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학문편◑/신학자들

C.S.루이스-나니아 연대기를 쓴 것을 어떻게 평가하시나요?

by 【고동엽】 2011. 3. 4.
click 

나니아 연대기를 쓴 C.S.루이스 를 어떻게 평가하시나요?

말씀보존학회

 


문학작품, 특히 고전적인 동화들은 권선징악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이것은 믿지 않는 세상 사람이라 할지라도 하나님께서 그들 양심에 심어 놓으신 양심의 법에 따라서 세상을 선하게 살아가라는 하나의 교훈이 됩니다. 많은 동화들이 그러한 개념을 담고 있는데, 이를테면 선한 인물과 악한 인물이 싸우다가, 선한 인물이 일시적으로 패배하는 것 같은데 나중에는 어떤 도움을 통하여 궁극적으로 승리하는 개념입니다.


이러한 개념을 일부에서는 기독교적 사상으로 적용하기도 합니다. 특히 기독교적 배경을 갖고 있는 서양에서는 그 선한 인물을 도와서 승리케 해 주는 존재를 하나님 혹은 그리스도로 상징화시키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것은 어디까지나 동화적 관점에서만 그렇다는 것이지, 결코 그러한 내용을 성경적인 관점에서 풀어 나갈 수는 없습니다. 특히 질문하신 <나니아 연대기>를 비롯해 서양 고전 문학작품들은 기독교적인 요소만 있는게 아니라 이교도적 요소들도 있으며, 이교도적 요소들이 훨씬 많습니다. 예를들어 마법이 난무하고 이방 신화들이 수시로 등장한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문학작품을 보는 독자들은 권선징악의 기본 개념을 약간 느낄지는 모르지만, 그보다는 그 마법적이고 환상적인 요소들의 매력에 훨씬 끌리게 됩니다. 결과적으로 하나님과 성경을 배격하는 결과를 가져오게 됩니다.


C.S.루이스가 차라리 동화작가라 했다면 괜찮았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그는 판타지 소설들을 성경에 접목시키려는 매우 비성경적인 입장을 갖고 있습니다. 한편으로는 기독교 변증을 위한 책들을 쓰면서 한쪽에서는 마법을 부추기고 있는 것입니다. 그는 심지어 예수 그리스도를 신화적 존재의 완성이라고 인식하기도 합니다. 따라서 그는 절대로 성경적인 사역자가 아닙니다. 그의 <나니아 연대기>가 재미있을지는 모르겠지만, 그것은 백설공주나 콩쥐팥쥐 같은 동화일 뿐입니다. 그런 동화들이 성경적인 책들이 아니듯이, 나니아 연대기 역시 성경적인 이야기가 아닙니다. 오히려 성경적이라고 접목시킴으로써 사람들을 속이는 것이니 오히려 더 가증하다 할 수 있습니다.

 

 

 

 


click 

댓글