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의 본질적 사명
베드로전서 2:9-10
논지 : 교회의 본질적인 사명(의무, 책임)은, 교회에 특권을 주신 하나님의 놀라우신 일을 선포하는 것이다.
어느 나라나 그 나라의 국민에게는 권리와 의무가 같이 주어져 있습니다. 그래서 헌법에 어떤 권리와 어떤 의무를 가지는 지 그런 것들을 명시해 놓는 경우들이 있는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권리에는 선거권이나 피선거권 같은 것들이 있구요, 의무는 병역의 의무나 납세의 의무 같은 의무들이 있습니다. 권리와 의무는 언제나 늘 이렇게 같이 따라 다니게 되어있습니다. 만약에 권리는 누리면서 의무를 이행하지 않으면, 그 사람은 그 나라 국민으로서 자격이 없게 됩니다. 또 가령, 병역의 의무나 납세의 의무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으면, 범죄자로 취급해서 체포도 하고 재판도 하고 감옥에도 보내고 그렇게 되는 것이지요. 반대로 권리는 주어지지 않고, 의무만 감당하도록 그렇게 만드는 경우에는 권리를 찾기 위해서 투쟁이 일어나게 되는 것입니다. 미국의 독립전쟁 같은 경우애는 영국 정부가 미국에 있는 식민지 사람들에게 의무는 지우지만 권리는 주지 않아서 그 권리를 찾기 위해서 투쟁을 하다가 전쟁이 일어나고 독립을 하게 된 경우입니다. 흑인들의 참정권이라든지, 여성의 참정권이라든지, 이 모든 것이 의무는 있지만 권리가 없기 때문에 그 권리를 찾기 위해 애쓴 결과 얻어진 권리들입니다. 이렇게 권리와 의무는 늘 같이 따라다니고 어느 한쪽만 있을 수는 없는 것입니다.
하나님 나라의 국민에게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 나라 국민에게도 권리와 의무가 같이 있는 것이지요. 하나님께서 하나님 나라 국민들을 하나님의 택하신 백성, 거룩한 나라, 왕 같은 제사장의 특권을 주셨습니다. 그 권리를 주시고는, 그 권리를 가진 백성들에게 요구하신 것이 있는데 그것은 그 놀라우신 특권을 주신 하나님의 사역과 하나님의 일을 선포하는 의무와 책임을 주신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전도하는 의무와 책임을 주신 것입니다.
우리 교회는 4대 목표가 있는데, 그 중의 하나가 선교 전도입니다. 오늘은 이 전도에 대해서 여러부들에게 말씀을 전하겠스니다.
가. 과거의 신분 (9b, 10)
1. 오늘 9절 10절 말씀에는 우리가 예수 믿기 이전에 과거에 어떤 비참한 존재였던가를 우리에게 폭로를 하고 있습니다. 예수 믿기 전에 과거의 우리는 어두운데 있던 사람들이었습니다.(9b) 죄와 사망의 권세에 짓눌려 있었던 사람들이고 사탄의 권세 그 지배 밑에 있었던 사람들입니다.
돼지가 더러운 줄 모르고 돼지 우리에 살고, 쥐가 지저분한 줄 모르고 시궁창을 헤매듯이, 우리도 죄가 더러운 줄 모르고 그 죄악의 어두운 시궁창에서 헤매며 살았습니다. 부끄러운 줄 모르고 타락한 삶을 살았습니다.
2. 또 인간이 본래는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 되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을 배반하고 불순종하고 떠나감으로 인해서 하나님의 백성이 되지 못한 것입니다. (10a) 10절에 말씀하는 ‘하나님의 백성이 되지 못했다’고 하는 말씀은 하나님과 관계없는 자가 되고 말았다는 뜻입니다. 어느 집에 자식이 있는데 너무 못된 자식이에요. 아무리 타이르고 아무리 애를 써도 돌아서지 않습니다. 마지막으로 최후에 가지는 방법이 ‘너하고 나하고 이제 관계를 끊자’ 호적에서 떼어내고 관계를 끊어버리는 것이지요.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한 우리 인간을 더 이상 둘 수가 없어서 하나님이 백성이 아닌 관계 없는 자로 만들어 버리고 말았습니다.
3. 얼마나 배반하고 불순종하고 불성실한 지 하나님의 긍휼을 받지 못할 정도가 되어 버리고 말았습니다. (10b) 비참하면 불쌍히 여김을 받지요. 그런데 비참하면서도 얼마나 불순종하고 얼마나 배반하는 지 불쌍히 여김을 받지 못할 정도가 되었습니다.
어떤 목사님은 책에서 인간의 죄인됨을 묘사하기를 쥐에다 묘사하고 있어요. “죄인은 귀여운 다람쥐가 아니다. 죄인은 흉측하고 소름끼치는 쥐다” 이렇게 표현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 사람들은 뭔가 착각을 하고 살아갑니다. 우리가 만물의 영장이기 때문에, 그래도 가치있는 사람들이다. 우리의 존재 자체를 굉장히 과대 포장을 해 가지고 가치 있는 사람들같이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죄인이면서도 죄인인 줄을 모른채 스스로 의인인 줄 알고 착한 줄 알고 착각하며 삶을 살아가고 있는 것입니다. 구제불능의 죄인이라는 사실을 스스로 깨닫지 못하고 있는 것이지요. 사망과 지옥과 멸망을 향해서 가고 있는데, 그것도 알지 못하고 삶을 살았던 것이 우리입니다. 불안과 초조 가운데 살아가면서 그 원인도 모르고 살아왔던 것이 우리였습니다.
나. 현재의 신분 (9a) – 교회의 성격과 기능
1. 그런데 하나님께서 이렇게 구제불능의 죄인들을, 어두운데서 불러내셨습니다.(9b) 그리고 택하신 족속(9a)으로 삼아주셨습니다. 도무지 불쌍히 여김을 받을 수 없는 사람들을 불러내시고 뽑으셔서 하나님의 백성으로 삼으신 것이지요. 여러 사람들 중에 그래도 좀 우수해서 조금 더 착해서 우리를 불러 뽑으신 것이 아니었습니다. 무슨 자격이 있어서가 아니었습니다. 무슨 공로가 있어서가 아니었습니다. 전적으로 하나님께서 은혜를 베푸셔서 불러내시고 택하신 것입니다.
2. 그렇게 해서 하나님의 소유된 백성으로 삼아주셨습니다.(9a) 하나님의 소유된 백성이라는 것은 하나님께 소속된 사람들이란 뜻이고 하나님께서 특별한 관계를 가진 사람이라는 뜻입니다. 하나님께서 특별한 관심을 기울이면서, 특별히 보호하시고 보존하시는 백성들이라는 뜻이지요.
3. 또한 하나님의 거룩한 나라가 되었습니다.(9a) 죄악된 세상과는 구별된 공동체입니다. 거룩한 하나님을 본받아서 거룩한 공동체로 만들어 주신 것입니다.
이 교회라는 것은 이런 공동체입니다. 죄 가운데에서 멸망 받을 수 밖에 없는 사람들이었는데 하나님께서 그들을 부르셔서 택하셔서 특별한 신분을 가진 사람들로 만들어 준 사람들이 모인 곳이 공동체입니다. 세상과는 구별된 사람들의 공동체입니다. 하나님과 특별한 관계를 가지고 하나님을 향해서 나아가며, 하나님을 닮아가는 공동체, 그것이 바로 교회입니다.
4. 이렇게 하나님의 백성으로 택하실 뿐만 아니고 하나님께서는 교회와 우리 성도들에게 왕같은 제사장(9a)의 지위를 부여하셨습니다. 왕이 뭡니까? 왕은 모든 나라의 사람들을 지도해 가고 그들의 질서를 자는 사람들이 왕입니다. 그 왕은 그런 일들을 하라고 권력이 부여되었습니다. 제사장은 뭡니까? 제사장은 사람에 불과함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 서서 사람들을 하나님께 중보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사람들에게 전달하는 그런 중대한 아주 과분한 직책을 맡은 사람이 제사장입니다. 죄 가운데에 멸망 받을 수 밖에 없는 우리들을 하나님의 백성 삼아주신 것만도 감사한데, 하나님께서는 왕, 제사장으로 우리를 삼으셨습니다.
여러분 교회가 세상 사람들 보기에는 별 볼 일 없어 보이는 그런 기관같지만, 그러나 교회라는 것은 이렇게 하나님의 권위와 권능을 부여받은 기관입니다. 세상에 복을 전해주는 복의 근원이 되는 기관이 바로 교회입니다. 세상에 대하여 중보하고 돌보는 지위를 부여받은 것이지요. 정말 분에 넘치는 하나님의 은혜를 받은 것입니다. 생각할 수도 없었던 특권을 받은 것입니다. 무슨 공로를 세워서가 아니구요, 무슨 값을 치루고 대가를 치뤄서가 아닙니다. 아무런 대가를 치룸도 없이 단순히 하나님의 은혜로 우리가 이런 놀라운 특권을 받게 된 것입니다. 죄악 중에서 멸망을 향해 가던 사람들이 하나님의 택한 백성 더 나아가서 왕같은 제사장이 된 것입니다. 다리 밑에서 지저분하고 비참하게 삶을 살아가던 거지 소년이 왕의 눈에 띄어서 택함을 받아 왕자가 된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무슨 특별한 잘난 사람이어서가 아니고, 무슨 공로를 세워서도 아니고 전적으로 왕의 은혜로 인해서 왕자가 된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이런 놀라운 은혜, 이런 특권을 우리가 가지게 된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들, 우리 성도들은 또 우리 교회는 세상 속에서 하나님의 택한 백성이며 왕같은 제사장의 특권을 가지게 되었다는 사실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다. 특권 가진 자의 의무 – 전도 (9b)
1. 여러분, 그러면 왜 하나님께서 교회에 이런 놀라운 은혜와 특권을 주셨을까요? 9절 말씀을 다시 한 번 보십시요. 9절 말씀 우리 같이 읽겠습니다. ‘오직 너희는 택하심을 받은 족속이요 왕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된 백성이니 이는 너희를 어두운데에서 불러내어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자의 아름다운 덕을 선전하게 하려 하심이라’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이 특권과 은혜를 주신 목적이 오늘 본문말씀 9절 하반절에 분명히 나옵니다. 이는 너희를 어두운데에서 불러내어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자의 아름다운 덕을 선전하게 하려 하심이라.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 우리에게 이 특권과 은혜를 주신 놀라우신 하나님의 역사를 사람들에게 선포하고 선전하고 전도할 목적으로 우리에게 그렇게 놀라운 특권을 주셨다는 것입니다. 우리에게 특별한 권리를 주셨는데, 권리와 함께 의무도 우리에게 주신 것입니다. 그 의무는 바로 전도하는 것입니다.
2. 은혜를 받았으면 우리가 은혜 주신 분에게 보답을 해야지요. 특권을 가지게 되었으니까 특권을 주신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에 보답을 해야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이 놀라운 은혜를 주셨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요구하시는 것이 뭔가, 그것을 알아서 하나님께서 기뻐하시고 요구하시는 것을 우리가 해 드릴 의무를 가지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요구하시는 의무는 전도하는 것이지요. 여러분 은혜에 보답한다는 것이 얼마나 자연스러운 일입니까? 마땅히 해야 할 일이지요. 사람으로서 마땅히 해야 될 일입니다.
며칠전에 일본의 유도선수가 금메달을 땄습니다. 그 뉴스에 보니까 금메달 따는 시상식 장면이 나와요. 시상대로 가는 그 유도선수가 옷 속 안에 뭘 집어 넣었는지 불룩하니 해서 가요. 그래 저 사람 뭘 가지고 가나, 했더니 시상대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게 될 때에 그 속에 있는 것을 꺼냈는데 한 여자의 사진이었습니다. 그 선수가 어릴 때부터 유도를 했는데, 어릴 때 유도하면서 어머니에게 많은 훈련을 받았습니다. 어머니가 그 아들에게 격려도 해주고 어떨 때는 자극도 주고 또 어떨 때는 채찍질도 해 가면서 그 아들을 키웠습니다. 어릴 때 유도대회에 나가서 2등을 했어요. 그래서 상장을 받아 가지고 너무 좋아서 가져오니까 어머니가 그 상장을 죽 찢었다는겁니다. 2등에 만족하지 말고 세계1등이 되라, 그러고 자극을 주었다는 것입니다. 그런 어머니의 지원과 격려와 자극과 교훈에 힘입어서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게 된 것이지요. 그래서 금메달을 따고 난 다음에, 시상대에서 금메달을 달고 난 다음에, 그 모든 사람들이 박수를 치고 환호하고 카메라가 들이댈 때에 그 환호하는 관중에게 답례를 하기를 어머니 사진을 들어서 답례를 했습니다. 오늘의 자기를 있게 한, 오늘 이 금메달을 따게 한 어머니를 세계 만방에 선포하고 선전을 했어요. 이 어머니는 세상을 떠나고 없는데, 그 어머니를 사진을 가지고 세계에 선전하고 선포를 했습니다.
여러분 우리가 하나님께로부터 놀라운 은혜를 받은 자들입니다. 죄 가운데에 멸망 받을 수 밖에 없는 자들이었는데 하나님께서 놀라운 은혜를 베풀어 주셔서 그래서 우리가 하나님의 백성이요, 왕같은 제사장이 됐습니다. 이 놀라운 은혜를 받고 이 놀라운 특권을 우리가 가지게 됐는데 그 은혜에 보답을 해야 할 것 아니겠습니까? 권리를 주고는 하나님께서 의무를 우리에게 요구를 하셨는데 의무는 너무나 간단한 거예요. 하나님을 선전하라. 이 놀라운 은혜를 주신 하나님을 선포하고 이 놀라운 하나님을 전도해라, 그것이 하나님의 요구였습니다.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에 보답한다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입니다.
3. 두번째로 이 특권을 가지게 된 사람은 자기가 가진 그 특권을 다른 사람들에게 나누는 책임을 가지게 되는 것입니다. 굉장히 좋은 걸 가지게 됐어요. 좋은 걸 가지게 됐는데 자기 혼자만 그것을 누리고 다른 사람에게 나눠주지 않으면 그것은 잘못된 것이지요. 우리 사회 속에서 여러가지 특권을 많이 누리는 사람이 많이 있는데 그 특권을 누리기만 하고 다른 사람에게 나눠주지 않는다면, 그 사람은 사회 속에서 지탄을 받는 사람이 되고 말 것입니다. 귀한 것 좋은 것을 가지고 특권을 누리는 사람은 그 특권을 누리는 만큼 다른 사람에게 나누는 책임과 의무를 가지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 어릴 때 학교에서 공부할 때에, 제일 즐거운 시간이 점심 때 도시락 먹는 시간 아닙니까? 도시락을 먹으면 아이들이 같이 둘러 앉아서들 먹지요. 전부 다 자기 도시락을 열어 놓고 먹으면 맛있는 반찬부터 먼저 먹고 그 다음에 맛 없는 반찬 먹다 보니까 내가 맛있는 반찬 싸오면 금방 다 없어져버려요. 빨리 하나라도 더 먹어야 남들 보다 더 먹으니까 그러니까 뭐 열심히 먹죠. 그 옛날에 맛있는 반찬 좋은 반찬이 달걀부침 아닙니까? 그래서 밥에 도시락 뚜껑을 열었을 때 달걀 부침이 위에 딱 덮여 있으면 아주 그날 신나는 날이지요. 그러네 다들 그 좋은 반찬부터 먼저 먹으니까요, 빨리 안먹으면 나는 몇번 먹어보지도 못하고 다 없어져버리고 맙니다. 금방 없어져버리고 마니까 어떤 친구는 그 다음에 밥 밑에다가 달걀부침을 해서 가져와요. 그러면 그걸 숨겨가지고 자기 혼자만 싹 먹어버리면 어떻게 됩니까? 친구들이 치사한 친구라 그럽니다. 얌체라고. 좋은 거 있으면 나눠 먹어야지 자기 혼자만 싹 먹고 만다고 지탄을 받게 되는 것이지요.
여러분 이 다음에 우리가 예수 믿고 하나님 나라 가서 천국에 가서 기쁨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천국에서 하나님 앞에서 우리가 기쁨을 누리게 될 때에 우리 사랑하는 친구나 친척들이 만약 지옥에 있다면 그 사람들이 천국에서 기쁨을 누리는 우리를 바라보고 뭐라고 이야기하겠습니까? 원망을 하게 될 것입니다. 귀한 것 좋은 것이 있으면 그것을 나눌 책임도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교회와 성도들을 하나님의 백성으로 왕같은 제사장으로 놀라운 특권과 은혜를 주셨는데 이 놀라운 특권과 은혜를 가지는 사람은 다른 사람들에게 있어서 책임과 의무를 가지게 되는 것입니다. 내가 가진 이 놀라운 것들을 다른 사람에게 나누어야 하는 것이지요. 혼자만 이 특권을 가지고 누리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보다 나누고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를 전도해야 하는 것입니다.
여러분, 하나님께서 우리 교회와 우리 성도들에게 엄청난 특권을 주셨습니다. 죄악 가운데에서 어두움 가운데에서 멸망할 수 밖에 없는 우리들인데 그 어두운데에서 불러내어 택하시고 하나님이 백성으로 삼으셨습니다. 더 나아가서 왕같은 제사장으로 세우셨습니다. 이렇게 권리, 특권을 주신 다음에 전도할 의무도 주신 것이지요. 권리를 가진 사람은 의무도 감당해야 하는데,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이 특권을 주시면서 이런 특권을 가지지 못한 사람들에게 그것을 나누어 줄 의무를 우리에게 주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놀라운 은혜를 주시면서 그 은혜에 보답할 것을 요구하시는데 그것이 전도할 의무를 우리에게 요구하신 것입니다.
참으로 자랑스러운 것은 우리 교회가 처음 시작할 때 ‘베다니 전도교회’라는 이름으로 시작하면서 우리 영락교회 55년의 역사를 통해서 전도하는 일을 참 열심히 해 왔습니다. 그래서 우리 민족을 복음화하는데 우리 교회가 제일 앞장 서서 여러가지 많은 일들을 해왔습니다. 금년에도 우리 교회가 ‘한 생명을 사랑하는 교회’라는 표어를 가지고 전도하는 데 힘썼습니다. 연초에서부터 태신자를 작정하고 그들을 전도하기 위해서 기도하고 복음을 전하고 애를 썼습니다. 그래서 금년에 많은 새롭게 예수 믿게 되신 분들이 교회에 들어왔습니다. 전도가 많이 됐어요. 전도할 책임을 열심히 감당하는 것이지요.
사랑하는 여러분들, 우리가 죄 가운데 멸망할 수 밖에 없는 사람들이었지만 하나님의 백성이요 왕같은 제사장의 특권을 받았다는 사실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는 이 특권을 가졌을 때에 이 놀라운 은혜와 특권을 세상사람들에게 전할 의무가 있다는 사실을 깨달으시기 바랍니다.
사랑하는 여러분들, 전도의 사명을 우리 교회의 본질적인 사명, 이 전도의 사명을 잘 감당하는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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