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인수 1만명의 미국 대형교회 목사가 노숙인이 된 이야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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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레미야 스티펙이라는 목사는 어느 일요일 오전 자신이 담임목사로
부임하게 될 한 교회 근처에서 노숙자로 변신해 주변을 어슬렁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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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교인 중 그에게 다가와 말을 걸어온 사람은 불과 두세 명에
불과했다. 스티펙 목사는 교회로 향하는 교인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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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을 사려고 하니 잔돈 좀 달라'고 했다. 그러나 어느 누구도 관심을
가지지 않았다. 예배 시간이 되어 교회에 들어간 스티펙 목사는 맨
앞자리에 앉았지만 예배 위원들의 저지를 받고 차가운 시선을
받으며 맨 뒷자리에 겨우 착석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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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윽고 새로운 목사가 부임했다는 광고시간이 이어졌다.
맨 뒷자리의 스티펙 목사는 노숙인 차림 그대로 강단에 올라갔을때 교인들은 경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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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곧장 마태복음 25장 31절부터 40절까지를 읽어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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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주릴 때에 너희가 먹을 것을 주었고 목마를 때에 마시게 하였고
나그네 되었을 때에 영접하였고…여기 내 형제 중에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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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펙 목사가 말씀을 마치자 회중은 무언가에 심하게 얻어맞은 듯한
표정을 하고 있었다. 한쪽에서는 흐느껴 울면서 회개하는 사람이
있었고 그러나 대부분의 교인들은 부끄러움에 고개를 떨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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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펙 목사는 이날 오전 자신이 겪었던 것을 말하면서 "
오늘 아침 이곳 교회에는 많은 사람들이 모였다. 하지만 예수 그리스도의 교회는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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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는 교인들이 많다. 하지만 제자는 부족하다. 여러분들은 언제 예수의
제자가 될 것입니까?"라는 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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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예수 그리스도 !
그분에 대한 그리움의 별이 되는 것은
영원을 향한 목마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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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사랑에 대한 향수가 있기에
극한 비바람이 몰아칠때
그 분은 우리에게 우산이 되어 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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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어떤이는
가벼운 몸과 강한 정신으로
세속의 울타리를 훌쩍 뛰어 넘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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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이는 복음의 증인으로서
순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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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행1장8절의 증인(μαρτυσ -말투스)이라는 말과
순교라는 말은 같은 의미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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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리의 등불, 사랑의 빛
진실의 태양을 보면서
조용히 새김질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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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레는
다른 사물에 묻어 있는 더러움을 닦아내기 위해
자신의 살을 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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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침반은 아무리 돌려도
바늘은 언제나 북극성을 가리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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