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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로마서 16:17-20

by 【고동엽】 2022. 3.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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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로마서 16:17-20

제목: 사탄을 제압하는 선하고 지혜로운 교회

 

자, 여러분 오늘 이 짧은 이 단락은 사도 바울이 왜 로마서 14장에서 음식 문제를 거론했는가를 짐작하게 합니다. 혹시 여러분 18절 읽으면서 생각나는 본문이 있습니까?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섬기지 아니하고 다만 자기들의 배만 섬긴다.” 이것은 빌립보서 3장 17절부터 19절에 나오는 말이거든요. 빌립보서 3장 17절부터 19절에 우리 주 그리스도를 섬기지 아니하고 배를 신으로 섬기는 자들이란 말이 나와요. 빌립보서 3장 17절부터 19절에요. 그리고 음식 문제로 유대인과 이방인 회중을 분열시키는 자를 ‘사탄’이라고 말합니다. ‘사탄’ 그러니까 이방인 교회와 이스라엘 출신 신자들의 일치를 헤치려 하는 자들을 ‘사탄’ 이렇게 말합니다. 대적자. 이때의 사탄은 요한계시록의 그 사탄인지 아니면은 대적하는 세력을 가리키는지는 잘 모릅니다. 아무튼 어떻게 해석하더라도 그리스도의 몸의 일치를 헤치는 ‘분열자들’ 또는 ‘분열을 이간질 하는 자들’을 ‘사탄’이라고 말하지요. 그러니까 로마 교회는 음식 문제로 유대인들 신자와 이방인 신자들의 긴장과 알력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 긴장과 알력을 불화 상태로 몰아가서, 전쟁 상태로 몰아가서 아예 분열을 시키려고 하는, 악화시키려고 하는 그런 자들이 ‘사탄’이 됩니다. 그런데 바울이 ‘사탄’이라는 표현을 또 쓴 본문이 나옵니다. 고린도후서 11장입니다. 3절, 4절, 고린도후서 11장 초반부에 ‘광명의 천사’라는 말을 씁니다. ‘사탄’도 자기를 ‘광명의 천사’로 ‘가장한다. 위장한다’라는 말을 썼습니다. 그런데 정확하게 고린도후서 11장에서 ‘광명의 천사’로 위장한 ‘사탄’이 뭡니까? 음식 규정을 가지고 교회 일치를 헤치는 자들입니다. 사도 바울은 음식 문제로 유대인 신자와 이방 신자가 알력이 있고 긴장이 있는 것을 인정합니다. 맞습니다. 그런데 긴장과 알력이 있다 해서 전면전 교전 상태로 간다거나 서로 공동체를 찢어발기는 이런 극한적인 적개심을 분출해서는 안 된다는 거죠. 그러니까 우리가 동성애 때문에 교회가 알력과 분쟁이 있을 수 있습니다. 동성애 문제는 오늘날 감리교 미국 PCUSA를 실제로 3/1과 3/2로 갈랐습니다. 3/1 반대하는 사람들은 나가버렸습니다. 그래서 200명 교회가 60명 교회로 줄어들었습니다. San Diego(샌디에이고)에 가면은 큰 200명 교회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60명만 남았습니다. 3/2가 떠났습니다. 우리가 차별금지법, 동성애 이런 많은 이슈들은 성도 사이를 긴장하게 만듭니다. 실제로. 이런 문제까지 다 같지를 않습니다. 정치적 견해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런데 이 긴장과 불편함이 그리스도의 몸을 찢어 분열시켜서 완전히 불구대천의 원수인 것처럼 갈라지게 해서는 안 된다는 거죠. ‘사탄’은 뭡니까? 음식 문제로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를, 일치를 헤치고 훼손하여 없애려고 하는 자들입니다. 그러니까 일치성을 파괴하려고 하는 자들이죠. 그들이 바로 뭐냐? 그리스도의 몸을 찢어발기는 ‘사탄’입니다. ‘사탄’은 뭡니까? 여자의 후손에 발꿈치를 물으려고 하는 자들이고 그런데 이 ‘사탄’은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에 의해서 머리를 상했습니다. 그런데 머리를 상했지만 머리를 상한 이 뱀이 아직도 여자의 후손, 교회 공동체의 발꿈치를 물어서 교회 공동체가 직립보행하면서 하나님과 동행하는 것을 막으려고 하는 그런 계책을 부린다는 거죠. 이런 궤변 또는 위장책을 부린다는 거죠. 그래서 사도 바울은 ‘사탄’이라는 강력한 용어를 썼습니다. 아직까지 로마 교회는 음식 문제로 전면전 상태에 들어가지는 않았습니다. 그런데 빌립보서 3장 17절과 19절에 있는 것처럼 음식을 먹는 이 규정은 교회를 언제든지 폭발시킬 수 있는 아주, 아주 인화성이 높은 물질이라고 할 수 있죠. 그래서 바울은 말합니다. 자기 배를 섬기는 자들 드디어 바울은 유대인 신자 중에서 이방인 신자들을 내쫓을 기세로 이방인 신자들을 미워하고 적개심을 고조시키는 이 사람들, 극단적인 극우 세력 같은 이런 사람들을 ‘사탄’이라고 그렇게 불렀습니다.

 

자, 그러니까 바울의 전반적인 기조는 뭐죠? 이방 신전에 바쳐졌던 시장에서 내다 파는 음식을 먹는 것을 바울은 신앙의 자유 안에서 봐주었습니다. 대체로 두둔했습니다. 그런데 이방 신자들이 이 이방 신자들의 그런 육식을 마음대로 하는 이것을 보고 놀래서 불안해 하는 유대인 출신 신자들을 깔보았습니다. 바울은 그런 이방 신자들을 책망했습니다. 그리고 이방 신자들이 유대인 신자들의 그 어떤 음식 규정 가지고 꼼꼼하게 따지는 것을 보고 아주 믿음이 약한 자라고 비난하는 것을 책망했습니다. 그런데 제일 큰 책망은 이방인 신자들이 육식을 마음대로 하고 이방 신전에 바쳐진 고기를 마음대로 먹는 그들에 대한 책망도 가장 큰 책망 아닙니다. 그다음에 음식을 먹지 못하여 이방 신자들의 그 자유 때문에 마음이 불편해져서 뭔가 음식을 먹지 못하는 이런 약간 유대인 음식 규정에 메어 있는 이런 어린 신자들도 바울은 심하게 비난 안했습니다. 이 둘은 약간 점잖게 타일렀습니다. 그런데 누구를 ‘사탄’이라고 불렀냐 하면은 이런 음식 문제로 유대인 신자들과 이방인 신자 사이에 있는 이 알력을 전면전으로 몰고 가서 그리스도의 몸을 찢어발기려고 하는 이 극우 아주 강경 음식주의자들, 강경 정결음식주의자들, 음식법을 하나님보다 그리스도의 십자가보다 더 높이려는 자들을 ‘사탄’이라 불렀습니다. 저는 그래서 여러 집회에서 그렇게 말했습니다. “동성애가 아무리 우리 교우들 사이에 입장을 갈라놓고 차별금지법에 대한 태도가 우리를 갈라놓는다 하더라도 교회를 분열시킬 수는 절대로 없다. 이것들로 교회가 분열될 수는 없다. 십자가 안에서 하나 된 이 하나 됨은 우리의 이 모든 차이를 무색하게 할 정도로 압도적인 일치감이 우리에게는 있다. 예수님의 보혈 공로로 구원받았다는 이 공통적인 구원 간증 안에서 우리는 하나다. 다만 우리는 특수한 쟁점에 대해서 다를 뿐이다. 그러나 이 다른 것은 전면전을 해야 할 이유가 아니라 우리는 약간 다르면서도 이 다름을 존중하면서도 그리스도의 몸을 하나 됨을 지키려고 애쓰는 노력이 필요하다. 그럴 때 하나님은 분명히 개입하셔서 전면전으로 갈라지지 않는 우리를 하나 되게 하시고 힐링을 해 주실 것이다.” 이렇게 저는 요즘 강의를 하고 다닙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것을 질문합니다. 그런데 동성애 차별금지법에 피켓 들고 시위에 참여하지 않는다고 비난을 엄청 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다음에 그 동성애 반대 피켓 시위를 들고 막 게거품을 물고 막 비난하는 사람들을 조롱하는 진보적 그리스도인들도 많습니다. 제가 볼 때 그래서는 안 되죠. 우리는 동성애 문제 때문에 소스라치게 놀라는 사람도 이해해야 할 뿐만 아니라 동성애를 기꺼이 받아들이면서 기독교의 사랑을 전파하려고 하는 저 진지한 사람들도 우리는 또한 이해를 해야 되겠죠. 성 문제, 성의 자유, 성의 결정권 이것이 그리스도의 십자가보다 크진 않지요! 이런 원리로 우리는 그래서 선한 데는 지혜롭고 악한 데는 미련하기를 원하는 아~ 이것 참 우리 하나님은 그래서 전능한 하나님이 아닙니다. 우리 하나님은 악을 행하는 데는 무능한 하나님입니다. 우리 하나님은 당신의 성품과 반대되는 일을 절대로 하지 못하는 절대적 무능력자이십니다. 우리 하나님은. 그래서 우리 하나님은 선을 행하는 데는 지혜롭지만 악을 행하는 데는 심히 미련하신 분이 우리 하나님이십니다.

 

우리 사랑하는 성도님들, 오늘도 이렇게 악을 행하는 데는 미련하기를 원하고 악한 생각 자체가 전혀 떠오르지 않고 악의 영역에서는 백치, 천치, 미련자가 되기를 바라고 선을 행하는 데에는 아주 기민하고, 창의적이고, 아주 총명한 여러분 되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교회의 일치성을 헤치려고 하는 이런 많은 사탄적 요소들을 우리가 발아래, 발아래에서 이들을 제압하자, 즉 사탄적 요소들을 제압하여 교회의 주류, 교회의 주요 세력, 교회의 주요 의견이 되지 않도록 하자. 발로 밟으라는 말은 뭐죠? ‘사탄’을 멸절시키지 말고 ‘사탄’이 교회의 대세를 장악하지 못하도록 눌러 다시 말해서 극단적 견해를 가진 사람도 죽여서는 안 되고, 쫓아내서는 안 되고, 다만 약화시켜서 눌러서 그들이 교회를 좌지우지하지 못하게 하는 것을 “발아래에 둔다” 이렇게 말하거든요. 그래서 악을 아예 없애지는 못합니다. 사랑하는 교우 여러분, 오늘도 선을 행하는 데 지혜롭고, 악을 행하는 데 미련하여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를 붙드는 데 여러분들 일조하고 기여하는 여러분들 되기를 바랍니다. 기도하겠습니다.

 

아버지 하나님

우리 사랑하는 가향 교우들이 자기 배만 섬기는 저 극우 유대주의자들처럼 되지 않고 선을 행하는데 기민하고 지혜로우며 악에는 도무지 미련해지게 하시옵시고 어떤 총명도 발휘하지 않도록 도와주옵소서. 예수 이름 들어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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