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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별 설교〓/설교.자료모음

성도로서의 권면

by 【고동엽】 2022. 11. 19.




(에베소서 4장)
 
25 그런즉 거짓을 버리고 각각 그 이웃과 더불어 참된 것을 말하라 이는 우리가 서로 지체가 됨이라
26 분을 내어도 죄를 짓지 말며 해가 지도록 분을 품지 말고
27 마귀에게 틈을 주지 말라
28 도둑질하는 자는 다시 도둑질하지 말고 돌이켜 가난한 자에게 구제할 수 있도록 자기 손으로 수고하여 선한 일을 하라
29 무릇 더러운 말은 너희 입 밖에도 내지 말고 오직 덕을 세우는 데 소용되는 대로 선한 말을 하여 듣는 자들에게 은혜를 끼치게 하라 
 
묵상) 오늘 본문은 신약적 율법인가? 아니다. 
만일 이것이 그리스도인의 율법이라면, 모두 정리해서 율법조항처럼 초대교회의 모든 교회에 공통으로 걸어놓아야 했을 것이다. 
그러나 어떤 교회에서도 그렇게 돌비에 새긴 율법처럼 이런 조항을 모아놓지 않았다. 
 
그렇다면, 지켜도 되고, 안지켜도 되는 것인가?
아니다. 그런 차원이 아니다. 
그리스도의 법이란, 근본적으로 율법과 다르다.
이것은 새피조물로서, 그리고 성도로서, 하나님의 자녀로서 마땅히 살아가야 하는 길을 제시한 것이다.
마치 독수리에게 나는 법을 가르치는 것이 율법이 아니라, 삶의 방식인 것처럼, 이러한 삶은 성도로서의 마땅한 삶의 방식임을 설명하는 것이다. 
 
그리스도인들은 어떤 사람을 대해도 늘 진실함으로 대하는 삶이어야 한다. 
분이 나는 것은 어쩔 수 없겠지만, 화를 표출시키며 타인을 공격하는 것은 말아야 하며, 분노감정에 젖어서 잠에 드는 일도 없어야 한다.
이렇게 되려면, 그리스도의 용서를 배워야 하며, 원수 갚는 것을 하나님께 맡기는 믿음을 적용해야 한다.
 
율법에서는 도둑질을 하지 말라고 명령했지만, 그리스도의 법은 더 나아가서 오히려 구제하기 위해서 수고하는 삶이다. 이것을 위해 그리스도께서 사람을 섬기신 삶의 방식을 배워야 한다.
 
율법은 더러운 말을 하지 말 것을 명령하지만, 그리스도의 법은 선한 말로 은혜를 끼치는 삶까지 나아가는 것이다. 
이런 아름다운 삶의 방식이 바로 성도의 삶의 방식이다.
 
주예수님, 내가 믿음이 있는 자로서, 사람에게 진실하며, 복수하기 보다는 용서하며, 형제에게 이익을 얻으려고 하기 보다는 오히려 손해를 보더라도 섬기는 위치에 서며,  은혜를 끼치는 이런 삶을 살아내게 하소서!

출처 : https://cafe.daum.net/soongsari/W2pw/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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