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S. 루이스는 과연 그리스도인인가?
제가 c.s루이스를 알게 된것은 여러해 전 "마귀의 지령"(스크루테입의 편지)라는 책을 읽으면서부터 입니다. 최근에는 제법 많은 독자들이 생겨나고 있고 앞 다투어 그의 책을 출판하는 출판사들도 생겨나고 있습니다.
그의 책은 펵이나 매력적이어서 그후로 "순전한 기독교","고통에 대하여","네가지 사랑' 등을 읽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책을 읽으면서 좀 의아하게 생각이 드는 부분이 있어서 c.s루이스의 신학적인 사상이 어떠한지 궁금한 생각이 들었던 차였습니다.
얼마전에 마틴 로이드 죤스 목사님께서 c.s루이스와의 만남을 가진 후 그에 대한 상당히 부정적인 평가를 했었다는 소문을 듣고 이곳 저곳 찾다가 아래의 자료를 찾게 되었습니다.
다른건 몰라도 20세기 복음에 대하여 가장 해박한 지식을 가지고 있다고 인정되는 존경하는 로이드 죤스 목사님께서 평가하신 부분은 정당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내용이 조금은 충격적 입니다. c.s루이스가 과연 그리스도인 이었을까요? 물론 하나님만 아시겠죠. 하지만 저는 그가 그리스도인이 아닐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래의 내용이 사실이라면...)참된 신자라면 천주교로 개종하는 배교는 차마 하지 못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입니다. 국내의 많이 크리스챤들이 '헨리나우웬' 이나'c.s루이스'와 같은 사람들을 흠모하는 것은 무척이나 서글픈 현실이 아닐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말씀이 흥왕하던 시대에는 감히 명함도 못 내밀(이단시 되어) 사람들이 지금은 신실한 신앙의 선배로 추앙되고 있으니 말입니다.
본문은 미국 침례교에서 출간한 Fundermental Baptist Service라는데 기고된 내용 중 David Cloud라는 분이 2000년 7월에 쓴 글입니다.
우선 로이드 죤스 목사님께서는 본문에 의하면, C.S.Lewis가 구원관에 결함을 가지고 있으며, 속죄에 있어서, 그리스도의 대속의 교리에 반대되는 입장을 가지고 있다고 경고한 바 있습니다.(Christianity Today 1963년 12월 20일 판 크리스차니티 투데이는 미국에서 발행되는 가장 저명한 복음주의 잡지중 하나입니다).
그 이유를 David Cloud는 다각적인 면에서 제시하고 있습니다.
(David Cloud의 개인적인 판단은 차치하고 우선 사실만을 번역 정리하겠습니다 )
1. C.S 루이스는 죽기 전에 천주교로 개종을 했습니다.
2. 망자를 위한 기도와 연옥을 믿었고,
3. 사제에게 정기적으로 고해를 했으며
4. 1963년 7월 16일 천주교에서 종부성자를 받았고
5. 육체의 부활의 교리를 거부했고
6. 다른 종교에도 구원이 있다고 믿었습니다.
7. 인간의 전적 타락의 교리와 그리스도의 대속의 교리를 거부했으며
8. 성경을 하나님의 무오한 말씀임을 믿지 않았고
9. 지옥에서의 영벌 교리를 받아들이지 않았으며, 지옥은 마음의 상태라고 믿었습니다.( 영문판 / 천국과 지옥의 이혼, p65 )
10. 교회관은 에큐메니칼적이었는데, 그의 책 "순전한 기독교"의 서문에서 루이스는 이 책을 쓰는 목적을 "동의되었고, 일반적이며, 중심이 되며, 순전한 기독교를 제시하려는 것이라고 했다."(그의 책 the Mere Christianity를 말하는 것인데, 앞의 단어 An Agreed or common or Central or Mere Chrsitianity라는 단어를 고려한다면, 그가 사용한 단어 Mere는 순전한의 의미보다는 "단순한 기독교" 즉 누구에게나 받아들여질 수 있는 동의된 기독교, 다른 종류의 형태의 기독교인의 마음을 어지럽게 하는 유별난 교리를 제거한 기독교를 말하는 것이 아닌가 싶다.)
루이스는 모든 형태의 기독교(천주교를 포함해서)에 일반적이라고 자신이 믿는 교리에 집중하려고 했던 것이다. 그는 이 책에서 비판하려는 종교지도자의 부류를 성공회 / 감리교 / 장로교/ 천주교 4가지로 구분한 것도 이 맥락에서 보면 당연한 일이다. ( 그는 천주교 마져도 기독교의 형태중 하나로 인정하였다 )
루이스는 그의 책"순전한 기독교"가 모든 기독교인들이 왜 하나가 되어야하는가에 대한 이유를 명쾌하게 설명하고자 했다.
c.s 루이스에게 있어서,교회란 많은 방이 있는 집과도 같은 것이었고, 그 방들은 하나의 전통과도 같은 것이었고, 한 사람이 기독교라는 집에 들어가면, 거실에 머무를 수 없고, 하나의 방을 선택해서 들어가야 하며, 어느 방으로 들어가야 하는 것은, 루이스에게는 별로 중요한 것이 아니었다. "천주교"라는 방으로 들어가는 것도 다른 방으로 들어가는 것처럼 별문제가 아니었다. 중요한 것은 자기에게 가장 적당한 방으로 들어가야 한다는 것과 들어간 다음에는 다른 방문을 열고 들어간 사람들에게 대하여, 친절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다음 글에는 c.s 루이스의 성찬에 관한 의견과, 그가 사후에도 왜 이렇게 인기가 좋은가 ( 심지어 천주교인들과 몰몬교도들에게도 )에 대한 내용이 나온다. 간단히 정리하면, 루이스가 고인이 된 후에도 매해 200만권 이상의 책이 팔려나가는 이유를 DAVID CLOUD는 그가 관심을 가졌던 교리들이 현대 복음주의진영에서 피하고 싶어 하는 "교회의 분열"과 상통하는 면이 있기 때문이라고 저자는 봤다.
결론적으로, 저자는 "무엇을 먹는가가 그 사람을 결정한다"라는 말이 사실이라면, "기독교인은 무엇을 듣고 읽는가"라는 말도 사실일 것이다. 왜냐하면, “기독교인은 그 읽고 듣는 것에서 영적인 양식을 얻기 때문이다.”라고 한다.
그러면서 마지막으로 1998년 몰몬교도의 대학인 브리암 대학의 학장인 로버트 밀레의 말을 남긴다.
"C.S LEWIS는 말일성도(몰몬교도)들에게 잘 받아들여지고 있다. 그가 제시하는 기독교의 광범위하며 포괄적인 비전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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