모두 백지 오선지에 깨끗하게 베껴 쓰는데
일평생 걸린다고 합니다.
종교 개혁을 일으켰던 루터는 많은 원고를 썼습니다.
많은 책들이 발간되었습니다.
그렇지만 지금 독일에는 아직까지 출판되지 않는 루터의 원고가 존재합니다.
마틴 루터가 썼던 모든 원고들을
독일인이 독일어로 베껴서 옮기는데 평생이 더 걸린다고 합니다.
그런데 바하, 헨델, 마틴 루터는 밥만 먹고 작곡, 집필만 했느냐? - 아닙니다.
가족도 돌보고, 친구도 만나고, 예배도 드리고, 봉사도 했습니다.
자기 할 일 다 하면서도, 남이 옮겨 적는데 일평생 걸리는 큰 업적을 쌓았습니다.
어떻게 이런 일들이 가능할까요?
그들에겐 시간의 5병2어의 기적 의 은혜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
나에게도 마찬가지입니다.
내가 주님을 위해 살 때, 내 인생에는 시간의 5병2어의 기적 이 일어납니다.
다시 말해서, 내 인생은 결코 짧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사명을 감당할 충분한 시간을 내게 주십니다.
♣저의 개인적 얘기를 예로 드는 것을 양해 바랍니다.
저는 모태교인이었지만, 36살 때까지 주님을 모르고 제멋대로 살았습니다.
37살 되던 때, 주님을 알고 내 삶에 일대 방향전환이 있었습니다.
그 가치로 따지면, 과거 36년간은 단 하루도 채 되지 않는 시간이었습니다.
너무 '짧은', 너무 허무한 시간들이었습니다.
나는 37세 때 회심한 이후 지금까지 18년을 더 살고 있습니다.
그 18년은, 길이로는 36년의 절반밖에 안 되지만, 정말 ‘긴’ 시간이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결코 수 십 년, 수 백 년 사역하지 않으셨습니다.
불과 3년만 사역하셨습니다.
그러나 그 분의 3년은, 보통 사람의 수 천 년 보다 더 긴 시간이었습니다.
이와 같이 모든 사람에게 절대로 시간의 길이는 똑같지 않습니다.
시간의 속도도 똑같지 않습니다.
베드로 사도의 말처럼,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하루를 천년처럼 살 수도 있습니다.
인생의 속도는 살같이 빠르지만, 결코 살같이 빠르지는 않습니다.
<인터넷 설교 “등장과 퇴장” 中 19분~33분 녹취 –출처-
http://blog.naver.com/bluemich/12001018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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