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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별 설교〓/설교.자료모음

창세기 1장20-25 / 다섯째, 여섯째 날 - 물속의 생물들, 날개 가진 모든 새, 각종 동물들을 만드심

by 【고동엽】 2022. 11. 15.
■2022년3월 10일(목)■
 
(창세기 1장)
 
20 하나님이 이르시되 물들은 생물을 번성하게 하라 땅 위 하늘의 궁창에는 새가 날으라 하시고
21 하나님이 큰 바다 짐승들과 물에서 번성하여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그 종류대로, 날개 있는 모든 새를 그 종류대로 창조하시니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
22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여러 바닷물에 충만하라 새들도 땅에 번성하라 하시니라
23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이는 다섯째 날이니라
 
24 하나님이 이르시되 땅은 생물을 그 종류대로 내되 가축과 기는 것과 땅의 짐승을 종류대로 내라 하시니 그대로 되니라
25 하나님이 땅의 짐승을 그 종류대로, 가축을 그 종류대로, 땅에 기는 모든 것을 그 종류대로 만드시니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






(묵상/창 1:20-25)


◆ 다섯째 날 - 물고기와 새를 만드심


(20) 하나님이 이르시되 물들은 생물을 번성하게 하라 땅 위 하늘의 궁창에는 새가 날으라 하시고


마침내 지구에 생물이 살기에 적절한 환경이 만들어졌다.
이제 하나님께서 각종 생물을 만드시기 시작하셨다.  


물 속의 동물부터 만드셨다. 진화론자들도 물 속에서부터 생물이 시작되었다는 부분은 동의한다.
큰 바다짐승은 아마도 고래나 거대한 바다 공룡일 것으로 추정한다. 공룡도 분명히 존재했던 하나님의 멋진 작품이다. 날개 있는 모든 새도 만드셨다. 그 외에 수많은 생물을 만드셨겠지만, 일일이 다 열거할 필요는 없을 것이다.


다섯 째날에 비로소 '복'이란 단어가 등장한다.
하나님께서 이 모든 생물에게 복을 내리셨다. 모든 생물은 하나님께서 복을 내린 존재임을 기억하라. 인간들에게 몹시 미움 받는 파리일지라도 나름대로는 하나님께 복받은 존재다. 


하나님은 축복(祝福 - 복을 빎)하시는 분이 아니라, 강복(降福 - 복을 내리심)하시는 분이시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각종 생물에게 내리신 복을 주시면서 명령하신 것은 "생육하고 번성하여 충만하라"였다. 


이제 모든 생물은 사명이 생겼다. 그것은 생육하고 번성하는 것이다. 그들이 하나님께 부여받은 가장 큰 사명이다. 
생물이 멸종하는 것을 하나님께서 기뻐하지 않으신다. 오늘날 희귀 동물 보호를 위해 애쓰는 것은 하나님 명령의 연장선에 있다고 본다. 




◆ 여섯째 날 - 땅의 생물들


(24) 하나님이 이르시되 땅은 생물을 그 종류대로 내되 가축과 기는 것과 땅의 짐승을 종류대로 내라 하시니 그대로 되니라


마지막 날에 하나님께서는 육지 동물들을 만드셨다.
그 종류대로 만드셨다는 말씀에 주목하자.
애초에 아메바 같은 것을 하나 만드시고 그것이 진화되어서 여러 종류로 발달한 것이 아니라, 처음부터 종류대로 만드셨다. 개와 고양이가 애초에 다른 종류로 창조되었다. 


진화는 하나님의 무한하신 속성에 위배된다. 
인간이 만든 것은 끊임없는 업그레이드가  필요하다. 한마디로 진화된다. 그것이 유한한 지혜를 가진 존재의 한계다. 수많은 천재들이 그토록 온 힘을 다해 만든 핸드폰만 봐도 그러하다. 매년 업그레이드되고 있다. 아무리 천재가 만들어도 완전한 제품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만드신 작품에는 업그레이드 개념이 없다. 처음부터 완성품이다.
처음에는 눈이 없었는데 필요에 의해서 눈을 붙이고, 그다음에는 코가 없으니까 불편하니, 코를 붙이는 식으로 발전하지 않는다. 단 한 번으로 모든 것이 고려되어서 창조된다. 업그레이드가 불필요한 창조는 오직 모든 것을 고려할 수 있는 무한의 지혜를 가진 자만이 가능하다.  


지극히 작은 하루살이 같은 것도 갖출 것을 다 갖추고 있다.  처음부터 제대로 갖추고 있지 않으면 멸종한다. 그런데 진화론자들은 제대로 갖추지 않은 것들이 살아남아서 마침내 제대로 갖추게 되었다고 거꾸로 설명하고 있다. 


우리는 환경에 적응하고자 피부 색깔이 바뀌는 것을 업그레이드라고 하면 안된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각 생물에게 부여하신 적응 능력일 뿐이다. 그것조차 완전하신 하나님께서 고려하셨다. 그러나 그런 것을 확대해서 진화를 주장하면 안된다.


진화론이란 원숭이에게 컴퓨터 자판을 주고, '충분한 시간'을 주어서 치게 한다면 시편 23편 같은 시가 나올 수 있다고 주장하는 것과 같다. 사람들은 '충분한 시간'이란 말에 쉽게 속는다. 그러나 착각이다. 실제로는 시편 23편은커녕 단 1절만 완성하는데도 10의 500제곱 이상의 시행착오가 필요하다. 1초에 4자씩 친다고 해도 수천억 년을 넘어서서 수조, 수경 년의 세월이 훌쩍 넘는 시간이 필요하다. 충분한 시간이 주어지면 가능한 것이 아니라, 애초에 불가능하다.




◆ 종류대로 만드심 


(25) 하나님이 땅의 짐승을 그 종류대로, 가축을 그 종류대로, 땅에 기는 모든 것을 그 종류대로 만드시니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


오늘 본문에서 주목할 것은 '가축'이다. 진화론자들은 들짐승을 길들여서 가축으로 만든 것처럼 설명하지만, 가축은 애초부터 따로 구분되었다. 소와 말과 양 등 가축 등은 애초에 사람에 의해서 목축 되도록 만드셨다. 후에 아담의 아들 아벨은 양을 목축했다. 


아직 여섯째 날의 창조가 다 끝나지 않았다.
이제 사람을 만드실 것이다.


도대체 하나님께서는 이런 것들을 왜 만드셨을까?
이것은 내일 본문에서 다룰 것이다.


길가의 꽃, 하늘의 별, 넓은 바다, 각종 동물을 보면서 다윗처럼 말할 수 있는 자는 복되다.


하늘은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고, 창공은 그의 솜씨를 알려 준다.
낮은 낮에게 그의 말씀을 전해 주고, 밤은 밤에게 그의 지식을 알려 준다.
그 이야기 그 말소리, 비록 아무 소리가 들리지 않아도
그 소리 온 누리에 울려 퍼지고, 그 말씀 세상 끝까지 번져 간다 (다윗. 시 19:1-4 표준새번역)

출처 : https://cafe.daum.net/soongsari/WDob/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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