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메시아이신 예수 그리스도
’2001년 12월 2일
요한복음 4장 25-26절
25 여자가 이르되 메시아 곧 그리스도라 하는 이가 오실 줄을 내가 아노니 그가 오시면 모든 것을 우리에게 알려 주시리이다
26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게 말하는 내가 그라 하시니라
성경은 장차 주님이 재림하시면 이 땅에 메시아 왕국이 세워질 거라고 예언했습니다. 따라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성경을 통해 메시아가 올 것을 알고 있었고, 메시아가 오시면 메시아 왕국이 세워지고, 모든 나라 백성들을 다스리게 될 것으로 믿었습니다(단 7:13-14). ‘메시아’는 히브리어로 ‘기름 부음을 받은 자’라는 뜻입니다. 그리고 헬라어로는 ‘그리스도’입니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는 ‘예수 메시아’, 그리스도 예수는 ‘메시아 예수’라는 뜻이 됩니다.
예수님께서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라고 물으셨을 때, 베드로는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 이시니이다”라고 확 신에 찬 목소리로 대답했습니다. 베드로는 예수님이 메시아 이신 것을 알았습니다. 예수님께서 베드로의 대답을 듣고 기뻐하시며 “이를 네게 알게 한 이는 혈육이 아니요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시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마 16:15-17). 베드로의 이 신앙고백은 하나님이 가르쳐 주시지 않으면 도저히 알 수 없는 비밀스러운 말씀이었습니다.
메시아가 세울 왕국은 메시아인 예수님께서 왕이 되시고, 또한 예수님을 믿는 성도들이 다스리는 나라입니다. 요한계시록 2장 26절은 “이기는 자와 끝까지 내 일을 지키는 그에게 만국을 다스리는 권세를 주리니”라고 전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기는 그에게는 내가 내 보좌에 함께 앉게 하여 주기를 내가 이기고 아버지 보좌에 함께 앉은 것과 같이 하리라”(계 3:21)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이 십자가 고난 가운데서 사명을 완수함으로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셨듯이 저와 여러분도 끝까지 신앙의 지조를 지키고 믿음으로 승리하면 예수님의 보좌에 함께 앉게 해주시겠다는 말씀입니다. 이 얼마나 영광스러운 일입니까?
요한계시록 20장 4절은 예수를 증언함과 하나님의 말씀 때문에 목 베임을 당한 자들은 살아서 그리스도와 더불어 천 년 동안 왕 노릇 하리라고 충성스러운 자들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권세를 설명합니다.
이와 같이 예수님을 믿어도 적당히 믿는 것이 아니라 열심히 예수님을 증거하고 말씀을 전하다가 순교한 사람들 은 예수님과 더불어 천 년 동안 왕 노릇할 것 입니다.
여러분은 천 년 동안 주님과 왕 노릇하는 것을 택하시겠습니까, 아니면 이 세상에서 몇 십 년 잘살다가 지옥에 가는 어리석은 삶을 택하시겠습니까? 오늘날 예수님을 믿어도 적당히 믿고, 시시때때로 십자가를 부인하며, 헌금에 인색하고, 세상과 타협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들은 구원은 받았다 할 지라도 장차 하나님 나라에 가서는 부끄러움을 면하지 못 할 것 입니다.
2천 년 전 예수님이 이 땅에 오셨을 때, 이스라엘 백성 들은 예수님이 메시아인 줄 몰랐습니다. 그들이 타락하여 영적으로 매우 어두워졌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구약성경에 예언된 말씀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메시아에 대한 성경의 예언을 살펴보면, 주님이 왕으로 오셔서 왕국이 세워지고 그 왕국에서 백성들이 잘 살게 된다고 했습니다. 동시에 메시아가 고난의 종으로 오셔서 많은 고난을 받을 것도 예언되어 있습니다. 이처럼 정반대의 말씀이 기록되어 있기 때문에 사람들은 오실 메시아에 대해 잘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이사야 선지자는 예수님이 오시기 700년 전에 그는 멸시를 받아 사람들에게 버림받았으며 간고를 많이 겪었으며.. 우리도 그를 귀히 여기지 아니하였도다(사 53:1-3)라고 예수님이 받으실 고난을 자세히 예언했습니다.
예수님은 이 말씀을 이루기 위해 고난을 받으셨고, 누명을 써도 변명하지 않으셨으며, 채찍에 맞으셨고, 가시 면류관을 쓰셨고, 십자가에 못 박힐 때도 순순히 끌려가셨습니다.
절대주권을 가지신 예수님은 어찌해서 죽기까지 하나님의 뜻에 복종하셨을까요? 예수님이 그렇게 하지 않으셨다면 인류의 죄를 대속하실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오직 저와 여러분의 죄를 대속하기 위해 친히 고난을 받으셨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예수님이 메시아 왕국을 세우기 전에 먼저 자기 백성들을 위해 고난을 받으셔야 한다는 사실을 몰랐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이 십자가를 지고 고난을 받으시는 것을 그들은 도무지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이제 이 땅에 다시 오실 예수님은 만왕의 왕으로, 이 세상을 심판하시는 심판주로 오십니다. 각 사람들이 이 땅에 살며 행한 대로상을 받을 것이며, 메시아 왕국에서 다스리는 권세를 얻어 왕 노릇하게 될 것 입니다.
그러므로 이러한 사실을 믿는 사람들은 예수님을 적당히 믿을 수 없습니다. 아무렇게나 살 수 없습니다. 예수님은 부활 후 승천하시면서 제자들에게 땅 끝까지 그리스도의 증인이 되라고 분부하셨습니다. 저와 여러분도 주님이 하시던 일을 이 땅에서 계속해야 합니다.
주님이 명하신 이 사명에 충성하여 장차 주님 앞에서 흠 없고 책망 받을 것이 없는 모습으로 서십시오. 그러할 때 하나님이 주시는 상급, 다스리는 권세와 축복과 더 나아가 왕 노릇하는 영광스러운 권세까지 받게 될 줄 믿습니다.
'◑δεδομένα 18,185편 ◑ > उपदेश सामग्री 16,731편'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하나님의 뜻을 좇는 삶 (0) | 2021.12.10 |
---|---|
언제나 길은 있습니다 (0) | 2021.12.10 |
시험받으신 하나님 (0) | 2021.12.10 |
사용하지 않으면 죄입니다. (마 25:14-30) (0) | 2021.12.10 |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 (0) | 2021.12.10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