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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소식을 전한 사람들(왕상 7:9-10) / 이철신 목사

by 【고동엽】 2021. 12. 3.

아름다운 소식을 전한 사람들
열왕기하 7:9-10

논지 : 성도는 혼자서만 생명을 누려서는 안 된다. 내 가까운 사람 중에 죽어가는 사람에게 생명 구원할 복음을 전해야만 한다.

I. 비참한 이스라엘 전쟁 (6:24-7:20)


1. 아람이 전 군대를 동원하여 사마리아 성 포위.


전쟁이 일어났습니다. 평상시에도 이스라엘 왕국과 북쪽에 있는 아람 왕국 사이에는 전쟁이 늘 있었습니다. 이번에는 아람 왕국이 전 병력을 다 동원해서 전면전을 벌였습니다. 북쪽에서부터 군대가 남쪽으로 오니까 이스라엘 군대는 그만 계속 밀려서 마지막에는 수도 사마리아 성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성안에 들어가서 수비를 하면서 아람 군대에게 대항하였습니다. 아람 군대는 사마리아 성을 완전히 포위했습니다. 공격을 할 수도 있지만 공격을 하면 많은 사상자가 나니까 희생을 줄이기 위해서 포위를 하고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안에서 힘이 빠져 저절로 항복하고 나올 때 까지 포위망을 치고 기다리고 있는 것입니다.






2. 포위된 사마리아 성이 굶주림.


1) 성 안에서는 전쟁의 비참한 모습이 그대로 드러나게 되었습니다. 보급로가 끊어졌기 때문에 성안의 백성들이 다 굶주리게 되었습니다. 식량이 들어올 수가 없게 되었고, 가지고 있던 식량이 다 떨어지게 되어 점점 굶주린 상태 가운데 놓이게 되었습니다. 성경에 보면 나귀머리 같은 평상시 식량으로 생각지 않던 것들이 아주 비싼 값에 거래가 되었습니다. 그야말로 먹을 것이 없어 초근목피로 연명을 하다가 그 나마도 떨어지게 된 상태입니다.


2) 상황이 점점 악화되어 급기야는 연약한 어린 아이까지 잡아 먹는 일들이 벌어지게 되었습니다. 전쟁이라는 것이 얼마나 처참합니까? 지난 주간에 우리는 미국이 공격 받는 것을 보았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죽고 부상당하고 행방불명 되었습니다. 정말 비참하다는 생각을 가지 않을 수 없습니다. 전쟁이 비참하다는 것은 우리가 다 이미 경험했습니다. 그래서 6.25전쟁 이후에 어떠한 일이 있어도 전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일은 있어서는 안되겠다는 생각을 가졌습니다.






II. 전도자들(3-11)


1. 그렇게 전쟁이 일어나서 모두 다 비참한 삶을 살아가고 있는 중에 그 중에 더욱 비참한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오늘 성경에는 문둥이들이라고 이야기하고 있습 니다. 요즘은 문둥병이라고 하지 않고 한센씨병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이 병은 무서운 전염병이기 때문에 사람들로부터 격리되었습니다. 우리 나라에서도 이 병을 앓는 사람들을 소록도같은 육지로부터 뚝 떨어져 있는 섬에 격리시켜 놓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이 병에 걸리면 천벌을 받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사회적으로 말할 수 없는 멸시와 천대를 받았습니다. 직업도 구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거지생활을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성문에 앉아서 사람들에게 구걸을 해서 먹고 살았습니다. 그런데 사회가 전체적으로 비참한 상황 가운데에 떨어지게 되니까 그 가운데에서도 사회적인 약자들, 소외되고 힘이 없고 연약하고 직업이 없고 돈이 없는 사람들이 더욱 빨리 희생을 당할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2. 1) 그들은 성문에 앉아서 죽을 날만 기다리게 되었습니다. 가만히 앉아서 자기들끼리 이야기하기를 이렇게 앉아 있어도 죽고, 성 안에 들어가도 누가 먹을 것을 주는 것이 아니니까 어차피 죽을 바에야 아람 적진에 가서 항복을 하고 그 사람들이 살려주면 감사한 일이고 죽이면 할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이왕 죽을 목숨이니 가만히 앉아서 죽느니 거기에 가서 항복하고 혹시 살길이 있는지 찾아보자고 생각했습니다.


2) 그들은 죽기를 각오하고 적진을 향해 갔습니다. 황혼녁 어스름할 때에 적진을 향해서 갔습니다. 조심조심 적진을 향해 가보니 이상하게도 인기척이 없었습니다(5). 보초를 서고 있는 군인도 없고 천막도 비어 있습니다. 사람들이 몽땅 어디론가 가버리고 없었습니다.


3. 1) 이 상황을 성경은 6장 7절 말씀에서 하나님께서 역사하셨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람 군대 사람들에게 병거의 소리, 말의 소리, 군대의 소리를 듣게 하셨습니다. 그 소리가 점점 다가오면서 커지게 되니까, 아람 군인들의 생각 속에 아마 이스라엘 사람들을 돕기 위해서 지원군이 오고있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강대국의 많은 군대가 오면 큰일나겠구나하는 군인들의 마음 가운데 두려운 마음이 생겼습니다. 그런 두려운 마음이 들게 되니까 군인들이 싸울 생각도 하지 않고 도망가기에 바빴습니다.


2) 오늘 성경에 보면 나귀가 매어있는 그대로, 천막을 쳐둔 그대로, 모든 물건을 둔 그래도 몸만 빠져나갔다고 이야기 합니다. 얼마나 마음이 급했으면 말을 풀어 타고 갈 생각도 못하고 몸만 빠져 나간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사람들을 구원하시고 적을 물리치시는데, 칼 한번 안쓰고 피 한방울 안흘리고 물리쳤습니다. 소리만 가지고 물리쳤습니다. 하나님께서 말소리, 군대의 소리, 병거의 소리를 들려줌으로 인해서 아람 인들 마음 가운데 공포를 느끼게 만들어서 그들을 다 도망가게 만들었습니다. 우리 하나님께서는 인간의 방법이 아니라 초자연적인 하나님 만의 방법으로 이스라엘 사람들을 공격한 적들을 다 물리쳐 버리고 말았습니다.


여러분, 우리 하나님께서는 인간을 사용해서 하나님의 역사를 이루기도 하지만 또 어떤 때에는 인간의 방법이 아닌, 하나님만의 초자연적인 방법을 가지고 구원의 역사를 일으키십니다.


그래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구원하신 것입니다. 놀라운 구원의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참 안타까운 것은 아람 사람들이 전부다 도망가버리고 이스라엘에게는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가 나타나서 구원이 그들 가운데에 임했음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 사람들은 하나님의 역사가 일어났는지, 자기들의 구원이 일어났는지 전혀 모른 채 사마리아 성 안에서 두려워하며 굶어 죽어가고 있었던 것입니다.


4. 1) 그런데 문둥이 거지들이 해질 녘에 성을 떠나서 해가 다 져서 어두워 졌을 때에 그 아람 진에 당도하게 되었습니다. 그들이 조심스럽게 천막에 들어가니까 아무 인기척이 없었습니다. 천막 안에는 금방 저녁을 먹으려고 했는지 따끈따끈하게 저녁 상이 차려져 있었습니다. 배 고팠던 이 거지들은 실컷 먹고 마셨습니다. 굶주림으로 인한 죽어감에서 구원 받게 된 것입니다.


2) 그들이 실컷 배를 불리우고 나니 이젠 물질 욕심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천막마다 돌아다니면서 금, 은 보물, 옷가지들을 챙겨서 숨겨 놓게 되었습니다. 여러분, 이 거지들은 굶주림으로 죽을 수 밖에 없던 사람들이었는데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로 생명구원을 받게 되었습니다. 이 거지들이 한 일은 하나도 없었습니다. 아무 것도 한 일이 없습니다.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로 구원 받게 된 것입니다. 인간의 노력이나 인간의 행위가 하나도 없이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로 하나님의 역사로 인해서 그들은 죽을 수 밖에 없는 그 자리에서 구원 받게 된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들이 이와 같지 않습니까? 우리들도 다 죄 가운데 죽을 수 밖에 없던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냥 놔 두면 죄 가운데 살아가고, 죄를 먹고 마시면서 결국에는 심판 받고 멸망 받을 수 밖에 없는 사람들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그 죄인까지도 사랑해서 그 아들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시고 우리를 위해서 십자가에 서 대신 죽게 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 말미암아 죽을 수 밖에 없는 죄인인 우리들은 생명구원을 받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한 일이 뭐가 있습니까? 우리의 노력이나 공로, 행위는 아무 것도 없습니다.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하나님의 사랑과 하나님의 은혜로 인해서 값없이 구원 받게 된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들, 죄 가운데 죽을 수 밖에 없는 우리들이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로 인해서 구원받은 이 아름다운 사실을 감사하고 찬양하시길 바랍니다.


5. 이 거지들이 들어가서 실컷 먹고 마시고 배가 부르고 이젠 물질까지 챙기고 나니까 갑자기 정신이 들었습니다. 성 안에서 굶어 죽어가고 있는 동포가 생각이 난 것입니다. 9절 말씀에 ‘문둥이가 서로 말하되 우리의 소위가 선치 못하도다 오늘날은 아름다운 소식이 있는 날이어늘 우리가 잠잠하고 있도다 만일 밝은 아침까지 기다리면 벌이 우리에게 미칠지니 이제 떠나 왕궁에 가서 고하자 하고’ 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1) 자기들이 하고 있는 일들이 선치 못하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아름다운 소식을 우리가 가지고 있는데, 굶어 죽어가고 있는 우리 동포를 생각지 않는다는 것은 선치 못하다는 생각을 가지게 된 것입니다. 이 전에는 자기 배를 채우느라 생각지 못했는데, 배가 부르고 정신이 들고 보니까 양심이 살아난 것입니다. 자기 동포를 불쌍히 여기는 생각이 난 것입니다. 여러분, 돌이켜서 생각을 해 보십시오. 이 거지들은 문둥병이 든 사람들이었습니다. 거지였습니다. 이스라엘 사람들 사이에서 멸시천대를 받고 학대받고 사람대접을 못 받던 사람들입니다. 사람들에게 구걸했을 때에 제대로 먹을 것을 얻지 못했습니다. 사회적으로 소외된 사람들이고 짖밟힌 사람들이고 사회적인 혜택을 하나도 받지 못한 사람들입니다. 멸시 천대를 받으며 삶을 살아가기 때문에 사회에 대해서 한이 많은 사람들이고 원망이 많은 사람들입니다. 자기 동포이지만 이스라엘 사람들, 사마리아 성의 사람들, 평상시에 잘 먹고 잘 사는 사람들에 대해서 한이 맺힌 사람들입니다. 사회적으로 소외되고 사회적인 혜택을 잘 받지 못해서 사회에 대해서 감사한 마음이라든지, 사회에 기여하겠다는 생각이 전혀 없는 거지들이지만 병들어서 천대 받던 거지들이지만 그러나 지금 이순간 자기들 먹을 것을 얻고 생명을 구원 받은 후에 자기 동포가 굶주려 죽어가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을 때 그들의 마음 가운데에 불쌍히 여기는 마음이 일어나게 된 것입니다. 여러분, 이것이 인간의 마음인 것입니다. 짐승이 죽어 가고 있을 때에 죽어가고 있는 짐승을 구조하는 것이 인간의 기본적인 마음입니다. 물에 빠져 죽어가는 사람이 있으면 보고 그냥 지나가는 사람이 어디 있겠습니까? 구원하고자 하는 것이 인간의 기본적인 마음입니다. 가서 구원하도록 다른 사람에게 알리든지, 자기가 구원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든지 합니다. 어떤 사람은 물에 빠진 사람을 구원하기 위해서 뛰어들었다가 자기도 죽는 일들이 일어나지 않습니까? 죽어가는 사람을 구조하고자 하는 것은 누구한테 배워서도 아니고 인간의 기본적인 마음입니다.


그들은 자기 혼자만 살고, 동포들이 죽어가는데 그것을 가만히 보고 있다는 것은 옳은 일이 아니라는 생각을 가졌습니다. 인간의 도리가 아니라는 생각을 가졌습니다. 살릴 방법을 우리가 알고 있는데, 아름다운 소식을 우리가 가지고 있는데, 나 혼자만 아름다운 소식을 가지고 있고, 죽어가고 있는 다른 사람에게 전하지 않고 잠잠히 있다는 것은 비양심적인 일이고, 인간의 도리가 아니라는 생각을 가졌습니다.


2) 만약 여기서 아름다운 소식을 전하지 않고 잠잠히 나 혼자 있으면 벌을 받을 것이라는 생각도 가졌습니다. 언젠가는 아람 군대가 다 도망가고 먹을 것이 풍성했다는 사실이 알려질 텐데, 자기들이 알리지 않고 소문에 의해 알려졌을 때에 왕에게 벌을 받을 것이라는 생각도 가졌고 죽어가는 사람을 두고 구원할 생각을 갖지 않았다면 내가 하나님께 천벌을 받을 것이라는 생각도 가졌습니다.


3) 그래서 왕궁으로 달려가서 자기들이 가지고 있는 아름다운 소식을 전하기로 작정했습니다. D. T. Niles 라는 선교학자가 있습니다. 그 선교학자는 전도에 대해서 재미있게 정의를 했습니다. 그는 전도란 ‘거지 한 사람이 다른 거지에게 어디에 먹을 것이 있는가를 가르쳐주는 것’ 이라고 이야기 합니다. 굶주려 있는 거지가 먹을 것을 얻게 된다면 다른 굶주린 거지에게 먹을 것이 어디에 있는가를 가르쳐 주어야 하는데, 그러한 당연한 마음이 바로 전도라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피로 인해서 생명구원을 받은 자들입니다. 죄로 인해서 죽을 수 밖에 없는 사람들이었지만 그러나 우리는 생명구원을 받았습니다. 예수님을 나의 주님으로 영접하고 생명구원을 받았습니다. 생명구원을 받고 우리는 아름다운 소식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입니다. 그런데 만일 우리가 하나님의 은혜와 복을 나 혼자만 누리고 죽어 가고 있는 자들이 있는 것을 뻔히 보고 있으면서도 알리지 않는다면 우리는 옳지 못한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들, 우리가 아름다운 소식을 가지고 있고, 생명을 구원 받은 자들인데, 이 아름다운 소식을 우리 주위에 죽어가고 있는 사람들에게 어떻게 하면 살 수 있는지를 알지 못하고 죽어가고 있는 자들에게 우리가 가지고 있는 아름다운 소식을 전해야 합니다. 우리 혼자서만 생명을 누리는 것이 아니라 죽어가고 있는 사람들에게 생명 구원할 소식을 전하는 것은 마땅한 일입니다.






III. 살아난 이스라엘 (10-20)


이 거지들이 밤중에 일어나서 사마리아 성으로 들어가서 아람 군대가 물러가고 먹을 것과 입을 것, 모든 보물들도 그래도 있다는 사실을 성문지기에게 전했습니다. 문지기는 곧 왕궁에 보고하고 왕궁에서 심야에 회의를 하고 여러 격론 끝에 정탐해서 확인하도록 해서 정탐을 해 보니까 그 모든 것이 사실이라는 것을 확인했을 때에, 그 성 안에 있던 이스라엘 모든 사람들이 아람 진에 가서 먹을 것을 얻게 되었습니다. 16절 말씀을 보시면, ' 백성들이 나가서 아람 사람의 진을 노략한지라 이에 고운 가루 한 스아에 한 세겔이 되고 보리 두 스아에 한 세겔이 되니 여호와의 말씀과 같이 되었고’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사마리아 성에 있던 많은 이스라엘 사람들이 굶주림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죽어가는 데에서 생명구원을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풍요를 누릴 수가 있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선지자를 통해서 이미 하나님의 말씀이 전해졌는데, 그것이 그대로 응해지게 된 것입니다.


여러분, 이 거지들은 복의 근원이 되었습니다. 여러분,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택하실 때에 아브라함을 복의 근원을 삼겠다고 말씀하지 않았습니까? 바로 이 거지들이 복의 근원이 된 것입니다. 그들이 하나님의 복된 소식을 가지고 다른 사람들에게 전하니까 자기들만 복을 누리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도 복된 소식을 받아서 다 생명구원 받게 되었고, 그러므로 이 사람들은 바로 복의 근원이 된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생명구원의 은혜를 주신 것은 우리로 하여금, 복의 근원을 삼기 위해서 입니다. 우리만 복된 소식을 가지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복의 근원이 되어서 다른 사람들에게 전해 줄때에 다른 사람들도 복된 삶을 살아가게 됨으로 우리가 복의 근원이 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들, 우리는 죄 가운데서 구원받아서 생명구원받은 아름다운 소식을 가진 사람들입니다. 아름다운 소식을 가진 우리는 죽어가고 있는 사람들에게 이 소식을 전해야만 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들, 여러분들 주위에 아름다운 소식을 듣지 못해서 죽어가고 있는 사람이 누가 있는가를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여러분들 가족 가운데 그런 분들이 있습니까? 친구들 중에, 직장동료 중에 그런 분들이 없습니까? 여러분, 주위를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오늘 주보에 태신자 작정카드를 넣어 드렸습니다. 우리가 평소에 주위에 생명구원의 소식을 듣지 못해서 죽어가고 있는 사람들, 우리가 복음을 전해야 겠다고 마음에 부담을 갖고 있는 사람들의 이름을 거기에 적는 것입니다. 이름을 적는 다는 것은 이제 내가 이들을 기도의 구체적인 대상으로 삼겠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가 전도의 대상을 이렇게 분명히 정한 다음에 할 일은 이 분을 위해서 기도하는 것입니다. 나 혼자 뿐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과도 함께 기도 하고, 사랑을 가지고 가까이 다가가서 그 분이 겪고 있는 육신적, 정신적 문제를 듣고 사랑을 전하고 복음을 전하여 그로 하여금 하나님 앞으로 나아오도록 인도하는 것입니다. 아름다운 소식을 가진 여러분들, 생명 구원을 받은 여러분들, 우리 주변에 죽어가고 있는 사람들을 우리가 태신자로 작정해서 그 분들을 위해서 기도하고 사랑을 베풀고 복음을 전함으로 인해서 그 분들이 모두 생명구원을 받는 역사가 일어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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